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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졸중초기증상, 속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뇌졸중초기증상, 속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발생하는 신경학적 이상'을 말합니다. 뇌경색과 뇌출혈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사람에 따라 뇌경색이나 뇌출혈은 익히 들어봤지만 뇌졸중은 낯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시 헷갈리시는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다소 나이가 있는 분들 사이에서는 '중풍' 혹은 '풍'이라고 표현하시는 경우도 흔합니다. 하지만 정확한 병명은 아니라는 점, 참고로 알아두시면 되겠습니다.

     

    뇌졸중 바로 알기 – 뇌경색과 뇌출혈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힘으로써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합니다. '허혈성 뇌졸중'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리는데, 허혈, 즉 혈액 공급이 제한됨으로써 발생하는 뇌졸중이라는 뜻입니다. 혈액 공급이 제한되거나 차단되면 뇌세포가 괴사하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해당 뇌세포가 담당하고 있는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면 뇌출혈은 명칭부터 보다 직관적입니다. 글자 그대로 뇌 쪽에서 발생하는 출혈, 즉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발생하는 증상을 총칭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이라고도 불립니다. 뇌혈관이 터지면 혈액이 유출되면서 해당 부위 주위의 뇌 조직을 파괴합니다. 여기에 증상이 지속될 경우 뇌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2차적인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병입니다. 대부분 보장성 보험 한두 가지쯤은 가입하고 있으실 텐데요. 보험에서 '암뇌심', 즉 암, 심장, 뇌 쪽을 기본적으로 챙기는 이유도 이러한 사망원인 순위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뇌졸중 환자 비율은 최근들어 계속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뇌경색과 뇌출혈 중 발생 빈도는 뇌경색 쪽이 훨씬 더 높은 편이고, 사망에 이르는 비율은 뇌출혈 쪽이 더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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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초기증상 – 의심할만한 증상은?

    뇌경색이든 뇌출혈이든 그 본질은 뇌 기능에 이상을 일으킨다는 점입니다. 우리 뇌는 각 부위마다 담당하는 기능이 따로 있습니다. 각 부위에 자리잡은 뇌세포들이 촘촘하게 배치된 뇌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에너지, 영양소를 공급받아, 저마다의 기능을 수행하게끔 돼 있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뇌가 담당하고 있는 기능은 무척 많습니다. 아니, 사실 우리 몸의 거의 대부분이 뇌에 의해 통제된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따라서 뇌의 어느 부분에 있는 혈관에서 문제가 발생했는지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뇌졸중초기증상은 이것이다"라고 콕 짚어서 말하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뇌졸중 발생 사례가 적지 않았기 때문에, 그를 토대로 뇌졸중초기증상이 주로 어떤 식으로 나타나는지에 대해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뇌졸중초기증상은 '몹시 심한 두통'을 들 수 있습니다. 사실 두통이라는 건 일상에서도 흔히 겪는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몹시 심한 두통이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잘 와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지끈거리는 수준의 통증과 '아, 이건 정말 심각하다'라는 느낌의 두통은 분명 다릅니다. 

    뇌출혈 환자의 경우 "머릿속에서 폭탄이 터진 느낌이었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심한 두통을 호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역시 비유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와닿기는 어렵겠지만, 이를 참조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만약 어떤 일을 하다가 발생한 두통이 그 일을 계속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면 뇌졸중초기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다음으로 흔하게 발생하는 뇌졸중초기증상으로는 감각 쪽의 문제를 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쪽 시야가 갑자기 깜깜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또렷이 보이던 사물이 두 개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시각은 우리에게 가장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는 편에 속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각에 뭔가 이상이 발생한다면 곧바로 뇌의 이상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쪽 시야에 문제가 생긴다는 점에서 유추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뇌졸중초기증상으로 나타나는 감각 이상은 보통 좌뇌 혹은 우뇌 중 한쪽에서 원인이 발생합니다. 즉, 몸 한쪽에 감각 이상, 마비 등이 발생하는 '편측마비' 증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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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어떻게 조치해야 할까?

