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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 장 세포 보호 기능 확인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 장 세포 보호 기능 확인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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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를 발효시킨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가 장 건강, 소화 촉진 및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발효식품의 건강상 효능이 여러 차례 강조되는 가운데,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를 잘게 썰어 소금과 함께 발효시켜 만든다. 주로 독일과 동유럽 요리에서 많이 사용하는 음식으로, 육류 등을 사용해 만든 요리에 곁들여 내놓기도 한다. 우리나라로 치면 김치, 그중에서도 백김치와 유사한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 연구팀은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원료가 되는 생 양배추의 대사산물과, 그것을 발효시킨 사우어크라우트의 대사산물이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팀은 사우어크라우트의 영양소가 장 세포를 보호할 수 있는지를 시험했다. 장 세포를 보호한다는 것은 ‘장벽 투과성을 낮춘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또한, 장 세포가 건강할수록 영양소 흡수율이 높아져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한다.

    생 양배추와 사우어크라우트, 그리고 발효 과정에서 남은 소금물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을 실시했다. 보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시중에서 구매한 사우어크라우트 제품과 실험실에서 직접 발효시킨 양배추를 모두 활용했다.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은 직접 만든 것이나 구매한 것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은 직접 만든 것이나 구매한 것이나 크게 다르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양배추 발효로 영양 성분 변화

    연구 결과,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은 구매한 것이든 직접 만든 것이든 동일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포함된 대사산물이 장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반면 생 양배추와 소금물은 그러한 효능이 없었다. 

    연구팀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사우어크라우트에서 발견되는 대사산물 중 일부는 장내 미생물군이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사우어크라우트를 섭취함으로써 장내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근거가 발견된 셈이다.

    화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양배추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영양 성분의 변화가 발견됐다. 발효 과정에서 젖산, 아미노산, 그리고 장 건강과 관련된 식물성 화합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것이 사우어크라우트의 효능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현재 다양한 대사산물 중에서 장기적인 장 건강에 가장 큰 기여를 하는 물질이 무엇인지를 연구하고 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식

    채소를 발효시켜 만드는 음식들은 보통 고단백 식단의 원활한 소화를 돕거나, 또는 기름진 식단의 느끼함을 잡아줄 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 및 산성 물질이 소화를 돕는 것은 물론, 풍부한 섬유질로 무기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게다가 사우어크라우트는 양배추와 소금만 있으면 되므로 상대적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레시피로도 25~30분 정도면 만들 수 있다. 이후 몇 주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지만, 그 기간동안 따로 손이 가지는 않기 때문에 미리 만들어두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연구팀은 사우어크라우트를 일상적인 식단에 포함시켰을 때, 장 보호 효능이 있는 대사산물이 동일하게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인지를 실험해본다는 계획이다. 사우어크라우트의 대사산물에 대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응용 및 환경 미생물학(Applied and Environmental Microbiology)>에 지난 7일(월) 게재됐다.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는 경우가 흔하며, 고기 요리 등에 곁들여서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샌드위치에 넣어서 먹는 경우가 흔하며, 고기 요리 등에 곁들여서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브로콜리 섭취, 혈압 낮추는 데 효과 있어

    브로콜리 섭취, 혈압 낮추는 데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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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은 수많은 질환과 연결되는 만성 증상이다. 고혈압은 보통 오랜 기간에 걸친 습관으로 생기는 증상이기 때문에, 해당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표적인 방법은 바로 식단 개선이다. 

    국제 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된 한 연구에 따르면,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혈압을 낮추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압 감소 효과를 측정하기 위한 연구

    호주의 한 연구팀은 56세에서 72세 연령대의 참가자 18명을 모집해 식단 개선 연구를 진행했다. 모집된 참가들의 초기 혈압을 측정한 결과, 수축기 혈압은 120mmHg~160mmHg 사이에 분포했으며, 이완기 혈압은 100mmHg 미만으로 나타났다. 경증 또는 중증으로 고혈압인 셈이다. 전체 인원의 평균 혈압을 산출한 결과 수축기는 평균 135.9mmHg, 이완기는 평균 76.4mmHg으로 나왔다.

