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이나 기자

  •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타는 듯한 속쓰림, 음식으로 다스리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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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쓰림은 일상에서 매우 흔하게 겪는 증상이다. 무엇을 즐겨먹는지, 생활습관이 어떤지, 스트레스를 얼마나 많이, 또 자주 받는지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속쓰림이라는 증상 자체는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게다가 다이어트의 한 방법으로, 긴 공복 시간을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있다. 공복 상태를 유지하면 소화기관 입장에서는 일을 쉬게 되는 것이니 부담을 덜 수 있고,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기존에 저장된 에너지를 쓰게 되니 실제 다이어트 효과도 있다. 

    하지만 공복 시간을 길게 가져가는 것은 뚜렷한 단점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루틴 없이 기계적인 공복 시간을 따르다 보면 위산 분비로 인한 속쓰림이 찾아오는 경우도 흔하다. 이러한 일이 반복되면 위장 건강에도 무리가 될 수 있다.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되는 음식, 또 악영향을 미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일상 스트레스로 인한 속쓰림이든, 다이어트 목적의 공복으로 인한 속쓰림이든 참고할 수 있는 팁이 되길 바란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1 – 양배추

    위의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데 도움을 주는 양배추는 속쓰림에 특효라고 할 수 있다. 속쓰림 증상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위산으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는 딱 알맞은 선택이다. 

    또한 양배추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공복 시간을 마친 뒤 첫 식사를 할 때 양배추를 메뉴에 추가한다면 위장에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원활한 소화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속쓰림에 좋은 음식 2 – 감자

    감자는 위 점막 보호에 효능이 있는 녹말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게다가 쪄서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훌륭할 만큼 포만감도 뛰어나다. 감자를 찌는 일은 별달리 손이 가지도 않는 간단한 작업이니, 한솥 넉넉하게 쪄 두었다가 끼니를 챙겨먹기 번거로울 때 먹으면 좋다. 비타민 등을 보충할 수 있는 것을 곁들여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위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감자를 쪄서 먹는 대신 즙으로 갈아서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믹서에 갈아도 좋고, 강판에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갈지 않고 먹는 것이 가장 좋긴 하지만, 속쓰림이 심한 상태라면 이러한 차선책도 나쁘지 않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1 – 우유

    보통 우유는 속이 쓰릴 때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얼얼한 혀를 달래기에 가장 좋은 것이 우유라는 말도 있다. 칼슘과 단백질 등 영양 면에서도 훌륭한 음식인 건 맞다.

    하지만 우유에 포함된 성분들은 위에 도착했을 때 위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어느 정도 위가 채워져 있는 상태라면 좋겠지만, 빈 속일 때 우유가 들어가면 오히려 위벽을 자극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게 된다.

    아침식사를 토스트 등으로 대신하며 우유를 곁들이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는 그리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없다. 공복에 섭취한 우유는 위산을 분비시키고 연동 운동을 자극한다. 우유에 함유된 풍부한 영양소들이 충분히 흡수되지 못한 채 장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속쓰림에 안 좋은 음식 2 – 바나나

    공복일 때 식사 대용으로 흔히 선택하는 과일 중 하나가 바로 바나나다. 마그네슘 함량이 높고 제법 포만감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 성분은 빈 속에 들어갔을 때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쉽다. 위장 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를 유발하기도 한다. 만약 신장 질환을 앓고 있거나 심혈관계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공복에 섭취하는 마그네슘으로 인해 칼륨-마그네슘 균형이 깨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불안, 우울, 강박… 정신건강, 음식으로 다스리자

    불안, 우울, 강박… 정신건강, 음식으로 다스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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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안, 우울, 강박… 현대인에게 무척 익숙한 단어들이다. 이들은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를 넘어서 정신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라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하는 것은 이런 부정적인 단어들이 정신건강을 침범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정신건강도 결국은 ‘건강’이다. 육체의 건강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는 말이다.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있지 않던가. 그렇기에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도 정신건강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건강한 뇌 세포를 위한 오메가3

    여러 우울증 관련 책이나 자료에서 오메가3 지방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곤 한다. 그 이유는 오메가3 지방산이 뇌 세포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기 때문이다.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면 신경계에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이는 신경을 예민하게 할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이 들게 만들 수도 있다.

    체내에 오메가3 지방산의 비율이 적으면 적을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한 음식들을 평상시에 꾸준히 섭취해줌으로써, 심리적 안정감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이들은 뇌 기능 향상과 우울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세로토닌 합성을 위한 단백질

    단백질 식품에 포함된 ‘필수 아미노산’은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할 수 없다.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이유다. 대부분의 동물성 단백질에 골고루 함유돼 있는 필수 아미노산은, 뇌로 운반돼 세로토닌을 합성하는 재료로 사용된다. 세로토닌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기분을 안정시키고 통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이다.

