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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 잇몸 염증 단계별 이해하기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 잇몸 염증 단계별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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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속 염증은 곳곳에 생길 수 있다. 그중 자주 겪는 한 가지가 바로 ‘잇몸 염증이다. 잇몸 염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만큼 종류와 증상도 각기 다르다. 입속에 생기는 문제들이 대개 그렇듯 잇몸 염증은 통증이 무척 심하다. 구강 건강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잇몸 염증의 초기 단계, 치은염

    잇몸 염증은 발생 부위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지만, 크게 구분하자면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름이 비슷해보이지만 명확히 다르다. 치은염이 초기 단계의 잇몸 염증에 해당하며, 치주염은 그보다 더 진행된 상태를 의미한다.

    치은염은 입속과 치아 등에 플라그가 쌓임으로써 발생한다. 이때 잇몸이 부으면서 연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정상적인 잇몸은 비교적 단단하고 탄력이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 

    하지만 잇몸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 혈액이 더 많이 공급되면서 잇몸이 더 붉게 보이고 부풀어오른다. 이 과정에서 잇몸 표면이 부드러워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칫솔이나 손가락을 댔을 때 감각이 한층 더 예민한 상태가 되는데, 이 때문에 음식물을 씹거나 할 때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외에 통증이나 불편한 감각도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단순히 자극에 예민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실제로 자극으로 인해 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양치질을 할 때 통증은 그다지 심하지 않은데 피가 나는 현상을 겪어본 적이 있다면 치은염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잇몸 염증의 진행 단계, 치주염

    여기서 염증이 더 진행되면 치주염이 된다. 치은염이 잇몸에만 영향을 미치던 단계라면, 치주염은 더 깊숙이 들어가 치아를 지탱해주는 뼈(치주)까지 영향을 미치는 단계다. 잇몸에서 느껴지는 통증이 한층 더 심해지고, 출혈이 더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치주염은 잇몸이 후퇴하는 증상, 즉 치아의 아랫부분이나 뿌리가 드러나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치아를 지지하던 잇몸 조직이 염증으로 인해 손상되고 소실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다. 겉으로 봤을 때 ‘치아가 길어보이는’ 문제가 생긴다. 또한, 이가 심하게 시리거나 음식을 먹을 때 자극이 매우 심하게 느껴진다. 

    이밖에도 치아를 지지해주던 잇몸 구조가 약해지기 때문에 치아가 흔들리거나 제 위치를 벗어나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치주염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치아가 빠지는 문제도 발생한다.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

    즉, 잇몸 염증은 치주염 단계가 되기 전에 빨리 낫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그렇다면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의 핵심은 두 가지로 압축해볼 수 있다. 첫째는 치은염 단계에서 증상을 자각하고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 둘째는 보다 근본적으로 구강 위생에 주의해 잇몸 염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잇몸 염증의 주요 원인은 당연히 구강 위생이다. 특히 매일 양치질을 하는 것만으로 안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다. 양치질은 꼼꼼하게 하지 않으면 플라그가 쌓일 수 있고, 실제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리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칫솔의 크기나 칫솔모 굵기의 한계로 인해, 아무리 꼼꼼하게 양치질을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치간 칫솔이나 치실, 구강 세정기 등 보조 수단 중 하나 이상을 함께 사용하라고 권장하는 것이다. 흡연을 하는 경우는 한층 더 꼼꼼한 구강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 

    소금물을 만들어 두고 틈틈이 가글을 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소금물에는 항균 효과가 있어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천연 소금으로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번거롭다면 약국에서 생리식염수를 구입해서 써도 무방하다.

    잇몸 염증 빨리 낫는 법에서 기억해둬야 할 포인트는 ‘호르몬 변화’다. 염증은 면역 시스템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며, 면역 시스템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다. 스트레스 상황을 비롯해 임신이나 생리 주기로 인한 호르몬 변화는 잇몸의 민감도를 높이기 때문에 염증을 더 자주, 심하게 발생시킬 우려가 있다.

