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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의료제품 온라인 해외직구 불법사례 327건 적발

    식약처, 의료제품 온라인 해외직구 불법사례 32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불법 제품 판매 및 광고 게시물 327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해외 쇼핑몰 의료제품 판매 적발

    식약처는 지난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에 걸쳐 큐텐, 알리 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 쇼핑몰에는 해외직구 및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되는 제품이 다수 등록돼 있으며, 그중에는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등도 포함돼 있다. 식약처는 이들 제품 중 수요가 특히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검색했다.

    각 쇼핑몰별로 ▲큐텐 232건(70.9%) ▲알리 익스프레스 45건(13.8%) ▲테무 43건(13.2%) ▲쉬인 7건(2.1%)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해외 의료제품으로는 ▲의약품 종류가 181건(55.3%)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의료기기 100건(30.6%) ▲의약외품 46건(14.1%) 순이었다. 상세 내역은 아래와 같다.

     

    ■ 해외 의약품

    소염진통제 (31건), 피부질환 치료제 (27건), 해열진통제 (26건) 등 총 181건

    ■ 해외 의료기기

    비강 확장기 (32건), 이갈이 방지가드 (28건), 치석 제거기 (17건) 등 총 100건

    ■ 해외 의약외품

    치약 (31건), 구중청량제 (8건), 탐폰 (7건) 등 총 46건

     

    의료 관련 제품 직구는 불법

    온라인 쇼핑몰 등 온라인을 통해 해외직구를 하는 경우,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는 것을 한 번쯤 보았을 것이다. 일반적인 제품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의료와 관련된 제품들은 불법이다. 소비자 대상으로 직접 판매하는 것은 물론, 구매 대행 행위도 마찬가지다. 판매 또는 구매 모두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해외직구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구매할 경우, 세관에서 제품이 몰수될 수 있다. 이 경우 적발 사례에 따라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해외 의료제품의 경우, 식약처 승인을 거치지 않은 것들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런 제품들의 경우 제조 및 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거나, 유명 브랜드의 이름만 가져다 앞세운 위조품일 우려가 있다. 

    또한, 유해 성분이 포함돼 있을 경우 사용자의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불법적인 제품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건강 문제는 기본적으로 제조사나 판매자에게 책임을 묻지만, 상황에 따라 구매자 또한 일정 부분 책임을 분담해야 할 수도 있다.

     

    안전을 위해 적법 제품 구매할 것

    식약처는 특히 직접 복용하는 의약품류의 경우, 정해진 용량과 용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병원이나 약국을 통해 의사 및 약사의 지침을 따라 복용해야 하는 이유다.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의약품은 그 성분의 용량이 식약처에서 정한 기준치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가 어렵다. 용법 또한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임의로 복용할 경우 오남용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식약처에서는 이를 적발하고 단속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례가 워낙 많기 때문에 단기간에 매듭 짓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식약처는 소비자들 스스로 적법한 수입 절차를 거친 제품인지 확인하고 구매·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경우, ‘의약품 안전나라(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 성분명 검색’을 통해 허가 및 신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기기 안심책방(emedi.mfds.go.kr)’의 ‘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을 통해 허가 정보를 확인하면 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5년 2월 1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새로운 의료기기, 최대 140일 내 즉시진입 가능

    새로운 의료기기, 최대 140일 내 즉시진입 가능

    ※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 연관이 없음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은 금일(21일) 국무총리 국정현안 회의를 통해 ‘새로운 의료기기의 시장진입 절차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제도’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안전 위한 평가제도, 부작용 있어

    새로운 의료기술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연구원 등 관계 기관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를 받아야 한다.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니만큼, 안전성과 유효성 등의 평가를 통과해야만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둔 것이다.

    안전성 면에서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한 조치지만, 이는 몇 가지 부작용을 가져왔다. 허가받은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의료기술임에도, 기존 건강보험 급여 또는 비급여 목록에 포함돼 있지 않은 신기술인 경우 의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었다. 

    즉, 같은 기능·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의료기기라도, 기존에 허가받은 것과 원리 또는 작동방식이 다르다면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의료 기술 발전의 발목을 잡을 수도 있는 문제가 된다.

     

    평가 유예 등 선진입 제도의 한계점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 등을 통해 평가를 받지 않고 먼저 도입할 수 있는 ‘선진입 제도’를 도입해왔다. 하지만 이는 세 가지의 문제를 낳는다. 

