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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 7가지 되짚어보기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 7가지 되짚어보기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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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되면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겨우내 짧았던 일조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신체 시스템이 재정립되는 과정은 춘곤증과 같은 일시적 피로감을 불러온다. 면역력을 비롯해 기초적인 건강이 흔들릴 수 있는 계절,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살코기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붉은 고기)이라 불리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건강과 거리가 먼 음식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기름진 부분을 잘라내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닭가슴살에 비하면 여전히 지방 함량이 높지만,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단조로운 식단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은 간과할 수 없다.

    붉은 고기도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붉은 고기도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조개류

    조개류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아연은 심혈관계, 생식계, 근육 등에 매우 중요한 무기질이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아연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만 정자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난임의 이유로 남성쪽 문제도 빈번한 만큼, 평상시 신경쓸 것을 권한다. 4~5월은 특히 키조개 제철로 꼽히는 시즌이다. 키조개는 낮은 칼로리에 우수한 철분 공급원이니 날이 더워지기 전 챙겨먹을 것을 추천한다.

     

    생선류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으로 생선을 빼놓을 수 없다. 생선이 가진 다양한 영양소 중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오메가 3 지방산(오메가 3)’이다. 오메가 3는 불포화 지방산의 대표 격이면서 뇌와 심혈관 등 주요 기관의 염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봄을 맞이해 일주일 2~3번 정도만 식탁 위에 생선 요리를 올려보도록 하자.

    일주일에 2~3회 정도 생선으로 된 메뉴를 섭취하면 오메가 3 보충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일주일에 2~3회 정도 생선으로 된 메뉴를 섭취하면 오메가 3 보충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체리와 체리 주스

    봄이 오면 웅크렸던 몸을 일으켜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근육통을 겪게 될 수도 있다. 근육이 뻐근할 때 체리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다.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으로 꼭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생강

    생강 또한 염증 완화에 탁월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니, 생강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볶음밥이나 그 외 볶음류 요리를 할 때 생강을 갈아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소 향이 강한 양념을 사용하면 생강의 향을 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강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운동 시 근육 부상을 겪더라도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는 어떤 형태로 먹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체리는 어떤 형태로 먹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토마토 or 토마토 소스

    항염 효과를 언급했다면 다음으로는 항암 작용을 언급할 차례일 것이다. 토마토는 본래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재료다. 토마토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등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꼭 이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토마토가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이라는 걸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바나나

    바나나가 가지고 있는 여러 성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트립토판, 그리고 칼륨이다.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이자 세로토닌의 전구체로서 일상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칼륨은 두 가지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근육의 수축을 위해 필요한 전해질로서도 필요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충분한 칼륨 섭취가 필요하다.

    바나나에 대해서는 트립토판과 칼륨, 두 가지를 기억하자.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바나나에 대해서는 트립토판과 칼륨, 두 가지를 기억하자.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항염증 식품’에 주목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항염증 식품’에 주목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꽃샘추위가 매섭다. 다른 관점으로 보면 이제 진짜 봄이 목전까지 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봄이 되면 피부 알레르기로 고민이 많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알레르기라는 증상 자체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되지만, 그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것을 꼽으라면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일 것이다.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과 예방을 위한 식습관, 그리고 유의사항 등을 알아본다.

     

    음식에 의한 알레르기, 음식으로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다양하다. 흔히 알려진 것으로는 유제품, 견과류, 해산물 등이 있으며, 특정 과일이나 계란, 밀가루 등도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으로 꼽힌다.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알레르기도 발견될 수 있는 만큼, ‘식품안전나라’와 같은 경로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식품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아이러니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음식은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면서 동시에 알레르기를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이는 알레르기의 생물학적 원인이 ‘면역 및 염증 반응’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정도는 차이가 있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비슷하다. 음식에 포함된 특정 성분이 면역 체계를 과도하게 자극하거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면역력 강화는 딱히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면역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면역계가 필요 이상으로 반응하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이다. 핵심은 염증 반응이다. 따라서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것이 더 낫다.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음식은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알레르기 완화를 위한 음식은 '항염증 효과'에 주목하는 편이 낫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과 영양소

    염증을 다스리기 위한 음식에서 가장 먼저 꼽히는 것은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이다. 오메가 3는 뇌부터 전신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이기 때문에 몸에서 필요로 하는 지방 성분을 제공하면서, 혈관 및 체내 곳곳에 축적된 포화 지방이나 트랜스 지방의 찌꺼기를 청소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들은 보통 오메가 3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메가 3가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염증 반응을 줄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 3는 생선류와 견과류, 씨앗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단, 이들 모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음식이라는 데 주의해야 한다. 드물긴 하지만 만약 위 세 가지 모두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식물성 기름이나 콩류, 아보카도, 해조류 기반 오메가 3 보충제와 같은 식물성 오메가 3를 섭취할 것을 권한다.

