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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 몇 주 안에 효과 볼 수 있어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 몇 주 안에 효과 볼 수 있어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에 대해서는 한 번쯤 들어봤으리라 생각한다. 토마토나 수박 등 ‘붉은색’을 띠는 과일에는 ‘라이코펜(Lycopene, 리코펜이라고도 함)’이 함유돼 있다. 이 화합물은 간 기능 유지부터 체중 증가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 결과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린 ‘2025 미국 생리학 학술대회(American Physiology Summit)’에서 발표됐다.

     

    에스트로겐의 비만 억제 효과

    라이코펜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항산화 물질이자 항염증 물질이다. 미국 노던 주립대학 연구팀은 토마토와 라이코펜이 비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는 어떤지를 알아보고자 했다.

    이전 연구를 검토하던 중, 연구팀은 제브라피쉬가 한동안 과식을 반복했음에도, 식이 에스트로겐 보충제를 섭취함으로써 비만이 되는 것을 막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비롯한 몇 가지 화합물들은 에스트로겐과 동일한 화학 경로에 영향을 미친다. 이에 연구팀은 식이 에스트로겐 섭취와 마찬가지로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도 나타날 것인지를 확인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토마토 추출물, 라이코펜 보충제, 에스트로겐 보충제 등을 준비하고, 이를 포함한 식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실험했다. 앞서 검토한 연구가 제브라피쉬를 대상으로 한 것에 착안해, 이번 실험에도 어류 모델을 활용했다.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능

    실험 결과, 토마토의 다이어트 효과가 에스트로겐 보충제를 먹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토마토 추출물과 에스트로겐 보충제를 각각 포함한 식단을 섭취하게 했을 때, 전체적으로 지방 함량이 높은 식단임에도 불구하고 체중 증가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둘 중에서는 토마토 추출물을 포함한 경우가 더 효과적이었다.

    한편, 에스트로겐 보충제와 라이코펜 보충제를 모두 포함시킨 식단을 섭취한 경우, 혈당 수치에서 분명한 이점을 보였다. 보충제가 없는 일반 식단에 비해 혈당 수치가 뚜렷하게 낮게 나온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라이코펜 섭취가 간에서의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고 보았다.

    이러한 효과는 무척 짧은 기간 내에 나타났다. 토마토를 섭취하기 시작한지 1주일 만에 신진대사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교적 단기간의 개입으로도 체중 증가를 예방할 수 있다면, 일상적인 식단을 조금씩만 조정해도 몇 주 안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근거가 된다”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염증, 지방 처리, 에스트로겐 대사와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추가로 분석 중이다. 또한, 다양한 토마토 품종들의 라이코펜 함량을 조사하고, 각각의 토마토를 섭취했을 때 대사에 미치는 영향이 어떻게 다른지도 추가로 연구할 예정이다.

    다양한 토마토 품종별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연구 중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토마토 품종별 라이코펜 함량이 각각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연구 중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피부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

    피부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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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물성 식품에는 흔히 ‘카로티노이드’라 불리는 색소 성분이 들어있다. 이는 식물성 식품의 고유한 색상에 기여하는 천연 성분이다. 이중 흔히 알려진 사례는 ‘베타카로틴’이다. 강한 주황색과 높은 흡수율로 인해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할 경우 피부가 주황색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피부 변색을 일으킬 수 있는 음식과 그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베타카로틴 – 주황색 및 노란색

    서론에 소개한 베타카로틴은 피부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단골 성분이다. 베타카로틴은 자연 상태에서 주황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당근의 껍질을 한꺼풀 벗겨냈을 때 나타나는 밝은 주황색을 떠올리면 된다.

    베타카로틴은 기본적으로 카로티노이드에 속하는 ‘색소’지만, 체내에서 비타민 A의 전구체로 작용한다. 즉, 일정 조건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된다는 의미다. 비타민 A는 대표적인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베타카로틴을 지방 성분과 함께 섭취하면 장과 간 등에서 효소가 분비돼 비타민 A로 전환해준다.

    다만, 비타민 A가 체내에 충분할 경우, 혹은 베타카로틴 섭취량이 너무 많을 경우는 잉여분이 색소 형태로 남아 피부에 축적된다. 이것이 바로 ‘카로틴혈증’으로, 피부가 주황빛 혹은 노란빛을 띠게 되는 현상이다.

