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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혈관 손상 원인과 문제, 그리고 예방 관리법까지

    혈관 손상 원인과 문제, 그리고 예방 관리법까지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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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은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혈액을 순환시키는 기관이다.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고스란히 혈관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그로 인해 손상되거나 망가질 수 있다. 혈관 손상 원인과 그로 인한 문제들, 그리고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들을 알아본다.

     

    혈관 손상 원인과 유형

    혈관 손상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고지방과 고콜레스테롤이다.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음식이 주된 원인이다. 포화 지방은 상온에서 고체 상태를 유지하는 지방으로, 주로 동물성 지방에 많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어, 혈관 벽에 쉽게 쌓일 수 있다.

    트랜스 지방은 주로 산업적 가공을 통해 만들어진다. 식물성 기름을 수소화하여 인위적으로 고체 상태로 만든 것이다. 일상에서 가장 흔히 접하는 트랜스 지방 제품으로는 마가린이 있으며,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에도 자주 사용된다. 

    트랜스 지방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면서 동시에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 찌꺼기를 제거하는 기능을 하는데, 이 수치가 낮아지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혈압을 높이는 것 또한 혈관 손상 원인 중 주범으로 꼽힌다. 혈관은 기본적으로 신축성이 있는 고무호스와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내부는 혈액이 흐르는 압력을 견딜 수 있게끔 돼 있다. 단, 너무 과도한 혈압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혈관 내벽에 손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과체중이나 비만일 경우, 몸 전체에서 그만큼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혈압이 높은 상태가 유지되거나 자주 발생하게 되며, 이 때문에 혈관에 높은 부담을 준다. 만성 스트레스 또한 혈압을 높이고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혈관을 손상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높은 혈압,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손상을 입히는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높은 혈압,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혈관 내벽에 손상을 입히는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혈관 손상으로 인한 문제

    혈관의 손상은 당장 뚜렷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자그마한 손상들이 누적되면서, 수많은 건강 문제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손상된 혈관은 대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데, 혈관 내벽에 지방, 콜레스테롤, 염증 세포 등이 축적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딱딱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무엇보다 심장 건강이 위협을 받는다. 본래 혈관은 신축성 있게 움직이며 혈액을 통과시켜야 하지만, 경화증으로 딱딱해지게 되면 그런 유연한 성질이 사라진다. 즉, 혈압이 높아지거나 할 때 신축성이 부족해 더 큰 압력에 직면하게 된다. 이는 혈관이 막히거나 파열될 위험을 높이며, 심근경색을 비롯한 허혈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혈관 손상이 초래할 수 있는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뇌졸중이다. 뇌는 크게 두 개의 경로로 혈액을 공급 받는다. 여기서 뻗어나온 크고 작은 혈관들이 뇌 곳곳을 둘러싸며 혈액을 공급하는 구조다. 이중 어느 하나라도 손상으로 인해 막히거나 터지게 되면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은 예후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짧은 ‘골든타임’이 존재한다. 시간 내에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하면 높은 확률로 사망에 이를 수 있으며, 생명을 건지더라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우리 몸의 ‘주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다. 이외에도 혈관은 몸 곳곳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뻗어 있다. 이런 말초 부위의 혈관이 손상될 경우, 해당 부위에 영양소 공급과 노폐물 회수가 차단되므로 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괴사를 일으킬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음식

    혈관 손상 원인도, 그리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가장 핵심은 ‘음식’이다. 특히 현대인들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들을 즐겨먹는 경우가 많다. ‘칼로리는 맛에 비례한다’라는 말도 있고, ‘지방이 많을수록 맛있다’라는 이야기도 있다. 모든 음식이 이 말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일상적인 식생활에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침범해있다는 의미다.

    이를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지방과 콜레스테롤 관리에 효과가 있는 음식이 중요하다. 핵심이 되는 영양소 중 가장 익숙한 것을 꼽으라면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이다. 오메가 3는 대표적인 불포화 지방산이다. 이들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혈관에 축적된 지방 성분을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로써 혈중 지방 수치를 낮추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오메가 3가 혈액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면, 좀 더 손상된 혈관의 직접적인 회복을 돕는 음식들도 있다. 예를 들어, 비타민 C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은 혈관 벽의 손상을 줄이고 탄력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나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 역시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통곡물이나 견과류에 포함된 식이섬유와 불포화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도움을 주어 간접적으로 혈관 건강에 이바지한다. 이러한 다양한 영양소들이 서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혈관 건강을 다각도로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음식을 통한 오메가 3 섭취는 혈관에 축적된 지방을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음식을 통한 오메가 3 섭취는 혈관에 축적된 지방을 청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차와 초콜릿이 혈압 낮추는 효과, “일부 약물과 유사한 수준”

