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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 확인, ‘적당한 섭취’ 필요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 확인, ‘적당한 섭취’ 필요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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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지난 24일(목)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커피 섭취가 ‘노쇠(Frailty)’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하루 약 500ml~750ml의 커피 섭취가 노쇠 위험을 줄인다는 내용이다.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 연구 결과를 살펴본다.

     

    노쇠와 노화의 차이

    먼저, 노쇠가 무엇인지를 명확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운영하는 질환백과에 따르면, 노쇠는 신체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 능력이 약해지는 것을 말한다. 

    흔히 ‘노화(Aging)’와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둘은 명백히 다른 개념이다. 노화는 나이가 들어가며 발생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노쇠는 정상적인 수준을 넘어선 근력 감소, 피로감, 보행 속도 감소,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등 비정상적인 노화를 의미한다.

    아이러니하게도, 노쇠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상적인 노화와 비교했을 때 구분하기가 모호하기 때문이다. 정상적인 수준의 노화에서도 삶의 질이 떨어졌다고 느낄 수 있으며, 반대로 노쇠에 해당하는 수준의 변화에도 명확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다만, 일반적인 노화와 노쇠로 인한 증상은 아플 때 확연한 차이가 나타난다. 비일상적인 수준의 큰 스트레스 요인이 생기는 경우, 혹은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에 걸리는 경우, 노쇠를 겪는 사람은 쉽게 이겨내지 못하고 큰 병으로 발전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즉, 노쇠 자체가 어떤 문제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작은 문제가 큰 병으로 번질 수 있는 잠재적 위험 상태라 할 수 있다.

    노쇠와 노화는 비슷해보이지만 명백히 다른 개념이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노쇠와 노화는 비슷해보이지만 명백히 다른 개념이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커피의 노쇠 예방 연관성 확인

    이제 커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커피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엇갈린다. 이로운 부분도 부각될 때도 있고 해로운 부분에 대한 경고가 제기될 때도 있다. 다만, 이번 발표된 연구에서는 커피의 이점, 그중에서도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에 방향을 맞추고 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 대학교 공중보건연구소 연구팀은 ‘암스테르담 고령층 종단 연구(Longitudinal Aging Study Amsterdam, LASA)’로부터 55세 이상의 성인 1,161명을 선정해, 7년에 걸친 장기 추적 조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7년의 기간 동안 대상자들의 커피 섭취량을 조사하고, 노쇠 증상 발생과의 연관성을 찾아보고자 했다. ‘체중 감소’, ‘쇠약’, ‘탈진’, ‘보행 속도 감소’, ‘신체 활동 감소’의 5가지 지표 중 3가지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노쇠로 보았다.

    추적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습관적으로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전반적으로 노쇠 증상의 발생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 식품안전청(EFSA)에서 하루 카페인 권장 섭취량을 400mg(125ml 기준 약 3~5잔)로 권고하고 있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았다.

     

    장점과 단점 사이 균형 필요

    연구팀은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는,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에 기인한다고 보았다. 커피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 중 하나로 꼽히는 ‘클로로겐산’이 다량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클로로겐산은 주로 생두 상태일 때 함량이 높지만, 로스팅한 후에도 유의미하게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성분은 체내에서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염증, 근감소증이 예방되는 것은 물론, 자연스러운 근육 손실도 줄여줌으로써 커피의 노쇠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또한, 노인들의 경우 커피를 섭취함으로써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앞서 이야기했듯 커피의 이로운 효과에만 집중해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커피의 대표적 성분인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는 화합물의 대표 주자다. 일정량 이상 섭취할 경우 수면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번 연구의 제1저자인 마그리트 R. 올트호프 준교수는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을 유지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는다”라며 “매일 커피를 섭취하는 것이 고령 인구의 노쇠 위험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걸 확인했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서는 이에 덧붙여 식습관도 점검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생두 상태일 때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높지만, 로스팅된 후에도 충분한 양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생두 상태일 때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높지만, 로스팅된 후에도 충분한 양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의약품 아닌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 주의

    “의약품 아닌 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 주의

    ※ 위 이미지는 기사 내 언급된 과대광고와 무관함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 위 이미지는 기사 내 언급된 과대광고와 무관함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최근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에 대해 근육의 수축을 방지한다거나,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한다는 식의 과대광고가 성행하고 있다. 작년부터 올해까지에 걸쳐 ‘저속노화’ 키워드가 이슈로 자리잡는 등 노화 방지와 예방에 대한 국민 관심이 증가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올바른 제품 선택 및 안전한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

    피부 미백이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눠볼 수 있다. 하나는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기미·주근깨 등의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이미 피부에 멜라닌 색소가 침착했을 때, 이로 인한 색을 엷게 만들어 피부 미백에 도움을 주는 경우다. 

