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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희대한방병원, 한약재 계피에 ‘편두통 개선 효과’ 확인

    경희대한방병원, 한약재 계피에 ‘편두통 개선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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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은 한약재 ‘계피’에 난치성 편두통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임상적으로 확인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익스플로어(EXPLORE)」에 발표됐다.

     

    편두통 완화제 듣지 않던 환자 호전

    이번 연구는 편두통 진단 후 3년간 편두통(증상) 완화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던 73세 남성을 대상으로 계피가 들어간 한약을 처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었다. 계피가 들어간 '계지가용골모려탕'과 '시호가용골모려탕'을 처방한 다음, 편두통 통증평가척도(NRS, 0~10점)를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 대상자의 통증 점수(NRS 10점)와 통증 빈도(주 4회)가 복용일수에 따라 단계적으로 감소했다. 복용 42일차에는 통증 점수 5점, 통증 빈도 주 1회로 감소했으며, 기존에 복용 중이던 편두통 완화제를 중단할 만큼 증상이 완화됐다. 복용 146일차에는 통증점수 2점, 통증 빈도 주 0~1회로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특히, 이렇게 나타난 호전 상태가 1년 이상 지속됐다.

     

    계피의 양방치료 한계 보완 효과

    이번 발표된 연구의 제 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최근 편두통을 비롯해 신경성통증에 염증이 중요한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이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증례 연구를 통해 계피가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 편두통 증상을 완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교신저자인 권승원 교수는 “양방에서는 편두통 치료에 주로 트립탄 약물이 사용되고 있지만, 복용환자의 27~30% 정도에서만 통증 조절 효과가 나타나는 한계가 있었다”며 “해당 연구는 양방치료의 한계를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한방치료의 역할과 편두통 치료에 대한 한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제공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좌측), 이한결(우측) 교수 / 제공 : 경희의료원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좌측), 이한결(우측) 교수 / 제공 : 경희의료원

     

  • 편두통 예방 방법, 흔하게 발생하는 4가지 원인들

    편두통 예방 방법, 흔하게 발생하는 4가지 원인들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편두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특발성 증상이다. 일반적인 두통에 비해 훨씬 날카로운 통증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구체적인 통증 강도와 빈번한 정도는 달라진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흔한 요소와 메커니즘, 그리고 각각의 원인에 따른 편두통 예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편두통

    편두통 원인은 중 가장 흔하게 지목되는 것은 스트레스다. 어떤 일이나 상황에 직면해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는 혈압을 높이고 심박수를 빠르게 하여 긴장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통증 신호가 증가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전신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전신으로 가는 혈류량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뇌로 가는 혈액의 양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이 또한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편두통 예방 방법은 결국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 열쇠가 된다. 스트레스가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통증 지속시간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복식 호흡 방법을 명확하게 익혀두고, 평상시에 명상법과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취미생활을 만들어 즐거운 생각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호르몬 변화에 의한 편두통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뇌의 통증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통증 수용체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여성들 중에는 생리 주기에 따라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있다. 혹은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편두통을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한 편두통이라 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경우라면, 오히려 패턴에 대한 단서가 생긴 셈이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미리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물론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유지하려 노력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식습관에 따른 편두통

    특정한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예로 ‘초콜릿’을 들 수 있다. 초콜릿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세로토닌과 각성 효과를 가져다주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이를 습관적으로, 또는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먹지 않았을 때 오히려 편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효과가 기준점이 되면서, 먹지 않았을 때는 금단 증상이 오는 셈이다.

    초콜릿만을 예로 들었지만,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음식은 여러 종류가 있다. 세로토닌과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인공 감미료 역시도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식습관에 따른 편두통 예방 방법은 ‘식사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핵심이다. 편두통 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증상에 대해 기록한 다음, 가장 최근에 무엇을 먹었는지를 먼저 떠올려서 기록하는 방식이다. 보통은 가공식품과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식품 섭취를 줄이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이 편두통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이 편두통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수면 문제로 인한 편두통

    잠은 신체와 정신의 회복을 위한 과정이다. 즉, 잠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대사 부산물을 비롯한 잔재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뇌의 경우, 잠을 자는 동안 활동을 최소화하고 용적을 줄임으로써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 때문에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외에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도 문제가 된다. 수면 습관이 불규칙하면 수면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각 단계별 회복을 충분히 이루지 못해 편두통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몸이 무겁고 찌뿌둥할 때 편두통을 경험한다면 원인은 높은 확률로 수면 문제다. 이런 경우 편두통 예방 방법은 평상시 수면 습관은 어떤지, 수면 환경은 적절히 갖춰져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수면 주기를 누적 기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편두통 관리 방법, 두통이 너무 잦다면?