    차와 초콜릿이 혈압 낮추는 효과, “일부 약물과 유사한 수준”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카카오, 차, 사과, 포도 등에 함유된 천연 화합물 ‘플라반-3-올’이 혈압 및 혈관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고혈압 환자의 경우 일부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혈압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

     

    플라반-3-올의 혈압 강하 효능

    플라반-3-올(Flavan-3-ol)은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유기 화합물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의 일종이다. 식물성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색소이자 항산화 물질 그룹 ‘플라보노이드(Flavonoid)’에 속한다. 과일류나 채소류에서 폭넓게 발견되며, 각종 차(tea)에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성분이다.

    영국 서리 대학 연구팀이 <유럽 예방심장학회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에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는 145건의 무작위 대조 실험 연구 결과를 분석했다. 각 실험들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종합한 결과, 플라반-3-올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압이 낮아질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고혈압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에게서 더욱 두드러졌다. 연구팀은 일부 사례에서 플라반-3-올을 규칙적으로 섭취한 경우, 혈압 강하 목적으로 사용하는 일부 약물과 비슷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식물성 항산화 화합물의 대표적인 공급원으로 꼽히는 차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식물성 항산화 화합물의 대표적인 공급원으로 꼽히는 차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혈관 내피세포 기능 개선

    플라반-3-올은 혈관 내벽에 있는 내피세포에 중요하다. 내피세포는 혈관의 가장 안쪽 벽을 구성하는 세포층으로, 혈관의 수축과 이완, 혈액 응고, 염증 반응 등 여러 혈관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혈관 내피세포는 산화질소(NO)를 생성하는데, 이는 혈관 확장 작용을 담당한다. 즉, 혈액이 흐르는 공간을 넓게 해줌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혈관 내에서 세포들에게 산화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이 산화질소 기능이 저해될 수 있는데, 플라반-3-올의 항산화 작용이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플라반-3-올은 혈압을 낮추는 것 외에 직접적으로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해 혈관의 주요 기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전반적인 심혈관계 건강을 좋게 만드는 것이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이러한 효과는 혈압 변화 여부와 무관하게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차와 초콜릿 섭취 권장

    플라반-3-올은 각종 식물성 식품을 다양하게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플라반-3올을 보충하기 위해 권장하는 방법은 차와 초콜릿 섭취다. 이들은 간식으로도 선호도가 높은 조합이기도 하다. 물론 차와 초콜릿 둘 중 한 가지만 섭취해도 좋다. 단, 초콜릿의 경우 당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으니 카카오 함량이 높고 당분 함량은 최소화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와 초콜릿 섭취 이외에도 코코아 가루를 요리나 간식에 포함시켜 섭취하는 방법, 사과 등 과일을 매 끼니 조금씩 섭취하는 방법 등이 권장된다. 중요한 것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매일 소량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다.

    서리 대학교 심혈관의학과 교수이자 이번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찬 하이스 교수는 “즐거운 식단 변화를 통해 혈압을 관리하고 심혈관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라며 “의학적인 처방이나 약물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지만, 전반적으로 혈압이 높은 편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초콜릿은 당분 함량이 가장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초콜릿은 당분 함량이 가장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한약제제 ‘거풍청혈단’, 동맥경직도 감소 효과 확인

    한약제제 ‘거풍청혈단’, 동맥경직도 감소 효과 확인

    (좌측부터)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 정우상, 권승원, 이한결 교수 / 제공 : 경희의료원
    (좌측부터)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문상관, 정우상, 권승원, 이한결 교수 / 제공 : 경희의료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연구팀(문상관·정우상·권승원·이한결 교수)은 한약제제 '거풍청혈단'이 동맥경직도 감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대한한의학회지 2025년 3월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외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조건에 맞는 13명을 대상으로 거풍청혈단 복용 전후 심장-발목혈관지수(Cardio-Ankle Vascular Index, CAVI) 데이터를 비교 분석했다. 심장-발목혈관지수(CAVI)는 양 발목 동맥의 맥파를 측정해 혈관의 상태와 혈액 순환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심혈관 질환의 위험 예측에 활용된다.