  • 약 10년 만에 7배 증가한 구강암, 40세 이상 정기검진 중요

    약 10년 만에 7배 증가한 구강암, 40세 이상 정기검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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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속 건강에 대해 특별히 관심을 가져본 적은 없는 것 같다. 아니, 좀 더 정확히 하자면 구내염이나 혓바늘이 생겼을 때, 혹은 치아에 뭔가 문제가 생겼을 때 신경이 쓰이는 건 맞다. 다만, 다른 주요 질환에 비해 상대적으로 걱정은 덜한 편이라고 해야 맞을 것이다. 비교적 덜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할까.

    하지만 생각해보면, 입은 음식과 음료가 들어가는 첫 번째 관문이다. 외부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창구이기도 하다. 입속이 대부분 점막으로 돼 있는 건 결코 우연이 아니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물질이나 병원균을 1차적으로 차단하는 방어선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입속 점막, 치아, 잇몸, 혀를 포함하는 입속 건강은 최근 들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입속 건강문제가 감염이나 체내 염증부터 치매 등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속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 중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는 것, ‘구강암’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발생률은 낮지만 위험도 높아

    구강암은 입술, 혀, 뺨 안쪽 점막, 입천장, 잇몸 등 입속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통칭하는 말이다. 구강암은 대부분 ‘편평세포암종(squamous cell carcinoma)’이다. 피부나 점막의 표면을 구성하는 ‘편평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이외에 입속 침샘에서 발생하는 암, 턱뼈 또는 얼굴 근육 등에서 발생하는 육종, 입속 점막 멜라닌 세포에서 발생하는 악성흑색종, 드물게 발생하는 림프종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구강암 환자는 약 2만5천여 명이다. 2016년 3,600여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7배 가량 늘어났다. 성별로 나누면 2023년 기준 남성 17,000여 명, 여성 8,100여 명으로 남성이 2배 가량 더 많다.

    사실 발생률로 따지면 순위가 높은 편은 아니다. 국가 암정보센터의 자료에서 2021년까지 10위권 안에 들어와있지 않다. 다만, 인천성모병원 측 자료에 따르면 5년 생존율은 평균 50~60% 정도다. 이는 5년 생존율이 낮기로 알려진 췌장암, 담낭암, 폐암, 간암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즉, 잘 발생하지는 않지만 발병 시 위험도는 높은 암종이라는 의미다.

     

    구강암의 징후는?

    모든 암이 그렇듯, 초기에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낸다. 구강암의 경우 구체적인 발생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다. 만약 ▲입속 궤양이 2~3주 이상 낫지 않거나 ▲특정 부위에 지속적으로 출혈이 있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갑작스레 치아가 흔들리거나 하면 가급적 빨리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이밖에 구강 내 이물감이 계속되거나, 치아 또는 턱 주변이 뻐근하게 아프거나, 턱이나 입술이 얼얼한 느낌이 들거나, 목 부분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등 발생 부위가 어디인지에 따라 다른 징후를 보인다. 이들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전문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치과 김현제 교수는 “구강암은 초기에 통증을 동반하지 않고 특별한 증상이 없거나, 흔히 생기는 상처라고 생각해 가볍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라고 경고했다. 특히 구강 내 염증이나 궤양이 너무 잦다면 해당 내용에 관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김현제 교수는 “구강암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주변 연조직은 물론 뼈까지 파괴할 수 있고, 더 진행되면 임파선으로 퍼져 전신 다른 기관으로 전이될 수 있다”라며 “치료 후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40세 이상 연 1회 구강검진 권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암 초기 의심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이루어지는 국가 정기검진에 구강 검진도 포함돼 있다. 다만,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없고 사무직에 종사하는 경우, 국가 정기검진은 2년에 한 번씩 이루어진다. 따라서 2년 주기 사이에 한 번씩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김현제 교수는 “흡연 이력이 있고, 종종 술을 마시는 40세 이상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권고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통상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이 권장되므로, 이때 구강검진을 함께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구강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꼼꼼한 양치질이 있다. 칫솔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양치질 외에도, 구강세정기와 치간 칫솔, 치실 등 보조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더욱 좋다. 흡연 이력이 있거나 현재 흡연자일 경우, 혹은 술을 자주 마시거나 많이 마시는 경우도 대표적인 위험인자다. 흡연, 음주를 멀리하거나 조절하도록 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필수로 받도록 한다.

