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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중 증가 예방하기, 요요 현상을 막으려면?

    체중 증가 예방하기, 요요 현상을 막으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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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중은 줄이는 것보다 유지하는 게 더 어렵다. 이 말에 동의하는가? 망설임 없이 동의했다면, 적어도 목표했던 체중까지 감량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거나 최소한 어느 정도 중간성과라도 본 적이 있는 사람일 것이다.

    감량한 체중을 유지하기 어려운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성취감’이 적다는 것이 크다. 목표를 달성하고 그로부터 느끼는 성취감은 도파민 분비를 활성화해주는 훌륭한 수단이다. 하지만 감량 후 유지하는 데는 그런 눈에 띄는 ‘목표’가 없다. 하다못해 언제까지 그렇게 해야 하는지 기약도 없기 때문에 더욱 의욕을 내기 힘들다. 감량 방법 못지 않게 체중 증가를 막는 방법이 중요한 이유다.

    영국 러프버러 대학의 건강 분야 연구원들이 글로벌 미디어 ‘더 컨버세이션’에 기고한 ‘체중 증가 방지 기술’을 소개한다.

     

    비현실적 이상론에서 벗어나라

    체중 관리는 일시적인 목표 같은 게 아니다. 건강한 삶을 위해 평생 가져가야 할 숙제다. 따라서 어느 한 순간 ‘엄격한 잣대’를 들고 생활 패턴을 재단하려 해서는 곤란하다. 물론 어떤 사람은 강철 같은 의지력으로 그것을 해내기도 한다. 하지만 그 사람이 성공했는지가 중요할까? 아니면 그 성공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까?

    우리는 ‘인간적’이라는 표현을 종종 쓴다. 실수할 수도 있고 궤도를 이탈할 수도 있다. 엄격한 계획을 세우더라도 일탈의 날은 있다. 개인 PT를 받을 때조차 어느 정도 범위에서는 ‘치팅 데이’를 인정해주지 않던가.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은 쉽게 자포자기로 이어진다. 1층부터 쌓아올리던 탑의 중간을 잘못 쌓았다고 해보자. 그 부분부터 다시 쌓으면 될까, 아니면 아예 허물고 다시 쌓아야 할까? 고민할 필요가 없는 문제일 것이다. 평생 가는 다이어트,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차선책’을 만들어두어라

    앞의 이야기와 어느 정도 맥락이 이어지는 대목이다. 계획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다독이고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은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단지 ‘정신승리’로만 끝나서는 곤란하다. 한 번 용인하기 시작하면 두 번, 세 번도 어렵지 않게 된다. 그렇게 되면 ‘관리’는 요원한 일이 된다. 유연한 사고방식을 갖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차선책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친구들과의 모임을 갖거나 결혼식 등 행사가 있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일상적인 루틴을 벗어나는 일은 언제든지 있을 수 있다. 체중 관리를 이유로 이런 것들을 일절 멀리 하게 된다면 언젠가는 사회에서 고립된 존재가 돼 버릴 것이다. 이럴 때는 어느 정도 여유를 두고 유동적인 계획을 세우도록 한다.

    방법은 여러 가지다. 예정된 치팅 데이를 앞당기거나 미뤄서 행사 날짜로 맞추는 방법이 있을 수 있다. 혹은 행사 당일까지 평소보다 운동량을 늘려서 수행할 수도 있다. 행사 당일 참석은 하되, 식사를 하지 않거나 미리 생각해둔 양만 먹고 나오는 방법도 있을 것이다. 생각이 유연해지면 방법도 많아진다. 단 하나의 길만 정해두고 스스로를 외롭게 만들 필요가 전혀 없다.

     

    중요한 것은 ‘이뤄봤다’라는 경험

    체중은 어떤 면에서 고무줄과 같다. 목표했던 체중을 달성하는 것은 그야말로 ‘순간’일 수도 있다. 다음 날이 되면 다시 살짝 높아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물론 실제로 목표치를 달성했다면 숫자가 바뀌더라도 대략 1~2kg 차이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이 변화에 대해 심하게 좌절하기도 한다. ‘완벽한 성공’이 아니라고 스스로 자책하는 것이다.

