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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과 가래는 목감기에 동반되는 성가신 증상이다.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알레르기, 대기오염, 흡연, 건조한 공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알다시피 기침과 가래는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러 모로 곤란한 상황을 만든다는 사실이 달라지는 건 않는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을 알기 위해 그것들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침 가래의 원인

    기침은 어떤 물질이 기도를 자극할 때 이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이다. 호흡기로 들어오는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작용인 것이다. 또한, 가래는 호흡기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호흡기에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감염이 발생하면, 면역 시스템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호흡기 점막에서 점액 세포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점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여기에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섞이면 가래가 된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침투하는 이때 가래에 의한 자극으로 기침도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기침과 가래는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꽃가루나 동물 털, 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물질,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수분이 부족한 공기, 식도로 역류하는 위산 등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이 있으면 기침이나 가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증상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이 발생한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식이요법

    기침과 가래의 본질은 호흡기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다. 즉,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식품은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염작용으로 유명한 마늘과 생강이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과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롤 등은 항염증 및 항균 효과가 있다. 익히 사용하는 것처럼 다진 형태로 쓰더라도 그 효과는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한편, “감기에는 비타민 C가 좋다”라는 말도 단순한 속설이 아니다. 비타민 C는 그 자체가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이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다. 감기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나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본래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을 때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유제품에 포함된 단백질의 주를 이루는 ‘카제인’은 그 자체가 점성이 높고 소화 속도가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점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어 가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생활습관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의 핵심은 수분이다. 기침이 잦은 것은 호흡기 자극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또, 가래가 자주 끓는 것은 호흡기 점액의 점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두 가지 모두 수분과 관련이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점액을 묽게 만들어 더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때 좋은 방법은 따뜻한 허브차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허브차 자체의 건강한 성분을 섭취함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한 음료는 찬 음료에 비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브차에 꿀이나 생강청을 넣으면 항염증 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끓는 물이나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법도 좋다. 이는 감염보다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침 가래가 발생하는 경우에 유용한 방법이다.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기도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점액을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꾸준히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자체로 항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줄일 수 있고,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집에서 천일염 등으로 소금물을 직접 만들어 쓸 경우 다른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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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건강의 기본이다. 좀 더 정확히는 ‘좋은 음식’을 ‘균형 있게’ 챙겨먹고, ‘소화&흡수’까지 잘 시켜야 한다. 즉, 입에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부터, 위와 장을 거쳐 원활하게 흡수되고 잘 배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과정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소화기관’이 아닌 다른 장기는 음식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당연히 아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는 복잡한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폐 건강’ 하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떠올린다. 그리고 나서는? 딱히 이어지는 것이 없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폐 역시 음식의 영향을 받는다. 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염증 잡아주는 섬유질 식품

    흔히 장내 미생물군을 유익균 우세로 유지하기 위해 섬유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추고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완전 소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섬유질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그로 인해 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꼽힌다.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종이 과도하게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섬유질 역시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항염증 기능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염증은 체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폐에 발생했을 경우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로서 섬유질 함유 식품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각종 콩류와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이 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계의 기반이 되는 유제품

    유제품은 대개 비타민 D와 칼슘을 공급원으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종종 부족하다고 꼽히는 영양소 중 하나다. 면역 체계의 구축 및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폐 건강을 위협하는 염증이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다.

    칼슘은 흔히 뼈 건강을 위한 영양소로 인식되지만, 세포의 기능과 신경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 역시 자율신경계에 의해 기능을 유지하므로 칼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보통 칼슘은 비타민 D를 통해 흡수율이 높아진다. 유제품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폐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단,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이미 폐에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유제품 섭취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호흡기 염증 개선하는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색소로 인해 나타난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이자 식물성 천연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다. 토마토를 비롯해 수박, 구아바, 붉은색 피망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라이코펜은 생 토마토보다 조리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소스로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폐 기능을 보존해주는 딸기, 블루베리

    딸기와 블루베리는 완전히 다른 음식 같지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다. 흔히 안토시아닌 하면 검푸른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붉은색과 보라색 색소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딸기나 블루베리 외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과일 및 채소가 여럿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노화에 따른 폐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 세포 보호, 면역 개선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폐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메커니즘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블루베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 기능 감소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속 폴리페놀, 당뇨와 비만 치료에 도움 된다?