    뇌는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위상을 차지하는 기관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하자면 뇌가 아니라 몸 속 어느 곳에서 발생한 원인이더라도 뇌졸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가장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은 동맥경화를 비롯한 혈관 문제를 들 수 있겠습니다. 뇌경색과 뇌출혈 모두 본질을 따져보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이상이 생기는 것입니다. 뇌로 연결되는 동맥에 문제가 생기거나, 뇌를 감싸고 있는 혈관 중 어딘가에서 문제가 생기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우리 혈관은 기본적으로 높은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돼 있지만, 그것이 무한하지는 않습니다. 튼튼하게 버티다가도 대미지가 쌓이면 어느 순간 무너져버릴 수 있는 법입니다. 혈관은 우리 몸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고, 부위에 따라 혈관의 크기도 다릅니다. 그 중 어느 곳에서든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평소 혈관에 유익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뇌졸중초기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그 특성상 일단 발생하면 매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뇌 세포에는 항상 혈액이 공급돼야 하는데, 그게 일정 시간 동안 끊긴다고 하면 어떨까요? 인간에 비유하자면 항상 돈이 있어야만 하는데, 일정 기간 동안 소득이 끊겨버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돈은 저축이라도 할 수 있지만 혈액은 저축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훨씬 더 심각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뇌졸중초기증상을 평소에 잘 숙지해두셨다가, 조금이라도 이상하다 싶으면 빠르게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거주하시는 곳 인근에 뇌 관련 응급증상을 조치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뇌졸중초기증상 중 어떤 것들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이내 괜찮아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어떤 분들은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증상이 나타났다는 것은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건강에 관해서만큼은 한없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갖도록 하는 편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 뇌졸중초기증상, 속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뇌졸중초기증상, 속도가 생명을 좌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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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腦卒中, Cerebrovascular disease)은 전세계 기준 사망원인 2위, 우리나라 기준 사망원인 4위에 해당하는 중대한 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하는 의료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졸중 환자는 약 63만 명. 5년 전인 2018년 약 59만 명으로부터 명확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뇌졸중에 대한 구체적인 정의는 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의 설명에 따르면,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 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써 발생하는 편측마비, 언어장애, 의식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이상’을 통틀어 뇌졸중이라 칭한다. 흔히 ‘중풍’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정확한 병명은 아니다.

     

    뇌졸중,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뇌졸중은 크게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으로 나뉜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이 차단됨으로써 뇌세포가 괴사하는 현상을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이는 다시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동맥경화로 인해 생긴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서 생기는 혈전성 뇌경색(뇌혈전증), 두 번째는 판막증이나 심방세동 같은 부정맥성 혈류 이상이 원인이 되는 색전성 뇌경색(뇌색전증), 마지막 세 번째는 고혈압 등의 원인으로 인해 미세한 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열공성 뇌경색이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로 이어지는 혈관의 특정 지점이 터지면서 출혈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뇌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출혈 지점 주위의 뇌 조직이 파괴된다는 점에서도 위험하지만, 출혈로 인해 생긴 핏덩어리로 인해 뇌가 한쪽으로 밀리는 상황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뇌내 압력이 높아지며 2차적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뇌출혈 역시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어느 부위에 발생했는지에 따라 나눠진다. 첫 번째는 뇌동맥류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지주막하 출혈이다. 뇌동맥류는 뇌동맥 벽의 일부가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부분을 가리키는 말로, 통상적으로 뇌를 둘러싸고 있는 지주막과 연막 사이에 위치한다. 뇌동맥류 파열이 발생하면 많은 양의 피가 지주막하 공간으로 빠르게 유출되기 때문에 지주막하 출혈이라 부른다. 두 번째는 뇌내 출혈이다. 고혈압이나 뇌혈관 기형 등이 원인이 돼 갑작스레 혈관이 터지면서 뇌 안에 피가 고이는 현상을 통틀어서 가리키는 말이다.

