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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백뇨 의심 증상, 소변 탁하고 거품이 부글부글한다면?

    단백뇨 의심 증상, 소변 탁하고 거품이 부글부글한다면?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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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세식 변기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소변을 볼 때 색상 변화나 거품 발생 여부를 파악하기가 쉽다. 어떤 사람은 여기에 관심을 갖고 자세히 들여다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무심하게 지나치기도 한다. 

    하루에 여러 차례 소변을 볼 때면, 매번 색상과 거품 여부가 조금씩 달라질 수도 있다. 수분 섭취량, 활동량, 컨디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고 일어나 아침에 첫 소변을 볼 때는, 밤새 수분을 섭취하지 않고 땀이나 호흡으로 수분이 줄어들며 농축된 상태가 되므로 건강한 사람도 일시적으로 거품이 생기거나 색이 진하고 탁하게 나올 수도 있다.

    하지만, 소변 거품이 많아지고 탁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물을 더 많이 마신다거나 단순한 컨디션 문제로 여기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바로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는 신장 질환의 조기 징후로 꼽히는 현상이며,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 정의와 단백뇨 의심 증상

    '단백뇨(Proteinuria)' 또는 '요단백'이란 소변으로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배출되는 상태를 말한다. 본래 신장이 건강한 상태라면, 사구체는 혈액 속 단백질을 여과하지 않도록 설계돼 있다. 단백질은 보존하고 노폐물만 걸러내 내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다만, 단백질이 소변에 검출된다고 해서 무조건 단백뇨인 것은 아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자료에 따르면 과격한 운동을 하거나 몸에 열이 나거나 장시간 서있었을 때, 또는 정신적으로 과하게 긴장했을 때 일시적으로 단백뇨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배출된다고 하더라도 그 양이 미미한 경우도 단백뇨로 보지 않는다. 성인을 기준으로 하루 소변에서 단백질 배출량이 150mg 이상일 때를 단백뇨로 진단한다. 이는 신장의 여과 기능에 이상이 생긴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단백뇨 의심 증상은 무엇이 있을까?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앞서 이야기했듯, 평소 소변의 상태를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가장 대표적인 단백뇨 의심 증상은 소변을 봤을 때 거품이 생기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거품은 액체가 높은 곳에서 떨어질 때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거품과 다르다. 소변을 본 뒤에도 하얗게 남아있으면서 부글부글거리는 소리와 함께 일정시간 지속되는 거품이라면 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소변 색이 평소보다 탁하거나 진해질 수 있고, 눈 주위나 다리의 부종, 피로감, 식욕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도 단백뇨 의심 증상으로 본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음상훈 교수는 "단백뇨는 단순 증상이 아니라 신장 기능 이상을 경고하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며 "신장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과 관련성이 높아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변을 보고 나서 물을 내리기 전, 색깔이나 탁한 정도, 거품 여부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자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소변을 보고 나서 물을 내리기 전, 색깔이나 탁한 정도, 거품 여부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자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단백뇨 원인과 진단 방법

    단백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만성 신부전,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등 신장 자체의 질환뿐 아니라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도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혈당 조절이 어렵거나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신장의 혈관이 손상돼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격렬한 운동, 스트레스, 고열, 탈수 등으로 일시적인 단백뇨가 생기기도 한다.

    다만, 단백뇨 의심 증상이 보인다고 해서 미리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확한 진단 기준에 따라 진단하게 되며, 검사 결과 정상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단백뇨 진단은 일반적으로 ‘시험지 검사법(Dipstick method)’으로 시작한다. 소변을 시험지에 묻힌 후 색 변화로 단백질 농도를 간접 확인해 단백뇨 수준을 판정한다. 변색 정도에 따라 1+부터 4+까지 단계로 나뉜다. 각 단계는 30mg/dL, 100mg/dL, 300mg/dL, 1000mg/dL의 단백질 농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소변의 산도(pH), 혈뇨, 세균 등으로 인해 결과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단백뇨 의심 증상이 뚜렷하고 분명하게 드러나는 상황이라면, 하루 동안 배출하는 모든 소변을 모아 단백질 총량을 측정하는 ‘24시간 소변 검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 혈당, 노폐물, 전해질 수치 등을 확인한다.

