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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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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린다. 해독 기능, 음식물 소화, 에너지 대사, 영양소 저장 등 몸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화학적 과정의 상당 부분을 직접 담당하거나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건강 유지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을 평상시에 챙겨야 하는 이유다.

     

    간의 기능과 중요성

    간의 기능 중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정맥혈 처리’다. 상식처럼 알고 있듯, 몸 속을 순환하는 혈액은 동맥을 통해 전신에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회수된다. 이때 동맥혈은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혈은 각 조직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혈에 포함된 노폐물은 심장으로 그대로 들어갈 수 없다. 이를 사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보통 장기들은 동맥과 정맥으로 이원화된 혈관을 가지고 있지만, 간의 경우는 ‘간문맥’을 더해 세 종류의 혈관을 가지고 있다. 각 혈관의 기능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간동맥(Hepatic Artery)

       – 심장 → 간 연결. 산소가 풍부한 동맥혈을 간에 공급.

       – 간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산소 제공.

     

    2. 간문맥(Portal Vein)

       – 다른 장기 → 간 연결. 다른 장기에서 생성된 영양소·노폐물을 간으로 운반.

       –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 및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간에 전달.

     

    3. 간정맥(Hepatic Vein)

       – 간 → 심장 연결. 영양소를 포함한 정맥혈을 심장에 공급.

       – 간문맥을 통해 받아들인 영양소를 처리한 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

       – 영양소를 품은 혈액에 산소를 더한 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재분배.

     

    정맥혈은 ‘간문맥’을 통해 먼저 간으로 유입되며, 여기서 유해한 요소를 처리한 다음 심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보통 간의 해독 기능이라 하면 알코올 분해를 쉽게 떠올리지만, 실제로 해독 기능의 비중은 정맥혈 처리에 더 집중돼 있는 셈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간은 해독 기능 외에도 화학 공장으로서 영양소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단백질 합성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셈이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

    이처럼 중요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필요할까? 간 건강 지키는 식단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라고 봐야 한다. 정맥혈을 통해 유입된 노폐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잔여 노폐물이 포함된 정맥혈이 심장으로 이동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는 흔히 ‘항산화 물질’이라고 알려진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E, 글루타티온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섬유질은 체내 노폐물 제거를 돕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질은 간 기능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마늘은 간의 효소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해독 작용을 돕고,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의 주요 공급원으로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도 간 건강 지키는 음식으로 탁월하다.

    이에 따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으로는 통곡물과 달걀, 해산물, 채소를 중심으로 구성하면 좋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에 필요한 무기질을 보충하는 수단이 된다. 한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노폐물 제거 기능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다. 

    이밖에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밀크씨슬과 강황이 있다. 밀크씨슬은 간의 주요 기능을 지원하고 해독 과정을 돕는 역할로 알려져 있으며, 강황은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고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음식

    간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영양소 및 독소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기관이다. 그러면서도 어지간한 손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우직함도 가지고 있다. 즉, ‘어느 특정 성분’이 과도하게 밀집된 식품은 모두 간에게 부담이 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너무 달거나 짠 식품, 인위적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초가공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 그리고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들은 지방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또한, 엄밀히 따지면 단백질 함량이 과도하게 높은 음식 역시 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간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적은 당연히 ‘알코올’이다. 다른 음식들이 간에 부담을 주는 정도라면,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간에 손상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해로운 식품들을 피하고, 무엇보다 알코올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해독 효과 좋은 음식, 건강 = 독소와의 싸움과 같다

    해독 효과 좋은 음식, 건강 = 독소와의 싸움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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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아가면서 알게모르게 다양한 독소와 유해물질에 노출된다. 특히 비중이 큰 것은 ‘음식’이다. 몸에 유용한 영양소가 과도하게 섭취하면 해가 되기도 하며, 때로는 몸에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먹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몸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를 해독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리 몸의 해독 시스템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를 활성화시키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간으로 대표되는 해독기관들

    몸에서 해독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관은 ‘간(Liver)’이다. 실제로 간은 혈액에서 독소를 필터링하고, 이를 중화하거나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해독 역할은 간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여기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이 림프계이며, 이외에 신장과 피부, 폐도 해독에 일조한다. 