    연구팀은 먼저 참가자들로 하여금 식습관에 관한 설문을 작성하도록 했다. 기존에 십자화과 채소를 얼마나 섭취하고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다음으로 신체 활동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평소 스트레스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데이터도 수집했다. 

    먼저 참가자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한쪽 그룹에게는 하루 네 번 십자화과 채소로 만든 수프를 섭취하도록 했다. 다른 한 그룹에게는 같은 패턴으로 감자, 고구마, 당근 등 뿌리채소를 섭취하도록 했다. 2주 휴식 후 다시 2주 동안은 서로 식단을 바꿔서 섭취하도록 함으로써, 십자화과 채소 식단이 뚜렷하게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고자 했다.

     

    십자화과 채소, 혈압 감소 효능 있어

    식단을 진행한 다음, 양쪽 그룹의 혈압 변화를 비교했다. 팔에서 측정한 수축기 혈압을 비교한 결과,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그룹의 수축기 혈압이 평균 2.5mmHg 감소했음을 확인했다. 다만, 혈압 감소는 낮 시간 동안에 나타났고, 밤 시간의 수축기 혈압에는 변화가 없었다.

    통상적으로 수축기 혈압 1mmHg이 감소하면 주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 줄어드는 것으로 본다. 따라서 위 결과는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을 5% 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두 그룹은 2주의 식단 진행 결과 모두 체중이 일정량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다만,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한 참가자들은 반대 그룹에 비해 중성지방 수치가 유의미하게 줄어들었다.

     

    연구의 한계점을 반영해야

    이 연구의 결과를 받아들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참가자가 매우 적었다’라는 점이다. 다만, 전체 인원에게서 전체적으로 혈압이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으므로, 여기에 초점을 맞춰 더 큰 표본으로 연구를 진행한다면 검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자 중 16명이 여성이었고, 94%가 백인이었다는 점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 성별과 인종에 따라 식단의 효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추가 연구에서는 모집 표본의 다양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최초 식습관에 관한 설문 결과, 참가자들이 평균적으로 채소 섭취량이 많은 편에 속했다는 점도 참조할 필요가 있다.

    식단에 의한 만성 증상은 대개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된다. 위 연구는 2주 단위의 짧은 기간 동안 진행된 연구인 만큼, 효과에 대한 신뢰성이 그리 높지 않다고 볼 수 있다. 특정 식품군의 효능을 올바르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간에 걸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해당 식품군만 일괄적으로 섭취하는 극단적 식단 대신, 균형을 이룬 식단에 해당 식품군을 늘리는 방식으로 보다 섬세한 식단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건강에 유익한 십자화과 채소

    위와 같은 모든 한계점을 감안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십자화과 채소는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에 활용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 뿐만 아니라, 케일과 양배추 등도 우리나라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십자화과 채소에 속한다.

    이들은 풍부한 섬유질과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며, 풍부한 비타민 C 함량으로 면역 체계 강화에도 보탬이 된다. 한편, 비타민 K와 엽산을 포함하고 있어, 혈액 응고와 적혈구 생성에도 보탬이 된다.

    위 연구에 대해 검증된 추가 연구 결과가 없더라도, 십자화과 채소를 식단에 포함시키는 것은 권장할 만한 사항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려 하지 말고, 매 끼니 한두 종류씩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장기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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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쓰림은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무엇을 즐겨먹는지, 생활습관이 어떤지,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또 자주 받는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속쓰림이라는 증상 자체는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소화기관 입장에서는 일을 쉬게 되는 것이니 부담을 덜 수 있고,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기존에 저장된 에너지를 쓰게 되니 실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뚜렷한 단점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루틴 없이 기계적인 공복 시간을 따르다 보면 위산 분비로 인한 속쓰림이 찾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위장 건강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되는 음식, 또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일상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이든, 다이어트 목적의 공복으로 인한 속쓰림이든 참고할 수 있는 팁이 되길 바란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1 – 양배추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양배추는 속쓰림에 특효라고 할 수 있다. 속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위산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는 딱 알맞은 선택이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공복 시간을 마친 뒤 첫 식사를 할 때 양배추를 메뉴에 추가한다면 위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원활한 소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2 – 감자