    주름개선 역시 마찬가지다. 피부 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대개 콜라겐 단백질의 감소다. 따라서 콜라겐을 생성하거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통해 피부에 탄력을 줌으로써, 주름을 완화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경우를 가리킨다. 

    이들은 모두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므로, 식약처 보고 및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 식약처 심사를 완료한 경우, 제품 포장에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글자 또는 도안이 삽입된다. 제품 포장에서 해당 글자 또는 도안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 심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PC로 의약품안전나라 누리집에 접속한 다음, 상단 ‘의약품등 정보’ 메뉴를 클릭한다. 이때 수많은 하위 메뉴가 출력되는데, 이중 ‘의약품 및 화장품 품목정보’에서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 메뉴를 찾을 수 있다. 

    해당 메뉴는 ‘심사’와 ‘보고’ 두 가지로 나뉘어 있으니 두 가지 모두를 확인하면 된다. '제품명' 단위로 검색할 수 있다. 단, 통상적으로 미백 기능과 주름 개선 기능은 사전 심사 대상에 속하므로, 해당 기능성 화장품은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심사)’ 메뉴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미 안전성이 입증된 성분을 활용한 제품은 심사 대신 보고만 하면 되기 때문에 ‘기능성화장품 제품정보(보고)’ 메뉴에서 찾아볼 수 있다.

    모바일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경우, 해당 기능을 사용하기 위한 직관성이 좋지 않으므로 가능하다면 PC로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식약처 승인된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구 도안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식약처 승인된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문구 도안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의약품등 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찾아볼 수 있다 / 출처 :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PC) 캡처
    홈페이지 접속 후 상단 '의약품등 정보' 메뉴를 클릭하면 찾아볼 수 있다 / 출처 :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PC) 캡처

     

    ‘치료 효과’로 볼 수 있는 과대광고 주의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말은, 어느 정도 기능이 인정되지만 어디까지나 화장품이라는 의미다. ‘건강기능식품’이 약물이 아닌 식품으로 분류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즉, 기능성 화장품은 의학적 치료에 해당하는 효과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그런 효과를 보장할 수도 없다.

    흔히 광고에 사용되는 ‘피부 재생’, ‘세포 노화 억제’, ‘혈액순환 개선’ 등의 문구는 의학적 치료 혹은 의약품 수준에 해당하는 효능이다. 기능성 화장품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은 전형적인 과대광고에 해당한다.

    또한, 화장품은 어디까지나 인체에 ‘바르거나, 문지르거나, 뿌리는’ 형태로 사용하는 물품이다. 즉, 피부 안에 직접적으로 주입하는 식으로 사용한다는 광고는 허위·과대광고이거나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례로 봐야 한다. 실제로 식약처는 해당 분류에 속하는 화장품을 여러 차례 적발한 바 있다.

    식약처는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과 관련해 중대한 부작용이 있었다는 보고는 최근 3년간 없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기능성 화장품 역시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이므로, 사람에 따라 사용 부위에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는 개인의 특성과 관련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 해도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상담 및 치료 등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에서 적발한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 적발 사례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식약처에서 적발한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 적발 사례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민감성 피부, 해외 직구 제품 주의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성 화장품은 여타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제형으로 출시된다. 로션 형태, 크림 형태, 젤 형태, 액체 형태, 마스크 형태 등 다양하다. 저마다 주된 성분부터 기능성 성분이 다양하게 때문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해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특히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거나 화장품 사용 중 부작용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품 포장의 식약처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명시된 사용법과 사용상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할 필요가 있다. 올바른 사용법 준수 여부에 따라 불필요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직구 제품의 경우, 식약처에서 별도의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판매업자를 통한 정식 수입의 경우 안전기준에 따른 적합성을 확인한 후 판매되지만, 개인이 구매하는 직구 제품은 이런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따라서, 이런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승인되지 않았거나 사용이 금지된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서는 함유된 성분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금지 여부를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물론 가장 권장하는 사항은 정식 수입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1월 15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기반으로 재구성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노화 예방의 열쇠, ‘세포 내 스트레스 대응’

    노화 예방의 열쇠, ‘세포 내 스트레스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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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포 내 소기관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서울대학교 생명공학부 연구팀은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포 내 소기관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세포 소기관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기전을 밝히고자 연구를 수행했다.

