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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막 손상과 합병증, 몇 개월 지난 뒤에 찾아올 수도?

    망막 손상과 합병증, 몇 개월 지난 뒤에 찾아올 수도?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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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감각 기관이다. 그런가 하면 외부 충격에 쉽게 노출돼 손상되기 쉬운 기관이기도 하다. 구기 종목 스포츠를 즐기다가 공에 맞을 수도 있고, 작은 파편이 눈으로 날아들 수도 있다. 이밖에도 눈에 가해지는 외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이런 외상들은 때때로 별다른 증상이 없이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망막 손상과 합병증의 위험성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눈 외상

    살다보면 다양한 이유로 다칠 수 있다. 찰과상이나 타박상 등은 심각한 수준의 중상이 아닌 이상 대개 그리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피부에 생긴 상처는 보통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면 오래지 않아 새살이 돋아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외상 부위가 눈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가장 간단한 예로,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경우만 해도 그렇다. 작은 이물질만 들어가더라도 상당한 통증을 경험하는 것이 바로 눈이다. 이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험하는 상황이므로 어렵지 않게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따끔거리는 감각 때문에 눈을 계속 비비게 되면 이내 괜찮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더 심하게 아픈 경우도 있다. 특히 눈이 건조한 사람들은 더 흔하게 겪는 일이기도 하다. 이는 그만큼 눈이 예민하고 취약한 기관임을 증명해준다.

    이토록 취약하면서도, 눈은 감각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외부로 노출돼 있다. 그만큼 다양한 이유로 다칠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스포츠를 즐기거나 구경을 하던 중 날아온 공에 맞는 경우, 뾰족한 물체에 긁히거나 찔리는 경우, 특정 작업을 하다가 먼지 이상의 무언가가 튀거나 날아와 눈에 들어가는 경우 등을 들 수 있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상의 종류는 ‘각막 찰과상’이다. 각막은 눈 가장 바깥쪽에 해당하는 투명한 조직을 말한다. 손가락과 손톱, 콘택트렌즈, 나뭇가지, 심지어 먼지와 같은 이물질의 자극에도 쉽게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기관이다. 일상에서 눈에 뭔가 들어간 듯 이물감이 느껴지고, 따끔거리거나 눈물이 흘러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각막 찰과상의 예다.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콘택트렌즈는 각막에 손상을 일으키는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간과하기 쉬운 망막 손상과 합병증

    각막 수준에서 발생하는 찰과상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거나, 간단한 치료로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눈에 강한 충격을 입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날아온 공에 맞거나, 누군가 휘두른 주먹 또는 물건 등에 눈 언저리를 얻어맞는 경우가 그 예다. 혹은 교통사고 등으로 눈 주위에 심한 충격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망막진탕’ 또는 망막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주의가 필요하다. 싸움과 같이 고의적인 상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실수로 눈 주위를 맞게 된 상황이라면 별다른 증상이 없는 한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으니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하고 넘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망막 주변부에 손상이 생긴 경우라면, 당장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력이 저하되거나 손상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지어 이는 몇 개월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일 때문에 눈이 나빠졌는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망막 손상과 합병증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다.

    만약 눈 안쪽에 위치한 ‘황반’이 손상되는 경우, 즉각적인 시력 저하가 발생한다. 노화 등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손상과 달리, 외상으로 인한 망막 손상은 갑작스럽고 영구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망막 손상과 합병증의 종류

    세란병원 안과센터 김주연 센터장은 망막 손상과 합병증의 대표적인 유형 몇 가지를 설명한다. 먼저 ‘망막전막’이 있다. 이는 망막의 표면에 얇은 막이 생기는 질환이다. 외상으로 인해 유리체가 망막에서 분리되면서, 망막 표면을 자극해 세포 증식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이다. 이 때문에 시야가 흐려진다거나, 사물이 실제와 다르게 뒤틀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다음은 ‘망막열공’이다. 이름이 다소 난해할 수 있는데, 쉽게 말해 망막의 일부가 찢어지는 상태다. 다음으로 망막이 그 아래 층인 색소상피층으로부터 떨어지는 ‘망막박리’가 있다. 망막박리의 경우 시력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응급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다. 

    이밖에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는 ‘광시증’, 검은 점이나 실 같은 것이 눈앞에 떠다니는 ‘비문증’, 시야 주변부가 가려져 보이는 ‘주변 시야 커튼 현상’ 등이 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시력이 뚜렷하게 떨어지는 시력 저하 역시 망막 손상과 합병증 사례로 꼽힌다. 