     

    신경계 기능을 위한 비타민 B와 D

    비타민 B의 경우 에너지를 생성하고 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비타민 D 역시 현대인들에게서 자주 결핍이 발생하는 영양소에 해당한다.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생선, 두부 등을 통해 두 가지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불안함이 느껴지는 증상을 완화하고 기분을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장 건강은 전체 건강으로 이어진다

    건강한 장 기능을 위해 식이섬유를 섭취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장 건강과 정신건강은 직접적이라 할 만큼 긴밀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장 건강을 챙김으로써 자연스레 정신건강도 좋은 쪽으로 개선할 수 있다.

    장내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우울증과 같은 정신 문제를 개선해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귀리, 렌틸콩, 통곡물, 사과와 배, 바나나 등을 통해 식이섬유를 부족하지 않게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

  • 면역력은 타고나는 것? NO! 면역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

    면역력은 타고나는 것? NO! 면역력에 대한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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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은 매 시즌마다 감기에 걸린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1년 내내 감기 한 번 걸리지 않고 산다. 이때 사람들은 ‘면역력’이라는 말을 떠올린다. 면역력이 좋지 않으면 잔병치레를 많이 한다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다.

    면역력이란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유해한 물질이나 바이러스, 세균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감기에 흔히 걸리는 사람만 보아도 알 수 있듯, 면역력이 약해지면 각종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한편, 면역력은 회복과 노화에도 관여한다. 면역력이 좋아도 병에 걸릴 가능성은 있지만, 똑같은 병에 걸리더라도 면역력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노화 역시 면역력에 따라 그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병에 걸릴 가능성, 발병 후 회복 속도, 노화 진행 속도. 이 세 가지만 봐도 면역력을 충실하게 관리할 이유는 충분해 보인다. 면역력에 관해 알아두어야 할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면역력에 관한 오해와 진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감기에 자주 걸리면 면역력이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면역력이 강하다고 해서 감기에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다. 면역력이 약하면 질병에 더 자주 걸릴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감기에 자주 걸린다고 해서 면역력이 약하다고 규정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 면역력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으로 면역력이 좋거나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보다는 후천적인 영향이 더 크다는 것이 정설이다. 선천적으로 면역력이 좋더라도 생활습관 등이 좋지 않으면 면역력이 나빠질 수 있고, 본래 면역력이 좋지 않더라도 건강한 습관,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을 잘 하면 면역력을 강하게 키울 수 있다.

    프로폴리스 등 특정 성분이 면역력에 좋다는 이야기를 하며 해당 성분이 포함된 건강보조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그것이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보다는 영양, 습관, 관리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글자 그대로 건강’보조’식품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면역력의 구성 요소

    면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백혈구가 아닐까 싶다. 감염과 질병을 방어하는 주요 세포이기 때문이다. 백혈구는 골수에 존재하는 조혈모세포를 통해 만들어지며, 전체 혈액량의 1% 이하 정도에 해당한다. 백혈구는 면역 기능을 수행하는 세포들을 총칭하는 이름이며, 그 기능에 따라 림프구,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단핵구 다섯 가지로 세분된다.

    이들 중 비교적 낯설지 않은 이름이라면 림프구 정도일 것이다. 림프구는 림프계에서 생성되며, 체내에 들어온 감염성 물질을 인식해 없애는 역할을 한다. 림프구는 다시 T림프구(T세포)와 B림프구(B세포)로 나눠진다. 

    T림프구는 ‘세포성 면역’을 주도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또는 암 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고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B림프구는 ‘체액성 면역’의 중심축으로서, 병원체를 인식해 중화시키거나 제거하는 ‘항체’를 생산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림프계 역시 면역기관 중 핵심으로 분류된다.

    어릴 적부터 단계별로 받게 되는 예방접종과 특정 질병에 대한 백신은 ‘면역 기억’을 형성한다. 이 면역 기억을 관장하는 것 역시 림프계의 역할이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법

    타고난 면역력이 강한지 약한지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선천적으로 정해진 것은 개인이 어찌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그보다는 후천적인 노력으로 스스로 면역력을 강화해가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고 이득이다.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은 면역계의 핵심인 림프구의 생성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 비타민 D, 아연 등은 림프구의 역량을 강화시키는데 핵심적인 영양소들이다.

    꾸준한 운동은 말초 부분의 혈관까지 자극하며, 덕분에 림프액도 원활하게 순환할 수 있게 된다. 혈관계와 함께 림프계 전체를 강화시키는 것이다. 그로 인해 림프구가 몸 전체로 퍼지게 하고, 보다 원활하게 구석구석까지 살필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관리의 핵심은 숙면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코르티솔 호르몬은 림프구의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잠에 문제가 있다면 1차적으로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문제라 할 수 있다.

