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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의 대표적 원인 세 가지, 각 원인별 좋은 음식은?

    숙취의 대표적 원인 세 가지, 각 원인별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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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다. 시끌벅적한 연말 모임은 자제해야 할 분위기지만, 삼삼오오 모여서 술을 마시게 되는 시즌이다. 여의치 않으면 집에서 혼자서라도 술을 마시게 되기도 한다. 

    흔히 기분이 좋지 않을 때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이야기한다. 스트레스 해소 및 기분 전환을 위해 평소보다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실제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는 간의 알코올 처리 능력이 저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숙취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연말에 숙취로 누워있어야 한다면 왠지 억울할 것 같다. 물론 숙취가 찾아오지 않을 만큼 적당히 즐기는 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숙취를 겪고 있다면 보다 빠른 해소가 답이다. 빠른 숙취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숙취의 주요 원인들

    숙취가 나타나는 원인은 여러 가지다. 그 중 대표적인 것 몇 가지만 살펴보도록 한다. 가장 직접적인 것인 알코올 자체의 독성이다. 알코올은 간에서의 대사를 통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로 바뀐다. 이것이 두통을 유발하는 원인이다. 그런 다음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에 의해 독성이 제거된 ‘아세트산’으로 변하며 알코올 대사가 끝난다.

    또 하나의 원인은 수분 부족이다. 보통 술을 마실 때 사람들은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게다가 알코올 자체가 이뇨 작용을 하기 때문에 체내 수분 배출량이 많아진다. 술을 마시면 유독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쯤은 경험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섭취가 줄고 배출이 많아지면서 발생하는 탈수 상태로 인해, 두통이나 피로,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외에도 비타민 결핍 및 개인 건강상태 등 여러 원인이 있지만,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언급하자면 ‘저혈당’이다. 이 부분에서 의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술이 오히려 혈당을 높인다고 알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맥주를 비롯해 대부분의 술에는 당분, 즉 탄수화물이 함유돼 있다. 이로 인해 술을 마실 때는 일시적으로 혈당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후는 어떨까? 높아진 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조절될 테고, 이후에는 다시 정상적인 에너지원이 필요해진다. 

    하지만 알코올이 들어갔을 때, 간은 다른 작업을 미뤄두고 알코올 분해를 우선적으로 처리한다. 자연스럽게 포도당을 생성하는 과정이 억제되고, 이로 인해 술을 마신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혈당이 낮아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저혈당 역시 두통과 피로감, 집중력 저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숙취 원인에 따른 회복용 음식

    대표적인 숙취 원인들을 확인했다면, 이제 그에 맞는 숙취 해소 음식을 알아보도록 한다. 물론, 개인마다 어떤 이유로 숙취가 발생하는지는 다르다. 따라서 각자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숙취 음식을 찾아두면 좋을 것이다.

    아세트알데히드 해독 기능이 약해서 발생하는 숙취에는 녹차가 좋다. 녹차의 주요 성분인 카테킨은 잘 알려진 항산화 성분 중 하나도, 간의 해독 작용을 돕는 역할을 한다. 또한,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히드를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한편,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도 추천할 만하다. 십자화과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인 글루타치온이 풍부하다. 이들은 체내의 유해한 물질을 제거하는 데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수분 부족으로 인한 숙취는 간단하다. 물을 마시든지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을 먹으면 된다. 수박, 오이, 딸기 등이 추천할 만하다. 혹은 곰탕이나 북어국과 같은 국물 요리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고 전해질을 공급하는 방법도 좋다. 

    저혈당 증상으로 인한 숙취는 빠른 에너지 공급이 답이다. 이 대목에서 흡수가 빠른 단순당을 떠올릴 수 있지만, 가급적이면 좀 더 건강한 방법을 추천하고 싶다. 바나나의 경우 빠른 에너지 공급과 더불어 탈수 과정에서 손실된 칼륨을 보충하는 데도 좋은 식품이다.

    흔히 숙취에 꿀물이나 과일 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 역시 혈당 보충에 좋은 방법이다. 특히 천연 꿀은 자연 유래 당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혈당 회복에 빠르고 확실한 효과를 보인다. 과일 주스 또한 비타민 C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빠른 에너지 보충에 좋다. 다만, 이들은 급한 회복 목적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복합 탄수화물을 섭취해 서서히 회복되도록 하는 편이 좋다.

     

    술 마실 때부터 챙기자

    숙취를 회복하는 것은 사실 한발 늦은 대응이다. 가급적이면 술을 마시기 전부터 마시는 동안까지 신경을 쓰는 것이 더 낫다. 특히 수분 부족으로 인한 숙취의 경우, 탈수 상태의 정도에 따라 회복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체내에 수분을 필요로 하는 곳은 매우 많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탈수가 진행된 상태라면 시간을 두고 천천히 수분 균형을 되찾아야만 숙취에서 벗어날 수 있다.

    가급적이면 술을 마시는 동안에도 물을 틈틈이 마실 것을 권한다. 이렇게 해도 평소보다 빠른 수분 손실을 완전히 커버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하면 다음 날 회복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이다. 해독에 도움이 되는 녹차, 혹은 전해질 보충에 도움이 되는 코코넛 워터 등을 지참해두고 틈틈이 마시는 것도 좋다.

    혈당 문제는 다소 조심스럽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술을 마시는 동안이나 마신 직후에는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게 된다. 게다가 당분을 섭취해도 대사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혈당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미리 음식을 먹는 방법이 별 소용이 없는 이유다.

    저혈당으로 인한 숙취를 예방하고자 한다면, 차라리 단백질 함량이 높은 간식 또는 불포화 지방이 포함된 음식을 추천한다. 휴대성 면에서나 영양 면에서나 견과류가 가장 적합하다. 혹은 술집 안주 메뉴 중 샐러드를 하나쯤 추가하는 것도 좋다. 천천히 소화가 이루어지는 복합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한 방법이다.

