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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절 통증 예방을 위한 4가지 방법

    관절 통증 예방을 위한 4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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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침묵의 장기’라 부르는 것들이 있다. 간과 신장이 대표적이다. 관절 중에도 이른바 ‘침묵의 관절’이 있다. 고관절과 무릎 관절이다.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 것을 생각하면, 이들은 상당한 부담을 지고 있음에도 도무지 티를 내지 않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미처 대비할 여유도 없이 문제를 일으킨다. 엉덩이와 무릎의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편안하고 쿠션감이 적당한 신발

    어떤 신발들은 편안함보다 멋에 치중해 있다. 남자들의 키높이 구두, 여자들의 힐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건강과 편안함을 희생하며 아름다움에 좀 더 치중한 신발이라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들을 자주 신으면 무릎과 엉덩이에는 그만큼의 데미지가 쌓인다.

    구두와 힐처럼 키를 높여주는 신발을 신는 것은 발 뒤꿈치를 들고 걷는 것과 비슷하다. 이 상태로 오래 걷게 되면 발은 물론 뒤꿈치, 종아리, 햄스트링, 엉덩이까지 연결되는 다리 뒤쪽 전반에 지속적인 피로가 가해진다. 2014년 수행됐던 한 연구에서는 여성의 골관절염 발생 위험의 주요 요인으로 하이힐을 지목하기도 했다.

    격식과 멋이 필요한 자리라면 그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편안한 운동화도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상황에 따라 피로한 발을 쉬게 할 수 있도록 말이다. 쿠션감이 너무 약한 신발은 오히려 장시간 지친 발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쿠션감을 가진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 가지 운동 병행하기

    꾸준한 운동은 건강의 기본 조건 중 하나다.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실수가 있는데, 바로 매일 똑같은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다. 특히 유산소 운동을 위주로 하는 사람들 중 매일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강도가 적당하다면 괜찮지만, 일정 이상 높은 강도의 달리기를 매일 한다면 특정 부위에만 피로가 쌓여 잠재적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크로스 트레이닝’이라는 개념이 있다. 특별히 어떤 운동을 지칭하는 용어는 아니다. 주로 하는 운동 외에 다른 방식의 운동을 포함하는 것을 가리키는 포괄적인 말이다. 관절에 충격을 크게 주는 운동을 주로 한다면, 저충격성 운동을 번갈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달리기를 주로 한다면 하루 달리기 이후 다음 날은 자전거 타기나 요가를 하는 식이다.

    특히 요가는 전신의 주요 근력을 키워주며, 유연성과 균형 감각도 개선할 수 있는 포괄적인 운동이다. 특히 허리와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엉덩이와 고관절을 지지하는 역할은 물론, 걷거나 달릴 때 균형을 조화롭게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워밍업 잊지 않기

    관절에 딱히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시기에는 종종 워밍업을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 워밍업을 하지 않아도 좀 움직이다보면 금세 몸이 적응하기 때문에 딱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것이 습관화될 경우, 관절 통증이 더 빨리 찾아올 우려가 있다.

    기본적으로 워밍업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과 관절을 보다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목적이다. 하지만 워밍업을 생략하고 운동을 시작할 경우, 관절은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사람에 비유하자면 누운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나 전력으로 달리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이것이 반복되면 관절은 큰 스트레스가 누적될 수밖에 없다.

    본격적인 운동에 앞서 5분~10분 정도면 충분하다. 평소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걷거나, 제자리에서 가볍게 뛰면서 점핑잭 동작으로 온몸의 근육을 활짝 펼쳐준다는 느낌을 주면 된다. 이 원리는 운동을 마친 뒤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위에 썼던 비유를 재활용하자면, ‘전력으로 달리다가 갑자기 드러눕는’ 모양새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이 휴식을 반드시 챙기기

    운동과 노동은 모두 몸을 움직이는 행동이라는 점에서 같다. 하지만 운동은 몸을 강하게 만들고, 노동은 일반적으로 몸을 약하게 한다. 이 정반대의 결과를 만드는 결정적인 차이는 ‘휴식’이다. 노동 중에도 휴식시간은 주어지지만, 상대적으로 긴 노동 사이에 짧은 휴식이 주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노동이 몸을 ‘소모시키는’ 가장 큰 이유다.

