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이나 기자

  • 현대사회의 고질병 ‘거북목’, 지금 바로 점검하라

    현대사회의 고질병 ‘거북목’, 지금 바로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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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 관련 질환이나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다. 그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뒤로 밀리는 부위가 있다. 바로 ‘목’이다. 허리와 목은 모두 척추와 연관이 돼 있다. 목 주변 경추 부위에서 발생하는 디스크 역시 삶의 질을 끌어내릴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디지털기기가 널리 보급된 현대사회의 환경에서 ‘거북목’이라 불리는 증상은 너무 흔하다. 목이 굽어져 목 근육과 인대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는 현상으로, 근육에 지속적으로 긴장이 가해짐에 따라 다른 많은 후속증상들이 따라오는 원인이 된다.

    거북목 증상이 계속되면 두통이 만성으로 자리잡을 수도 있고, 주변 신경에 압박을 가함으로써 나중에는 신경학적인 문제까지 유발한다.

     

    거북목의 정의와 원인

    흔히 거북목이라 부르는 증상은 ‘목 앞부분이 휘어져 머리를 똑바로 세울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원인은 간단하다.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 사용 시 목을 구부린 자세로 장기간 있다 보면 생긴다. 똑바로 세우고 있는 상태에서도 목은 상당한 무게의 머리를 지탱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마련인데, 머리가 앞으로 숙여져 있으면 그 하중이 훨씬 커질 수밖에 없다.

    거북목과 같은 계통의 증상으로는 ‘일자목’이 있다. 본래 목 부분의 척추는 약간의 C커브를 형성하고 있는데, 목이 앞으로 굽은 자세가 지속되면서 머리와 목 사이 뼈가 일직선으로 펴지는 증상이 생기는 것이다.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발생하게 되면 두통, 어깨결림 등이 흔하게 발생한다. 목 주위와 어깨가 뭉쳐 전반적인 순환에도 문제가 생긴다. 심한 경우 호흡에 영향을 줌으로써 장기적으로 호흡 곤란을 초래할 수도 있다.

     

    거북목의 증상과 진행

    목 부분이 긴장되고 굳어지며 통증이 발생하는 것은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이다. 이는 생각보다 일상에서 움직이는데 있어 많은 불편을 유발한다. 목 근육과 주변 인대에 가해지는 압력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목 통증이 만성이 되고 긴장성 두통을 유발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

    알다시피 두통이 찾아오면 일상이 괴롭다. 누가 말 거는 것조차 짜증나고 예민해지게 마련이다. 거기에 더해 거북목은 어깨와 등 쪽에도 영향을 미쳐 뻣뻣해지게 만들고 나아가 상체 전체를 긴장 상태로 유지되게 만든다. 더 진행되면 신경계 자체에 영향을 미쳐, 얼굴이나 목 주변, 기타 다른 신체 부위에도 신경통을 일으킬 수 있다.

    거북목이 심화돼 호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되면 수면 장애, 만성 피로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목에 문제가 있을 경우 흔히 허리 증상도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허리가 아프지 않았다가도 거북목이 진행됨에 따라 척추측만증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

     

    치료와 관리 방법

    거북목은 생각보다 흔하고, 그로 인한 증상과 통증도 만만치 않다. 다행인 것은 이미 발생한 경우에도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개선 및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목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일을 하다가도 수시로 목 주위를 돌려주며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크나큰 도움이 된다. 

    스스로의 자세를 점검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할 때면 시선이 수평이 되도록 화면 위치를 맞춘다. 습관이 돼 있는 경우 자신도 모르게 목이 다시 앞으로 굽어질 수 있으니, 수시로 의식하며 자세를 바로잡는 노력이 중요하다. 의식하지 않으면 목에서 뻐근한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 모르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일정 시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했다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어서서 스트레칭을 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앉은 자세에서 천천히 목을 좌우로 움직여주거나, 자세를 바꾸면서 자연스레 목을 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미 거북목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면, 혼자만의 힘으로 개선하려 애쓰지 않는 것이 낫다. 자칫하다가는 잘못된 방법으로 더 크게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통증이 심하다 싶은 경우는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발생했기 때문일 수 있으므로 곧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예방, 초기 치료, 증상 관리 무엇이든 가능하다. 거북목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것이 현대사회의 고질병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겸허히 받아들여라.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개선하려는 노력을 해나가는 것이 모든 증상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다.

