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자아효능감

  • 회복 탄력성, 건강한 삶을 위해 길러야 할 능력

    회복 탄력성, 건강한 삶을 위해 길러야 할 능력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복잡한 현대 사회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도사린다. 어떤 것들은 자고나면 잊을 수 있는 가벼운 것이기도 하지만, 어떤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계속 영향을 미치는 ‘마음의 고통’이 되기도 한다. 현대 사회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정신건강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회복 탄력성(Resilience)’이다. 단순히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넘어, 부정적인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고 적응하는 능력을 말한다. 회복 탄력성이 건강과 어떤 관련을 갖는지, 어떻게 회복 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회복 탄력성과 건강의 연관성

    보통 ‘탄력성’이라 하면, 탄성이라는 단어를 떠올리게 된다. 바닥에 공을 떨어뜨렸을 때 다시 튀어오르는 모습이라든가, 고무줄처럼 잡아당겼다가 다시 되돌아가는 모습을 연상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미지를 건강에 적용해보면, 회복 탄력성이라는 개념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어떤 고난과 역경, 스트레스, 트라우마와 같은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이를 극복하고 본래 상태로 돌아오거나 더욱 성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회복 탄력성이 좋다’라고 이야기한다. 

    회복 탄력성이라는 개념은 신체적인 건강에도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보통 ‘체력이 좋다’거나 ‘면역력이 우수하다’라고 표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회복 탄력성이라 하면 보통 정신적인 건강 문제에서 쓰이는 경우가 더 많다.

    회복 탄력성이 건강에 중요한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능력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소위 ‘강철 멘탈’이라 불리는 사람들과 비슷하다.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지만 상당 부분 접점이 있다. 회복 탄력성이 높다고 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에 덜 압도되고 금세 건설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스트레스에 덜 압도된다는 것은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도 덜 받는다는 뜻이다. 이는 면역력을 지키는 것은 물론, 다른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낮출 수 있다. 만약 질환이 발생하더라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이거나 합병증 발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큼, 스트레스에 덜 압도된다는 것만 해도 건강상 효과는 상당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만큼, 스트레스에 덜 압도된다는 것만 해도 건강상 효과는 상당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회복 탄력성은 어떻게 작동할까?

    단순히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것이라면 회복 탄력성은 갖추기에 그리 어려운 능력이 아닐 것이다. 어떤 고난과 역경을 현실적으로 인식하되, 이를 받아들이고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가용한 자원을 효율적, 효과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능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 탄력성은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특정 능력이 아니다.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역동적 과정에 가깝다. 물론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성격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요소들이 후천적인 경험과 노력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타고난 성격이 다소 다르더라도 회복 탄력성을 갖추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

    회복 탄력성을 구성하는 요소로는 가장 먼저 ‘긍정적인 자기 인식 및 태도’를 들 수 있다.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자기 효능감’, 그리고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줄 아는 기대감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때 근거없는 낙관이 아닌, 긍정적인 방향의 근거들을 토대로 하는 낙관성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문제 해결 능력’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일반적으로는 회피하려 한다. 불편한 상황을 마주하기 꺼려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은 그냥 놔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먼저 나서서 문제 상황을 직면하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 과정을 몇 차례 경험하고 나면, 문제 상황을 잘게 쪼개서 단계적으로 접근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다음으로 필요한 것은 ‘감정 조절 능력’이다. 어떤 상황에 대해 즉각적으로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타입이라면 특히 연습이 필요한 대목이다. 어떤 감정이 떠올랐을 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를 인식하고, 가급적 더 나은 방식으로 표현하거나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챙김이나 명상과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이 능력을 자연스레 기를 수 있다.

    뇌과학 관점에서 볼 때, 회복 탄력성은 뇌의 다양한 영역을 복합적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성적 판단과 계획을 담당하는 전전두엽,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해마, 감정 반응을 관장하는 편도체 등이 모두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HPA 축)이 건강하게 작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정신적·감정적 전략 세우고 연습하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 회복 탄력성을 갖추기 어렵게 하는 방해 요소는 ‘감정’이다. 평소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계획을 세우는 편에 속하는 사람도 감정에 사로잡히면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적, 감정적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가장 먼저 ‘자기 대화’를 긍정적으로 끌어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스스로를 비난하는 자책형 사람들이 있다. 그보다는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격려와 지지를 보내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어려운 건 맞지만 한 번 해보자’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은 습관이다.

