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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염에 나쁜 음식과 해로움 덜어내는 습관

    위염에 나쁜 음식과 해로움 덜어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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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염은 일상에서 무척 흔하게 겪는 질환이다. 위 점막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그 원인도 무척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은 식습관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특히 어떤 음식들은 위염 증상을 심화시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위염에 식습관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지, 그리고 위염에 나쁜 음식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한다.

     

    위염이 발생하는 원인

    위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 불리는 세균 감염이 꼽힌다. 혹은 해열제로도 흔히 사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또는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로 인해 위 점막이 자극을 받아 위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밖의 일상적인 습관으로는 잦은 알코올 섭취나 흡연, 그리고 심리적 스트레스 등이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문제는 식습관이다. 특정 음식으로 인해 직접적으로 위염을 유발할 수도 있고,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위염이 식습관으로 인해 더 심해지거나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위 점막을 자극하는 음식으로는 산성 음식과 매운 음식이 꼽힌다. 산성을 띠는 음식은 위산 분비를 자극해 평소보다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도록 만든다. 위는 본래부터 산성이 강한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위 점막은 기본적으로 산성에 강한 편이다. 하지만 여기에 위산이 추가로 분비돼 산성이 더 강해지면 위 점막에 염증을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매운 음식의 경우, 직접적으로 위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매운 음식들은 보통 고추의 주 성분인 캡사이신이 함유돼 있다. 캡사이신은 위 점막을 자극해 염증을 유발하고, 통증 수용체를 자극함으로써 불편한 느낌을 만들어내거나 아픔을 느끼게 한다.

     

    위염에 나쁜 음식

    위염에 나쁜 음식은 크게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화학적 자극을 유도하는 음식들이다. 앞서 언급한 산성 음식이나 매운 음식이 대표적이다. 특히 감귤류에 속하는 과일이나 토마토, 그리고 식초류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가급적 빈속에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으며, 다른 음식과 함께 먹더라도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의 경우 고추를 재료로 하는 모든 음식이 포함된다. 또한, 매운 맛을 유도하기 위해 캡사이신만 추출해 사용하는 음식들도 많기 때문에, ‘매운 맛’을 내세우는 음식을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물리적 자극을 유도하는 음식들이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름진 음식이다. 일반적으로 기름진 음식은 위에서 분해되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기름지다는 것은 지방 함량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지방은 대개 탄수화물보다 소화가 더 오래 걸리며 때때로 단백질보다도 오래 걸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위산과 지방 소화 효소의 분비가 늘어나게 되고, 이는 소화 과정이 오래 걸리는 것은 물론 위 내부에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음식물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되면서 위 점막에 대한 물리적 압력이 증가해 점막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 면역 시스템에 의해 위 점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 때문에 염증 물질이 방출되고, 이로 인해 위 점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원리다. 알레르기 반응은 이밖에도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신이 어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파악해둠으로써 위염에 나쁜 음식을 피할 수 있다.

     

    위염에 나쁜 음식, 해로움 덜어주는 습관

    위염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은 식습관이다. 특히 음식은 호불호로 인해 습관이 되기 쉽다. 위 점막에 자극을 주는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라면, 그 자체가 위염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른 원인으로 발생한 위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매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음식은 취향이다. 건강에 안 좋은 음식은 배제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먹고 싶은 마음이 들면 스트레스를 감내하며 참는 것보다는 그냥 먹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럴 때는 해로움을 덜어주는 습관을 함께 들여놓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평소 자극적인 음식들을 즐겨먹는 편이라면, 먹은 후 충분한 물을 마실 것을 권한다. 수분이 위 점막의 보호를 도와줄 수 있으며,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해주기 때문이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함께 먹어 위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 전 부드러운 음식을 미리 먹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전에 먹기 좋은 따뜻한 죽이라든가 바나나와 같은 부드러운 과일도 좋다. 음식을 먹을 때는 입안에 조금씩 넣고 꼭꼭 씹는 습관을 들이고, 한 번에 소량씩 먹음으로써 위의 부담을 줄여주도록 한다.