     

    세포의 노화와 항산화의 역할

    인간은 약 70조 개에 달하는 세포의 집합체다. 각각의 세포는 주어진 기능을 수행·유지하기 위해 복제 및 분열을 거듭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명을 다해 자연스레 사멸한다. 이는 우리 몸속 장기와 조직의 노화 과정으로 나타난다. 즉, 인간의 수명은 세포가 얼마나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포의 수명은 ‘텔로미어’에 의해 정해진다. 장기와 조직에 위치한 세포는 각자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분열을 거듭하고, 그때마다 텔로미어가 조금씩 ‘소모’된다. 텔로미어가 일정 길이 이하로 짧아지면 세포는 더 이상 분열할 수 없게 된다. 이렇게 사멸하는 세포가 늘어나면서 장기와 조직 기능이 저하되고, 노화가 진행되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산화 스트레스’는 결과적으로 세포 분열을 가속화한다. 활성 산소종(ROS)으로 인해 세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손상되면, 세포는 기능의 유지 또는 회복을 위해 분열하게 된다. 손상이 자주, 크게 일어날수록 분열 횟수는 더 많아질 가능성이 높다. 

    즉, 손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세포는 더 오래 살아남는다.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한 분열을 할 필요가 없으므로 분열 횟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수명을 관장하는 텔로미어도 유지된다. ‘항산화 작용이 노화 속도를 늦춰준다’라고 말하는 기본 원리다.

     

    핵심은 ‘세포 항상성 유지’

    본질을 보자. 핵심은 세포가 손상되지 않고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즉, ‘세포의 항상성 유지’다. 세포가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 인간이 안정적인 환경일 때 보다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은 것처럼, 세포 역시 항상성이 유지될 때 더욱 원활하게 정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항상성이 유지된다면 산화 스트레스와 같은 문제에도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손상 역시 마찬가지다. 세포가 손상된다고 해서 무조건 새롭게 분열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손상을 복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오래 생존할 수 있게 된다. 결과적으로 세포 수명이 연장돼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이 역시 세포 항상성이 유지돼야 하는 이유다.

     

    ‘세포 내 소기관’들이 항상성에 기여해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정용근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세포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핵심은 세포 안에 존재하는 ‘소포체(ER)’와 ‘골지체(GA)’다. 미토콘드리아와 같이 세포를 구성하는 소기관들이다. 미토콘드리아가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담당한다면, 소포체는 세포 내 단백질과 지질 생산을 수행하며, 골지체는 단백질과 지질의 변형 및 운반을 조절한다. 

    세포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이들 소기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 발생 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소기관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는 결국 세포의 사멸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정용근 교수 연구팀은 세포 내 소기관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두 가지 경로를 동시에 발견하여, 이번 달 두 곳의 국제 저널에 각각 발표했다. 세포 내 스트레스는 단백질의 비정상적 축적 등을 초래함으로써 소기관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소기관의 자체 반응 메커니즘을 연구하고자 한 것이다.

     

    소포체와 골지체의 자가포식 작용

    연구팀에서 발견한 두 경로 중 하나는 소포체가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자가포식(Autophagy)을 수행하는 것이다. 즉 스스로 손상된 소포체를 제거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이 내용은 지난 9일(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다른 한 경로는 골지체가 스트레스 상황에서 지질화를 유도하여 자가포식을 활성화함으로써 기능 장애를 극복하는 메커니즘이다. 골지체가 단백질과 지질의 변형 기능을 넘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증거다. 이 내용은 지난 16일(월) 「엠보 저널(EMBO Journal)」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 내 소기관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해, 자체적인 ‘품질 관리’를 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를 통해 ‘세포 소기관의 기능 장애’에 초점을 맞춘 또다른 질병 연구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포 항상성 유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번 연구 내용은 건강 관리의 초점을 ‘세포보다 더 깊은 영역’까지 이끌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구체적인 기전까지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세포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이라 정리할 수 있겠다. 