    근육을 비롯해 움직임을 담당하는 기관은 과부하가 가해졌을 때 가급적 빨리 회복할 여유를 주어야 한다. 짧게나마 회복을 주는 것과 주지 않는 것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 차이가 누적됐을 때의 효과는 말할 것도 없다. 회복 없이 반복적인 움직임이 계속될 경우, 해당 부위 근육은 물론 주위 조직에  스트레스가 누적돼 염증과 기능 저하를 일으킬 우려가 높아진다.

    하루치 운동 세션 사이의 휴식은 물론, 운동하는 날 사이의 휴식일도 마찬가지다. 특히 운동의 강도가 높을수록 휴식의 중요성도 커진다. 걷기 정도의 가벼운 운동은 매일 해도 무방하지만, 전력으로 달리기 같은 강도 높은 운동은 쉬는 날을 두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득이다.

  • 관절염에 좋은 습관, 오메가 3 챙기고 자세 점검하기

    관절염에 좋은 습관, 오메가 3 챙기고 자세 점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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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염은 몸 곳곳에 위치한 관절 부분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보통 관절염 하면 무릎이나 고관절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다. 해당 부위의 관절염이 비교적 흔하기 때문이지만, 실제로 관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생길 수 있다.

    관절염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올바른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라 하겠다. 습관 개선으로 증상 완화는 물론 어느 정도의 회복까지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에 좋은 습관은 무엇인지, 관절염에 관해 혹시 놓치고 있는 것은 없었는지 이 글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관절염의 종류와 주된 원인들

    관절염에 좋은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먼저 원인을 명확하게 아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염의 가장 큰 원인은 퇴행성 관절염, 즉 ‘골관절염’이다. 관절과 관절 사이에는 연골이 위치해있고,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며 조금씩 마모된다. 이것이 반복되면 연골은 점차 얇아지게 되고, 결국 관절 뼈가 직접 마찰하게 되면서 통증과 염증이 발생한다.

    골관절염은 노화가 진행되며 발생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젊었을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관절이 자주 움직이거나 격하게 움직일수록 연골 마모가 빨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도한 노동이나 운동, 혹은 과체중으로 인해 이른 나이에 골관절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다. 

    이밖에 원인에 따라 관절염 자체의 분류가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부상으로 연골이 손상되는 것은 ‘외상성 관절염’이라 하며, 관절 부위에 감염이 전파돼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 ‘감염성 관절염’이라 한다. 

    또한, 면역 시스템 이상으로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 중에도 잘 알려진 관절염이 있다.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다. 이는 면역계가 자신의 관절 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에 해당한다. ‘퓨린(purine)’의 과도한 섭취로 인해 요산 결정이 관절에 축적됨으로써 발작을 일으키는 ‘통풍’ 역시 관절염의 일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관절염에 좋은 음식, 무엇이 있을까?

    관절염은 예방이 최선인 질환이다. 어떤 병이든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자면 ‘염증 관리’라 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를 다양하게 섭취하는 습관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공급한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항염증’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극 권장할 만한 식습관이다.

    특히 고등어나 연어, 참치와 같은 생선류와 호두, 아마씨, 치아씨드 등 견과류와 씨앗류에서 얻을 수 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이 중요하다. 이는 불포화 지방산으로 체내 콜레스테롤 조절은 물론 뇌 건강에 기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다. 한편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뛰어나기 때문에 반드시 챙겨야 할 영양소로 꼽힌다.