    다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이 필요하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람은 대부분 순간적인 감정에 휘둘린다. 갑작스레 치밀어오른 감정을 멈추고, 이를 관조하는 것은 별도로 연습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다. 명상과 마음챙김을 연습할 것을 권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또 한 가지는 일상 속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이다. 누군가 말하는 것처럼, 습관처럼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지나고 나서 ‘무엇이 고마웠는지’를 생각해보고 나름대로의 이유를 붙인다면, 으레 하는 인사 치레가 아닌 진짜 고마운 마음을 갖게 될 수 있다. 이는 스스로의 정서 상태를 긍정적으로 바꿔가는 밑거름이 된다.

    스스로에 대한 연습을 토대로, 그 대상을 주위 사람들에게로 확대해보자. 자신의 감정을 뱉어내는 것이 아니라, 절제된 언어로 솔직하게 설명하는 것,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이야기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낯선 일이므로 연습이 필요할 뿐이다.

    회복 탄력성은 연습이 필요한 능력이지만, 바꿔 말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회복 탄력성은 연습이 필요한 능력이지만, 바꿔 말하면 누구나 얻을 수 있는 능력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삶의 만족도와 스트레스, 소득수준의 관계는?

    삶의 만족도와 스트레스, 소득수준의 관계는?

    Designed by Freepik
    Designed by Freepik

    요즘만큼 ‘삶의 만족도’라는 개념이 중요했던 시대가 있었을까. 어느 시대에나 삶의 만족도를 중요하게 보는 사람은 있었겠지만, 지금만큼 많지는 않았을 거라 생각한다. 특히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경향과 맞물리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삶의 만족도는 분명한 것 같으면서도 어렵다. 삶의 만족도에 관여하는 여러 요인들을 살펴본다.

     

    정신건강과 삶의 만족도의 관계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꼽으라면 무엇을 꼽겠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무수히 많은 형태로 나올 것이다. 다만, ‘주를 이루는 동향’이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건강’을 거론하는 답이 많아진다는 것이다.

    건강에는 신체적 건강도 있겠지만, 요즘은 정신적 건강까지 함께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신체적 건강은 비교적 뚜렷하게 기준을 제시할 수 있다. 보통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면 신체적으로 건강하다고 본다. 하지만 정신적 건강은 어떤가? 단순히 진단 기준상 질환이 없다고 해서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할 수 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이야기하기 위해서는 마음이 편안해야 한다. 마음이 편안하다는 것은 워낙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여기에 ‘삶의 만족도’라는 개념이 포함된다는 것은 웬만하면 부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실제로 삶의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은 우울이나 불안 장애의 위험이 낮게 나타난다.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경험하게 되며, 스트레스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더 잘 대처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반대로 삶의 만족도가 낮은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릴 때가 많다. 이로 인해 더 자주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쉽고, 이를 잘 컨트롤하지 못하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삶에 대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긍정적인 사고방식, 건전한 대인관계를 중시한다. 여기에 목표를 설정하고 성취하는 느낌을 자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밖에도 삶의 만족도에 관여하는 굵직한 요인이 있다.

    보통 '바람직하다'라고 말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삶의 만족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 Designed by Freepik
    보통 '바람직하다'라고 말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삶의 만족도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 Designed by Freepik

     

    경제적 요인과 삶의 만족도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히는 것이 ‘돈’, 즉 경제적 안정성이다. 돈이 삶의 전부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이 아무 의미도 없다는 뜻은 아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삶에 만족하라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삶의 기본적인 문제들 중 꽤 많은 것들에 구애받지 않을 수 있다.

    지난 2월, 미국 예일 대학에서 주도한 연구가 「커뮤니케이션즈 사이콜로지(Communications Psychology)」에 발표됐다. 이 연구의 핵심 아이디어는 소득을 기준으로 삶의 만족도와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소득이 높을수록 삶에 만족하는 경향은 뚜렷해진다. 다만, ‘스스로 보고하는 스트레스 정도’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약 10년에 걸쳐 미국에 거주하는 205만 명 이상의 성인들에게 답변을 받아 그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우선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대체로 삶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런 다음, 이들을 별도로 그룹화해서 소득 수준에 따라 재차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팀 소속의 카르티크 아키라주 박사 후 연구원은 “보통 바람직하다고 말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낮은 소득에서도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아키라주 박사는 “다만, 역설적이게도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은 소득이 높아짐에 따라 스트레스 수준도 증가할 가능성이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더 큰 책임과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위치에 있거나, ‘워라밸’ 즉 일과 삶의 균형이 좋지 않기 때문일 것이라고 보았다. 소득이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삶의 만족도는 올라가지만, 어느 순간에는 소득의 상승보다 사회적 책임이 더 크게 와닿으면서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소득수준은 대체로 삶의 만족도와 비례 관계에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 Designed by Freepik
    소득수준은 대체로 삶의 만족도와 비례 관계에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가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 Designed by Freepik

     

    그 외 삶의 만족도에 관여하는 요인들

    경제적 요인이 삶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삶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전부는 아니다. 예일 대학의 연구에서도 소득 수준을 비교하기 전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삶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말이다.