    세포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인간은 결국 세포의 집합체이므로, 인간의 스트레스는 곧 세포의 스트레스로 연결된다. 자신의 일상에 어떤 부분이 스트레스를 주는지를 살펴보고, 이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확보해야 한다.

    세포의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방법도 중요하다. 흔히 ‘간헐적 단식’이 세포의 자가포식 원리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단, 흔히 알려진 공식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항산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비타민 C, 비타민 E가 대표적이며, 특히 식물성 식품을 통해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항산화 성분 섭취량이 대체로 부족한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강조하는 것이지, 항산화 성분 역시 과도한 섭취는 자제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균형’이다.

  • 챙겨먹을 게 뭐 이리 많아? ‘5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챙겨먹을 게 뭐 이리 많아? ‘5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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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것들은 여러 가지다. 그 중에서 가장 으뜸으로 꼽는 것이 있다면 단연 ‘잘 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잘 먹는 것’이란 과연 뭘까? 

    인터넷에는 수많은 건강정보들이 부유한다. 어떤 음식은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다거나, 또 어떤 음식이 어떤 증상에 잘 든다거나 하는 것들 말이다. 영양이나 건강 관련 전문가들에 의해 검증된 이야기도 분명 있지만, 간혹 개인적인 의견이나 사례를 보편적 지식인 것처럼 전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도, 혼란스럽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걸 안다 하더라도, 매번 그 모든 것들을 잊지 않고 챙겨먹는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식사(食事)를 한자 그대로 풀이하면 ‘먹는 일’이라더니, 정말 일하는 기분이 든다고 할까.

    건강한 식습관이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무엇무엇을 챙겨먹으면 되는지에 대한 간단명료한 가이드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탄탄한 기초가 잡혀 있으면, 그 다음 개인 취향에 맞춘 응용은 한결 더 수월해지는 법이니 말이다.

     

    한 끼를 구성하는 5가지 식품군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란 5대 식품군이 한 끼 식사에 골고루 포함된 것을 말한다. 곡물류(탄수화물), 육류·생선류(단백질), 채소류와 과일류(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 유제품류(칼슘)다. 이 카테고리를 벗어나는 음식이 있더라도, 우선 이 다섯 가지만 기억하면 기본은 탄탄히 다지는 셈이다.

    곡물류는 보다 건강한 섭취를 위해 통곡물을 선택하면 좋다. 정제된 곡물에 비해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육류와 생선류 외에도 달걀과 두부, 콩 등이 있다. 사람들이 즐겨먹는 단백질에는 필히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따르기 쉬우므로, 가급적이면 지방 함량이 적은 쪽을 선택하는 게 좋다. 채식주의자일 경우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한 대두나 퀴노아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채소류와 과일류는 신선도가 높은 것, 그리고 ‘다양한 컬러’를 기억하자. 색깔별로 주로 함유된 영양소에 차이가 있으므로 한 끼에 2~3가지 정도 다른 색깔이 들어가게끔 구성하면 바람직한 식단으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과일은 가급적 생과일, 채소는 생채 혹은 살짝 데친 채소가 좋다.

    유제품 역시 지방 함량을 신경써야 한다. 대부분의 유제품은 기준 섭취량 대비 지방이 높은 편이기 때문이다. 저지방 제품이나 무지방 제품이 시장에서 각광받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다. 유당 불내증이 있는 경우, 유제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면 된다.

     

    노화 예방을 위한 적게 먹기

    불규칙하고 불균형한 식단 못지 않게 주의해야 할 것이 바로 ‘식사량’이다.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 열량을 계산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현대인들이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하루 열량은 대부분 기준치를 초과한다.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게 만드는 가장 주범은 간식이다. 식사 후 혹은 일과 도중 자연스럽게 먹게 되는 간식이 과자나 초콜릿 종류일 경우 더욱 그렇다. 이들 간식을 끊거나 줄이고, 대신 과일 종류로 간식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포만감’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느냐가 식사량을 줄이는데 핵심 요소다. 평소 물을 충분히 마시면 어느 정도 포만감이 유지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배고픔이 덜할 수 있고, 이는 음식을 앞에 두고 천천히 먹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천천히 먹다보면 포만감이 느껴지는 순간이 오게 되고, 자연스레 식사량이 줄어들 수 있다.

