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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 감량 전략,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라

    체중 감량 전략,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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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에 대한 경고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과제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을 탈출하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그중 가장 널리 활용되는 방법은 ‘식단 관리’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거나, 식습관을 바꾸거나, 먹는 음식의 종류를 바꾸는 것 등이 포함된다.

    개방형 저널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된 한 연구에는 대표적인 세 가지 체중 관리 방법을 비교한 결과가 담겼다. 일찍 먹기, 덜 먹기, 그리고 간헐적 단식이다. 이들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연구 결과는 ‘크게 차이가 없다’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각각의 전략에 대해 알아두어야 할 점은 있다. 연구팀이 세 가지 전략을 토대로 도출한 결론을 살펴보도록 한다.

     

    나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은?

    연구팀은 약 2,500명을 대상으로 한 29개 임상시험의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그 결과 12주(약 3개월) 동안 세 가지 방법 모두 1.4~1.8kg의 감량 효과가 나타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셋 모두 비슷하다’라는 결론에 다소 맥이 빠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자. 

    세 가지 방법은 각각 독립된 방법론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상 서로 연관돼 있다. 예를 들어, ‘간헐적 단식’ 중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16/8 전략은 하루 중 8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나머지 16시간을 공복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때 공복 중 소모된 에너지를 보충하고 하루 중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 오전 시간대에 식사를 집중시킬 수 있다. 이런 방법은 ‘일찍 먹기’ 전략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식사량을 조절한다는 측면에서 ‘덜 먹기’와 ‘간헐적 단식’은 연결점을 갖는다. 식사량을 줄여 칼로리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은 체중 감량의 기본 원리다. 이는 공복 상태를 통해 신체가 축적된 에너지를 소모하도록 유도하고, 식사시간을 제한함으로써 전체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이는 간헐적 단식의 기본 원리와 유사하다.

    따라서, 어느 한 가지 방법을 택했다고 해서 다른 방법들과 아예 다른 노선을 걷는 것은 아니다. 셋 중 어떤 것에 포인트를 두고 진행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연구 결과 어느 방법을 택하든지 효과는 비슷하다고 했으니,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기 바란다.

     

    아침 시간대에 많이 먹기, 유의점은?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의 세포들은 인슐린 반응성이 떨어진다.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다는 위기를 느끼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축적하려는 경향을 띠게 된다. 이로 인해 체중이 늘어나고, 에너지 소모를 아끼려 하므로 피로한 상태가 지속된다. 인슐린 저항성이 심화되면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의 위험이 생긴다.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기게 만드는 주된 원인으로는 저녁 과식, 그리고 야식이 꼽힌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에너지를 적당히 소모하고 남는 것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하는 것이 대사의 기본이다. 그러나 저녁이나 늦은 밤에는 대개 활동량이 줄어들고 생체리듬도 떨어진다. 이 때문에 저녁 식사량이 많거나 늦은 시간에 음식을 먹으면 에너지 공급과 소모 시스템이 비효율적으로 변한다.

    반면, 아침 등 이른 시간에 대부분의 칼로리를 섭취하는 습관은 신진대사 향상에 도움이 된다. 아침에 일어난 뒤에는 대부분 바쁜 일과를 이어가게 된다. 잠들어 있던 조직과 장기를 깨우고 제 역할을 하도록 불을 지펴야 하므로 상대적으로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다. 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적절한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떤 이유로든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고 아침 늦은 시간이나 점심 즈음까지 잠을 자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럴 때는 자신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

     

    ‘덜 먹는 것’에 대해 명심할 점

    흔히 체중 관리의 효율성을 위해 ‘조금씩 많이 먹으라’고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하루 최대 여섯 번으로 끼니를 나누는 것이 체중 감량 성공률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를 공식처럼 여기거나 따르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것을 권한다.

    연구팀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하루 세 끼를 먹는 것이 여섯 끼를 먹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결론이 나왔다. 즉, 간식을 줄이고 아침, 점심, 저녁의 일반적 간격을 유지하는 편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연구들이 서로 다른 결론을 제시한다면 어느 쪽이 맞는 걸까? 글쎄… 애당초 포인트를 잘못 잡고 있는 것은 아닐까?