    블루베리, 다크 초콜릿 속 폴리페놀, 당뇨와 비만 치료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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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리페놀(Polyphenol)은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는 페놀 구조 화합물의 총칭이다. 과일, 채소, 통곡물, 견과류, 씨앗 등에서 흔히 발견되는 자연 발생 물질로, 우리에게는 항산화 물질 중 하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녹차, 홍차 등에서 발견되는 ‘카테킨’, 그리고 블루베리 등 각종 베리류에서 발견되는 ‘안토시아닌’이 대표적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다.

    보통 폴리페놀의 효능이라 하면 항산화, 항염증, 항바이러스 등이 알려졌다. 심혈관 건강 개선, 면역력 증진 등 전반적인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폴리페놀이 당뇨와 비만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폴리페놀을 섭취함으로써 소화 호르몬 분비 및 식욕 억제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폴리페놀, GLP-1 분비 촉진

    폴리페놀은 일반적으로 ‘쓴맛’이 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혀에 위치한 쓴맛 수용체인 ‘2형 미각 수용체(Trusted Source, 이하 T2R)’와 상호작용하기 때문이다. 과거 연구에 따르면, T2R는 혀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위장을 포함한 신체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서도 발견될 수 있다.

    일본 시바우라 공업대학의 생명과학 및 공학과 교수인 나오미 오사카베 박사는 미국 건강전문 미디어 ‘메디컬뉴스 투데이’를 통해 “최근 쓴맛 수용체가 소화 호르몬인 인크레틴 분비 및 식욕 억제에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사카베 박사는 이러한 작동 기전을 명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폴리페놀의 쓴맛과 포도당 내성 간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연구를 주도했다.

    연구팀은 폴리페놀이 위장을 비롯하나 소화기관에서 T2R를 활성화시킴으로써,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이 분비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당뇨 치료제의 주요 성분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바로 그 호르몬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폴리페놀이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새로운 당뇨, 비만 치료법 발견 목표

    오사카베 교수 연구팀은 폴리페놀, 소화기계에서 분비되는 T2R, 그리고 이를 통한 잠재적인 건강상 이점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하고자 했다. 이전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 염증, 감염, 암세포 등으로 인한 전반적인 문제의 발생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베 박사는 “폴리페놀은 흡수율이 낮지만 포도당 내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라며 “우리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폴리페놀 섭취와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 간의 관계’를 연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2형 당뇨병과 비만의 유병률은 지금도 무척 높고, 앞으로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계속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오사카베 박사의 말이다. 

    오사카베 박사는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는 GLP-1 수용체 작용제는 제2형 당뇨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다가,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 때문에 남용되기도 한다.”라며, “일반 대중이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고자 이를 사용하기에는 위험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폴리페놀이 이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면서 부작용을 겪지 않을 수 있다면, 보다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거라는 설명이다.

     

    음식을 통한 자연스러운 섭취 권장

    인간의 건강은 근본적으로 음식에 의해 조율된다. 좋은 음식, 나쁜 음식을 먹음으로써 잠재적인 변화가 이루어지도록 돼 있는 것이다.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 약물과 수술 등의 의료적 방법이 동원되지만, 근본적으로는 음식을 바탕으로 한 예방이 가장 자연스럽고 유익한 방법이다.

    평소 식사를 통해 폴리페놀 섭취를 자연스럽게 늘리고자 한다면, 주목할 만한 음식들이 있다. 앞서 소개한 녹차나 홍차, 블루베리, 체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사과, 콩, 견과류, 씨앗류 역시 꾸준히 섭취해주면 좋다. 코코아 가루 또는 다크 초콜릿도 폴리페놀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 경우 설탕 등 함량이 높지 않은 것으로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일부 연구에서는 하루에 650mg의 폴리페놀을 섭취하면 적당하다고 제시한다. 섬유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음식들은 대체로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편이므로, 이들을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충분히 먹고 있나요?