    베타카로틴 외에도 본래 카로티노이드는 모두 저마다의 고유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루테인과 제아잔틴은 노란색을 띠며, 라이코펜은 붉은색을 띤다. 다만 베타카로틴 외의 다른 카로티노이드들은 식품 내 함유량이 충분히 많지 않거나 피부에 저장되더라도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이로 인해 피부 변색과 관련된 색소로는 베타카로틴이 주로 지목된다.

     

    타닌 – 어두운 톤

    타닌은 식물성 화합물이자 항산화 물질의 대표 카테고리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다. 주로 녹차, 레드 와인, 다크 초콜릿, 견과류 등에 함유된 성분이다. 일반적으로 폴리페놀 섭취로 인해 피부 색상이 변하는 사례는 드물다. 이는 폴리페놀을 함유한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할 일이 비교적 드물기 때문이다.

    타닌의 경우 피부 색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폴리페놀의 대표 격으로 꼽힌다. 타닌 성분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특정 조건에서 멜라닌 합성을 자극할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 톤이 어둡게 변할 수 있다. 보통 녹차나 와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한편, 너무 많은 타닌 성분은 피부 단백질과 결합해 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이외에 레드 와인 등에 포함된 ‘레스베라트롤’,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도 과다 섭취 시 피부에 변색을 일으킬 수 있는 폴리페놀이다. 레스베라트롤은 피부의 색소 침착을 일으킬 수 있으며, 클로로겐산은 피부의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멜라닌 생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구리 – 청록색

    구리 하면 보통은 주황색, 붉은색, 갈색 등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구리는 산화 상태에 따라 색상이 완전히 달라진다. 기본적인 구리의 색상은 붉은빛에 가깝지만, 산화가 진행되면 전혀 다른 색상인 청록색으로 바뀐다. 과거 청동기 시대에 사용되던 ‘청동’이 구리와 주석의 합금이라는 점을 떠올리면 이러한 색상 변화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몸에서는 산소를 활발하게 사용하며, 조직 및 장기 세포에서 활성산소가 지속적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구리가 산화되기 쉬운 환경이다. 이러한 이유로 구리 성분이 체내에 과도하게 축적될 경우, 구리가 산화되며 구리 이온이 만들어진다. 

    산화된 구리 이온은 피부 세포와 결합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청록색 색소가 형성될 수 있다. 이로 인해 구리 성분의 과도한 섭취는 피부를 청록색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구리 성분은 보통 어패류에 풍부하다. 식물성 식품 중에는 땅콩과 아보카도에 함량이 많은 편이다. 

     

    은과 금의 침착

    이밖에 음식 섭취 이외의 이유로도 피부색이 변할 수 있다. 과거 홍콩에서 실제로 있었던 사례로,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은색으로 변했던 적이 있다. 이는 ‘아르기리아(Argyria)’라 부르는 질환의 일종으로, 피부가 푸른빛을 띠는 회색(보통 은색이라고 부름)으로 변하는 것이다. 이와 비슷하게 ‘크리시아시스(Chrysiasis)’라 부르는 질환도 있다. 이는 금 침전물이 피부에 침투하는 현상이다.

    은과 금은 일반적으로 식품에 자연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성분이다. 다만, 의료적 목적으로 금과 은을 사용하는 사례가 있다. 은은 과거 항균 특성으로 주목받아 의료적으로 사용됐으며, 금은 류마티스 질환, 염증성 질환에 처방된 사례가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과도한 투여가 이루어질 경우 피부에 침착을 일으킬 수 있다. 

    종종 고급 요리에서 금박이나 금가루를 장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렇게 섭취하는 금은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 변색을 유발하지 않는다.

  •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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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건강의 기본이다. 좀 더 정확히는 ‘좋은 음식’을 ‘균형 있게’ 챙겨먹고, ‘소화&흡수’까지 잘 시켜야 한다. 즉, 입에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부터, 위와 장을 거쳐 원활하게 흡수되고 잘 배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과정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소화기관’이 아닌 다른 장기는 음식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당연히 아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는 복잡한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폐 건강’ 하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떠올린다. 그리고 나서는? 딱히 이어지는 것이 없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폐 역시 음식의 영향을 받는다. 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염증 잡아주는 섬유질 식품

    흔히 장내 미생물군을 유익균 우세로 유지하기 위해 섬유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추고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완전 소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섬유질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그로 인해 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꼽힌다.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종이 과도하게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섬유질 역시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항염증 기능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염증은 체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폐에 발생했을 경우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로서 섬유질 함유 식품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각종 콩류와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이 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계의 기반이 되는 유제품

    유제품은 대개 비타민 D와 칼슘을 공급원으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종종 부족하다고 꼽히는 영양소 중 하나다. 면역 체계의 구축 및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폐 건강을 위협하는 염증이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다.