    식사량을 줄이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앞서 권장한 5대 식품군 중 빠지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체적으로 섭취량을 줄이는 방향이어야지, 특정 식품을 배제해 섭취량을 줄이는 방식은 결국 영양 불균형으로 이어진다.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단백질

    나이가 들면 몸은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수많은 아미노산을 섭취하더라도 몸 곳곳에 필요한 단백질을 합성하는 능력이 떨어지면, 보다 많은 단백질 음식을 섭취할 필요가 생긴다. 즉, 섭취량 대비 사용 효율이 떨어진다는 의미다.

    보통 체중 1kg당 0.8g의 단백질을 섭취했다면, 나이가 들면 1kg당 1.0g을 섭취하는 식이다. ‘기존보다 좀 더 많은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다.

    이는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가 부족해도 일어나는 현상이다. 20종의 아미노산 중 ‘필수 아미노산’이라 불리는 것들은 체내에서 스스로 합성할 수 없으며,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 이들은 체내에 들어와 필요한 단백질로 합성되기 위해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다른 영양소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

    노화가 진행될수록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감소증을 비롯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근육은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기관이기에, 근감소증이 발생한다는 것은 체내 필요한 단백질이 부족해 에너지 절약을 시작한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으로 체력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이로 인해 다른 건강에도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 체중 감량, 항산화, 항암까지… 녹차의 잘 알려진, 또 숨겨진 효능들

    체중 감량, 항산화, 항암까지… 녹차의 잘 알려진, 또 숨겨진 효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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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 후 디저트로 무엇을 먹는가? 자연스럽게 과일을 먹는 이들도 있을 것이고, 달달한 간식거리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건강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따뜻한 차(tea) 한 잔을 마시며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이다.

    따뜻한 차 하면 쉽게 떠오르는 종류들이 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바로 ‘녹차’다. 쌉쌀한 맛을 가진 녹차 한 잔은 저마다의 음식 맛으로 자극받은 입 안을 개운하게 청소해주는 기분이 들게 한다. 티백 형태로 나오는 제품부터 산지 수확한 잎을 말려 만든 잎 녹차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흔하게 마시는 것에 비해 녹차의 효능이 무엇인지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 보통 알려진 정도라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카테킨’ 성분이 함유돼 있다는 것. 물론 녹차에는 이보다 더 많은 효능들이 숨어 있다. 녹차의 숨겨진 매력들을 소개한다.

     

    카테킨, 체지방 감소 받고 항산화와 항암까지

    카테킨은 녹차의 가장 중요한 성분 중 하나다. 녹차의 씁쓸하고 떫은 맛을 내는 주요 성분으로, 항산화 기능이 매우 탁월하다. 우리 몸의 근원인 세포를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데 뛰어난 효능을 갖고 있다. 

    카테킨은 본래 폴리페놀성 화합물로, 항암 및 항균 효과도 가지고 있다. 흔히 알려진 체지방 감소 효과도 이러한 특성의 연장선이라 할 수 있다. 식사 후 녹차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이, 가깝게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면서 길게는 암 예방과 노화 예방까지 해줄 수 있다. 이 얼마나 투자 대비 거두는 이익이 많은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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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역력 증진에 특효, 각종 중대 질병도 예방

    녹차는 체내 면역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우리 몸의 면역 체계에 있는 T세포는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강력한 세포다. 녹차는 특정 유형의 감기 바이러스가 증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이라면, 녹차를 꾸준히 마실 경우 1년 중 감기에 걸리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 것을 기대해볼 수 있다.

    심장을 보호하고 심장동맥을 유연하게 해,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내피세포가 제대로 작용하게 함으로써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준다. 혈압 문제,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질환 등을 갖고 있다면 녹차의 꾸준한 섭취를 권한다.

    이밖에 당뇨 예방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당뇨협회에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가 있다. 하루 6잔 이상 녹차를 마신 사람은 다른 차를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 위험 가능성이 ⅓ 이상 낮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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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차, 무조건 따뜻하게 마셔야 하나?

    보통 차는 따뜻하게 마신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아이스티 같은 제품을 제외하면, 보통 카페에서도 차 종류는 Only Hot으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녹차는 무조건 따뜻하게만 마셔야 할까?