    위염은 종종 식도염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기 때문에,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않도록 한다. 최소 30분에서 1시간 정도는 편안한 자세로 앉아 있거나, 가볍게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이를 통해 소화가 원활해지면 위 점막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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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쓰림은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무엇을 즐겨먹는지, 생활습관이 어떤지,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또 자주 받는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속쓰림이라는 증상 자체는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소화기관 입장에서는 일을 쉬게 되는 것이니 부담을 덜 수 있고,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기존에 저장된 에너지를 쓰게 되니 실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뚜렷한 단점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루틴 없이 기계적인 공복 시간을 따르다 보면 위산 분비로 인한 속쓰림이 찾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위장 건강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되는 음식, 또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일상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이든, 다이어트 목적의 공복으로 인한 속쓰림이든 참고할 수 있는 팁이 되길 바란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1 – 양배추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양배추는 속쓰림에 특효라고 할 수 있다. 속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위산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는 딱 알맞은 선택이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공복 시간을 마친 뒤 첫 식사를 할 때 양배추를 메뉴에 추가한다면 위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원활한 소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2 – 감자

    감자는 위 점막 보호에 효능이 있는 녹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쪄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할 만큼 포만감도 뛰어나다. 감자를 찌는 일은 별달리 손이 가지도 않는 간단한 작업이니, 한솥 넉넉하게 쪄 두었다가 끼니를 챙겨먹기 번거로울 때 먹으면 좋다. 비타민 등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을 곁들여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감자를 쪄서 먹는 대신 즙으로 갈아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믹서에 갈아도 좋고, 강판에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갈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속쓰림이 심한 상태라면 이러한 차선책도 나쁘지 않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1 – 우유

    보통 우유는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얼한 혀를 달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우유라는 말도 있다.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 면에서도 훌륭한 음식인 건 맞다.

    하지만 우유에 포함된 성분들은 위에 도착했을 때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어느 정도 위가 채워져 있는 상태라면 좋겠지만, 빈 속일 때 우유가 들어가면 오히려 위벽을 자극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토스트 등으로 대신하며 우유를 곁들이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그리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없다. 공복에 섭취한 우유는 위산을 분비시키고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우유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들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채 장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2 – 바나나

    공복일 때 식사 대용으로 흔히 선택하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제법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은 빈 속에 들어갔을 때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공복에 섭취하는 마그네슘으로 인해 칼륨-마그네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밥심’을 위한 핵심 기관, 당신의 위는 안녕하신가요?

    ‘밥심’을 위한 핵심 기관, 당신의 위는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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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Stomach)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이 누적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큰 영향을 받는 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 신경계 균형이 깨지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거나 위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단지 느낌 뿐만이 아닌 것이다.

    생명의 본질은 영양소, 즉 음식이다. 바꿔 말하면, 위 건강이 흔들리면 전체적인 건강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위 건강이 왜 중요한지,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위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건강한 위의 중요성

    음식물이 가득 채워졌을 때를 기준으로 위의 용량은 약 1L 정도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이보다도 작다. 섭취한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도 하는 곳인데, ‘예상보다 많이 작다’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과식했다 싶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이유를 깨달았을 수도 있다.

    음식물이 머무는 동안 위는 소화 효소와 위산을 분비해 음식물을 더 작은 입자로 분해한다. 소장으로 이동하기 전, 영양소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인 셈이다. 위산은 pH 1.0 정도의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어, 병원균 등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이런 기본적인 역할들만 봐도, 위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소화 효소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 흡수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위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세균이 함께 넘어가 식중독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위 건강 해치는 습관들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맹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 정도만 곁들여 먹는 경우가 있다. 언뜻 보기에는 별 문제가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밥이 잘 넘어가고 덩달아 수분 섭취도 할 수 있으니 장점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음식물은 입 안에서 치아에 의해 잘게 다져지고 침과 섞임으로써 원활하게 소화되기 위한 1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밥을 물에 말아먹을 경우 밥알이 잘 다져지지 않은 채 넘어가게 되므로 위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식사 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도 좋지 않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괄약근이 있어 음식물의 역류를 어느 정도 막아주긴 하지만, 음식물이 아래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세로 인해 이동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화가 늦어진다. 어떤 이유로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소화 효소와 위산이 섞인 채 식도를 침범할 수 있으므로 역류성 식도염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콜라 등을 마시는 것도 오해에 기인한 습관이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오히려 속쓰림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소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오히려 탄산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분이 많아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쉽다.