    편두통 관리 방법, 두통이 너무 잦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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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찌르는 듯 극심한 통증이 불쑥 끼어들면 일상생활은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병원을 찾아 원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마냥 그 방법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편두통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신경써야 할 방법들을 짚어본다.

     

    편두통 관리 방법, 핵심은 규칙적 수면

    하루 약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규칙적인 일정은 편두통 발작 횟수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물론, ‘하루 8시간’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권장사항에 가깝지만, ‘규칙적인 수면’은 편두통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세로토닌과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흐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편두통 발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이 스트레스로 인식될 경우,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함으로써 편두통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억제가 발생할 경우, 과도한 염증이 신경계를 자극해 편두통 발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나아가 자연스러운 리듬에 맞춰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잠들기 전 무엇을 하는지, 도중에 졸린 적은 없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잠자리에 누워 무언가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졸음이 온 적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취침 시간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취침 시간을 정하고,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면 편두통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편두통 관리를 위한 ‘식단 일지’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음식도 많은 데다가 자신의 취향까지 고려하면 ‘이것을 먹어라’라고 강권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음식에 따라 개인별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먹고 무엇을 멀리할지 제시하기는 더욱 어렵다.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은, 자신만의 ‘트리거 식단’을 찾기 위해 식단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특정한 음식을 먹었을 때 편두통이 유독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 일지를 작성하면 무엇 때문에 편두통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때도 보다 확실한 원인을 찾기도 수월해진다. 

    최근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오메가 6 지방산(이하 오메가 6)의 과도한 섭취가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 6는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상인데, 보통 오메가 6는 섭취 과다, 오메가 3는 섭취 부족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오메가 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 섭취를 늘렸을 때 편두통 발생 빈도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단 일지를 작성할 때는 가급적 지난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편을 권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을 먹고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해당 음식을 키워드로 검색한 다음, 거기에 기록을 누적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음식이 특히 편두통을 자주 일으키는지를 파악하기가 수월해진다.

     

    편두통 관리 방법, 자신만의 이완 공식 찾기

    편두통이 반드시 스트레스 상황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빠르게 다스릴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호흡 기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본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심호흡의 기본은 4~5초간 들숨, 4~5초간 멈추기, 4~5초간 날숨이다.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할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공기를 마시고 유지하며 천천히 내뱉는 것이 핵심이다.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방법이므로 평소 연습을 통해 습관화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명상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다. ‘명상’이라는 단어 하나로 뭉뚱그려서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는 기법이기도 하다. 다만, 그 기본 원리는 생각의 흐름을 멈추고 단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는 데 있다. 여유가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세부적인 명상기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흡과 명상, 근력 운동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흔히 ‘요가’가 거론되곤 한다.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접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요가 동작에 집중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 규칙적인 수면과 염증 개선 챙기기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 규칙적인 수면과 염증 개선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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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전체 인구 중 약 1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겪어본 사람들은 그 엄청난 통증에 진저리를 치곤 한다. 날카롭게 찌르는 박동성 통증이 대표적이며, 간헐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괴로운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편두통 완화 방법 1. 생활습관 점검

    편두통은 발생 원인이 무척 다양하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게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든지, 생리학적인 메커니즘은 유사한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경막의 신경계에 염증 유발 물질이 작용하면서 날카로운 경고 신호를 울리는 것이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다. 잠이 부족하거나, 매번 다른 시간대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혹은 영양 균형이 갖춰지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것도 문제가. 이런 경우의 편두통 완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신체 리듬을 안정화시켜 편두통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식사의 영양 균형을 되찾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변화를 주려는 노력만으로도 편두통의 강도나 빈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틈틈이 수분을 마셔서 몸이 탈수 상태에 들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편두통 완화 방법 2. 편안한 환경

    편두통은 근본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문제를 빨리 해결하든지 회피하라는 경고 신호를 울린다. 이때 신경계가 과민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너무 밝은 빛이나 갑작스러운 큰 소리도 한결 심한 자극으로 다가올 수 있다. 

    과도한 빛이나 큰 소리의 경우 평상시에도 자극이 큰 축에 속한다. 하물며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과도한 자극에 대한 반발 작용으로 극심한 두통이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이럴 때는 조명이 은은하거나 아예 없는 장소, 그리고 조용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꺼리도록 한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량이 크기 때문에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각이나 청각과 마찬가지로, 다른 감각을 심하게 자극하는 요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향수 냄새, 담배연기 냄새를 비롯한 후각적 요소를 멀리 하는 것이 좋다. 맵거나 짠 음식을 먹는 것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같은 원리로 촉각적 자극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 완화 방법 3. 약물 치료

    사실 위의 방법들은 갑작스레 나타난 편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하지 못한다. 만약 위와 같은 조치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약물 치료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론 이조차도 ‘해결’이 아닌 ‘완화’에 그칠 수도 있다.