  • “에어컨과 너무 친해지지마!” 여름철 복병 ‘냉방병’ 주의보

    “에어컨과 너무 친해지지마!” 여름철 복병 ‘냉방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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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더위와 함께 에어컨 사용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더위를 빨리 식히려는 마음이 앞서, 에어컨을 과도하게 가동시키는 경우가 많다. 온도는 무조건 최저, 바람세기는 무조건 세게 가동하는 것이다. 이후 적정 온도가 된 이후에는 끄거나 하면 좋겠지만, 보통 그렇게 하지 않는다. 이미 시원해진 온도에 적응해서 그런 경우도 있고, 단순히 그냥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이는 과도한 전기 사용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있겠지만, 개인의 건강 측면에서도 문제가 된다. 특히 ‘냉방병(Air-conditioningitis)’이라 불리는 증상을 유발한다. 의학적인 정식 용어는 아니지만, 너무 흔히 발생하는 현상이라 질병목록에서 찾아볼 수 있게 된 사례다.

     

    냉방병은 왜 생기는가?

    직관적인 이름답게, 과도한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과도한 냉방이라 하면 보통 에어컨이 일반적이며, 드물지만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 위해 냉찜질이나 냉수욕 등을 하다가 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냉방병의 핵심은 ‘신체 항상성’이 깨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몸은 주위 환경에 맞게 체온을 조절하는 식으로 적응하게 된다. 그런데 20℃ 이하로 강하게 냉방돼 있는 실내 공간에 있다가 갑작스레 30℃를 넘는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면 어떨까? 반대로 30℃를 훌쩍 넘는 고온의 환경에 있다가 갑자기 시원하다 못해 싸늘하게 느껴지는 실내로 들어온다면? 

    급격하게 변하는 기온은 몸이 적응하지 못하게 만들 수 있다. 보통 환경이 바뀌더라도 5℃ 차이 정도면 몸은 어렵지 않게 적응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온도 차이는 서서히 바뀌어야지 갑작스레 바뀌게 되면 항상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기온 뿐만 아니라 습도와 공기의 질에 있어서도 적용된다. 여름의 대기는 온도가 높을 뿐 아니라 습도도 높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하면 기온도 낮아지면서 습도도 함께 낮아지게끔 돼 있다. 과도한 제습 작용으로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호흡기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 또한 냉방병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에어컨을 오랫동안 가동하면서 환기를 시키지 않았을 때도 마찬가지다.

     

    냉방병 증상은?

    냉방병 증상이 발생하면 본인이 먼저 자각하기 쉬운 편이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다만 그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증상과 혼동할 가능성도 있다. 

    대표적으로,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침이 나오고, 피부가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환기 부족으로 인한 증상일 경우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흐르는 등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밖에 두통과 피로감, 근육통 등 전형적인 몸살감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에어컨이 과도하게 낮은 온도로 설정돼 있다면 온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에어컨 바람을 직접적으로 쐬고 있는 상황이라면, 방향을 돌리는 것이 좋다. 다만 여러 사람과 함께 쓰는 공간이라면 임의로 온도 설정을 바꾸거나 바람 방향을 돌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이런 경우는 따뜻한 물을 마시거나 무릎담요 등을 활용해 체온을 높일 수 있도록 한다.

    냉방병은 신체 항상성이 깨지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환경을 개선해주면 완화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질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빠르게 병원을 찾는 편이 낫다. 증상이 대체로 감기와 비슷하기 때문에 혼동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조치하도록 한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간단하다. 에어컨 온도는 가급적 23℃~26℃로 설정하도록 한다. 물론 이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사무실이거나 중앙 통제 방식으로 운영되는 시스템 에어컨이라면 개인이 임의로 온도를 설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자신에게 너무 춥게 느껴지는데 온도를 설정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반대로 체온을 높일 수 있는 수단을 강구하는 편이 낫다. 

    에어컨이 강하게 가동되고 있는 중이라면 습도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흔히 여름에는 가습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선입견이 있지만, 필요하다면 당연히 써야 한다. 공용 공간일 경우 작은 가습기를 구비해 본인의 자리에서만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을 수시로 마셔서 호흡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주고, 틈틈이 자리에서 일어나 스트레칭을 해줌으로써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면 좋다.

  •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기분 전환에 도움 되는 먹거리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기분 전환에 도움 되는 먹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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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이 뻔하디 뻔한 말을 나이가 들수록 온몸으로 이해하고 있다. 병원에 가면 늘 ‘스트레스 받지 말라’는 처방을 듣고, 마찬가지로 늘 속으로 푸념한다. ‘그게 마음대로 되냐’라고. 