    다이어트에서 핵심은 식사 횟수가 아닌 전체 식사량, 즉 ‘덜 먹는 것’이다. 식사 횟수는 개인의 라이프스타일, 소화 능력과 신진대사, 그리고 기타 심리적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어떤 사람은 하루 세 끼가 더 적절할 수 있지만,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양이 적은 사람은 여러 번 나눠서 먹는 편이 더 적합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들만 놓고 본다면, 하루 중 몇 번의 식사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 좋다. 다만, 하루 전체의 식사량을 조금씩 줄이는 것에 집중하도록 하자. 가급적 이른 시간의 식사에 좀 더 많은 양을 먹도록 하면, 하루 종일 배고픔에 덜 시달리게 될 것이다. 자연스럽게 늦은 시간에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된다.

     

    16:8 간헐적 단식, 모두에게 적합하지는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12~14시간 동안 간격을 두고 식사를 한다. 그러나 실제로 하루 중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시간은 대략 6~10시간 정도다. 간헐적 단식의 16:8 전략은 여기에 포인트를 맞춘다. 하루의 8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치는 것이다.

    16:8 전략이 체중 감량과 신진대사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동물실험의 결과까지 나와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번 연구의 결론에 따르면 인간에 대한 효과는 여전히 제한적이다. 특히 이 전략을 장기적으로 유지했을 때 충분한 이점이 있느냐는 데서 명쾌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연구팀은 또한, 간헐적 단식의 효과가 정말 ‘간헐적으로 단식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먹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먹게 되기 때문’인지도 분명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칼로리 제한을 두지 않되, 8시간 동안만 자유롭게 먹게 한 결과, 자연스럽게 하루에 약 200kcal를 덜 섭취했다는 결론도 있었다.

    중요한 것은, 간헐적 단식의 16:8 전략을 마치 ‘법칙’인 것처럼 받아들이지 말라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이 전략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는 반면, 어떤 사람은 허기가 심해져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도 있다. 모두에게 들어맞는 ‘공리’는 아니라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14:10 전략이 적합할 수도, 12:12 전략이 적합할 수도 있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하루 동안의 전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 짭짤한 맛 좋아한다면? 신장 상태를 살펴볼 것

    짭짤한 맛 좋아한다면? 신장 상태를 살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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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신장질환은 신장이 서서히 기능을 잃어가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3개월 이상 신장 기능이 감소한 상태를 가리킨다. 신장은 혈액을 걸러내는 역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식단관리가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고달픈 부분이 있다면, ‘저염식’에 깐깐해져야 한다는 것이다. 체내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중 농도가 증가하게 되는데, 이것이 혈압 문제, 전해질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럴 때 나트륨과 같은 특정 영양소의 과다 섭취는 신장에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을 때 저염식이 필요한 이유, 그리고 대한신장학회의 자료를 토대로, 주의해야 할 조미료와 양념의 종류에 대해 알아본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신장 약화의 출발점

    나트륨은 체내에서 중요한 무기질이자 전해질 중 하나다. 세포 안쪽과 바깥쪽의 체액이 균형을 이루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같은 원리로 혈압 조절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신경 세포의 전기적 신호 전달에도 관여한다. 이는 근육의 움직임과 같은 일상적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이다.

    우리나라 성인들은 보통 나트륨 섭취가 부족하지 않다. 오히려 과도한 섭취에 대한 경고가 이어지고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저염식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체내 나트륨이 과도해지면 체액 농도를 맞추기 위해 수분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된다. 이는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되며, 신장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본래라면 신장이 과도한 나트륨을 배출해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해야 한다. 하지만 나트륨이 지속적으로 과하게 섭취되면 신장은 그만큼 과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즉, ‘짜게 먹는 습관’은 신장 기능이 약해지게 되는 시작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소변 이상, 부종, 메스꺼움 생긴다면?

    만성 신장질환이 오기 전, 기능 저하를 알리는 징후가 있다. 소변량이 평소보다 적거나 많아지는 것이 대표적이다. 보통은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로 나타나며,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다. 소변 냄새가 너무 진하게 나는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발이나 발목 등 하지 부분과 손, 얼굴에 붓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부종은 신장이 체액 균형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하기 때문에 수분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아 나타나는 증상이다.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군데에 부종이 나타난다면 신장 기능 검사를 받아봐야 할 이유가 된다.