    칼슘은 흔히 뼈 건강을 위한 영양소로 인식되지만, 세포의 기능과 신경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 역시 자율신경계에 의해 기능을 유지하므로 칼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보통 칼슘은 비타민 D를 통해 흡수율이 높아진다. 유제품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폐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단,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이미 폐에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유제품 섭취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호흡기 염증 개선하는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색소로 인해 나타난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이자 식물성 천연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다. 토마토를 비롯해 수박, 구아바, 붉은색 피망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라이코펜은 생 토마토보다 조리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소스로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폐 기능을 보존해주는 딸기, 블루베리

    딸기와 블루베리는 완전히 다른 음식 같지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다. 흔히 안토시아닌 하면 검푸른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붉은색과 보라색 색소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딸기나 블루베리 외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과일 및 채소가 여럿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노화에 따른 폐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 세포 보호, 면역 개선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폐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메커니즘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블루베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 기능 감소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립선암을 늦출 수 있는 음식들

    전립선암을 늦출 수 있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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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은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0대 암 중 3~4위에 해당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후 2023년까지 매년 1만여 명씩 환자가 증가해왔다. 전 세계적으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고령화 등 요인으로 인해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하기 위한 습관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립선암의 예방 및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단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건강채널 웹엠디(WebMD)에 게재된 전립선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및 영양소를 소개한다.

     

    아마씨

    아마씨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리그난’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들로 인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립선암에 특별히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아마씨가 전립선 종양의 성장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아마씨 기름에는 ‘오메가6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이는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는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녹차

    녹차의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는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다.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부분이지만, 이러한 효과는 실제로 유의미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GCG가 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 생존을 어렵게 하는 원리인 것으로 설명된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로 미루어볼 때 결과는 희망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석류 주스

    석류 주스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 8온스 정도 석류 주스를 마시는 것이 전립선 암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암이 초기 단계일 때 석류 주스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이는 석류 주스의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단, 석류라는 과일 자체가 높은 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석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인해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강황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이다. 이는 염증을 완화하는데 강력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커큐민이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 외에도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비타민 D와 라이코펜

    전립선 암 환자들은 대체로 비타민 D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단지 햇볕을 더 자주 쬐거나 우유 한두 잔을 더 많이 마시는 정도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일 수 있다. 이럴 경우는 비타민 D 보충제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개인 상황에 따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를 비롯한 붉은색 계통 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라이코펜은 항암 효과로 오랫동안 주목받은 바 있다. 암 자체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입증됐다고 할 수 없지만, 토마토와 그 외 라이코펜을 함유한 음식들이 대체로 건강한 식단에 속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 토마토, 건강함을 상징하는 선명한 붉은색

    토마토, 건강함을 상징하는 선명한 붉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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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부턴가 습관처럼 가까이 하게 된 과일이 있다. 바로 토마토다. 아, 토마토를 ‘과일’로 적은 게 맞는 거냐고? 글쎄. 토마토는 어떻게 분류하느냐에 따라 과일이 되기도 하고 채소가 되기도 한다. 그러니 과일인지 채소인지는 따지지 않기로 하자.

    토마토는 본래 저기 멀리 남아메리카 대륙에 있는 페루가 원산지다. 지금에야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재배되고 있으니 원산지가 어디인지는 딱히 중요하지 않겠지만 말이다. 토마토와 관련해 이야기를 할 때 늘 언급되는 말이 있다.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없다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면 된다. 핵심은 그만큼 토마토가 건강에 좋다는 의미다.

    토마토는 그냥 썰어서 먹기도 좋고,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맛있다. 각종 요리에도 다양하게 쓰이고, 취향에 따라 그냥 통째로 베어먹는 사람도 있다. 건강에 좋다는 토마토를 제대로 알아보기로 한다.

     

    토마토, 어떤 영양소가 들어있나?