    연구 대상자는 △하루 2회, 1개월 이상 거풍청혈단(거풍단+청혈단) 복용 △심장-발목혈관지수 1회 이상 측정 △복용 전 측정값이 양측 중 하나라도 8.0 이상인 경우로 한정했다.

    분석 결과, 거풍청혈단 복용 전에 비해 복용 1달 후의 심장-발목혈관지수 평균값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좌측(발목) 값은 9.72에서 8.9으로 0.82 감소했으며, 우측(발목) 값은 9.87에서 9.14로 0.73 감소했다. 이는 거풍청혈단 복용이 동맥의 경직도를 낮추고 혈관 탄력성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제1저자인 문상관 교수는 “거풍청혈단은 뇌 혈류 개선과 뇌신경 보호에 효과가 입증된 약제로 동맥경화증 환자에서도 혈관 탄력 개선에 유효할 것이라 추론하고 연구를 진행했다”며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 환자에서 거풍청혈단이 동맥경직도를 개선하고 혈관노화를 억제해 심혈관 질환 예방과 뇌졸중 관리에 효과적인 한의학적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의 연관성, 뇌·심혈관 질환 위험 있어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의 연관성, 뇌·심혈관 질환 위험 있어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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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대체재 중 하나로 사용되는 에리스리톨(Erythritol)이 혈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최근 열린 미국 생리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기존에 식품 첨가물로서의 안전성이 확인된 성분이기 때문에, 이번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 내용은 여러 모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식약처 승인 받은 대체 감미료

    에리스리톨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승인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대체 감미료 중 하나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명시된 바에 따르면, 에리스리톨은 식약처가 승인한 대체 감미료 22종 중 하나다.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제로 칼로리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감미료 8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흔히 에리스리톨을 ‘인공 감미료의 한 종류’로 알고 있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는 보다 엄밀하게 분류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인공 감미료라는 표현을 익숙하게 사용하지만, 실제로는 좀 더 복잡한 분류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에리스리톨의 경우, 과일이나 발효 식품에 자연적으로도 존재하는 ‘당 알코올(Sugar Alcohol)’이므로,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감미료와는 다르게 분류해야 한다. 

     

    감미료의 분류 체계와 식약처 승인 감미료 22종 /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감미료의 분류 체계와 식약처 승인 감미료 22종 / 출처 : 국가건강정보포털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받은 것과 별개로 에리스리톨의 다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 사례는 일찍부터 보고돼 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설사와 복통, 가스 발생 등 주로 소화기와 관련된 문제들이었다. 물론,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신선식품 중에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해로운 경우가 종종 있으니 그것만으로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

    하지만 이번 미국 생리학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를 보면, 에리스리톨을 비롯해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의 연관성을 다시 한 번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여겨진다. 에리스리톨 섭취가 혈관 세포에 영향을 미쳐 뇌졸중 및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기 때문이다.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 연구팀은 인간의 뇌 미세혈관 세포에 에리스리톨을 처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제로 칼로리 음료 한 잔 분량에 해당하는 매우 적은 양의 감미료에 노출시켰음에도,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감미료를 처리했을 때 혈관 세포가 생성하는 일산화질소의 양이 줄었다는 점도 지적했다. 혈관 내피세포가 생성하는 일산화질소는 혈관 확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화합물이다. 일산화질소 수치가 감소하면 혈관 확장이 감소하고 혈류 저하가 발생한다. 즉, 산화 스트레스 증가와 일산화질소 감소를 근거로 에리스리톨이 혈관 건강에 해롭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대체 감미료와 혈관 건강에 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에리스리톨을 비롯한 인공 감미료, 대체 감미료를 얼마나 자주 섭취하고 있는지를 의식하고, 그 섭취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매우 적은 양의 대체 감미료도 혈관 세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의미의 시사점을 던진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매우 적은 양의 대체 감미료도 혈관 세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는 여러 의미의 시사점을 던진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서울성모병원, 2025 심부전 주간 기념 시민 강좌 개최

