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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팜, 일본 시장 성공 힘입어 세계 H&B 스토어 공략… 글로벌 영향력 넓힌다

    네오팜, 일본 시장 성공 힘입어 세계 H&B 스토어 공략… 글로벌 영향력 넓힌다

    리얼베리어X푼바키 ‘레티놀 세럼’ 큐텐 1위(왼쪽), 인도네시아 ‘Wikibex’ 전시회에 설치된 아토팜 부스(오른쪽)
    리얼베리어X푼바키 ‘레티놀 세럼’ 큐텐 1위(왼쪽), 인도네시아 ‘Wikibex’ 전시회에 설치된 아토팜 부스(오른쪽)

    네오팜(대표 김양수)이 일본 뷰티 시장에서의 성과를 발판으로 전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네오팜은 독자 개발 피부장벽 기술 ‘MLE®’를 바탕으로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인 ‘아토팜’과 피부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를 비롯해 ‘더마비’, ‘포앤팜’, ‘제로이드’, ‘티엘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각 브랜드의 경쟁력을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

    ◇ 리얼베리어·더마비, 현지화 전략 먹힌 일본에서 제품 효능 인정받아 신제품 완판 등 경쟁력 확보

    일본에서 네오팜 브랜드들의 선전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현지화 상품 집중 육성을 통해 일본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22년부터는 미백 크림, 토너, 세럼을 인플루언서 ‘푼바키’와 협업하며 탄탄한 매니아층을 쌓아왔다. 올해 2월에는 현지 시장 수요에 맞춰 새로운 협업 라인으로 ‘리얼베리어X푼바키 레티놀 리포좀 리프팅 5000’을 론칭해 일본 K-뷰티 플랫폼인 큐텐(Qoo10)에서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더마비’의 ‘AC 컨트롤 바디 워시’는 일본 유명 잡지사에 소개되기도 했다. 광고나 마케팅 없이 공정하게 품질을 평가해 등급을 선정하는 화장품 비평지인 ‘LDK the Beauty’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제품의 효능을 먼저 인정받았다. 더마비는 이를 발판 삼아 오는 4월 일본의 대표적 편집숍인 로프트(LOFT)에서 진행하는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4 SS’에 참가해 오프라인 입점의 기회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아토팜,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H&B 순차적 입점 성공

    네오팜은 일본 시장 진출에 이어 ‘아토팜’으로 동남아시아를 공략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말레이시아 왓슨스(Watsons)에는 ‘아토팜’의 대표 제품 엠엘이크림, 탑투토워시, 엠엘이로션이 진열된다. 올해 3월부터 순차적 입점해 4월 중순까지는 대부분의 왓슨스 매장에 입점하는 것이 목표다. 5월에는 말레이시아 왓슨스가 주최하는 ‘K-뷰티 페스타’에도 참가 예정이다.

    네오팜은 이미 2023년 하반기에 인도네시아에도 ‘아토팜’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온라인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 입점 및 틱톡 오피셜 스토어 등 신규 채널을 확보했으며, 국제 키즈 엑스포인 ‘Wikibex’ 전시회 부스에 참가해 현지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활발한 판매처 개척을 진행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아토팜’은 동남아시아 대표 H&B 브랜드인 가디언(Guardian) 매장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더마비’와 ‘리얼베리어’도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브랜드 론칭을 꾀하고 있다.