    그 다음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이들은 각각 항산화 물질 중 대표적인 ‘무기’와 ‘방패’로 꼽힌다. 비타민 C는 직접적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며,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비타민 E는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들을 지키는 방식으로 피부 세포 보호 역할을 수행한다.

    비타민 C는 딸기, 키위, 감귤류, 그리고 파프리카와 브로콜리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는 아몬드와 아보카도, 해바라기씨, 올리브 오일 등으로 얻을 수 있다. 비타민 E는 보통 식물성 오메가 3 공급원을 통해 보충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는 프로바이오틱스, 즉 장내 유익균이다. 이들은 신체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면역력이 강하다고 해서 알레르기를 겪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면역력 자체가 알레르기의 예방책이라 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면역력이 우수하면 알레르기로 인해 나타나는 염증 반응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와 김치 등 발효 식품을 통해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이들이 원활하게 기능하기 위해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다양한 비타민 중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비타민 중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비타민 C와 비타민 E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 먹는 습관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을 섭취할 때는 당연히 자신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먼저다. 개인별 알레르기 요인은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성인이 된 이후에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기존에 없던 알레르기가 새롭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증상을 비교적 심하게 겪는 경우라면, 병원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한 번씩 확인할 필요가 있다.

    피부 알레르기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되는 것들도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특히 수용성인 비타민 C는 한꺼번에 많이 섭취해도 필요량 이상은 배출하게 되므로 적당량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섭취량이 과도할 때 잉여 분량을 배출하는 일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무조건 많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자제하도록 한다.

    비타민 E의 경우 지용성이며 대개 오메가 3와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 E보다는 오메가 3 섭취량에 초점을 맞추면 자연스럽게 적당량만 섭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 규칙적인 수면과 염증 개선 챙기기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 규칙적인 수면과 염증 개선 챙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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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전체 인구 중 약 15%가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흔한 증상이긴 하지만, 겪어본 사람들은 그 엄청난 통증에 진저리를 치곤 한다. 날카롭게 찌르는 박동성 통증이 대표적이며, 간헐적으로 나타나면서 일정 시간 동안 지속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괴로운 편두통, 완화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편두통 완화 방법 1. 생활습관 점검

    편두통은 발생 원인이 무척 다양하다.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게 아니라, 여러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특정하기가 어려운 경우에 해당한다. 어떠한 이유로 발생하든지, 생리학적인 메커니즘은 유사한 형태로 요약할 수 있다. 뇌와 척수를 덮고 있는 경막의 신경계에 염증 유발 물질이 작용하면서 날카로운 경고 신호를 울리는 것이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불규칙한 생활습관이다. 잠이 부족하거나, 매번 다른 시간대에 잠들고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혹은 영양 균형이 갖춰지지 않은 식사를 하는 것도 문제가. 이런 경우의 편두통 완화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는 신체 리듬을 안정화시켜 편두통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식사의 영양 균형을 되찾는 것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하지만 약간의 변화를 주려는 노력만으로도 편두통의 강도나 빈도를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틈틈이 수분을 마셔서 몸이 탈수 상태에 들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편두통 완화 방법 2. 편안한 환경

    편두통은 근본적으로 스트레스 반응의 일환이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문제를 빨리 해결하든지 회피하라는 경고 신호를 울린다. 이때 신경계가 과민한 상태에 있기 때문에, 너무 밝은 빛이나 갑작스러운 큰 소리도 한결 심한 자극으로 다가올 수 있다. 

    과도한 빛이나 큰 소리의 경우 평상시에도 자극이 큰 축에 속한다. 하물며 신경이 예민해진 상태에서는 더 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과도한 자극에 대한 반발 작용으로 극심한 두통이 나타난다고 이해하면 된다.

    따라서 이럴 때는 조명이 은은하거나 아예 없는 장소, 그리고 조용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는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꺼리도록 한다. 컴퓨터 화면이나 스마트폰에서 뿜어져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는 파장이 짧고 에너지량이 크기 때문에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시각이나 청각과 마찬가지로, 다른 감각을 심하게 자극하는 요소도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향수 냄새, 담배연기 냄새를 비롯한 후각적 요소를 멀리 하는 것이 좋다. 맵거나 짠 음식을 먹는 것도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같은 원리로 촉각적 자극이 발생할 수 있는 요인도 멀리하는 것이 좋다.

     

    편두통 완화 방법 3. 약물 치료

    사실 위의 방법들은 갑작스레 나타난 편두통을 완화시키는 방법일 뿐 근본적인 원인 해결은 하지 못한다. 만약 위와 같은 조치로도 해결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찾아 약물 치료 등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물론 이조차도 ‘해결’이 아닌 ‘완화’에 그칠 수도 있다.