    또한, 노폐물을 처리해야 할 신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독성 물질이 쌓여 소화불량 또는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식욕도 줄어들고 매사에 피로감을 느끼며,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저염소금도 안심할 수는 없어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이야기하는 나트륨 권장 섭취량보다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단짠단짠’이라는 말도 있는 것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짭짤한 맛을 선호하는 편인 데다가, 실제로 간이 세고 짭짤한 음식 문화가 형성돼 있기도 하다. 김치나 장류 등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이 많기 때문에 신장 문제에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렇다면 짠맛만 피하면 되는 걸까? 아니, 실제는 그렇지 않다. ‘소금’이라 불리는 조미료는 화학식으로 ‘염화 나트륨(NaCl)’이다. 즉, 나트륨(Na)과 염소(Cl) 두 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대한신장학회에 따르면 “소금의 짠맛은 염소(Cl)의 특성”이다. 즉, 짠맛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다는 의미다.

    저염식 트렌드와 함께 대체소금이나 저염소금도 시중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자는 움직임에 발맞춰, 나트륨 대신 칼륨 등 다른 무기질을 활용해 짠맛을 낼 수 있도록 나트륨을 줄여 내놓은 경우다.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나트륨은 권장량 초과지만 칼륨을 비롯한 다른 무기질은 부족한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장 기능 저하를 겪고 있는 경우, 만성 신장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나트륨 뿐만 아니라 칼륨 섭취도 유의해야 한다. 결국, ‘소금’으로 분류된 모든 제품은 철저하게 제한해야 하는 셈이다.

     

    소금 말고도 주의해야 할 양념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요리에 다양한 양념을 사용한다. 대부분 나트륨이 포함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섭취량이 많으면 신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장류’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간장, 고추장, 된장은 물론 케첩, 머스타드, 굴소스, 치킨스톡, 미원, 다시다, 연두 등에도 나트륨이 상당량 함유된다.

    신장 기능의 저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며, 그에 따른 위험도도 다를 수밖에 없다. 막연히 ‘나트륨은 안 돼’라고 강박적으로 생각하기보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가 적절한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개인 건강상태에 맞는 맞춤형 식단을 구성하도록 한다.

  • 급증하는 궤양성 대장염, 핵심은 식단 관리에 있다

    급증하는 궤양성 대장염, 핵심은 식단 관리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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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은 대장 내 점막에 염증 또는 궤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30세 이하 연령대에서 주로 발생하며, 보통 미국이나 유럽에서 발생 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발생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궤양성 대장염 환자는 2023년 약 6만 명이다. 5년 전 약 4만6천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가파른 증가세다. 다방면의 요인이 관여하기 때문에 특정할 수는 없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궤양성 대장염은 급성으로 흔히 겪는 장염과 달리 만성으로 나타난다. 증상이 경미한 경우부터 심각한 경우까지 스펙트럼이 넓지만, 증상의 경중 여부와 무관하게 만성 염증으로 인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건강전문 미디어 ‘헬스라인’에 게재된 내용을 참조해, 궤양성 대장염 진단 시 행동방안을 알아보도록 한다.

     

    궤양성 대장염,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

    증상이 악화되더라도 필요한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장내 만성적인 염증이 계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음식을 먹는 것이 불편할 수밖에 없다. 피하거나 제한해야 할 음식도 여럿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영양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는 섬유질과 지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섬유질은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지만, 과도한 섭취량은 오히려 소화 속도를 과도하게 늦추거나 부담을 줄 수 있다. 장에 염증이 있을 경우는 유독 더 민감해지므로, 섬유질이 적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채소 역시 섬유질 함량을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조리하여 먹어야 한다.

    같은 원리로 정제 곡물에 의존할 필요가 있다. 본래 곡물은 소화 속도 및 영양 구조 때문에 복합 탄수화물이 권장된다. 하지만 대장염이 있는 상태에서는 섬유질 함량과 소화 속도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소화하기가 편한 정제 곡물을 먹는 편이 좋다. 