    이들 질환들은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이 핵심이다. 김주연 센터장에 따르면 망막 손상으로 인한 합병증은 외상 후 수 개월이 지난 뒤에도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외상을 겪은 즉시 안과를 찾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한 다음,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세란병원 안과센터 김주연 센터장 / 제공 : 세란병원
    세란병원 안과센터 김주연 센터장 / 제공 : 세란병원

     

  • 쇼그렌 증후군 증상, 장기간 지속되는 ‘극심한 건조함’

    쇼그렌 증후군 증상, 장기간 지속되는 ‘극심한 건조함’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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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조함은 누구나 겪는 증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별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건조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눈과 입에서 동시에 건조함이 나타나는 경우, 극심한 피로감을 동반하는 경우라면 ‘쇼그렌 증후군(Sjogren’s Syndrome)’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와 함께 쇼그렌 증후군의 증상 및 관리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대표 증상 – 구강 및 안구 건조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이다. 면역을 담당하는 항체들이 침샘, 눈물샘 같은 외분비샘을 공격하는 것으로,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은 전신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의 대표적인 것 중 하나는 침 분비 감소다. 이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기가 어렵고, 말을 할 때 입 속이 자꾸 건조해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말을 하는 것도 어렵다. 증상이 심하면 ‘입이 타는 듯한’ 느낌이 나타난다.

    구강이 건조해져 세균 번식에 유리한 환경이 되므로 구강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로 쇼그렌 증후군이 있는 경우, 건강검진 시 입안 점막이 건조하고 붉어져 있거나, 충치와 치주 질환이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60%에서는 귀밑샘이나 턱밑샘의 비대가 동반된다. 

    또한, 눈이 건조해짐으로 인해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눈물샘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에 시달릴 수 있다. 각막염, 결막염 등이 발생하고 광과민성, 홍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 장시간 독서, 운전, 컴퓨터 사용 등 눈 깜빡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오래 하거나, 바람과 먼지가 많고 연기가 나는 환경에 노출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이외에도 쇼그렌 증후군 증상은 상기도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성대에 진한 점액이 생겨 쉰 목소리와 기침이 유발되며, 피부 건조증이나 질 건조증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소화기관의 분비 기능 저하로 췌장 기능 장애와 저위산증이 유발되기도 한다.

    눈 건조가 자주 나타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눈 건조가 자주 나타나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쇼그렌 증후군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쇼그렌 증후군 5년간 40% 이상 증가

    자가면역질환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쇼그렌 증후군도 마찬가지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쇼그렌 증후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질병코드 M350)는 지난 2019년 2만1천여 명에서 5년 후인 2023년 3만여 명으로 약 40% 이상 증가했다.

    쇼그렌 증후군은 주로 50~6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2023년 자료를 보면 전체 환자 30,051명 중 절반 이상인 15,818명이 50~60대 여성환자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는 “쇼그렌 증후군이 중년 여성에서 많은 이유는 성 호르몬과 연관성이 크다”라면서 “일반적으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는 폐경 전 시기에 쇼그렌 증후군의 발생이 늘어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생식호르몬 노출이 더 많을수록 쇼그렌 증후군 예방되는 것이 확인되기도 했다. 또한, 유방암 환자에서 에스트로겐 생산을 억제하는 아로마테이즈 억제제를 사용할 경우 쇼그렌 증후군이 증가한다는 사실과도 연관성이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 / 제공 :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김세희 교수 / 제공 : 강동경희대병원

     

    환경·유전·면역 등 복합적 요인

    다른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쇼그렌 증후군 역시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확인된 바는 없다.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 그리고 선천면역과 획득면역의 복잡한 발병 시나리오로 설명할 수 있다. 한 가지 원인보다도 다양한 요인들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질병이 발생하는 것이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다양한 감염원, 특히 바이러스가 쇼그렌 증후군의 잠재적 유발 요인으로 간주되고 있다. 바이러스 감염이 선천 면역반응을 활성화하고 인터페론을 증가시킴으로써 쇼그렌 증후군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한편, 유전적 연관성도 확인됐다. 쇼그렌 증후군 환자 중 3분의 1은 친인척 가운데 다른 결합조직 질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학적 요인으로 자연살해세포(NK세포)와 B세포가 주요 사이토카인을 증가시키는 것이 입증됐다.