    답은 No 다. 찻잎에 함유된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물의 온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너무 뜨거운 물에 우려내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있으니, 무조건 뜨거운 물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보통 70~80℃ 정도가 가장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가운 물을 곧장 사용할 경우 찻잎의 좋은 성분들이 충분히 우러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녹차를 시원하게 마시고 싶다면, 소량의 따뜻한 물에 티백이나 녹차 잎을 먼저 우려낸 다음, 얼음을 넣어서 차갑게 식혀서 마시는 방법이 적합하다.

    녹차를 차갑게 마시는 것은 개인의 취향이다. 다만, 유의할 점이 있다. 체중 감량에 도움을 받을 목적으로 녹차를 마시는 경우, 가급적이면 따뜻하게 마시는 편이 더 효과가 좋다는 점이다. 

    또한, 이른 아침 공복이나 식사 직후에 차가운 녹차를 마시는 것에 대해서도 경계할 필요가 있다. 기상 직후 이른 시간에 차가운 것을 마시게 되면 체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을 받아 정맥 등 심장 계통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는 점이다.

    다양한 효능을 가진 녹차. 위와 같은 내용들을 참조해 꾸준히 마셔보면 좋겠다. 하루 한두 잔의 차로 얻을 수 있는 효과치고는 대단히 값진 것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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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화방지, 시간을 잡아두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노화방지, 시간을 잡아두기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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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기 시작한다. 사고나 재해 같은 외부적 요인이나 질병과 같은 내부적 요인을 피하더라도, 유한한 시간은 계속 흘러 언젠가는 종착역에 다다르게 된다. 노화방지는 대부분의 사람이 바라마지않는 일이지만, 거스를 수 없는 순리란 존재하는 법이다.

     

    인간의 몸은 조 단위의 엄청난 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세포들은 동일한 상태에서 출발해 각각 가지고 있는 유전정보에 따라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특화되면서 분화한다. 여기에 자신들이 갖고 있는 유전정보의 복제와 분배를 위해 세포분열을 거듭한다. 크게 보면 어린 아이가 성인으로 성장하는 것, 작게 보자면 상처가 났을 때 시간이 지나면 새살이 돋으며 상처가 아무는 것을 대표적인 세포분열에 의한 현상으로 꼽을 수 있다. 세포는 저마다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이유로 인해 손상될 수도 있다. 세포가 인간의 근본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인간과 똑같은 특성을 갖고 있는 셈이다. 노화되거나 손상된 세포는 자연스러운 과정을 통해 새로운 세포로 교체된다. 

     

    세포의 분열이 반복될 때마다 염색체 끝부분에 위치해 있는 ‘텔로미어’라 불리는 DNA가 짧아지며, 이것이 한계에 달하면 세포는 분열을 멈춘다. 노화된 세포는 사멸 과정을 통해 제거된다. 노화된 세포는 손상되거나 기능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전체 조직이나 장기기관 등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재생산의 과정은 무한하지 않다.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된 세포는 자연스레 제거되지만, 그로 인한 영향은 계속 누적된다. 때로 기능이 저하된 세포가 사멸되지 않고 존속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이런 과정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노화라는 거대한 맥락을 만들어낸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노화방지를 위한 핵심 포인트도 이러한 맥락 안에서 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과학적으로 노화 및 노화방지의 원리가 밝혀지고 있는 것과 별개로, 개개인 역시 노화방지를 위한 일상적 대응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것이고 누구나 언젠가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음을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현재를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한 번 사는 인생, 기왕이면 노화를 조금이라도 늦추며 활기 넘치게 살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현대인들에게 있어 노화를 앞당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 대기 중의 오염물질 흡입, 독성이 강한 약물 복용, 각종 스트레스 유발 환경 등등. 이런 유해한 요소들은 세포로 하여금 산화 화합물을 생성하게끔 만든다. 이를 산화 스트레스라 하는데, 이로 인해 세포의 DNA 손상, 단백질 손상, 미토콘드리아 손상이 발생한다. 

