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슈퍼박테리아

  • 꿀의 효능, 피부에 발라도 치료 효능 있어

    꿀의 효능, 피부에 발라도 치료 효능 있어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꿀의 효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보통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거라 생각한다. 실제로 꿀은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진 자연식품으로 여겨진다. 다만, 꿀의 효능은 보통 ‘먹었을 때’를 기준으로 한다. 먹는 것이니 당연한 게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바르는 형태’로도 강력한 효능을 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 꿀과 의료용 꿀의 차이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연구팀은 최근 생명과학 및 의약 분야 저널인 <어드밴스드 테라퓨틱스(Advanced Therapeutics)>에 꿀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살균, 항염증, 염증 회복 촉진 등에 관한 여러 연구를 검토한 결과다.

    연구팀이 밝힌 연구의 계기는 ‘항생제 내성의 증가’다. 슈퍼 박테리아를 비롯한 항생제 내성 사례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항생제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더 나은 치료 대안을 찾기 위한 연구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꿀의 효능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꿀이라고 하면 마트에 진열된 아카시아꿀이 보편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내 자생하는 꽃으로부터 수집하나 토종꿀을 최상품으로 간주한다. 다만, 연구팀에 따르면 의료용으로 사용하는 꿀은 이런 식용 꿀과는 다르다.

    의료용 꿀은 인증받은 유기농 원료에서 채취해야 하고, 어떠한 오염 물질도 포함돼 있지 않아야 하며, 잠재적으로 유해한 미생물을 제거하기 위한 살균 처리를 거쳐야 한다. 물론 일반적인 꿀도 이러한 기준을 충족할 수 있지만, 반드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꿀은 어디에서 채취했는지에 따라 다른 색을 띤다. 단, 의료용 꿀은 여러 모로 엄격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꿀은 어디에서 채취했는지에 따라 다른 색을 띤다. 단, 의료용 꿀은 여러 모로 엄격한 기준을 갖춰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꿀의 효능, 피부 상처 회복에도 도움

    몬트리올 대학 연구팀이 검토한 연구에 따르면, 꿀은 상처에 직접 작용할 수 있다. 특히 천연 산성도(pH)와 높은 당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박테리아에 적대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상처의 상태에 따라 다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염증이 심한 상처에서는 항염증제로서 작용할 수 있고, 활동성이 낮아진 만성 상처에서는 치유를 촉진하는 유익한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현재 임상 연구에서 다양한 유형의 상처 치료에서 꿀의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당뇨병으로 인해 발생한 발 궤양과 다리 궤양부터, 1도~2도 화상, 욕창, 각종 외상, 수술 부위 상처 등의 치료 및 회복에서 꿀의 효능이 입증된 바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연구팀의 사이먼 마투리 박사는 이러한 연구 결과들이 때때로 모순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 방법이 표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꿀의 효능을 마냥 긍정적인 방향으로 믿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는 꿀에 포함된 ‘메틸글리옥살’이 뛰어난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와 함께 꿀의 어떤 성분이 어떤 식으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연구팀의 향후 목표다. 또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 과제로, 동물을 대상으로 한 꿀의 효능까지 연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위 이미지는 실제 의료용 꿀의 사용방법과 무관함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실제 의료용 꿀의 사용방법과 무관함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슈퍼 박테리아, 바이오+나노 융합기술로 잡았다

    슈퍼 박테리아, 바이오+나노 융합기술로 잡았다

    ※ 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국내 연구팀이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을 융합한 기술을 이용해, 슈퍼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신규 항생제를 개발했다.

     

    슈퍼 박테리아 잡는 신규 항생제

    슈퍼 박테리아(Super Bacteria)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다제 내성균’을 말한다. 최근 내성 발현 속도가 더욱 빨라진 슈퍼 박테리아가 급증하면서, 기존 항생제 기반 치료법의 한계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는 슈퍼 박테리아로 인한 차세대 팬데믹이 일어날 것으로 경고하고 있으며, 새로운 항균 치료법 연구가 화두가 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권석윤, 이하 생명연) 감염병연구센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나노 기술을 이용하여 슈퍼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금나노입자와 지질나노입자 기반의 신규 항생제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존 항생제가 갖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슈퍼 박테리아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나노입자와 근적외선 활용

    생명연 연구팀이 내놓은 이번 연구는 인체 유익균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특정 병원균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신개념 치료 기술이다. 항생제로 인한 내성 문제를 극복하면서도 슈퍼 박테리아를 정밀하게 표적으로 삼아 제어할 수 있다. 

    연구팀은 먼저 ‘시데로포어(Siderophore)’라는 유기물질에 금나노입자를 결합시켰다. 시데로포어는 세균이 생존에 필요한 철분을 획득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작은 분자다. 그 후 808nm의 특정 파장을 가진 빛(근적외선)을 비추자, 세균 속으로 들어간 금나노입자가 순간적으로 수백도의 열을 발생시키며 실험대상인 녹농균을 물리적으로 사멸시켰다.

    피부 감염을 일으킨 쥐 모델을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세균 사멸 후 신속하게 상처가 치유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면서도 면역 세포나 정상적인 피부조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치유 효과 및 생체 안전성 모두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유전자 편집 시스템 내부 전달

    한편, 연구팀은 또 다른 연구를 통해 새로운 지질나노입자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세균의 유전자를 수정하거나 조작할 수 있는 ‘유전자 편집 시스템(CRISPR-Cas13a)’을 전달했다. 세균 특이 가이드 RNA가 세균 내 특정 유전자를 찾아내면, 유전자 편집 시스템에 있는 효소(Cas13a)가 세포 내 RNA를 무작위적으로 분해함으로써 세균을 사멸시켰다.

