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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뛰어나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규칙적인 운동’이 가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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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는 고령화 시대이면서 동시에 기대 수명이 무척 길어진 시대다. 그만큼 아프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건강 수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건강 수명의 핵심 요인으로 빠지지 않고 꼽히는 것이 바로 ‘뇌 건강’이다.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가장 적합한 것은 무엇일까? 

     

    뇌 건강을 위한 활발한 두뇌 사용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흔히 거론되는 것이 ‘퍼즐’이다. 물성이 있는 그림 퍼즐도 좋고, 디지털 기기로 다양하게 제공되는 퍼즐 앱도 좋다. 스도쿠와 같은 숫자 퍼즐, 혹은 크로스 워드나 애너그램 같은 단어 퍼즐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엄밀히 따지자면 ‘게임’으로 분류되지만, 다른 게임들과 달리 두뇌 훈련 효과가 입증된 것들이다. 논리적 또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 기억력 등을 요구하기 때문에, 룰은 간단하지만 실제로는 높은 수준의 두뇌 활동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빠지지 않고 꼽히는 경향이 있다.

    다만, 위와 같은 두뇌 훈련 게임은 ‘신체적 움직임’이 동반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다. 예로부터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중 가장 최우선으로 ‘운동’이 거론되는 이유다. 게임 중에서 한때 전국민적 유행을 이끌었던 ‘포켓몬GO’의 경우, 재미와 운동 효과를 함께 제공해주었기 때문에 건강 측면에서도 각광받은 바 있다.

    다양한 종류의 퍼즐 게임은 두뇌 훈련 효과가 입증됐지만, 운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다 / Designed by Freepik
    다양한 종류의 퍼즐 게임은 두뇌 훈련 효과가 입증됐지만, 운동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하다 / Designed by Freepik

     

    운동과 다른 두뇌 활동 비교

    남호주 대학에서는 지난 2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새로운 연구를 발표했다. 운동과 뇌 기능 향상을 주제로 다룬 총 2,700여 건의 기존 연구를 검토한 것으로(Umbrella Review)로, 도합 25만여 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포함한다. 그 안에는 이미 여러 건의 연구 결과를 검토한 메타 연구도 포함돼 있었다.

    남호주 대학 연구팀은 “나이와 상관없이 몸을 움직임으로써 생각하고, 결정하고, 기억하고, 집중하는 방식이 향상된다.”라며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뇌 기능의 세 가지 핵심 영역, 즉 ▲인지 능력 ▲기억력 ▲실행 능력을 개선한다고 이야기했다.

    연구팀은 여러 건의 메타 연구를 검토했으며, 특히 운동과 다른 두뇌 자극 활동을 비교한 연구에 주목했다. 운동 외의 활동에는 앞서 이야기한 퍼즐 게임은 물론, 단어 목록을 기억하는 활동, 특정 작업을 수행하던 중 빠르게 전환하는 활동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뇌가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를 측정하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얼마나 적합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들이다.

     

    해마 크기 향상, ADHD 개선에도 효과

    뇌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연구한 약 130여 개의 메타 연구를 중점적으로 살펴본 결과, 평균적으로 인지 기능에 있어 가장 눈에 띄는 향상을 가져온 것은 ‘운동’이었다. 다른 두뇌 활동들도 인지 기능 향상 효과가 있었지만, 그 효과는 운동에 비해 적었다. 또한, 운동을 통한 기억력과 실행 능력의 향상은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그래도 다른 활동들에 비해서는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이러한 현상은 모든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기억력 면에서 가장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 전반적으로 효과가 나타난 시점은 운동 시작 후 12주가 지난 뒤였다. 운동량은 매일 30분 이상, 일주일에 총 150분 정도의 운동을 했을 때부터 효과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걷기와 자전거 타기 같은 활동이 신체 전반의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이로 인해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의 크기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결론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1년 동안의 유산소 운동을 한 노인들의 해마 크기가 해마다 2%씩 성장해, 연령에 따른 뇌 수축을 역전시켰다는 연구 결과를 함께 제시했다.