    첫째, 새로운 기술의 시장 진입이 늦어지게 되므로 의학 분야에 있어서의 국제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 유예제도를 도입한다고 해도, 평가 절차가 간소화된 형태이므로 대상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절차는 필요하다. 의료 현장에서는 새롭고 다양한 의료기기가 빠르게 등장하지만, 제도적 개선은 현실의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

    둘째, 선진입 제도로 시장에 들어온 기술은 정식 검증을 거친 대상이 아니므로 안전성 검증이 미흡하다. 즉, 안전 문제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그에 따른 책임 소재가 불투명해진다.

    셋째, 치료 비용에 대한 환자 부담이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해 급여·비급여 여부가 구분되지 않았으므로 기본적으로 비급여에 해당하며, 이에 따라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증가한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현장 모니터링 기반 즉시진입 제도

    이에 복지부와 식약처는 의료기기 허가, 신의료기술평가, 건강보험 등재에 이르는 전반적 절차의 개선을 추진했다. 이른바 ‘시장 즉시진입 의료기술 제도’다. 이 제도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기본 전제로 한다. 새로운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 진입을 지원하면서, 안전성을 보장하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세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현장 애로사항이 크고 기술 혜택을 가능한 빨리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경우는 시장진입을 촉진한다. 이에 해당하는 의료기기는 허가 후 기존 기술이 아닌 것으로 확인될 경우, 별도 절차 없이 즉시 3년간 시장에 진입한다. 3년 후에는 임상적 필요성·경제성 등을 판단하여 건강보험에 등재한 뒤 지속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둘째, 즉시진입 대상이 된 의료기기는 국제 기준에 따라 개선된 임상평가를 거쳐, 대상 질환과 사용방법을 구체적으로 지정하여 허가한다. 선진입 단계에서는 지정된 것 외의 질환과 방법으로는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안전성 관리를 강화한다. 현장에서 사용되는 동안에도 안전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사용 중 문제가 발생할 경우 퇴출된다.

    셋째, 비급여 사용 현황을 관리하고, 필요할 경우 직권 평가하여 환자 부담을 완화한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비용 부담이 높은 항목에 대해서는 신의료기술평가를 조기에 실시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각 항목에 대한 상세 내용 및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다음과 같다.

     

    1. 빠른 진입 : 기존 490일 → 140일까지 단축

    기존 선진입 제도 중 현행 유예 제도의 일환으로 ‘시장 즉시진입 가능 의료기술’ 경로가 신설된다. 이 경로를 활용할 경우, 의료기기 허가 후 기존 기술과 같은지 여부만 확인한 다음 시장에서 3년간 즉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제도에 따르면 최대 490일까지 소요될 수 있었으나, 이 경로를 활용할 경우 짧으면 80일, 길어도 140일 이내에 시장 진입이 가능하다.

    새로운 경로를 활용할 수 있는 기기는 ‘새롭고 혁신적인 의료기기’로서, 의료 기술(행위) 내에서 기기의 독립적인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이에 따라 현재 ▲디지털 치료기기 7개 ▲체외진단 의료기기 37개 ▲인공지능 진단보조기기 93개 ▲의료용 로봇 3개 등 140여 개 품목에 대해 즉시진입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제도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해당 기술 보유 업체가 희망할 경우 사전컨설팅을 통해 제도의 적극적 활용을 지원한다. 당사자 희망에 따라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장진입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위함이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2. 안전 강화 : 모니터링, 보고·신고 제도

    즉시진입 제도에 대해 가장 우려가 되는 부분은 ‘안전성’일 것이다. 안전성 문제는 기존까지 시장진입을 늦추는 가장 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의료인이 현장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증을 강화한다.

    한·미·EU 등 11개 선진국이 참여한 국제의료기기 규제당국자 포럼(IMDRF)에서 제정된 기준에 따라 임상평가를 실시한다. 이는 임상시험·경험·문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대상 질환과 사용방법을 구체화하여 허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장에서 사용하는 과정의 안전성도 함께 확보한다. 부작용 또는 사고 발생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업체와 사용기관으로 하여금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한다. 즉시진입한 새로운 기술의 경우, 사용 전 환자의 동의를 구하며, 부작용 등에 대해 환자가 직접 신고하는 것도 가능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과하게 해롭다고 판단된 기술은 사용중단 조치하고 시장에서 퇴출시킨다.

     

    3. 환자 비용부담 완화 : 사용현황 모니터링

    한편, 즉시진입 기술에 대한 환자 비용부담 완화도 중요한 문제다. 이를 위해 비급여 사용현황을 반기 단위로 모니터링하여, 임상적으로 중요하거나 비용부담이 과하게 높은 항목을 파악한다. 모니터링 결과 환자 비용부담 경감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즉시진입 기간인 3년 도중에도 업체 신청 또는 관계부처 직권으로 조기에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해 건강보험 급여 여부를 결정한다.