    필요시 단백질을 전기장으로 분리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단백 전기영동 검사’나 복부 초음파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신장 자체의 질환이 의심될 경우 사구체신염 감별을 위한 혈액 검사나 신장 조직검사(생검)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

     

    단백뇨 예방을 위한 습관

    단백뇨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식단의 염분 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단백질 섭취가 너무 과하지 않은지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종 건강정보에서 단백질 섭취를 적극 권장하지만, 섭취량이 과도할 경우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저염식 식단과 함께 단백질 섭취를 조절하면 신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너무 과도한 운동도 단백뇨 의심 증상을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운동성 단백뇨는 보통 운동을 마친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지나친 운동은 소변을 통한 단백질 배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강도로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한편, 소변 색이 진하게 나오는 일이 반복된다면 평소 수분 섭취가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이 원활하면 신장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는 단백뇨의 주요 원인이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평상시 혈압, 혈당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음상훈 교수는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단백뇨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신장 건강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지 말고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음상훈 교수 /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음상훈 교수 /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간 특정 유형’과 ‘전신 유형’으로 구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간 특정 유형’과 ‘전신 유형’으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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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Fatty Liver Disease, MAFLD)’을 유형에 따라 나누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간에 집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형과 다른 장기 및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유형으로 나누는 것이다. 증상의 진행 및 예후에 따라 환자의 진단과 치료를 최적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비알코올성’ 명칭의 부적합성

    흔히 ‘지방간’이라 줄여서 부르곤 하는 지방간질환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질환’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으로 구분해서 불러왔다. 하지만 올해 6월 대한간학회에서는 국제 흐름에 맞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라는 한글 명칭을 ‘대사이상 지방간질환(MAFLD)’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비알코올성’이라는 명칭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하나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파악하는 데 있어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비알코올성이라는 단어에는 술 이외의 발병 원인을 모두 하나로 묶어서 취급하는 뉘앙스가 담겨 있지만, 실제로 지방간질환은 비만, 당뇨, 고지혈 등 각기 주된 원인이 다른 대사이상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알코올’이라는 단어가 사용되면서 환자에게 불필요한 낙인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다. ‘비알코올’이라고 명시하긴 했지만, 알코올이라는 단어가 인지되는 순간 사람들은 자연스레 술을 떠올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난해 7월 다국적 간학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용어 변경을 선정·공시했으며, 국내에서도 올해 6월 한글 명칭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추세에서는 오히려 알코올성 지방간질환보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발생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비만을 비롯한 각종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비알코올성 → 대사이상 → 2가지 유형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예테보리 대학은 각각 두 가지 유형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간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돼 발생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발병한 다음의 예후는 최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눠진다는 것이다.

    두 기관의 연구팀은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핀란드 등 여러 국가의 코호트에서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환자들의 데이터를 확보해, 증상이 어떤 경로로 진행되는지를 분석했다. 다양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분석한 결과, 연구팀은 ‘보다 공격적이면서 주로 간에 영향을 미치는 유형(간 특정 유형)’, 그리고 ‘심장과 신장을 비롯한 전신 대사와 관련이 있는 유형(전신 유형)’으로 분류했다.

    간 특정 유형은 매우 공격적인 진행 양상을 보이며 간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킨다. 이로 인해 간경변 또는 간암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지만, 다른 심혈관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반면, 전신 유형은 간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신 당뇨, 신부전, 심혈관 질환 등을 일으킬 위험이 더 높게 나타났다.

     

    ‘간 특정 유형’과 ‘전신 유형’으로 구분

    이는 똑같이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이 발병하더라도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스테파노 로메오 교수는 프랑스 릴 대학의 연구팀과 함께 또 다른 방향의 연구를 진행했다. 데이터 분석 방법론인 ‘비지도 클러스터링’을 통해, 확보한 환자들의 데이터에서 패턴 또는 구조를 찾아내고자 한 연구다.