    림프액은 세포에서 발생한 노폐물과 독소를 수집해 림프절을 통해 필터링한다. 그런 다음 이를 혈액으로 돌려보내 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신장 역시 노폐물과 독소를 걸러내 소변으로 배출하는 대표적 해독 기관이다.

    피부와 폐가 조금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이는 ‘독소’라는 단어를 ‘유해한 성분’으로 확대하면 이해할 수 있다. 땀으로 배출되는 각종 노폐물, 체내에서 산소를 사용한 다음 반환되는 이산화탄소 역시 넓게 보면 모두 독소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독소를 쌓는 습관들

    우리 몸의 기초 대사는 몹시 유능하다.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주어진 조건에서 최적의 상태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한다. 해독 작용도 마찬가지다. 몸에 해로운 환경이거나 해로운 무언가를 먹더라도,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는 감당해내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직접 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종종 존재감마저 흐릿해지기도 한다. 이를 잊거나 가볍게 생각하고 해로운 일을 거듭하면 자체적인 해독 작용에는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

    가장 흔한 ‘독소 축적 행위’로 흡연과 음주를 들 수 있다. 흡연은 니코틴, 음주는 알코올을 체내에 유입시킨다. 두 종류 모두 주로 간에서 대사를 거쳐 해독된다. 니코틴은 대사를 통해 ‘코티닌(Cotinine)’과 같은 산물로 변환되며, 혈액을 통해 신장으로 이동해 배출된다. 

    알코올은 해독에 관해서는 꽤 잘 알려져 있다. 먼저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로 바뀌게 되고, 다시 아세트산으로 변환된다. 아세트산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도 있고, 이산화탄소와 물로 배출될 수도 있다. 

    이밖에도 가공식품에 포함된 각종 첨가물도 문제가 된다. 니코틴이나 아세트알데히드에 비하면 명확하게 ‘독성 물질’이라 언급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섭취한다는 특성상 이들은 대체로 많은 양을 섭취하게 된다. 이로 인한 축적과 그 해로움은 독성 물질을 섭취하는 것에 비할 바가 아니다.

     

    해독에 좋은 음식들

    원활한 해독 작용을 위해 가장 눈여겨봐야 할 기관은 두말할 것 없이 간이다. 핵심이 되는 음식은 레몬과 자몽 등 상큼한 맛이 나는 과일들이다. 이들은 비타민 C를 비롯해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 C는 간의 효소 작용을 활성화시키고 독소를 비교적 안전한 물질로 변환하는 과정을 돕는다. 한편, 레몬맛의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시트르산’의 경우 간 효소 활성화 및 소화 효소의 분비를 돕는다. 독소가 빨리 대사돼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작용은 브로콜리나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 잎채소에서도 기대할 수 있는 효과다. 특히 녹색 잎채소에는 ‘클로로필(Chlorophyll)’이라는 색소가 풍부하다. 체내에서 독소를 흡착하여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간의 해독 효소가 보다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항산화의 대표 식품에 단골처럼 등장하는 블루베리와 라즈베리 역시 간 기능 향상에 탁월한 음식이다. 이들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가지고 있어 간 세포를 보호하고 원활한 해독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이밖에 강황에 가득한 ‘커큐민’, 생강에 풍부한 ‘진저롤’, 마늘의 성분으로 잘 알려진 ‘알리신’ 등도 간의 세포를 보호하고 기능을 지원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 말없이 일하는 장기, 당신의 ‘간’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

    말없이 일하는 장기, 당신의 ‘간’을 돌아봐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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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몸은 그야말로 정교한 시스템과 같다. 저마다 부여받은 역할을 수행하며, 그것들이 맞물려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생각하게 한다. 어느 한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면 어떤 식으로든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이 정밀 시스템을 구성하는 부분들은 모두가 중요하다. 하지만 모두가 똑같은 비중을 차지하는 건 아니다. 어떤 것은 생명에 곧장 직결되는 역할을 한다. 그런가하면 어떤 것은 문제가 생기더라도 당장 생명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시스템 이상을 초래한다.