    구강암이 발생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수술이다. 보통 암이 발생한 조직과 경부림프절을 제거하고 재건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초기에 발견하지 못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 전 항암치료 또는 방사선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구강암에 관한 잘못된 상식

    김현제 교수는 구강암에 관해 흔히 알려진 잘못된 상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가장 먼저, ‘어린이는 구강암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오해다. 구강암은 어릴 때도 발병할 수 있으며, 어릴 때 걸릴수록 전이가 빠르고 침습적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여러 이유가 있지만 면역 체계가 아직 성숙하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조직이 성장·발달하는 중이므로 세포 분열과 대사가 빠르다는 점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다음으로 ‘흡연자에게만 발생한다’라는 것이다. 아무래도 흡연이 구강암의 주된 위험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흡연자가 아니라도 해도 구강암은 발생할 수 있다. 입속 환경과 건강상태 등에 따라 흡연을 하지 않음에도 흡연자보다 발생 위험이 높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특히, 치아 및 잇몸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입속에 염증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입속 보철물이나 날카로운 치아로 인해 자주 자극을 받거나 종종 상처가 나는 경우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 역시 구강암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 혀는 건강하신가요? 혀의 색깔과 상태가 말해주는 것들

    혀는 건강하신가요? 혀의 색깔과 상태가 말해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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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 진료를 받으러 갔을 때, ‘혀를 내밀어 보라’는 요청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아마 내과나 이비인후과, 혹은 치과 진료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을지 모른다. 직접적으로 혀를 내밀어 보라는 주문을 하지 않아도, 혀의 상태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들어봤을 수도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혀의 상태가 건강에 관해 꽤 많은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입속 점막의 상태나 치아 건강이 몸 전체 건강과 연관돼 있듯, 혀 역시 마찬가지다. 혀의 표면 상태, 움직임의 유연성 등은 전반적인 면역력 상태, 혹은 건강상 이상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건강한 혀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상하좌우로 혀를 움직일 수 있다는 점에서 짐작했을 수 있지만, 혀는 단일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다. 내부 근육과 외부 근육을 포함해 총 ‘8쌍의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덕분에 음식을 먹고 말을 하는 것, 때때로 치아 사이에 낀 무언가를 빼내는 등, 다방면에 걸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혀 표면은 작은 돌기인 유두(papillae)들로 덮여 있다. 갯수로 치면 수만 개에 달한다. 이 덕분에 혀 표면은 꽤나 거친 촉감을 가지고 있다. 아마 혀 클리너를 사용해본 사람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두고 ‘미각 세포’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지만, 모든 유두가 미각 세포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일부만이 미각 세포를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혀 끝, 측면, 그리고 혀 뒤쪽에 집중돼 있다.

    건강한 상태의 혀는 무엇보다 ‘분홍색’에 가깝다. 물론 사람에 따라 정확한 색상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체로 연한 분홍색에서 짙은 분홍색간 범위가 정상적인 상태다. ‘설태’라 불리는 흰색 물질이 약간 있는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눈에 띄게 색상이 다르거나 설태가 많다면 건강상 문제가 있음을 의미할 수 있다.

