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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몸 속 보급로 혈관,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음식

    우리 몸 속 보급로 혈관,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5가지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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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어 중년에 접어들었을 때, 건강상 가장 우려되는 요소는 무엇일까? 외적인 건강에서 가장 손에 꼽을 수 있는 포인트라면 관절 건강을 들 수 있겠다. 그렇다면 몸 속은 어떨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아마 ‘혈관 건강’이 가장 보편적인 키워드라 할 수 있지 않을까.

    누구나 쉽게 ‘건강’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모든 생활습관과 식습관이 건강하기란 어렵다. 해로운 걸 알면서도 먹고 행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인 습관은 고스란히 혈관 벽에 남게 마련이다.

    젊은 시절의 해로운 습관들은 때때로 자그마한 증상들을 일으키기도 한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는 어지간해서는 그다지 큰 문제 없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나이가 들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동안 쌓였던 유해한 습관들이 점차 더해져 자칫 큰 병으로 도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혈관이 문제가 돼 생길 수 있는 병은 많다. 그 중에서도 심장 질환이나 뇌 질환은 매우 심각하고 치명적이기까지 하다. 혈관 문제가 계속 방치돼 동맥경화증이 발생할 경우, 전신의 혈액순환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평상시 피를 깨끗하게 하는 습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습관을 챙겨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음식이다. 이른바 ‘혈관 청소부’로 알려진 음식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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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을 여는 과일, 사과

    첫 번째 주자는 사과다. 아침에 먹는 사과가 좋다는 말이 알려져, 아침식사에 흔히 포함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다른 것들에 비해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사과는 이미 널리 알려진 혈관 청소의 대표 음식이다. 국립 암 센터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과에 함유된 퀘세틴(Quercetin) 성분은 공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나 흡연 등으로 인한 유해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해주는 효능이 있다.

    사과는 또한 풍부한 식이섬유 공급원이기도 하다. 콜레스테롤을 개선해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칼륨 성분도 함유하고 있어 몸속에 쌓인 염분을 배출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뇌졸중 학회에서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사과를 즐겨먹는 경우 뇌졸중 발병률이 절반 이상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양념으로도, 식용으로도 최고! 양파

    각종 요리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조연, 양파 역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한 음식이다. 

    특히 알리신과 유화알릴은 양파에서 혈관과 관련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성분이다. 이들은 딱딱해지고 좁아져 있는 혈관을 다소 부드럽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즉, 동맥경화 증상을 완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것이다. 전체적으로 혈액 흐름을 깨끗하게, 원활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효자 성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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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에서 온 건강, 등푸른 생선

    소위 말하는 ‘등푸른 생선’은 불포화지방산의 핵심 공급원으로 꼽힌다. 불포화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한다. 따라서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체내에 축적된 포화지방 등 유해한 지방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경우,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는 물질이다. 반드시 음식 또는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하는데, 가급적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등푸른 생선으로는 고등어, 삼치, 꽁치 등이 있다. 간단하게 구워서도 먹을 수 있고, 조림이나 찌개 등으로도 먹을 수 있다.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전천후 반찬거리이니, 식단에 포함시켜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일조하길 바란다.

     

    곡물계의 이단아(?), 귀리

    보통 곡물 하면 탄수화물이 떠오른다. 물론 곡물에도 다양한 영양소들이 함유돼 있지만, 아무래도 보편적인 인식으로는 탄수화물이 떠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귀리는 곡물 중에서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은 편에 속하는 의외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서는, 앞의 등푸른 생선을 언급하며 설명한 바 있다.

    그렇다면 할 수 있는 일은 간단하다. 귀리를 적당한 크기의 포대로 구매해두고, 밥을 지을 때마다 귀리를 섞어서 지어보자. 그냥 밥만 먹어도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식단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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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C 외에도 매력 넘치는 과일, 귤

    혈관 청소부의 마지막 주자로 귤을 소개한다. 귤에는 ‘헤스페리딘’이라 불리는 비타민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렌지나 자몽, 레몬, 유자와 같은 시트러스 계열 과일에 공통적으로 함유된 성분이다.

    특히 귤 과육에 붙어 있는 하얀 실 같은 부분은 혈관건강에 특히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데 보탬을 준다. 혈관 건강이라 하면 대개 굵직한 동맥을 떠올리기 쉽다. 

    물론 굵직한 혈관들의 건강은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무릇 ‘완성도’를 결정하는 건 디테일에 있는 법. 건강한 모세혈관은 전체적인 혈액순환의 ‘완성도’를 높이는 역할을 해준다.

    종종 귤에 붙은 하얀 부분을 수고스럽게 떼어내고 먹는 사람들이 있다. 취향이라면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겠지만, 모세혈관 건강을 생각해 가급적이면 있는 그대로 귤을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이다.

     

    지금까지 소개한 각각의 음식들은 보편적으로 혈관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것들이다. 물론 각 음식의 구체적인 효능에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 잘 읽어보고, 자신에게 부족하거나 필요하다 싶은 것 위주로 챙기면 좋을 것이다.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근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뇌졸중이나 심장질환을 비롯해 중대한 질병들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으니 말이다. 없다. 사실상 혈관은 온몸으로 뻗어 있는 도로이자 보급로와 같은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건강한 혈관, 건강한 혈액순환은 몸 곳곳에 충분한 보급이 이루어진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장기들이 제 역할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원활한 보급이 필요하다. 온몸 구석구석을 순환하는 혈액이 보급선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건강한 혈관을 만들기 위한 실천과제를 미리미리 챙겨보도록 하자.