    스트레스와 그로 인한 우울감은 일상 어디에나 도사리고 있다. 워낙 스트레스를 삭이며 사는 경우가 많다보니, 특별한 계기 없이 갑자기 감정이 복받치기도 하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기도 한다. 마땅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없을 때, 그나마 제일 빠른 방법이라면 달달한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닐까.

    빠르게 흡수되는 당분이 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입증된 바가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단 음식을 너무 즐겨먹으면 좋지 않다는 것 또한 널리 알려져 있다. 오히려 갑작스럽게 혈당 수치가 오르락내리락하면서 감정기복이 더 심해질 우려도 있다. 지속적으로 단 것을 즐기다가는 당뇨와 같은 질병에 노출될 수도 있다.

    하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상황으로 넘기기에, 우리에게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절실하다. 그래서 준비했다. 조금이라도 더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다 마음을 놓고 먹을 수 있는 힐링식품들을 소개한다.

     

    다크 초콜릿

    ‘단 것 조심하라더니 바로 초콜릿이냐’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다크 초콜릿은 다른 여타의 초콜릿과 다르다. 기본적으로 원재료인 카카오 함량이 높고 반대로 당분 함량은 낮다. 이 또한 제품에 따라 수치는 천차만별이니 성분표를 자세히 들여다 보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 고른 다크 초콜릿은 한 입 베어무는 순간 단맛보다는 쓴맛이 먼저 올라온다. 입 안에 넣은 초콜릿을 씹든지 녹이든지 하다보면 단맛이 스멀스멀 느껴지는 식이다.

    카카오는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적게 들어갔다고 해도 어쨌거나 당분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역시 과도한 섭취는 좋지 않다. 평평한 형태의 초콜릿이라면 세 조각 정도, 큐브와 같이 낱개 형태의 초콜릿이라면 네다섯 개 정도를 섭취한다면 보다 건강하게 기분을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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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두

    호두는 아몬드와 함께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견과류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불포화지방산도 함유돼 있다. 뇌처럼 생긴 모양 덕분에 두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속설이 돌았고, 어느 정도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호두를 비롯한 견과류는 하루에 적정량을 섭취할 경우 다양한 무기질이나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공급원으로 알려져 있다. 마그네슘, 인 등이 들어 있으며, 우울증으로 번질 위험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면서 당분 함량이 낮은 편이라, 혈당 안정화에도 기여한다.

    불포화지방산 덕분에 너무 많은 섭취는 자제해야겠지만, 비교적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기 위한 수단으로는 몹시 좋은 선택이다.

     

    커피

    커피 원두의 주된 성분인 카페인은 각성 효과가 있다. 집중력을 높이고 정신을 맑게 만들어주며, 운동신경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효과를 토대로 산만하게 흩어지는 정신을 한 곳으로 집중되게끔 함으로써 기분전환에 기여한다.

    물론 카페인은 장점 만큼이나 단점도 지적되는 성분이다. 특히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함으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흔하다. 카페인 성분에 과민한 경우는 단 한 잔의 커피로도 밤새 뒤척이는 경우도 있을 정도.

    때문에 커피는 다른 것들에 비해 더 조심스럽게 섭취할 필요가 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가급적 선택하지 않도록 하고, 즐겨 마시는 사람이라도 하루에 1~2잔 이상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

     

    케일

    채소 중에는 케일을 추천할 만하다. 비타민A와 C, K를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영양 공급원이다. 호두와 마찬가지로 기분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마그네슘도 풍부하게 들어있다.

    간식처럼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샐러드 형태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조리하기에 따라서 간식 대용으로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아무래도 샐러드로 먹는 것에 비하면 손이 많이 간다.

    케일은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이런 경우 드레싱을 곁들여 향을 잡아주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칼로리 낮은 드레싱을 만드는 방법은 검색을 통해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 드레싱이나 간장 드레싱을 추천하지만, 취향의 문제이니 자유롭게 찾아보기 바란다.

  • 다이어트 음식 조합,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렇게 먹어봐.”