    이상의 개선 절차를 거쳐, 시장에 즉시진입한 기술에 대해서는 3년 후 신의료기술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 기술의 종합 가치는 등급으로 분류하며, 그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한다. 가치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 기술은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해 환자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1월 2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전남대병원, 10월 21일 ‘공공 의료 페스타’ 개최

    전남대병원, 10월 21일 ‘공공 의료 페스타’ 개최

    전남대병원 전경 / 출처 : 전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전남대병원 전경 / 출처 : 전남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는 21일(월) 오전 11시부터 3시간 동안 ‘2024 전남대학교병원 공공 의료 페스타’를 개최한다. 병원 행정동 뒤편 잔디마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0개의 공공 의료 관련 센터 및 사업단이 참여해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공 의료 페스타에는 ▲광주광역시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 센터 ▲소아청소년 암센터 ▲광주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새싹지킴이병원 운영사업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전남 금연지원센터 ▲공용윤리위원회 위탁운영 지원사업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 등이 참석한다.

    특히 광주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피부장벽 측정’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질환과 관련된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전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에서는 ‘심방세동 측정’과 퀴즈 행사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 금연지원센터에서는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을 통해 금연 실천율 향상 등 건강행태 개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KT꿈품교실에서는 ‘인공와우 체험’으로 난청 아동들의 어려움을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페스타에 참여해 8개 이상 부스에서 체험을 진행하고 도장(스탬프)을 받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 행사도 예정돼 있다.

  • 기존보다 약 100배 정밀한 센서 개발, 의료 현장 및 연구에 기여할 것

    기존보다 약 100배 정밀한 센서 개발, 의료 현장 및 연구에 기여할 것

    출처 : 카이스트 연구뉴스
    출처 : 카이스트 연구뉴스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 연구팀이 기존 기술보다 100배 가량 정밀한 공간 해상도를 갖는 ‘빛 측정 센서’를 개발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메타 표면’을 적용해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파면 센서를 이용한 사례로, 복잡한 물체를 단일 측정 방식으로 이미지화 하는 기술이다.

     

    ‘메타 표면’이 적용된 기술

    메타 표면은 나노미터(㎚, 10억 분의 1미터)에서 마이크로미터(㎛, 100만 분의 1미터) 범위에 해당하는 초정밀 수준의 기하학적 구조로 만들어진 평면을 말한다. 각기 다른 형태와 크기로 이루어진 나노 구조체들이 배치된 평면으로, 전자기파가 가지는 여러 가지 특성을 매우 정밀한 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다.

    이 기술을 광학기기에 적용할 경우, 의료 현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기술들의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초음파 이미지를 보다 정밀하게 생성할 수 있다거나, 특정 생체 분자나 화학 물질을 보다 빨리 감지해냄으로써 질병 발생 가능성을 더 빨리 찾아낼 수 있다. 

    무엇보다,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구조체가 활용된 기술이므로, 장비나 기기의 소형화도 가능하다. 연구팀은 메타 표면의 우수한 성능을 활용해, 초소형·다기능 메타 파면 센서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병원 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소형 이동식 진단 장비가 만들어질 수도 있다.

     

    기존 기술 대비 100배 성능

    기존 ‘샥-하트만 파면 센서(Shack-Hartmann wavefront sensor)’는 안과 이미징부터 레이저 치료 및 수술, 로봇 수술 등에 널리 사용돼 왔다. 마이크로 렌즈 배열과 카메라를 결합한 구조로, 간단한 구조 및 높은 내구성을 지녀 의료 현장 및 산업 현장에 널리 사용돼 왔다. 

    하지만 이 기술은 마이크로 렌즈의 크기 문제로 ‘공간 해상도’가 1㎟당 100개 수준으로 제한된다. 이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준에서 복잡한 구조를 갖는 물체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나노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메타 표면을 이용해 공간 해상도 문제를 해결했다. 메타 표면 기술로 제작된 메타 렌즈를 활용, 샥-하트만 파면 센서에 비해 약 100배 가량 높은 공간 해상도를 이미징해낸 것이다. 연구팀은 이를 ‘메타 샥-하트만 파면 센서’라고 이름 붙였다. 

    1㎟당 10,000개 가까이의 픽셀을 이미징할 수 있게 됨으로써, 기존 기술로 측정할 수 없었던 보다 정밀하고 복잡한 구조체의 위상 이미지를 얻는 데 성공한 것이다.