  • 손톱이 노랗거나 뚝뚝 부러진다면? 의심해볼 문제들

    손톱이 노랗거나 뚝뚝 부러진다면? 의심해볼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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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으로 손톱을 깎을 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이를 테면 손톱이 너무 뚝뚝 부러지는 느낌이 든다든가, 손톱 아래 피부의 색깔에서 위화감을 느낀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손톱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손톱을 통해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더 미러’에 게재된 ‘손톱과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글을 재구성하여 소개한다.

     

    분홍색? 노란색? 백색?

    손톱 건강의 문제는 가장 먼저 ‘손톱 색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손톱에 무슨 색상이 있냐고? 물론 손톱은 보통 반투명한 색상을 띤다. 다만, 손톱으로 덮인 손가락 끝부분의 혈관 색상이 손톱에 비쳐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액이 말초 부위까지 잘 순환되고 있는지, 혈액의 산소 수준은 어떤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보통 손톱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손가락 끝까지 순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피부와 손톱에 의해 연해진 색상이 비쳐보이는 것이다.

    만약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 손톱 끝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혈액 속에 포함된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이 순환 과정에서 피부 아래에 축적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손가락 끝 말초 부위에까지 콜레스테롤이 축적될 정도라면, 체내 다른 곳에도 콜레스테롤이 쌓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밖에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로는 몇 가지가 더 있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전문의가 그 사실을 미리 알려줄테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흡연도 원인이 된다. 하지만 두 가지 사례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간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처리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한편, 손톱이 창백한 흰색으로 보일 때가 있다. 체한 경험이 있다면 그때 나타나는 손끝의 색상을 떠올리면 된다. 이는 손끝까지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론 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손톱 강도’가 이상하다면?

    손톱은 주로 ‘케라틴(keratin)’이라는 내구성이 뛰어난 단백질로 구성된다. 가장 유사한 발톱은 물론, 피부나 머리카락 등에서도 발견되는 구조 단백질 중 하나다. 케라틴은 각질층을 형성해 손톱의 강도를 제공하는데, 아미노산 조합에 따라 손톱의 질감과 강도가 달라진다. 또한, 손톱에 포함된 수분 함량에 따라 유연성이 달라지기도 한다.

    손톱에 필요한 영양분은 앞서 이야기한 손끝 혈관을 통해 공급된다. 충분한 단백질과 수분, 아연이나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공급되면 손톱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성장한다. 하지만 이들 중 부족한 것이 생기면 강도에 이상이 생긴다. 

    특히 손톱을 깎을 때 뚝뚝 부러지는 것처럼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분과 각종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손톱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질 수 있다.

    만약 손톱 색이 창백해지면서 동시에 두꺼워지거나 약해진다면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손톱 깎을 때 주의깊게 살펴보기

    우리는 손을 사용해 많은 일을 한다. 즉, 그만큼 손을 자주 보게 된다는 뜻이다. 물론 너무 자주 보기 때문에 손끝과 손톱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건강상 이상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길 바란다.

    보통 사람들은 월에 1~2번 이상 손톱을 깎는다.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네일샵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네일샵에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손톱과 발톱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콜레스테롤 문제가 아니더라도, 손발톱의 색상, 두께, 강도의 변화는 쉽게 캐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혈액 순환이나 영양 공급과 관련된 이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자신의 손을 한 번 들여다보자. 손톱을 깎을 시기가 다가온다면, 이번에는 한 번 주의깊게 손톱 상태를 살펴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다.

  •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교육전담간호사 자격·배치기준 신설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교육전담간호사 자격·배치기준 신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금일(27일)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공포하고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시행규칙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교육전담간호사 자격 및 배치기준 마련

    의료법 제41조의 2에는 병원급 의료기관에 ‘교육전담간호사’를 배치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때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자격을 갖춰야 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그 상세한 자격 기준이 없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이번 일부개정령을 통해 의료법 시행규칙 제39조의 19를 신설하고, 이를 통해 자격 및 배치기준을 명시했다.

    교육전담간호사는 간호사 및 간호 학생들의 교육과 훈련을 담당하는 전문 간호사를 말한다.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 설계와 개발, 실습 교육, 멘토링 및 코칭을 주된 업무로 한다. 또한, 간호 분야 최신 지식과 기술을 유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활동도 병행한다.

    신설된 시행규칙에 따르면, 교육전담간호사는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한 임상경력 2년 이상인 자로 선발해야 한다.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은 최소 2명의 교육전담간호사를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만약 해당 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300병상을 초과하는 250병상마다 1명씩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은 기관장이 정하는 인원만 배치하면 된다.

    의료법에 언급된 '보건복지부령 자격기준'이 기존에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료법에 언급된 '보건복지부령 자격기준'이 기존에는 명시돼 있지 않았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이번 개정으로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이 신설됐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이번 개정으로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기준이 신설됐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2.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중증환자 우선 입원

    기존 의료법 시행규칙 제1조의 5에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의 제공 절차가 명시돼 있다. 이때 서비스의 제공 대상의 우선순위에 대한 내용이 빠져있었다. 이에 제3항과 제4항을 신설하여 ‘질환 중증도가 높은 입원환자’ 및 ‘신체·인지기능의 장애가 심한 입원환자’들이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서비스 대상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서비스 대상 우선순위를 지정하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3. 가정간호 실시 간호사 인력 기준 완화

    기존 시행규칙 제24조에 따르면 ‘가정전문간호사’ 자격이 있는 자만이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종합병원을 제외한 병원급 의료기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가정전문간호사가 아니더라도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요건을 갖출 경우 가정간호를 실시할 수 있도록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4. 간호사 국가시험 과목 변경

    기존 간호사 국가시험은 시행규칙 제2조와 별표 1의 3에 근거해 ‘기본간호학’,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등 분야별로 구분돼 치러졌다. 그러나 이번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별표 1의 3 내용을 개정했으며, 분야별로 구분된 과목들을 ‘간호학 총론’으로 통합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간호사 국가시험은 ‘간호학 총론 및 보건의약관계 법규’로 치러지게 된다.