    로메오 교수는 이 방법으로 데이터를 분석했을 때, 기존에 간 특정 유형과 전신 유형으로 분류했던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비교적 간단한 임상 변수만 가지고도 두 가지 유형을 구별할 수 있다는 것이 로메오 교수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에 모두 27개의 유전적 변이가 발견됐다. 질환의 세부적인 유형을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게 한 핵심적인 요소다. 연구팀은 이 내용이 유전학 연구에서도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 위 절제술, 당뇨 치료제보다 신장 질환 개선에 효과적

    위 절제술, 당뇨 치료제보다 신장 질환 개선에 효과적

    ※ 상기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 상기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체중 감량 수술’이 GLP-1 약물보다 신장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비영리 학술 의료센터인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는 최근 비만, 당뇨, 신장 질환에 관한 새로운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비만으로 인해 제2형 당뇨가 발생하고, 그 합병증으로 신장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는 당뇨로 인한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이에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위의 크기를 약 80% 줄이는 체중 감량 수술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총 425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83명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242명은 당뇨 치료제이자 체중 감소를 촉진하는 GLP-1 약물을 복용했다. 전체 참가자에 대한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5.8년이었다.

    연구 결과, 수술을 받은 그룹이 GLP-1 약물을 복용한 그룹에 비해 신장 손상 진행 위험과 신부전 등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월등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과 당뇨, 어떻게 신장에 영향을 주나

    비만을 질병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비만으로 인한 건강 문제 역시 다방면으로 조명되고 있다. 비만은 체내 모든 장기에 스트레스를 주는 상태다. 특히 체내 지방조직을 증가시키는데,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염증 물질들로 인해 몸 곳곳에 염증이 생기고 오래도록 지속된다. 이러한 만성 염증은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질환이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식욕 등을 관장하는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과식이나 폭식을 초래하면서 당뇨 위험을 증가시킨다.

    당뇨가 발생하면 혈당 수치가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이는 신장에 손상을 입히기 쉽다.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역시 신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준다. 지방조직에서 분비된 염증이 직접적으로 신장에 해를 끼치기도 한다. 신장은 이런 원인들 외에도 손상을 입을 수 있지만, 현재는 비만 및 당뇨 인구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신장 질환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위 크기를 줄이는 체중 감량 수술?

    체중 감량 수술에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이중에서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연구에 사용한 방법은 ‘위소매절제술(Gastric Sleeve Surgery)’이다. 위의 상당 부분을 제거하고, 바나나 모양의 슬리브(소매) 형태로 위를 남긴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즉, 위 크기를 대폭 줄임으로써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 ‘그렐린’은 위 조직세포에서 생성된다. 위소매절제술을 통해 위 조직이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식욕 자극 호르몬 생성을 담당하는 조직세포 또한 함께 줄어든다. 자연스럽게 배고픔을 덜 느끼게 되고, 배가 고프더라도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음식의 양이 더 적어진다.

    이를 통해 식사량이 줄어들고, 자연스럽게 체중이 줄어들며, 전반적인 에너지 섭취량이 적어지므로 인슐린이 보다 효과적으로 기능하게 돼 당뇨 증상에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체중이 줄어들며 지방조직도 축소되므로, 지방조직이 분비하던 염증 물질도 줄어든다. 이러한 효과들이 모여 신장에 가해지던 부담을 줄이게 된다.

     

    효과는 확실, 그러나 무조건적으로 권하지는 않아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체중 감량 수술을 받은 사람은 신장 손상이 진행될 위험이 60% 낮게 나타났다. 신부전 또는 사망 위험은 44%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종합 미디어 ‘포춘 리커멘즈(Fortune Recommends)’에서 의료 부문 수석 고문을 맡고 있는 라즈 다스굽타 박사는 “비만, 당뇨, 신장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체중 감량 수술이 최우선적으로 권장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수술을 택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GLP-1 약물은 수술 없이 당뇨과 체중 조절에 여전히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수술을 하지 않고 약물만 복용하더라도 신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술법 vs 약물 복용법,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것

    위소매절제술은 체중 감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며, 위 용적 자체를 줄이는 방법이므로 이후에도 효과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대략 80%의 성공률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아무래도 수술적 요법이다보니 몇 주 정도의 회복 기간을 필요로 하며, 수술 자체에 대한 합병증 위험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1회성이긴 하지만 수술에 따른 비용 부담 역시 관건이 된다.