    또한, 연구팀은 메타 샥-하트만 파면 센서를 통한 3차원 위치 추적 테스트 결과, 기존보다 약 10배 큰 시야각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거의 모든 가시광선 영역에서 작동하며, 넓은 시야각만큼 보다 넓은 영역에서 특정 개체의 3차원 위치 추적이 가능해진 것이다.

    연구를 주도한 연구팀의 고기현 박사는 “메타-샥 하트만 파면 센서는 기존 기술보다 견고하면서 작은 크기를 가지는 장비로서, 초기 질병 진단, 제조 공정의 결함 검출,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기존보다 훨씬 정밀도 높은 의료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기존보다 훨씬 정밀도 높은 의료 이미지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어떤 일이 가능해지나?

    메타 샥-하트만 파면 센서가 의료 현장에 적용될 경우, 가장 먼저 기존보다 훨씬 정확한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해상도로 물체의 모양과 구조를 파악할 수 있고, 넓은 시야각으로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세포나 조직의 미세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즉, 암세포와 같은 위험 인자를 보다 크기가 작은 상태에서도 발견, 조기 진단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세포나 조직 단위에서 진행되는 질병의 예후를 모니터링하는 데도 뚜렷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물체의 구조에 대한 해상도가 대폭 증가하는 만큼, 화학 염색 없이도 세포 등 미세구조를 관찰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는 생체 조직에 대한 비침습적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환자 안전성, 감염 위험성, 진단 정확성 면에서 기존 침습적 방식의 조직 검사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는 셈이다.

    같은 크기에서 해상도가 100배 가량 높아졌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100분의 1 크기에서 같은 수준의 해상도를 보장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는 기존의 대형 장비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을 가졌으되 훨씬 작은 장비를 만들 수도 있음을 뜻한다. 

    이는 병원 외에서 긴급한 정밀 진단이 필요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진단 및 분석이 가능해질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외부 응급현장에서 빠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경우, 보다 정확한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장 외 연구 분야에도 기여

    이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포 생물학, 병리학, 조직 공학 등 현장 외의 의료 연구 분야에도 폭넓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면 줄기세포의 성장 및 분화를 관찰하는데 응용하거나, 암세포의 성장 및 침윤 등의 특성을 보다 세밀한 수준에 분석해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까지 밝혀낼 수 없었던 질병의 기전을 알아낼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보다 정밀한 진단과 데이터 수집은 환자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의료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는 물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길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좌)와 이번 연구를 주도한 고기현 박사(우)
    바이오및뇌공학과 장무석 교수(좌)와 이번 연구를 주도한 고기현 박사(우)

     

  • 시노펙스,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KIMES 전시회에서 공개

    시노펙스,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 KIMES 전시회에서 공개

    왼쪽 이동형 인공신장기, 오른쪽 이동형 혈액투석용 정수기
    왼쪽 이동형 인공신장기, 오른쪽 이동형 혈액투석용 정수기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KMDF)’이 2024년 10대 대표과제로 선정한 시노펙스의 이동형 혈액투석 관련 제품이 ‘제39회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 코엑스 3.14~3.17)’를 통해서 공개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정부 4개 부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산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의 전체 과정을 지원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제품의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의료복지 구현을 위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이번 전시회에서 2024년 대표 10대 과제의 기술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해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며 시노펙스는 대표 10대 과제 선정기업으로 초청을 받아 특별 전시관에 참가하게 됐다.

    시노펙스가 대표 10대 과제로 선정된 국책과제는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이며 △이동형 인공신장기 △혈액투석기(혈액투석필터 10종) △이동형 혈액투석 정수기로 이동형 혈액투석 시스템의 핵심 장비와 필터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의료진은 물론 일반 관람객에게도 제품을 공개한다.

    시노펙스는 ‘원격 모니터링 이동형 혈액투석의료기기 개발’ 국책과제 주관 기업으로 2022년부터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임상지원),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학술지원)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노펙스 인공신장기 사업본부장인 이진태 박사는 “시노펙스 인공신장기 사업은 중환자용 제품군과 일반혈액투석환자용 제품군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 대표 10대 과제로 선정된 제품들은 일반혈액투석환자용 제품군으로 선진국형 ‘혈액투석 재택 서비스’를 위한 핵심 제품으로 일반 병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중환자용과 일반혈액투석환자용에 사용되는 혈액투석기(혈액투석필터)는 지난해 말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신청했으며, 이번 달에 승인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혈액투석기(혈액투석필터)는 글로벌 규격이 동일하게 돼 있기 때문에 품목승인이 완료되면 판매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혈액투석 관련 시장규모는 약 120조원 규모이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이후에도 노령화와 당뇨환자의 급격한 증가 영향으로 혈액투석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혈액투석 관련 시장 규모는 약 2조8000억원(보험수가 기준)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중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혈액투석 필터, 인공신장기 등 핵심의료기기 시장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시노펙스가 국내 유일 기업으로 국산화에 도전하고 있다.