    지방 역시 과도하면 장에 심한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닭고기나 해산물, 달걀처럼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은 음식으로 단백질을 보충해줘야 한다. 식물성 단백질이면서 소화가 용이한 두부도 좋은 식단이다.

    대장염일 때는 평소와 달리 정제된 곡물이 좋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대장염일 때는 평소와 달리 정제된 곡물이 좋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궤양성 대장염, 피해야 할 음식들

    앞서 이야기했듯, 고섬유질, 고지방 식품은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것이 좋다. 통곡물 대신 정제된 곡물을 선택하고, 모든 식품의 선택 기준은 지방 함량이 낮고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으면서 소화가 용이한 것을 골라야 한다. 단, 유당은 염증이 있는 장에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우유를 비롯한 모든 종류의 유제품은 철저히 피해야 한다.

    과일이나 채소류는 껍질이나 씨가 있는 경우 필히 제거해야 한다. 생으로 먹어야 좋다는 브로콜리 등의 십자화과 채소는 가급적 피하도록 하고, 만약 먹는다면 푹 삶아서 부드럽게 하거나 소화가 잘 되도록 갈아서 먹는 편이 좋다.

    기름에 튀긴 음식, 기름기가 많이 남아있는 음식, 매운 음식 역시 자극의 주범이므로 피하도록 한다. 카페인 음료, 알코올 음료, 설탕이나 액상과당도 마찬가지다.

    이밖에 무심코 먹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경우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식사일지를 적어둘 것을 추천한다. 음식의 양까지 상세하게 기록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 음식을 어떤 식으로 조리·가공해서 먹었는지를 적어두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대처하기가 용이해진다.

     

    증상이 심할 때 식단 계획

    서구사회는 궤양성 대장염의 발병이 우리나라보다 흔한 편이다. 이 때문에 궤양성 대장염이 있을 때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상대적으로 많다. 어떤 음식이 괜찮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지 일일이 판단하는 것도 상당한 스트레스일 수 있다.

    지중해 식단은 궤양성 대장염일 때 접근하기에 가장 좋은 테마다. 기본적으로 영양 균형이 잘 맞춰져 있고,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낮은 편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지중해 식단을 구성해놓은 다음, 여기서 섬유질이 과하게 많은 재료를 빼거나 조리를 통해 섬유질을 줄인다. 다음으로 통곡물이 있다면 정제 곡물로 바꾸고, 유제품이 포함돼 있다면 제외하도록 한다.

    유제품을 제외함으로써 칼슘 부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몬드유와 같이 유당불내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하면 도움이 된다. 이러한 방법은 궤양성 대장염 뿐만 아니라 장에 관련된 다른 질환을 겪을 때도 응용할 수 있다.

    음식은 가급적 밀프렙 방식을 활용해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재료를 대량 구매해서 한꺼번에 요리한 다음, 적당한 양으로 나눠서 보관해두는 방식이다. 증상의 특성으로 인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기 어렵고, 증상이 심할 때는 식사 준비조차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유제품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칼슘 보충을 위해 아몬드유 등을 활용한다. 견과류 역시 통으로 먹지 말고 잘게 부숴서 섭취하는 게 좋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유제품은 절대적으로 피하고, 칼슘 보충을 위해 아몬드유 등을 활용한다. 견과류 역시 통으로 먹지 말고 잘게 부숴서 섭취하는 게 좋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증상이 나아지면 식단을 바꿔도 되나?

    당연한 말일 수 있지만, 식단만 잘 지켜도 증상은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것이 장내 염증이나 궤양이 사라졌다는 의미가 되지는 않는다. 따라서 한동안은 제한된 식단을 유지하는 편이 좋다.

    의사의 진단 하에 식단을 정상화시켜도 되는 시점이 오면, 자극이 덜한 음식부터 천천히 도입하도록 한다. 이를테면 섬유질 섭취량을 서서히 늘린다든가, 정제된 곡물 대신 통곡물을 먹는다든가 하는 식이다. 기름지고 매운 음식은 최대한 뒤로 미뤄두도록 한다.

    다만, 음식에 대한 개인차라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증상이 나아진 뒤에도 한동안은 식사 내용을 기록하면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편이 좋다.