    편두통은 기본적으로 뇌의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거나 확장되는 경우, 혹은 신경계에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생긴다.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상비약으로 사용되는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증상 완화를 꾀할 수 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발생하거나 한 번 발생해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경우라면 일상생활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병원 진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보통 편두통 증상은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증상을 명확히 설명할수록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신의 편두통 패턴을 명확히 인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의 처방을 바탕으로 예방 약물을 받아 복용하거나, 증상에 따라 마그네슘이나 리보플라빈(비타민 B2) 등 도움이 되는 보충제를 처방받을 수도 있다.

     

    편두통 완화 방법 4. 염증 개선

    편두통 완화 방법으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에 가까운 것이라면 ‘염증 개선’을 들 수 있겠다. 스트레스는 모든 사람이 겪게 되는 흔한 증상이지만, 그로 인해 편두통을 겪는 사람은 일부분이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 더 근본적인 이유라고 보는 것도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이는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영양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뜻한다. 주로 권장할 만한 영양소는 ‘오메가 3 지방산’, 그리고 ‘마그네슘’이다. 오메가 3 지방산은 ‘뇌를 위한 영양소’라고 불릴 정도로 뇌 기능에 특화돼 있으며, 염증 매개체의 생성을 억제해 편두통 완화 및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은 칼륨과 나트륨, 칼슘 다음으로 꼽히는 대표적 무기질이다. 신경계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견과류나 씨앗류를 섭취하면 오메가 3 지방산과 마그네슘을 함께 보충할 수 있다.

    이밖에 ‘항산화 기능’이 있다고 알려진 성분들은 거의 대부분 항염증 기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C, 비타민 E가 대표적이며, 식물성 화합물인 폴리페놀과 식물성 색소 카로티노이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카레의 재료로 꼽히는 강황의 주 성분 ‘커큐민’ 역시 강력한 항염증 기능을 자랑한다.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을 증진시키려면 비타민 D를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올리브 잎 건강 효능, 오일 말고 ‘잎 추출물’도 좋다?

    올리브 잎 건강 효능, 오일 말고 ‘잎 추출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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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단의 대표 주자는 ‘지중해 식단’이다. 그리고 지중해 식단의 상징과 같은 존재라면 ‘올리브 오일’일 것이다. 올리브 오일은 식물성 불포화 지방을 제공해주는 대표적인 건강 식품이다. 당연히 그 원료인 올리브 자체가 매우 건강한 식품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올리브의 다른 요소들도 그에 못지 않은 효능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올리브 잎 추출물 역시 건강 측면에서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알려졌다.

     

    올리브 잎에도 항산화 성분 풍부

    올리브 열매와 오일은 이미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식단을 만들 때 올리브 오일을 활용한다. 하지만 올리브 나무의 잎은 상대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미 오래 전부터 지중해 지역에서는 올리브 나무 잎으로 끓인 차를 마시고 있었다.

    올리브 나무 잎에는 ‘올레우로페인(oleuropein)’이라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들어있다. 올리브 나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화합물로, 나무가 성장하고 열매를 맺는 동안 병충해로부터 나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대부분의 폴리페놀 성분이 그렇듯, 올레우로페인 역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밖에도 올리브 잎에는 하이드록시티로솔, 루테올린, 아피게닌, 베르바스코사이드 등 여러 종류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올레우로페인은 올리브 나무 열매에도 어느 정도 들어있다. 당연히 열매를 짜서 만드는 올리브 오일에서도 발견된다. 하지만 함량을 비교해보면 잎 쪽이 압도적으로 많다. 특히 열매에서 오일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손실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올리브 오일은 이외에도 충분히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혈압, 혈당에 효능 있어

    2022년 수행됐던 한 연구에서는 올리브 잎의 건강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819명을 대상으로 한 총 12개 실험의 데이터를 한데 모아 분석하는 메타 연구를 실시했다. 이 실험들에서는 참가자들로 하여금 올리브 잎 추출물을 섭취하게끔 했는데, 그 결과 혈당, 혈중 지질 농도와 혈압을 낮추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더 컸다. 

    다만, 이 연구에서 검토한 실험들은 올리브 잎 추출물의 섭취량과 섭취 기간의 범위가 너무 크다는 문제가 있었다. 일일 섭취량은 최소 500mg에서 최대 5g까지 10배 가량 차이가 났고, 섭취 기간 또한 짧은 사람은 6주에서 긴 사람은 48주까지 편차가 컸다.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혈류 건강에 효능이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도 일관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만, 올리브 잎 추출물에 어느 정도 건강 효과가 있는 것 자체는 매우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다. 올리브 잎 추출물은 아직까지 독성이 보고된 바 없으며, 기존 연구에 따르면 하루 1g까지는 안전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명확하게 어느 정도의 양이 적절한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올리브 잎, 어떻게 먹으면 되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지중해 지역 사람들처럼 차로 우려내서 마시는 것이다. 요즘은 온라인 쇼핑이나 해외 직구 등 경로가 다양하게 갖춰져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구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다만, 올리브 잎 차의 맛은 그리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앞서 말한 항산화 성분들 때문에 쓰고 떫은 맛이 강하기 때문이다.