    ◇ 러시아와 아랍국가까지 새로운 K-뷰티 시장 공략 박차

    네오팜은 러시아와 아랍 국가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러시아 최대 H&B 스토어인 골드애플(GOLD APPLE)에는 ‘아토팜’과 ‘리얼베리어’에 이어 의료기기 병원전문 메디컬 스킨케어 브랜드인 ‘제로이드’가 새로 입점하게 됐다. 골드애플은 러시아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핵심 유통 채널이다. 네오팜은 골드애플 외 레뚜알 등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추가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골드애플을 공략해 아랍권으로의 진출 및 판로 확대도 꾀했다. 러시아 골드애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내에는 카자흐스탄 골드애플에도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순차적으로 각 1호점에 입점키로 했다. 아세안·러시아에 이어 새로운 K-뷰티 시장으로 주목받는 국가들인 만큼 이번 활로 개척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팜은 해외 화장품 시장에 대한 다각적 분석과 현지화 전략을 통해 다양한 국가 시장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었다며, 이를 시작으로 현지화 제품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적극적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으로 각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팜 소개

    뷰티&헬스케어 기업 네오팜은 2000년 설립 이래 독자적 기술력으로 개발한 △민감 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 △피부 장벽 전문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 △생활보습 바디 전문 브랜드 ‘더마비’ △반려동물 라이프 케어 브랜드 ‘포앤팜’ △클린&비건 브랜드 ‘티엘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언론연락처:네오팜 홍보대행 커뮤니크 이은경 과장 02-788-7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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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예스24, 초고령화 시대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 판매 현황 분석

    2023년 노화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2023년 노화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나이듦’ 관련 도서의 판매 현황을 분석해 공개했다.

    최근 초고령화 시대를 앞두고 노화 및 나이듦을 주제로 한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 노년의 사회·경제적 측면,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출간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는 추세다.

    ◇ ‘노화’ 관련서 53.8% 판매 증가… 4050세대 중장년층 독자들의 관심 커

    먼저 ‘노화’ 키워드 전반을 다룬 도서가 약진했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화·나이듦·웰에이징 등 관련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도 2021년과 2022년에 쭉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에 53.8%로 반등했다.

    2023년 노화 관련서 구매자 비중 분석 시 50대(32.4%), 40대(29.9%), 60대 이상(20.7%), 30대(13.5%) 순으로 나타났다. 100세 시대를 맞아 앞으로 일하고 활동해야 할 시간이 이전 세대에 비해 현저히 늘어나며 더욱 적극적으로 웰에이징에 주목하는 4050세대가 절반 이상(62.3%)을 차지했다. 노화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기 시작하는 30대(13.5%) 구매 비중이 20대(3.2%)보다 10%p 가량 높은 점도 눈에 띈다.

    2023년 노화 관련서 베스트셀러 1위는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 2위는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이었다. 두 권 모두 ‘유 퀴즈 온 더 블록’, ‘세바시’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의 책으로, 음식과 운동부터 정신 건강 관리까지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전한다.

    올해에는 3월 26일까지만 총 16종의 노화 관련서 신간들이 출간되며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다. ‘살아가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는 내셔널 크리스토퍼상을 수상한 노년학자와 생물학자의 심층 취재를 통해 황혼을 삶의 절정기로 만든 노장들의 비밀을 생생히 옮겼다. 대만 중년들에게 가장 닮고 싶은 노년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할머니 의사 류슈즈의 ‘나답게 나이 드는 즐거움’은 중년이 된 이들에게 건강 및 인생 조언을 전하고, ‘니체처럼 사랑하고 세네카처럼 현명하게’는 인생에서 꼭 만나야 할 철학자의 30가지 말들을 담았다.

    ◇ 실제 노후 및 노년의 삶 다루는 도서 동반 상승세… 특히 노후 경제적 준비 위한 책 다수

    더불어 노화의 과정을 지나 실제 노후와 노년의 삶에 중점을 둔 도서가 동반 상승세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50종으로 전년 36종 대비 약 39% 증가했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에 -13.8%로 감소 후 2023년 5.6%의 증가세로 돌아섰다.

    2023년 관련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를 살펴보면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사회·경제적 측면에서 바라보고 대비하기 위한 책들이 대다수였다. 특히 경제적 요소가 노년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인 만큼, 노후의 경제적 준비를 다룬 경제 경영서가 10위권 내 5권 자리했다.