    다이어트 음식 조합,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렇게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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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여러 모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믿고 따라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한때 ‘무조건 낮은 칼로리’에 초점을 맞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 주목받던 때가 있었다. 이와 같이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보통 길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다시 일반적인 식사로 돌아오는 순간 급격한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단지 필요한 에너지(칼로리)를 얻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면서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특정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다양한 영양성분을 따져가며 필요한 만큼 먹고, 지방 소모는 가속화하되 포만감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지만 무수히 많은 음식들 중에서 이런 변수를 모두 따져가며 식단을 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 조합 다섯 가지.

     

    녹차 + 레몬즙

    녹차는 다이어터들이 애용하는 음료 중 하나다. 자체 칼로리도 낮은 데다가, 녹차가 함유한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덤으로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2주 동안 매일같이 녹차를 마시는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때 연구팀은 녹차를 마심으로써 지방 소모량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여기에 레몬즙을 첨가하면 녹차 고유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된다. 레몬 역시 코르브산, 헤스페리딘 등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녹차의 효능이 더욱 잘 나타나도록 돕는다. 게다가 레몬은 비타민C 공급원으로도 탁월하다. 

    레몬즙을 넣은 녹차 한 잔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몇 가지인지 따져보자. 그리고 녹차에 레몬즙을 넣는 일이 얼마나 간단한지를 생각해보자. 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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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 고춧가루

    닭가슴살은 다이어터의 숙명과도 같은 음식이다. 낮은 칼로리와 높은 단백질 함량,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포만감까지. 십수 년이 흘렀지만 다이어트에서 닭가슴살이 아예 배제되는 건 여전히 상상할 수도 없다.

    닭가슴살의 문제점이라면 ‘너무 심심하다’는 것. 맛이 없다고 하기엔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 ‘심심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당해보인다. 그럴 경우 매콤한 고춧가루를 활용할 수 있다. 닭가슴살에 고춧가루를 더하면 캡사이신 성분으로 인해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효과를 얻는다.

    들어가는 음식은 저칼로리, 함께 들어간 고춧가루가 기존 축적된 칼로리 소모 촉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조합이라 할 수 있겠다.

     

    녹색 잎채소 + 아보카도

    배추, 상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섬유질, 비타민,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음식이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으로 ‘에너지원’으로서의 기능이 약하다. 녹색 잎채소만으로 식사를 하면 쉽게 허기가 질 뿐더러 영양적으로도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래서 여기에 아보카도를 함께 섭취해주면 좋다. 아보카도는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데다가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잎채소들과 함께 샐러드 형태로 먹기에도 좋은 조합이다. 

    아보카도는 단백질로 부족한 포만감을 잡아주는 데다가,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의 체내 흡수도 높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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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 브로콜리

    의도적으로 채식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기는 규칙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에는 단백질은 물론 철분 공급원으로도 적당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활력에 영향을 준다.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를 먹을 때 브로콜리를 같이 섭취할 경우,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가 육류의 철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채소류를 브로콜리 대신 섭취해도 좋다.

     

    오트밀 + 호두

    다이어트를 위한 아침식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트밀은 낮은 칼로리에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을 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량만 있어도 되는 영양성분들도 골고루 들어있다.

    보통 통곡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곡물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를 손실없이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또한,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식을 찾게 되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고 이후의 끼니에서 과식을 할 가능성도 잡아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를 곁들여먹을 경우, 포만감 지속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호두 자체가 단백질 및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호두에는 소화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더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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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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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보통 3대 영양소라 불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주된 에너지원으로서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너지만 있다고 해서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3대 영양소 외의 수많은 영양성분들이 존재하고 필요한 이유다.

    3대 영양소 외의 것들은 대개 비타민과 무기질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부른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하루 기준 매우 적은 양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미량 영양성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물론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도 3대 영양소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양만을 필요로 하므로 상대적으로 보자면 미량 영양성분이라 볼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연령에 상관 없이 온전한 건강을 위해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일상 속 습관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아침밥은 꼭 챙겨먹기

    아침식사는 연령에 상관 없이 중요하다. 보통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른다면,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여기에 평균적으로 권장되는 수면시간을 합하면 대략 10~12시간 정도 ‘에너지 공백’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른 채로 일과를 시작하게 되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뇌의 경우 포도당을 원료로 써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고도의 지적활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아침에 포도당을 제공하기 위한 탄수화물 등 에너지 공급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모든 영양소가 중요하지만, 아침식사는 특히 탄수화물과 함께 미량 영양성분의 하나인 철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철분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다. 우리 몸 전체를 합해 3~4g 정도의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하는 영양소다. 혈액에 헤모글로빈이 충분해야 뇌가 산소 등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데, 이 적은 양의 철분이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양 균형이 갖춰진 정석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리얼과 우유, 과일, 요거트 등 비교적 간단한 메뉴를 활용해서라도 꼭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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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과일·채소와 함께