    보편적으로 가장 권장되는 방법이 올리브 잎 추출물을 활용한 식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구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다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직 올리브 잎 추출물의 적정 섭취량에 대해서는 명확한 지침이 없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특히 올리브 잎 추출물이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영역은 혈류 건강에 관련된 부분들이다. 여기에 관련된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미 복용 중인 약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임의 복용 전 의사와 상담을 먼저 할 것을 권장한다.

  • 밀크씨슬 새로운 품종 개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대”

    밀크씨슬 새로운 품종 개발, “글로벌 경쟁력 향상 기대”

    이상현 교수가 연구한 밀크씨슬 / 출처 : BRIC
    이상현 교수가 연구한 밀크씨슬 / 출처 : BRIC

    국내 연구진이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밀크씨슬(milk thistle)’의 새로운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간 건강 효능이 높은 성분의 함량을 높인 신품종으로, 향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밀크씨슬 효능의 핵심 ‘실리디아닌’

    밀크씨슬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이미 대표 명사처럼 자리잡고 있다. ‘밀크씨슬 = 간 건강 영양제’라고 곧바로 떠올릴 정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밀크씨슬은 ‘흰무늬엉겅퀴(Silybum marianum L.)’라는 약용식물의 다른 이름이다. 식물에 포함된 성분이 아니라, 밀크씨슬 자체가 흰무늬엉겅퀴를 의미한다.

    밀크씨슬의 씨앗에는 강력한 항산화·항염증 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은 다시 여러 종류의 화합물로 구성돼 있는데, 그 중에서 ‘실리디아닌(silydianin)’이라는 화합물이 효능을 발휘하는 핵심이다.

    중앙대학교 식물생명공학과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국내·외 5개국에서 재배된 다양한 밀크씨슬 샘플을 확보하여 약 3년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재배된 밀크씨슬에 실리디아닌 함량이 가장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국내 지역 중에서도 특히 전남 해남 지역에서 재배된 밀크씨슬이 가장 높은 실리디아닌 함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똑같은 밀크씨슬이라도 재배 환경에 따라 실리디아닌 함량이 달라질 수 있다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다.

     

    새로운 품종 ‘실리퀸’ 특허 등록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5개국에서 유래한 밀크씨슬의 씨앗을 통해 실리마린을 구성하는 화합물들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 실리마린에는 실리디아닌을 비롯해 실리빈 A(silybin A), 실리빈 B(silybin B), 탁시폴린(taxifolin)과 같은 다양한 화합물이 포함돼 있다. 연구팀은 이중 실리디아닌과 실리빈 B의 함량 간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같은 밀크씨슬이라도 씨앗의 화합물 함량이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발견한 바에 따르면 크게 두 가지 유형, 실리빈의 함량이 높은 ‘화학형 A’와 실리디아닌 함량이 높은 ‘화학형 B’로 구분된다. 이 내용은 원예학 분야의 국제 저널 「Scientia Horticulturae」에 게재됐다.

    이러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이상현 교수 연구팀은 새로운 품종 ‘실리퀸(SIlyqueen)’을 개발해 식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실리퀸은 밀크씨슬의 효능을 결정하는 핵심 성분 실리디아닌의 함량을 높이는 것에 주목해, 더욱 우수한 효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간 건강 보조식품 시장 경쟁력 높일 것

    2024년 현재 간 건강 보조식품의 글로벌 시장은 약 11억 5,200만 달러 규모다. 한화로 약 1조6천억 원에 해당한다. 여기에 지방간, 간염, 간경변 등 다양한 간질환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2029년까지 약 17억 4,930만 달러(한화 약 2조5천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영양제나 건강 보조식품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전반적으로 자연 유래 성분으로 만든 경우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약용 식물인 밀크씨슬 기반의 간 건강 보조식품이 향후에도 뚜렷한 시장성을 유지할 거라 보는 이유다.

    이상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밀크씨슬을 국내 고소득 작물로 육성하고, 농가의 경제적 이익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 진통제 복용, ‘혈압 높은 사람’은 주의

    진통제 복용, ‘혈압 높은 사람’은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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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 집에 상비약으로 몇 가지 약품들을 구비해놓는다. 진통제 역시 그 중 하나다. 두통, 근육통, 관절통, 생리통 등 일상에서 통증을 느끼는 일은 흔하다. 그때마다 우리는 큰 고민 없이 진통제를 먹곤 한다. 어느 부위에서 발생한 통증이든 폭넓게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약물 포장에 표기된 용법과 용량을 지킨다면 다행이지만, 그마저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사람도 있다.