    한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사람들을 별도로 그룹화해 분석해보았다. 이들은 다른 그룹에 비해 운동 후 ‘실행 능력’이 크게 향상되는 결과를 보였다. 실행 능력은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이를 실행하고 조정하는 능력이다. ADHD의 핵심적인 문제 중 하나로 꼽히는 능력으로, 운동을 통해 뚜렷한 향상 효과가 확인된 것이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뇌의 해마 크기가 실제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함께 제시됐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유산소 운동을 통해 뇌의 해마 크기가 실제로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함께 제시됐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서울대병원, 28일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병원, 28일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 심포지엄 개최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서울대병원은 오는 28일(목)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의 정식 타이틀은 「고령화 시대의 필수의료,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의 발전방향: From Hospital to Home」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표방하는 참여 대상은 재택의료에 참여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지만, 중증질환자 및 가족 등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사직은 무료 해당자 외에 1만 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간호직, 전공의, 기타 보건의료인 등 그 외의 참가자는 모두 무료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하단 포스터 참조)를 통해 사전등록을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 사전등록 QR코드 직접 접속 URL : https://forms.gle/2L1JRVsGoXQ9R9vW9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발전 필요

    전환기 치료(Transitional Care)란, 간단하게 말해 재택의료라 할 수 있다. 급박한 치료를 마친 후 퇴원한 중증질환자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중증질환자들 중에는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환자 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그간 국내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주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해왔다. 암이나 신경퇴행성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는 없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환기 치료 필요성을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재택의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 – 전환기 치료의 필요성 강좌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상급종합병원 퇴원 환자를 위한 필수의료, 전환기 치료’다. 퇴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재택의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까지를 다룬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는 각 30분씩 총 4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가 ▲퇴원 후 지역 복귀를 위한 의료-돌봄 연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이선영 교수가 ▲국내외 전환기 치료 현황과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김계형 교수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주로 의료인 교육에 대한 내용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가 ▲중증질환자 지원을 중심으로 한 재택의료지원센터 모델 개발과 수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 2 – 현실적 관점에서의 조율 토론

    두 번째 세션은 패널 토론이다. 서울대병원 중증소아 단기의료돌봄센터 김민선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조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학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 기반 가정간호 ▲병원 사회복지사 ▲건강보험공단 ▲정부 등 6개 영역에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비룡 공공지료센터장은 “전환기 치료 서비스의 부재로 인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원치 않게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하는 중증질환자와 가족들이 많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중증질환자를 위한 전환기 치료의 필요성과 다양한 재택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출처 : 서울대병원 홈페이지

     

  •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2023년 노화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2023년 노화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 노년의 사회·경제적 측면,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 ‘노화’ 관련서 53.8% 판매 증가… 4050세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관심 커

    먼저 ‘노화’ 키워드 전반을 다룬 도서가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 53.8%로 반등했다.

    2023년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 분석 시 50대(32.4%),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일하고 활동해야 할 시간이 이전 세대에 비해 현저히 늘어나며 더욱 적극적으로 웰에이징에 주목하는 4050세대가 절반 이상(62.3%)을 차지했다.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는 30대(13.5%) 구매 비중이 20대(3.2%)보다 10%p 가량 높은 점도 눈에 띈다.

    2023년 노화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2위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었다. 두 권 모두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책으로, 음식과 운동부터 정신 건강 관리까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올해에는 3월 26일까지만 총 16종의 노화 관련서 신간들이 출간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는 내셔널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한 노년학자와 생물학자의 심층 취재를 통해 황혼을 삶의 절정기로 만든 노장들의 비밀을 생생히 옮겼다. 대만 중년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노년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할머니 의사 류슈즈의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은 중년이 된 이들에게 건강 및 인생 조언을 전하고,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는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철학자의 30가지 말들을 담았다.

    ◇ 실제 노후 및 노년의 삶 다루는 도서 동반 상승세… 특히 노후 경제적 준비 위한 책 다수

    더불어 노화의 과정을 지나 실제 노후와 노년의 삶에 중점을 둔 도서가 동반 상승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50종으로 전년 36종 대비 약 39%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에 -13.8%로 감소 후 2023년 5.6%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대비하기 위한 책들이 대다수였다. 특히 경제적 요소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다룬 경제 경영서가 10위권 내 5권 자리했다.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연금저축펀드 전문 인기 유튜버 ‘서대리’가 연금 절세상품을 200% 활용해 부담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 밖에 노후 설계 전문가 강창희 저자의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질적인 노후 대비 상품 활용 방법까지 조언을 담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은 은퇴 후 노후에 살 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버타운,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 및 알짜배기 정보를 전한다.

    ◇ 노년·죽음에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인문서도 꾸준히 인기… 최근 3년간 매년 판매 증가 추세

    한편 실질적인 측면을 넘어 노년, 그와 함께 연상되는 죽음에 대해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도서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61종으로 전년 57종에서 소폭 증가했다. 또한,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9% 늘었다.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베스트셀러에서는 노년을 먼저 경험한 저자가 다양한 조언을 전하거나, 노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죽음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열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유려한 사유를 통해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며 ‘인간다운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죽음의 심리학’은 ‘죽음’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노력들을 소개해 죽음 그 자체를 수용하고 공포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언론연락처:예스24 홍보대행 리앤컴 박솔이 AE 070-7525-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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