    2023년 노후·노년의 삶 키워드 도서 베스트셀러 2위 ‘나는 노후에 가난하지 않기로 결심했다’는 연금저축펀드 전문 인기 유튜버 ‘서대리’가 연금 절세상품을 200% 활용해 부담없이 노후를 준비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그 밖에 노후 설계 전문가 강창희 저자의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 속 풍요로운 노후를 위한 마인드 정립부터 실질적인 노후 대비 상품 활용 방법까지 조언을 담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은 은퇴 후 노후에 살 집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버타운, 공공임대주택 등 다양한 주거 형태 및 알짜배기 정보를 전한다.

    ◇ 노년·죽음에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인문서도 꾸준히 인기… 최근 3년간 매년 판매 증가 추세

    한편 실질적인 측면을 넘어 노년, 그와 함께 연상되는 죽음에 대해 심리적으로 접근하는 도서들도 꾸준히 인기를 얻어 관심을 모았다. 예스24 집계 결과, 2023년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출간 종수는 61종으로 전년 57종에서 소폭 증가했다. 또한, 판매량은 최근 3년간 매년 증가 추세로 2023년에는 전년 대비 32.9% 늘었다.

    노년·죽음 관련 인문서 베스트셀러에서는 노년을 먼저 경험한 저자가 다양한 조언을 전하거나, 노년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죽음을 탐구하고 이를 통해 삶의 열망을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책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 지성 파스칼 브뤼크네르의 ‘아직 오지 않은 날들을 위하여’는 유려한 사유를 통해 ‘나이듦’에 대한 새로운 태도를 제안한다.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며 ‘인간다운 죽음’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 ‘죽음의 심리학’은 ‘죽음’이라는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인간의 노력들을 소개해 죽음 그 자체를 수용하고 공포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언론연락처:예스24 홍보대행 리앤컴 박솔이 AE 070-7525-4316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저속노화, ‘느리게 늙기 위한’ 식단을 가까이 하라

    저속노화, ‘느리게 늙기 위한’ 식단을 가까이 하라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사진 출처 : 서울아산병원 뉴스룸)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 (사진 출처 : 서울아산병원 뉴스룸)

    노화는 자연스러운 섭리다. 인간의 몸을 이루고 있는 조 단위의 세포에는 정해진 수명이 있다. 인간이란 결국 세포의 집합체이기에, 세포의 유한한 생명은 곧 인간의 노화로 표현된다. 누구든지 태어난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게 마련이고, 노화는 그 과정을 대변하는 현상이다. 이는 모두에게 공평하게 적용되는 진리다. 하지만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삶일지라도 모두가 같은 속도인 것은 아니다. 그 과정인 노화 역시 마찬가지로, 모두가 같은 속도로 노화가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가속노화’와 ‘저속노화’, 떠오르는 핫 키워드

    지난 2월,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의 정희원 교수가 SNS에 게시한 글은 현대사회에 ‘저속노화’라는 작은 공을 쏘아올렸다.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이 작은 공은 엄청난 크기로 부풀었다. 수십만의 조회수와 수백 건의 공유가 이루어지며, ‘저속노화’라는 말은 사람들 사이에 ‘핫 키워드’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정 교수는 지난 2023년 1월 ‘노인 건강관리 정책방향 세미나’에서는 점점 빠르게 늙는 이른바 ‘가속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기도 했다. 7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12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노화를 늦추는 방법’이나 ‘젊어지는 식사법’에 관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노화의 속도’라는 커다란 테마 아래 정 교수가 차근차근 쌓아올린 것들이 비로소 하나의 담론을 형성한 셈이다. 정 교수는 최근에도 이 주제를 다룬 저서를 쓰는 등 노화속도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 교수의 이야기에서 핵심적인 화두는 ‘저속노화’, 그리고 ‘가속노화’다. 즉, 모두가 똑같이 노화를 겪지만, 그 속도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정 교수가 던진 화두에서 우리가 캐치해야 할 포인트는, ‘노화 자체를 거부할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개개인의 몫이다’라는 점이다. 노화를 늦추기 위한 방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라면 ‘항산화’를 빼놓을 수 없다. 세포 손상의 원인이 되는 ‘산화 스트레스’로 인해 만들어지는 산화 화합물을 중화시킴으로써, 세포의 손상을 막거나 늦추는 개념이 바로 항산화다. 이로 인해 항산화 물질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포함된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등 항산화에 관한 주목도가 한때 뜨거웠던 적이 있다. 물론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항산화에 대한 관심은 결코 적지 않다. 정 교수의 저속노화와 가속노화 역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항산화와 결을 같이 하는 부분이 있다.