     

    올바른 혀 관리법

    기본적으로는 혀까지 함께 청소해주는 것이 양치질에 포함된다. 다행히 치아를 깨끗하게 닦는 것에 비하면 혀 청소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10~20초 정도면 충분하다. 칫솔로 혀를 부드럽게 문지르는 방법이 권장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전용 혀 클리너를 따로 쓰는 편이 좋다. 칫솔을 함께 사용할 경우 위생적으로 그리 좋지 않고, 치아와 혀에 서식하는 서로 다른 세균이 섞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혀 클리너는 마트나 생활용품 매장, 인터넷 쇼핑 등에서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 금속으로 된 제품도 있지만, 자칫 자극이 과도해질 수 있으므로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칫솔로 혀 관리를 하고자 할 경우, 양치 용도로 사용하는 것과는 별도의 칫솔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부득이하게 하나의 칫솔로 사용할 경우, 깨끗하게 세척하고 건조한 환경에 보관할 수 있도록 한다.

    혀에 생기는 하얀 설태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은 채 누적될 경우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 올바른 혀 클리닝으로 입냄새도 잡고, 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세균도 제거할 수 있다.

     

    혀의 색깔이 말해주는 것들

    혀 클리닝을 정기적으로 할 것을 권하는 이유는 또 있다. 혀를 통해 나타나는 건강 이상 징후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하얗게 코팅이 된 것처럼 보이는 것은, 며칠 정도 설태 제거를 깜빡하면 생길 수 있는 흔한 현상이다. 음식물 찌꺼기와 미생물이 축적돼 일종의 ‘플라크’를 형성한 것이다. 이는 평소보다 시간을 좀 더 들여서 혀 클리닝을 하면 금세 해결할 수 있다.

    한편, 설태가 누렇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노란 색소가 포함된 음식을 먹은 직후가 아니라면, 이는 ‘구강 칸디다증(oral thrush)’의 징후일 수 있다. 여러 가지 약물을 복용하거나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우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노인들에게서도 종종 나타난다.

    이는 면역 체계가 일시적으로 억제됨으로써 나타날 수 있으며, 특정 질환의 치료를 위해 항생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구강 칸디다증으로 확인될 경우,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일정 기간 항진균제를 처방해 해결한다.

    커피를 많이 마시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강한 색상을 띠는 음식을 먹은 경우는 혀에 검은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때 혀 클리닝을 해도 검게 보이는 현상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이는 박테리아가 과도하게 성장했기 때문일 수 있다. 구강 위생이 불량하다는 신호이므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태를 진단받을 필요가 있다.

     

    그 외에 혀가 말해주는 건강신호

    이밖에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증상으로는 ‘구내염’과 같은 궤양성 질환이 있다. 구내염은 혀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엽산이나 비타민 B12가 부족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영양소가 보충되면 곧 나아진다.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고 뜨겁거나 매운 음식 등을 섭취하지 않았음에도 혀에 궤양이 발생한다면 다른 병증과 연관될 수 있으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입냄새를 유발하는 여러 조건들 중 가장 흔한 것으로는 ‘건조함’을 꼽을 수 있다. 수분 섭취가 몹시 부족한 상태가 지속되거나, 면역 체계가 약해져 있을 경우, 혹은 항우울제나 항히스타민제 등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구강 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입 안과 혀가 건조할 경우 냄새를 유발하는 것도 문제지만, 자극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상처가 쉽게 나거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수분을 항상 충분히 섭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약물을 복용 중일 때는 건조함을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전문의의 조언을 구하도록 한다.

  • 스케일링의 중요성, 치주 질환이 당뇨, 치매까지 부른다

    스케일링의 중요성, 치주 질환이 당뇨, 치매까지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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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가? 보통 1년에 한 번 이상, 흡연자일 경우 6개월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의외로 치아 및 구강 건강을 세밀하게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치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치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은 전신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뇌질환,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뜬금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입속 건강이 중요한 건 알겠지만, 그것들이 실제로 여러 질병과 어떻게 연관이 있다는 걸까? 치과 전문의이자 대한 시니어 치과학회 회장인 장혁진 전문의가 SBS Biz '빅 퀘스천'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재구성해서 전한다.