    미국 염증성 장질환 협회(Crohn’s & Colitis Foundation)에서는 증상이 완화된 후에도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하고, 음식은 찌거나 삶는 방식 또는 굽는 방식을 택하라고 조언한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과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은 가급적 제한하되, 극단적이지 않게 조금씩 섭취하는 것은 괜찮다는 의견이다.

     

    만성 질환이라는 점을 유념할 것

    과거에 비해 발병률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궤양성 대장염은 기본적으로 흔하게 나타난다고는 할 수 없는 심각한 질환이다. 또한,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사소한 장염이 반복되면서 점차 만성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장암을 유발하는 첨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대장 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식단 관리다. 증상이 악화되면 식사 자체에 제한이 걸리게 된다. 평소 즐겨먹던 음식의 상당수가 제한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식사 관련 스트레스가 심해질 수 있다. 물론 먹는 것 자체가 괴로워질 수 있어, 영양 결핍으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진다.

    최선의 방법은 예방이다. 평소 적당한 지방과 풍부한 섬유질을 섭취함으로써 대장에 음식물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섬유질만 제대로 섭취해도 장내 환경이 유익균 위주로 조성될 수 있으며, 불포화 지방산과 프로바이오틱스는 보충제 형태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변비, 설사,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자주 있는 편이라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진단을 받아보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음으로써 위험 요인이 있는지 여부를 미리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으면 문제가 생기기 전 조기 대응이 수월해진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을 받으면 문제가 생기기 전 조기 대응이 수월해진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 확실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사일기’부터 시작해보자

    확실한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식사일기’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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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사일기’를 써본 적이 있는가? 글자 그대로 자신의 식사 습관에 대한 기록 말이다. 언제, 몇 시에, 어떤 음식을 얼마나 먹었는지, 먹고 나서 무엇을 느꼈는지 등을 적는 것이다. 정말 ‘일기’처럼 말이다. 형식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식습관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정보들을 적는 것이면 된다.

    퍼스널 트레이닝을 받는 경우는 자의든 타의든 식단 관리를 위해 식사일기를 적는 경우가 많다. 그게 아니더라도 자발적으로 스마트폰 앱 등을 이용해 스스로의 식습관을 관리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식사일기를 왜 적어야 할까?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하루동안 무엇을 얼마나 먹는지를 일일이 기억하지 않는다. 어느 식당에 가서 어떤 메뉴를 먹었는지 정도는 며칠 동안 기억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메뉴에 딸려나온 반찬까지 일일이 기억하는가? 사이사이 먹었던 간식의 종류와 양은 어떤가?

    다이어트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식단’이다. 식습관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우선 객관적인 모니터링이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없다면 굳이 필요치 않겠지만, 왜 살이 찌는지 궁금하다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

    그냥 일기를 쓰는 건 그리 어렵지 않다. 펜을 들든,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켜든, 준비하고 그냥 뭐라도 쓰면 되니까. 하지만 식사일기는 좀 다르다. 음식의 종류를 적는 것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 건 먹은 양과 그에 따른 영양성분을 적는 일이다. 여기까지만 생각해도 벌써 머리가 아프다. 식사일기를 쉽게 시작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멀리까지 내다보지 말자. 일단 목표부터 먼저 정하자. 식사일기를 왜 쓰기로 했는가?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인가? 그렇다면 어느 정도까지 줄이고자 하는가? 기간은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 영양 섭취가 충분하지 않은가?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고 얼마나 더 섭취해야 하는가? 일단 목표를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실적인 목표인지 여부는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된다. 

    보통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섭취량이나 칼로리 계산도 수월하고, 사진도 쉽게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편의성의 문제일 뿐이다. 본인이 편하다면 종이 노트에 적어도 무방하다.

     

    어떤 것들을 적으면 될까?