    전문의 처방 없이도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은 보통 엄격한 규제에 따라 용량이 정해진다. 따라서 일상적인 수준의 복용은 문제가 될 가능성이 낮다. 하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이 또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제는 혈압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주의가 필요한지를 알아보도록 한다.

     

    통증의 발생과 진통제의 원리

    먼저 진통제의 원리를 가볍게 짚어보도록 한다. 통증이라는 것은 신체 특정 부위에서 자극 또는 손상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부위의 신경이 뇌로 신호를 보냄으로써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신경 세포는 프로스타글란딘과 같은 화학물질을 분비한다. 면역 세포로 하여금 염증 반응을 일으키도록 하는 물질이며, 통증 신호를 증폭시켜 우리가 ‘아프다’라고 느끼게 하는 물질이기도 하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진통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타이레놀로 대표되는 아세트아미노펜, 부루펜 등으로 알려져 있는 이부프로펜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이부프로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의 일종이다. 이밖에 뇌로 하여금 통증 신호를 덜 느끼게 하는 마약성 진통제도 있지만, 이는 일반인들이 임의로 사용할 수 없는 종류이므로 논외로 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을 느끼게 하는 화학물질을 차단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통증 물질이 만들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으로 인한 신호 전달을 교란하거나 차단하는 방식이다. 반면 NSAID의 경우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 자체를 억제한다.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약간 다르지만, 공통되는 본질적 특성은 같다. 진통제는 ‘통증의 원인을 없애는 것’이 아니며, 단지 그 통증을 느끼지 못하도록 하는 임시방편이라는 점이다. 진통제를 먹는다고 해서 통증이 발생한 근본적 원인이 낫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게다가 진통제를 수시로 복용하는 경우, 진통제 메커니즘에 대한 내성이 생겨 효과가 줄어드는 경우도 생긴다. 진통제를 자주 먹지 말라고 경고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진통제가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여기까지만 보면 진통제가 혈압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힌트는 약물의 작용 메커니즘에 있다. 실제로 아세트아미노펜 계통의 진통제는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규정된 용법에 따라 적정량만 복용할 때의 이야기다.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NSAID 계열 진통제다. NSAID 약물은 통증을 유발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는 물질들은 대개 긍정적인 효과와 부정적인 효과를 모두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프로스타글란딘은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부정적 효과가 있지만, 신장 혈관을 확장시켜 혈류 조절을 돕는 긍정적인 역할도 가지고 있다. 즉, NSAID의 작용으로 인해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이 억제되면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NSAID 계열 진통제의 부작용으로 위장관 손상이나 신장 문제 등이 꼽히는 원리다.

    신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게 되면, 신장은 수분 균형 및 전해질 균형 등 본래 기능이 약화된다. 이렇게 되면 체액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압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의 일시적 효과이므로, 혈압이 정상 범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상치보다 혈압이 높은 편에 속하거나, 종종 고혈압 기준치를 넘는 경우, 만성 고혈압 상태인 경우 등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혈압은 정기 건강검진은 물론 평소 셀프체크 등으로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항목이다. 자신의 혈압이 높은 편이라면 약국에서 진통제를 구입할 때, 혹은 통증으로 인해 병원 처방을 받을 때 혈압이 높다는 사실을 약사나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좋다. 혈압의 정상 범위는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이다.

     

    통증 완화를 위한 다른 방법

    사실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꼭 진통제를 복용할 필요는 없다. 대표적인 예로, 두통이 느껴지면 이마에 시원한 물에 적신 수건 등을 올려놓고 쉬는 경우도 있고, 근육통이나 생리통인 경우 따뜻한 수건이나 핫팩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이런 방법들은 진통제 못지 않게 효과가 탁월하다. 냉찜질의 경우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혈류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을 완화시키는 원리다. 온찜질은 반대로 근육의 긴장을 풀거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염증 물질이나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부작용 위험도 거의 없으므로 진통제보다 더 안전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위 방법들에 비하면 실제로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지만, 마음챙김 명상과 같은 스트레스 완화 기법 또한 실제로 ‘뇌가 받는 통증 신호’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먹는 걸 바꾸면 ‘피부 건강’ 되찾을 수 있어!