    장내 유익균이 좋아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충분히 먹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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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적게는 5%, 많게는 20%가 변비 증상을 겪는다. 최소로 잡은 5%만 해도 우리나라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250만 명 정도로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식생활의 주된 패턴이 서구에 가깝게 변해가면서, 대장 관련 질환의 비중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먹는 것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간과하는 것이,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이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을 먹고 어떤 생활습관을 가지는지에 따라 유익균이 주를 이룰 수도, 유해균이 주를 이룰 수도 있다.

    흔히 말하는 섬유질은 장내 유익균들에게 좋은 먹이가 된다. 2016년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과학 협회(ISAPP)에 의해 수정된 ‘프리바이오틱스’의 정의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섬유질의 일종으로 위에서 잘 소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대장까지 거의 온전히 도착하게 되며, 프로바이오틱스(장내 유익균)들의 먹이가 돼 장내 환경 개선에 일조한다.

     

    프리바이오틱스, 왜 좋은가?

    장내 유익균이 프리바이오틱스를 먹이로 삼을 때(발효시킬 때)는 짧은 사슬 지방산(Short-Chain Fatty Acids, SCFA)이 생성된다. 주로 아세트산, 프로피온산, 부티르산 등이 SCFA에 해당한다. 이들은 염증 감소 및 면역 조절 등에 기여함으로써 소화관 세포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내 점막을 이루는 세포들이 건강하면 점막을 통해 체내로 침투할 수 있는 병원균이 줄어든다. 즉, 프리바이오틱스가 충분히 공급되면 대장 환경이 건강해지고, 유해한 병원체들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한,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의 발생 가능성 또는 증상을 줄이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얼마나 먹는 게 좋을까?

    보편적으로 성인에게 권장되는 일일 섬유질 섭취량은 약 25~30g이다. 이는 셀룰로오스, 펙틴, 리그닌 등 다양한 섬유질을 포괄하는 섭취량이다. 프리바이오틱스만의 섭취량을 보자면, ISAPP에서는 하루 5그램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물론 실제 섬유질 섭취 현황은 평균적으로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보편적으로 적절한 배변 주기는 1~3일  사이에 1~3회 정도다. 만약 자신이 이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면, 혹은 수시로 복부  팽만감 등을 느낀다면 섬유질 섭취 부족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과민성 대장증후군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는 예외다.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하고 있는 대부분의 음식은 소장에서 잘 흡수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 수분을 빨아들이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프리바이오틱스 섭취, 가장 좋은 음식은?

    다행히 프리바이오틱스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굳이 보충제나 섬유질 간식을 따로 고려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의미다. 또한, 프리바이오틱스가 함유된 대부분의 음식들은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다른 영양소도 풍부한 편이기 때문에 여러 모로 이득이다.

    양념이나 음식 부재료로 널리 사용되는 양파와 마늘, 대파가 대표적이다. 고구마와 무처럼 뿌리를 먹는 식물들도 좋다. 귀리, 보리, 퀴노아와 같은 곡물, 다양한 콩 종류, 사과, 베리, 바나나, 아보카도 등의 과일도 훌륭한 공급원이다. 꿀, 된장, 간장에서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다방면으로 연구되고 있는 바에 따르면, 항산화 물질의 한 종류인 폴리페놀 역시 체내에 들어왔을 때 프리바이오틱스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다. 폴리페놀 계열의 화합물들이 장내 미생물에 의해 대사되는 과정에서, SCFA를 생성하고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는 것이다.

     

    섭취할 때 주의사항

    그동안 섬유질 섭취가 부족한 편이었다면, ‘점진적으로’ 섭취량을 늘릴 것을 권한다. 갑작스럽게 많은 양의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생기거나, 심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매 끼니마다 과일을 한 종류씩 포함하는 걸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흰쌀밥과 같은 정제된 곡물을 먹고 있었다면, 통곡물을 섞으며 그 비중을 늘려가도록 하자. 다양한 콩 종류를 밥에 함께 넣어서 짓거나, 별도로 반찬으로 만들어도 좋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반드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야 한다. 섬유질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빨아들일 수 있는 수분이 충분해야 하기 때문이다. 수분 보충 없이 프리바이오틱스 섭취량만 늘릴 경우, 오히려 변비 등 관련 증상이 더 심해질 우려가 있다.