    연구팀이 수집한 바람직한 생활습관의 데이터에는 흔히 아는 사항들이 포함된다. 건강한 식사, 규칙적 운동, 적당한 사교활동, 활발한 네트워크 등이다. 특히 가족, 친구, 적당한 수준의 커뮤니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신건강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토대가 된다.

    여기에 더해, 자기 자신에 대한 존중도 중요하다. 흔히 ‘자존감’이라고도 불리는 자아 존중감이 높은 사람들은 대체로 삶에 대한 만족감도 높은 경향이 있다.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더 잘 대처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이런 것들은 대개 하루 아침에 갖출 수 있는 것들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과 개선 노력, 자기 훈련 등이 필요하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자존감 훈련’과 같은 교양 프로그램을 드물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이와 함께, 마음챙김이나 명상, 가벼운 산책과 같은 활동들은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관리는 곧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법들이므로,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존감은 삶의 만족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 Designed by Freepik
    자존감은 삶의 만족도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 Designed by Freepik

     

  • 운동의 심리적 이점, 긴장 완화부터 뇌 발달까지

    운동의 심리적 이점, 긴장 완화부터 뇌 발달까지

    Designed by Freepik
    Designed by Freepik

    어떤 의미에서 보면 현대사회는 정신건강을 더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사회라고도 볼 수 있다. 신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정신건강이 취약한 사람들이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운동은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라는 목적도 좋지만, 그보다는 일상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위한 운동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긴장 완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친밀한 삶을 산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며 살기도 한다. 이는 자칫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피로감이 빠르게 쌓인다. 이는 ‘운동할 힘이 없다’라고 말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정말 체력이 고갈된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몸이 무척 예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상태에서는 약간의 힘든 상황도 한층 크게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가벼운 산책만이라도 시작해보면,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며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는다. 그러다 보면 예민해졌던 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면서 조금 더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움직임을 통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엔돌핀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며 한층 나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시작하면 지속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우울과 불안 감소

    몸을 움직이면 뇌는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이들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은 일주기 리듬에 맞춰 멜라토닌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으로 분비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파민은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이를 다시 동기부여로 연결해, 꾸준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 된다.

    가벼운 걷기 정도의 운동부터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까지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주 3회 이상의 중강도 운동으로 일주일에 150분 가량을 움직이면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자존감 향상

    우리 시대에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꼽힌다. 자존감은 타인의 시선과 별개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게 볼 줄 아는 안목이다. 이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이다.

    자존감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아 효능감’을 활용하면 좋다. 비교적 간단한 도전과제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이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원리다. 이를 반복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운동은 매우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자아 효능감 과제로 꼽힌다. 특별히 뭔가를 준비할 필요도 없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만 갖춰서 시작하면 된다. 실외에서 움직이는 것이 가장 권장되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에서의 운동도 괜찮다. 핵심은 정해놓은 시간만큼은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다. 성과를 누적해서 기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더 좋다.

    조금씩 운동 기록을 쌓아가다 보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어느 순간 정신건강이 더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때쯤 되면 근육이 증가하고 체중도 적당히 관리되는 부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집중력 향상

    뇌는 각 영역마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어찌됐든 결국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면 뇌의 혈류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본연의 뇌 기능을 한층 잘 쓸 수 있게 된다.

    한편, 뇌는 적극적으로 사용할수록 발달하는 기관이다. 신체적 발달이 끝난 성인기 이후에도 뇌의 발달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뇌를 자주, 활발하게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산책만 하더라도 뇌 입장에서는 균형 유지부터 움직이는 보폭이나 속도 조절 등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뇌 세포 생성을 촉진하게 되고, 일상에서의 집중력도 향상된다.

    일이든 공부든 잘하는 사람들은 보통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고차원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집중력이나 문제 해결능력이 더 우수해지는 경향이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정서적 기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대인관계도 원만한 경우가 많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헬스라이프헤럴드 | (주)메이븐크리에이티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설월길 45-13 2층

대표전화 070-8890-5653 | 이메일 healthlifeherald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 53970 | 등록일 2024-02-21 | 발행인·편집인 나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나지홍

Copyright © 헬스라이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