    숙면 외에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은 많다. 자신에게 맞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으라는 권고는 면역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흡연과 절주 역시 같은 맥락이다. 흡연과 음주는 림프구의 생성을 둔화시키는 데다가, 만들어진 림프구의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 음식만 보면 먹고 싶어… 다이어트의 주적, 식탐의 원인과 극복방안

    음식만 보면 먹고 싶어… 다이어트의 주적, 식탐의 원인과 극복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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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 했다. ‘눈에 보이면 욕심이 생긴다’라는 뜻이다. 식탐(食貪)을 설명할 때 이것만큼 적합한 말이 또 있을까. 식탐은 다이어트에 있어 최대의 적이라 할 수 있다. 배가 고프지 않아도 음식이 눈에 띄면 먹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현대는 적어도 음식에 있어서만큼은 풍요의 시대다. 먹을 수 있는 게 너무 많다보니 선별해서 먹어야 하고, 언제든 필요할 때 먹을 수 있다보니 적당한 만큼만 먹어야 한다. 그것이 당연시되는 시대다. 그래서 식탐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식탐이 있는 사람은 본인이 자각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스스로 알고 있는 경우는 어느 정도 통제될 가능성이 있지만, 본능을 억누르는 일인 만큼 힘들 수밖에 없다. 식탐은 대체 왜 생기는 걸까? 식탐을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식탐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선 ‘본능’의 관점에서 보자. 과거에는 지금과 달리 먹을 것이 부족했던 시기가 많았다. 따라서 먹을 기회가 생기면 한 번에 가능한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그 시절의 본능이 유전돼 현대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일부 유전자 변이가 식탐과 관련돼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선천적으로 식탐을 타고나는 경우도 있다는 의미다. 그런가 하면 어린 시절의 영양 상태나 스트레스 등에 영향을 받아 식탐이 생기는 사례도 있다.

    한편,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식탐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공존한다. 보이면 욕심이 생긴다는 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는 명제다. 눈만 돌리면 가지각색의 음식들을 구할 수 있고, 미디어 등에서도 수많은 광고를 통해 본연의 욕구를 자극한다. 사회학적으로 봐도 이런 환경이 식탐을 자극한다는 분석은 타당해보인다.

    신경과학계에서는 음식을 섭취하는 행위 자체가 뇌의 보상 체계를 활성화시킨다고 설명한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도파민을 분비하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만족감과 행복감을 얻기 위해 먹는다’라는 행동 패턴을 만든다는 것이다. 

    심리학적으로는 부정적인 감정으로 인해 식탐이 증폭된다고 이야기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할 때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일시적으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은 경험적으로 봤을 때 납득할만한 설명이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맛의 기억

    흔히 ‘맛있다’라고 생각하는 음식은 기억에 남는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떠오르면 자연스레 만족감을 느낀다.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바꿔 말하면, 단지 기억을 떠올림으로써 눈으로 보지 않고도 ‘견물생심’이 생기게 된다는 뜻이다.

    여기에 감정의 영역이 더해지면 더욱 단단한 식탐의 뿌리가 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어떤 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었다고 해보자. 게다가 그 음식은 무척 맛있어서, 한순간에 스트레스를 싹 잊을만큼 행복해졌다. 그렇다면 이는 스트레스 해소 과정에 대한 하나의 학습기억이 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을 때마다 그 음식을 먹고 싶어지는 프로세스를 형성한다.

    이런 식의 기억이 사람에게 단 하나씩만 있을 리 없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감, 불안감을 느낄 만한 상황은 일상 곳곳에 도사린다. 부정적인 감정은 코르티솔 등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켜 식욕을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나쁜 감정 → 음식으로 해소’라는 사이클이 만들어진다.

    물론 개인차가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오히려 소화 기능이 떨어져 식욕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스 – 음식’의 연결고리 끊기

    어차피 음식은 살기 위해서라도 먹어야 한다. 과도한 수준이 아니라면 식탐은 오히려 음식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다만, 식탐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이어트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

    핵심은 ‘연결고리’를 끊는 것에 있다. 좋지 않은 감정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우리를 지배할 때, 그것을 반드시 먹는 걸로 풀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주위에서 다양한 음식을 쉽게 얻을 수 있고, 워낙 다양하다보니 본인의 취향에 맞는 음식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이 문제다.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에 비해 훨씬 빠르고, 편하고, 즐거우니까.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몇 가지 더 강구해두는 것은 식탐 조절에 분명한 도움이 된다. 음식을 찾는 것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일수록 좋다.

    본인의 식탐을 자각하는 사람 중에는, 그로 인해 과할 정도의 괴로움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는 식탐을 갖고 있는 스스로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는 자칫 섭식장애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식탐을 참아내는 것이 너무 힘들다면 혼자서 이겨내려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는 태도도 필요하다.

