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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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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린다. 해독 기능, 음식물 소화, 에너지 대사, 영양소 저장 등 몸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화학적 과정의 상당 부분을 직접 담당하거나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건강 유지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을 평상시에 챙겨야 하는 이유다.

     

    간의 기능과 중요성

    간의 기능 중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정맥혈 처리’다. 상식처럼 알고 있듯, 몸 속을 순환하는 혈액은 동맥을 통해 전신에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회수된다. 이때 동맥혈은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혈은 각 조직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혈에 포함된 노폐물은 심장으로 그대로 들어갈 수 없다. 이를 사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보통 장기들은 동맥과 정맥으로 이원화된 혈관을 가지고 있지만, 간의 경우는 ‘간문맥’을 더해 세 종류의 혈관을 가지고 있다. 각 혈관의 기능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간동맥(Hepatic Artery)

       – 심장 → 간 연결. 산소가 풍부한 동맥혈을 간에 공급.

       – 간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산소 제공.

     

    2. 간문맥(Portal Vein)

       – 다른 장기 → 간 연결. 다른 장기에서 생성된 영양소·노폐물을 간으로 운반.

       –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 및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간에 전달.

     

    3. 간정맥(Hepatic Vein)

       – 간 → 심장 연결. 영양소를 포함한 정맥혈을 심장에 공급.

       – 간문맥을 통해 받아들인 영양소를 처리한 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

       – 영양소를 품은 혈액에 산소를 더한 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재분배.

     

    정맥혈은 ‘간문맥’을 통해 먼저 간으로 유입되며, 여기서 유해한 요소를 처리한 다음 심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보통 간의 해독 기능이라 하면 알코올 분해를 쉽게 떠올리지만, 실제로 해독 기능의 비중은 정맥혈 처리에 더 집중돼 있는 셈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간은 해독 기능 외에도 화학 공장으로서 영양소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단백질 합성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셈이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

    이처럼 중요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필요할까? 간 건강 지키는 식단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라고 봐야 한다. 정맥혈을 통해 유입된 노폐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잔여 노폐물이 포함된 정맥혈이 심장으로 이동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는 흔히 ‘항산화 물질’이라고 알려진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E, 글루타티온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섬유질은 체내 노폐물 제거를 돕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질은 간 기능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마늘은 간의 효소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해독 작용을 돕고,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의 주요 공급원으로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도 간 건강 지키는 음식으로 탁월하다.

    이에 따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으로는 통곡물과 달걀, 해산물, 채소를 중심으로 구성하면 좋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에 필요한 무기질을 보충하는 수단이 된다. 한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노폐물 제거 기능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다. 

    이밖에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밀크씨슬과 강황이 있다. 밀크씨슬은 간의 주요 기능을 지원하고 해독 과정을 돕는 역할로 알려져 있으며, 강황은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고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음식

    간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영양소 및 독소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기관이다. 그러면서도 어지간한 손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우직함도 가지고 있다. 즉, ‘어느 특정 성분’이 과도하게 밀집된 식품은 모두 간에게 부담이 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너무 달거나 짠 식품, 인위적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초가공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 그리고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들은 지방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또한, 엄밀히 따지면 단백질 함량이 과도하게 높은 음식 역시 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간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적은 당연히 ‘알코올’이다. 다른 음식들이 간에 부담을 주는 정도라면,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간에 손상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해로운 식품들을 피하고, 무엇보다 알코올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5가지

    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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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우리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같은 이름에 익숙하다. 하지만 대학병원 같은 상급종합병원에서는 더욱 세분화된 명칭으로 구분된다. 이를테면 내과만 해도 호흡기내과,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등으로 구분되는 식이다. 

    이런 구분에 따르면 ‘간(Liver)’은 어디에 해당할까? 보통 ‘소화기내과’에서 담당한다. 간이 소화기관이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 수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그렇게 분류한 거니까. 