     

    만성 통증, 피로, 관절염, 홍반 등 합병증

    쇼그렌 증후군은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쇼그렌 증후군 환자는 만성적인 광범위 통증을 겪는 경우가 흔하며, 환자의 70~80%가 극심한 피로를 호소한다. 관절염, 피부에 고리 모양 홍반, 혈관염, 간질성 폐렴, 신경병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특히 쇼그렌 증후군 환자는 ‘림프종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부 항-Ro 또는 항-La 항체를 가진 쇼그렌 증후군 산모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전달되어 ‘신생아 루푸스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쇼그렌 증후군의 근본적인 문제는 진단 자체가 까다롭다는 것이다. 진단을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의 구강 건조나 안구 건조 증상이 있어야 한다. 먼저 이러한 전조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을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여러 가지 검사가 필요하다. 

    입술 타액선 생검(3점), 항-Ro/SSA 또는 항-La/SSB 항체 검사(3점), 눈물샘 기능을 확인하는 눈 염색 검사(1점), 혹은 셔머 검사(1점)와 침샘 기능을 확인하는 타액 흐름 속도를 측정(1점)한다. 검사 결과 총 4점 이상이 되면 쇼그렌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물론, 전조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든 검사를 다 시행하지는 않는다. 셔머 검사와 타액 흐름 속도 검사에서 불충분한 결과를 보일 경우 눈 염색이나 입술 타액선 생검을 시행할 수 있다. 그 밖에 침샘 스캔을 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침샘 조직 검사를 대신하여 침샘 초음파 검사가 앞으로 분류 기준에 적용될 가능성도 있다.

    쇼그렌 증후군 증상으로 관절염 등 만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쇼그렌 증후군 증상으로 관절염 등 만성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완치 없는 질환, 꾸준한 치료·관리 중요

    쇼그렌증후군은 만성질환으로 현재 완치할 치료법은 없으며, 주로 건조 증상을 완화하고 조절하는 치료가 진행된다. 구강 건조는 먼저 카페인 및 흡연, 알코올을 피하도록 하고 입으로 숨 쉬는 부비동염 등을 치료해야 한다. 자주 물을 마시고 무가당 사탕이나 껌을 섭취하며, 불소가 함유된 치약, 구강 스프레이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약물 치료로는 필로칼핀과 같은 콜린성 부교감신경절 촉진제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안구 건조 증상을 위해서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부는 환경에서는 보호안경이나 고글 착용을 해볼 수 있고, 장시간 눈 깜박임이 적어지는 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안구 건조의 약물 치료는 인공눈물과 윤활 연고를 기반으로 하며 염증이 동반될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 국소 시클로스포린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는 눈물점 폐쇄와 같은 시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눈물샘 막힘 증상, 너무 건조한 눈 또는 눈물이 과하다면

    눈물샘 막힘 증상, 너무 건조한 눈 또는 눈물이 과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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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은 슬픔을 상징하는 요소다. 하지만 실제로 눈물은 감정 표현 못지 않게 건강과 연관성이 깊다. 특히 눈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눈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눈물샘 막힘 증상’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눈물이 배출되는 곳이 막혀서 눈물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이다. 눈물샘 막힘 증상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예방이나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눈물샘 막힘 증상이란?

    눈을 기준으로 위쪽과 아래쪽에 존재하는 눈꺼풀 안쪽에는 ‘눈물샘’이라는 기관이 위치해 있다. 눈물은 슬플 때 흐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평소보다 더 많이 흐르는 것이며, 평소에도 우리의 눈은 눈물에 의해 촉촉하게 유지된다. 이는 먼지 및 각종 이물질, 혹은 눈을 통해 침투할 수 있는 병원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눈물샘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눈의 표면을 적셔준 다음 아래로 흘러내려간다. 이후 아래쪽 눈꺼풀 안쪽 모서리에 위치한 ‘눈물관’을 통해 코 쪽으로 배출된다. 눈물이 날 때 콧물이 함께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과정을 통해 눈물은 눈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게 되고, 눈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 눈물샘이나 눈물관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눈물샘 막힘 증상은 ‘눈 건조’로 이어진다. 눈물을 생성해야 할 눈물샘이 막히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지면서 눈의 촉촉함이 덜해지고, 결과적으로 외부 자극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결과가 된다.