    서울성모병원, 2025 심부전 주간 기념 시민 강좌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 /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대한심부전학회와 함께 3월 25일(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심부전 바로 알기’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심부전 인식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을 맞아 심부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심부전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심부전의 기본 개념부터 약물 치료 및 생활 관리(운동·식습관)까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심부전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며, 약제부 강효정 약사는 ‘심부전 약, 알고 복용해요’를 통해 심부전 치료제의 올바른 복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한, 강은주 스포츠 강사가 ‘혈관튼튼! 건강체조’ 시연을 진행하며, 순환기내과 정미향 교수는 ‘심부전에 좋은 운동과 음식은?’을 주제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강좌는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심부전은 조기 진단과 올바른 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시민 강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출처 :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영양 섭취’에 주목하라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영양 섭취’에 주목하라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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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호르몬 하면 여성의 생리주기 조절과 생식 기능을 떠올리게 된다. 여기에 더해 여성호르몬은 기분과 에너지 수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은 매우 민감한 물질이다. 작은 변화로도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의 삶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발생시키며, 이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은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여성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여성호르몬 바로알기

    여성호르몬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며, 생리주기와 임신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여성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 가지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생리주기 전반부에 분비량이 증가하며, 후반부까지 일정하게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편 프로게스테론은 주로 생리주기 후반부에 증가한다. 자궁 내막을 유지하고 수정란 착상을 돕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이 두 종류의 여성호르몬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생리적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된다. 현대사회의 여성들이 종종 겪는 생리 불순이나 임신 관련 문제는 이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밖에도 여성호르몬은 여러 중요한 기능을 한다. 에스트로겐의 경우 뼈 밀도, 혈관 건강, 피부 탄력 유지 등의 역할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뼈 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뼈에 대한 보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뼈 건강 및 주요 기능이 유지될 수 있다. 

    혈관이나 피부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낮은 경향이 있다. 피부 탄력이 좀 더 오래 유지되고 노화가 늦는 것 역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성장에도 관여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모발은 남성에 비해 더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경향이 있으며, 모발의 빠짐도 덜하게 된다.

    이밖에 여성호르몬은 기분과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고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질 때 불안이나 우울에 시달릴 우려가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호르몬 불균형의 증상

    위와 같은 기능을 이해하면,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어떤 문제를 불러오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이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생리주기에 따라 유독 피곤하고 예민해지는 것은 여성호르몬이 기분과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는 생리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시기에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일 뿐,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는 상시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한다. 

    만약 생리 불순 등의 문제를 겪는다면 생리 주간이 아닌 때에도 다른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에스트로겐이 관여하는 뼈 건강, 혈관 건강은 겉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우니 잠시 미뤄두더라도, 모발이나 피부의 문제는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머리카락의 윤기가 줄고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진다든가, 피부가 유독 거칠어지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이러한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여성의학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호르몬 균형 여부를 확인하고 불균형이 발견된다면 그에 맞는 조치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여성호르몬 불균형이 여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도 생식기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 생리 및 임신과 관련된 기능 외에 여성호르몬의 다른 기능은 남성도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기분 변화 및 조절, 뼈 건강, 혈관 건강, 피부와 모발 건강 등은 남성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모든 건강 문제가 그렇듯, 여성호르몬 균형 역시 평상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영양이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 그리고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호르몬 생성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다.

    오메가 3는 흔히 염증 완화와 세포 건강, 뇌 건강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지방산이기도 하다. 여성호르몬 자체가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 3는 눈여겨봐야 할 영양소라 할 수 있다. 기름진 생선과 호두, 씨앗류를 통해 오메가 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의 핵심 영양소인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하는 영양소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 조절에 있어 비타민 D의 작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생리 불순이 더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합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식품으로 섭취하고자 할 때는 생선, 달걀, 유제품이 적합하다.

    마그네슘 역시 호르몬 생성과 조절 과정에서 중요한 무기질이다. 특히 마그네슘은 자율신경계의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및 수치를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생리전증후군’을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있다. 통곡물, 녹색 잎채소, 견과류, 씨앗류, 다크 초콜릿 등이 좋은 공급원이다.

  • 다리 부종 원인, 혈액 순환의 근본적 원인까지 봐야

    다리 부종 원인, 혈액 순환의 근본적 원인까지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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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부종이란 다리 또는 발목 부위에 체액이 축적되면서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서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체액의 저류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보다 중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다리 부종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일상적 또는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리 부종 원인을 알아보도록 한다.

     

    다리 부종의 일상적 원인

    다리 부종이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그만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 승무원과 같이 장시간 서있는 직업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그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종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이런 직종에서 나타나는 다리 부종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데 있다. 서있든 앉아있든 관계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서있는 시간이 많더라도 자주 움직이게 되는 직종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리 부종이 덜하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서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권하는 이유다.