    반면, GLP-1 약물 복용의 경우,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이다. 누군가는 충분한 체중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는가 하면, 누군가는 효과가 미미할 수 있다. 메스꺼움이나 구토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췌장에 염증이 생길 위험이 있다는 정도가 우려사항이다. 장기적으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통상적으로는 약물 복용을 우선적으로 하고, 매우 심각한 상황일 경우에 수술을 제안·권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클리블랜드 클리닉의 연구 결과는 외과 분야 학술지 「애널스 오브 서저리(Annals of Surgery)」에 게재됐다.

  • 소변에 거품이 계속 생긴다면? ‘단백뇨’ 바로알기

    소변에 거품이 계속 생긴다면? ‘단백뇨’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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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장은 우리 몸에서 노폐물을 처리하는 주요 관문이다. 신장은 전신을 순환한 혈액을 받아들인 다음, 그 안에서 쓸모가 있는 것들을 다시 한 번 걸러내 재흡수한다. 그렇게 하고 남은 것들을 최종적으로 ‘노폐물’로 규정하여 소변으로 배출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변에 어떤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를 보면 건강상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대략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 건강검진에 소변검사가 포함되는 이유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소변에는 단백질이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현대인들 중에는 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돼 배출되는 ‘단백뇨’가 흔하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단백뇨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는 신장 질환 또는 다른 건강상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정식 소변검사를 받지 않아도,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수세식 변기에 소변을 볼 때 색깔이 짙게 나오거나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만약 이런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지금부터 이어질 단백뇨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기 바란다.

     

    단백뇨 바로 알기

    신장이 정상적으로 기능할 경우, 혈액에 포함돼 있는 단백질은 재흡수된다. 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이 발생했을 경우, 이 단백질 중 일부가 소변으로 나올 수 있다. 

    물론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단백뇨 진단을 받는 것은 아니다. 일상적인 건강 문제나 컨디션에 따라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강도의 운동을 했거나,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탈수 증상을 겪을 경우, 일시적으로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올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주 단위로 지속된다면 전문적인 소변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로, 가정용 변기에 소변을 보고 난 뒤 살펴봤을 때 거품이 부글부글하는지를 점검하도록 하자.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만약 거품이 변기를 많이 생기고 잘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질이 포함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런 증상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다면 즉각 검사를 권한다.

     

    단백뇨 검사 프로세스

    단백뇨 의심으로 병원을 찾으면 일반적으로는 소변검사를 먼저 진행해, 단백질 농도를 측정한다. 단백질이 배출되더라도 기준치(30mg/dL)에 미치지 않는다면 단백뇨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정상 범위를 초과하는 단백질이 검출될 경우, 다음 단계로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보통은 신장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혈액 검사를 실시하거나, 신장의 구조적 이상, 기능적 이상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검사들의 결과를 종합하여 원인을 특정하면 그에 맞는 치료를 계획하는 방식이다.

     

    단백뇨의 증상과 관련 질환

    소변에 단백질이 포함돼 나온다는 것은, 신장이 부담을 받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다. 따라서 단백뇨를 방치할 경우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고, 만성 신부전 등의 위중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고혈압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체내 나트륨과 수분의 잉여 분량이 배출되지 못하게 되므로, 혈액량이 증가하면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고혈압이 발생하면 신장 부담이 그만큼 커지게 되므로 신장 기능 저하와 고혈압이 반복되는 악순환이 만들어진다. 그 결과 심장 및 혈관계에 부담이 가중되므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생긴다.

    이밖에 단백뇨로 인해 체내 단백질이 지속적으로 유출되면서,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증상들이 다방면으로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근육이 감소하며 체중이 줄어들고, 면역 세포를 충분히 만들지 못하게 되므로 면역력이 떨어진다. 

    또한, 체내 단백질 중 하나인 알부민의 농도가 감소하면서, 혈액 내 삼투압이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체액이 혈관을 벗어나 조직으로 빠져나가면서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회복 가능

    소변으로 단백질이 배출되는 현상은 생각보다 흔히 나타날 수 있는 문제다. 이것이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기본적인 생활습관만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얼마든지 회복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각한 수준의 단백뇨라면 체중 감소와 부종 등 눈에 띄는 증상을 유발한다. 즉, 단순히 소변에 생기는 거품만 가지고 심하게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위와 같은 증상들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단백뇨는 일상에서 단백질 섭취가 너무 과할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다. 평소 식단에 단백질이 많은 편이라면 이를 조절하면서 단백뇨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관찰하는 것도 좋다. 나트륨이나 지방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좀 더 늘린다면 일시적인 문제는 곧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신장 기능을 제대로 유지하기 위해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며 체내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 신장이식 거부반응, ‘피 한 방울’로 사전진단 가능할까?