    먹는 걸 바꾸면 ‘피부 건강’ 되찾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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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의 3대 기본 요소를 꼽으라면 영양(음식), 운동, 그리고 잠을 들 수 있다. 세 가지가 모두 중요하지만, 굳이 좀 더 비중있는 쪽을 고르라 한다면 아무래도 음식이 아닐까 싶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다.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할 수 있는 식단은 곳곳에서 강조된다.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여기서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은 또 하나의 주제를 끼워넣어보자. ‘피부’는 어떨까? 엄밀히 따지면 피부 역시 신체 건강에 속한다. 다만, 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별개로 다룰 가치는 충분하다.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부 관련 문제들을 음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일단 한 번 들어보고 싶어지지 않는가?

     

    지긋지긋한 여드름

    여드름은 얼굴 뿐만 아니라 신체 곳곳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흔히 ‘모낭피지선’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드름은 높은 혈당지수(GI)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얼굴을 비롯해 몸 곳곳에 다수의 여드름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다면, 정도가 심해 병원을 자주 들락거리는 상황이라면 혈당 수치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볼 것을 권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 음식들은 인슐린 수치 증가에 기여한다. 이로 인해 부신에서의 안드로겐 합성이 촉진되고 피지 생산이 늘어난다. 직접적으로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혈당지수가 낮은 식단으로 바꾼 뒤 여드름이 개선된 사례가 거의 대부분이라는 결과를 보고했다.

    한편, 건강을 위해 권장되는 음식 중 하나인 유제품도 여드름 악화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다. 유제품은 칼슘과 비타민 D 섭취에 좋은 공급원이지만, 여드름이 심한 사람이라면 우유나 치즈를 대신할 수 있는 다른 공급원을 찾아볼 필요가 있다. 아몬드유 또는 두유를 추천하며, 평상시 물을 충분히 마셔서  피부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비만과 악순환하는 건선

    건선은 염증이 증가하면서 피부에 붉은 발진이 생기고, 그 위에 하얀 ‘인설’이 생기는 질환이다. 인설은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떨어져나가면서 생기는 비늘 모양의 피부 조각을 가리킨다.

    건선이 발생하면 체중을 줄이기가 어려워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비만이 먼저 발생하면 체내 염증수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건선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건선은 결국 염증수치와 연관이 돼 있기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 양을 줄이고 불포화지방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한다. 불포화지방의 항염증 효과를 통해 건선 증상을 개선하고자 함이다. 열량이 높은 고지방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과일, 채소, 견과류 섭취를 늘리고, 불포화지방은 오메가 3와 올레산 위주로 섭취하도록 한다. 해산물과 식물성 기름이 적합하다. 단, 식물성 기름 중 옥수수유나 해바라기유는 오메가 6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올리브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오메가 6의 경우 오히려 염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는 만성, 계속되는 재발, 가족력 등으로 대표되는 괴로운 질환이다.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비늘 모양 발진이 나타나며, 옷에 의한 자극에도 통증을 겪을 만큼 심해질 수도 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음식 알레르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토피 피부염 환자 중 약 30% 정도가 음식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주로 우유, 계란, 땅콩, 밀 등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부제 등 첨가물도 자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사람들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극단적으로 배제하고자 한다. 하지만 자칫하면 영양 부족으로 인한 문제가 따라올 수 있다. 알레르기가 정말 원인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전문가를 찾아 알레르기 테스트를 받아보도록 하고, 관련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아토피 피부염 역시 심한 염증에 기인하므로, 이 역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 3를 기반으로 영양 균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노화를 늦춰라

    피부가 노화되는 원리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붕괴다.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등의 원인도 분명 있지만, 무엇을 주로 먹느냐도 연관이 있다. 특히 튀김, 당분, 기름진 구이 등의 음식은 당화산물(AGEs)의 생성을 유도한다. 이들은 피부 속 콜라겐 섬유에 영구적인 손상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한편으로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세포 노화도 문제가 된다. 이 때문에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는 식물성 식품이다. 비타민 C 자체도 항산화 성분의 하나지만, 식물성 식품은 더욱 탁월한 항산화 성분인 카로티노이드와 폴리페놀의 공급원이 된다.

  •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폐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음식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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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은 건강의 기본이다. 좀 더 정확히는 ‘좋은 음식’을 ‘균형 있게’ 챙겨먹고, ‘소화&흡수’까지 잘 시켜야 한다. 즉, 입에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는 것부터, 위와 장을 거쳐 원활하게 흡수되고 잘 배출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 과정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소화기관’이 아닌 다른 장기는 음식과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당연히 아니다. 음식으로 섭취한 영양소는 복잡한 체내 대사 과정을 거치지만 결과적으로 모든 장기와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폐 건강’ 하면 습관적으로 ‘담배’를 떠올린다. 그리고 나서는? 딱히 이어지는 것이 없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폐 역시 음식의 영향을 받는다. 폐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한다.