     

    위 건강과 관련된 음식

    위염이나 위궤양 등 대표적인 위 질환은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부터 기인한다. 따라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U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이른바 ‘십자화과 채소’들이 비타민 U 공급원으로 좋다. 브로콜리의 경우 항염증에 좋은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생강은 항산화 작용 및 소염 작용이 탁월한 식재료다. 위의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수 있다면 좋고, 말려서 절편처럼 먹거나 즙을 내서 먹어도 좋다.

    이밖에도, 귀리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 촉진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요거트 등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면, 매운 맛을 내는 음식은 위를 과도하게 자극해 위산 분비를 유도한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이미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같은 원리로 기름기가 과하게 많은 음식도 소화가 느려 위에 부담을 줌으로써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커피, 차, 초콜릿 등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빈속일 때는 섭취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 탄산음료 역시 위산을 증가시키고 위장 내부의 압력을 높여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 위도, 뇌도 좀 쉽시다! 야식을 끊어야 하는 이유

    위도, 뇌도 좀 쉽시다! 야식을 끊어야 하는 이유

    출처 : Unsplash
    출처 : Unsplash

    직장을 다니며 야식의 유혹을 끊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야근이나 불가피한 현장 상황 등으로 늦게까지 일하고 돌아온 날이라거나, 다음날이 휴일인 전야에는 특히 그렇다. 머리든 몸이든 한껏 쓰고나면 우리 몸은 본능적으로 에너지 보충을 요구하게 마련. 그러니까 야식의 유혹을 떨치기 힘든 건 몸의 본능 탓이 크다는 것이다.

    한밤중의 야식 메뉴로 ‘치킨 혼술 세트’라든가 하다못해 라면을 끓이게 되는 데는, 손이 많이 가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볼 수도 있다. 건강한 식습관이라는 바람직한 명분이 트렌드를 이루면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 요즘. 습관처럼 먹던 만큼의 칼로리를 채우려는 본능의 발현일지도 모른다.

     

    야식의 폐해 – 불면증과 식도염

    우리 몸은 관성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슷한 시간대에 잠드는 게 습관이 되면 그 시간대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졸리기 쉽다. 늘 같은 시간에 식사를 한다면 그 시간이 다가올 때 배가 고파온다. 평소 습관에 따라 몸의 패턴이 형성되는 것이다.

    야식을 먹는 것 또한 관성이 될 수 있다. 어떤 날 우연히 야식을 먹기 시작하면 야금야금 횟수가 늘기 시작하고, 어느새 그 시간대가 되면 출출함이 느껴진다. 야식이 습관이 되는 자연스러운 프로세스다. 

    늦은 시간의 식사는 숙면에 방해가 된다. 음식을 소화시키는 동안에는 멜라토닌 분비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다. 배가 부를 때면 졸음이 몰려오기 쉽지만, 이는 신체 에너지가 뇌보다는 소화기관 쪽에 집중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장에 음식물이 차 있는 상태에서 눕거나 하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위산에 의해 분해되며 아래쪽으로 내려가야 할 음식물이 자세에 따라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섞여 있는 위산에 의해 피해를 일으키는 것이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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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식을 끊을 이유 1 – 숙면을 위하여

    ‘아침은 왕처럼, 점심은 평민처럼, 저녁은 거지처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 모르겠다. 요즘은 딱히 의미가 없는 말이긴 하지만, 적어도 숙면이 절실한 사람이라면 참고할 필요가 있다. 하루 전체의 식사량을 100%로 봤을 때, 저녁식사는 그중 20% 정도가 되도록 양을 조절하는 편이 좋다. 당연히 그만큼 아침이나 점심을 든든하게 먹으라는 의미다.

    보통 저녁식사 후 잠을 자기까지는 에너지 소모량이 적은 편이다. 운동을 하더라도 열심히 일을 하거나 공부하거나 갖가지 활동을 하는 낮에 비하면 에너지 소모량이 압도적으로 많기는 힘들다. 잠들기 3~4시간 전에는 가급적 공복에 가까운 상태가 돼 있어야만 숙면에 도움이 된다. 야식을 먹게 되면 수면을 유도하는 신경전달 물질이 현저히 적어지기 때문에 숙면은 고사하고 잠을 설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늦은 시간에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비슷한 맥락이다.