    단, 생선류를 비롯한 일부 해산물의 경우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어, 연어, 정어리를 비롯해 새우와 게, 조개, 굴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자칫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신경을  써야 한다. 흔히 간과하는 사실 중 하나는 관절 내부에 충격을 흡수해주는 ‘관절액’이 있다는 점이다. 수분이 부족하면 이 관절액의 양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수분 공급도 관절염에 좋은 습관이다.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주면 체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고, 이로써 통풍을 일으키는 요산을 비롯한 노폐물을 원활하게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약 20~30% 가량 수분 섭취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자신의 평소 수분 섭취 패턴을 돌아보고,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자.

     

    관절염에 좋은 습관, 어떻게 만들까?

    먹는 것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일상적인 생활습관이다. 관절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특히 운동을 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때 통증을 이유로 운동을 중단해버리면 관절염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강도를 낮춰서라도 지속해야 한다. 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함으로써 관절을 안정화시키면 퇴행성 변화를 예방할 수 있고, 증상이 나타난 후에도 진행을 늦출 수 있다.

    운동을 계속 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체중 관리다. 비만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나가게 되면 자연스레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도 커진다. 운동을 멈추면 그만큼 체중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체중을 줄이는 차원에서라도 운동 습관은 반드시 가져야가야 한다.

    한편, 관절염에 좋은 습관의 또 한 가지는 ‘자세’다. 직장인들에게는 흔히 척추 질환이 나타나는데, 척추를 이루는 뼈 사이에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척추와 엉덩이 관절에 주로 발생하는 ‘강직성 척추염’이 대표적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세 교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상에서의 자세는 관절에 스트레스를 가하는 가장 주된 원인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비롯한 자신만의 이완 기법을 익혀두자. 여기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면역력을 관리하면서 관절염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을 미리부터 갖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 관절 스트레칭, 어디를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관절 스트레칭, 어디를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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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연성은 근력과 지구력, 심폐 기능 못지 않게 중요한 능력이다. 특히 일상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부상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는 유연성의 역할이 매우 크다. 하지만 막상 유연성 훈련을 하려고 하면 어디를 어떻게 해야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결국 어깨와 손목, 발목 정도만 가볍게 풀어주고 끝나는 경우가 많다.

    유연성 훈련을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유연성의 본질이 ‘관절’이라는 것이다. 우리 몸에서 자주 사용되는 관절들을 충분히 스트레칭해주는 것이 바로 유연성 훈련의 기본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칭은 어디를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을까?

     

    전체 관절 200여 개, 중요한 것은?

    몸 전체에 분포하는 관절은 유전적 요인이나 나이, 발달 상태 등에 따라 편차가 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200여 개 정도다. 아마 보통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는 해부학적으로 볼 때 뼈와 뼈 사이를 연결하는 모든 구조가 관절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 많은 관절이 모두 스트레칭의 대상인 것은 아니다. 관절 중에는 뼈가 직접 연결돼 움직임이 거의 없는 관절도 있기 때문이다. 유연성 훈련에서 주로 대상이 되는 관절은 주로 ‘운동 관절’이라 불리는 것들이다.

    우리 몸의 주요 운동 관절은 대략 6개 정도로 볼 수 있다. 상체부터 살펴보자면 가장 먼저 어깨 관절, 그 다음으로 팔꿈치 관절과 손목 관절이 있다. 다음으로 골반 부위에 위치하는 고관절, 그 아래 무릎 관절, 그리고 발목 관절이다.

    ‘허리도 중요한 관절이 아니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척추 역시 중요한 관절인 것은 맞지만, 이는 운동 관절이 아닌 연골 관절이다. 허리로부터 목까지 연결돼 있는 관절들 역시 같은 이유다. 이들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긴 하지만, 주로 움직임보다는 ‘버티는’ 역할을 담당하는 관절이라 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관절

    스트레칭의 대상은 ‘일상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관절’이다. 이에 따라 위의 주요 운동 관절 중에서도 우선순위를 매겨볼 수 있다. 먼저 어깨 관절의 경우, 팔 윗부분 뼈(상완골)와 어깨뼈(견갑골)이 만나는 부분으로, 상당히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관절 중 하나다. 양쪽 팔은 들어올리기부터 돌리기까지 넓은 범위로 움직일 수 있으며, 높은 활용도만큼이나 부상 위험도 크다.