    움직임 여부와 별개로, 평상시 식습관도 연관이 있다. 염분과 수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체액의 농도가 높을 경우, 체액 저류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 있더라도 음식을 짜게 먹는 경향이 있거나, 달콤한 간식 등을 즐겨먹는 사람에게서 다리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리 부종 원인, 주목해야 하는 이유

    다리 부종 원인을 근본적으로 살펴보면, 혈액순환 장애 또는 림프액의 순환 장애로 이어진다.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규칙적으로 순환시키면서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이때 과도한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면 특정 부위에 축적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다리나 발목, 발 등 하지 부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부위가 평소보다 무겁고 둔하게 느껴진다. 부종의 정도가 심할 경우 해당 부위가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부어오르며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다리 부종이 심하든 심하지 않든, 단순히 여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한다. 혈액이나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심혈관계 문제다. 혈액의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충분한 압력을 받지 못하게 되므로 순환 과정에서 속도가 떨어지거나 정체될 수 있다.

    한편, 신장 기능의 문제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장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약해질 경우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체내에 머물면서 특정 부위에서 부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즉, 다리 부종이라는 현상의 배경에는 건강과 직결되는 근본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리 부종 원인이 될 수 있는 일상습관

    사람에 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다리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쩌다 한두 번 나타나는 정도라면, 일상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나 운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정도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평상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정된 자세에서 까치발을 든다거나,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임을 늘리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다만, 다리 부종을 자주 겪는 사람들이라면 일상습관부터 점검해보도록 한다. 몸이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평소 활동량이 너무 적지는 않은지부터 살피는 것이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전신을 고르게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은 몸 전체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다리 부종 원인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리 부종은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건강검진에서 혈압 또는 혈당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라면 혈관 건강 문제로 부종이 자주 생길 수 있다. 흡연과 잦은 음주 역시 부종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부종은 다리, 발목, 발 등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손과 손목, 팔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과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종이 발생할 때 통증이 느껴질 정도가 되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부종 이상의 문제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내과에서 기본적인 진단을 받아볼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진료 과목을 방문할 수 있다.

  •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동맥과 정맥 모두를 챙기려면?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동맥과 정맥 모두를 챙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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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관은 온몸에 퍼져 있는 네트워크와 같다. 어느 한 곳에 문제가 생길 경우 다른 곳도 영향을 받는 일이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혈관은 늘 전체적인 건강을 신경써야 한다. 건강한 혈관은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이어지고, 이는 수많은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낮춰준다. 

    그렇다면 우리 일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혈관 관련 문제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각 문제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흔히 발생하는 혈관 건강 문제

    가장 흔한 혈관 문제 하면 ‘고혈압’을 빼놓을 수 없다. 고혈압 환자부터 고혈압 위험군에 관한 통계는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전체 국민 2명 중 1명이 고혈압 또는 고혈압 위험군’이라는 명제가 자연스럽게 들릴 정도다. 고혈압은 주로 과도한 염분 섭취, 과체중과 비만, 그리고 운동 부족이 원인이 돼 발생한다.

    두 번째로 꼽을 수 있는 혈관 건강 문제는 ‘동맥경화’다. 고혈압과도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증상으로, 동맥 벽에 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이 축적되면서 혈관이 좁아지거나 혈관 벽이 탄력을 잃어가는 증상이다. 원인에 따라 동맥경화 유형도 여럿으로 나눠지지만, 보통은 지방 함량이 높은 식습관, 흡연, 그리고 고혈당 및 당뇨가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정맥류’를 들 수 있다. 앞의 두 증상이 보통 동맥과 관련된 증상인데 반해, 정맥과 관련된 대표적 질환으로 꼽힌다. 

    정맥은 각 장기와 조직에 동맥혈이 공급된 다음, 이산화탄소와 기타 노폐물을 회수해 돌아오는 혈관이다. 이때 압력이 부족하거나 농도가 과도해지면서 혈액 흐름이 둔해지거나 멈출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이 바로 정맥류다.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

    위에 언급한 세 가지 외에도 혈전증, 말초동맥질환 등 혈관 건강과 관련해 생길 수 있는 문제는 더 있다. 다만 이 세 가지는 가장 본질적이면서 흔하게 발생하는 혈관 건강 문제인 만큼, 비교적 확실한 솔루션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고혈압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칼륨과 마그네슘 섭취에 주목해야 한다. 이 둘은 주요 무기질로서 일일 섭취량이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장 섭취량보다 조금씩 부족한 경향이 나타나는 영양소이기도 하다.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염분 섭취량이 많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바나나, 아보카도, 시금치, 감자 등을 통해 칼륨을 섭취할 수 있다. 마그네슘의 경우 혈관을 이완시키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아몬드, 호두, 녹색 잎채소가 주된 공급원이다.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서는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이 필수다. 오메가 3 섭취를 강조하는 말을 많이 보았을 거라 생각한다. 이는 그만큼 사람들의 일상에서 오메가 3 섭취가 부족한 경향이 강하다는 반증이다. 