     

    저속노화, “바보야, 문제는 음식이야!”

    인간의 수명과 건강에 관여하는 모든 현상은 생활, 그리고 음식과 떼놓을 수 없다. 문자 그대로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삶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어떤 병, 어떤 증상을 주제로 이야기하더라도 그에 대한 예방으로 초점을 옮겨가면 결국 생활습관과 식습관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프레임을 맞춰보자. 현재 20~30대에 해당하는 세대의 먹고 사는 모습은 50~60대, 즉 자신들의 부모 세대와 비교했을 때 무척이나 다른 경향을 보인다. 아니, 거의 상반된 경향이라 해야 맞을 것이다. 길든 짧든 빈곤의 시대를 반드시 거쳤던 부모 세대와 달리, 현재 젊은 세대의 음식과 생활은 확연히 풍요롭다. 좋은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사는 것이야말로 부모가 자식에게 바라는 일이겠지만, 그만큼 건강이 안 좋은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정희원 교수가 이야기한 젊은 세대의 가속노화는 이러한 맥락 안에서 등장했다.

    단순당과 정제된 곡물은 가속노화의 주범이다. 흔히 해로움의 대표주자로 빠지지 않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간식류가 단순당에 해당하며, 흰쌀로만 지은 밥, 고운 밀가루로만 만든 흰 빵 등이 정제된 곡물에 해당한다. 지금 젊은 세대들이 어린 시절부터 익숙하게 먹어오던 바로 그것들이다. 이들은 체내에서 흡수가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데다가 여분 에너지를 근육이 아닌 체지방으로 축적하게 한다. 따라서 가속노화에 맞춰진 변속기를 저속노화 쪽으로 내리기 위해서는 간식을 줄이고(끊을 수 있다면 더 좋긴 하다)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로 주식을 바꾸는 것이 기본이 돼야 한다. 여기에 단백질과 각종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단을 구성함으로써 포만감이 오랫동안 유지되고 에너지의 흡수가 천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곧 다가올 22대 국회 총선을 앞두고, 선거철만 되면 흔히 사용되는 유명 슬로건을 인용하며 글을 마친다.

     

    “바보야, 문제는 음식이야!(It’s the food, stupid!)”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잡는 ‘나노 입자 치료제’ 개발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잡는 ‘나노 입자 치료제’ 개발됐다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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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호흡기 치료제가 개발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흔히 독감이라 알려져 있는 급성 호흡기 질환 인플루엔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상기도를 통한 폐 조직 침투 속도가 빨라 단시간 내에 다수의 감염자를 발생시킬 수 있다. 단순히 높은 전파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급성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 위험한 바이러스다. 

     

    2017년 발견, 나노 입자 치료제로 탄생하다

    이번에 개발된 호흡기 치료제는 흡입이 가능한 ‘나노 입자 치료제’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의 작품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직 교수와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지호 교수,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박수형 교수의 공동 연구팀은 기존 인플루엔자 치료에 사용되던 약제와 다른 제형이되 흡입하는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연구를 진행해왔다. 기존 치료법은 경구 투여 형태의 약물과 주사 방식의 약제인데, 이들은 약제에 대한 내성 문제, 부작용 문제와 같은 한계점이 지적돼 왔었다. 이번 나노 입자 치료제 개발이 시작된 계기라 할 수 있다.