    마찬가지로 검증을 위해 패혈증 동물 모델을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새로운 지질나노입자에 의해 세균의 내부로 들어간 유전물질이 치명적인 유전자 편집을 일으켜 세균을 사멸시켰으며, 패혈증을 성공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류충민 박사는 “슈퍼 박테리아를 연구하는 생물학에 나노기술을 접목하여 개발한 이번 기술은 기존 항생제 치료 방식에서 벗어나 차세대 감염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슈퍼 박테리아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글로벌 과학 저널인 <ACS 나노(Nano, IF=15.8)>에 지난 2월 2일 게재됐다. 또한, <어드밴스드 헬스케어 소재(Advanced Healthcare Materials, IF=10.0)>에 지난 3월 14일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유전자 편집 시스템을 지질나노입자에 담아 세균 내부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유전자 편집 시스템을 지질나노입자에 담아 세균 내부로 직접 전달하는 방식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 약용 참거머리로부터 얻은 천연 물질

    슈퍼 박테리아 치료제, 약용 참거머리로부터 얻은 천연 물질

    ※ 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본문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국내 연구진이 실시간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 분석 기술을 통해 ‘약용 참거머리(Hirudo nipponia)’의 타액선(침샘)에서 유래한 신규 항균 펩타이드를 발굴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제 내성균’, 즉 슈퍼 박테리아에 의한 감염병 치료제 개발 및 작용 기전 규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제 내성을 갖는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다는 것은,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항생제 효과에 저항해 생존하거나 증식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되면 감염병 치료가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항생제를 자주 사용하는 경우, 혹은 잘못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 균이 약물에 저항하는 힘을 키워 내성이 생기게 된다. 

    그중에서도 다제 내성균(슈퍼 박테리아)이란, 여러 종류의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박테리아를 말한다. 즉, 여러 항생제에 이미 내성을 갖고 있어, 실제 치료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몇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세 가지 계열 이상의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면 ‘다제 내성(Multidrug resistant)’라 부른다. 여기서 더 나아가 1~2가지 계열을 제외한 모든 항생제에 내성을 가질 경우 ‘광범위 내성(extensively drug resistant)’, 모든 계열의 항생제에 내성을 갖게 될 경우 ‘범약제 내성(pandrug resistant)’으로 본다.

     

    거머리에서 발굴한 천연 항생물질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KBSI) 호남권센터의 이성수 박사,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신송엽 교수,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조성진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이용해, 살아있는 슈퍼 박테리아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항바이오필름(anti-biofilm)은 미생물이 생성하는 바이오필름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효과를 말한다. 바이오필름은 항생제나 항균제에 대한 저항성을 증가시켜 감염 치료를 어렵게 하기 때문에, 이를 무력화시키는 항바이오필름 효과가 중요성을 갖게 된다.

    연구팀은 홀로그램 기술을 바탕으로 3차원 이미지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거머리에서 유래한 천연 항생물질 ‘히루니핀 2(Hirunipin 2)’를 발굴했다. 또한, 이 물질의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효과를 검증해 새로운 내성균 치료제로서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19개 후보 물질 중 최종 1개 발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시도됐다.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는 박테리아를 추적해 항균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이미징 기법으로, 한 번의 실험에서 단일 물질에 대한 실시간 분석만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다량의 샘플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ODT-HTS(High-Throughput Screening) 기술을 도입했다. 이로써 신규 항생물질 발굴부터 항균 효과 검증까지 실시간 이미징 정량 분석을 활용했다. 특히, 항바이오필름 효과까지 실시간으로 분석해, 슈퍼 박테리아에 대한 작용 기전을 폭넓게 규명했다.

    연구팀은 약용 참거머리의 침샘 전사체 DB를 분석하여, 항균 펩타이드의 구조 안정성, 항균 및 항염증 특성 등을 평가한 결과, 총 19개의 신규 천연 항생물질 후보를 발굴했다. 이들 후보 물질 중 ODT-HTS 분석을 통해 실제 항균 효과를 입증한 3개의 최종 후보를 선별한 다음,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활성 정도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최종적으로 ‘히루니핀 2’가 발굴됐다.

    KBSI 이성수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국내 천연자원 DB와 국산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결합해 내성균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는 독창적 연구”라며 “향후 신규 항생제 개발 및 슈퍼 박테리아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온라인판에 지난 13일(목) 게재된 바 있다. 

    논문명 : 신규 거머리 항균 펩타이드, 히루니핀: 광학 회절 토모그래피를 이용한 항균 및 항바이오필름 메커니즘의 실시간 3D 모니터링(Novel Leech Antimicrobial Peptides, Hirunipins: Real-Time 3D Monitoring of Antimicrobial and Antibiofilm Mechanisms Using 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천연물 유래 신규 항생물질 히루니핀 2 발굴 및 효용성 검증 / 제공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출처 : BRIC Bio통신원
    천연물 유래 신규 항생물질 히루니핀 2 발굴 및 효용성 검증 / 제공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출처 : BRIC Bio통신원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활용 히루니핀 2에 의한 항바이오필름 효과 확인 / 제공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출처 : BRIC Bio통신원
    3차원 홀로토모그래피 활용 히루니핀 2에 의한 항바이오필름 효과 확인 / 제공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출처 : BRIC Bio통신원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헬스라이프헤럴드 | (주)메이븐크리에이티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설월길 45-13 2층

대표전화 070-8890-5653 | 이메일 healthlifeherald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 53970 | 등록일 2024-02-21 | 발행인·편집인 나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나지홍

Copyright © 헬스라이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