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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기능식품, 나만을 위한 ‘맞춤형’으로 챙기자

    건강기능식품, 나만을 위한 ‘맞춤형’으로 챙기자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양소 권장 섭취량은 해당 영양소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을 제시한다. 하지만 실제로 영양소는 사람마다 ‘개인화’가 필요한 영역이다. 개인의 현재 질환이나 증상 유무, 건강상태, 그리고 생활습관 등에 따라 영양 섭취 방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9일(수)부터 시행된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챙길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제도 마련에 나섰다.

     

    영양소 섭취의 현 주소

    건강에 있어 우선 순위를 꼽자면, 무엇을 얼마나 섭취하는지를 세 손가락 안에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보통은 ‘어떤 음식에 어떤 영양소가 많다더라’라는 식으로, 또는 ‘특정 식품 100g당 어떤 영양소가 얼마나 들어있다’라는 식으로 정보가 확산될 수밖에 없다.

    물론 특정 식품의 영양소 함량에 관한 정보는 객관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개인’이다. 영양소는 섭취한다고 해서 끝이 아니다. 개인의 건강상태나 각종 습관 등에 따라 몸 안에서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도, 활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 영양제나 건강기능식품에서 ‘흡수율’이나 ‘생체이용률’ 등의 개념이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영양소 섭취에 관해서는 전문가를 통해 상담할 것을 권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으레 하는 이야기로 여겨질 뿐 실제로 상담을 받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다양한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 소비되고 있지만, 정확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영양제와 건강기능식품이 소비되고 있지만, 정확히 자신에게 필요한 것인지는 확신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시행되는 것이 바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다. 글자 그대로 소비자 개인에게 어떤 영양소가 부족한지에 따라 필요한 만큼만 섭취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약사나 영양사 등 공인된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직접 상담을 받은 다음, 그 사람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해 맞춤형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식약처는 수년 전부터 기반을 다져왔다. 2020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판매 및 섭취 시의 ‘안전관리 기준과 방법’을 평가했다. 이 결과를 토대로 지난 2024년에는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건강기능식품법)」을 개정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개정된 법은 올해 1월 3일부터 시행됐으며, 식약처는 어제(19일) 「건강기능식품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했다.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관한 영업 신고절차, 시설기준, 영업자 준수사항, 안전관리 기준 등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본격적인 제도 시행과 함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www.foodsafetykorea.go.kr)를 통해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체 등록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소비자 주의는 여전히 필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도입 목적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건강이다. 자신에게 어떤 영양소가 어느 정도나 필요한지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건강에 좋다’라는 정보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게 되면, 오히려 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경제적 문제다. 불필요한 건강기능식품 구매는 결국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다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가 도입된다고 해도, 개인 소비자 입장에서 어느 정도 주의는 필요하다. 상담을 받을 때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이나 건강기능식품이 있는지의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해야만 오류 없는 결과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상담결과에 맞춰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표시된 섭취량과 섭취방법, 주의사항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구매한 제품을 섭취한 후 이상사례가 발생하면, 즉각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거나 구매한 영업자 또는 이상사례 신고센터(1577-2488)에 신고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을 함께 섭취할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data.mfds.go.kr/hid)’에서 제공한다고 있다.

    위 QR코드 또는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에서 중복섭취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위 QR코드 또는 건강기능식품 종합정보 서비스에서 중복섭취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영업자 대상 정책 설명회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에 참여하려는 영업자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야 하며, ▲개인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는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이하 관리사)’를 선임해 지방식약청에 신고해야 한다. 

    관리사는 「의료법」에 따른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이거나 「약사법」에 따른 약사나 한약사, 「국민영양관리법」에 따른 영양사여야 한다. 영업자 본인을 포함한 선임된 관리사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소분 과정의 위생관리 교육을 사전 또는 정기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영업자는 신규교육 3시간, 관리사는 신규교육 6시간 및 매년 3시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영업자는 절차에 따라 맞춤형건강기능식품관리사가 소비자와 직접 상담을 진행하도록 해야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분·조합해 판매해야 한다. 

    한편, 영업자는 소분·조합이 가능한 제형과 일일 섭취량, 표시사항 등 법령으로 정해진 안전관리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소분·조합이 가능한 제형은 ‘정제’, ‘캡슐’, ‘환’ 3종으로 제한하며, 각각의 기능성분과 영양성분 함량이 일일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의약품’으로 허가된 제품이나 성분은 소분·조합에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영업자는 소분·조합되는 건강기능식품의 모든 표시사항을 소비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판매하는 제품의 용기 등에는 상담한 소비자 성명, 소분·조합한 제품명과 원료명, 일일섭취량과 섭취방법, 영업소 명칭 및 소재지가 표시돼야 한다. 소비자 손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배상을 위한 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내용으로 오는 21일(금) 영업자 대상 정책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21일 연세세브란스 빌딩 대회의실 지하 1층(서울 중구 통일로 10)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장소 등 제한이 있는 관계로, 사전등록을 통해서만 참석할 수 있다.