    언론연락처:시노펙스 IR팀 최원철 프로 031-379-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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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4)’와 연계한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lobal Medical Equipment Plaza 2024, 이하 GMEP 2024)’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의료기기 분야의 유망바이어 143개 사와 320여 개의 국내기업이 참여하며, 총 1800여 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또한 로봇 수술기기, 영상진단기기 등 다양한 품목에서 총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18건이 현장에서 체결된다.

    아울러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과 협업해 상담장에 마련한 ‘혁신의료기기 기업 쇼케이스’에서는 한국의 첨단 의료기술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바이어에게 선보인다. AI 기반 진단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등 과기부·복지부·산업부·식약처의 연구개발 지원 과제에 선정된 혁신기업들의 제품과 기술로 구성돼 있어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 G사는 유럽, 중동, 중남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오는 의료기기 전문 바이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행사는 ‘GMEP 2024’가 유일하다며, 이번 행사로 수출 성과를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성장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KOTRA는 국산 의료기기의 수출 기회 확대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와 KOTRA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후속 상담회와 사절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수출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K-바이오데스크’ 7개소를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 해외 인증·규제, 통관, 수출마케팅 등 현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언론연락처:KOTRA 바이오의료팀 정다히 팀장 02-3460-7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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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C&C, 뇌경색 진단 AI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SK C&C(사장 윤풍영)는 22일,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 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써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에 수천 명 규모의 뇌경색 환자 판독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개발 과정에서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의 검증 절차도 거쳤다.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경색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수치로 제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 map) 또는 외곽선으로 표시해 놓치기 쉬운 미세 부위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출혈 진단 AI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과 병행 사용하면 비조영 CT영상에서 뇌출혈과 뇌경색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다. 기존 뇌졸중 진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C&C 최철 DX Convergence그룹장은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에서 뇌경색 전 질환 탐지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SK C&C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이 급박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을 돕는 의료기기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SK㈜ C&C 홍보팀 지윤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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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저옵텍,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레이저 아카데미’ 개최

    레이저옵텍, 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와 ‘레이저 아카데미’ 개최

    ‘레이저 아카데미’에서 강연자로 나선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이 핸즈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저 아카데미’에서 강연자로 나선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이 핸즈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 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이창진, 코스닥 199550)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회장 나공찬, 이하 대미레)와 함께 ‘레이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레이저 아카데미 및 마스터 코스는 대미레 회원 중 피부용 레이저에 입문하는 의사들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레이저 장비에 대한 기초 지식 습득은 물론 핸즈온(Hands-on) 세션을 통해 실무적인 노하우까지 전수받을 수 있는 의사들을 위한 아카데미 프로그램이다.

    이번 레이저 아카데미 마스터 코스에서는 레이저옵텍의 ‘헬리오스785(HELIOS 785)’ 장비를 주제로 한 레이저 의료기기 입문 강의와 레이저 토닝을 비롯한 색소치료 핸즈온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태성형외과 김기태 원장은 ‘헬리오스785 – 가장 안정적인 파장을 이용해 색소치료를 업그레이드하자’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이해하기 쉬운 명쾌한 강의로 레이저 입문 의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리오스785 레이저는 532, 1064nm 파장의 나노초 레이저와 785nm의 고출력 피코초 레이저가 한 플랫폼에서 동시 구현될 수 있는 레이저옵텍의 대표적인 장비다.

    김기태 원장은 “성형외과 원장이지만 레이저 장비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면서 이제 레이저 전문가가 다 됐다”며 “그중 가장 자신 있게 사용하는 장비인 헬리오스785로 강연까지 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대미레는 2013년 설립 이후 약 8200명의 의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는 국내 대표 미용의료학회다. 미용, 성형, 레이저 및 의료기기 등 폭넓은 미용 의료 분야에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며 미용 트렌드를 선도하고 국내외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레이저옵텍 소개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된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기기 전문기업이다. 2020년 기술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레이저옵텍의 의료용 레이저 장비는 현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50여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다. 2024년 2월 코스닥에 상장됐다.

    언론연락처:레이저옵텍 홍보대행 브랜드셋 심우태 대표 070-8287-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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