    그 다음으로는 손목 관절이다. 일상적인 활동의 상당 부분은 손을 사용한다.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 스마트폰 사용, 글씨 쓰기와 같은 작업부터 손과 팔을 모두 사용해 뭔가를 집거나 들어올리는 작업까지 대부분 손목 관절이 개입한다. 특히 현대인들 중에는 손목 관절과 관련된 증상을 겪는 경우가 흔하다.

    우선순위 하면 고관절을 빼놓을 수 없다. 걷기와 뛰기 등 이동할 때는 물론이고, 앉았다가 일어나는 기본적인 움직임에도 고관절은 지속적으로 사용된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의 경우 손목 관절의 사용량이 가장 많다면, 장시간 서 있거나 지속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직업에서는 고관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노화에 따라 가장 흔하게 문제를 일으키는 관절이기도 하다.

    고관절과 마찬가지로 무릎 관절 또한 많은 부담을 감내하는 곳이다. 무릎을 굽혔다 펴는 모든 동작에 관여하기 때문에, 사실상 고관절과 역할이 많이 겹친다. 기본적으로는 하체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다리를 움직이는 데도 관여하기 때문에 고관절과 함께 퇴행성 질환이나 부상이 흔하게 발생하는 관절이다.

     

    주요 관절들의 스트레칭 방법

    어깨 스트레칭은 직장인들이 흔히 하는 방법을 따르면 된다. 한쪽 팔을 앞으로 뻗은 상태에서, 반대쪽 손목이나 팔을 이용해 팔꿈치 부분을 누르며 가슴 쪽으로 당겨주는 방법이다. 이는 어깨 관절의 외회전과 내회전을 돕는 방법으로 관절 가동 범위를 늘려주는 가장 간단한 스트레칭법이다. 또한, 팔을 당김으로써 어깨 주위 흉근과 삼각근을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팔을 위로 뻗은 상태에서 손바닥이 하늘로 향하게 하고, 반대편 손으로 손가락 전체를 살며시 아래로 당겨주는 방법도 좋다. 팔꿈치가 구부러지지 않게 주의하면서 손을 당겨주면 손목을 비롯한 팔 아랫부분에 긴장감이 생기며 손목이 스트레칭된다. 손목을 반대편으로 구부리면서 손등 부분을 살며시 눌러주는 방법과 병행하면 손목 양쪽으로 이완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손을 많이 써야 하는 직업에게 추천하는 스트레칭법이다.

    고관절 스트레칭은 ‘런지’ 자세와 유사한 방법으로 할 수 있다. 한쪽 무릎을 굽히고 다른쪽 다리를 뒤로 뻗은 상태에서 몸을 앞으로 천천히 기울이듯 눌러주는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까지 이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하체 뒤쪽 근육은 평소 자세에 신경 쓰며 걷지 않으면 자주 쓰이지 않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 방법으로 균형을 맞춰줄 수 있다.

    어깨와 손목, 고관절 스트레칭은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반면, 무릎 관절 스트레칭은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하는 편을 추천한다. 바닥에 앉아서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바닥에 앉아 한쪽 다리를 펴고, 다른 한쪽 다리만 양반 자세를 하듯 구부린다. 발바닥을 편 다리의 허벅지에 붙여서 다리가 구부러지지 않게 지지한 다음, 몸을 펴진 다리 쪽으로 숙인다. 

    이때 펴진 다리 쪽의 무릎 뒤편이 늘어나면서 스트레칭 효과를 얻는다. 이는 무릎 관절 자체보다는 그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늘려 무릎 관절을 지지하도록 하는 스트레칭 방법이다.

    이밖에도 부위별 스트레칭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전문 트레이너 등 관련 자격을 갖춘 사람들이 운영하는 채널이나 SNS 계정 등을 활용해 다양한 스트레칭 방법을 익혀두면 도움이 된다.