     

    보건복지부 박혜린 간호정책과장은 “교육전담간호사의 자격 및 배치 기준을 구체화하여, 임상 현장에서 체계적인 간호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번 시행규칙을 개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법적 기준 외에도, 다양한 교육전담간호사 채용지원 및 교육지원 사업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간호 교육수준의 향상,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확대와 가정간호 활성화 등 간호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자가포식 활성화,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는 습관

    자가포식 활성화,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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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해진다. 이를 가리켜 ‘노화’라 한다. 몸의 노화는 세포의 노화가 축적된 결과로 나타난다. 인간의 몸은 세포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노화된 세포가 많아질수록 기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노화된 세포는 일반적으로 자연스러운 사멸 대상이 되지 않는다. 감염이나 손상을 일으킨 경우에만 사멸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체적으로 세포들의 구성을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방법을 하나 알고 있다. 바로 ‘자가포식(Autophagy)’이다. 노화된 세포와 자가포식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노화된 세포, 기능 약화 일으킨다

    노화된 세포의 가장 문제는 에너지 대사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같은 양의 에너지원을 공급하더라도 건강한 세포에 비해 적은 양의 에너지를 생성한다는 것이다. 이는 세포가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세포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다.

    세포 노화는 왜 발생할까? 일반적으로는 분열 과정에서 텔로미어가 점점 짧아지며 자연스럽게 수명을 다하기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외에도 세포 노화를 일으키는 원인은 또 있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 미세먼지 등을 통한 화학물질 접촉, 체내 활성산소 발생으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 등이다. 이들은 세포의 DNA를 손상시키거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된다.

    외부 환경에 의해 DNA가 손상된 세포는 또 다른 문제를 겪는다. 건강한 세포에 비해 분열 능력이 약해져,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내는 데도 지장이 생기는 것이다. 세포의 복제와 분열이 둔화되면 해당 조직이나 장기의 재생 능력이 약해진다. 자연스레 해당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도 떨어지게 되고, 몸 전체 시스템에서 담당하던 역할도 취약해지며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노화 세포 제거를 위한 자가포식

    그렇다면 이 노화된 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대목이라 할 수 있다. 이를 두고 최근 이스라엘의 바이츠만 과학 연구소에서는 항암 치료의 원리를 활용해 노화된 세포를 제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방법은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지만, 아직 거쳐야 할 단계가 꽤 남았기 때문에 당장 어떤 해결책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편, 세포 단위의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을 한 가지 알고 있다. 바로 ‘자가포식’이다. 자가포식은 세포가 자체적으로 손상된 요소, 비효율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재활용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건강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세포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하는 청소 작업이자 구조조정이라 할 수 있겠다.

    자가포식을 통해 세포는 내부의 단백질 응집체, 손상된 소기관, 노폐물 등을 제거한다. 세포는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지질로 구성돼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가 공급되지 않을 때 손상된 요소를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간헐적 단식을 통한 자가포식

    자가포식을 유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의학적 지식이 필요한 전문적 요법도 있지만, 우리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간헐적 단식’과 ‘운동’이다.

    간헐적 단식은 흔히 알다시피 일정한 시간 동안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식이 전략이다. 이는 음식을 통한 에너지 공급을 통제하고, 몸으로 하여금 이러한 방식에 대응해 항상성을 유지하라고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

    일정 시간, 간격마다 에너지 공급이 차단되면, 세포는 그 시기에 맞춰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손상된 요소들을 제거하기 시작한다. 공복 상태에서는 혈당이 낮게 유지되므로 인슐린 수치가 낮아진다. 또한, 인슐린이 억제하고 있던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면서 지방 대사를 촉진하고 단백질 합성을 증가시키려는 작용이 일어난다. 

    즉, 세포들은 자체적인 청소 및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축적된 체지방 대사를 가속시켜 부족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다. 여기서 핵심은 무조건적으로 이어지는 단식이 아니라는 것이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전략적으로 이루어지는 단식이므로, 몸이 그에 맞춰 최적의 대응 방안을 실행하는 셈이다.

     

    운동을 통한 자가포식

    한편, 적당한 수준의 운동 또한 자가포식을 활성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운동 상태를 지속할 때 몸은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된다. 이때 몸은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려 한다. 

    운동을 통해 생성된 젖산 등 재활용 가능한 에너지원을 최대한 활용하려 하며, 손상된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 또한 그 과정에 포함된다. 또한, 운동 자체가 어느 정도의 산화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활동이다.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손상된 세포와 구성 요소들 역시 자가포식의 대상이 된다.

    일정 수준 이상의 강도로 운동을 실시하게 되면 에너지 공급을 위해 혈중 포도당이 급격하게 소모되고, 근육이 활성화되면서 성장 호르몬이 분비된다. 이를 통해 세포의 기능 회복을 촉진하고 자가포식 경로를 더욱 활성화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다만, 포인트는 ‘적당한 수준’에 있다. 너무 고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하게 될 경우,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해진다. 손상과 회복 작용 사이의 균형이 깨지게 되면 오히려 부작용이 커질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은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춰 중강도 정도로 할 것을 추천하며, 고강도 운동을 할 경우 30분~40분 정도로 가급적 짧게 마무리할 것을 권장한다.

     

    자가포식도 현재 상태에 맞출 것

    이런 방법들은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스스로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습관인 셈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연령 및 건강상태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자가포식 또한 세포에 의한 작용이기 때문에, 노화된 세포가 많으면 그 기능이 약해지게 마련이다. 자가포식 활성화 조건이 갖춰져도 그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방법은 꼭 물리적인 연령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다. 젊은 연령이라고 해도 건강상태에 따라 노화된 세포의 축적 정도가 심할 수도 있다. 반대로 어느 정도 연령이 있더라도 그에 비해 노화 세포의 축적이 더 적을 수도 있다. 건강검진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신체 연령’의 개념이다.

    따라서 간헐적 단식이나 운동을 습관화한다고 해도, 너무 극단적인 방식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헐적 단식의 경우 에너지와 영양 공급을 의도적으로 줄이고 통제하는 방법이다. 현재 연령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유경험자가 아니라면 조심스럽게 접근할 것을 권한다. 식사량을 조금씩 줄여가는 식으로 접근하거나, 전문가 상담을 통해 단계별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 요요현상 예방방법,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

    요요현상 예방방법,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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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는 ‘뉘앙스’라는 것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가 하면 어떤 단어는 뉘앙스와 무관하게 그냥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요요현상’이라는 단어는 후자에 속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체중 관리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요요현상은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요요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요요현상이 생길까? 그리고 요요현상 예방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요요’가 뭔지 잘 모른다면?