    오메가 3는 염증을 줄이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혈관 건강에 있어서도 눈여겨봐야 할 특성이다. 오메가 3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직접 제거해줄 수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면서,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염증까지 커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 3는 연어나 고등어와 같은 생선류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주에 2회 이상은 생선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여의치 않다면 보충제 섭취도 고려해볼 것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의 한 종류인 ‘플라바놀’이 특히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페놀 계열 화합물의 한 종류로,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성분이다. 플라바놀은 혈관을 강화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정맥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데 보탬이 된다. 녹차나 홍차, 다크 초콜릿, 블루베리와 같은 베리류 과일로 섭취할 수 있다.

     

    그 외 혈관 건강에 좋은 생활습관

    주요 혈관 건강 문제 외에도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별도로 챙겨야 한다.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의 혈관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특정 건강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전체적으로 음식에서 염분과 당분 섭취를 조금씩 줄여가도록 노력하고, 섬유질이 풍부한 통곡물 섭취를 조금씩 늘리도록 한다. 과일과 채소를 매 끼니 2~3종류씩 먹을 수 있도록 식단을 바꿔가면서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양한 섬유질을 섭취함으로써 장 건강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평상시 혈관의 탄력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도 중요하다. 운동을 통해 의도적으로 심박수를 높였다가 회복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전반적인 혈관 탄력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혈압의 과도한 상승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기법에도 관심을 갖도록 한다.

  • 손발 차가운 이유는 추운 날씨 탓? 그 외의 이유들

    손발 차가운 이유는 추운 날씨 탓? 그 외의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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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 특히 자주 겪는 증상이 있다면 손과 발이 차가워지는 것이다. 평소 손발 차가움을 그다지 느끼지 못하던 사람들도 겨울에는 심심찮게 손발이 차가워지는 현상을 경험하곤 한다. 단순히 날씨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손발 차가움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이 너무 많다. 손발 차가운 이유, 혹은 차가워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손발 차가운 이유, 환경적 요인

    가장 단순한 이유는 바로 서론에서도 이야기한 ‘추운 환경’이다. 여기서 주목할 포인트가 있다. 바로 ‘외부 온도가 낮거나 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될 경우 소발이 차가워진다’라는 것이다. 보통 겨울의 날씨는 차갑고 건조하다. 따라서 외부 온도가 낮다는 조건은 납득이 된다. 그렇지만 습환 환경은?

    이 부분은 멀리갈 것 없이, ‘샤워하고 나왔을 때’를 떠올려보면 된다. 피부 표면에 수분이 많을 경우, 수분이 증발하며 피부의 열을 빼앗아간다. 이 때문에 가뜩이나 추운 날씨에는 씻고 나왔을 때 더 큰 추위를 느끼게 된다. 즉, 습한 환경에 더해 체온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는 쉽게 손발이 차가워질 수 있다.

    차가운 손발은 평소 운동이 부족하다는 신호가 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 운동은 심혈관 기능을 좋게 할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혈관 건강을 개선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혈관이 충분히 건강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할 경우, 추운 환경에 노출됐을 때 혈관을 수축시켜 체온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면서도 손발에 필요한 혈액을 충분히 순환시킬 수 있다.

     

    손발 차가운 이유, 생리학적 원인

    위의 이유는 생리학적으로 손발 차가운 이유와도 연결된다.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혈관 및 혈행 건강이 나빠진다. 이렇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추위를 느끼며 혈관이 수축하는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때는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게 돼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체온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에 의해 자연스럽게 조절되는 영역이다. 만약 신경계 문제로 자율신경계 시스템에 이상이 생기면 체온 조절에 관한 기능이 저하된다. 자체적인 조절 기능이 약해지면 기본 역량은 주요 기관에 집중되기 때문에, 손발 등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떨어지는 부위의 체온 조절은 잘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체온 조절 시스템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신진대사가 저하된다거나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먹는 것이 부족하거나, 먹은 음식에 비해 소화 흡수 효율이 좋지 않을 경우,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지기 때문에 신진대사가 둔화될 수 있다. 