  • 섭식장애 부르는 극단적 다이어트, 문제는 사회 인식

    섭식장애 부르는 극단적 다이어트, 문제는 사회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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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의 숙제와도 같은 다이어트. 워낙 방법이 많아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데도 한세월이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게 방법을 찾더라도 끝이 아니다. 다이어트는 신경쓰면서 유지하는 것 자체가 일이니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 중 어떤 사람들은 평소에는 무신경하게 지내다가 어떤 계기가 있을 때, 단기간 내에 바짝 조이듯 다이어트를 한다. 사람에 따라 짧은 기간 동안 식이조절을 하면 몇 2~3kg 정도는 어렵지 않게 조절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문제는 모든 사람이 이런 방식을 따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이어트는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지만, 목표가 무엇인지에 따라 철저히 개인화된 전략을 필요로 한다. 만약 상당한 수준의 감량을 필요로 한다면, 그만큼 넉넉한 기간에 걸친 단계적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하지만 마음이 급하다. 먹는 것보다 운동을 많이 하면 살이 빠진다는 단순한 원리에 따라, 먹는 것을 더 줄이고 운동을 더 하면 보다 빨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혹이 찾아온다. 그렇게 ‘섭식장애’의 위험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무리한 다이어트의 복병, 섭식장애

    사실, 감량의 원리는 단순하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 물론 체질 등 개인 특성에 따라 그 효율은 다르게 나타나겠지만, 원리 자체가 변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단순하게 생각하기 쉽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고 했으니, ‘최대한’ 적게 먹으면 귀찮고 힘든 운동을 덜 하더라도 다이어트를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것이 거식증(신경성 식욕부진), 폭식증(신경성 과식)과 같은 ‘섭식장애’의 출발점이 된다. 음식을 먹는 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본질적 수단인데, 음식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장애가 나타나는 것이다. 

    거식증은 체중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출발해, ‘음식 = 체중 증가’라는 극단적 인식이 더해져 발생한다. 지속적으로 식사를 줄이거나 거부하는 증상을 보이며, 자연스레 저체중이 지속돼 체온이 떨어지고 혈압이 낮아지며, 부종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 무월경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폭식증은 스트레스 등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해 갑작스레 평소의 배 이상 먹어치우는 증상이다. 음식을 먹는 행동 자체를 통제하지 못해 급하게, 또 많이 먹게 된다. 폭식 이후 죄책감 등 부정적인 감정에 시달리며 억지로 구토를 유발하는 등의 행위를 하게 된다. 

    거식증과 폭식증은 서로 상반된 형태로 나타나지만, 둘 사이는 스위치 같은 관계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거식증 환자 중에는 초기에 폭식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고, 폭식증을 보이던 환자가 나중에 거식증으로 바뀌는 경우도 있다. 

     

    섭식장애의 본질은 정신건강

    섭식장애의 배경에는 낮은 자존감과 자신감, 스스로에 대한 의심 등이 존재한다. 내부에 존재하는 문제임에도 이를 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그릇된 결론을 도출한 것이다.

    이 때문에 섭식장애를 치료할 때는 정신건강 측면의 치료가 함께 진행된다. 나타나는 증상 뿐만 아니라 그 원인이 되는 인식까지도 개선해야만 재발 우려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대부분의 정신건강 문제들이 그렇듯 치료가 되더라도 재발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원인을 스스로 인지하고 하지 못하고의 차이는 크다.

    어떤 인식으로부터 출발했는지, 무엇이 스트레스의 원인이고 그 정도는 얼마나 심한지 등을 명확히 알아야 하며, 치료 과정에는 주변의 도움이 병행돼야 한다. 정신건강 문제는 당사자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모두가 명확히 알아야 한다. 본인도, 주변인도.

     

    왜곡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하여

    섭식장애는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흔하게 나타난다. 체중을 무리하게 줄이려는 것은 스스로 생각한 거라 여기기 쉽지만, 본질적으로 파고 들어가면 사회적 요인이다.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적 인식, 비만인 사람에 대한 편견 등에 기반한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행복하고 싶다면 날렵한 몸, 날씬한 몸을 갖춰야 한다는 무의식적 압박, ‘뚱뚱한 사람은 ~~할 것이다’ 라는 식의 편견과 낙인 등이 사람들로 하여금 왜곡된 인식을 형성하게 만드는 것이다.

    성공과 행복은 몸매와 별다른 접점이 없다. 그건 별개의 영역이다. 뚱뚱한 몸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지만, 그건 개인적인 문제다.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는 의미다. 사회문화적 현상은 절대적인 지표가 아니건만,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는 새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지금 당신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생각은 무엇인가? 그중에 ‘자신’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시선’으로 인한 것이 있는가? 그렇다면 의심해보라. 그것이 정말 ‘절대적인 답’인지를. 거의 대부분 그렇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이는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좋은 연습이 될 것이다.

  • 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간염의 종류별 예방법

    간을 위협하는 바이러스, 간염의 종류별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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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 심장, 폐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작은 손상에도 뚜렷한 증상을 보인다는 건, 그만큼 생명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의미다. 이들은 중요한만큼 예민해서, 노화에 따라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어렵지 않게 분간할 수 있다.