    완벽주의에 빠진 탓일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관점의 문제라고 말하고 싶다. 체중을 관리한다는 것은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해야 하는 일이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메뉴를 바꾸는 것, 식사량과 운동량을 조절하는 것, 운동 방법을 바꾸는 것 등 다양한 행동이 쌓이고 쌓여야 한다. 그 결과로 어떤 숫자를 얻었을 때, 어떤 행동이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가?

    아마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결과로 나타난 숫자에만 집착할 경우, 성공 또는 실패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목표했던 지점에 발을 딛어봤다는 것, 그 지점까지 오기 위해 여러 가지 변화를 줘봤다는 것, 자신에게 더 잘 맞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실천해봤다는 것, 그로 인해 얻은 모든 경험에 무게를 두도록 하자.

    2012년 「심리학과 건강(Psychology & Health)」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서는 ‘결과보다 목표를 달성하는 ‘방법’에 더 집중하는 사람들이 체중 유지에 중요한 행동을 지속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누구나 좌절은 할 수 있다. 언제 다시 일어나느냐의 차이다.

  •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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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산다’라는 것은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단서가 붙는다. 바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것이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는 상황일 수도 있고, 혹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이렇게 되면 오래 산다는 것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중년으로 넘어가는 나이라면 이 ‘건강’에 한 가지 관점이 더 붙는다. 바로 ‘젊어보이는 것’이다. 노화가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면서도, 사람들은 기왕이면 젊어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한편으로는 ‘젊음 = 건강’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일상에서 흔히 하고 있는 습관들이 어쩌면 당신을 젊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것들은 새로운 것일 수도 있다. 가볍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가꾸는 데 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

     

    햇볕을 너무 많이 받지 말 것

    자외선은 가장 좋은 비타민D 공급원이다. 비타민D의 부족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위험 요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출 시간이 짧고 광량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빛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충분한 햇볕을 받기 위해 자칫 무리해서 바깥 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빠짐없이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 띄엄띄엄이라도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만 한다면 결핍에 시달릴 일은 없다. 매일 무리해서 바깥 활동을 하러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는 피부를 노출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주로 얼굴이나 목 위주로 노출하게 되는데, 이는 얼굴의 노화를 부르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얇은 편이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겨울의 햇빛이 아무리 약하다 해도 얼굴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키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면

    우리는 얼굴의 수많은 근육을 움직여 ‘표정’을 짓는다. 개인마다 감정에 따라 짓는 표정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이를테면 웃는 표정, 화난 표정, 찡그린 표정 등이 대개 비슷한 패턴에 따라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거울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특정한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근육의 주위에는 유독 주름이 많이 생긴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는 피부의 탄력과 회복 능력이 좋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기게 되고, 회복 능력이 약해져 잘 없어지지도 않게 된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는 이유로 표정을 아예 짓지 않을 수는 없다. 대신 기왕이면 좋은 쪽의 표정만 지으려 노력해보자. 찡그리는 표정은 특히 이마와 눈가 등에 깊은 주름을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게다가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상황은 피부로 전달되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수분 손실을 유도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잠자기 전 수분 공급 체크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노화 방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잠이 부족하면 신체는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하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왕성하게 분비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데다가 피부의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충분한 잠을 자는 것에 더해 한 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다. 바로 수분 공급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공기 중에 노출돼 있으며, 수면 중에는 체내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수분 손실에 대한 대응 능력도 약해질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피부가 거칠어진 느낌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밤 동안의 수분 손실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얼굴과 목, 손발 등에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는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장기간 누적되면 그 차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다른 사람을 돕는 자아효능감

    일반적으로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도울 때 ‘자아효능감’을 느낀다. 스스로 누군가를 도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스스로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인을 돕는 행동은 그 자체로 엔돌핀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 이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며, 나아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수단이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때때로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특히 본인이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을 때 만날 사람이 없는 상황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상시에 타인을 돕는 것을 틈틈이 해왔다면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건강한 습관? ‘나잇살’도 해결할 수 있다