     

    수술 전 스케일링, 왜?

    입속에는 다양한 세균들이 상시 존재하고 있다. 건강한 상태일 때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이들은 혈류를 통해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기능이 약해진 장기나 수술, 부상 등으로 회복 중인 부위가 있으면 달라붙어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킨다. 

    장혁진 원장은 “이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심혈관 스텐트 시술이나 장기 이식 등 개복 수술을 앞두게 되면, 먼저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오도록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입속에 있던 세균이 이동해, 수술로 인해 약해진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경우 회복이 더뎌질 수 있고, 수술 부위에 따라 치명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아 속 최악의 균, ‘진지발리스’

    장혁진 원장은 입속의 다양한 세균 중 ‘진지발리스 세균(Jingi Bacterium)’을 강조한다. 진지발리스 세균은 일반적으로 치석이나 플라그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매우 강한 독성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치주염 또는 치아 주위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균이며,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그 수가 증가할 수 있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주염 등 입속에 생기는 염증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이는 구강 부위가 민감하고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유발하는 진지발리스 세균 같은 균들이 그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체의 혈관은 거의 모든 곳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혈류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부터 치매 등 퇴행성 질환까지 연관될 수 있는 이유다.

     

    어금니와 치매의 상관관계, 임플란트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장혁진 원장은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진지발리스와 같은 치주 세균이 성장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대개 ‘나중에 임플란트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아의 기능을 조금 도와줄 뿐, 근본적으로 치아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장 원장의 설명이다.

    장혁진 원장은 “어금니로 음식을 꼭꼭 씹는 행위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라며 “어금니가 없으면 이 과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를 심는다고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어금니 저작으로 인한 산소 공급은 ‘치주 인대’를 통해야 하는데, 임플란트는 치주 인대를 대신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그저 사라진 치아를 대신해 음식 섭취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치주 질환, 뇌 질환 일으킬 가능성 높여

    입속의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배회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각종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혁진 원장은 “의과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치주 질환이 있을 경우, 뇌혈관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세 배 이상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치아가 약해질 경우, 원활한 식사가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을 위해 당분이 있는 부드러운 간식이나 음료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국수 같은 면 종류 역시 먹기가 수월하다는 이유로 자주 먹게 된다. 모두 혈당치를 높여 당뇨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올바른 양치질’이 건강의 포인트

    양치를 하는 순간은 입안이 개운하게 느껴진다. 치약의 화학성분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음식물 찌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자고 일어났을 때 입냄새가 심할 수밖에 없다.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양치질이 중요하다.

    또한, 장혁진 원장은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청소할 때 진공 청소기, 물걸레, 먼지털이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장 원장은 일반 칫솔, 치간 칫솔, 치실, 구강세정기까지 총 네 가지를 갖춰놓고 사용할 것을 권했다.

    사용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구강세정기를 사용해 큰 찌꺼기들을 제거해준다. 장 원장은 “이 과정 없이 칫솔을 바로 사용하게 되면 칫솔도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구강세정기를 통한 1차 세정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차 세정이 끝난 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순으로 사용해주면 된다. 

    끝으로, 장 원장은 칫솔 관리에 대한 사항을 강조했다. 대부분 욕실은 습한 환경이고, 변기가 함께 있기 때문에 칫솔을 그대로 방치하면 수세미보다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가급적 깨끗이 씻어서 욕실 바깥 건조한 환경에 보관하도록 하고, 상태에 따라 2주~1개월 주기로 바꿀 것을 권했다.

  • 충치나 잇몸병,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충치나 잇몸병, 치매로 이어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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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치아와 입속 건강을 전체적인 건강 문제와 별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충치나 잇몸병이 생겨도 다른 질환과 연관지어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구강 건강상태가 좋지 않으면 퇴행성 뇌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지적한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특히 잇몸 질환이 심한 사람일수록 뇌 MRI를 찍었을 때 치매 위험과 관련된 특징이 더 많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

    입은 코, 그리고 목과 연결돼 있다. 코는 뇌로 직접 통하는 기관이다. 후각을 감지하는 신경이 비강을 통해 뇌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또, 목은 기관지와 식도를 통해 체내 호흡계와 순환계로 이어진다. 즉, 입속 건강 문제가 신체 다른 곳으로 퍼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입 속 세균이 뇌에 영향을 미친다?

