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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 예방을 위한 가이드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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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중 필수 영양소로 꼽히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자주 들리는 것이라면 ‘엽산’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엽산은 태아의 신경관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신 준비 기간부터 초기까지 엽산을 충분히 섭취하라고 권고하는 이유다. 엽산의 구체적인 역할과 중요성, 그리고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하는 이유를 알아본다.

     

    엽산의 중요성과 위험성

    엽산은 비타민 B9으로도 불리며, 몸 속 세포의 생성과 분열, 그리고 DNA 합성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임신 초기에 태아의 세포 분열이 매우 활발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엽산의 필요량이 크게 증가한다. 

    흔히 엽산과 연결지어 거론되는 것이 태아의 신경관(Neural Tube) 형성이다. 신경관은 보통 임신 4주 이내에 형성되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태아의 뇌와 척수로 발달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이 시기에 엽산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신경관이 제대로 닫히지 않을 수 있다. 

    신경관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증상을 ‘신경관 결손(Neural Tube Defects, NTDs)’이라 한다. 척추 신경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척추이분증(Spina Bifida)’이 신경관 결손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이다. 이러한 이유로 임신 전후의 엽산 섭취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모든 영상소가 그렇듯, 엽산 역시 과다한 섭취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임신 중 과도한 엽산 섭취가 태아의 뇌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2016년 미국 볼티모어에서 열린 국제 자폐증 연구 회의에서 발표됐던 한 연구에서는, 출산 직후 혈중 엽산 농도가 매우 높은 여성의 자녀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진단 비율이 높았다고 보고했다. 이 연구는 인과관계를 증명하지는 않았다는 한계가 지적됐지만,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에 잠재적인 위험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2021년 수행된 메타분석에서도 엽산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긍정적 효과가 없으며,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특히 엽산 과다 섭취로 인해 비타민 B12 결핍 증상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드물게는 엽산 과민증으로 인한 발열, 두드러기, 가려움증, 호흡 곤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

    과도한 엽산 섭취로 비타민 B12의 결핍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과도한 엽산 섭취로 비타민 B12의 결핍이 드러나지 않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임산부 엽산 과다 예방 가이드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엽산은 임신 중 필수적인 영양소다. 하지만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로 인한 위험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임신 중에는 주기적인 전문의 상담을 받으며 관리를 하게 마련이지만, 임산부에게 권장되는 적정 섭취량을 기억해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일반적으로 임신 중 엽산의 권장 섭취량은 하루 600마이크로그램(㎍)이다. 이는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임산부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양이다. 다만, 이는 일반적인 기준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 진단을 통해 구체적인 양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경우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 문제는 종합 비타민이나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면서 발생한다. 몸에 좋다는 것을 챙겨먹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엽산의 총 섭취량이 권장량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임신부용 비타민제에는 이미 임신 중 권장량 이상의 엽산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즉, 이러한 비타민제를 복용하면서 엽산 보충제를 따로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임산부 엽산 과다 섭취 문제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엽산 결핍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문제가 가벼이 여길 수 없는 성격의 것인만큼, 과다 섭취 문제의 가능성도 커지는 셈이다.

    적정량의 엽산은 태아와 임산부 모두에게 이롭지만, 필요 이상의 양은 체내 대사 시스템에 부담을 주거나 다른 영양소와의 균형을 깨뜨려 잠재적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엽산을 섭취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권장량을 크게 초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인 섭취량을 가늠하기 어렵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검증을 받는 것이 좋다.

     

    현명한 엽산 섭취 방법

    무엇이 됐든 가장 좋은 영양 섭취 방법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자연적으로 얻는 것이다.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쑥갓 등 녹색 채소와 키위, 딸기, 오렌지 등의 과일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콩류와 곡물 등에도 엽산이 풍부하다. 

    이러한 식품들을 통해 엽산뿐만 아니라 임신에 필요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을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예를 들어, 시금치를 쪄서 나물로 먹는 방법, 엽산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방법 등이 있다.