    간은 후자로 분류되는 장기의 대표 격이 아닐까 한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몇 가지 장기들 중 가장 먼저 떠오르기 쉬운 것.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것.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이 중요하다’라는 명제만 기억할 뿐, 구체적으로 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충성스러운 장기 간, 그에 대해 알고 있을 수도, 혹은 잘 몰랐을 수도 있는 이야기들을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본다.

     

    음식은 어떻게 소화되는가?

    입으로 들어온 음식은 치아에 의해 분쇄되고 침과 섞여 식도를 거쳐 위로 넘어간다. 위는 강력한 산 성분을 분비해 음식물을 부드럽게 만듦과 동시에 그 안에 섞여 있는 유해한 균을 죽이는 역할을 한다. 펩신을 분비해 단백질을 분해하는 등, 대부분의 음식물이 보다 쉽게 소화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사전작업을 수행한다.

    위를 지나 소장으로 넘어가면 대부분의 소화 및 영양소 흡수가 이루어진다. 소장 벽에는 융털이 빽빽하게 배치돼 있어, 보다 넓은 면적으로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이를 통해 음식물에 포함된 영양소들은 혈액으로 흡수돼 혈관을 타고 몸 곳곳으로 전달될 준비를 마친다. 여기까지 마치고 난 다음, 나머지 잔여물들은 대장으로 넘어가 대변으로 배출된다.

    이 과정에서 간의 역할은 두드러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간은 ‘소화기계’로 분류된다. 그것도 소화기계에서 매우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한다. 1차적으로 간에서 생성된 담즙은 지방이 원활하게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더 나아가서는 소화된 영양분과 관련된 대사 전반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출처 : 대웅제약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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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 공장’ 간의 주된 역할

    대부분의 장기들은 동맥과 정맥, 두 가지 혈관과 연결된다. 동맥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고, 정맥을 통해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돌려보낸다. 하지만 간의 경우는 좀 다르다. 소화된 영양소가 포함된 정맥혈이 먼저 간으로 들어갔다가, 영양소 처리, 변형 등을 마친 다음 심장으로 돌아간다. 심장은 이렇게 받아들인 영양소와 호흡기를 통해 받아들인 산소를 포함해 동맥혈을 몸 곳곳으로 보낸다. 

    즉, 간은 원초 상태의 영양소가 들어오는 혈관(간문맥), 처리 후 결과물을 내보내는 혈관(간정맥),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는 혈관(간동맥)의 세 가지 혈관을 갖고 있는 것이다.

    위와 소장 등을 통해 혈액으로 흡수된 영양소들은 ‘간문맥’을 통해 간으로 운반된다. 간으로 들어오는 혈액의 대략 75%가 간문맥을 통해 들어가는 ‘영양분이 가득한 혈액’이다. 나머지 25%는 간 세포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동맥을 통해 공급되는 혈액이다. 

    혈액을 타고 들어온 원초적 상태의 영양소들은 간에서 처리 과정을 거친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3대 에너지원은 물론, 대부분의 비타민과 철분 등 무기질이 모두 간을 통해 합성되고 처리된다. 알코올 등 독성을 갖고 있는 물질이나, 대사를 거친 후 남게 되는 산물들을 해독하고 후처리하는 것, 면역과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는 것 역시 간의 중요한 역할이다. 사실상 간을 가리켜 ‘우리 몸의 화학공장’이라 불리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간이 처리하는 영양소들