    구강 내에서 발생한 세균은 혈류를 통해 몸의 다른 부분으로 퍼질 수 있다. 이중 일부는 ‘혈뇌장벽’을 넘어 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은 뇌혈관과 뇌 내부 사이에 존재하는 장벽이다. 

    혈뇌장벽은 본래 뇌를 보호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유해하다고 판단되는 물질은 이 장벽을 넘을 수 없다. 세균은 물론 대부분의 약물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면역 세포가 활성화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분비되며 혈뇌장벽의 투과성이 높아질 수 있다. 이로 인해 세균이 직접 침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균이 뇌내로 침투하게 되면 뇌의 각종 기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들은 신경계 곳곳에 면역 반응을 유발함으로써 뇌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손상을 입은 신경 세포는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퇴행성 뇌질환 관련 단백질이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

     

    구강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 이유

    혈류를 통한 세균의 이동 가능성은 그리 특별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입속 건강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먼저, 구강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이 상시 존재하고 있다. 이들은 평소 건강한 상태일 때는 균형을 이루며 존재하기에 별다른 이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하지만 입속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언제든지 혈류로 침투할 수 있다. 입 안에는 잇몸병이나 구내염 등 염증성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 입속에는 수많은 혈관이 밀집해 있다. 따라서 잇몸이나 구강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면 보다 쉽게 혈관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퍼진 염증 물질은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체내 곳곳에서 염증 기반의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구강은 면역계 전체에서 볼 때 중요한 부분이다. 입속의 건강이 나빠지면 면역 체계가 전체적으로 약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신체 다른 곳에도 감염이 증가할 수 있다.

     

    입속이 건조해지면 세균 증식하기 쉬워

    이러한 문제들을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으로 삼아야 할 것은 입속의 ‘습도’를 유지하는 일이다.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거나 코막힘 등의 이유로 입으로 숨을 쉬는 경우 입속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중이거나 질환을 앓고 있을 때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입속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입속이 건조해지면 침 분비가 줄어들게 되고, 이로 인해 세균 증식에 적합한 습도가 만들어진다. 충치나 잇몸병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게다가 침은 평소 입속의 음식물 찌꺼기 등을 씻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입속이 건조해지면 그 기능이 약해져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물을 자주 마셔서 입속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는 침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입속이 건조해진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입속이 불쾌한 느낌이 든다면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때는 입속에 세균이 활성화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글이나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구강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

    올바른 양치질 습관과 치간 칫솔, 치실, 구강 세정기 등을 사용해 입속에 플라그나 세균이 남아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습관화 해야 한다. 보통 칫솔질만으로는 치아 사이사이까지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다양한 구강관리 용품 중 적절한 것을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스케일링 및 구강 건강상태 점검을 받는 편을 추천한다. 통상적으로 치과 검진은 별다른 이상이 없더라도 6개월~1년을 주기로 한 번씩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흡연자일 경우 6개월에 한 번씩 방문하는 것이 좋다.

    만약 입속에서 불편한 감각이 느껴진다면 양치할 때 해당 부위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한다. 잇몸이 붉게 부어올랐을 경우, 해당 부위를 칫솔로 자극하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잇몸 속 염증이 빠져나오는 과정이다. 한 번 출혈이 발생하고 이상이 없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으나, 며칠씩 같은 부위에서 출혈이 발생한다면 치은염이나 치주염 같은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만약 잇몸이 부풀거나 일반적이지 않은 색을 띤다거나 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방치하지 말고 곧장 치과를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 숨기고 싶은 입냄새, 입 속 문제가 아닌 질병의 신호일 수도

    숨기고 싶은 입냄새, 입 속 문제가 아닌 질병의 신호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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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이던 시절, 마스크 속에서 자신의 입냄새를 느껴본 적이 있는가? 아마 쿨하게 인정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꽤 많은 사람이 경험한 일일 것이다. 

