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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목 통증 원인, 증상을 보면 답이 나온다

    손목 통증 원인, 증상을 보면 답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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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면 손목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왔다. 컴퓨터 대신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 경향이 생겼다. 컴퓨터는 보통 고정된 자세로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 패드 등을 통해 보완해준다면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스마트폰은 누워서 사용하기도 하고 화면 터치를 위해 손가락과 손목을 자주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사용성이 좋은 만큼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손목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덕분에 손목 통증 원인이 무척 다양해졌다. 증상에 따른 손목 통증 원인 해결법을 알아본다.

     

    손목 통증, 증상부터 살펴볼 것

    컴퓨터 사용이 주 원인으로 지목되던 때, 손목 통증에서 흔한 문제는 ‘터널 증후군’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자세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확산되면서, 손목 통증의 양상 또한 다양해졌다. 여전히 손목 터널 증후군은 자주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그 못지 않게 다른 손목 통증 원인도 많아졌다는 뜻이다.

    손목에 통증을 느낀다면, ‘어떤 종류의 증상’인지에 먼저 주목해야 한다. 만약 손목의 어느 지점에서 날카로운 통증이나 따끔거림, 혹은 둔하게 때리는 듯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많이 움직이거나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또는 손목과 함께 손가락에 저림이나 무감각한 증상이 느껴질 수 있다. 이때 주변에 있는 물건을 잡아보면 좀 더 확실하게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물건을 잡는 힘이 약해진다거나, 잡을 때 그 물건의 촉감이 뚜렷하지 않거나 느껴지지 않는 증상이라면 신경계 문제라는 뜻이 된다.

    통증이 잠깐 발생한 다음, 손목을 움직이기 힘든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때는 보통 손목을 돌리거나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손목을 사용하는 데 지장이 생기게 된다. 이밖에 손목 부위가 부어오르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증상에 따른 손목 통증 원인

    위에 언급한 증상 중 어떤 것들은 익숙할 수도 있다. 혹은 원인이 무엇인지 바로 파악했을 수도 있다. 날카롭게 발생하는 통증은 보통 국소적인 염증이 원인인 경우다. 특정한 범위 안에서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직이 이런 증상을 자주 겪는 대표적 사례다. 혹은 빠른 타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 속기사라든가, 비슷한 작업을 반복적으로 해야 하는 예술이나 공예 계통 직업에서 자주 발생한다.

    저린 증상과 감각 약화는 익히 알려져 있는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이다. 손목을 지나가는 정중 신경이 압박을 받아 신경 신호가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증상이다. 사무직에게서 매우 흔한 증상으로, 키보드와 마우스 앞에 푹신한 손목 쿠션을 두거나, 탈착형 손목 보호대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초기에 증상을 느꼈을 때 바로 조치하면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손목을 돌리기 어려운 형태의 통증은 부상으로 인한 염좌가 일반적이다. 만약 부어오르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골절과 같은 뼈 문제일 수도 있으니 즉각 병원을 찾아 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런 증상은 손목 관절에 발생하는 퇴행성 관절염이나 류마티스 관절염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손목 통증 발생 시 대처 요령

    손목에 통증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증상에 따른 자가 진단을 해볼 수 있다. 만약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진다면 손목을 부위별로 가볍게 눌러보면서 정확히 어느 지점이 통증의 중심인지를 확인해볼 수 있다. 증상은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니, 손목을 조심스럽게 돌려보면서 통증이 발생하는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찌릿하게 저린 느낌이나 감각 약화가 느껴질 경우 주위에 있는 물건을 평소처럼 잡아서 들 수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단, 평소에 들 수 있던 물건이라고 해서 수 kg이 나가는 운동기구 등 무거운 물건을 드는 것은 삼가는 편이 좋다.

    손목 통증이 발생하면 일단 손목을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두는 것이 필요하다. 약 10~15분 정도 손목을 쉬게 한 다음,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 번 자가 진단을 시도해보도록 한다. 염증과 관련된 증상이라면 냉찜질로 일시적이나마 완화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이때 얼음을 사용한다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수건 등으로 감싸서 사용해야 한다.

    통증이 곧 가라앉더라도 한 번 발생한 통증은 언제든 또 발생할 우려가 높다. 따라서 손목 스트레칭 및 손목 단련을 위한 운동을 틈틈이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한쪽 손으로 반대편 손의 손가락이나 손등을 눌러주면서 손목이 아래 위로 스트레칭 될 수 있도록 해주면 도움이 된다. 같은 방법으로 손가락 스트레칭도 챙겨주도록 한다.