     

    염증 잡아주는 섬유질 식품

    흔히 장내 미생물군을 유익균 우세로 유지하기 위해 섬유질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전반적으로 음식의 소화 속도를 늦추고 충분히 흡수될 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줌으로써 ‘완전 소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하지만 섬유질은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며, 그로 인해 폐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대표적으로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이 꼽힌다. 항산화 성분은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활성산소종이 과도하게 많아지지 않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부 섬유질 역시 이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항염증 기능을 통해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염증은 체내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폐에 발생했을 경우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염증을 줄여주는 역할로서 섬유질 함유 식품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각종 콩류와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이 폐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계의 기반이 되는 유제품

    유제품은 대개 비타민 D와 칼슘을 공급원으로 꼽힌다. 비타민 D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종종 부족하다고 꼽히는 영양소 중 하나다. 면역 체계의 구축 및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폐 건강을 위협하는 염증이 과도하게 생기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다.

    칼슘은 흔히 뼈 건강을 위한 영양소로 인식되지만, 세포의 기능과 신경 전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 역시 자율신경계에 의해 기능을 유지하므로 칼슘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보통 칼슘은 비타민 D를 통해 흡수율이 높아진다. 유제품은 이 두 가지를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이기 때문에 폐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단,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이 있거나 이미 폐에 질환이 있는 경우라면 오히려 유제품 섭취가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이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야 한다.

     

    호흡기 염증 개선하는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은 ‘라이코펜(Lycopene)’이라는 색소로 인해 나타난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물질이자 식물성 천연 색소인 카로티노이드의 한 종류다. 토마토를 비롯해 수박, 구아바, 붉은색 피망 등에 풍부하게 포함돼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기능으로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폐 건강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라이코펜은 생 토마토보다 조리했을 때 흡수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갈아서 주스로 마시거나 소스로 곁들이면 더욱 훌륭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폐 기능을 보존해주는 딸기, 블루베리

    딸기와 블루베리는 완전히 다른 음식 같지만,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같다. 흔히 안토시아닌 하면 검푸른색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붉은색과 보라색 색소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딸기나 블루베리 외에도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과일 및 채소가 여럿 있다.

    연구에 따르면 안토시아닌은 노화에 따른 폐 기능 감소 속도를 늦추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 및 항염증 기능, 세포 보호, 면역 개선 등의 효과가 복합적으로 나타나, 폐 세포의 생존율을 높이고 기능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메커니즘이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매주 블루베리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노인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 기능 감소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 식물성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 치매 위험 낮춘다

    식물성 항산화 물질 플라보노이드, 치매 위험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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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류, 차, 적포도주, 다크 초콜릿과 같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JAMA 네트워크 오픈」에 게재된 이 연구는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퀸스 대학 연구팀에 의해 수행됐다. 연구팀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과 음료의 섭취를 늘림으로써 치매 발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국에서는 치매 환자를 약 10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게다가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여서, 향후 2040년까지 40만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영국에 국한되는 문제가 아니며,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할 대목이다.

    통상적으로 치매를 비롯한 신경 퇴행성 질환은 나이,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한 영향이 크다. 한 번 발병하면 되돌리거나 멈출 수 없고, 그 진행을 늦추는 것이 최선이라는 점에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며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식단 개선으로 치매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거나, 발병 후 진행을 늦출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 결과는 다방면으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국경에 관계 없이 그만큼 중요한 화두라는 의미다.

     

    플라보노이드, 치매 위험 낮춰준다

    플라보노이드는 항산화 물질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폴리페놀의 한 종류다. 주로 식물성 식품에서 발견되며 항산화, 항염증, 항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발휘한다. 또한,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 감소 및 인지 기능 개선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퀸스 대학의 ‘지속 가능한 식품 시스템 센터’ 및 ‘글로벌 식품 안전 연구소’ 소속인 에이든 캐시디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치매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운을 떼며, 이번 연구의 내용을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인구 기반 코호트 연구로, 영국 바이오뱅크(Biobank)를 통해 40세~70세 사이의 성인 12만 명 이상의 식단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특히 베리류, 차, 적포도주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하루 여섯 번 추가로 섭취할 경우, 치매 위험을 28%까지 낮출 수 있다. 특히 높은 유전적 위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그리고 우울증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연구의 제1저자인 퀸스 대학 생물학부 에이미 제닝스 박사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더 많이 섭취하는 매우 간단한 조치로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라고 말하며, “치매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서 특히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명확한 메시지를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제닝스 박사는 “현재 치매에 대해 명확한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은 없으므로,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사회적 및 경제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예방’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플라보노이드, 좀 더 명확히 알아두자

    플라보노이드는 주로 식물의 색상, 향, 맛에 관여하는 물질이다. 한편 식물의 생리적 기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자체가 폴리페놀의 하위 그룹 중 하나지만, 세부적으로도 다양한 종류로 나뉘며 저마다 특화된 기능을 발휘한다.