     

    흔히 말하는 ‘항산화’는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를 줄임으로써 세포 손상을 막거나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한 음식의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항산화 물질들은 세포가 만들어낸 산화 화합물을 중화시켜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세포 입장에서는 자신들이 뱉어낸 골칫거리를 제거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헬퍼(helper)인 셈이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세포는 좀 더 원활하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세포의 수명 자체가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같은 나이에서 좀 더 원활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은 겉으로 봤을 때도 더 젊어보인다는 걸 의미한다. 항산화가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면역 기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감염병이나 각종 질환에 시달릴 가능성도 낮아진다. 항산화는 노화방지의 핵심 기제 중 하나다. 항산화 물질이 무엇인지 아는 것, 그것들이 풍부하게 함유된 음식을 규칙적으로 챙겨먹는 것,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항산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일상적 습관을 만드는 것 등이 노화방지를 위해 개인 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다.

     

    누누이 말하지만, 세포의 자연스러운 활동과 소멸을 통제하거나 막을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 속도를 늦추는 것은 노력 여하에 달린 일이다. 이를 위해 인간이 할 수 있는 것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음식들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며 노화방지를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비타민C, 비타민E, 폴리페놀, 유비퀴놀, 카로티노이드와 같이 잘 알려져 있는 항산화 물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지 알아두자. 작은 실천이 쌓이고 쌓여 당신의 생체 시계가 천천히 흐르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 LG생활건강 더후,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출시

    LG생활건강 더후,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 출시

    LG생활건강 더후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LG생활건강 더후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 피부 노화 완화 성분인 ‘NAD+’를 화장품에 구현한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 ‘비첩 자생 에센스’ 4세대를 출시했다.

    비첩 자생 에센스는 탁월한 노화 관리로 2009년 출시 이후 14년간 980만병 이상 판매되며 더후를 대표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케어로 자리매김했다.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피부 노화 완화 인자 NAD+로 개발한 ‘NAD Power24™’를 넣은 고효능 안티에이징 솔루션으로 3년 만에 재탄생했다.

    NAD+는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는 노화 완화 성분으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에서 NAD+ 수치가 감소해 글로벌 안티에이징 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다만 피부 투과 효율이 낮아 피부 효능 연구나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데 어려움이 있다.

    LG생활건강은 10년에 걸친 연구 끝에 NAD+의 피부 투과력과 전달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NAD Power24™를 개발하고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에 처음 적용했다. NAD Power24™는 NAD+ 대비 피부 안정성은 5배, 피부 흡수율은 50% 강화됐다. 여기에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한방 성분 ‘윤설란’과 ‘감초’의 효능 성분을 황금 비율로 배합해 안티에이징 효과를 높였다.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는 NAD Power24™를 10% 함유해 낮에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밤에는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는 ‘24시간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눈가 주름과 탄력[1], 리프팅, 피부결, 피부 투명도가 좋아져 4주 사용 후 8살 어려 보이는 피부 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실제로 인체 적용시험[2]에서 피부 장벽과 보습, 윤기, 탄력, 항산화력이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비첩 자생 에센스의 특허 받은 제형인 ‘포스트잇 제형’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쫀쫀하면서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되는 발림성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패키지도 바뀌었다. 더후와 비첩의 헤리티지는 유지하면서도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리필 가능한 용기로 제작했다.

    더후 브랜드는 젊음의 핵심 성분인 NAD+를 통해 밤낮으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빈틈없는 ‘피부 자생 균형’을 만들어준다면서 ‘노화의 미래’를 바꾸는 차별적 고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생활건강은 4세대 비첩 자생 에센스(정품 50mL) 출시를 기념해 3월 한 달간 더후 공식 몰과 백화점 매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첩 자생 에센스 25mL와 공진향 4종으로 구성한 체험 키트인 ‘디스커비리 세트’는 출시 기념 한정 수량으로 5만5000원에 만날 수 있다. 또한 비첩 자생 에센스 50mL 정품 구매 시 20mL 동일 제품과 천기단 화현 3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3월 14일부터는 더후 공식몰에서 비첩 자생 에센스 ‘5일 체험 견본’을 신청하면 백화점 매장에서 수령하는 샘플링 행사도 진행한다.

    [1] 눈가 주름, 피부 탄력, 피부결 3가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에이징 인덱스(Aging Index) 모형으로 예측된 피부 나이. 시험 기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터 / 시험 기간: 2024년 1월 2일~1월 31일 / 시험 대상: 30~60세 여성 30명
    [2] 시험 기관: 엘리드 / 시험 기간: 2024년 1월 25일~1월 26일 / 시험 대상: 21~55세 여성 32명

    언론연락처:LG생활건강 홍보부문 최진성 파트장 02-6924-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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