  • 진통제 복용, ‘혈압 높은 사람’은 주의

    진통제 복용, ‘혈압 높은 사람’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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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집에 상비약으로 몇 가지 약품들을 구비해놓는다. 진통제 역시 그 중 하나다. 두통, 근육통, 관절통, 생리통 등 일상에서 통증을 느끼는 일은 흔하다. 그때마다 우리는 큰 고민 없이 진통제를 먹곤 한다. 어느 부위에서 발생한 통증이든 폭넓게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약물 포장에 표기된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면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전문의 처방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보통 엄격한 규제에 따라 용량이 정해진다. 따라서 일상적인 수준의 복용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제는 혈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의가 필요한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통증의 발생과 진통제의 원리

    먼저 진통제의 원리를 가볍게 짚어보도록 한다. 통증이라는 것은 신체 특정 부위에서 자극 또는 손상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부위의 신경이 뇌로 신호를 보냄으로써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신경 세포는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면역 세포로 하여금 염증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물질이며, 통증 신호를 증폭시켜 우리가 ‘아프다’라고 느끼게 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진통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 등으로 알려져 있는 이부프로펜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의 일종이다. 이밖에 뇌로 하여금 통증 신호를 덜 느끼게 하는 마약성 진통제도 있지만, 이는 일반인들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는 종류이므로 논외로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 물질이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신호 전달을 교란하거나 차단하는 방식이다. 반면 NSAID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 자체를 억제한다.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약간 다르지만, 공통되는 본질적 특성은 같다. 진통제는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며, 단지 그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방편이라는 점이다. 진통제를 먹는다고 해서 통증이 발생한 근본적 원인이 낫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게다가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는 경우, 진통제 메커니즘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과가 줄어드는 경우도 생긴다. 진통제를 자주 먹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진통제가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여기까지만 보면 진통제가 혈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힌트는 약물의 작용 메커니즘에 있다. 실제로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진통제는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규정된 용법에 따라 적정량만 복용할 때의 이야기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NSAID 계열 진통제다. NSAID 약물은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들은 대개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지만, 신장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조절을 돕는 긍정적인 역할도 가지고 있다. 즉, NSAID의 작용으로 인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억제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NSAID 계열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위장관 손상이나 신장 문제 등이 꼽히는 원리다.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게 되면, 신장은 수분 균형 및 전해질 균형 등 본래 기능이 약화된다. 이렇게 되면 체액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의 일시적 효과이므로, 혈압이 정상 범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치보다 혈압이 높은 편에 속하거나, 종종 고혈압 기준치를 넘는 경우, 만성 고혈압 상태인 경우 등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은 정기 건강검진은 물론 평소 셀프체크 등으로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항목이다. 자신의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할 때, 혹은 통증으로 인해 병원 처방을 받을 때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약사나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혈압의 정상 범위는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

     

    통증 완화를 위한 다른 방법

    사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꼭 진통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대표적인 예로, 두통이 느껴지면 이마에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 등을 올려놓고 쉬는 경우도 있고, 근육통이나 생리통인 경우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런 방법들은 진통제 못지 않게 효과가 탁월하다. 냉찜질의 경우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혈류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원리다. 온찜질은 반대로 근육의 긴장을 풀거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염증 물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부작용 위험도 거의 없으므로 진통제보다 더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위 방법들에 비하면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마음챙김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 완화 기법 또한 실제로 ‘뇌가 받는 통증 신호’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손목 터널 증후군, 목까지 아플 수 있다?

    손목 터널 증후군, 목까지 아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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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목 통증은 우리에게 흔한 증상이다. 업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직군, 타블렛 펜 등을 사용하는 직군 등에서 무척 빈번하게 발생한다. 흔히 ‘손목 터널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라 불리며, ‘수근관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질환이다.

    손목에는 손가락을 움직이기 위한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가며, 이들을 둘러싸고 보호하는 수근관(손목 터널)이 있다. 이때 정중신경이 수근관에 눌려 압박을 받음으로써 나타나는 신경 질환이다.

    단순히 손목 통증으로만 끝나도 상당한 고역이지만, 진행됨에 따라 목까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은 왜 목 통증을 유발할까? 이로 인해 연결되는 다른 증상은 또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을까?

     

    손목의 신경은 목과 연결돼 있어

    정중신경은 척수에서 시작해 팔을 통해 손목과 손으로 뻗어나가는 긴 신경이다. 이는 손이 움직이고 감각을 느끼도록 하는 신경이다. 팔과 손목을 지나 손으로 이동하는데, 이때 혈관과 함께 손목 터널을 지나간다. 