  • 우유 대신 두유, 콜레스테롤&혈압 개선에 효과 있어

    우유 대신 두유, 콜레스테롤&혈압 개선에 효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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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제품은 필수로 섭취해야할 식품군으로 꼽힌다. 비타민 B2와 B12, 비타민 D는 물론, 칼슘과 인, 아연 등 주요 무기질의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우유와 치즈, 요거트, 크림, 버터 등이 일상에서 권장되는 유제품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유제품을 먹지 못하거나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권장되는 방법 중 하나가 ‘두유’다. 유제품의 대안으로 권장되는 두유는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까?

     

    두유, 혈관에 이로운 효과 있어

    두유는 콩(대두)으로 만든다. 유제품을 먹지 못하게 만드는 주범 ‘유당불내증’과 무관하게 소화 흡수가 가능하다. 식물성이기 때문에 비건 등 채식주의자들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혈관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증상에도 이로운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두유의 이러한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연구 분석을 실시했다. 비만부터 혈중 지질 농도, 혈당 수치, 혈압, 염증 수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신장질환 등의 지표를 포함해 3주 이상 진행된 연구들을 대상으로 했다. 그 결과 하루 평균 500ml의 두유를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낮아지고, 염증 수치가 개선되며 혈압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주 원료인 콩의 효과

    두유의 이러한 효과는 주 원료인 콩의 영양소와 특성에 기인한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대표적인 공급원이면서, 풍부한 섬유질을 함께 제공한다. 비타민 B군을 풍부하게 제공하면서, 칼슘과 철분, 마그네슘 등 중요한 무기질을 함께 공급하는 식품이기도 하다.

    추가적으로 콩은 항산화 물질인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카테킨이나 안토시아닌과 같이 폴리페놀 화합물의 한 종류에 해당한다. 세포 손상을 방지해 노화와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작용해 여성 호르몬 균형 유지 및 완경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기여한다.

    다만, 콩을 소화 불량이나 가스를 유발할 수 있고, 일부 항영양소로 인해 무기질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다. 두유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 받는다. 특히 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지방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두유가 유제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

    두유는 유제품을 멀리 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대안으로 꼽힌다. 유제품을 통해 공급받을 수 있는 영양소를 대부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두유가 유제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볼 수는 없다.

    대표적으로,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할 수 있다. 동물성 단백질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유제품과는 차이가 있다. 단백질 자체 함량도 유제품에 비해 낮을 수 있다. 

    두유는 기본적으로 유제품에 비해 칼슘 함량이 낮다. 우리나라 성인들에게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로 칼슘이 항상 꼽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유제품을 대신해 두유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칼슘 함량을 강화한 제품을 고려하는 것도 좋다.

     

    두유 섭취 시 알아두면 좋은 것

    두유는 콩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섬유질이 줄어든다. 덕분에 보다 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그만큼 섬유질을 보충해줄 필요도 있다. 따라서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등 과일이나 시리얼, 오트밀과 같은 곡물을 곁들이면 섬유질은 물론 다른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두유 제품은 설탕, 향료, 방부제 등 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제품 선택 시 성분표를 확인하도록 한다. 또한, 콩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기존에 콩류를 섭취해본 적이 없거나 알레르기 여부가 불확실하다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골다공증은 가라! 당신의 뼈 건강을 유지해줄 4대 영양소

    골다공증은 가라! 당신의 뼈 건강을 유지해줄 4대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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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뼈 건강’ 하면 떠오르는 영양소는 무엇인가? 아마 높은 확률로 ‘칼슘’을 떠올리지 않았을까 싶다. 틀린 것은 아니다. 실제로 칼슘은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뼈의 생성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칼슘이 부족하면 뼈의 강도에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하지만 칼슘 혼자서는 부족하다. 뼈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칼슘을 비롯해 마그네슘, 비타민 D와 비타민 K를 중요하게 보아야 한다. 먼저 가장 주된 성분이라 할 수 있는 칼슘은 뼈의 생성을 돕는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야말로 핵심 멤버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다른 영양소들이 상호작용을 하며 보다 튼튼한 뼈를 만들고 유지하는 데 일조한다.