    탄수화물은 먼저 포도당의 형태로 몸에 들어오며, 간은 이를 글리코겐으로 변환해 저장함으로써 혈당 수치가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조절한다. 물론 저장된 글리코겐을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해 내보내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단백질은 무수히 많은 종류가 있는데, 이중 간에서 처리하는 단백질은 대표적으로 체내 삼투압을 유지하고 다른 물질을 운반하는 ‘알부민’, 혈액 응고 작용을 하는 ‘프로트롬빈’과 ‘피브리노겐’ 등이 있다. 단백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통상 암모니아가 생성되는데, 간은 이를 독성이 없는 ‘요소’로 바꿔 몸밖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한다.

    지방의 경우 흔히 알려진 콜레스테롤, 지방산, 그리고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인 ‘인지질’ 등이 간에서 합성된다. 비타민 중에서는 A, D, E, K가 대표적이고, 철분과 구리, 아연, 마그네슘 등 다양한 무기질도 모두 간을 거쳐 처리된다.

    간의 위치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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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에 이상이 생기면?

    간은 해부학적으로 우간엽(우엽), 좌간엽(좌엽), 미상엽(꼬리엽), 방형엽(네모엽)이라 불리는 4개의 엽(lobe)으로 나눠진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우간엽이 대부분의 대사 활동과 해독을 담당하고, 그보다 작은 좌간엽이 그 역할을 보조한다. 미상엽은 혈액순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담낭과 가까이 있는 방형엽은 지방 소화를 돕는 담즙 분비에 관여한다. 

    각기 조금씩 다른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간 손상이 왔다고 해도 어느 부위의 손상이냐에 따라 기능 저하도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다만, 간은 본래 우수한 재생능력을 가지고 있어, 손상이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다면 정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대표적으로 피로감이 평소보다 심하게 느껴지고, 피부 및 눈이 누렇게 변하는 황달이 나타날 수 있다. 간의 위치가 복부의 오른쪽 위편이므로, 이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간의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이밖에 소화불량 문제가 자주 나타나거나 갑작스럽게 체중이 감소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영양소를 받아들여 처리하는 간의 역할을 생각해볼 때, 간이 영양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거나 처리하지 못하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다.

    소변이 짙은 색으로 나오거나, 전신에 가려움이 반복되거나, 다리 또는 발목이 붓는 증상이 보이면 이 또한 간에 문제가 생겼다는 징조일 수 있다.

     

    간 질환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간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다양한 질환의 가능성에도 직면해 있다. 바이러스성 간염(A형, B형, C형)을 비롯해 간 조직이 섬유화되는 ‘간 경변’, 지방이 과다 축적되는 ‘지방간’, 간 기능이 급격하게 저하되는 ‘간 부전’, 간 세포나 담관에 발생하는 ‘간암’이 대표적이다.

    간은 내구성도 높고 재생능력이 있는 데다가 어지간해서는 침묵을 지키며 민감하게 반응하지도 않는다. 차라리 요란하게 호들갑이라도 떨어주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텐데,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에 처하는 케이스인 셈이다.

    보통 질환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일들은 엇비슷하다. 식습관, 운동, 위생관리, 스트레스 관리, 정기검진 같은 것들 말이다. 하지만 간 질환 예방과 관련해서는 좀 더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예방하기 위한 백신 접종이 있다. 보통 A형 간염과 B형 간염에 대한 백신이 있으며,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미리미리 접종을 챙겨두면 좋다. 단, C형 간염의 경우 백신이 없고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높아 보다 심각한 질환으로 번질 우려가 있으므로 감염경로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주로 전염되므로, 의료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은 감염원 노출 위험이 적다는 것이다.

    이밖에 내과 등에서 혈액 검사를 통해 간 기능 검사를 해볼 수 있다. 간의 손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며, 건강보험공단의 정기 검진을 통해서도 기본적인 간 기능 검사 결과는 받아볼 수 있으므로 참고로 알아두기 바란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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