    감자는 위 점막 보호에 효능이 있는 녹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쪄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할 만큼 포만감도 뛰어나다. 감자를 찌는 일은 별달리 손이 가지도 않는 간단한 작업이니, 한솥 넉넉하게 쪄 두었다가 끼니를 챙겨먹기 번거로울 때 먹으면 좋다. 비타민 등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을 곁들여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감자를 쪄서 먹는 대신 즙으로 갈아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믹서에 갈아도 좋고, 강판에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갈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속쓰림이 심한 상태라면 이러한 차선책도 나쁘지 않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1 – 우유

    보통 우유는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얼한 혀를 달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우유라는 말도 있다.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 면에서도 훌륭한 음식인 건 맞다.

    하지만 우유에 포함된 성분들은 위에 도착했을 때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어느 정도 위가 채워져 있는 상태라면 좋겠지만, 빈 속일 때 우유가 들어가면 오히려 위벽을 자극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토스트 등으로 대신하며 우유를 곁들이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그리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없다. 공복에 섭취한 우유는 위산을 분비시키고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우유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들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채 장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2 – 바나나

    공복일 때 식사 대용으로 흔히 선택하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제법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은 빈 속에 들어갔을 때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공복에 섭취하는 마그네슘으로 인해 칼륨-마그네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양배추, 샐러드나 주스로 먹으면 암까지 예방한다

    양배추, 샐러드나 주스로 먹으면 암까지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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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음식은 자극적이다. 모든 음식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이야기다. 특히 일부러 자극적인 음식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적지 않다.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매운 음식을 즐겨먹으며 ‘맵부심’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당연하게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위장에 많은 부담을 준다. 배달음식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다음날 속쓰림이나 더부룩함,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잦은 위장 관련 문제를 겪고 있을 때 최적의 솔루션으로 추천되는 음식이 있다. 바로 양배추다. 양배추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널리 활용돼 온, 역사가 긴 채소다. 미국 TIME지가 선정한 ‘세계 3대 장수식품’으로 요거트, 올리브와 함께 꼽힐 만큼 건강한 식재료이기도 하다. 실제로 양배추의 공 같이 둥근 모양과 연한 녹색은 겉보기에도 해로움과는 거리가 멀어보인다. 

    저명한 수학자이자 철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양배추를 가리켜 ‘인간을 밝고 원기 있게 하여 마음을 가라앉히는 채소’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그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양배추, 속쓰림에 특효약

    양배추의 다양한 효능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은 쓰린 속을 달래주는 효과다. 신선한 양배추는 자연적인 ‘항궤양식품’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실제로 위 궤양이 생긴 실험동물에게 양배추즙을 한 방울씩 급여했더니 궤양이 완치됐다는 결과도 존재한다.

    양배추에는 ‘비타민U’라 불리는 성분이 풍부하다. 이는 생 양배추즙에서 발견된 ‘메틸메티오닌설포늄염화물(MMS)’이라는 성분을 가리키는 말이다. 궤양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Ulcer의 앞글자를 따서 비타민U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 비타민U는 위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실제 궤양 치료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속쓰림과 같은 위장질환을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양배추, 그 중에서도 연한 녹색을 띠는 속잎 부분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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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암 예방을 위한 식단으로 최고

    이외에도 양배추에는 다양한 좋은 성분들이 포함돼 있다. 암 예방과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비롯해 베타카로틴, 비타민C, 섬유질, 칼슘, 인 등이 그것이다. 양배추 자체는 수분이 90%을 차지하지만, 나머지 10%가 각종 영양 성분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다.

    특히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암을 예방하는 훌륭한 습관 하나를 가져가는 셈이다.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인 라이신을 비롯해, 우유 못지 않은 칼슘 함량을 가지고 있어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섭취하게 되면 튼튼한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도 있다.