    건강한 습관? ‘나잇살’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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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습관은 무섭다. 의도적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일단 한 번 만들어지면 잘못된 걸 알아도 쉬이 고쳐지지 않는다. 게다가 잘못된 습관은 보통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꽤 많다. 누가 일부러 알려주지 않으면 인식조차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 습관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예민해 할만한 습관이 있다. 바로 ‘나잇살 찌게 하는 습관’이다.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변화를 겪는다.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늘어나며, 근육량이 줄고 대신 지방량이 증가한다. 그 결과 늘어지고 축 처진 모양이 돼, 미적 측면으로도, 건강 측면으로도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는 모두가 바라지 않는 일이면서,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순리이기도 하다. 모든 이가 공유하는 공통의 고민이랄까. 그래서 ‘자기관리’라는 명목 하에 다양한 제품과 관리 방법들이 공유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나잇살이지만 그 속도가 더 빠른 사람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대개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치지 않거나, 잘못된 습관이라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그리 특별한 비밀 같은 건 아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잇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보통 전성기를 지나면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대사량도 같이 줄어든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난다. 예전처럼 에너지가 넘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지치기 쉬운 탓이다.

    젊은 나이일 때는 신체 활동량도 많은 편이고, 대사 효율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체중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거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직장생활에 더욱 분발하다 보면 일상적인 활동을 늘릴 시간이 부족해진다. 덩달아 체력이 떨어지고 대사 효율도 낮아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축 늘어진 나잇살이 되기 쉽다. 하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건강 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늦은 식사나 과식

    회식 문화가 오래도록 이어진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보통 저녁을 거하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 나름대로 조절을 하기 위해 아침이나 점심을 적게 먹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저녁에 과식을 하는 습관은 자연스러운 체중 증가로 직결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대사능력은 떨어진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에너지 소모량과 그 효율은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저녁에 과식을 한다고 해서 잠들고 일어나는 패턴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즉, 많이 먹은 상태에서 낮아진 효율로 대사를 하다가 도중에 잠드는 일이 반복되는 셈이다.

    사회생활을 고려하면 저녁 모임을 아예 피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입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자리잡은 만큼, 운이 좋다면 그걸 인정해주는 조직도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모임을 융통성 있게 참여하는 편이 좋다.

    혹여 모임에 가더라도 메뉴 혹은 식사량은 가급적 가볍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영양 균형을 고려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조금씩 먹을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모임을 연이어 참여하는 것보다 며칠씩 간격을 두고 참여할 수 있다면 밀려드는 나잇살을 조금이라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유독 스트레스에 약하다. 그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스트레스로 인한 폐해가 많다는 정도만 이야기하도록 하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는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로 잠들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면 부족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수면 부족은 식욕 억제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식욕 증가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스트레스 관리라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잠들기 전 가벼운 명상이나 스트레칭 정도로 스트레스만 적당히 관리해줘도, 나잇살을 부르는 습관 중 한두 가지 정도는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여름철 또 다른 적, 몸에서 나는 냄새를 잡아라

    여름철 또 다른 적, 몸에서 나는 냄새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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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밖에 나가면 굉장히 습하고 무더운 날씨를 마주하게 된다. 덕분에 아주 짧은 외출에서도 온몸에 금세 땀이 줄줄 흐른다. 아니, 솔직히 실내에 있어도 그 더위와 습함이 느껴진다. 아주 잠시나마 땀이 잘 안 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더운 날씨에 땀이 흐르면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은 옷이다. 여름에는 보통 얇은 옷을 입게 마련인 데다가, 겹쳐 입는 경우도 드물다. 땀이 좀 많은 사람이라면, 땀이 속옷을 적시고 겉옷까지 젖게 만드는 일이 종종 있다. 

    더운 날씨에 그럴 수도 있겠다 하고 이해해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당사자 입장에서는 신경쓰일 수밖에 없다. 특히 겨드랑이에 땀이 배여 젖은 자국이 생기면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도 민망하다. 거기에 혹시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더더욱 신경이 쓰인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지금, 앞으로도 한동안 더위가 이어질 수밖에 없는 요즘, 몸에서 냄새가 나게 만드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한다. 땀이 흘러 옷이 젖는 것은 당장 어찌할 도리가 없다고 치더라도, 냄새가 나는 것만큼은 용납할 수 없으니까.