    요요는 중장년 이상 연령대에게는 익숙한 물건이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는 ‘요요(yo-yo)’가 그리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요는 필리핀어로 ‘다시 돌아오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으로,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무수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스킬토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감겨진 실이 풀리며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역으로 회전하며 올라오는 구조로 돼 있다. 요요현상(Yo-yo effect)은 바로 이러한 특성에 빗대, 체중이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요를 가지고 놀아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래로 내려간 요요는 보통 강한 회전력을 지닌 채 올라온다. 이 회전력으로 인해 본래 시작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요요현상이 나타나면 본래보다 더 높은 몸무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현실에서의 요요현상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가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부작용이며,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한 구조의 요요는 그 특성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쓰이고 있다 / Designed by Freepik
    간단한 구조의 요요는 그 특성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쓰이고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요요현상, 왜 생길까?

    요요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하나는 신체생리적 요인, 다른 하나는 심리적 요인이다. 먼저 ‘기초 대사량’ 문제가 대표적이다.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은 몸의 질량이나 부피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크기가 작아진 만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에너지(기초 대사량)가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이 된 식사량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소모량은 줄었는데 공급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잉여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략에 있어 식사량 조절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요요현상도 흔하다.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면 흔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메뉴를 제한하는 일이 생긴다. 이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게 이루어질 경우,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촉진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찾게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면 요요현상이 금세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다.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 ‘그렐린’이 왕성해질 때, 의식적으로 식욕을 참아낼 수는 있다. ‘먹고 싶지만 먹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며 우울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목표 체중을 달성한 뒤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다이어트는 목표 달성보다 유지가 더 힘들다’라는 말도 널리 통용된다. 목표로 했던 체중을 달성하더라도, 몸의 항상성이 그 체중에 맞춰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목표를 달성함으로 인해 동기를 잃게 되면 요요현상을 마주할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요요현상 예방방법, 포인트는?

    요요현상 예방방법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간단하다. 누누이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급격한 체중감량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보편적인 체중보다 수십 kg씩 더 나가는 과도한 상태가 아니라면, 보통 한 달에 2~3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감량 속도다. 

    물론 계획을 세우고 의지력을 발휘하기에 따라 그 이상의 감량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서 핵심은 ‘지속가능한 방법’을 따르는 것이며, 그 결과 ‘건강한 감량’을 이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단부터 생활습관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초인적’이라 할만한 인내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요요현상 예방방법의 포인트는 무게보다 체성분에 있다. 앞서 설명한 기초 대사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빠지는 체중의 대부분이 체지방이어야 한다. 근육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체지방 감소를 늘리는 방법은 분명 있다. 제대로 실천한다면 실제 줄어드는 체중에 비해 체감하는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좋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받아라

    다이어트는 결국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반드시 혼자서 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다. 특히 요요현상 예방방법을 신경 쓴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트레이너 또는 영양 코치 서비스 등을 통해 식단과 식습관 점검을 받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많은 양의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건 맞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유용한 정보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정보의 신뢰성을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가? 불확실성과 시간 낭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검증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가장 좋다. 가장 비싼 건 시간이니까.

    운동 및 영양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가 꺼려진다면, 다이어트 여정을 함께 할 친구나 커뮤니티 활동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동기와 의욕을 받을 수 있다. 혼자서는 쉽게 지칠 수 있는 길도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더 수월해질 수 있다.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효과를 보장하는 감량법은 분명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가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 눈을 가리지 말고, 요요현상이라는 지뢰를 피해가며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쉬는 날에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쉬는 날에도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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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일이 되면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평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즐겁게 보내는 모습이 떠오른다. 하지만 휴일 아침부터, 혹은 전날 저녁부터 평일 못지 않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으로 써야 할 휴일에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최근 자신의 휴일이 어땠는지를 되돌아보고, 스트레스에 시달린 적이 있었다면 아래 이유들을 자신에게 대입해 생각해보도록 하자.

     

    특별한 휴일? ‘계획’하라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평소 욕망을 절제하거나 억누르면서 살아간다. 하루 중 일과 시간과 수면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얼마 되지 않고,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면 피로감 때문에 다른 무언가를 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하고 싶었던 것들을 주말이나 휴일로 미루면서 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가오는 주말을 그토록 기다리는 것이다.

    그 정도가 지나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혼자 하는 일부터 누군가를 만나는 일까지, 매일 다른 할일이 생각나게 되며 그때마다 그것을 주말로 미뤄둔다. 그 결과, 주말이 다가올수록 해야할 일이 많아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하다. 주말도 평소와 똑같이 24시간이다. 오히려 체감하는 시간 흐름은 훨씬 짧은 탓에, ‘워어어어얼화아아아수우우모옥금퇼’이라는 우스갯소리도 많은 이들의 공감을 사곤 한다. 이 짧은 시간에 미뤄뒀던 모든 것을 한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이번 주말에 이것만큼은 확실히 한다”라는 식의 목표가 필요하다.

    목표를 설정하면 계획은 좀 더 구체적이 된다. 단순히 ‘이걸 해야겠다’라는 마음이 아니라, 몇 시부터 몇 시까지 하겠다, 어디서 어떤 식으로 하겠다 등의 디테일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된다. 계획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각을 미리 정리할 수 있게 된다. 

    우리의 뇌는 무엇을 기대할 것인지를 알면 더 적은 에너지로도 움직일 수 있다. 미리 계획하거나 생각했던 것이 있다면 훨씬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는 이유다. 혹여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생기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을 남길 수 있는 것이다.