    한편, 즉각적으로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더라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그러면서 손상에 대해 침묵을 지키는 장기들이 있다. 간, 신장(콩팥), 췌장(이자)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에서 간은 높은 내구력과 재생력을 갖춘 장기로 꼽힌다. 어지간한 손상에도 증상을 보이지 않으며, 뛰어난 재생력으로 곧 기능을 되찾기도 한다. 주요 장기들과 달리 나이가 들어도 기능이 심하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하지만 이런 간에게도 ‘천적’이 있다. 바로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간염이다. 바이러스성 간염이 발생하면 간 세포들이 일시에 감염되며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한다. 간의 재생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다 해도, 그 능력을 뛰어넘는 손상에는 대응하기 어렵다. 간염이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다.

     

    간염 바이러스의 종류와 발생 원인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Virus)는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구분된다. 발견된 순서에 따라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약자를 써서 각각 HAV부터 HEV까지로 표기하기도 한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흔히 A형, B형, C형이 잘 알려진 편이다.

    A형과 E형은 주로 오염된 음식 또는 물을 통해 감염돼, 급성 간염을 일으킨다. A형은 완치율이 높지만 드물게 심각한 수준의 합병증을 발생시킨다. E형의 경우는 임산부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형은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감염된다. 급성 또는 만성 간염을 일으킬 수 있으며,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보다 중한 간 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 D형은 독자적으로 발생하지 않고, B형 감염자에게 중복으로 발생한다. B형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을 악화시켜 간 손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 

    C형은 감염자의 혈액 접촉으로 감염되며, 대부분 만성 간염으로 진행된다. 다른 유형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이지만, B형과 C형 간염은 직접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더라도 주사 또는 신체 접촉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바이러스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지 않아도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간이 손상되거나, ‘지방간’으로 인해 간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간염 바이러스의 작용과 대응방법

    간염 바이러스는 몸 안에 들어와 간에서 번식한다. 면역체계가 이들에게 반응하는 과정에서 간 손상을 유발하며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문제를 일으킨다. 급성으로 진행되면 간의 대응을 뛰어넘는 손상이 발생하니 문제, 만성으로 진행되면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인지하지 못할 수 있어 문제다. 

    이들 중 A형과 B형은 의료기관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B형 간염 접종을 하면 자연스레 D형 간염도 차단되므로 세 가지는 해결이 된다. 

    E형 간염의 경우, 급성 간염 중 A형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발생 비중의 차이는 상당히 크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내 대학병원의 급성 바이러스 간염 환자들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A형 간염이 약 79%로 1위, E형 간염이 약 약 7.5%로 2위다. 

    단, E형 간염 백신이 아직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원인 식수, 음식에 신경을 써 원인을 차단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문제는 C형 간염이다. 만성 간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바이러스로,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갖고 있다. 만성으로 진행되는 만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진행되는 탓에, 조기 발견이 어려운 것도 문제다. 유병률이 그리 높지는 않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다. 

    C형 간염은 현재 예방 백신이 없다. 치료제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약물을 통해 완치할 수 있지만, 아직 100%는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완치가 되더라도 기존에 진행된 간 손상은 그대로 남기 때문에 치료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 이 때문에 예방을 위해서는 감염원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감염자의 혈액을 통해 전파되므로,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한 이슈라 할 수 있다.

     

    간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실천

    바이러스 감염원에 노출되지 않도록 개인위생을 신경 쓰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A형과 B형은 예방 백신이 존재하므로 가급적 미리 접종을 받아두도록 한다. B형과 C형은 혈액, 체액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위생과 관련된 용품들은 반드시 개인용으로만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간염 바이러스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되지 않더라도 간염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지방간으로 말미암아 간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지방간 환자 중 약 25%가 지방간으로 인한 간염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 식이조절과 체중관리를 필수로 하도록 하고, 검진 기회가 있다면 간 기능 검사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일어나면 어지럽고 머리 아프다? 기립성 저혈압

    일어나면 어지럽고 머리 아프다? 기립성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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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립성 저혈압’에 대해 알고 있는가? 앉아있거나 누워있다가 일어났을 때 발생하는 저혈압 증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본래 혈압이 높은 편인지 낮은 편인지를 가리지 않는다. 누운 상태로 측정한 혈압과 서있는 상태로 측정한 혈압을 비교해, 수축기 기준 20mmHg, 이완기 기준 10mmHg 이상 차이가 나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본다.

    여름에는 특히 기립성 저혈압을 겪는 사람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여름에는 대체로 혈압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조건들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높아진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혈관이 확장되면 일시적인 혈액량이 줄어들며 저혈압 증상이 발생한다. 

    저혈압 증상이 발생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증상은 보통 머리 쪽과 관련돼 있다. 전체 혈류량이 줄어들면 아무래도 많은 혈액을 필요로 하는 뇌가 가장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게다가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일어나면서 발생한다. 본래도 중력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뇌혈관 혈류가 저혈압으로 인한 혈류량 감소와 겹치며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것이다.

    보통은 잠깐의 두통이나 현기증 정도로 그치지만, 증상에 따라 심하면 실신할 수도 있는 기립성 저혈압. 그 원인은 무엇인지, 예방을 위해 어떤 습관을 가지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한다.