     

    이번 치료제는 직경 200nm 크기의 입자에 항바이러스 면역 반응을 강화하는 ‘인터페론-람다’와 영유아 폐기능부전증 치료에 사용되는 폐 계면활성제(폐 표면활성제)를 결합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인터페론-람다는 김현직 교수의 연구팀이 지난 2017년 새롭게 발견한 단백질로, 호흡기 바이러스에 강력한 효과가 있음을 밝혀낸 물질이다. 폐 계면활성제는 폐포 면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임신 35주 정도부터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신생아가 그보다 일찍 태어나는 경우 폐 계면활성제 부족으로 호흡곤란 증후군이 나타날 수 있다.

     

    인터페론-람다를 탑재한 나노 입자는 200nm(나노미터) 이하 크기로, 흡입 시 직접 폐 조직에 도달해 바이러스를 죽이고 면역 반응을 강화시키도록 유도한다. 이를 통해 독감 치료는 물론 급성 폐렴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까지 완료했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입자 치료제를 적용한 후 3일 경과된 시점부터 폐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억제되는 효과가 관찰된 것이다.

     

    빠른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빠른 치료제로 잡는다

    인터페론-람다는 2017년 발견 당시 기존 인터페론-알파, 베타에 비해 항바이러스 기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 개발 결과를 통해, 인터페론-람다를 단독으로 흡입하는 것보다 나노 입자에 탑재해 흡입했을 때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속도가 더 빠르게 나타났다. 나노 입자 크기로 폐 조직에 직접적으로 도달해 작용하는 방식이 주효했다는 증거다.

     

    인플루엔자는 매년 겨울철이 되면 적극 활동하며 감염을 유행시킨다. 대체로 10월부터 4월까지 폭넓게 활동하는 편이기 의료계에서는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기 전 즈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통상 전체 인구의 10~20%에 해당하는 감염자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인플루엔자로 인한 피해가 만만치 않은 탓이다.

     

    이번에 개발된 나노 입자 치료제는 감염 초기, 바이러스가 체내에 자리잡고 활동하기 전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사멸시키고 면역반응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인플루엔자의 빠른 전파 및 감염 확산에 대응한 최적의 작용 기전인 셈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집단 감염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즉효 치료제가 상용화되기를 바란다.

  • SML메디트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전문 분석서비스 시작

    SML메디트리, 알츠하이머 치료제 전문 분석서비스 시작

    임상시험사업본부장 강승우 박사
    임상시험사업본부장 강승우 박사

    삼광의료재단 가족사인 SML메디트리가 알츠하이머 치료제 분석서비스를 본격 시작하고 관련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의 핵심에는 최근 영입한 강승우 박사의 경험이 깃들어 있다. 지난해 12월 영입한 강 박사는 서울의과학연구소, ISS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를 거쳐 치매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아리바이오의 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강 박사의 합류로 SML메디트리는 치매 치료제 임상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확보했다. 특히 강 박사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에서의 오랜 경력을 바탕으로 제약회사와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신약개발과 관련된 컨설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SML메디트리는 신약개발의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 검체분석까지 포괄적 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SML메디트리는 현재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APOE 유전형 검사를 분석센터 내에 세팅하고, 치매치료제 개발에 유력한 바이오마커인 Aß42/40(아밀로이드베타) 분석을 질량분석기를 이용해 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 알츠하이머 관련 바이오마커에 대한 LC-MS/MS, SIMOA, LUMIPULSE 장비를 활용한 분석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APOE 유전형 검사는 인간의 유전자 변이 중 하나인 E2, E3, E4 동위형을 식별하는 과정이다. 이 검사는 알츠하이머병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E4 동위형은 알츠하이머 병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APOE 유전형 검사를 통해 치매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환자의 선별 및 치료 반응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이동수 SML메디트리 대표는 “고령화 사회의 흐름 속에서 노인질환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전문적 임상분석서비스회사로 끊임없는 변화와 전문성을 추구하고, 신약 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의 진보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질환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엠엘메디트리 소개