     

    ‘아니오’, ‘싫어’에 익숙해지기

    소위 ‘거절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주위의 모든 요구나 부탁을 들어주려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자신의 여력이 된다면 누군가를 돕는 것은 대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여력이 되지 않음에도 어떻게든 요구를 들어주거나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인간은 누구나 체력과 정신력의 한계가 있다. 또, 누군가에게는 별것 아닌 일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제법 큰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일일 수도 있다. 때때로 인간은 아주 간단해보이는 일조차 해내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 ‘스스로의 한계’를 이해하지 못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로를 스트레스의 한복판으로 몰아넣게 될 수 있다.

    타인의 요구와 부탁은 무조건 들어주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거절하는 것이 영 마음에 걸리고 불편할 수 있는 사람들은 분명 있지만, 이것은 장기적인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반드시 연습해둬야 하는 일이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하면 할수록 능숙해진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한계’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게 된다.

    부탁을 거절함으로써 상대방이 자신을 나쁘게 볼 것을 걱정한다고? 냉정하게 말하건대, 다른 이유 없이 ‘부탁을 거절했다’라는 이유만으로 나를 나쁘게 보는 사람이라면 일찌감치 정리하는 편이 더 나은 관계다.

     

    인생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계획을 세워서 모든 것이 그대로 될 수 있다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반드시 계획을 세우며 살아갈 것이다. 안 하는 편이 명확하게 손해니까. 하지만 알다시피 인생은 우리 마음대로 되지만은 않는다. 계획대로 잘 풀리는 날이 있는가 하면, 계획에 없던 일들이 생기거나 계획 자체를 망가뜨리는 상황이 쉽게 발생한다.

    이 당연한 진리를 종종 잊고 살 때가 있다. 열심히 세워놓은 계획에 차질이 발생하는 순간 일단 짜증부터 치밀어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빠르게 스트레스에 대응할 수 있는 심호흡 방법을 연마해두자. 단순한 권장사항이긴 하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다.

    짜증이 나는 그 단 한순간을 무사히 넘기느냐 넘기지 못하느냐는 몹시 중요한 문제다. 그 한순간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스트레스의 지속시간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속되는 스트레스는 다른 스트레스 요인과 연결되기 쉽고, 빠르게 증폭될 수 있다. 짜증이 치민 한순간의 작은 차이가 ‘순간의 어긋남’에 그칠지, ‘망쳐버린 휴일’이 될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매일의 행복이 있어야 한다

    오래 전 한 방송인이 “행복은 근육과 같다. 자주 행복할수록 더 행복해진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말은 휴일 저녁 다가오는 평일을 앞두고 종종 우울해지곤 하는 사람들이 깊게 새겨두어야 할 말이라고 생각한다. 

    스트레스 해소란 반드시 생리학적인 평온 상태를 이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잠시나마 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자신이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모든 일은 스트레스 해소법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을 여러 가지 마련해두라’는 이야기는 이런 넓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평소에도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은 굳이 주말이나 휴일로 미룰 필요가 없다. 자신이 무엇을 가장 좋아하는지, 어떤 상황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지를 생각해보라. 조건이 복잡하다면 하나씩 시도해보며 최적의 조건을 맞춰가면 된다. 가능하면 매일 행복한 순간을 한 번 이상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월요병을 비롯해 휴일 이후 찾아오는 우울감과 무력감을 극복할 가장 본질적인 방법이다.

  • 칼리스테닉스, ‘체중 활용’에 중점을 둔 맨몸 운동법

    칼리스테닉스, ‘체중 활용’에 중점을 둔 맨몸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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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으로 뭔가 하다보면 다양한 경로로 광고를 보게 된다. 그중 요 며칠 부쩍 자주 보이는 광고가 하나 있다. 바로 ‘칼리스테닉스(Calisthenics)’ 운동에 관한 광고다. 이 또한 개인 관심사 알고리즘에 따른 것이겠지만, 그래도 흥미롭게 잘 만들어진 광고가 아닌가 싶었다. 

    칼리스테닉스란 무엇일까? 그리고 다른 운동과 비교했을 때 어떤 차이점과 장점이 있을까? 추운 겨울 날씨에 따뜻한 집안에서 하기에 적합한 운동법일까?

     

    고대 군사 훈련에서 유래

    칼리스테닉스, 혹은 ‘칼리스데닉스’라고도 하는 이 운동은 쉽게 말해 ‘체중을 이용한 운동 방식’을 가리킨다. 흔히 이야기하는 ‘맨몸 근력 운동’이라고 이해해도 무방하지만, 반드시 맨몸으로만 해야 한다는 규칙이 있는 것은 아니다. ‘기구나 장비를 최소화하는 운동법’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한 설명이 아닐까 한다.

    풀업처럼 기본적으로 도구가 있어야만 가능한 동작이 있듯, 칼리스테닉스 역시 저항 밴드, 링, 바와 같은 간단한 도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문적인 머신이 없어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맨몸 운동’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는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크로스핏’과도 유사한 맥락이라 할 수 있는데, 크로스핏은 전신 강화에, 칼리스테닉스는 체중 활용에 중점을 둔다는 차이점이 있다.

    칼리스테닉스라는 말 자체는 그리스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칼로스(kallos)”와 힘을 뜻하는 “스테노스(sthenos)”로부터 유래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군인들이 전투력을 유지하기 위해 일상적으로 수행하던 훈련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당시에는 지금처럼 운동 목적으로 설계된 전문 장비가 마땅치 않았을 테니, 어찌 보면 최선의 선택이었을 것이다.

    이후 로마 시대를 거쳐 19~20세기에 들어서면서 군사적 목적보다 체육 프로그램에 가까워지면서 대중화 노선을 걸었다. 이후 주기적으로 순환하는 트렌드의 하나가 됐으며, 최근 몇 년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자유롭게 자신만의 운동 루틴을 만들고 도전 과제를 공유하며 칼리스테닉스를 즐기고 있다.

     

    보통 맨몸 운동과 다른 ‘디테일’

    “이것이 칼리스테닉스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징적인 동작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할 수 있는 동작의 범위가 매우 크기 때문에 특정 운동으로 대표성을 내세우기가 마땅치 않다고 봐야 한다. 푸쉬업이나 스쿼트, 풀업 등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맨몸 운동이 모두 칼리스테닉스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일반 맨몸 운동을 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지 않냐고 생각할 수 있다. 여기에는 몇 가지 디테일한 부분에서의 차이점이 있다. 