    오는 21일 영업자 대상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오는 21일 영업자 대상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항염증 식품’에 주목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항염증 식품’에 주목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꽃샘추위가 매섭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이제 진짜 봄이 목전까지 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봄이 되면 피부 알레르기로 고민이 많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라는 증상 자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만, 그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것을 꼽으라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일 것이다.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과 예방을 위한 식습관, 그리고 유의사항 등을 알아본다.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음식으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다. 흔히 알려진 것으로는 유제품, 견과류, 해산물 등이 있으며, 특정 과일이나 계란, 밀가루 등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알레르기도 발견될 수 있는 만큼, ‘식품안전나라’와 같은 경로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음식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면서 동시에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는 알레르기의 생물학적 원인이 ‘면역 및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슷하다. 음식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면역력 강화는 딱히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면역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면역계가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핵심은 염증 반응이다. 따라서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것이 더 낫다.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음식은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음식은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

    염증을 다스리기 위한 음식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이다. 오메가 3는 뇌부터 전신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몸에서 필요로 하는 지방 성분을 제공하면서, 혈관 및 체내 곳곳에 축적된 포화 지방이나 트랜스 지방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들은 보통 오메가 3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메가 3가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 3는 생선류와 견과류, 씨앗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단, 이들 모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이라는 데 주의해야 한다. 드물긴 하지만 만약 위 세 가지 모두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식물성 기름이나 콩류, 아보카도, 해조류 기반 오메가 3 보충제와 같은 식물성 오메가 3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 다음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이들은 각각 항산화 물질 중 대표적인 ‘무기’와 ‘방패’로 꼽힌다. 비타민 C는 직접적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들을 지키는 방식으로 피부 세포 보호 역할을 수행한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감귤류, 그리고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는 아몬드와 아보카도, 해바라기씨, 올리브 오일 등으로 얻을 수 있다. 비타민 E는 보통 식물성 오메가 3 공급원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장내 유익균이다. 이들은 신체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면역력이 강하다고 해서 알레르기를 겪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면역력 자체가 알레르기의 예방책이라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면역력이 우수하면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와 김치 등 발효 식품을 통해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비타민 중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비타민 중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먹는 습관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때는 당연히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개인별 알레르기 요인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기존에 없던 알레르기가 새롭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증상을 비교적 심하게 겪는 경우라면, 병원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한 번씩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되는 것들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용성인 비타민 C는 한꺼번에 많이 섭취해도 필요량 이상은 배출하게 되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섭취량이 과도할 때 잉여 분량을 배출하는 일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제하도록 한다.

    비타민 E의 경우 지용성이며 대개 오메가 3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보다는 오메가 3 섭취량에 초점을 맞추면 자연스럽게 적당량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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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보통 3대 영양소라 불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주된 에너지원으로서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너지만 있다고 해서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3대 영양소 외의 수많은 영양성분들이 존재하고 필요한 이유다.

    3대 영양소 외의 것들은 대개 비타민과 무기질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부른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하루 기준 매우 적은 양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미량 영양성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물론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도 3대 영양소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양만을 필요로 하므로 상대적으로 보자면 미량 영양성분이라 볼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연령에 상관 없이 온전한 건강을 위해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일상 속 습관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아침밥은 꼭 챙겨먹기

    아침식사는 연령에 상관 없이 중요하다. 보통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른다면,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여기에 평균적으로 권장되는 수면시간을 합하면 대략 10~12시간 정도 ‘에너지 공백’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른 채로 일과를 시작하게 되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뇌의 경우 포도당을 원료로 써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고도의 지적활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아침에 포도당을 제공하기 위한 탄수화물 등 에너지 공급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모든 영양소가 중요하지만, 아침식사는 특히 탄수화물과 함께 미량 영양성분의 하나인 철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철분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다. 우리 몸 전체를 합해 3~4g 정도의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하는 영양소다. 혈액에 헤모글로빈이 충분해야 뇌가 산소 등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데, 이 적은 양의 철분이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양 균형이 갖춰진 정석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리얼과 우유, 과일, 요거트 등 비교적 간단한 메뉴를 활용해서라도 꼭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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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과일·채소와 함께

    체질적으로 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라면 모를까, 고기는 가급적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장되는 중요한 식품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류’에 대한 경고가 흔하지만, 이는 과도하게 많이 먹거나 지방함량이 너무 높은 경우를 경계하는 것이다. 지방함량이 높지 않은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단, 고기를 먹을 때는 가급적이면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함께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미량 영양성분을 함께 챙겨야만 다른 영양소들이 몸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먹을 때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진한 녹색 채소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진한 녹색 채소의 대표주자들이다.

     

    철분은 비타민C와, 칼슘은 비타민D와 짝꿍

    고기와 녹색 채소, 달걀 등은 대표적인 철분의 공급원이다. 이들은 특히 비타민C와 궁합이 좋다. 비타민C가 철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딸기, 오렌지, 귤 등 비타민C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된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영양 보충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 

    철분은 애당초 체내에 존재하는 전체 양도 적은 편이고, 일일 권장 섭취량도 mg 단위인 미량 영양성분이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철분 함유 식품과 비타민C 함유 식품을 함께 챙겨먹는 정도면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칼슘은 비타민D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 음식인 연어는 칼슘이 풍부한 요거트, 치즈,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일 영양성분기준치 확인하기

    가공식품보다는 가급적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는 건 정설이다. 하지만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지키기란 어렵다. 모든 먹거리를 직접 요리해서 먹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 말이다.

    가공된 형태로 판매되는 식품을 선택할 때는 포장이나 라벨 등에 표기된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론 안 보던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낯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보다 보면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적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1일 영양성분기준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엄밀한 수치가 아니다. ‘어떤 영양소는 하루에 대략 이 정도’라는 식으로 참고만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출처 : 식품안전나라
    출처 : 식품안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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