     

    일시적 저혈압과 만성적 저혈압

    대부분의 병증이 그러하듯, 기립성 저혈압 역시 일시적인 것과 만성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만성 기립성 저혈압은 자율신경계 기능이 둔화되는 퇴행성 질환의 일종이다. 혈관 확장으로 혈압이 떨어지면 자율신경계가 개입해 심장박동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키려 하는 작용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노화나 질병으로 인해 자율신경계 기능이 둔해지면 그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일시적으로 앞이 캄캄해지거나 어지러운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그로 인해 넘어져 다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보통 자율신경계의 미성숙 또는 일시적인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한다. 통상적으로는 약 20세를 기점으로 자율신경계가 최상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여기에도 어느 정도 개인차가 존재한다. 유전적 요인일 수도 있고, 영양 섭취, 일상적인 운동량, 스트레스를 받는 정도 등에 따라 20세를 넘어서도 자율신경계가 미성숙한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특히 정상 체중보다 적게 나가는 사람의 경우, 전체 체액량이 부족하거나 근육량이 부족해 혈압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런 조건일 경우 더운 날씨가 아니더라도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할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

    혈압이 떨어지며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개 뇌 혈류량 감소에 따른 문제들이 언급되곤 한다. 두통, 어지러움, 시야 문제, 일시적인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혈류 감소는 일시적으로나마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이므로, 몸 전체에 걸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혈압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느껴진다. 소화기계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지면 소화 과정에 문제가 생겨 변비나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혹은 메스꺼움이 느껴지거나 구토가 나오기도 한다. 근육이 떨리는 증상 또는 손과 발 등 말초 부위에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시적인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들은 대개 일반적인 저혈압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원인이 무엇이건 ‘혈압이 낮아진다’라는 본질은 같기 때문이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일반적인 저혈압은 지속적으로 나타나며 증상이 계속되는 경향이 있고, 기립성 저혈압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는 단지 ‘경향’일 뿐이다. 기립성 저혈압이 자주 나타나거나 한 번 나타났을 때 너무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이는 단순 미성숙을 넘어 자율신경계에 보다 심각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혹은 혈액순환 계통의 문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일상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겪는 빈도와 시간을 살펴보고, 심한 경우는 하루빨리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는 편이 현명하다.

     

    기립성 저혈압 예방을 위한 방법

    다른 문제가 없는 통상적인 기립성 저혈압을 가지고 있을 때,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단순하다. 우선 습관이 잡히기 전까지는 본인이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다는 것을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습관이 들지 않은 일들을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장시간 앉아있거나 누워있는 일을 피하도록 하고, 잠에서 깨어나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먼저 앉은 자세로 바꿔 몸을 적응시킨 다음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다리부터 내려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만들면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수분 섭취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저혈압의 원인 중에는 체액량의 부족도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쌓여 자율신경계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잠시 바람을 쐬며 휴식을 취하는 습관, 또는 잠자리에 들기 전 스트레칭이나 명상 등 몸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을 일상 루틴에 포함시키면 좋다.

  • ‘밥심’을 위한 핵심 기관, 당신의 위는 안녕하신가요?

    ‘밥심’을 위한 핵심 기관, 당신의 위는 안녕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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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Stomach)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불규칙한 식습관이 누적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큰 영향을 받는 기관이기도 하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자율 신경계 균형이 깨지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거나 위 운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속이 쓰리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것은 단지 느낌 뿐만이 아닌 것이다.

    생명의 본질은 영양소, 즉 음식이다. 바꿔 말하면, 위 건강이 흔들리면 전체적인 건강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위 건강이 왜 중요한지,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위에 영향을 주는 음식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건강한 위의 중요성

    음식물이 가득 채워졌을 때를 기준으로 위의 용량은 약 1L 정도다. 음식물이 없을 때는 이보다도 작다. 섭취한 음식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역할도 하는 곳인데, ‘예상보다 많이 작다’라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과식했다 싶을 때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이유를 깨달았을 수도 있다.

    음식물이 머무는 동안 위는 소화 효소와 위산을 분비해 음식물을 더 작은 입자로 분해한다. 소장으로 이동하기 전, 영양소의 흡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인 셈이다. 위산은 pH 1.0 정도의 강한 산성을 가지고 있어, 병원균 등의 해로운 세균을 없애는 역할을 한다.

    이런 기본적인 역할들만 봐도, 위 건강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소화 효소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소 흡수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위산이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세균이 함께 넘어가 식중독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반대로 위산이 과하게 분비되면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위 건강 해치는 습관들

    여름에는 덥다는 이유로,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맹물에 밥을 말아서 김치 정도만 곁들여 먹는 경우가 있다. 언뜻 보기에는 별 문제가 안 될 것 같다. 오히려 밥이 잘 넘어가고 덩달아 수분 섭취도 할 수 있으니 장점이라 생각될 수도 있다.