    다만, 임신 초기 심한 입덧으로 인해 음식 섭취가 제한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한, 음식을 먹을 수는 있더라도, 식욕이 떨어져 충분히 섭취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이럴 때는 충분한 엽산을 섭취하기 위해 엽산 보충제의 복용이 필요하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습관에 맞는 엽산제의 종류와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다. 임산부용 종합 비타민을 복용하고 있다면 추가적인 엽산제 복용이 불필요할 수 있다. 상담 시 기존에 복용하던 약이나 다른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면 전문가에게 모두 알려 총 엽산 섭취량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엽산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물과 콩 등에 풍부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엽산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곡물과 콩 등에 풍부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서울대병원, 결절성 경화증 최신 지견 나누는 공개강좌 개최

    서울대병원, 결절성 경화증 최신 지견 나누는 공개강좌 개최

    서울대병원은 오는 13일, 어린이병원 CJ홀에서 ‘온드림 희귀질환 전문 의료진과 함께하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희귀질환 ‘결절성 경화증’에 대한 치료 접근성과 연구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후원한다.

    ‘결절성 경화증(Tuberous Sclerosis Complex)’은 뇌·콩팥·심장·피부 등 여러 장기에 양성 종양이 발생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개인마다 증상이 천차만별이고, 뇌신경계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발달지연·뇌전증·자폐스펙트럼장애와도 연관이 깊다.

    현재 국내에는 결절성 경화증의 치료 옵션이나 임상 정보에 접근하는 데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강좌는 질환 정보와 증상 관리 방법, 치료제 개발현황, 최신 임상연구를 공유하고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 접근성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강좌는 △결절성 경화증이란 어떤 질병인가요?(삼성서울병원 이지훈 교수) △신경증상 관리(서울아산병원 염미선 교수) △기타증상 관리(서울대병원 임병찬 교수) △해외 레지스트리 및 치료제 개발 현황 소개(충북대병원 김존수 교수) △환자단체 소개(결절성경화증환우회 박민옥 회장)로 구성된다. 희귀질환 전문 의료진뿐 아니라 환우회에서도 연자로 참석해 질환 관리법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병찬 희귀질환 전문기관 사업단장(소아청소년과)은 “결절성 경화증은 유전성 특성과 다양한 질환이 맞물린 복합 희귀질환으로, 다학제적 접근과 맞춤형 치료가 필수”라며 “강좌를 통해 최신 연구를 공유하고, 연구 참여 기회를 확대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선택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종희 희귀질환센터장(임상유전체의학과)은 “희귀질환은 적은 환자 수만큼 정보나 치료 기회가 부족해 환자들의 고통이 깊은 질환”이라며 “이번 강좌가 환자·가족·의료진이 소통하며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치료를 지속할 용기를 얻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좌는 희망하는 누구나 웹페이지(https://forms.gle/WwpT9gRrEJEbmoi28)에서 참여 등록 후, 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제공 :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 서울대학교병원

     

  • 국립정신건강센터,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국립정신건강센터,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심포지엄 개최

    국립정신건강센터
    국립정신건강센터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는 4월 1일(화) 13시부터 국립정신건강센터 11층 열린강당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홍강의 명예교수, 인하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이정섭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기조 강연’으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최신 지견 강연이, 2부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치료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PEERS) ▲자폐 스펙트럼 장애 부모 마음챙김(Mindful Parenting)에 대한 발표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양육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 “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여 자폐 스펙트럼 장애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특화 프로그램을 전문가 및 학부모들에게 공유하고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소아청소년정신과에서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모아애착반·발달준비반·발달증진반까지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언어치료, 작업치료, 행동치료 등 개별치료를 제공하며 양육자 대상으로 ‘양육기술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4월 1일(화) 오전 10시,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 초대전 ‘色(색)을 듣고 향기를 그리다’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심포지엄 상세 포스터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심포지엄 상세 포스터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5년 3월 2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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