    먼저, 감귤류 과일에 포함된 ‘플라바논’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물질이다. 다크 초콜릿, 차, 사과에 많이 포함된 ‘플라바놀’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 기여한다. 비교적 널리 알려진 ‘안토시아닌’은 포도, 베리, 자두 등 검푸른색을 띠는 과일에 함량이 풍부하다. 항염증 및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다. 대두 및 콩류 식품에 풍부한 ‘이소플라본’은 호르몬 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 플라보노이드는 양파,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의 채소와 녹차와 홍차 등 차 종류, 견과류와 씨앗류 등을 통해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알코올은 건강과 거리가 멀지만, 적포도주의 경우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게 존재해 예외로 둔다. 물론 음주가 근본적으로 건강에 해롭다는 원칙은 여전하기 때문에,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플라보노이드, 어떻게 섭취를 늘릴까

    플라보노이드는 대개 식물성 식품에 다양하게 함유돼 있다. 특히 과일 종류는 아침식사 또는 간식으로 조금씩 더 섭취하는 습관을 만들어두면 좋다. 양파,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의 채소는 샐러드 형태로 만들어 매 끼니마다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수분 섭취는 중요하지만, 매번 일반적인 물만 마시는 것보다는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녹차나 홍차는 식사를 통해 섭취한 기름 성분의 분해를 돕는 효과가 있으므로 식후 한 잔으로 여러 이점을 가져갈 수 있다. 그밖에 하루 한 줌 정도 다양한 견과를 간식으로 먹는 것도 좋다.

    다크 초콜릿이나 적포도주의 경우, 이로운 효과가 분명 존재한다. 다만 과도한 섭취를 자제해야 할 음식이다. 다크 초콜릿은 어쨌거나 당분이 포함되기 쉽고, 적포도주 역시 알코올로 인한 해로움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고용량의 플라보노이드를 지속적으로 섭취할 경우, 소화 불량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복용 중인 약물이 있을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먹지 말아야 할 음식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이소플라본의 경우 호르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호르몬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 전립선암을 늦출 수 있는 음식들

    전립선암을 늦출 수 있는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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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립선암은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종이다.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0대 암 중 3~4위에 해당되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이후 2023년까지 매년 1만여 명씩 환자가 증가해왔다. 전 세계적으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고령화 등 요인으로 인해 앞으로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립선암은 초기 발견 시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물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하기 위한 습관일 것이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도가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전립선암의 예방 및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식단에 대해서도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건강채널 웹엠디(WebMD)에 게재된 전립선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및 영양소를 소개한다.

     

    아마씨

    아마씨에는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알려진 ‘리그난’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여러 질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항염증 작용을 하는 성분들로 인해, 전립선암 세포의 성장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직까지 전립선암에 특별히 효과가 있다는 점이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아마씨가 전립선 종양의 성장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다만, 아마씨 기름에는 ‘오메가6 지방산’도 많이 들어있다. 이는 염증 반응을 촉진할 수 있는 물질의 생성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것을 권장한다.

     

    녹차

    녹차의 주요 성분이라 할 수 있는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 중 하나다. 이는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여전히 연구가 진행 중인 부분이지만, 이러한 효과는 실제로 유의미한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EGCG가 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에 영향을 미쳐, 암세포 생존을 어렵게 하는 원리인 것으로 설명된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현재까지의 성과로 미루어볼 때 결과는 희망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석류 주스

    석류 주스는 안토시아닌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하루 8온스 정도 석류 주스를 마시는 것이 전립선 암의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암이 초기 단계일 때 석류 주스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데, 이는 석류 주스의 항산화 성분이 암세포의 분열을 억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단, 석류라는 과일 자체가 높은 산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또한, 석류의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인해 고용량으로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해서 적당량만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강황

    강황의 주요 성분인 ‘커큐민’은 폴리페놀의 일종인 항산화 물질이다. 이는 염증을 완화하는데 강력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립선암의 발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 커큐민이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신호 전달 경로를 차단한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염증을 감소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전립선암 외에도 전반적인 건강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

     

    비타민 D와 라이코펜

    전립선 암 환자들은 대체로 비타민 D 수치가 낮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단지 햇볕을 더 자주 쬐거나 우유 한두 잔을 더 많이 마시는 정도로 해결할 수 없는 수준일 수 있다. 이럴 경우는 비타민 D 보충제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으니, 개인 상황에 따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토마토를 비롯한 붉은색 계통 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라이코펜은 항암 효과로 오랫동안 주목받은 바 있다. 암 자체에 대한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입증됐다고 할 수 없지만, 토마토와 그 외 라이코펜을 함유한 음식들이 대체로 건강한 식단에 속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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