    하지만 음식물은 입 안에서 치아에 의해 잘게 다져지고 침과 섞임으로써 원활하게 소화되기 위한 1차 과정을 거쳐야 한다. 밥을 물에 말아먹을 경우 밥알이 잘 다져지지 않은 채 넘어가게 되므로 위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식사 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도 좋지 않다. 위와 식도 사이에는 괄약근이 있어 음식물의 역류를 어느 정도 막아주긴 하지만, 음식물이 아래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자세로 인해 이동이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화가 늦어진다. 어떤 이유로 위-식도 괄약근이 약해져 있는 상황이라면, 소화 효소와 위산이 섞인 채 식도를 침범할 수 있으므로 역류성 식도염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빈속에 우유를 마시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 콜라 등을 마시는 것도 오해에 기인한 습관이다. 우유에 포함된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오히려 속쓰림을 심하게 만들 수 있다. 또,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소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오히려 탄산가스로 인해 복부 팽만감을 일으킬 수 있으며, 당분이 많아 혈당 스파이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쉽다.

     

    위 건강과 관련된 음식

    위염이나 위궤양 등 대표적인 위 질환은 점막에 생기는 염증으로부터 기인한다. 따라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하는 비타민 U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양배추나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이른바 ‘십자화과 채소’들이 비타민 U 공급원으로 좋다. 브로콜리의 경우 항염증에 좋은 설포라판이 함유돼 있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생강은 항산화 작용 및 소염 작용이 탁월한 식재료다. 위의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생으로 먹을 수 있다면 좋고, 말려서 절편처럼 먹거나 즙을 내서 먹어도 좋다.

    이밖에도, 귀리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소화 촉진 및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요거트 등에 포함된 프로바이오틱스는 소화기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반면, 매운 맛을 내는 음식은 위를 과도하게 자극해 위산 분비를 유도한다.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염증이 생기기 쉽고, 이미 염증이 있는 상태라면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같은 원리로 기름기가 과하게 많은 음식도 소화가 느려 위에 부담을 줌으로써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

    커피, 차, 초콜릿 등의 카페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따라서 빈속일 때는 섭취하지 않는 편이 바람직하다. 탄산음료 역시 위산을 증가시키고 위장 내부의 압력을 높여 위산 역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지양하는 것이 좋다.

  • 먹어도 살 안 찌고 싶다… ‘살 덜 찌게’ 먹기 위한 방법들

    먹어도 살 안 찌고 싶다… ‘살 덜 찌게’ 먹기 위한 방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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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의 딜레마는 명확하다. 멋진 몸매와 건강을 갖고 싶지만,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는 것. 그리고 맛있는 음식은 한 번 맛보면 또 먹고 싶어진다는 것. 이런 근본적인 딜레마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를 고통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마음 가는대로 모든 음식을 마음껏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체질적으로 타고난 사람이 아닌 이상, 인간의 몸은 먹는 것 중 필요한 만큼만 쓰고 나머지는 축적해버리니까.

    하지만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한 번만 더 생각해보면, 조금이나마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먹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식재료, 조리법 바꿔보기

    보통 잘 모르는 요리를 할 때는 레시피를 검색해보고 따라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경험해본 사람들은 안다. 인터넷에서 찾은 레시피와 주위에 요리 잘 하는 사람이 쓰는 레시피가 같지 않다는 것. 그러면서도 결과물이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다는 것. 심지어 다른 레시피인데 맛이 비슷한 경우도 종종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대표적인 고칼로리 음식으로 꼽히는 떡국을 보자. 보통 떡국의 국물을 내기 위한 육수에는 양지와 같은 쇠고기가 사용된다. 이 부위를 사태로 바꾸기만 해도 완성된 떡국의 전체적인 칼로리는 낮아진다.

    또, 아예 쇠고기 대신 조개나 멸치 등으로 해물 육수를 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맛은 확연히 달라지겠지만, 그 또한 매력적인 맛이므로 시도해볼 가치는 충분하다. 완성된 떡국 위에 고명으로 무엇을 올리는지도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다. 버섯이나 두부 등을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먹는 순서 바꿔보기

    한국 사람들은 보통 밥과 국, 반찬을 깔아놓고 식사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 보니 먹는 순서가 딱히 정해져 있는 느낌은 아니다. 코스요리와 비교해보면 어떤 느낌인지 이해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어떤 종류의 음식을 어떤 순서로 먹느냐도 다이어트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혈당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데 도움이 되는 식사 순서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식이섬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순이다.

    위 순서를 실행한다면,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전 과일을 먹고 이후 채소나 나물류, 고기, 밥의 순서가 되겠다. 단, 여기서 말하는 과일은 당분이 너무 높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수분이 부족한 메뉴를 먹을 때는 반대로 수분 함량이 높은 채소를 곁들이거나 물을 틈틈이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물요리는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적게 먹고 건더기 위주로 먹도록 한다.

     

    다이어트에 관한 연구들

    다이어트가 사람들에게 초유의 관심사로 자리잡다보니, 학계에서도 다이어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곤 한다. 특히 뇌의 신경세포를 조절해 식욕을 억제하거나,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이루어지는 대사를 조절하는 등에 관한 연구가 눈에 띈다.