    반면 눈물관이 막힐 경우, 눈물의 자연스러운 배출이 되지 않으므로 ‘과다 분비’처럼 보일 수 있다. 눈꺼풀 안쪽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야 할 눈물관이 막히기 때문에 눈물은 모두 눈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다.

    눈의 겉면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할 눈물이 부족할 경우, 공기 중의 먼지나 이물질에 의한 눈의 자극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눈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눈 안쪽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돼야 할 눈물이 고여서 넘치게 되면 눈 주위 피부가 젖게 되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눈가의 얇은 피부가 짓무르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눈물샘 막힘 증상의 원인과 진단

    눈물샘 막힘 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감염’이다. 결막염과 같이 눈에 생기는 염증이 눈물샘이나 눈물관을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알레르기에 의한 막힘이다. 눈물샘이나 눈물관은 매우 미세한 크기의 기관이기 때문에,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한편, 선천적인 요인 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눈물샘이나 눈물관이 보통보다 좁아지는 경우, 더 자주 막히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의 문제로는 노화에 따른 눈물샘 막힘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의 잘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쉽사리 고여서 넘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는 눈물샘과 눈물관의 기능이 노화에 따라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눈물이 잘 나오지 않거나 고여서 넘쳐흐른다는 것만으로 보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눈에 대한 자극이 심해진다’라는 데 있다. 눈물의 보호가 없는 상태에서 눈은 일상적인 수준의 이물질에도 심한 자극을 받게 된다.

    눈물이 고여 넘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눈물은 그 자체로 눈과 그 주변 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경우, 안구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력 저하를 비롯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샘 막힘, 치료 및 예방은?

    눈물샘 막힘 증상은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은 눈이 따갑고 아픈 경우 안과를 찾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증상이 발견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 또는 눈물관 세척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선천적 요인이나 부상 등으로 발생한 경우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습관으로는 평소 눈의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눈이 건조해질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흔히 눈 깜빡임이 덜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눈을 의도적으로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이는 눈에 가해지는 부담과 자극을 줄여주므로 눈물샘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 눈이 다소 건조한 편이라고 느끼거나, 눈이 자주 따갑고 가렵다면 인공눈물을 충분히 구비해 두거나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만약 그 정도가 심하다면 혹시 선천적 요인으로 눈물샘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 눈 피로 해소 방법, 눈 운동부터 화면 밝기 조절까지

    눈 피로 해소 방법, 눈 운동부터 화면 밝기 조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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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 화면에 ‘블루라이트 차단’ 혹은 ‘편안하게 보기’ 기능이 활성화돼 있는가? 혹은 컴퓨터 모니터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이 부착돼 있거나, 필터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는가? 만약 “No”라고 답한다면, 당신의 눈에 쌓여가는 피로를 우려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다. 

    이는 단순히 눈이 피곤한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시력이 저하되고, 잦은 두통이 찾아올 수 있으며, 뭔가에 집중하거나 복잡한 생각을 할 때 뜻대로 되지 않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모든 비극을 예방하기 위한 눈 피로 해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눈 피로의 주된 원인, 청색광

    시각은 인간의 감각기관 중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오감을 통해 받아들이는 감각 정보 중 보통 70~80%가 눈에 의해 수집되고 처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단순히 눈을 뜨고 세상을 바라보며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눈에는 피로가 쌓일 수밖에 없다.

    여기에 현대사회에는 ‘디지털 기기의 화면’이라는 강적이 존재한다. 디지털 기기의 화면은 선명한 색상을 보여주기 위해 여러 종류의 가시광선을 사용한다. 보통 빛의 3원색이라 불리는 RGB, 즉 적색, 녹색, 청색 빛이 사용되는데, 이중 문제로 지목되는 것은 ‘청색광’이다. 이유는 가장 파장이 짧고 에너지량이 크기 때문이다.

    디지털 기기는 보통 눈에서 가까이 두고 보게 된다. TV나 컴퓨터 모니터를 볼 때도 일정 거리 이상을 두고 볼 것을 강조했지만, 현대에 보편화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은 그보다 훨씬 가까운 거리에서 오랜 시간을 들여다보게 된다.

    게다가 화면 속에서 보여지는 것들에 집중하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이는 눈을 건조하게 만들며, 같은 조건에서도 더 많은 피로가 쌓이게 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불이 꺼진 어두운 공간에서는 화면에서 나오는 빛이 어두운 공간과 대비돼, 눈에 더 큰 부담을 끼치게 된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보는 습관을 경계하는 이유다.