     

    통상적으로 뇌졸중 환자는 대부분이 허혈성 뇌졸중이다. 진단받은 환자의 90% 가까이가 이에 해당한다. 위험성으로는 출혈성 뇌졸중이 압도적이다. 환자 비율은 전체의 10% 남짓이지만, 사망에 이르는 비율이 몹시 높다.

     

    뇌졸중, 무엇이 원인이 되는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힌다. 뇌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기저 증상이 뇌졸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것은 ‘동맥경화’다. 본래 동맥은 피가 잘 흐를 수 있도록 내부 벽면이 매끈하게 이루어져 있다. 심장에서 펌프질하는 높은 압력의 피가 동맥을 타고 흘러가야 하기 때문에 그 압력을 견디기 위해 혈관 자체의 탄력성도 높은 편이다. 동맥경화는 이러한 동맥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혈관 내벽에 지방이나 석회질, 염증, 혈전 등이 생기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현상을 가리킨다. 그 자체가 하나의 질환으로 정의되지는 않지만, 다른 심각한 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기저 증상이다. 동맥경화가 발생하면 혈관이 좁아지는 탓에 자연스레 혈액 흐름이 줄어들게 된다. 증상이 진행될수록 혈관이 점점 좁아지다가 어느 시점에서는 아예 막혀버리기도 한다. 

    뇌혈관의 구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뇌혈관의 구조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우리 뇌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일하는 기관이다. 우리가 잠을 자는 순간에도 뇌는 일하는 속도를 늦출 뿐, 결코 멈추지는 않는다. 뇌가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산소와 포도당을 공급받아야 하며, 24시간 쉬지 않고 일하기 때문에 그 공급이 잠시라도 끊어지면 곧바로 이상으로 이어진다. 동맥경화 등 혈관의 이상이 심각해진 결과 뇌로 가는 혈관의 어느 지점이 막히게 되면 어떨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해야 할 혈액이 뇌로 흐르지 못하게 되므로 빠른 시간 내에 뇌 손상이 시작되는 것이다.

     

    뇌졸중초기증상, 무엇으로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가?

    뇌졸중은 본질적으로 뇌의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병이다. 머리 등에 심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깊은 상처가 생김으로써 뇌 손상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그런 사고가 없는 상황이라면 뇌의 기능장애는 보통 뇌혈관에 발생한 이상으로부터 시작한다. 우리의 뇌가 매우 폭넓고 많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뇌졸중초기증상을 짚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뇌 곳곳으로 뻗어있는 뇌혈관은 뇌의 각 부분에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동일하다. 하지만 뇌가 부위마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뇌혈관 역시 어느 부위에 혈액을 공급하느냐에 따라 결과적으로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것과 같다. 이는 바꿔 말하면, 뇌에 존재하는 어떤 혈관에 막힘이나 출혈이 발생했는지, 그로 인해 어느 부위에 손상이 발생했는지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 매우 폭넓다는 의미다. 

     

    다행히도, 뇌졸중의 심각성만큼이나 다양한 자료가 존재하는 덕분에 뇌졸중초기증상으로 꼽히는 대표적 증상들도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다. 가장 먼저 ‘몹시 심한 두통’을 들 수 있다. 특히 지주막하 출혈과 같은 출혈성 뇌졸중 환자의 경우, “머릿속에서 뭔가 폭발한 것 같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심한 두통을 호소한다.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이러한 표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극심한 두통은 매우 대표적인 뇌졸중초기증상이다. 

     

    다음으로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편측 감각장애 또는 편측마비를 들 수 있다. 한쪽 팔과 다리가 심하게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는 증상 또는 아예 마비되는 증상을 말한다. 양쪽 팔다리의 힘이 동시에 빠지는 것과는 명확하게 구분되는 증상으로, 매우 높은 확률로 뇌졸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다. 이밖에 손꼽히는 뇌졸중초기증상은 언어적 장애, 또는 시각적 장애를 들 수 있다. 언어장애는 말이 갑자기 어눌하게 나온다거나,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한순간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시각장애는 한쪽 시야가 갑자기 깜깜해지거나 똑바로 바라보고 있는 사물이 두 개로 나뉘어보이는 현상, 혹은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야의 오른쪽 또는 왼쪽이 보이지 않는 현상을 가리킨다. 