    현재로서는 조리법이나 식재료를 바꾸고, 먹는 순서를 바꾸는 등의 원초적인 방법이 최선이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은 빠르다. 지금처럼 연구가 지속되다보면 그리 머지 않아 보다 나은 방법이 등장할 것이다. 

    예를 들면 먹고 싶은 만큼 먹더라도 살은 찌지 않는 방법, 그다지 먹고 싶지 않을 때는 간단하게 필요한 영양소만 섭취할 수 있는 방법, 필요하다 싶을 때는 의도적으로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실제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방법들이니, 그리 오래지 않아 가능한 일이 될 수도 있다.

    행복한 기대를 걸며, 오늘은 할 수 있는 방법에 최선을 다해보기로 한다.

  • 삶기, 굽기, 찌기…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

    삶기, 굽기, 찌기…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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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수는 본래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북부 지역이 원산지다. 적도에 인접한 지역, 덥고 습한 기후에서 자라는 작물이다보니 따뜻한 기후에서도 잘 자란다.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고대 문명인 잉카, 마야, 아즈텍 등에서 주식으로 삼았던 작물이기도 하다.

    전 세계적으로 널리 퍼진 이후, 옥수수는 벼(쌀), 밀과 함께 ‘주식’으로 널리 활용되는 3대 작물로 꼽히게 됐다. 환경이 적합하게 갖춰져 있기만 하면 노동량 대비 수확량이 많은 편이라는 점도 주식용 작물이 되는데 한몫했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유통되는 옥수수는 구워먹기도 하고 삶거나 쪄서 먹기도 한다. 알만 긁어내 밥을 지을 때 섞어먹기도 하고, 튀겨서 먹기에도 좋다. 그야말로 조리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천후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옥수수의 성분은?

    주식으로도 사용되는 작물인 만큼, 탄수화물이 기본이다. 단, 옥수수에 함유된 탄수화물은 복합 탄수화물로, 비교적 오랜 시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에너지원이 돼 준다.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단, 본래 당도가 높아 혈당지수(GI) 자체는 높은 식품이므로 이 부분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꼽을 수 있는 성분은 식이섬유다. 알다시피 식이섬유는 원활한 소화에 도움을 준다. 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장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많은 수분이 필요한데, 신선한 상태의 옥수수는 전체의 6~70% 가까이가 수분으로 돼 있는만큼 함유된 식이섬유를 소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옥수수의 씨눈 부분에는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인 리놀레산이 함유돼 있다. 리놀레산은 저밀도 지단백(LDL)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가 있어, 심혈관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 보습과 탄력을 유지하고 세포 단위 건강을 지키는데도 기여한다.

     

    옥수수, 구매&보관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옥수수는 수확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일수록 맛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당분이 사라지며 알갱이도 딱딱해지는 등 맛과 식감 면에서 엄청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수확 시점으로부터 오래되지 않은 신선한 상태의 것을 소량씩 구매해서 가급적 빨리 먹는 편이 좋다. 

    구매할 때는 껍질 색깔이 선명한 녹색을 띨수록 신선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염을 볼 때는 진한 갈색 수염이 풍성하고 잘 오므려져 있는 것을 고르면 된다. 만약 껍질 없이 판매되고 있는 경우 알갱이를 잘 살필 것. 알갱이가 딱딱한 느낌이 나면 시간이 상당히 지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어렵다.

    구매한 옥수수를 보관할 때는 껍질을 벗기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을 권장한다. 수분 함량이 많아 상온에 두면 쉽게 수분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보다 오래 보관하기를 원한다면, 껍질을 일부 남겨 수분이 유지되도록 한 상태에서 찌거나 데쳐낸 다음, 식혀서 개별 포장한 뒤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추후 다시 먹을 때 본래의 식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옥수수, 어떻게 먹는 게 좋나?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다르다. 다만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는 찌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때 껍질을 벗기지 않고 찌는 것이 좋다.

    삶아서 먹을 경우에는 가급적 짧은 시간 동안 삶도록 하고, 물에 소금을 살짝 넣어서 삶으면 더 좋다. 최근 사람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초당옥수수의 경우 삶거나 찌지 않고도 바로 먹을 수 있다. 어떠한 조리도 하지 않으므로 자연 상태 그대로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캠핑을 가거나 했을 때는 껍질째 그릴에 굽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옥수수는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한 편이므로, 유제품의 일종은 치즈와 함께 굽거나 먹을 때 곁들여서 먹으면 영양 측면에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그밖에 필수 아미노산을 보완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기나 달걀, 우유와 같은 동물성 단백질 식품을 곁들이는 방법이 있다.

    씨눈 부분에 영양소가 집중돼 있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약 옥수수 알갱이만 떼어내서 요리에 활용하거나 따로 먹고자 한다면 숟가락 등 도구를 쓰기보다 손으로 일일이 빼는 편이 좋다. 물론 갯수가 많을 경우 중노동이 될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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