     

    칼슘과 영혼의 단짝, 비타민 D

    칼슘이 제 역할을 보다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의 도움이 중요하다. 음식 등을 통해 섭취한 칼슘이 제대로 흡수되기 위해서다. 비타민 D는 대장과 신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즉,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더라도 흡수가 잘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타민 D를 음식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연어, 고등어, 참치 등 기름진 생선을 눈여겨보면 좋다. 달걀 노른자와 우유도 좋다. 또한, 비타민 D는 햇빛을 받음으로써 자연스레 체내에서 만들어진다. 실내생활 위주로 하는 사람이라면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햇빛을 쬐는 것이 필요하다.

     

    든든한 보조요원, 비타민 K

    비타민 K는 뼈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한다. 칼슘이 직접적으로 조골세포 형성에 기여한다면, 비타민 K는 그에 필요한 오스테오칼신과 같은 단백질을 활성화함으로써 백업 역할을 수행하는 셈이다. 활성화된 오스테오칼신은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비타민 K는 뼈가 분해되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30대 이후가 되면 골밀도가 자연스레 감소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뼈 손실 속도를 늦추는데 비타민 K가 기여한다. 

    비타민 K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비타민 K1은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주로 녹색 십자화과 채소를 통해 섭취할 수 있으며, 비타민 K2는 낫토, 치즈 등의 발효식품과 계란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D 활성화와 건강 유지, 마그네슘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기 위해 비타민 D가 필요하다면, 그 비타민 D를 활성 상태로 바꿔주기 위해 마그네슘이 필요하다. 이러한 작용을 통해 마그네슘은 새로운 뼈 조직이 생성되는 과정을 촉진한다.

    또한, 마그네슘은 뼈가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충분히 강도가 유지되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 결핍은 다른 영양소들 못지 않게 골다공증 유발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뼈와 관절에 복병처럼 작용하는 염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마그네슘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통곡물, 견과류, 씨앗류, 콩류, 바나나, 다크 초콜릿 등의 음식을 기억해두면 좋다.

     

    골밀도와 골강도 이해하기

    뼈 건강과 관련된 제품 광고 등을 보면 ‘골밀도’와 ‘골강도’가 흔히 등장한다. 언뜻 비슷해보이는 이 두 단어는 엄밀히 말해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먼저 골밀도(Bone Mineral Density, BMD)는 뼈에 칼슘이나 인 등의 무기질이 어느 정도 포함돼 있는가를 측정한 값이다. 단위 면적 또는 단위 부피당 무기질이 얼마나 들어있는지를 측정한다. 흔히 말하는 골다공증 여부를 진단하거나, 골절 위험성이 얼마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지표다.

    한편, 골강도(Bone Strength)의 경우 순수하게 뼈가 외부의 힘이나 충격에 얼마나 잘 견딜 수 있는지를 가리킨다. 물론 골밀도가 높으면 골강도도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지만, 골밀도 외에도 뼈의 미세한 구조나 조직 형태, 혹은 뼈 조직의 탄성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두 지표 모두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것들이다. 골밀도의 경우 골다공증 검사에 사용되는 기법을 통해 측정이 가능하지만, 골강도는 실제로 뼈의 강도를 측정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므로 성분이나 구조 분석을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한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뼈 건강도 약해질 수밖에 없지만, 평상시 건강한 습관을 유지하면 가능한 오랫동안 건강한 뼈를 유지할 수 있다. 적당한 무게의 저항 운동이나 요가, 필라테스 같은 균형 운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유지하면 보다 오랫동안 뼈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 몸 속 염증, 줄이거나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몸 속 염증, 줄이거나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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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고 본격적인 노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레 몸은 약해진다. 덩달아 크고 작은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높아진다. 물론 평소 건강 관리를 잘 해둔 사람이라면, 특별한 질환이나 만성 증상을 갖고 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나이가 들면 몸 곳곳에서 염증 반응으로 인한 통증을 겪는 일이 많아진다.