    편두통은 기본적으로 뇌의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거나 확장되는 경우, 혹은 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생긴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상비약으로 사용되는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증상 완화를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한 번 발생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라면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보통 편두통 증상은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을 명확히 설명할수록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신의 편두통 패턴을 명확히 인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 처방을 바탕으로 예방 약물을 받아 복용하거나, 증상에 따라 마그네슘이나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등 도움이 되는 보충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편두통 완화 방법 4. 염증 개선

    편두통 완화 방법으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에 가까운 것이라면 ‘염증 개선’을 들 수 있겠다. 스트레스는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로 인해 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일부분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 더 근본적인 이유라고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이는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주로 권장할 만한 영양소는 ‘오메가 3 지방산’, 그리고 ‘마그네슘’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뇌를 위한 영양소’라고 불릴 정도로 뇌 기능에 특화돼 있으며,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억제해 편두통 완화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은 칼륨과 나트륨, 칼슘 다음으로 꼽히는 대표적 무기질이다. 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견과류나 씨앗류를 섭취하면 오메가 3 지방산과 마그네슘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이밖에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들은 거의 대부분 항염증 기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C, 비타민 E가 대표적이며, 식물성 화합물인 폴리페놀과 식물성 색소 카로티노이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카레의 재료로 꼽히는 강황의 주 성분 ‘커큐민’ 역시 강력한 항염증 기능을 자랑한다.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증진시키려면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스트레스 받으면 편두통 생겨? 발생 원리 규명

    스트레스 받으면 편두통 생겨? 발생 원리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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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특발성 증상으로 분류한다. 다만,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특발성 질환들과는 궤가 다르다.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중 뚜렷하게 하나의 원인을 짚어낼 수 없다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즉, 특발성과 다양성을 함께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의 편두통 중,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이 어떤 식으로 발생하는지를 규명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메커니즘을 토대로 스트레스성 편두통에 대한 또 하나의 치료법이 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두통의 발생 기전

    미국 텍사스 대학 샌안토니오 캠퍼스의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부교수인 김유신 박사에 따르면, 우리 몸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한 내부 조절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내수용성’이라고 부른다. 신체 내부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는 메커니즘이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할 경우, 몸은 호르몬을 방출해 경고를 전하는 식이다.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그리고 신장 위쪽의 부신은 HPA라 불리는 하나의 축을 이룬다. 스트레스로 인해 시상하부가 활성화되면 HPA 축을 따라 부신에 신호가 전달돼 스트레스 호르몬을 방출하는 구조다. 

    김유신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편두통 역시 ‘스트레스 요인을 멈추고 처리하라’라고 몸에서 경고하는 것일 수 있다. 편두통을 느끼도록 함으로써 심호흡을 하거나 잠을 잔다든가 하는 식의 긴장을 풀 수 있는 행위를 유도해 항상성을 회복하는 것이다. 만약 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는다면, 심각한 스트레스에 계속 노출되므로 더욱 큰 손상에 이르게 될 수 있다. 

     

    편두통을 유발하는 물질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에는 ‘뇌하수체 아데닐산 고리효소 활성화 폴리펩티드-38(이하 PACAP38)’이라는 단백질이 증가한다. PACAP38은 ‘MrgprB2’라는 비만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세포로 하여금 염증성 물질을 뿜어내도록 한다. 이것이 편두통의 시작과 관련이 있다. 이 작용으로 인해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경막의 신경혈관계가 민감해지면서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한다.

    김유신 박사는 PACAP38과 MrgprB2의 연결을 차단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편두통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김유신 박사는 연구를 위해 정상적인 쥐 모델과 MrgprB2 수용체가 없는 쥐 모델 모두에게 PACAP38을 투여한 다음 관찰했다. 정상 쥐 모델은 편두통 증상을 보였으나, MrgprB2 결핍 쥐 모델은 신경혈관계 민감성과 비만세포의 활성화 모두 나타나지 않았고, 편두통 증상도 없었다.

     

    기존 치료제와 다른 방향의 치료제

    편두통은 일반적으로 약 15%의 사람들이 경험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연령으로는 20세~50세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며,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3배 정도 많은 편이다.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편차에 대해서는 명확한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몬 변화와 편두통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지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편두통 치료에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이하 CGRP)’ 기반의 혈관 확장제가 사용된다. 혈관을 확장하고 염증 반응을 유도해 편두통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는 약 절반 정도의 환자에게 효과가 있고 나머지 절반에게는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못한다. 앞서 말했듯 편두통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김유신 박사가 발견한 PACAP38은 새로운 접근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MrgprB2 수용체와의 연결을 차단하는 메커니즘으로 치료제가 만들어진다면, 기존 CGRP 기반의 치료제가 듣지 않았던 편두통 환자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 될 것이다.