    손목 부분에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모든 자세는 이 터널 주변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키보드 타이핑이나 마우스 사용, 타블렛 펜을 사용하는 자세를 생각해보자. 대부분 딱 들어맞는 자세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중신경은 척수에서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이 신경이 압박을 받음으로써 발생하는 통증은 척수와 연결된 다른 부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 어깨, 등, 허리 등이 대표적이다. 만약 이를 의식해 손이나 팔의 사용을 의도적으로 조절하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의식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면서 발생하는 긴장이 여전히 척수 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손 움직일 때 목도 아파

    손목 터널 증후군이 생기면 당연히 손과 손목에 통증이 발생한다. 혹은 감각이 떨어지는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다. 문제는 손을 움직일 때 목에서도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정중신경이 손목에서 압박을 받으면, 그로 인한 감각 저하가 목에도 똑같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목 부위가 무감각해질 수 있고, 손으로 물건을 집어들 때 목에 통증이 올 수도 있다. 그런가 하면 물건을 쥐기 위해 손을 사용할 때 목 긴장도가 증가하고, 손에 뭔가를 쥐고 있는 행위 자체가 힘들다고 느낄 수도 있다. 

    목이 붓거나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고, 손가락이나 손목에 발생하는 통증이 목까지 방사될 수 있다. 손과 목이 계속 뻐근한 상태가 지속돼,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고 신체의 균형과 자세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손목 통증, 어떻게 다스릴까?

    우선 중요한 것은 평소 자세를 점검하는 것이다. 컴퓨터를 주로 사용하는 사람일 경우, 키보드나 마우스 등을 사용할 때 자신의 손이 어떤 상태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만약 손목 부분이 책상 모서리에 눌린 상태로 작업을 하고 있거나, 그 외 다른 이유로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이를 개선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손목 받침 쿠션 등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수건 등을 접어서 손목에 받쳐서 사용하는 것도 좋다.

    같은 자세가 오래 지속되지 않도록 틈틈이 자세를 바꿔주고, 스트레칭을 할 때 손목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좋다. 운동을 할 때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자세에 신경을 써주도록 한다.

    이미 통증이 발생된 상황이라면, 작업 중에는 손목 보호대와 같은 보조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작업을 하지 않을 때는 온열찜질 또는 냉찜질 중 현재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해 뻣뻣함이나 긴장감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근육의 과도한 수축 상태라면 온열찜질이, 염증이 생긴 경우라면 냉찜질이 적합하다. 

    통증을 겪고 있는 중에는 잠자는 동안 뒤척이면서 손목이 눌리는 증상을 우려해야 한다. 쿠션이 들어간 손목 보호대를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병원을 찾아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심각한 경우에는 정중신경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목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손목의 통증을 겪기 시작한 뒤 목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면 이미 증상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만약 한 손으로 들 수 있을 정도의 물건을 잡거나 들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팔 전체에 힘이 쭉 빠지는 느낌이 든다면 이미 목 통증이 같이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심각한 경우는 목을 움직이거나 고개를 돌릴 수 없는 지경이 되기도 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으로 인한 목 통증은 먼저 붓거나 따끔거림, 무감각, 뻐근한 통증 등으로 나타난다. 같은 원리로 팔꿈치, 어깨 등에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먼저 위의 방법으로 손목 통증을 다스려보고, 며칠 내로 차도가 없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 및 처방을 받는 편이 좋다.

    특히 손이나 손목의 힘줄에 생기는 염증, 골관절염, 말초 신경통과 증상이 혼동될 수 있기 때문에 자의적으로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심한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다발성 경화증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일 가능성도 있으니,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꿀잠을 부르는 주문, ‘심부체온’ 내리는 방법은?

    꿀잠을 부르는 주문, ‘심부체온’ 내리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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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부체온(core body temperature)에 대해 알고 있는가? 우리 몸의 체온은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피부 체온은 바깥 온도에 따라 변한다. 기온이 높아져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열을 발산하고, 기온이 낮아져 피부 온도가 내려가면 진동을 일으켜 열을 내는 식으로 온도의 항상성을 유지하려 한다.

    한편, 심부체온은 심장, 폐, 간, 신장 등의 장기들이 유지하는 온도를 가리킨다. 이들은 외부 기온의 변화와 무관하게 일정한 범위의 온도를 유지한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체온’은 바로 이 심부체온을 가리키는 말이다.