     

    양배추, ‘열에 약하다’는 점 기억하기

    양배추의 핵심 성분은 비타민U는 열에 약하다. 대표적인 항암 성분인 글루코시놀레이트 역시 열을 가하면 날아가버린다. 때문에 양배추는 살짝 찌거나 생으로 먹는 것이 권장된다. 

    하지만 양배추는 기본적으로 알칼리성을 띠는 식품이다. 따라서 생으로 먹을 경우, 특유의 비린 맛 때문에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이때 시도해볼만한 해결책은 레몬, 오렌지 등 신맛이 나는 과일을 곁들여 샐러드처럼 먹는 것이다. 신맛이 갖는 산성과 만나 중화되면 비린 맛은 잡고 풍부한 영양성분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양배추의 심지 부분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딱딱한 식감으로 인해 버리는 경우가 많지만, 섬유질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이라면 찌거나 갈아서라도 양배추 심지를 꼭 섭취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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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에 좋은 음식, 미리미리 챙겨 장 건강 지키기

    대장에 좋은 음식, 미리미리 챙겨 장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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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인들에게 있어 복부 통증은 매우 일상적인 증상이다. 그만큼 복부 통증은 수시로 찾아온다. 평소보다 과하게 혹은 급하게 먹었을 때처럼 먹는 것으로 인한 통증일 수도 있고, 신경성 위염이나 장염 같은 증상일 수도 있다. 혹은 만성 변비인 경우도 있다. 현대인에게 자주 생기는 질환들은 보통 생활습관과 연관돼 있다. 그렇다 보니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장과 관련된 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대장에 좋은 음식, 대장에 좋은 운동법이나 일상습관에 대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그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소화불량부터 변비까지, 장과 관련된 질환들

    일상에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장 관련 증상은 소화불량이다. 소화계통에 궤양이나 암 등 특별한 병증으로 인해 생기는 ‘기질성 소화불량’을 제외하고, 별다른 이상 소견 없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따로 구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료 받는 환자의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의 환자 수 동향을 보면 약 10만 명이 늘어 70만 명 정도다.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면 소화제를 먹고 휴식하는 경우가 더 많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드물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다. 장염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장염 증상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간 장염 환자 수는 보통 500만~600만 명 수준이다. 2020년에는 약 400만 명 정도로 줄어든 적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해마다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1번 이상 장염을 겪는다고 볼 수 있다. 변비의 경우, 통계적으로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변비 증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변비로 인한 치료를 받는 비율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변비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현실, 변비라는 증상을 입밖으로 내기 꺼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한다. 변비에 좋은 식습관이라든가 운동법, 민간요법 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밖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등 생각하는 것보다 장과 관련된 질환은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도사리고 있다.

     

    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에 생기는 병증은 대부분 불규칙하고 불균형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기인한다. 불규칙한 생활과 균형이 깨진 식습관은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하는 데 따라온 일종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그것들이 누적돼 위와 같은 병이 생기고, 그 때문에 생활과 식사에 지장이 생긴다.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한 결과 일상의 자유에 제약을 받는다는 아이러니인 셈이다. 

     

    대장에 좋은 음식, 습관으로 장 건강 미리 신경써야

    습관은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 음식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다. 대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는 대표주자는 바로 청국장이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인 것은 사실이나,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일등공신이다. 젊은 세대 중에는 일본식 청국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낫토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청국장이나 낫토가 도저히 입에 맞지 않는다면, 고구마와 요거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을 권한다. 고구마는 보통 찌거나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이다. 생고구마의 하얀 진액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만드는 샐러드도 좋은 선택이다. 양배추는 장 뿐만 아니라 위에도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더불어 장의 수축을 돕는 음식을 선택하면 좋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우리 몸의 전해질 회복을 도움으로써 장의 원활한 수축을 돕는다. 천연 소화제로 널리 알려진 매실 또한 강력한 해독 작용으로 염증을 막아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대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현대인들은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으로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부쩍 많다. 여기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더해지니 소화불량이나 변비, 장염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면 그에 맞춰 살아가야 하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대장에 좋은 음식, 대장에 좋은 습관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하기 위한 일종의 타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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