    기본적으로는 일기처럼 날짜, 시간, 메뉴, 섭취량이 들어간다. 먹고 나서 소감을 적는 것은 필수사항은 아니지만 고려해볼만한 사항이다. 건강하고 영양 균형이 잡힌 식단이라고 해도 본인의 입맛에 맞지 않는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작성 빈도 역시 본인의 자유에 달린 일이지만, 가급적이면 매일 적는 편이 좋다. 뭔가를 먹을 때마다 습관처럼 적을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제약이 걸리는 경우도 있으니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되돌아보는 것처럼 적는 것이 가장 무난한 방법일 것이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모든 사항을 적으려고 애쓸 필요는 없다. 특히 영양 정보에 관한 내용을 정확하게 적으려고 하다 보면 금세 지쳐서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몇 그램(g) 단위까지 정확하게 적는 것은 매우 어려울 뿐더러, 설령 그렇게 적는다고 해서 우리 몸 속의 대사과정이 정확한 숫자에 맞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

    대략적인 칼로리를 비롯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주요 영양소에만 집중해서 적도록 하자. 자신의 현재 상황에 가장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그 영양소에 집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핵심은 간단하게라도 꾸준히 쓰는 것이다. 쓰다보면 ‘이런 내용이 추가로 들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이 내용은 빼거나 다른 식으로 바꿔 적어도 될 것 같은데?’라는 식의 아이디어가 생기게 마련이다. 그런 것들을 낚아채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적용해가는 편이 훨씬 바람직하다. 정해진 답은 없다. 

     

    식사일기에 활용 가능한 도구들

    식사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음식과 영양 정보에 관한 부분이다. 본질적으로 식사일기를 쓰는 이유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기 위함이고, 그 세부적인 목적 중에는 높은 확률로 체중 감량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모바일 앱 중에는 음식 섭취량을 기록하고 그에 따라 영양 성분을 확인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그중 일부는 시중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정보를 빠르게 불러올 수 있는 것도 있으니, 이들을 활용하면 음식 정보를 기록하는 스트레스가 많이 덜어진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음식 정보를 너무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먹는 음식을 일일이 측정해가면서 먹을 수도 없고, 다양한 식재료가 섞인 음식이나 자유로운 레시피로 만든 음식의 경우 정확한 기재가 어려울 수밖에 없다.

    만약 보다 정확한 영양 정보를 제공한다면 유료로 제공되는 것들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유료 서비스 중에는 더욱 다양한 영양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보다 엄격한 목표 설정과 달성 의지가 있는 경우에만 추천한다.

  • 단기간 체중 감량의 핵심은 식단! 적절한 영양소 비율은?

    단기간 체중 감량의 핵심은 식단! 적절한 영양소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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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 감량으로 인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실제로 다이어트를 시작할 때 ‘몇 kg 감량’이라는 식으로 목표를 설정하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다. 과체중과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된다. 다이어트의 본질은 체중보다 건강에 있다지만, 체중 감량이 자연스레 건강으로 이어지기 쉬운 이유이기도 하다.

    다만, 체중 감량은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를 낮추는 일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당장 체중을 낮추는 것만 목표로 한다면 며칠 정도 단식을 하고 수분을 최대한 절제하는 등 극단적인 방법으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진짜 체중 감량’은 건강한 생활을 지속할 수 있다는 전제 조건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라도, 일시적인 감량 후 다시 되돌아가는 현상을 원하지는 않을 테니까.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

    하지만 항상 고민이다. 건강한 체중 감량을 위해, 어떤 영양소를 어느 정도나 섭취하는 게 좋을까? 올바른 영양소 선택과 적절한 비율을 가늠하기 위한 가이드를 준비해보았다.

     

    보편적인 영양소 비율

    영양소의 종류는 다양하다. 보편적으로 그룹을 지을 때는 5가지로 나누지만, ‘체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에너지원에 해당하는 영양소이므로 비타민과 무기질은 우선 제외하도록 한다. 어차피 이들은 균형 있는 식단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채워지게 마련이기도 하니까. 

    즉,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해서 비율을 정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편적으로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한다면 탄수화물 40%, 지방과 단백질 각 30%씩으로 잡는다. 이유는 단순하다. 탄수화물은 뇌와 근육이 최적의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다른 두 영양소에 비해 조금 더 높은 비율로 잡는 것이다.

    물론 이는 ‘보편적인’ 비율이다. 어떤 사람은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을 유지하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고단백 식단을 지향하기도 한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급격한 체중 감량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해 목표 체중을 맞출 수도 있고, 특히 운동량이 많은 사람은 단백질 비율을 좀 더 높게 잡음으로써 근육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를 넉넉하게 공급하려 할 수 있다.