    첫 번째는 ‘점진성’이다.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푸쉬업 같은 기본적인 동작에도 수많은 변형 동작이 있다. 각각의 동작은 집중적으로 사용하는 근육을 달리하거나 각 부위의 개입 비율을 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 칼리스테닉스에서는 이런 변형 동작들을 분석해 난이도별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체계적인 점진성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복합성’이다. 맨몸 운동을 하는 가장 흔한 패턴은 한 가지 운동을 여러 세트 반복하는 것이다. 칼리스테닉스에서는 여러 운동을 번갈아가며 수행하는 방식으로 복합성을 추구한다. 물론 혼자서 운동할 때도 ‘서킷 트레이닝’ 방식을 적용하면 여러 동작을 순차적으로 하게 된다. 칼리스테닉스는 서킷 트레이닝을 좀 더 전문화시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는 ‘균형 조정’이다. 단순히 힘을 써서 동작을 수행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몸의 균형을 이해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예를 들면 같은 풀업 동작을 할 때도 누군가는 몸이 크게 흔들리는가 하면 누군가는 흔들림 없이 동작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균형 조정 능력의 차이라 할 수 있다.

    본래 근력 운동은 기본적으로 정확한 자세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단순히 횟수를 채우는 것보다, 몇 개를 덜 하더라도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는 것을 더 바람직하게 보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혼자 운동을 하는 경우에는 자세의 정확성을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게 마련이다. 칼리스테닉스 방법론을 접한다면 좀 더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확장성’에 주목, 기초부터 탄탄하게

    앞서도 이야기했듯, 칼리스테닉스만의 특별한 동작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당신을 포함해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맨몸 운동 동작을 알고 있고, 또 수행하고 있다. 다만 칼리스테닉스의 방법론을 의식하며 조금 더 신경을 기울인다면 누구나 입문 가능하다.

    푸쉬업만 해도 근력이 부족한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무릎 푸쉬업’부터, 가슴 근육에 집중도를 높이는 ‘다이아몬드 푸쉬업’, 손 짚는 간격을 넓히는 ‘와이드 푸쉬업’ 등 변형 동작이 다양하다. 스쿼트 역시 박스나 의자를 두고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방식부터, 점프를 추가해 운동 효과를 높이는 ‘점프 스쿼트’, 한쪽 다리를 옆으로 길게 뻗으며 앉는 ‘코사크 스쿼트’까지 다양하다.

    칼리스테닉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육과 관절 등의 개입과 작동 원리를 활용해 어떤 동작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는 ‘확장성’ 또는 ‘확장 가능성’일 것이다. 다만, 일반인들이 칼리스테닉스에 관심을 갖고자 한다면 기초 동작의 정확성부터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잘못된 동작으로 단순히 횟수만 채우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정보의 출처도 명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영상 플랫폼이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수한 정보가 제공되고 있지만, 그들이 정확히 어떤 출처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사용자 본인의 몫이다. 국제 칼리스테닉스 연맹(ICF)과 같은 공신력 있는 채널에서 직접 정보를 확인하거나, 검증 가능한 신뢰성을 갖춘 자료를 활용해 운동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

  • 수면의 중요성, 낮 동안 쌓인 몸 속 노폐물 청소 시간

    수면의 중요성, 낮 동안 쌓인 몸 속 노폐물 청소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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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잠을 줄이는 것이 ‘근면과 성실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사당오락’이라는 말을 듣는 일이 종종 있었다. ‘4시간 자면 붙고, 5시간 자면 떨어진다’라는 의미로, 수험생들이 잠을 줄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던 시절이었다. 늦게 잠들거나 일찍 일어나는 방식으로 잠자는 시간을 줄이는 것을 본받아야 할 자세로 여기기도 했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더니, 20여 년이 지난 지금은 인식이 바뀌었다. 과거에 비하면 ‘잠을 줄여야 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드물어졌다. 수면이 신체와 정신의 회복, 나아가 건강 유지에 필수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게 된 덕분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잠을 줄이고자 하는 사람들은 있다. 개인의 선택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누군가는 수면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삶의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잠을 줄여야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을 하나라도 더 줄이기 위해,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수면의 중요성, ‘폐기물 처리’

    우리 몸에서 자기자신도 모르게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가리켜 ‘신진대사’라 부른다. 몸을 움직이고,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의식적인 활동은 물론이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호흡, 소화, 에너지 공급, 물질 교환, 배출 등의 작용이 모두 포함된다.

    신진대사의 ‘대사(代謝, metabolism)’라는 말에는 ‘변환’과 ‘교환’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어떤 물질이나 성분을 합치거나 분해하거나 서로 교환함으로써 성질을 바꾸고, 그 결과로 몸이라는 기관이자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활동에는 ‘폐기물’이 나온다. 인간의 몸에서도 마찬가지다. 산업 현장이나 사무실에서 ‘버려야 할 것’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듯, 인간의 몸에서도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무수한 노폐물과 독소가 발생한다. 어떤 것들은 땀이나 배변 등을 통해 일정 간격으로 배출되지만, 또 어떤 것들은 그런 식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기도 한다.

    배출되지 않은 노폐물과 독소 등은 깨어있는 동안에는 제대로 처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 폐기물이 계속 생기는 것도 문제지만, 그것들을 치우고 비워내는 데도 에너지를 할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까지는 노폐물이 쌓여도 버틸 수 있지만, 상한선을 초과하면 여러 문제가 생긴다. 수면의 중요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잠자는 시간은 '뇌를 청소하는 시간'과 같다 / Designed by Freepik
    잠자는 시간은 '뇌를 청소하는 시간'과 같다 / Designed by Freepik

     

    수면 시간 = ‘집중 청소 시간’

    깨어있는 동안 우리는 음식을 먹고 몸을 움직이며 에너지를 소모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이 바로 이산화탄소와 질소 노폐물이다. 이산화탄소는 호흡을 통해 배출되며, 이는 잠을 자는 동안에도 계속되는 작업이므로 우선 배제하기로 한다. 질소 노폐물의 경우, 단백질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며, 간에서 처리된 후 신장을 통해 한 번 더 여과된 다음 배출된다.