    염증은 면역 작용으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회복하지 않은 채 오랫동안 지속되면 자칫 더 큰 병이 될 수도 있다. 염증은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평소에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염증은 한 번 생기기 시작하면 부지불식 간에 쌓이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염증성 질환이 몸 곳곳에 자리잡기 시작한다. 만성 염증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 심혈관 질환, 뇌졸중 등 중대한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런 결과들은 단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 염증에 대해 경계를 늦추게 만드는 주된 요인이다. 당장 불거지는 문제가 눈에 띄지 않으니, 경각심이 다소 느슨해지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 단시간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건, 바꿔 말하면 대비할 시간이 충분하다는 의미도 된다. 일상 속에서 몸 속 염증을 줄이기 위한 간단한 습관들을 알아보도록 한다.

     

    음식, 염증 줄이기의 기본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음식이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류에는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뚜렷한 것들이 많다. 채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염증으로 고생하는 일이 적은 이유이기도 하다. 

    특정한 과일이나 채소를 콕 찍어서 고집하는 것보다는, 다양하게 이것저것 섭취하는 편이 좋다. 입맛에 맞는 과일이나 채소 몇 가지 정도는 있을 테니, 평소 식단에 그것들을 챙겨주는 식이다.

    염증으로 인한 병증이 단기간에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염증을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단기간에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 고작 몇 주 정도 해보고 효과가 없다는 태도를 지양하고, 자연스럽게 습관으로 자리잡도록 인내심을 갖고 도전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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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달한 간식은 주의할 것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간식류를 즐겨먹는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우리의 신장 근처에는 호르몬 생성을 주로 담당하는 ‘부신’이 위치해 있다. 부신이 분비하는 호르몬 중에는 체내 염증 수치 조절에 도움이 되는 종류도 있다. 

    하지만 당분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부신 기능을 저하시키는데 일조한다. 마트에서 파는 과자 등 간식을 즐겨먹는 사람이라면 어느 순간 체내 염증에 자주 시달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당장은 별 이상이 없는 것 같아도, 당분 높은 간식의 섭취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물론, 부신 기능과 별개로 당분의 과한 섭취는 비만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체지방률이 높을 경우에도 체내 염증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래저래 당분은 절제된 섭취가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당신이 당도 높은 군것질을 자주 하는 타입이라면? 차츰차츰 간식을 생과일로 대체하는 방안을 실천하기를 추천한다.

     

    수면 부족,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부족한 수면은 식습관 못지 않은 염증 발생의 주 원인이다. 성인 표준 권장 수면시간은 대략 7~8시간.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며, 하루 7시간보다 적게 자면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경우는 있다. 중요한 것은, 수면 시간이 부족하지 않도록 관리해주는 것이다. 

    수면 부족 상태가 계속 누적되는 경우, 우리 몸은 내부 청소 및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몸속 노폐물이 제대로 빠져나가지 못해,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이는 체중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몸 속 염증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심한 경우 심혈관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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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하기

    마지막으로 신경써야 할 요소는 바로 스트레스다. 최근 스트레스 해소 및 관리 목적으로, 요가와 같은 운동법이나 각종 명상법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유튜브 등을 조금만 찾아봐도, 짧은 시간을 투자해 따라할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방법을 여럿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제때 관리하지 못해 만성으로 쌓일 경우, 전반적인 면역체계에 영향을 미친다. 단지 스트레스로 인해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가벼운 운동이나 짧은 명상은 스트레스의 건강한 해소에 특효다. 어떤 운동을 어떻게, 얼마나 할 것인지는 전적으로 본인의 자유다. 중요한 포인트는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 그를 위해 본인만의 스타일을 확립하는 것이다.

    음식, 잠, 스트레스 케어. 어쩌면 너무 당연한 것들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지금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한 것들이다. 무엇이든 시도해볼 수 있는 일상의 영역이지 않은가. 어떤 것을 시도해봐도 좋다. 계속되는 염증으로 고통받아본 사람이라면, 뭐가 됐든 분명 지금보다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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