     

    눈 피로로 인한 증상들

    눈으로 무언가를 응시한다는 것은 눈 근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는 의미다. 당연히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길수록 눈 근육의 긴장 정도는 커진다. 한편, 눈을 깜빡이는 것은 눈꺼풀의 점막으로 눈을 덮어주면서 눈 근육을 쉬게 함과 동시에 눈에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도 겸한다. 하지만 무언가에 집중하게 되면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지는 원인이 된다.

    이런 문제들이 누적되면 눈이 건조하고 뻑뻑해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게 된다. 수분이 부족해지므로 주변의 이물질 등에 의한 자극이 더 크게 느껴지고, 눈의 간지러움과 같은 증상으로 이어진다. ‘눈에 힘을 준다’라는 개념을 이해한다면, 눈 근육의 중요성도 알게 된다. 즉, 눈 근육이 심하게 지치면 눈에 초점을 맞추기가 힘들어진다. 이로 인해 특정 물체를 보고자 할 때 흐릿하게 보일 수 있고, 피로도가 심해지면 시야 전체가 흐릿해질 수 있다. 또, 눈이 무겁고 자꾸 감기려 하는 증상이 나타나 더 자주 깜빡이게 될 수도 있다.

    가장 심각한 증상은 신경계에 관련된 영향이다. 눈은 시각 정보를 처리하기 위해 수많은 신경다발과 연결돼 있다. 따라서 눈에 뭔가 이상이 생기면 신경계에도 그 영향이 전해진다. 눈이 피곤할 때 사람은 눈과 이마 사이에 아릿한 통증을 느끼며 눈가를 주무르게 된다. 이것이 대표적인 현상이다.

    피로가 해소되지 않고 계속 누적되면, 신경계의 영향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뇌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피곤할 때 뭔가에 집중하려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 그것이 눈 피로 때문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눈 피로 해소 방법, 습관 만들기

    아침에 눈을 뜨면 어쨌거나 하루종일 눈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눈 피로 해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틈틈이 짬을 내서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만으로도 눈에 가해지는 피로를 한층 덜어줄 수 있다. 

    눈을 감고 쉴 때는 그냥 가만히 있는 것도 좋지만, 간단한 눈 운동을 해주는 것도 좋다. 눈을 감은 상태에서 상하좌우로 10회 정도씩 눈을 굴려주는 것이다. 이는 눈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완화하는 운동법으로, 한층 효과적인 눈 피로 해소 방법이 된다.

    컴퓨터를 비롯해 디지털 기기 화면을 자주 봐야 하는 사람이라면, 20-20-20 규칙을 기억해두면 도움이 된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20분 타이머를 설정해두고, 그 시간마다 약 20피트(6미터 가량) 떨어진 물체를 20초간 바라보라는 규칙이다. 가까운 곳을 볼 때는 눈의 조절근이 긴장 상태가 되고, 먼 곳을 바라볼 때 눈의 조절근이 이완된다. 즉, 먼 곳을 보는 행위를 통해 눈 근육에 휴식 시간을 주는 방법이다.

    공간과 화면의 밝기를 비슷하게 맞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실내 밝기와 화면 밝기가 다를 경우 이 또한 눈의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 때문이다. 실내 밝기와 화면 밝기는 사용하는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하게 맞추는 것은 쉽지 않다. 보통 공간 밝기는 고정돼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 중인 모니터 밝기를 조정하면서 너무 튀지 않는 수준으로 맞춰주면 된다. 

    집에서 개인용 컴퓨터를 사용할 때는 주변 밝기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해주는 기능이 탑재된 모니터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니터가 얼굴로부터 최소 50cm 이상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도록 두는 것도 참고할 만한 팁이다.

  • 눈 근육 피로 잡고, 안구건조부터 시력 저하까지 예방하자

    눈 근육 피로 잡고, 안구건조부터 시력 저하까지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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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각은 우리의 감각기관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체 감각 정보의 80% 가량을 차지한다고 할 정도다. 눈을 움직이고 초점을 맞추기 위해 눈 근육은 쉴새없이 움직이게 된다. 달리 말하면 눈을 뜨고 있는 시간 동안 눈 근육은 지속적인 부담을 짊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게다가 현대인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많다. 단순히 시각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이미 과도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전자기기 화면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으니 한층 더 피로할 수밖에 없다.