    SML메디트리는 GCLP 기준을 준수하는 전문화된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이다. LC-MS/MS, q-PCR, ELISA, ELISpot, Flow cytometry 등의 최신 장비와 분석 경험을 갖춘 전문 분석팀의 임상시험검체분석과 함께 프로젝트 및 데이터 관리, 바이오 물류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객의 Trusted Solution Partner가 되고자 한다.

    언론연락처:에스엠엘메디트리 경영기획부 임주연 차장 070-7405-3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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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하다, 정신건강의학과 궁금증 해결을 위한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마음하다, 정신건강의학과 궁금증 해결을 위한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의 2024년 특화 프로그램 ‘마음스타트’ 안내 포스터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의 2024년 특화 프로그램 ‘마음스타트’ 안내 포스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 ‘마음하다’(이하 마음하다)가 2024년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하다’는 만 19~34세 청년이 겪을 수 있는 조기정신증의 발견과 개입을 통해 생애 초반에 겪는 마음건강의 어려움이 악화, 만성화되지 않고 청년들이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문을 열었다.

    2023년 ‘마음하다’는 청년 정신건강의 조기개입을 위해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특화프로그램 7종(사회인지, 생각관리 2종, 정서조절, 스트레스 관리, 마음강좌 2종)을 운영했다. 연중 31회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총 213명의 청년이 참석해 평균 4.52점(5점 만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4년은 신규 개발한 프로그램인 ‘마음스타트 프로그램’ 2종을 시작으로 생각관리, 정서조절,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4월부터 운영되는 ‘마음스타트’ 프로그램은 4월 2일과 26일 2차례 진행될 예정으로, 우울 또는 불안 등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를 고민하고 있거나 치료를 중단한 경험이 있는 청년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마음스타트는 청년 정신건강이 강조되는 반면 청년들의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에 대한 높은 편견, 대처방법 부재로 인한 낮은 서비스 이용률을 보이는 것을 기반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이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이 운영하며, 정신건강의학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안내와 마음 회복 동기를 촉진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심리적 허들 감소 및 서비스 재유입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승연 부센터장은 “정신증은 조기에 발견해 개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다양한 청년 유입 체계를 마련하고,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기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특화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어려움을 수용하고 삶을 향해 ‘run on’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 외의 특화프로그램은 블루터치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 공지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블루터치 홈페이지(www.blutouch.net) → 마음하다 → 서비스 안내 → 특화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청년마음건강센터로 하면 된다.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5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광역형 정신건강복지센터다. 서울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정신질환 예방,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있는 시민도 더불어 살며 회복되는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정신건강증진기관들과 협력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언론연락처: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예방팀 김보람 02-3444-9934(내선231)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 운영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 운영

    지난 22일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2일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가 진행되고 있다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지난 3월 22일(금)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은 2022년 이태원 참사 이후 디지털기기로 인한 청소년의 간접외상(대리외상)에 대한 사회적 지지와 상담 치료 필요에 따른 것으로,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설문조사(2022~2023)를 통해 위험군 청소년을 선별하고 종합심리검사 및 상담을 진행했다.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공유회에서는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서울시아이윌센터) 6개 센터가 함께 모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프로그램을 공유했다. 1부는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 개요 및 2022~2023년 서울시 청소년대상 디지털 트라우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박세라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장이 발표를 진행했다.

    2부는 2023년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회복지원 사업 연구와 부모용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지침서인 ‘내 아이를 디지털 트라우마로부터 지키기 위한 안내서’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김지민 교수(명지전문대학 청소년교육상담학과)가 발표를 맡았다.