    무릎 뒤편 스트레칭 방법 / Designed by Freepik
    무릎 뒤편 스트레칭 방법 / Designed by Freepik

     

  • 3세대 인공고관절, 25년 장기 추적관찰 이상 無

    3세대 인공고관절, 25년 장기 추적관찰 이상 無

    ※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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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세대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를 25년 이상 장기 추적관찰한 결과, ‘높은 안정성을 갖췄다’라는 결과가 나왔다. 57명 중 96.3%의 환자가 25년간 재수술 없이 인공고관절을 유지했으며, 주요 합병증도 관찰되지 않았다.

     

    몸을 지탱하는 축, 고관절

    ‘고관절’이라 불리는 엉덩이 관절은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 몸에 있는 관절 중 가장 무거운 하중을 견디는 부위라 할 수 있다. 고관절염, 골괴사, 골절 등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으며, 이 경우 심한 통증과 함께 기능 저하가 발생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보통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상적인 움직임의 상당수가 고관절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고관절 기능 저하는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다. 게다가 고관절이 견디던 하중이 하체 관절로 분산되면서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도 이상이 생길 수 있다.

    고관절 질환은 보통 60세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통상적으로 60세 이상 인구의 25% 가량이 고관절 관련 문제를 경험한다는 통계가 있다. 이런 경우 보통 40대~50대 사이에 초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고관절 건강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젊은 나이에서도 고관절 문제가 발생할 우려를 배제할 수 없다. 비만이나 과도한 운동, 특정 직업에서 고관절을 과하게 사용하는 경우 등이 원인이 돼, 젊은 나이에도 조기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도 고관절 이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인공고관절, 안정성이 중요

    고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된 경우에는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적용한다. 이 수술은 실제로 비교적 젊은 환자에게도 종종 시행되는데, 수술 후 평생 인공고관절을 유지해야 한다. 즉, 젊은 환자일수록 인공고관절의 장기적인 수명과 안정성이 중요하다.

    인공고관절에서 특히 중요한 부분은 ‘관절면’이다. 기계의 베어링(bearing)과 유사한 구조로 설계돼 있어, 기존 고관절에서 서로 맞물리는 골두와 비구의 기능을 담당한다. 이 관절면이 사실상 인공고관절의 수명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홍석·유정준 교수팀은 1997년 11월부터 1998년 4월까지 약 5개월 사이에 3세대 세라믹-세라믹 관절면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환자 57명을 최근까지 추적관찰했다. 수술의 장기적 안정성 및 기능적 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13일(수) 그 결과를 발표하며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3세대 인공고관절에는 세라믹 관절면이 사용된다. 이전 세대의 폴리에틸렌 플라스틱 관절면에 비해 합병증이 적고 수명이 길다는 것이 장점이다. 연구팀은 기존에도 5년, 10년 단위로 추적관찰 연구를 실시하여, 3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장기적 안정성 입증, 합병증도 없어

    나아가 이번 연구에서는 같은 환자군을 대상으로 3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25년 이상의 추적관찰 및 분석 결과, 인공고관절 교체 또는 재수술 없이 장치를 유지한 비율은 96.3%였다. 또한, 통증·운동범위·걸음걸이 등의 종합해 고관절 기능을 평가하는 ‘해리스 점수’로는 평균 90.1점이 나왔다.

    영상을 촬영해 분석한 결과, 주요 합병증으로 꼽히는 ‘인공관절 주변부 골용해’, ‘인공관절 해리’도 발견되지 않았다. 주변부 골용해는 관절면이 마모되거나 감염이 발생해, 주변의 정상적인 뼈 조직이 파괴되는 현상이다. 인공관절 해리는 뼈와 인공관절이 분리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세라믹 관련 소음 발생률은 추적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고관절의 기능 및 환자 본인의 만족도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를 종합해 3세대 세라믹 인공고관절 전치환술이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젊고 활동적인 환자들에게 고관절 수술이 필요할 경우, 권장할만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관절 저널(The Journal of Arthroplasty)」 최근호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홍석 교수(좌)와 유정준 교수(우) /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김홍석 교수(좌)와 유정준 교수(우) /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 튼튼한 고관절, 건강한 하체와 건강한 삶을 지킨다