    누구나 한 번씩 일과 도중 눈이 건조해지거나 충혈되거나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는 모두 눈에 쌓인 피로가 충분히 회복되지 않아 생기는 증상이다. 심한 경우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끼기도 한다.

    눈 근육에 누적된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만성적인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근시 등 시력 문제가 있는 경우, 눈의 피로가 이를 가속화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눈의 피로 자체가 시력 문제와 연결되지는 않지만, 눈 근육의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상을 받아들이는 창, 눈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눈 근육의 구조와 기능

    인간의 눈은 세부적으로 총 6개의 근육으로 구성돼 있다. 눈동자를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상직근과 하직근, 안팎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내직근과 외직근, 사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상사근과 하사근이다.

    두 개의 눈을 통해 받아들이는 시각 정보는 양쪽 눈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균형을 이루면서 하나의 장면으로 합쳐져 정상적인 시야를 만들어낸다. 둘 중 어느 한쪽, 어느 한 근육이라도 이상이 생기면 양쪽 눈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하나로 합쳐지는데 문제가 생긴다. 이로 인해 사물이 겹쳐보이거나 꺾여보이는 등 시각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눈 근육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만큼이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양쪽 눈 근육을 고르게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근육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

    양쪽 눈이 서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현상을 가리켜 ‘사시’라 한다. 이는 근본적으로 양쪽 눈 근육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한다. 두 눈이 일관된 정보를 받아들여 하나로 합쳐줌으로써 시야를 만들어야 하는데, 서로 다른 각도로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기 때문에 종합된 시야에 혼란이 생기는 것이다.

    사시가 아니더라도 눈 근육의 불균형은 어떤 형태로든 시각의 이상을 초래한다.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가듯 바라봐야 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한 곳을 응시해야 할 때 초점이 흔들리는 문제로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깊이감 등의 공간지각 감각이 약화될 수도 있다. 이 모든 것들은 일상 속 불편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높은 확률로 전반적인 시력 저하로 이어지게 된다.

     

    눈 근육 균형을 위한 운동

    평소에 꾸준히 관리를 하면 좋겠지만, 보통은 시력이나 시각에 뭔가 이상이 있다는 걸 느낄 때쯤 부랴부랴 눈 근육 운동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마음이 조급해져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도 흔하다.

    눈은 매우 예민한 기관이다. 시력에 이상을 느껴 눈 근육 운동을 시작하더라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눈을 감고 천천히 눈을 상하좌우로 움직이거나, 시계 방향으로 몇 번, 반시계 방향으로 몇 번 번갈아가며 돌리는 식으로 간편하게 눈 근육을 스트레칭해줄 수 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몸의 다른 근육과 마찬가지로, 과도하게 잡아당기면 오히려 손상을 입게 마련이다. 눈 근육은 다른 곳보다 더욱 예민하다고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 가까운 물건을 보다가 멀리 있는 물건으로 천천히 초점을 옮겨보는 훈련도 좋은 운동이 된다. 핵심은 눈에 쌓인 피로감을 풀어주는 것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평소 쉬는 시간을 이용해 몇 분 정도 수행해도 좋고, 잠들기 전에 해도 좋다. 자리에 누워서 눈을 천천히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잠들기 위한 방법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눈 건조에는 마사지가 특효

    눈 근육에 피로감이 쌓이면 안구 건조가 동반될 수 있다.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흔한 증상이다. 건조한 눈은 뻑뻑함과 함께 통증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눈 근육 운동과는 별개로 마사지를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건조증이 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 눈물 분비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하지만 건조증이 좀 더 진행된 상황에서는 눈을 깜빡이는 것도 버거울 수 있다. 이럴 때는 손바닥을 비벼 열을 낸 상태에서 눈을 감고 지그시 눌러주는 방법이 좋다. 코 옆쪽 눈물샘을 마사지해서 눈물이 나오게끔 유도해도 좋다.

    눈을 지그시 누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눈썹 쪽과 눈 양옆을 마사지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며, 어느 정도 증상이 완화되면 눈을 감은 채로 시야를 움직이는 것도 훌륭한 마사지 방법이다. 

    따뜻하게 덥힌 수건을 사용해 눈밑 기름샘을 자극하면 막힌 기름샘이 열리며 건조증이 개선되기도 한다. 단, 이 경우는 눈의 예민함을 고려해 적당한 온도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를 맞추기가 까다롭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발열형 수면안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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