    심부체온은 ‘숙면’과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체온을 일종의 신호로 삼는다. 체온이 떨어지면 잠들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인식한다.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잠이 오는 것도 이러한 신호체계 때문이다. 반대로 체온이 올라가면 신경계는 그것을 깨어나기 위한 준비로 받아들인다. 열대야 등으로 인해 잠자던 도중 기온이 올라가면 잠에서 깨어나는 이유다.

    이 때문에 편안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심부체온을 떨어뜨리는 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어떤 방법으로 심부체온을 낮출 수 있는지, 또 그 외에 숙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은 무엇이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심부체온과 숙면의 상관관계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주로 밤 시간대에 왕성하게 분비된다. 특히 체온이 낮아지면 더 잘 분비되는데, 이를 통해 신경계는 ‘잠들 준비’라는 신호를 감지하게 된다. 멜라토닌이 분비됨에 따라 체온이 더 낮아지기도 하며, 이로 인해 ‘꿀잠’을 잘 수 있게 된다.

    수면 주기는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서카디안 리듬(Circadian Rhythm)’에 의해 조절된다. 이 생체리듬은 잠들고 깨어나는 주기, 호르몬 분비 조절, 체온 변화 등에 영향을 미친다. 심부체온이 낮아지면 멜라토닌이 분비되고, 그에 따라 다시 체온이 낮아지는 순환을 이루며 수면이 이어진다. 체온이 마냥 낮아지지 않고 적절한 주기를 반복할 수 있도록 서카디안 리듬이 관여하게 된다.

    낮아진 체온은 교감신경에게 쉬라는 신호를 보내며,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킨다. 이를 통해 긴장했던 몸이 풀어지고, 마음도 편안한 상태가 된다. 열대야에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어나는 이유는 체온이 높아짐에 따라 교감신경계가 다시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심부체온 내리는 방법

    기본적으로는 침실의 온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좋다. 에어컨을 미리 켜두거나 시원한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또 시원한 소재로 된 침구를 활용하는 것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여름에는 이러한 방법들이 쉽지 않은 경우가 있다. 에어컨을 켜도 온도가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낮은 온도나 강한 바람으로 계속 켜두기에도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통풍을 시키려 해도 바깥 온도가 더 높아 오히려 침실 온도를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심부체온을 내리기 위한 다른 방법들이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는 방법이 있다. ‘더운데 무슨 온수 목욕이냐’라고 할 수 있지만, 일시적으로 체온을 높여놓으면 혈관이 확장되며 체온 조절 메커니즘이 시작된다. 이때 주변 환경의 온도에 따라 심부체온이 낮아지는 효과를 얻게 되며 보다 쉽게 수면 상태로 접어들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운동도 마찬가지다. 운동을 하는 동안 체온이 높아지지만, 운동을 마치고 나면 열 방출을 위한 혈류가 활성화되며 체온을 조절하려 하게 된다. 이러한 원리로 온수 목욕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동이라는 행위 자체가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해 수면 유도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냉찜질이나 냉수욕을 하는 것이다. 이는 ‘즉각적으로’ 체온을 낮추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수면 상태로 접어들 수 있는 방법이다. 비슷한 원리로 찬물에 발을 담가두는 냉족욕도 좋은 방법이다.

    단, 너무 차가운 온도에 노출시키면 체온을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려는 메커니즘에 의해 반대로 체온이 높아지면서 잠을 깨는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차가운’ 것보다는 ‘시원한’ 정도의 느낌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 외 숙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심부체온이 충분히 떨어지더라도 다른 방해요소가 있다면 수면의 질은 낮아질 수 있다. 몸은 잘 준비를 마쳤는데, 다른 부가적인 요소에 의해 방해받는다면 어떨까? 마치 졸린데 주위에서 시끄럽게 떠들거나 빛을 비추는 것과 비슷하지 않을까?

    여기서 말하는 방해요소들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대체로 감을 잡고 있을 것이다. 불규칙하게 아무때나 잠을 자는 습관, 누워서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습관, 밝기가 높은 등을 켜두고 책을 읽는 습관 등이다.

    이밖에 잠들기 직전까지 음식을 섭취하거나 커피, 술 등을 마시는 것,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것 또한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밤늦게까지 술이나 안주를 먹다가 졸음을 견디지 못해 잠드는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체력적인 한계에 달해 자연스레 잠드는 것이므로 수면의 질이 그리 높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무언가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몸의 피로를 견디지 못하면 뒤척이다가도 잠에 들 수 있지만, 이 역시도 깨고 난 다음 ‘잘 못 잤다’라는 느낌이 들 수밖에 없다. 심부체온을 낮추는 것은 분명 숙면을 위한 조건이지만, 이는 생리적인 요인의 한 가지일 뿐 다른 모든 요인을 무시할 수 있는 절대적 조건은 아니다.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게 만드는 외부적인 요인은 얼마든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

  • “아이고, 삭신이야. 비가 오려나…” 관절과 비의 상관관계

    “아이고, 삭신이야. 비가 오려나…” 관절과 비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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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중에 평소 관절 통증을 자주 앓는 사람이 있는가? 보통 60대 이상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흐리거나 비가 오기 전 관절이 아프다는 말을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요즘 같은 장마철이면 더욱 자주 들릴 가능성이 높다.

