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나잇살’도 해결할 수 있다

건강한 습관? ‘나잇살’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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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은 무섭다. 의도적으로 만들기는 쉽지 않은데, 일단 한 번 만들어지면 잘못된 걸 알아도 쉬이 고쳐지지 않는다. 게다가 잘못된 습관은 보통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꽤 많다. 누가 일부러 알려주지 않으면 인식조차 못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런 습관들 중 많은 사람들이 예민해 할만한 습관이 있다. 바로 ‘나잇살 찌게 하는 습관’이다. 인간의 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변화를 겪는다. 피부 탄력이 감소하고 주름이 늘어나며, 근육량이 줄고 대신 지방량이 증가한다. 그 결과 늘어지고 축 처진 모양이 돼, 미적 측면으로도, 건강 측면으로도 그리 좋지 않은 모습을 만들게 되는 것이다.

이는 모두가 바라지 않는 일이면서, 동시에 어쩔 수 없는 순리이기도 하다. 모든 이가 공유하는 공통의 고민이랄까. 그래서 ‘자기관리’라는 명목 하에 다양한 제품과 관리 방법들이 공유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나잇살이지만 그 속도가 더 빠른 사람이 분명 있다는 것이다. 대개 잘못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고치지 않거나, 잘못된 습관이라는 것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다. 그리 특별한 비밀 같은 건 아니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잇살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운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 증가

보통 전성기를 지나면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대사량도 같이 줄어든다. 게다가 나이가 들면 활동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난다. 예전처럼 에너지가 넘치지 않기 때문에 금방 지치기 쉬운 탓이다.

젊은 나이일 때는 신체 활동량도 많은 편이고, 대사 효율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체중이 쉽게 늘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혼을 하게 되거나 수입을 늘리기 위해 직장생활에 더욱 분발하다 보면 일상적인 활동을 늘릴 시간이 부족해진다. 덩달아 체력이 떨어지고 대사 효율도 낮아진다. 

이 과정에서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면 자연스럽게 축 늘어진 나잇살이 되기 쉽다. 하루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움직이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대목이다. 건강 뿐만 아니라 미적인 부분에서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늦은 식사나 과식

회식 문화가 오래도록 이어진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보통 저녁을 거하게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많다. 나름대로 조절을 하기 위해 아침이나 점심을 적게 먹는 경우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저녁에 과식을 하는 습관은 자연스러운 체중 증가로 직결되기 쉽다.

나이가 들수록 신체 대사능력은 떨어진다. 같은 양을 먹더라도 에너지 소모량과 그 효율은 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저녁에 과식을 한다고 해서 잠들고 일어나는 패턴이 바뀌는 것도 아니다. 즉, 많이 먹은 상태에서 낮아진 효율로 대사를 하다가 도중에 잠드는 일이 반복되는 셈이다.

사회생활을 고려하면 저녁 모임을 아예 피하기는 어렵다. 개인의 입장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예전에 비해 자리잡은 만큼, 운이 좋다면 그걸 인정해주는 조직도 없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세상이 바뀌었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저녁 모임을 융통성 있게 참여하는 편이 좋다.

혹여 모임에 가더라도 메뉴 혹은 식사량은 가급적 가볍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고, 영양 균형을 고려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조금씩 먹을 수 있도록 하자. 그리고 모임을 연이어 참여하는 것보다 며칠씩 간격을 두고 참여할 수 있다면 밀려드는 나잇살을 조금이라도 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

현대인들은 유독 스트레스에 약하다. 그 이유에 관해 이야기하자면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으니, 일단 스트레스로 인한 폐해가 많다는 정도만 이야기하도록 하자.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는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또한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로 잠들면 숙면을 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수면 부족이라는 결과를 가져온다. 수면 부족은 식욕 억제 호르몬을 감소시키고 식욕 증가 호르몬을 분비하게 된다.

운동할 시간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스트레스 관리라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잠들기 전 가벼운 명상이나 스트레칭 정도로 스트레스만 적당히 관리해줘도, 나잇살을 부르는 습관 중 한두 가지 정도는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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