    토마토는 비타민 C 함량이 높다. 약 120g 정도 되는 토마토 1개를 기준으로, 비타민 C가 15.5mg 정도 들어있다. 한국인 성인 기준 일일 권장섭취량을 기준으로 했을 때, 토마토 1개만 먹어도 약 20% 가까이 채울 수 있는 수준이다. 물론 크기에 따라 구체적인 값은 달라질 수 있지만 아무튼 비타민 C를 보충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이밖에도 비타민 A와 비타민 K, 그리고 칼륨, 철분, 엽산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칼륨의 경우 체내 염분 배출을 촉진하기 때문에, 염분 섭취량이 높은 편인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아주 효자 음식이라 할 수 있다. 항산화 물질 중 잘 알려진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도 들어있어 활성산소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항암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1개에 약 22kcal로 열량도 낮고,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도 단골처럼 활용된다.

     

    토마토, 어떤 점에 주의하면 되나?

    토마토의 제철은 보통 7월~9월이다. 하지만 요즘은 농업기술이 충분히 발달해있기 때문에 철에 상관없이 구할 수 있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종종 일부분이 덜 익은 것이 나오기도 하니, 자세히 살펴보고 전체적으로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것을 고르도록 한다. 과육 표면에 광택이 있으면 좋고, 상처가 없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토마토는 꼭지 부분에 곰팡이가 생기기 쉽다. 또한, 과육에 상처가 나면 빠른 속도로 곪을 수 있기 때문에 보관에 주의하도록 한다.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며, 냉장고에 보관하려면 채소들과 함께, 냉동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껍질을 제거한 다음 밀폐해서 보관하도록 한다.

    토마토는 전체적으로 건강한 음식이지만, 일부 사람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산성을 띠는 식품이므로 위염 등 소화기 질환이 있는 경우는 먹지 않는 편이 좋다. 또, 옥살산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 건강이 안 좋은 경우는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토마토는 단독으로 갈아서 주스처럼 먹어도 좋고, 다른 것들과 섞어서 주스를 만들기에도 좋다. 요리로 먹을 때 가장 간편하기로 손에 꼽는 것은 ‘토마토 카프레제’다. 토마토와 모짜렐라 치즈를 슬라이스로 썰어서 펼쳐놓은 다음 바질을 올리면 되는 초간편요리다.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하는 것이 정식 레시피지만, 취향에 따라 생략해도 무방하다. 발사믹 식초와 올리브유를 사용해 소스를 만들 수 있고, 이 또한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레시피로 만든 소스를 쓸 수 있다.

  • 독도 바닷물에서 얻은 미세조류로 ‘항산화 색소’ 생산성 증대

    독도 바닷물에서 얻은 미세조류로 ‘항산화 색소’ 생산성 증대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 / 출처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 / 출처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항산화 및 눈 건강 효능을 지닌 천연색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금일(2일) 독도 바닷물로부터 분리해낸 미세조류 ‘클로렐라 글로리오사(Chlorella Gloriosa) MABIK LP119’를 활용해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고부가 천연색소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데 기여하는 식물 색소를 통칭한다. 그 효능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에 단골처럼 들어가는 요소다. 

    건강 관련 식단이나 음식 관련 정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크립토잔틴’, ‘지아잔틴’ 등이 모두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카로티노이드는 약 600여 종으로, 주로 노란색이나 오렌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여러 종류가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2018년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를 분리,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해양 미세조류로서 크기는 약 4~7μm(마이크로미터)에 구(球)형을 띠고 있다. 연구진은 이 미세조류가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올라크산틴처럼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 색소를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분류실, 바이오 실용화실, 경북대학교 융합학부 홍지원 교수 연구팀의 공통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의 항산화 색소 생산성이 어떤 조건에서 증대되는지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세조류로부터 항산화 색소를 추출함에서 있어 보다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허 기술은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미세조류에서 추출된 카로티노이드는 안전성과 효능 때문에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에서 선호도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 미세조류를 발굴해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물질의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출처 : 삼성서울병원

     

  • ‘제철’에는 이유가 있다! 제철 과일로 챙기는 건강

    ‘제철’에는 이유가 있다! 제철 과일로 챙기는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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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은 많다. 일일이 손으로 꼽거나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음식에 관해서는 더 그렇다. 무엇이 몸에 좋다더라, 어디에 어떻게 좋다더라,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먹어야 한다더라… 그야말로 ‘카더라 통신’의 향연이다.