    여담은 이 정도로 해두도록 하자. 간 건강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미국의 건강전문 미디어 ‘웹 엠디(WebMD)’에 게재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법’이라는 글을 재구성하여 전한다.

     

    ‘안 좋은 것’ 피하는 게 더 중요

    간은 ‘침묵의 장기’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 장기다. 또한,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릴 정도로 다양한 작용을 한다. 가장 흔히 떠올릴 수 있는 기능이라면, 독성 물질을 처리하는 해독 작용이 있다. 또, 담즙을 만들어 지방을 분해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저장하는 기능도 한다.

    즉, 사실상 간은 우리가 먹는 음식, 마시는 음료, 심지어 복용하는 약까지 거의 대부분에 관여한다. 높은 내구도를 지니고 있어 어지간하면 기능이 저하되지 않지만,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릴 수 없는 장기이기도 하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간 이식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레이 청 박사는 “간을 돌보기 위해서는 나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특별히 간에 좋다고 하는 음식이나 영양소를 챙겨먹는 것보다 안 좋은 것을 피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가장 당연하게 떠올릴 수 있는 것부터 살펴본다.

     

    술 적당히 마시기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간은 먼저 이를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변환한다. 그런 다음 분해해서 아세트산을 비롯한 안전한 물질로 바꾼다. 듬직한 장기인 간은 적절한 수준까지는 별탈없이 이 과정을 수행한다. 하지만 음주량이 일정 이상을 넘어가면 이 과정에서 간 세포에 필요 이상의 부담이 가해진다.

    일반적으로 간이 무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정도의 음주량은 얼마일까? 보통 남성의 경우 하루에 20g, 여성의 경우 하루에 10g까지다. 순수 알코올의 양을 측정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술의 양’을 알고, 그 술의 ‘도수’를 알고 있으니 각자 즐겨 마시는 술의 양과 도수를 기준으로 계산해보면 된다. 물론 이는 ‘평균’이며 개인의 체질, 건강상태 등에 따라 적정 음주량은 달라진다.

     

    ‘대사이상 지방간’에 주의

    정상 상태의 간은 중성지방의 형태로 소량의 지방만을 저장한다. 이는 보통 에너지 대사에 사용하기 위해 저장해두는 것이다. 하지만 잉여 에너지가 계속 발생하게 되면 간에 축적되는 지방의 양이 늘어나게 된다. 간에 축적된 지방의 비율이 5%를 넘어갈 때, 이를 ‘지방간’으로 진단하게 된다.

    보통 지방간은 음주로 인해 발생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음주 외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다. 과거에는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 불렀지만, 최근 국제적 합의에 따라 ‘대사이상 지방간’으로 변경됐다. 

    이는 영양 섭취부터 체내 대사 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지방간을 통칭한다. 고지혈이나 인슐린 저항성 등도 여기에 포함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다. 그 외의 모든 것은 체내 대사가 바로 잡아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간염 예방’에 관심 갖기

    간염은 A형부터 E형까지 다섯 종류가 있다. A형과 B형은 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D형은 B형 백신으로 함께 예방이 가능하므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 E형 간염은 백신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감염 위험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므로 주의는 해야 한다. 보통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식료품 위생에 신경 쓰면 된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C형 간염이다. 현재 유효한 백신도 없는 종류이며, 감염됐을 때 위험도도 높다. C형 간염은 혈액과 체액을 통해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최선이다.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화학물질은 취급 주의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화학 제품은 무척 다양하다. 별 생각없이 사용하지만, 어떤 것들은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을 정도의 독성 화학물질이 포함된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것은 트리클로산이 포함된 세정제, 또는 접착제나 페인트에 흔히 들어가는 벤젠 등이다. 트리클로산은 항균 작용을 하는 물질이지만, 장기간 사용할 경우 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벤젠은 간과 혈액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독성 물질이다. 