    이밖에 체내 곳곳의 세포들이 대사 과정에서 다양한 화학 성분들을 만들어낸다. 이들 중 어떤 것들은 양이 적을 때 별 문제가 되지 않다가, 많은 양이 쌓이면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 있다. 고강도 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젖산이나 알츠하이머의 원인이 되는 아밀로이드 베타가 대표적이다.

    한편, 뇌가 작동하는 데는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이 사용된다. 이들 중 일부는 분해 과정에서 독소를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데노신’의 경우, 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삼인산(ATP)’의 최종 산물로 생겨난다. 이는 뇌의 신경 세포(뉴런)들에 작용해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농도가 높아지면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노폐물과 독성 유발 물질들은 수면을 취하는 과정에서 처리된다. 특히 뇌는 무수히 많은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므로 그만큼 다양한 노폐물이 많이 쌓인다. 하지만 뇌가 제 기능을 수행하는 동안에는 청소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 사람이 북적거리며 돌아다니는 시간대에 건물 청소를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것과 비슷한 이치다.

    잠을 자는 동안에는 뇌의 신경 세포들이 바쁘게 일할 필요가 없어지므로 수축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뇌 척수액이 더 여유로워진 공간을 돌아다니며 노폐물을 원활하게 청소할 수 있다. 수거된 노폐물은 혈액을 통해 배출된다. 아밀로이드 베타와 같은 단백질 역시 이 과정을 통해 제거된다.

    이와 비슷한 작용이 몸 곳곳에서 이루어진다. 혈액을 걸러내는 신장, 그리고 해독 작용을 하는 간이 대표적이다. 면역 시스템의 일부인 림프계 역시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제약이 걸렸던 낮 시간대의 활동과 달리, 수면 중에는 활발하게 움직이며 노폐물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것이다.

     

    수면 시간, 수면의 질 모두 중요

    수면 부족은 크게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수면 시간 자체의 부족’이다. 깨어있는 시간에는 어떤 활동을 하든 뇌가 지속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잠들어 있을 때에 비해 에너지 소모량이 크며, 그만큼 많은 노폐물이 만들어진다. 

    또한, 깨어있는 동안에는 뇌 척수액이 돌아다닐 공간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 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노폐물 제거보다 축적이 빠르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뇌 기능이 저하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특히 아데노신과 같은 물질의 농도가 높아지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계속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축적된 노폐물은 몸 곳곳에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 쉽다. 염증 발생 부위를 처리하기 위해 면역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작동하게 되므로, 전반적인 면역력이 약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잠 부족이 병원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의 대응 능력까지 약화시키는 것이다.

    수면 부족의 다른 한 형태는 ‘수면의 질 저하’다. 시간 측면에서는 충분히 잠을 자더라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깊게 잠드는 시간이 부족하거나, 렘(REM) 수면이 부족한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깊은 수면의 중요성은 또 있다. 깊은 수면 단계에서는 성장 호르몬(GH)이 분비돼 세포의 재생과 회복을 촉진한다. 즉, 깊게 잠든 시간이 부족할 경우 세포의 재생 및 회복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다. 한편, 렘 수면이 부족한 경우는 뇌 척수액의 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을 초래한다. 

    수면 부족이 만성이 되면 일상 생활의 지장부터 시작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 Designed by Freepik
    수면 부족이 만성이 되면 일상 생활의 지장부터 시작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한다 / Designed by Freepik

     

    많이 자도 피곤하다면? 단계별 점검 필요

    수면 시간의 부족은 어느 정도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수면의 질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면 해결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잠자리의 환경이 깊게 잠드는 데 부족함이 없는지 점검해보는 것이다. 

    침실에서는 색온도가 높은 백색등이나 주광색 전등 대신 전구색 전등을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따뜻한 느낌의 전구색 불빛은 멜라토닌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잠들기로 정한 시간 10분 전에는 전등을 끄고 잠을 청하는 편이 좋다. 개인적 이유로 너무 어두운 것이 꺼려진다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을 사용해 불빛을 약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한다.

    깊은 수면을 위해서는 소음 차단과 빛 차단도 중요하다. 만약 방 위치나 주거 구조, 주변 환경 등의 문제로 소음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면 가장 간단하게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가 추워지는 계절이니 귀를 통째로 덮는 형태의 제품을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외부 빛 차단은 블라인드나 암막 커튼을 사용하면 된다.

    수면 환경 개선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다른 문제들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하지는 않은지, 잠자리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저녁 시간에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지 등을 점검해본다. 

    스트레스도 중요하다. 어떤 사건으로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일시적으로 잠을 이루기 어려울 수도 있다. 또한,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만성 불안 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면 보다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면 무호흡증 등의 문제라면 수면 클리닉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는 차일피일 미루다 눈덩이처럼 커지기 쉽다. 만약 침대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내고 있음에도 늘 피곤함을 느끼고 있다면, 위 내용에 따라 단계적으로 꼼꼼한 점검을 해보길 바란다. 수면의 중요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다 / Designed by Freepik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수면의 질을 낮추는 주요 요인이다 / Designed by Freepik

     

  •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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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산다’라는 것은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단서가 붙는다. 바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것이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는 상황일 수도 있고, 혹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이렇게 되면 오래 산다는 것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중년으로 넘어가는 나이라면 이 ‘건강’에 한 가지 관점이 더 붙는다. 바로 ‘젊어보이는 것’이다. 노화가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면서도, 사람들은 기왕이면 젊어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한편으로는 ‘젊음 = 건강’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일상에서 흔히 하고 있는 습관들이 어쩌면 당신을 젊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것들은 새로운 것일 수도 있다. 가볍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가꾸는 데 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

     