    물론 그 와중에도 철석 같은 믿음을 유지하는 방법들도 있다. 이를테면 ‘제철 과일을 먹는 것’을 들 수 있겠다. 제철 과일을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은 대부분 안다. 하지만 막상 어떤 과일을 먹으면 좋을지, 각각의 과일이 어떤 도움을 주는지는 가물가물하다. 잘 모르는데 과일 값은 또 만만치도 않다. 

    제철 과일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 이 과일들이 또 어떤 식으로 건강에 도움이 될까? 대표적인 과일 몇 가지를 짚어 알아보도록 한다.

     

    딸기는 봄이 제철

    딸기는 초겨울부터 만날 수 있는 대표적 과일 중 하나다.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부터 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보니, 겨울이 제철인 줄 아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딸기는 본래 봄이 제철이다. 

    딸기는 혈압을 낮추고 혈행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일일 섭취량 기준으로는 대략 7~8개 정도가 권장된다. 일일 비타민C 섭취 권장량과 딸기 하나당 비타민C 함량을 가지고 계산한 양이다.

    딸기를 꾸준히 섭취하게 되면 자궁암과 유방암, 위암 등 익히 알려진 암들을 예방하는데 효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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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체리

    체리는 본래 토종 과일이 아닌 만큼 정확한 제철을 짚어내기가 애매하다. 시장이나 마트 등에서는 보통 연초부터 초여름까지 만나볼 수 있으니, 대략적으로 시즌을 짚어보면 되겠다.

    체리는 과일 중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염증과 각종 감염성 바이러스를 방지하는데 효능을 발휘하며, 통풍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게 함유된 과일이기 때문에, 평소 염증으로 고생한 적이 많은 사람들은 체리 섭취를 권장한다.

    이밖에도 체리에는 엘라그산, 케르세틴도 함유돼 있다. 종양의 성장이나 전이를 억제하는 성능으로 항암 효과도 인정받고 있다.

     

    아미노산의 보고, 수박

    여름 제철과일 하면 수박을 빼놓을 수 없다. 수박에는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데,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혈관 수축은 다양한 문제들을 불러올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따라서 혈관이 확장되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같은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평소 혈압이 높게 나와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라면 여름에 수박을 꾸준히 섭취해보면 좋을 것이다.

    추가로 수박에도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이 함유돼 있다. 붉은색을 띠게 하는 성분으로, 토마토와 붉은색 파프리카 등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박을 통해서도 라이코펜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항산화 효과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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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위, 혈관 건강의 조력자

    키위는 본래 뉴질랜드에서 건너온 과일이다. 보통 4월~11월 사이에 키위를 들여온다. 하지만 최근에는 제주도 등 국내에서도 키위가 활발히 재배되고 있다. 즉, 사실상 1년 내내 제철 과일이 된 셈이다. 

    키위는 그 상큼한 맛에서 짐작할 수 있듯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또한, 섬유소와 칼륨도 들어있어, 원활한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키위에 함유된 무기질, 비타민 등은 혈액순환에 특히 효능이 있어, 뇌 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커지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호흡기 질환이나 암에도 완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콤달콤을 자랑하는 과일들

    진한 푸른빛 또는 보랏빛의 포도는 보통 7~8월이 제철이다. 최근에는 품종도 다양해져 보다 넓은 시기에 걸쳐 만나볼 수 있지만, 본래는 한여름철의 과일이다. 포도는 소화 개선, 면역력 강화, 심혈관계 질환 관리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3~6월이 제철인 파인애플, 9~12월이 제철인 석류 등도 각기 뛰어난 효능을 가진 과일로 꼽힌다. 기후 변화와 농업 기술의 발달로, 이제는 제철 과일이라는 말이 많이 무색해지긴 했다. 하지만 과거 ‘제철 과일’이 가지고 있던 본연의 의미를 생각해보자. 자연 상태였을 때 특정 시기에 열매를 맺는다는 건, 분명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비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많이 줄어든 편리한 시대지만, 때로는 ‘제철’이라는 이름으로 전해 내려온 지혜를 믿어보는 것도 충분히 유의미한 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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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형색색의 달달함, 색깔별 파프리카 효능

    형형색색의 달달함, 색깔별 파프리카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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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 위해서는 잘 먹는 것만큼이나 잘 배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으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취하고, 남은 잔여물은 걸러내 배출해야만 몸안에 독소로 쌓이지 않기 때문이다. 집 안, 방 안에 쓸모 없는 오래된 물건을 방치해두면 먼지가 쌓이고 애물단지가 되는 것과 비슷한 이치랄까.