  • 수시로 찾아오는 편두통, 완화 방법은?

    수시로 찾아오는 편두통, 완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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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상당히 까다롭고 괴로운 문제다. 날카롭게 찌르는 통증도 문제고, 정도가 다르긴 하지만 대개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가장 스트레스가 되는 건, 언제 어떤 상황에서 편두통이 찾아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다는 불안감이다.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박동성 통증, 간헐적인 증상 발현, 일정 시간 지속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의학적으로는 스트레스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과 구분되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찌르는 듯 찾아오는 두통으로 괴로움을 겪는다는 점에서 비슷하게 여겨진다.

    편두통은 그 원인이 다양하고 개인마다 양상도 다르다. 때문에 원인을 명확히 찾는 것은 물론 그것을 치료하는 데도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 사이 수시로 찾아올 편두통을 줄일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전문 미디어 ‘웹엠디’에 게재된 ‘편두통을 줄이기 위한 팁’을 재구성하여 전한다.

     

    ‘실내 선글라스’를 고려하라

    의학적으로 정의되는 편두통에는 두통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빛 과민성(광과민성)’이다. 밝은 빛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민감해지는 증상이다. 편두통을 앓는 환자들은 햇빛부터 조도가 높은 조명에 불편함을 느끼며, 때때로 그로 인해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빛으로 인한 편두통 발작이 나타날 경우, 어두운 장소로 이동하거나 수건 등을 덮어서 일시적으로 빛 유입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다. 효과는 확실하지만 상당한 번거로움을 동반한다는 단점이 있다. 상황에 따라 장소 이동이나 눈 가리기가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권장되는 방법은 ‘선글라스’다. 빛 과민성이 동반되는 편두통 환자에게는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선글라스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요즘은 햇빛이 강한 날에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다지 눈에 띄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다.

    다만, 실내에서는 다소 유별나게 느껴질 수도 있다. 편두통 때문이라고 설명하면 대부분 납득은 하겠지만 개인 성격에 따라 신경 쓰이고 꺼려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 경우는 편두통 전용으로 나온 안경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안경처럼 생겼지만 빛을 차단하는 특수 렌즈를 사용한 제품으로,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로우면서 빛으로 인한 발작을 예방할 수 있다.

     

    자극적인 냄새 차단

    편두통 환자에게 동반되는 다른 유형의 문제는 ‘냄새 과민성’이다. 공간을 뒤덮은 퀴퀴한 땀냄새, 옆자리 동료의 개성 뚜렷한 향수 냄새, 혹은 음식점에서 나는 자극적인 냄새 등등 어떤 냄새로부터 편두통 발작이 유발될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다. 게다가 이런 주위의 냄새들은 자신의 의지로 차단할 수도 없다.

    이럴 때 쓰기 좋은 방법으로는, 거슬리는 냄새를 중화시켜줄 수 있는 은은한 향기 제품을 가까이 두는 것이다. 주머니 형태로 만들어 가볍게 휴대하고 다니며 향을 맡을 수 있는 소품을 만들어도 좋고, 그런 식으로 출시된 기성품을 구매해도 무방하다. 핵심은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 은은하게 퍼지되 지속성이 있는 것, 그리고 휴대 편의성이다.

    예를 들어,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원두가루는 말려서 방향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자그마한 주머니에 담아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집에서 원두커피를 직접 내려서 마시는 사람이라면 언제든지 ‘향기 주머니’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만약 자주 만나는 사람의 향수 냄새 등으로 인해 편두통이 유발된다면, 그 사실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하고 부탁을 해두는 것이 좋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흔쾌히 도와줄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소리 과민성’이 있는 경우도 대응할 수 있다. 거슬리는 소리를 차단하거나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는 것이다.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노력

    사실 가장 어려운 문제다. 편두통 증상이 있을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오면 약 70~80% 확률로 편두통 발작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빛 과민성이나 냄새 과민성에 비해 더욱 흔한 문제다. 더군다나 스트레스는 대개 본인이 통제할 수 없는 이유로 생길 때가 더 많다. 

    이러한 이유로 편두통을 앓는 사람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에 훨씬 더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즉각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심호흡 기법을 거의 반사적으로 쓸 수 있을 만큼 몸에 배게 할 필요가 있다. 이외에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여러 가지 확보하되, 가능한 한 간단한 것으로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혼자서라도 당장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이 좋다.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이를 테면, 일상 루틴을 벗어나는 일, 예정에 없었던 갑작스러운 이벤트 등은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일정을 미리 계획하고 그에 맞춰 관리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고, 가능한 한 규칙적인 루틴을 유지하도록 하는 편이 좋다. 이는 약을 복용하거나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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