    신장이식 거부반응, ‘피 한 방울’로 사전진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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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혈청으로부터 이식 거부반응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까지 활용되던 조직 생검 방식 대신 간단한 혈액검사로 거부반응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음을 의미한다.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와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팀은 혈청으로부터의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접목해, 간단한 혈액검사로 이식 후 거부반응을 사전에 진단해내는데 성공했다.

     

    신장이식 수술과 이식 거부반응

    신부전을 비롯한 질환으로 신장이 손상될 경우, 최종적으로 신장이식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신장이식 수술은 대체로 성공률이 높고 이식 후 생존율도 높은 편이다. 통상적으로 이식 후 1년 동안 신장이 정상 기능할 확률은 90% 이상, 5년 후까지 정상 기능할 확률은 약 75~85%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이식 거부반응’이다. 체내 면역체계가 이식된 신장을 외부 침입자 또는 이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것이다. 거부반응이 있다고 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수술 후에도 추가적인 치료 및 검진이 필요하거나 신장 기능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식 거부반응을 확인하고자 사전에 조직 적합성 검사 등을 실시한다. 하지만 개인의 면역 체계는 고유성을 가지고 있어, 완벽한 일치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또한, 이식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서도 면역 체계의 반응이 바뀔 수 있고, 개인 특성에 따라 면역 억제제 등 약물이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즉, 사전 검사를 통해 ‘이식 적합’으로 판정하더라도 이식 거부반응으로 인한 문제가 없을 거라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이식 수술을 마친 후에도 거부반응 검사를 실시하는 이유가 된다.

     

    이식 거부반응 검사 방법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 검사는 대개 ‘조직 생검’을 통해 실시해왔다. 직경 1.5mm, 길이 9~12cm 정도의 바늘 등을 찔러넣어 해당 조직의 세포를 채취하고, 이를 화학분석한 뒤 그 결과에 따라 신장이식 병리 분류 시스템(Banff)에 의거해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다. 밴프(Banff) 분류는 채취한 세포의 형태 및 분자 단위 소견을 기반으로 신장이식 생검에 대한 진단을 표준화한 시스템이다.

    세포를 직접 채취하는 조직 생검 방식은 세포의 형태 및 구조를 직접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행상태는 어떤지를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반면, 검사 과정에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겪을 수밖에 없다. 검사 과정에서 출혈이나 감염 등 합병증 우려도 존재한다. 실제로 밴프(Banff) 분류를 활용하는 검사는 침습적 방법으로 인해 반복 검사가 힘들고, 출혈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혈액 속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새로운 검사법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은 침습적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조직 생검의 대안으로 ‘표면강화 라만분광법(SERS)’을 활용해 혈청으로부터 바이오마커를 검출하고, 이를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하는 진단법을 시도했다. 

    혈액 속 혈청에는 유전, 면역, 암, 단백질, 지질, 호르몬 등에 관한 바이오마커가 여럿 존재한다. 예를 들어 면역글로불린 수치, T세포의 활성화 상태 등을 통해 면역 반응의 강도를 확인할 수 있고, 사이토카인 종류와 분비량, C-반응성 단백질(CRP) 수치 등을 염증 반응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이식 거부반응을 예측하거나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연구팀은 이식 거부반응의 유형에 따라 환자들을 분류하고, 이들의 혈청에서 나타나는 바이오마커 패턴을 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90%를 훨씬 넘는 판별 정확도를 달성했으며, 두 가지 유형의 거부반응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진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무엇보다도, 한 방울의 혈액만 있어도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조직 세포를 채취하는 기존 침습적 검사 방식에 못지 않은 정확성을 가진 데다가, 부작용 우려가 거의 없는 방식으로 검사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의 신성 교수는 “침습이 적은 방식으로 한 방울의 혈청에서 고민감도의 진단이 가능해, 앞으로 추가 연구와 검증 과정을 거친다면 신장이식 환자들이 간단한 혈액 검사로 거부반응을 진단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 및 생명의학 분야 학술지인 ‘바이오센서스&바이오일렉트로닉스(IF 10.7)’ 최신 호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 이상화 박사,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 김진명 전문의 /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 이상화 박사, 신·췌장이식외과 신성 교수, 김진명 전문의 / 출처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골다공증 치료제와 철분 주사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골다공증 치료제와 철분 주사제, 건강보험 적용 확대