    비가 올 때면 습도가 높아지고 기압이 낮아진다. ‘높은 습도, 또는 낮은 기압의 환경일 경우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라는 것은 사실 의학적으로 확실히 증명된 명제는 아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인간의 몸이 기압의 변화에 영향을 받는다. 고도가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혹은 비행기 이륙·착륙 시에 귀가 먹먹해지는 현상이 대표적이다. 고산병 역시 그 예라 할 수 있다.

    습도와 기압이 변하면 우리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비가 오면 아프다… 왜?

    우선 비가 오는 현상의 기본 원리를 짚고 넘어가자. 기압이 낮으면 공기가 위로 상승하고, 높이 올라감에 따라 냉각돼 구름이 만들어진다. 이로 인해 흐린 날씨가 되고, 이 과정이 반복되면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기압이 낮아지면 공기도 영향을 받는데, 우리 몸 속의 기관들이라고 영향을 받지 않을 리가 없다. 가장 먼저, 혈관이 팽창한다. 이로 인해 혈액 흐름은 원활해질 수 있지만, 반대급부로 혈압이 낮아지며 각 장기에 공급되는 혈류가 둔해질 수 있다.

    특히 중력을 거슬러야 하는 뇌혈관의 경우, 일시적으로 충분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는 개인차가 있으며 비가 올 때 두통을 느낀다면 기압 변화에 민감한 사람이라 할 수 있다.

    관절 역시 마찬가지다. 기압이 낮아진다는 것은 외부 대기압이 낮아지는 것이므로, 신체 전반에 가해지는 압력도 줄어든다. 특히 관절의 경우 외부 압력이 줄어들면, 이에 따라 내부의 압력이 높아져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 보통 배출된 땀이 증발하기 어려워 체온 조절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덥다는 느낌을 받는다. 또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다만 습도의 증가와 관절 통증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서로 반대되는 견해가 공존한다.

     

    고온다습한 환경, 냉방은 적정 수준으로

    비가 연이어 오는 장마철의 경우,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게 마련이다. 이에 따라 낮은 기압과 높은 습도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일정 기간 이어질 수 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에어컨 또는 선풍기 등을 찾게 된다. 하지만 이때 관절 통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추운 기온에 노출되면 우리 몸은 근육을 긴장 상태로 만들게 된다. 이때 혈관도 함께 수축하면서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이 둔해진다.

    관절 주변 근육에도 마찬가지 현상이 발생한다. 혈액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는 물질 등이 공급돼야 하는데, 순환이 둔해지니 그 과정 역시 원활하지 않게 된다. 즉, 통증이 좀 더 크게 느껴지거나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의미다.

    따라서 덥다고 해도 냉방을 너무 낮은 온도로 설정하거나, 습도가 너무 낮아질 때까지 제습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냉방 온도는 바람을 직접 맞아도 춥다고 느끼지 않는 정도로만 설정하고, 가급적이면 실외 온도와 5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하는 편이 좋다.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정 습도는 보통 50~55%가 선이니 참조하면 된다.

     

    가벼운 스트레칭 필수, 찜질은 증상에 따라 선택

    당연하겠지만, 관절에 무리가 있을 때는 관절에 힘이 가해지는 동작을 삼가야 한다. 움직이지 않고 쉬는 것이 통증 완화에는 최선이지만, 가만히 있는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되면 오히려 관절과 주변 근육 기능이 약해져 결과적으로는 통증이 악화되기 쉽다.

    가벼운 수준의 스트레칭을 하면서 관절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정도까지만 움직여주면 좋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도록 하고, 날씨가 좋을 때 천천히 걷기 운동을 하면 도움이 된다.

    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증상에 따라 다르게 실시해야 함을 잊지 말자. 갑작스럽게 통증이 찾아왔거나, 관절 부위에서 열이 날 때는 차가운 찜질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오랫동안 관절 통증을 앓아온 경우라면 혈액순환 문제일 가능성이 있으니 따뜻한 찜질을 해주는 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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