     

    편측마비와 시각장애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어느 정도 짐작해볼 수 있겠지만, 뇌의 한쪽 부분에 해당하는 이상증상은 유력한 뇌졸중초기증상이라 할 수 있다. 우리 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눠져 있다. 양쪽의 뇌혈관이 동시에 같은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과, 둘중 어느 한쪽의 뇌혈관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놓고 비교해보면, 왜 편측마비나 편측 시각장애가 뇌졸중초기증상으로 꼽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걷거나 서있기 힘들 정도의 심한 어지럼증, 또는 중심을 잡을 수 없을 정도의 균형감각 이상 또한 뇌졸중초기증상으로 의심해볼 수 있다.

    뇌의 특정 영역들이 손상된 경우 / MSD 매뉴얼
    뇌의 특정 영역들이 손상된 경우 / MSD 매뉴얼

    <이미지 출처 : MSD 매뉴얼>

     

    뇌졸중초기증상, 조치 방법을 기억하자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매우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질병이다. 우리 뇌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단 몇 분만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도 손상을 입는다. 게다가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뇌졸중 발생 후 다행스럽게 생명을 보존하더라도 영구적인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뇌졸중은 증상이 발생하는 순간부터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조치를 받는 것이 그 무엇보다 앞서는 핵심이다. 

     

    뇌혈관이 막혀 발생하는 뇌경색의 경우,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할 수 있다면 ‘혈전 용해치료’가 가능하다. 약물을 써서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것으로, 이 치료가 가능하다면 뇌 손상이 최소화되는 등 예후가 좋을 가능성이 있다. 혈전 용해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이더라도, 병원에 빨리 도착할 수만 있다면 수술적 치료를 통해서라도 손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다.

     

    의심스러운 뇌졸중초기증상이 나타났다가 몇 분 혹은 몇 시간 이후 괜찮아지는 경우도 간혹 있다. 이는 일과성 허혈발작으로 인해 나타나는데,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언제든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즉시 병원을 찾아 뇌졸중에 관한 검사 및 조치를 받을 필요가 있다.

     

    골든타임이란 질병, 사고 등을 가릴 것 없이 중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뇌졸중의 골든타임은 무척이나 빠르고 급박하게 흘러간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머리가 자주 아프다고 해서 단순 두통으로 가볍게 여기지 말자. 어지럽거나 특정 부위가 저린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고 해서 저혈압이나 빈혈 정도로 여기지 않도록 하자. 고혈압, 고지혈, 당뇨 등 건강상 이상을 불러올 수 있는 모든 현상을 경계하고,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수시로 점검하자. 어떤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는 건 특정 질환에 대한 명확한 시그널일 수 있다. 과도한 걱정을 안고 사는 건 그리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지만, 건강에 있어서만큼은 한없이 겁쟁이인 편이 더 낫다.

  • 뇌졸중, 전조 증상을 알면 대비할 수 있다

    뇌졸중, 전조 증상을 알면 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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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은 2022년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2위로 등재된 병이다. 우리나라만으로 범위를 한정하더라도 사망원인 4위다. 뇌졸중(腦卒中)은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졸중(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지는 출혈성 뇌졸중(뇌출혈)을 총칭하는 말이다. 인간의 뇌는 심장과 마찬가지로 하루 24시간 쉬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장기다. 그 말인즉슨, 24시간 중 잠시라도 산소와 에너지 공급이 중단되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 

    뇌는 부위별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매우 세밀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몸에 도는 혈액의 약 20%가 뇌로 공급될 정도다. 뇌로 가는 혈관이 막혀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면 뇌세포가 괴사하며 여러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이것이 바로 허혈성 뇌졸중으로, 전체 뇌졸중 환자의 약 90% 가까이를 차지하는 유형이다. 이와 달리 출혈성 뇌졸중은 혈관이 터져 출혈이 발생하면서 뇌 손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혈종이 생기거나 뇌압이 상승하는 등 후속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으로 본다. 비율로는 전체의 10% 남짓이지만, 발병 후 2일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가 절반 가까이 되는 치명적인 증상이다. 이 위기를 넘기더라도 증상 발생 1개월 이내에 약 35~52%의 사망률을 보인다.