    또한, 호르몬계 문제도 원인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호르몬 부족이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제대로 해소되지 않는 경우, 부신 기능이 저하돼 호르몬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신진대사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손발 차가운 이유, 건강 상태의 지표

    만약 따뜻한 곳에 머물고 있는데도 손발이 계속 차갑다면, 건강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의심을 해볼 수 있다. 가장 단순한 예는 저혈압이다. 혈압이 정상 범위보다 낮은 경우, 혈액이 손발까지 충분히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차가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심혈관 기능에 관련된 질환이 있다면 이 또한 손발 차가움의 원인일 수 있다.

    당뇨 또는 당뇨 전단계의 고혈당 상태일 경우, 말초신경이 손상돼 손발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차가움을 느낄 수도 있다. 비교적 희귀하지만 ‘레이노 병’이라는 질환도 있다. 추위나 스트레스에 의해 손발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는 질환이다.

    혹은 빈혈의 징후일 수도 있다.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의 수가 부족해, 정상적인 혈압에서도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다. 다만, 이 경우는 손발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손발 차가운 이유’로 국한하기에는 범위가 큰 건강 문제다.

    이밖에 장기 및 조직의 노화로 인한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이는 노인들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생활습관의 문제로 인해 젊은 사람들도 체내 기능이 실제 연령보다 노화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평소 식습관이나 운동, 수면 등이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라면, 손발이 차가운 이유가 신체 기능의 노화 때문일 수 있다는 의심도 해봄직하다.

  •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 기본 원리부터 주의사항까지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 기본 원리부터 주의사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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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헐적 단식은 최근 몇 년간 ‘건강한 체중 관리법’으로 적잖은 주목을 받고 있다. 명칭도 꽤나 직관적이다. 특정 시간 동안(간헐적) 음식 섭취를 제한(단식)하는 모든 방식을 가리킨다. 다만, 가장 효과적이라 알려진 몇 가지 방법들이 있으며, 현재는 주로 그 방식들 위주로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은 기본적으로 어떤 원리를 가지고 있을까? 또 어떤 효과가 있으며, 그것들은 어떤 식으로 입증돼 있을까?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자칫 잘못된 방법으로 단식을 할 경우 건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새해를 맞아 체중 관리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실천하기 바란다.

     

    기본 원리, 인슐린과 지방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이는 간헐적 단식의 작용 원리를 올바르게 아는 것부터 시작한다. 

    가장 대표적인 원리는 ‘인슐린 수치 감소’다. 흔히 혈당 조절 호르몬으로 알려진 인슐린은,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혈당이 상승하면 이를 낮추기 위해 췌장에서 분비된다. 세포로 하여금 혈당을 흡수해 에너지를 얻도록 하고, 여분의 에너지는 지방으로 저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즉, 인슐린이 활성화돼 있을 때는 ‘지방 축적’의 방향으로 대사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을 실행하면 음식을 먹지 않는 기간 동안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다. 이렇게 되면 축적돼 있던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작용이 촉진된다. 이것이 간헐적 단식의 두 번째 원리다.

    에너지원으로 최적화된 혈당이 공급되지 않으면, 몸은 그 다음 순위에 해당하는 ‘저장된 지방’을 끄집어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즉, 간헐적 단식을 통해 지방산을 산화시키고 케톤체 생성을 증가시켜 대사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몸에 축적된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 방법은 특히 가장 불필요하고 해로운 지방으로 여겨지는 복부 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은 간, 피하지방, 복부 지방의 순서로 축적되는데, 소모될 때는 역순으로 소모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자체 구조조정, 자가포식

    자가포식(Autophagy)이란, 세포가 스스로 손상된 세포 소기관 또는 단백질을 분해해 재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가리킨다. 이는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을 논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작용이다. 손상됐거나 기능이 저하된 세포들을 제거함으로써 전체적인 환경을 건강하고 활발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일종의 자정 작용이자 구조조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간헐적 단식을 실시하면 기본적으로 에너지 부족 상태가 발생하므로, 자가포식을 촉진하는 신호가 발생한다. 16시간 이상 단식 상태가 이어질 경우, 세포는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지해 자가포식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세포의 손상된 부분을 제거해 재생 또는 회복되도록 하고, 손상 정도가 심각한 세포는 제거함으로써 주위 환경을 건강한 상태로 되돌리게 된다.