    양치질을 꼬박꼬박하고 치간 칫솔에 치실, 가글까지 꾸준히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도 있다. 만약 양치질을 할 때마다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을 경험했다면, 이는 구강질환이 시작되었음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보통 입냄새가 난다는 걸 느끼면 사람들은 쉬쉬하기 마련이다. 대수롭지 않은 문제로 여기고 감추기 급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자칫 심각한 질병의 신호일 수도 있기 때문에, 마냥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겠다.

    우리 입 속은 늘 축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충치 등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자체 외에도 다른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구강 상태가 보내는 질병 신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이 내용들을 계기로, 이제부터라도 입냄새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건조한 입안,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도

    입안에서 건조한 느낌이 계속 들 때가 있다. 입속이 건조해진다는 것은 보통 술을 마신 다음이거나 담배를 많이 피웠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수분공급이 충분하지 않을 때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만약 침이 충분히 분비되지 않는 상황일 경우,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경계가 필요하다. 입안이 건조할 경우 잇몸 감염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유독 고약한 냄새, 위장이나 간 질환 의심

    다음으로 입냄새가 유독 고약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식사 직후 양치질을 꼼꼼하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난다면, 이는 구강의 문제가 아닌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가장 단순하게는 술이 원인일 수도 있다. 보통 술을 즐기는 사람일 경우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입냄새가 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위장장애나 소화기 계통 불량, 혹은 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입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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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한 입속 궤양도 자세히 봐야

    만약 입안에 궤양이 있거나 할 때 그 상처가 원인이 돼 냄새를 유발할 수도 있다. 입안에 생긴 상처가 1~2주가 지나도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다른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곧장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입 속 궤양은 피곤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몸 속 면역체계가 손상됐을 때 생길 수 있다. 보통은 며칠 내로 회복되지만, 만약 지나치게 오랜 시간 지속되거나 너무 자주 재발된다 싶으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자칫 방치하다가 심할 경우 구강암까지 유발할 수 있으니, 일찌감치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양치를 하면 피가 난다? 경계할 것

    양치를 할 때, 혹은 양치를 하고 난 후에 잇새 또는 잇몸에서 피가 나면서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이는 잇몸 염증에 의해 발생한 치은염일 가능성이 있다.

    치은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발전할 수 있고, 잇몸 뿐만 아니라 잇몸뼈 주변에까지 염증을 퍼뜨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치아 손상까지 이어져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 양치 중 혹은 양치 후 피가 나는 증상이 계속 되면 즉각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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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누렇게 변하는 것도 문제

    마지막으로, 치아가 점차 누렇게 변하는 모습을 본다면 이로 인해 입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보통 영구치는 누런 빛을 띨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시술을 받지 않는다면 상대적으로 누렇게 보인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영구치의 누런 빛과 치석 등이 쌓여서 만들어진 누런 변색은 분명 느낌이 다르다. 얼핏 보기에도 그 색이 너무 진하다고 느껴진다면 치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기를 바란다.

    치아 건강은 한 번 잃으면 회복하기가 몹시 어렵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 평소에 구강 관리를 철저하게 해줄 필요가 있다. 식사를 하고 나면 반드시 30분 안에 양치를 하도록 하고, 구강 청결제를 지참하고 다니며 수시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양치를 할 때는 순서에 맞춰 구석구석 칫솔질을 하도록 하고, 양치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한 찌꺼기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급적 치실 사용법을 익혀서 습관처럼 사용해주는 편이 좋다.

    소중한 치아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모든 노력을 다할 필요가 있겠다. 그런 의미에서 치실 한 번 더 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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