    이들을 다룰 때는 호흡기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밀폐된 곳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실내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환기가 잘 되는 곳을 선택하도록 한다. 당연히 사용을 마친 뒤에는 노출됐던 피부를 깨끗이 씻어야 한다.

     

    허브와 영양제에 주의

    간 하면 쉽게 떠올리는 단어가 있다. 바로 ‘밀크씨슬’이다. 밀크씨슬은 ‘흰무늬엉겅퀴’라 불리는 약용식물의 또 다른 이름이다. 특정 영양소나 성분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가 식물의 이름이다. 특히 밀크씨슬의 씨앗에 포함된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건강기능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레이 청 박사는 여기에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이러한 것들이 간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이는 청 박사 개인의 주장일 수 있다. 실제로 밀크씨슬에 대한 연구 결과가 제기된 사례도 많기 때문이다. 

    다만, 건강기능식품을 맹신하지 말라는 의미에서는 청 박사의 말을 새겨들을 만하다. 그는 녹차 추출물, 인삼, 블랙 코호시 등이 간과 관련해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중요한 것은 성분 자체의 효능이 아니라, 개인의 상태에 적합한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 밀크씨슬 새로운 품종 개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대”

    밀크씨슬 새로운 품종 개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대”

    이상현 교수가 연구한 밀크씨슬 / 출처 : BRIC
    이상현 교수가 연구한 밀크씨슬 / 출처 : BRIC

    국내 연구진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milk thistle)’의 새로운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간 건강 효능이 높은 성분의 함량을 높인 신품종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크씨슬 효능의 핵심 ‘실리디아닌’

    밀크씨슬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이미 대표 명사처럼 자리잡고 있다. ‘밀크씨슬 = 간 건강 영양제’라고 곧바로 떠올릴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크씨슬은 ‘흰무늬엉겅퀴(Silybum marianum L.)’라는 약용식물의 다른 이름이다. 식물에 포함된 성분이 아니라, 밀크씨슬 자체가 흰무늬엉겅퀴를 의미한다.

    밀크씨슬의 씨앗에는 강력한 항산화·항염증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다시 여러 종류의 화합물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에서 ‘실리디아닌(silydianin)’이라는 화합물이 효능을 발휘하는 핵심이다.

    중앙대학교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5개국에서 재배된 다양한 밀크씨슬 샘플을 확보하여 약 3년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재배된 밀크씨슬에 실리디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내 지역 중에서도 특히 전남 해남 지역에서 재배된 밀크씨슬이 가장 높은 실리디아닌 함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똑같은 밀크씨슬이라도 재배 환경에 따라 실리디아닌 함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새로운 품종 ‘실리퀸’ 특허 등록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5개국에서 유래한 밀크씨슬의 씨앗을 통해 실리마린을 구성하는 화합물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실리마린에는 실리디아닌을 비롯해 실리빈 A(silybin A), 실리빈 B(silybin B), 탁시폴린(taxifolin)과 같은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이중 실리디아닌과 실리빈 B의 함량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같은 밀크씨슬이라도 씨앗의 화합물 함량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크게 두 가지 유형, 실리빈의 함량이 높은 ‘화학형 A’와 실리디아닌 함량이 높은 ‘화학형 B’로 구분된다. 이 내용은 원예학 분야의 국제 저널 「Scientia Horticulturae」에 게재됐다.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품종 ‘실리퀸(SIlyqueen)’을 개발해 식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실리퀸은 밀크씨슬의 효능을 결정하는 핵심 성분 실리디아닌의 함량을 높이는 것에 주목해, 더욱 우수한 효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건강 보조식품 시장 경쟁력 높일 것

    2024년 현재 간 건강 보조식품의 글로벌 시장은 약 11억 5,200만 달러 규모다. 한화로 약 1조6천억 원에 해당한다. 여기에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 다양한 간질환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29년까지 약 17억 4,930만 달러(한화 약 2조5천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양제나 건강 보조식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전반적으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경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약용 식물인 밀크씨슬 기반의 간 건강 보조식품이 향후에도 뚜렷한 시장성을 유지할 거라 보는 이유다.