    5월 1일(수)부터 골다공증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 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늘어난다. 또한, 임산부와 암 환자 등을 대상으로 수혈을 대체할 수 있는 고함량 철분주사제 신약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추가된다. 이를 통해 골다공증 환자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골다공증 치료제, 최대 3년까지 건강보험 지원

    먼저 골다공증 치료제의 경우, 기존에는 ‘치료효과가 있을 경우 1년까지만 건강보험 급여로 인정’됐었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치료제를 투약한 후 상태가 호전될 경우 건강보험 급여를 중단했던 것이다.

    하지만 치료제 효과로 ‘골감소증’ 수준이 된다 해도, 여전히 골절고위험군에 해당한다. 이에 대한내분비학회 등 임상전문가들과의 논의를 거쳐 최대 3년까지 건강보험 급여가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구체적인 방식은 다음과 같다. 골다공증 진단을 받아 치료제를 투여하게 되면, 1년 치료 후 골밀도 검사(Bone Densitometry)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로 나타나는 T-score 값이 -2.5과 -2.0 사이에 있을 경우, 여전히 고위험군인 것으로 보고 추가 2년까지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하는 것이다.

    * T-score : 골밀도 검사 결과를 나타내는 점수. 0을 정상치로 두고, 숫자가 +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높은 것이며, -로 커질수록 골밀도가 낮은 것. 

    * T-score가 마이너스로 나오더라도 -1까지는 정상 범위로 보며, -1과 -2.5 사이일 경우 골감소증, -2.5보다 낮게 나올 경우 골다공증으로 진단한다.

     

    이번 조치로 인해 폐경기 여성을 비롯해 50대 이상의 골다공증 환자들이 추가적인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된다. 추가 혜택의 적용 대상이 될 환자 수는 약 45,000명으로 추산된다. 

    결과적으로 향후 골절로 인한 의료 건수나 가계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에는 위 45,000명의 사람들이 골다공증을 겨우 벗어나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임에도, 비용 부담으로 인해 골절고위험 상태로 지내왔다. 하지만 보다 적은 부담으로 치료제 추가 투여가 가능해졌으므로 골절위험도가 충분히 낮아질 때까지 치료를 받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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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함량 철분 주사제 신약, 건강보험 항목 추가

    새롭게 건강보험 항목으로 추가된 고함량 철분 주사제 신약은 중증환자를 고려한 결정이다. 임산부, 투석 중인 만성 신부전 환자, 암 환자 중에는 ‘철 결핍성 빈혈’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때 경구 투여용 철분제로 효과를 보지 못하거나, 부작용 등의 문제로 투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고함량 철분 주사제를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새롭게 지정한 것이다.

    이번 신약은 ‘카르복시말토오스 수산화제이철 착염’ 성분으로, 한 차례 주사만으로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분을 충분하게 보충할 수 있다. 기존 철분제는 함량이 충분하지 않아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했고, 한 번 투여할 때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당연히 비용 측면에서도 부담이 있었다.

    새롭게 추가된 철분 주사제 신약은 단 한 번의 주사로 필요한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부인과의 제왕절개 수술 및 여성암 수술, 많은 출혈을 동반하는 정형외과 수술 등에서 수혈 대신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함량 철분 주사제 신약의 환자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1회 20ml 1병 기준으로 약 11만6천 원이었다. 그러나 건강보험이 적용될 경우, 본인 부담 30%가 적용되는 사람 기준으로 약 3만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철분 주사제 신약의 건강보험 추가로 혜택을 볼 수 있는 환자 수는 약 14만3천 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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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4월 29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보도자료 원본은 정책브리핑 www.korea.kr 브리핑룸 – 보도자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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