     

    겨드랑이 냄새 잡기

    소위 ‘암내’라 불리는 겨드랑이 냄새는 의외로 샤워할 때 제대로 챙겨주기만 해도 상당히 효과를 볼 수 있다. 놀랍게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샤워할 때 겨드랑이를 대충 씻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바디샤워로 그냥 슥 씻고 넘어가지 말고, 좀 더 신경써서 씻어주는 편이 좋다. 또, 귀 뒤쪽이나 무릎 뒤쪽(오금), 팔꿈치 안쪽 등도 대충 씻으면 냄새가 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가급적 꼼꼼하게 씻어주고 잘 말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겨드랑이 땀이 많아 고민인 사람이라면, 샤워 후 건조가 무척 중요하다. 건조를 잘 시킨다고 땀이 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제대로 말리지 않은 채 옷을 입어버리면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습기가 남은 상태에서 또다른 습기를 마주하게 되면 냄새는 확정일 수밖에 없다.

    데오도란트와 같이 일시적으로 땀이 많은 부위를 보송보송하게 해줄 수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있으니, 필요하다면 그것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물론 데오도란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라도 샤워 후 해당 부위는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식사 후 입냄새 주의

    식사 후에는 곧장 양치를 하는 것이 정석이다. 집에서, 혹은 사무실에서라면 그리 어렵지 않지만, 바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 등 곧장 양치를 하기가 여의치 않은 경우가 있다. 준비성이 철저한 사람들은 가글 등을 가지고 다니며 어떻게든 관리를 하기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애매한 상황은 분명 있다.

    이럴 때 어떤 사람들은 카페에 들러 커피를 사거나 상큼한 맛이 나는 주스 등으로 입가심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입 안에 남은 음식 냄새를 덜어줄 거라는 생각에서다. 

    하지만 이런 것들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다. 특히 오렌지 주스와 같이 상큼한 맛이 나는 음료의 경우, 입 안을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산성 환경으로 만들 우려가 있다. 입가심을 하는 것은 좋지만, 마신 뒤에 반드시 보통 물을 마셔서 입 안을 헹궈주는 편이 좋다.

    같은 원리로 식후 흡연을 함으로써 담배 냄새로 음식 냄새를 덮으려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짙은 담배 냄새는 일시적인 효과만 낼 뿐, 시간이 지나면 오히려 음식물 찌꺼기의 냄새와 섞여 더욱 역한 냄새가 되기 쉽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음식물 외에도 입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많다. 대표적인 예가 침 분비량 부족이다. 입 안에 침 분비량이 부족하면 전체적으로 습도가 낮은 환경이 되고, 이는 세균이 번식하기에 적합한 습도가 된다. 이로 인해 입 속 세균이 더 활발하게 활동하며 음식물 찌꺼기나 입 속 점막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을 분해하면서 입냄새를 유발하게 된다.

     

    냄새는 결국 습관

    사람의 후각은 예민하다. 감각 기관 중 가장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것은 시각이지만, 가장 예민한 것은 후각이다. 사람들이 어떤 냄새를 감지했을 때 누구에게서 나는 냄새인지를 찾게 되는 것도 후각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어쩌면 옷을 적신 땀 자국을 발견하기도 전에 땀 냄새를 먼저 느끼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여름은 덥고 습한 만큼 냄새도 빨리 퍼진다. 여름철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평소보다 더 냄새가 심하다고 느끼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온도가 높으면 공기 밀도가 낮아지고 그만큼 분자 운동도 활발해지기 때문에 냄새를 이루는 분자들도 더욱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이다.

    냄새가 나고 나지 않고는 결국 습관이다. 무엇을 먹고 마시느냐에 따라 체취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에게서 어떤 냄새가 나는지를 꾸준히 점검하고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만약 청결하게 스스로를 관리하고 있음에도 냄새가 계속된다면, 어떤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특히 코나 호흡기 관련 질환, 위 질환, 간 질환 등이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만약 스스로 관리를 잘 하고 있음에도 입이나 몸에서 냄새가 난다면, 관련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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