    햇볕을 너무 많이 받지 말 것

    자외선은 가장 좋은 비타민D 공급원이다. 비타민D의 부족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위험 요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출 시간이 짧고 광량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빛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충분한 햇볕을 받기 위해 자칫 무리해서 바깥 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빠짐없이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 띄엄띄엄이라도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만 한다면 결핍에 시달릴 일은 없다. 매일 무리해서 바깥 활동을 하러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는 피부를 노출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주로 얼굴이나 목 위주로 노출하게 되는데, 이는 얼굴의 노화를 부르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얇은 편이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겨울의 햇빛이 아무리 약하다 해도 얼굴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키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면

    우리는 얼굴의 수많은 근육을 움직여 ‘표정’을 짓는다. 개인마다 감정에 따라 짓는 표정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이를테면 웃는 표정, 화난 표정, 찡그린 표정 등이 대개 비슷한 패턴에 따라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거울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특정한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근육의 주위에는 유독 주름이 많이 생긴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는 피부의 탄력과 회복 능력이 좋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기게 되고, 회복 능력이 약해져 잘 없어지지도 않게 된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는 이유로 표정을 아예 짓지 않을 수는 없다. 대신 기왕이면 좋은 쪽의 표정만 지으려 노력해보자. 찡그리는 표정은 특히 이마와 눈가 등에 깊은 주름을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게다가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상황은 피부로 전달되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수분 손실을 유도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잠자기 전 수분 공급 체크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노화 방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잠이 부족하면 신체는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하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왕성하게 분비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데다가 피부의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충분한 잠을 자는 것에 더해 한 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다. 바로 수분 공급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공기 중에 노출돼 있으며, 수면 중에는 체내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수분 손실에 대한 대응 능력도 약해질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피부가 거칠어진 느낌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밤 동안의 수분 손실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얼굴과 목, 손발 등에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는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장기간 누적되면 그 차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다른 사람을 돕는 자아효능감

    일반적으로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도울 때 ‘자아효능감’을 느낀다. 스스로 누군가를 도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스스로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인을 돕는 행동은 그 자체로 엔돌핀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 이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며, 나아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수단이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때때로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특히 본인이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을 때 만날 사람이 없는 상황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상시에 타인을 돕는 것을 틈틈이 해왔다면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아침 공복 운동 효과, 체지방 연소 제대로 하려면?

    아침 공복 운동 효과, 체지방 연소 제대로 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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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라는 질문은 늘 적잖은 관심을 모은다. 하지만 명확한 답변은 없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운동을 언제 하느냐보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느냐가 더 시급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미 운동을 꾸준히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암묵적으로 인정받는 시간대가 있긴 하다. 바로 아침 공복 운동이다. 이른 시간에 식사를 하기 전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것은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대사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아침 공복 운동이 체지방을 줄이는 메커니즘, 그리고 아침 공복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 유의해야 할 사항 등을 알아본다.

     

    공복 상태, 저장된 지방을 끌어낸다

    건강한 생활 패턴을 예로 들어보자.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6~7시 사이에 가볍게 마치고 밤에 충분히 잠을 잤다. 대략 오전 6~7시 사이에 일어난다면 거의 12시간 정도 공복을 유지한 셈이다. 기상 직후에는 밤 사이 낮아진 혈당 수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을 소모한다. 만약 이때 30~40분 가량 운동을 하게 되면 급격하게 필요한 에너지를 어떻게 조달할까? 

    답은 축적된 체지방이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은 그 양이 한정적이다. 밤 사이 느려진 대사를 원 상태로 끌어올리고 나면 거의 고갈된다고 봐야 한다. 새로운 에너지원이 공급되기 전, 운동에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제공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은 저장된 지방이 최선이다.

    잠에서 깨어난 뒤 자연스럽게 대사율이 높아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이때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그 시간이 단축될 수밖에 없다. 운동 상태에 맞춰 심박수가 높아지고, 그에 따라 대사율도 높아진다. 보다 빠른 시간 내에 높아진 대사율은 운동을 마친 후에도 유지되며 ‘애프터번’ 효과를 발생시킨다.

     

    공복 운동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공복 상태에서는 흔히 중저강도 수준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평소 운동을 어느 정도 하던 사람이라면 중강도,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고령자, 대사 건강상 신경 쓸 필요가 있는 경우라면 저강도 운동이 적합하다. 대략 30~40분 이상을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아침 공복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복 상태의 운동은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간에 저장된 글리코겐이 먼저 고갈되고 나면 인슐린의 필요성이 감소한다. 게다가 이후로 신체는 지방을 소모해 에너지를 공급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 세포가 지방산을 방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인슐린은 혈당 조절 외에도 지방산 방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슐린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안정화되고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얻는다.

    한편, 운동을 시작하게 되면 약간의 긴장 상태에 돌입하며 아드레날린과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운동을 지속하는 동안 에너지를 제때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또한, 운동을 위해 근육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성장 호르몬(GH) 분비를 촉진한다. 성장 호르몬은 지방 연소를 유도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준다.

     

    아침 공복 운동 유의사항

    아침 공복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유의해야 할 사항도 있다. 아침 시간대의 운동을 길게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에너지 수준이 낮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하게 되므로, 자칫 너무 긴 운동은 피로도를 높여 하루 일과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개인 생활패턴에 따라 물리적인 시간 자체가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어떤 점에서 보면 고강도 운동이나 근력 운동 등으로 짧고 굵게 마치는 편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짧은 시간 동안 충분한 에너지를 소모량이나 애프터번 효과 등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일리는 있다. 

    하지만 강도 높은 운동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양의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해줘야 한다. 공급되는 에너지가 없는 상태에서는 평소 고강도 운동을 할 수 있는 체력을 가지고 있던 사람일지라도 충분한 운동 수행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혹은 운동 효과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채 피로감만 잔뜩 쌓일 우려도 있다.

    또한, 근력 운동의 경우 정확한 자세를 중요시 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에서는 집중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려우므로, 운동 동작이 부정확해질 수 있다. 이는 부상 위험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에너지 부족으로 인해 피로해진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는 것도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아침 공복 운동 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건강 및 체력 수준을 고려해 평소보다 조금 낮은 수준으로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운동 강도가 너무 높을 경우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중강도 이상의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약간의 간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한 운동’임을 잊지 않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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