    ‘잘 배출하기 위해’ 필요한 영양소를 꼽으라면 뭐니뭐니 해도 식이섬유일 것이다. 활발한 장 운동을 도움으로써,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들을 깔끔하게 내보낼 수 있도록 돕기 때문이다.

    식이섬유는 우리 일상에서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다. 특히 채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변비에 시달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거의 매 끼니마다 섭취하는 현대인들의 보편적인 고질병 중 하나라고 할 정도다.

    채소가 좋다는 건 다들 잘 안다. 하지만 막상 먹으려면 쉬이 손이 가지 않는다. 생 채소의 식감에 대한 호불호 탓이 클 것이다. 아무렇지 않게 잘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식으로든 조리하지 않으면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다.

    채소를 잘 못 먹는 사람들도, 의외로 잘 먹는다는 채소가 있다. 바로 파프리카. 적당히 아삭한 식감에 단맛이 두드러져 그냥 먹기도 꽤 편하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파프리카의 단맛을 가리켜 ‘꿀맛’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파프리카는 다양한 색깔로 시장에 나온다. 비타민C와 식이섬유,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현대인 식단’에 부족한 것들을 채워주기에 안성맞춤이다. 그야말로 현대인들에게 있어 한 줄기 단비 같은 채소라 할 수 있겠다. 파프리카의 색깔별 차이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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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산화의 선두주자, 빨간색 파프리카

    강렬한 빨간색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파프리카의 색깔이다. 다른 빨간색 과일이나 채소들이 그렇듯, 빨간 파프리카 역시 ‘리코펜’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리코펜(lycopene) 혹은 라이코펜이라고도 불리는 색소는 토마토, 수박, 당근, 파파야 등에 함유돼 있다. 사람의 몸에서 가장 흔한 카로티노이드 중 하나이며, 가장 효능이 좋은 항산화 물질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칼슘과 인이 함유돼 있어, 뼈 건강을 도울 수 있는 기능도 한다.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효과로 노화 예방 및 관상동맥 질환을 예방하고, 뼈 건강을 보조해 관절계통 질환도 예방할 수 있는 효자 채소인 셈이다.

     

    피부 미백과 눈 건강에 최적화, 주황색 파프리카

    가장 먼저 주황색 파프리카에는 비타민C 함량이 다른 색에 비해 2~3배 가량 많다. 즉, 면역력 강화 목적으로는 최적이라 할 수 있다. 주황색을 띠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미백 효과가 높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빛을 맑게 가꾸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한편, 주황색 파프리카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A로 전환된다. 루테인과 지아잔틴 등 눈 건강과 관련된 영양소들이 함께 다량 포함돼 있어, 눈 건강에 최적화된 파프리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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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 건강을 챙겨라, 노란색 파프리카

    노란색 파프리카에는 ‘피라진’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막아주는 성분으로, ‘혈전’의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 혈액이 엉겨붙어 만들어지는 혈전은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액 순환을 방해하거나 아예 막아버릴 수도 있다. 

    혈전은 혈압을 높아지게 만들고, 주요 장기로 가는 혈관을 막아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 젊은 층의 주요 식단은 혈액과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란색 파프리카가 가진 효능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설익었다고 무시하지 마라, 초록색 파프리카

    초록색 파프리카는 다른 색깔의 파프리카들과 달리 완전히 익기 전에 수확한 경우다. 그 색깔 때문에 피망과 헷갈리는 경우도 있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크기부터 다르다는 걸 알 수 있다. 

    초록색 파프리카의 가장 두드러지는 장점은 열량이다. 100g 기준 약 15~16kcal로, 같은 양의 주황색 파프리카에 비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체중 감량 목적으로 파프리카를 식단에 추가한다면 두말할 것 없이 초록색이다.