    핵심은 40 : 30 : 30을 기본 비율로 인지하되, 개인적인 목표와 상황 등에 맞춰 유연하게 조절한다는 데 있다. 만약 하루 2,000kcal를 적정 섭취량이라 한다면, 탄수화물 800kcal, 단백질과 지방을 각각 600kcal씩 섭취하도록 식단을 짤 수 있다.

     

    계획에 의거한 끼니와 간식

    체중 감량이라는 목표 자체는 동일할지라도, 세부적인 조건은 저마다 다르다. 누군가는 일정 기간을 정하고 체중 감량을 시도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감량을 필요로 할 수도 있다. 혹은 구체적인 목표치 없이 시나브로 감량될 수 있도록 습관을 개선하려는 경우도 있다.

    만약 명확한 기간과 목표가 정해져 있다면, 계획에 의거한 식단을 수행할 필요가 생긴다. 체중 감량에서는 운동보다 식단이 차지하는 비율이 더 크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근육보다 장기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비중이 더 크다. 운동을 열심히 하더라도 식단이 통제되지 않으면 감량 효과는 더딜 수밖에 없다. 

    때문에 다소 빡빡하게 느껴질지라도 주 단위로 식단을 계획하고 그에 맞는 먹거리를 미리 준비해둘 필요가 있다. 또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는 모두 물리치겠다는 단호한 각오도 있어야 한다. 

    계획에는 간식까지도 포함된다. 간식은 가공식품을 최대한 배제하고 과일이나 견과류, 요거트 정도의 범위 내에서 선택하는 편이 좋다. 물론 본인이 괜찮다면 간식을 아예 배제해도 되지만, 끼니 사이의 간격이 너무 길면 자칫 허기짐을 유발해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전체적인 계획을 고려해 섭취 시점을 정하도록 한다.

    하루 3끼니든 2끼니든 자신의 패턴에 맞추도록 하고, 메뉴 역시 자신이 좋아하는 쪽으로 맞춰도 무방하다. 터무니 없는 고열량 정크푸드가 아닌 한, 먹는 것에 관한 스트레스는 가급적 줄이는 편이 좋다. 각각의 음식이 대략적으로 어느 정도 열량과 영양소를 갖는지,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지 등의 정보를 확인하도록 한다.

    계획대로 식단을 유지한다는 건 분명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선택사항이다. 전체적으로 식사량과 영양소 섭취량을 살펴가면서 느지막히 체중 감량을 달성하고자 한다면 위처럼 빡빡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이다. 단기간 내에 효과를 보고자 한다면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하자. 

  • 다이어트, 먹고 싶은 음식은 무조건 참아야 할까?

    다이어트, 먹고 싶은 음식은 무조건 참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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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있어 운동보다 식단이 더 중요하다고들 이야기한다. 운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기초 대사로 소모되는 에너지가 월등히 많다는 것, 기초 대사 중에서도 근육보다 다른 장기들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것이 그 근거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식단 조절’을 필수 명제인 것처럼 받아들인다. 먹고 싶은 것을 참아가며, 닭가슴살을 비롯한 다이어트 식단을 고수한다. 의지를 불태우는 것은 좋지만, 그러다 보면 불현듯 ‘이렇게까지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찾아오기도 한다.

    식단을 조절한다는 것은 어떤 메뉴를 먹을 것인지, 얼마나 먹을 것인지, 언제 먹을 것인지까지 포함돼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들은 각각 별개의 요소라는 점이다. 즉, 반드시 ‘한 세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실제로 메뉴 조절을 하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

    또, 다이어트에서 식단 조절은 중요하지만, 칼같이 엄격한 식단은 오히려 스트레스 요인이 되기도 한다. 공식처럼 정해놓은 식단을 힘겹게 유지하는 것보다, 자신의 상황에 맞춘 유연한 식단 조절이 오히려 목표 달성에 더 유리할 수도 있다.