     

    야식을 끊을 이유 2 – 체중 감량, 위장질환 예방

    앞서 말했듯, 저녁에는 대체로 활동량이 줄어든다. 신체 리듬상 보편적으로 밤에는 신진대사도 비교적 덜 활발해지게 마련이다. 같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소모량이 적어진다는 것이다.

    소모되지 못한 여분의 칼로리는 당연하게도, 체내 지방으로 바뀌어 축적된다. 밤에 활성화되는 부교감 신경은 에너지를 소모하기보다 축적하는 쪽으로 기능하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성 위염을 앓고 있거나, 역류성 식도염 진단을 받은 적이 있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야식으로부터 멀어지려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야식을 먹은 직후, 혹은 미처 소화가 되기 전 잠자리에 들면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분비된 위산이 장기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장에 가스가 차게 되는 등 소화기 계통 질환의 원인이 된다.

    평상시 소화불량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 적게 먹은 것 같은데도 속이 더부룩해지는 것을 자주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식사 패턴을 점검해보길 바란다.

    출처 :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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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식을 끊을 이유 3 – 기억력과 학습능력

    우리 뇌는 24시간 쉬지 않고 일한다. 하지만 적어도 밤에 잠을 자는 동안은 비교적 느슨하게 일할 수 있다. 낮 동안은 최고 성능으로 일했다면, 밤에는 절전 모드처럼 쉬엄쉬엄 일하며 정리와 회복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야식을 먹고 잠들게 되면 몸은 자고 있더라도 뇌는 쉬지 못하고 여러 가지 일을 처리해야 한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못한 뇌는 본래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기억과 학습에서 단점을 갖게 된다. 특히 학생이나 수험생의 경우, 원활한 신진대사를 갖고 있는 연령이기 때문에 야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식이 잠에 영향을 미치고, 잠의 품질이 학업에 영향을 미친다는 대목을 생각하면, 늦은 시간의 야식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금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일련의 이야기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삶에 따라 야식을 피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야식이 이미 습관으로 자리잡은 사람들은 더욱 그렇다. 만약 서서히 야식 습관을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면, 혹은 어쩔 수 없이 야식을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간편함보다는 ‘가벼운 요기’에 포인트를 맞춰서 챙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처방액 57% 성장… 3세대 위장약 P-CAB 성장 이끌어

    대웅제약 펙수클루
    대웅제약 펙수클루

    펙수클루가 국내 10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펙수클루가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한 반면,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 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이며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장을 주도했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3월 기준 누적 처방액이 833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발매 2년 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오르며, P-CAB 계열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P-CAB 처방액은 지난 1분기 기준 638억원으로 펙수클루가 출시하기 전인 2022년 1분기(3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3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는 1, 2세대 위장약의 단점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1970년대에 개발된 1세대 치료제인 H2RA(히스타민-2 수용체 길항제) 제제는 위산 분비와 관련된 세 경로 중 단 한 개의 경로만 관여해 위산 분비를 부분적으로 억제하는 등의 태생적으로 한계가 많다. 1980년대에 등장한 2세대 치료제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제제는 활성화 되려면 위산이 필요한데, 역설적으로 위산에 약해 약효가 떨어지고 발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한 식전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전의 약물이다.

    3세대 치료제 P-CAB 계열 대웅제약 펙수클루는 약효가 빠르고 위산 분비를 확실하게 억제해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펙수클루의 반감기는 9시간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중 가장 길다. 그만큼 약효가 오래 지속돼 야간 속쓰림 증상을 현저히 완화시켰다는 평가다. 여기에 펙수클루는 만성기침을 개선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최근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펙수클루 공동 판매를 밝힌 바 있다. 본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이 시작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하반기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가 이뤄지면 펙수클루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위장약 시장에서 P-CAB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펙수클루가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올해 종근당과의 협업은 물론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를 통해 국내 위장약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대웅제약 홍보실 조영득 차장 02-2190-6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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