    체질적으로 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라면 모를까, 고기는 가급적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장되는 중요한 식품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류’에 대한 경고가 흔하지만, 이는 과도하게 많이 먹거나 지방함량이 너무 높은 경우를 경계하는 것이다. 지방함량이 높지 않은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단, 고기를 먹을 때는 가급적이면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함께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미량 영양성분을 함께 챙겨야만 다른 영양소들이 몸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먹을 때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진한 녹색 채소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진한 녹색 채소의 대표주자들이다.

     

    철분은 비타민C와, 칼슘은 비타민D와 짝꿍

    고기와 녹색 채소, 달걀 등은 대표적인 철분의 공급원이다. 이들은 특히 비타민C와 궁합이 좋다. 비타민C가 철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딸기, 오렌지, 귤 등 비타민C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된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영양 보충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 

    철분은 애당초 체내에 존재하는 전체 양도 적은 편이고, 일일 권장 섭취량도 mg 단위인 미량 영양성분이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철분 함유 식품과 비타민C 함유 식품을 함께 챙겨먹는 정도면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칼슘은 비타민D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 음식인 연어는 칼슘이 풍부한 요거트, 치즈,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일 영양성분기준치 확인하기

    가공식품보다는 가급적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는 건 정설이다. 하지만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지키기란 어렵다. 모든 먹거리를 직접 요리해서 먹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 말이다.

    가공된 형태로 판매되는 식품을 선택할 때는 포장이나 라벨 등에 표기된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론 안 보던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낯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보다 보면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적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1일 영양성분기준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엄밀한 수치가 아니다. ‘어떤 영양소는 하루에 대략 이 정도’라는 식으로 참고만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출처 : 식품안전나라
    출처 : 식품안전나라

     

  • 기온 높아지면 편두통 발작도 늘어난다

    기온 높아지면 편두통 발작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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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가 더우면 머리가 아프다? 

    언뜻 보면 생뚱맞은 말처럼 보인다. 하지만 기온이 오를 때 편두통 환자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더위와 편두통의 상관관계에 대해 다시금 조명받고 있다. 

    미국 신시내티 대학교 의과대학과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과대학의 공동 연구팀은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기온이 약 5.5℃(10℉) 올라갈 때마다 편두통 발작이 약 6%씩 늘어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편두통 환자 660명이 직접 기록한 일기 7만 1,030건과 각 지역별 날씨 자료를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해냈다. 이 내용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13일(목)부터 16일(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두통학회(American Headache Society, AHS)의 제66차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본래 편두통이라는 말은 ‘치우칠 편(偏)’이라는 글자가 붙었듯 머리의 한쪽에서만 나타나는 두통을 가리킨다. 이 때문에 머리 한쪽 편이 아플 경우 편두통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실제로 진단을 받아보면 스트레스성 두통이나 긴장성 두통인 경우가 많다. 사무직군의 경우, 장시간 자리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는 생활양식으로 인해 뒷목 부분이 경직되면서 일측성 두통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실제 의학에서 정의하는 편두통은 머리가 욱신거리는 듯한 박동성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오심(메스꺼움), 구토, 소화불량 같은 증상과 어지러움, 빛 과민성, 소리 과민성 등의 증상이 동반돼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적인 두통이나 다른 두통과는 양상이 다르다.

    편두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은 다양하며, 명확하게 ‘이것이다’라고 짚어내기는 어렵다. 다만 특정 음식이나 약물에 의해, 또는 카페인 함유 음료의 과도한 섭취에 의해 편두통이 발생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연구 결과와 같이 여름 햇빛 또는 무더위로 인한 수분 소실이 편두통을 유발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편두통에 동반되는 증상 중 하나인 빛 과민성의 경우, 내리쬐는 폭염으로 인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이번 연구의 핵임 저자인 신시내티 대학교 의과대학 빈센트 마틴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와 함께 편두통을 치료하는 방법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연구팀은 기존 사용되는 두통치료제인 프레마네주맙을 사용해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프레마네주맙은 피하 주사 방식으로 투여하는 약물로, 뇌와 신경계에서 통증 전달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 결과 프레마네주맙을 사용해 기온 상승으로 나타난 편두통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다는 점도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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