    또한, 초록색 파프리카에는 ‘클로로필(Chlorophyll)’, 즉 엽록소가 풍부하다. 물에 녹지 않는 성분으로 체내에 들어가 각종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건강을 위해 채소를 먹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입맛에 맞는 채소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생으로 먹기 편하면서 맛까지 좋은 파프리카가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건 어쩌면 필연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형형색색으로 눈길을 끄는 파프리카를 보며, 오늘은 어떤 색을 먹어볼까 고민한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오늘 내용을 참조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색깔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길 바란다. 물론 무엇을 먹어도 건강에는 도움이 되니, 하던대로 그냥 취향에 따라 골라도 무방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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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효과 좋은 음식들, 무엇이 있을까?

    항암효과 좋은 음식들,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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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1위다. 의료 기술이 많이 발전하면서 암 발병 후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암은 완전히 정복되지 않은 질병이다. 사망원인에 대한 통계가 발표된 이래, 매년 집계되는 사망자 중 가장 많은 원인은 언제나 암이었다. 2017년의 경우, 1년간 발생한 전체 사망자 중 약 27%가 암으로 사망했다는 통계가 있다. 4명 중 1명 이상이라는 뜻이다.

     

    암은 생명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세포의 이상 성장으로 인해 발생한다. 세포는 성장하면서 자연스레 분열하고, 수명을 다하면 죽고 새로 태어나는 자연스러운 순환을 거친다. 하지만 어떤 원인으로 인해 세포가 정상적으로 분화하지 못하고 계속 성장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종양, 즉 암의 발생 기제다. 물론 모든 종양이 암이 되는 것은 아니다. 지방종과 같이 주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양성 종양이 있는 반면, 성장하면서 주위 다른 세포나 조직들을 침범하고 공격하는 악성 종양이 있다. 이 악성 종양을 가리켜 암이라 부른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의 기대수명을 83.6세로 봤을 때, 암에 걸릴 확률은 평균 38.1%라고 한다. 통상 “3명 중 1명이 걸린다”라고 하는 속설보다 조금 더 높은 수치다. 성별에 따 조금씩 다른데, 남성은 평균 기대수명 80.6세에서 발병률 39.1%, 즉 5명 중 2명꼴이고, 여자는 평균 기대수명 86.6세에서 발병률 36.0%, 즉 3명 중 1명꼴이다.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암도 조기에 발견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 건 당연히 발병하지 않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항암효과라는 말은 꾸준히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스테디 키워드가 되었다.

     

    항산화, 항노화와 같이, 항암이란 암의 발생에 저항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인간의 면역 체계는 항암작용을 하고 있지만, 면역력을 약하게 만드는 상황이 발생하면 자연적인 항암작용도 약해질 수 있다. ‘항암효과가 탁월하다’라는 말이 나돌면 수요가 늘고 유행이 되는 이유다. 항암효과 좋은 음식으로 대표적인 것은 마늘을 꼽을 수 있다. 마늘에 포함된 알리신, 셀레늄과 같은 성분들은 항암은 물론 항염증 작용도 탁월하다. 여러 종류의 음식이 그렇듯, 생마늘 그대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를 제대로 보는 방법이지만, 냄새나 매운 맛 등으로 생마늘을 먹기 힘든 경우 요리해서 먹어도 항암효과가 사라지지는 않는다. 우리나라의 경우 마늘이 음식의 기본 양념 중 하나로 쓰일 정도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기 때문에, 가정식을 먹는 것만으로도 상당량의 마늘을 섭취할 수 있다. 

     

    토마토 역시 항암효과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토마토를 상징하는 선명한 붉은색은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나타난다. 강력한 항산화 물질의 대표주자로, 항암효과, 항염증효과가 좋은 효자 음식이다. 토마토의 경우 마늘과 반대로 오히려 익혀서 먹는 편이 권장된다. 토마토를 익혀 먹으면 영양분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어, 고기류 등을 먹을 때 굽거나 데쳐서 곁들여 먹는 경우도 흔하다.

     

    이밖에도 항암효과 좋은 음식으로는 양파와 생강, 피망, 고추, 양배추와 같은 채소류를 비롯해, 인삼과 사과도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밥을 지을 때 현미와 콩을 섞어 짓는 것도, 식후 녹차 한 잔씩을 마시는 것도 항암효과를 높이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효과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본질은 기초 면역력을 지키고 증진시키는 것이다. 항암효과 좋은 음식을 찾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기본 면역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실천하는 노력이 병행돼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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