    이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밀크씨슬을 국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올라운드 플레이어 ‘간’, 회복을 돕는 효자 음식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간’, 회복을 돕는 효자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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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몸 안에 있는 장기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간(肝)은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암이 생기더라도 말기가 될 때까지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을 얻게 된 배경이다.

    간은 사람으로치면 전방위 멀티플레이어와 같다. 에너지 관리, 해독작용, 면역작용, 호르몬 분해 및 대사, 담즙 생성, 소화 및 분해 등 인체 대사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기 때문. 특히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간의 해독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낄 것이다.

    하지만 한계는 있다. 아무리 체력이 좋고 역량이 출중한 사람이라도 무한정 활약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간 세포의 한계를 초과하는 다량의 독소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간의 해독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간 질환으로 이어진다. 과도한 업무에 피로는 피로대로 쌓이고, 그 스트레스를 음주로 해소하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심각한 간 질환에 노출되는 과정이다.

    앞서 말했듯 간은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다. 따라서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간에 쌓이는 독소를 빼내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들을 소개한다.

     

    자몽

    자몽은 우선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또한 글루타치온 함량도 다른 과일에 비해 독보적이다. 자몽 1개에 들어있는 글루타치온은 약 70mg. 이 글루타치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단백질이다. 비타민C 자체도 항산화 효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과 궁합이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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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사과는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속설이 돌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은 과일이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의 기능 중 하나인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간이 지쳐 담즙 생성이 다소 둔해지더라도 사과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속에 포함된 금속 성분을 제거하는데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마늘 역시 간을 위한 선택으로 적합하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마늘은 그 성분과 효능 면에서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마늘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allicin)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톡톡한 공을 세운다. 마늘 자체가 비타민B1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는 데다가, 체내 흡수율도 높여주니 몹시 좋은 효능을 지닌 셈이다. 마늘 속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해주고, 더불어 간에 누적돼 있는 피로가 풀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다른 성분인 셀레늄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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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리플라워

    흔히 ‘십자화과 채소’라 불리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겨자, 고추냉이 등 매콤한 맛을 내는 식물에 포함된 천연 성분이다. 십자화과 채소의 씁쓸한 맛을 내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천연 항암성분으로 주목 받았으며,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해독 기능도 한다.

     

    헛개나무

    술 마신 뒤 즐겨찾는 ‘헛개차’의 그 헛개나무다. 헛개 열매에는 ‘암페롭신(ampelops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독소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간을 괴롭히는 주범 중 하나인 술을 상대하기 위한 특화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헛개는 간에 축적된 중성지방을 녹여 배출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를 통해 지방간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무척 든든한 우군이 된다.

  • 간 해독주스, 지친 간을 위한 원 포인트 솔루션

    간 해독주스, 지친 간을 위한 원 포인트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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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肝, Liver)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다. 약 1.5kg 정도의 크기로, 폐와 함께 상당히 큰 축에 속한다. 주로 독소 제거, 영양소의 합성, 분해 및 저장 등을 수행하기 때문에, ‘화학공장’에 비유되기도 한다. 우리 몸에 흐르는 혈액은 때때로 유해한 독소를 포함한다. 술을 마셨을 때나 약물을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 혹은 공기 중에 유해물질이 분포돼 있는 환경에 있을 때 등이 대표적이다. 이때 혈액에 포함된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 간의 주된 역할 중 하나다. 유해한 성분을 걸러내는 역할 뿐만 아니라, 당질과 지방, 단백질을 합성하거나 분해하거나 저장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간에서 생성되는 담즙은 화학적으로 다양한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원활한 소화 작용을 돕는다. 화학공장이라는 비유가 붙게 된 배경은 대부분의 역할들이 화학적인 성분 단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독소와의 외로운 싸움, 간이 지쳐가는 이유