    자가포식은 원칙적으로 세포 단위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몸 안 어느 곳에서든 이루어질 수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노화로 인해 기능이 떨어진 세포들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염증 발생도 예방할 수 있다. 세포의 비정상적 분화로부터 발생하는 암을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가포식은 본래 ‘영양소의 결핍’, 특히 단백질 결핍 상황에서 활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간헐적 단식은 이러한 자가포식의 기본 원리를 의도적으로 이용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특정 시간대에 의도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 '자가포식'을 유도한다 / Designed by Freepik
    특정 시간대에 의도적으로 에너지 섭취를 제한해 '자가포식'을 유도한다 / Designed by Freepik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

    앞선 내용을 토대로 간헐적 단식의 효과는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하나는 ‘체중 감소’다. 축적돼 있는 지방을 소모할 수 있는 환경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매우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다른 하나는 ‘대사 효율 개선’이다. 인슐린 수치가 낮은 상황이 종종 발생하므로, 세포들은 인슐린의 작용에 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가진다. 즉,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것이다. 이는 혈당 수치 안정화에 기여하기 때문에 대사 건강을 향상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또한, 자가포식을 통해 비효율적인 세포들이 제거되거나 기능을 회복하게 되므로 전체적인 대사 효율이 높아진다.

    한편, 축적된 체지방이 줄어드는 과정에서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되기 때문에, 혈관 전체의 건강이 나아지게 된다. 심혈관 건강이 좋아지는 원리다. 

    대표적인 간헐적 단식의 방법들은 크게 ‘16/8 방법’, ‘5:2 방법’, ‘하루 한 끼법’, ‘워터 패스법’ 등이 있다. 이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16/8 방법과 5:2 방법이다. 

    16/8 방법은 하루 24시간을 16시간과 8시간으로 나누고, 16시간 단식과 8시간 식사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16시간 단식에는 수면시간이 포함되므로, 대략 깨어있는 시간 중 절반을 먹고 절반을 단식하는 구조인 셈이다. 구체적인 시간 설정은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면 된다.

    5:2 방법은 일주일을 기준으로 5일을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2일은 하루 약 5~600kcal로 제한하는 방식을 말한다. 16/8에 비하면 다소 난도가 높은 방법으로 꼽히지만, 제대로 실천한다면 짧은 기간 내에도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직장인들의 일과 패턴에 맞춰 월~금은 정상적으로 식사하고 주말을 제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루 한 끼법은 직관적이다. 글자 그대로 하루 기준 딱 한 끼만 먹고 나머지는 단식하는 방법이다. 간편하고 단순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보상 심리로 인해 그 한 끼를 과식하게 될 위험이 있다. 평소 식사량이 많은 편이거나 스스로 식사량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편이라면 권장하지 않는다.

    마지막 워터 패스법은 정해진 시간 동안 오직 물만 마시는 방법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독립적인 하나의 방법이라기보다는, 다른 단식법과 함께 적용해 좀 더 난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에 가깝다.

    정해진 단식 시간 동안 오직 물만 마시는 방법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정해진 단식 시간 동안 오직 물만 마시는 방법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본질적 목적은 ‘건강’임을 잊지 않기

    이처럼 간헐적 단식의 효과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위에 소개한 간헐적 단식 방법들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을 추린 것이다. 본래 간헐적 단식이란 특정한 규칙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다. 다만, 여러 사람이 활용해보고 효과를 봤다고 알려진 방법들이 있기에, 그것을 중심으로 소개한 것이다.

    단식 시간과 식사 시간은 자신의 생활 패턴에 맞춰 조절하는 것이 최선이다.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적용하다가는 피로감이나 두통, 과도한 허기 등의 문제로 인해 다른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하자. 

    위의 방법들을 기본적인 뼈대로 삼되, ‘법칙’으로 접근하기보다 하나의 ‘가이드’ 정도로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위의 방법들에서 약간의 변칙을 적용해 시도하다 보면, 그중에서 자신에게 특히 잘 맞는 또 다른 방법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단식 기간을 고려해 평소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과 섬유질은 넉넉하게 섭취해야 하며, 다른 영양소들도 부족해지지 않도록 적정량을 챙겨먹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헐적 단식이라 해도 가장 우선시해야 할 본질은 ‘건강’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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