  • 치매 예방 위한 음식, 지중해식 식단에서 답을 찾다

    치매 예방 위한 음식, 지중해식 식단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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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들이 잘 관심을 갖지 않는 영역에서 의료 분야의 발전은 꾸준히 이뤄져 왔다. 그 발달을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지표는 바로 ‘기대수명’이다. 특정 연도에 태어난 사람이 앞으로 살 수 있을 거라 예상되는 수명을 가리키는 말이다. 

    KOSIS 통계에 따르면 1970년 평균 기대수명은 62.3세였다.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2020년 평균 기대수명은 83.5세다. 물론 50년이라는 세월이 결코 짧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 사이 20년 넘게 기대수명이 늘어난 것은 분명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것이다. 관용어처럼 쓰곤 하는 ‘100세 시대’가 현실로 성큼 다가온 모양새다.

     

    장수와 건강, 방향은 같지만 맥락은 다르다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전제 조건이 필요하다. 바로 ‘건강’이다. 장수와 건강은 분명 다른 맥락이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과 건강하게 사는 것이 같지 않다는 의미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어야만 오래 사는 것이 비로소 축복이 될 수 있는 법이다.

    우리의 건강은 중요한 자산이면서 과묵한 자산이다. 오랜 시간 꾹 참다가 어느 순간 확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었을 때는 다소 무리하다 싶은 조건도 잘 견딘다. 그러다가 노화가 진행되기 시작하면서 쌓였던 문제들이 하나둘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당장은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하지만 우리 몸은 정밀한 생체 기계와도 같다. ‘기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 몸 역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조금씩 누적하던 해로움이 어느 순간 큰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건강의 토대는 뭐니뭐니 해도 식단이다. 평소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건강은 지속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효과가 나타난다. ‘건강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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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식습관의 대표 주자, 지중해식 식단

    사실, 건강한 식단이라는 말은 너무 포괄적이고 추상적이다. 건강한 음식이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알지만, 하루에도 세 번씩 먹어야 하는 식단을 어떻게 구성할지 매번 생각하는 건 상당한 노동이다. ‘지중해식 식단’과 같은 것들이 키워드처럼 회자되는 이유일 것이다.

    지중해식 식단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장수를 위한 식단’으로 알려져 있다. 노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어 건강한 장수를 도울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지중해식 식단의 특징을 요약하자면, ‘식물성 식품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이다. 

    대표격이자 정체성처럼 여겨지는 올리브 오일을 필두로, 각종 과일과 채소, 견과류와 통곡물 등 식물성 식품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생선과 유제품, 백색육으로 분류되는 닭고기를 적당량 곁들여 균형을 추구한다. 돼지, 소 등 적색육과 당도가 높은 군것질을 최소화한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지중해식 식단은 기억력 증진, 두뇌 건강 유지 등 치매 예방 효과는 물론, 건강하고 균형감 있는 체형을 만드는 데도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선, 인지력 감퇴 예방의 일등공신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예방에 좋은 식습관으로 알려지도록 한 일등공신은 생선류다.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널리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오메가3와 오메가6는 불포화 지방산의 한 종류로, 체내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는 대표적 성분이다. 따라서 반드시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게시한 ‘3대 영양소 탐구’ 내용에 따르면, 우리 뇌 조직에는 많은 지방이 포함돼 있으며 이중에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한 종류인 DHA가 많다. 등푸른 생선과 식물성 기름은 두뇌에 오메가3를 공급할 수 있는 훌륭한 수단이다. 지중해식 식단의 대표 메뉴인 올리브 오일과 생선의 조합이 뇌의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이유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출처 : 삼성서울병원

     

    다양한 생선을 주 3회 이상 섭취하기

    물론,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해도 한 가지 음식만 섭취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해롭다. 생선 역시 마찬가지다. 한 가지 생선만을 고집하기보다 여러 종류의 생선을 다양하게 섭취하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된다. 

    고등어를 시작으로, 대구와 연어, 정어리, 홍어, 송어 등 다양한 생선을 구할 수 있는 시대다.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고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자. 혹은 가리비, 새우, 가재와 같은 해산물도 좋다. 이들을 조리할 때 올리브 오일을 적극 활용한다면, 오메가3 지방산의 섭취는 이미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단, 참치와 같이 캔 형태로 유통되는 통조림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간편하게 조리하거나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유해한 성분의 함유 가능성 등 문제가 있으므로 너무 자주 먹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가급적이면 시장이나 마트에서 구한 신선한 생선을 요리해서 먹는 편을 추천한다.

     

    식습관은 천천히, 자발적으로 개선하는 것

    지중해식 식단이 유명해진 것은 실제 그 지역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나 건강 수준을 토대로 나온 것이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될 리는 없겠지만, 보편적인 경향만으로도 충분히 증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식단은 천천히 개선해나가는 것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적색육이 상대적으로 해롭다고 하지만, 일시에 육류 섭취를 완전히 배제하라고 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턱없이 낮은 일이다. 건강이라는 명분으로 좋아하는 것을 일절 먹지 못하게 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한 해악이 더 크게 다가올 수도 있다.

    좋아하는 음식을 적당히 먹되, 일주일 단위 식단에 건강을 고려한 메뉴를 몇 번씩 추가하는 정도로 시작해보자. 그로 인한 효과를 스스로 느끼게 된다면, 누가 강제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게 될 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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