     

    식단 조절, ‘근본적 이유’를 생각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즐기는 외식 메뉴들은 칼로리가 높고 영양 균형이 맞춰지지 않은 것이 많다. 이 때문에 다이어트를 할 때는 메뉴 조절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흔히 말하는 ‘다이어트 식단’이 등장한다.

    물론 다이어트 식단이 본인의 식성에 맞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다.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이 갑작스럽게 건강에 초점을 맞춘 메뉴로 바꾼다는 건 이만저만한 스트레스가 아니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해보자. 식단 조절을 하는 ‘근본적 이유’는 섭취하는 칼로리가 너무 많고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고칼로리와 영양 불균형은 꼭 다이어트 식단이 아니더라도 해결 가능한 문제들이다. 

    칼로리는 섭취량을 줄이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으며, 그 음식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는 메뉴를 곁들이면 된다. 다이어트를 하기로 했으니 이제부터 먹던 음식을 일절 끊고 단번에 다이어트 식단으로 넘어가는 건 너무 극단적인 도약이다.

     

    메뉴보다는 섭취량과 섭취 시간에 주목

    식단 조절의 모든 요소를 골고루 챙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정할 수밖에 없다. 메뉴와 섭취량, 섭취 시간 중 우선순위를 매긴다고 할 때, 많은 영양학자들은 ‘총 칼로리 섭취량’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다. 똑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선행돼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중요한 요소는 섭취 시간이다. 공복 시간 유지 및 단식 전략에서도 볼 수 있듯, 일정한 패턴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신진대사에 일관성을 부여하고 과식을 예방한다. 언제쯤 어느 정도의 음식이 들어온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우리 몸은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어떤 메뉴를 먹느냐는 그 다음이다. 낮은 칼로리에 영양소를 고르게 얻을 수 있는 식단을 즐겁게 유지할 수 있다면 축복받은 사람이라 말하고 싶다. 그런 음식들은 대부분 선호도가 높지 않다. 먹는 사람들은 많지만, 철저하게 스스로를 통제하고 절제하며 유지하는 사람이 더 많다.

    전문가들은 섭취량과 섭취 시간이 통제될 수 있다면 어떤 메뉴를 먹는지는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해도 좋다고 강조하는 편이다.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메뉴를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고려할 수 있는 것들

    음식 섭취와 관련해 추가로 점검해볼 수 있는 습관들이 있다. 이들이 더해진다면 메뉴 선택의 자유도는 더욱 높아질 수 있다. 가장 흔히 지적되는 것은 ‘먹는 속도’다. 비만이나 과체중 문제를 겪는 사람들 중에는 음식을 빨리 먹는 사람들이 많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기 전에 이미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이다.

    음식을 입에 머금고 천천히 씹으면서 식사를 하면 뇌가 포만감을 인식할 여유시간이 생긴다.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오래 씹으면 소화에도 더 도움이 된다.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 중 TV나 스마트폰을 보는 습관을 지적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식사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환경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더 빨리 먹거나 더 많은 음식을 먹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 하림,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하림,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하림,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하림,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소비자와 임직원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일상 만들기를 도와줄 ‘2024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탄탄루틴챌린지’는 소비자의 균형 잡힌 식단과 운동 루틴 형성을 위해 하림의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최근 몇 년간 유행하는 ‘헬시 플레저’와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트렌드를 반영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으며 올해로 3회째 진행한다.

    하림 탄탄루틴챌린지에 참여하면 하림의 다양한 닭고기 제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하림 제품을 활용해 만든 건강한 식단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모습을 개인 SNS에 주 4회 이상 인증하면 된다. 가장 활발하게 참여한 우수 챌린저 6인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탄탄루틴챌린지 참여자 모집 기간은 4월 7일(일)까지이며, 하림 공식 SNS에 업로드된 폼을 통해서 신청하면 된다. 소비자와 임직원 각 20명씩 총 40명을 선발하며, 활동 기간은 4월 말부터 8월 초까지 약 90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림은 건강과 체형관리를 위해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는 ‘탄탄루틴챌린지’가 올해도 돌아왔다며, 하림과 함께하는 90일간의 여정을 통해 생기가 돌고 활력 넘치는 일상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언론연락처:하림 홍보대행 신시아 황수진 책임 매니저 070-8852-2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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