    튼튼한 고관절, 건강한 하체와 건강한 삶을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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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절’이란 뼈와 뼈가 이어지는 부위에 위치한 기관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관절’의 경우, 엉덩이뼈와 넓적다리뼈가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한 관절이다.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하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고관절 역시 하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점프 등 다리를 쓰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다. 또한, 신체 균형 및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지지대라 할 수 있겠다. 

    고관절은 단순히 움직임을 돕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부위다. 하체의 모든 활동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으며,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전체적인 신체 기능은 물론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위에서 고관절 통증으로 일상 활동에 제한을 받는 사람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고관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관절의 세부적인 구조는 어떻게 돼 있는지, 고관절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나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평소 고관절 건강을 위해 신경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고관절의 구조와 역할

    고관절은 크게 넓적다리뼈 윗부분의 공처럼 생긴 ‘골두’, 골반 쪽에 동그랗게 파인 뼈인 ‘비구’로 이루어진다. 두 뼈 사이에는 근육과 연골이 위치한다. 

    골두(Femoral Head)는 넓적다리뼈의 윗 부분을 말한다. 공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비구(Acetabulum)와 맞물려 둥글게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골두와 비구가 맞물려 관절의 움직임을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유지하고, 체중을 분산시키며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두 뼈가 맞닿는 부분은 연골로 덮여 있다. 뼈와 뼈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로,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골이 손상되면 뼈와 뼈가 직접 맞부딪치게 되므로 심한 통증이 발생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고관절 주변의 근육들은 몸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들이다. 넙다리근육, 엉덩이근육, 허리근육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이 고관절 움직임에 관여해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근육들을 단련하고 유지하는 것은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다.

     

    고관절에 흔히 생길 수 있는 문제들

    고관절의 대표 질환으로는 연골이 닳는 관절염, 넘어지거나 다쳐 뼈가 부러지는 골절, 넓적다리뼈 머리 부분이 괴사되는 대퇴골두무혈괴사가 있다.

    관절염은 퇴행성이나 류마티스성, 또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골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초기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점차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된다. 연골이 손상돼 뼈가 직접 마찰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뼈 변형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골절은 대개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 발생한다. 고령층의 경우 골밀도 감소 또는 골다공증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낙상, 즉 넘어지면서 고관절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교통사고 또는 격렬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퇴골두무혈괴사는 앞서 말한 ‘골두’ 부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다.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 조직이 괴사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골두 부분이 붕괴되는 현상이다. 외상으로 인한 골절, 알코올 과다 섭취, 혈액순환 장애,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런 모든 질환들은 고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하는 원인들이다. 기본적인 움직임 상당수가 고관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관절에 발생한 부상은 당장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관절은 체중을 하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무릎, 발목 등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더 많은 부담을 짊어지게 된 관절들은 더 쉽게 손상될 수 있게 된다. 자연스레 부상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고관절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평상시 건강한 고관절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근력 강화 운동’이다. 특히 스쿼트, 런지, 레그 프레스 등 하체 근육을 폭넓게 활용하는 동작들은 고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튼튼하게 단련해준다.

    동시에 고관절은 유연성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단순히 근력만 우수하다고 해서 건강한 고관절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고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풀어줌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이 유연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운동은 고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준다. 유연성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같은 상황에서도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을 명심하자. 고관절 주위 근육을 충분히 늘릴 수 있도록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발목이나 무릎 뿐만 아니라 고관절에 가해지는 하중도 늘어나게 한다.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해 고관절의 든든한 지지대를 갖추는 것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곁들여진다면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영양소로는 비타민 D와 칼슘, 오메가3 지방산이 핵심이다. 칼슘은 뼈 건강의 핵심이 되는 영양소이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주요 성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이면서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고관절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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