    뇌졸중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치료가 되더라도 뇌 기능 측면에서 영구적 손상 또는 장기적인 후유증을 남긴다. 돌이키기 어렵다는 의미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최선이다.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두 가지. 올바른 생활습관, 그리고 전조 증상을 명확히 아는 것이다. 뇌졸중은 뇌 기능과 관련된 이상증세로서 조짐을 보인다. 만약 무언가로 얻어맞은 듯 극심한 두통이 찾아와 쓰러지거나 온몸을 웅크릴 정도라면 거의 확실한 증상이라고 봐야 한다. 좌측, 우측 중 한쪽 팔과 다리가 저리거나 마비 증세가 오는 것, 혹은 한쪽 눈이 갑작스럽게 보이지 않거나, 초점이 두 개로 나눠져 보이는 것 역시 뇌졸중의 조짐이다. 갑자기 말하는 것이 어눌해지거나, 상대방이 하는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언뜻 보면 전신 곳곳에서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모두 뇌의 각 부분이 담당하는 기능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 보다 빠른 짐작이 가능해진다. 만약 뇌졸중 의심 증상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이나 관련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내 의료시설의 위치 등을 파악해두는 것도 좋겠다. 

    뇌졸중은 어느 순간 갑자기 발생하는 것처럼 느껴지기 쉽지만, 오랜 기간 해로운 습관이 축적되다가 어느 임계점을 넘어섰을 때 발생하는 경우다 대부분이다. 흡연이나 음주 같은 해로운 습관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생활양식,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질환이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 특히 나트륨과 콜레스테롤 섭취를 가급적 절제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관련 질환으로 진단 받는 환자 수는 최근 5년 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그로 인한 사망률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지표로부터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의료 기술의 발달로 치명적인 질병도 치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발견해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는 진단 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현실에 주목하는 편이 좀 더 유의미한 일이 아닐까.

  • SK C&C, 뇌경색 진단 AI 솔루션 식약처 허가 획득

    SK C&C(사장 윤풍영)는 22일, 뇌경색 진단 AI솔루션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Medical Insight+ Brain Infarct)’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뇌출혈 진단 AI솔루션에 이은 두 번째 3등급 의료기기 허가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사용 목적과 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 정도에 따라 의료기기를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3등급 의료기기는 ‘중증도의 잠재적 위해성을 가진 의료기기’로써 식약처 기술문서, 임상시험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다.

    SK C&C는 자체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에 수천 명 규모의 뇌경색 환자 판독 영상 데이터를 학습시켰다. 개발 과정에서 AI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과 아주대학교병원 신경두경부 영상 전문의들의 검증 절차도 거쳤다.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을 수초 내로 분석해 이상 여부를 찾아낸다. 의료진이 골든타임 내에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뇌경색 가능성을 0에서 100%까지 수치로 제시하고, 심각도에 따라 7단계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상 부위를 히트맵(Heat map) 또는 외곽선으로 표시해 놓치기 쉬운 미세 부위도 의료진이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 식약처 허가를 받은 뇌출혈 진단 AI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출혈(Medical Insight+ Brain Hemorrhage)’과 병행 사용하면 비조영 CT영상에서 뇌출혈과 뇌경색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다. 기존 뇌졸중 진단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SK C&C 최철 DX Convergence그룹장은 “메디컬인사이트플러스 뇌경색은 비조영 뇌 CT영상에서 뇌경색 전 질환 탐지가 가능한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이라며 “이번 식약처 허가를 계기로 SK C&C의 뇌졸중 진단 AI 솔루션이 급박한 의료 현장에서 의료진을 돕는 의료기기로 잘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언론연락처:SK㈜ C&C 홍보팀 지윤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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