    간이 이토록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높은 내구성을 가진 장기이기도 하다. 어지간해서는 이상을 일으키지 않으며, 문제가 생겨도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편이다. 때문에 간의 이상에 대해서는 쉬이 눈치채지 못하고 심각해질 때까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독소 제거나 영양소의 합성, 분해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간에는 다양한 독소가 축적된다. 흔히 ‘해롭다’고 말하는 알코올이나 카페인, 그밖에 음식 등에 들어있는 화학적 첨가물이 그 예다. 물론 단순히 음식을 먹고 소화하는 과정에서도 자연스레 독소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것을 걸러내 배출하는 것이 간의 주된 역할이지만, 그 과정에서 100% 완전한 청소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집 청소를 아무리 깨끗하게 하더라도 어딘가에는 먼지가 남을 수밖에 없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 한편,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은 양의 독소가 유입될 경우,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식으로 조금씩 남게 되는 잔여 독소들은 추가적인 해소 작업이 필요하다. 적절하게 처리되지 못해 누적되면 간 기능 손상 등 보다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간 기능이 손상되면 다시 간의 처리 능력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다시 독소가 제때 처리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평소에 간 건강에 꾸준히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들이다.

     

    디톡스, 지친 간을 응원하는 방법들

    디톡시피케이션(detoxification)은 독소를 제거하는 과정을 포괄하는 말이다. 우리에게는 흔히 디톡스(Detox)라는 줄임말로 알려져 있다. 간의 주된 기능 중 하나가 독소 제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러한 디톡스 방법론들은 대개 간 기능을 회복하거나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간 해독주스는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간 해독주스를 만드는 데 어떤 공식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며, 각자의 식성이나 취향에 맞게 재료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은 디톡스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히 알려진 간 해독주스로는 ABC주스를 꼽을 수 있다.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의 머리글자를 딴 이름으로, 위 세 가지 재료를 한꺼번에 갈아내면 완성된다. 재료도 일반적으로 만드는 방법도 간단해, 오래 전부터 널리 알려져 있으며 여전히 애용되는 간 해독주스다. 이밖에 항산화 및 다이어트 효능이 알려진 녹차, 비타민C의 보고와도 같은 레몬, 항염증 기능의 대표주자인 생강 등이 간 해독주스의 재료로 널리 사용된다. 한꺼번에 며칠치 분량의 주스를 만들어두고, 소분하여 냉장보관하면서 꾸준히 마시면 일상생활에서 유입될 수 있는 유해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높일 수 있으며, 그간 몸 안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출해낼 수 있다. 지친 간을 위한 기본 디톡스로 최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간 해독주스에만 기대지 말고 균형 잡힌 식사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이밖에도 디톡스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특히 간 기능에 이상을 느끼고 있거나,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경우는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므로 보다 효과가 뚜렷하고 빨리 나타나는 방법을 찾기 쉽다. 이때 특정 음식이나 음료가 간에 특히 좋다거나, 간 기능 개선을 내세우는 건강기능식품 또는 영양제 등에 유혹되기 쉽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이런 것들은 기능이 명확하게 검증된 것인지를 신중하게 알아본 뒤에 섭취해야 한다. 또한, 간에 해가 된다는 말에 매달리며 특정 음식을 완전히 배제하거나 꺼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무엇이든 지나치면 오히려 안 하느니만 못하다. 디톡스도 마찬가지다. 독소를 배출하는 일에 과도하게 집착하다보면 오히려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해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다. 서두르면 넘어지기 십상이다. 앞서도 이야기했듯, 우리의 간은 몹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인내심이 뛰어난 장기다. 간에 무리가 되는 행위나 습관 등을 가급적 삼가고, 간 해독주스와 같이 부담이 덜 가는 방법으로 꾸준한 관리를 해준다면 독소와의 싸움으로 지친 우리 간도 다시 힘을 내 제 본분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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