    이어 3부에서는 청소년 디지털 트라우마 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 ‘마음지진 알람 : CPR ON’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청소년 디지털트라우마 회복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마음지진 알람 : CPR ON’ 프로그램은 2024년 서울시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권역 내 중·고등학교의 신청 학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소개

    2009년 4월 개소한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수탁받아 서울가톨릭청소년회에서 운영하는 전문 인터넷중독 예방 및 상담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중 상시 청소년 대상 개인상담, 매체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대안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자 대상 부모교육, 가족 대상 가족 캠프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자 및 교사 대상으로 진행하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이해 전문 교육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며 스마트폰 사용 조절 집단상담 프로그램, 저연령 청소년 스마트폰 가족치유캠프 프로그램, 청소년 온라인 윤리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e세상 의식 실태조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안내 및 문의는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론연락처: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권진희 02-836-1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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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암센터, 세계 최초로 ‘뇌종양 재발 원인’ 찾았다

    국립암센터, 세계 최초로 ‘뇌종양 재발 원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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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의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뇌종양의 재발 원인 및 구체적인 재발 과정을 밝혀냈다고 27일(수) 발표했다.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연구사업단 박종배 단장과 단백체분석팀 김경희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암세포가 생성하는 모든 종류의 단백질을 분석하는 암단백유전체 분석 연구를 진행했다. 치료가 이루어진 뒤 암세포가 어떻게 진화하는지를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한 것이다.

     

    뇌종양 재발 원인을 밝혀내다

    뇌에서 처음 발병한 것을 원발 뇌종양, 치료 후 재발하거나 다른 곳의 암이 뇌로 전이되는 것을 재발 뇌종양이라 한다. 이번 연구는 두 가지 경우 모두의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를 분석함으로써 치료 후 재발한 종양세포가 어떤 식으로 다시 발현되는지를 관찰했다. 이를 위해 대표적인 악성 뇌종양으로 분류되는 교모세포종(glioblastoma) 환자 123명의 단백유전체를 분석했다. 교모세포종은 뇌 조직의 신경교세포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으로, 뇌에서 1차적으로 발생하는 종양이자 극복이 어려운 대표적인 악성 종양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뇌종양 환자 중 약 12~15% 정도가 교모세포종 환자라고 할 정도로 흔히 발생하는 병증인 만큼,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가 뇌종양에 있어 획기적인 치료 전략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따르면 뇌종양이 한 번 치료된 뒤 재발하는 경우, 크기가 줄어든 종양세포가 뇌 속 신경세포에 영향을 주게 된다. 즉, 신경세포와 뇌종양세포 사이에 신경전달물질이 오가는 상호작용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이 교모세포종 재발을 일으키는 핵심 메커니즘인 것이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정상적인 신경세포를 종양세포로 변이시키는 등 재발과 전이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이것이 뇌종양 치료를 위한 포인트가 된다는 점을 밝혀낸 것이 이번 연구의 핵심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 연구진은 구체적으로 동물모델 실험을 통해 BRAF 단백체를 억제할 수 있는 표적항암치료제 ‘베무라페닙’과 표준항암치료제 ‘테모달’을 함께 투여함으로써 재발한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실험 결과 생존기간이 유의미하게 늘어났음을 확인했다. 암세포는 주변의 정상조직과 세포를 침범하는 방식으로 성장, 전이되므로, 이러한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뇌종양 치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뇌종양 치료, 희망적 국면 맞이하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뇌종양 환자 수는 양성 5만5천여 명과 악성 1만2천여 명을 포함해 약 6만7천 명에 이른다. 5년 전인 2018년에 각각 4만1천여 명과 1만1천여 명이었던 것에 비해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망률이 매우 높다는 인식이 전제돼 있던 병 중 하나이기도 하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경우 전체 뇌종양의 5년 생존율이 65% 이상으로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기존까지는 유전체 분석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뇌종양의 원발 및 재발을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암단백유전체 분석 연구는 뇌종양의 발생 또는 재발 원인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크나큰 의의가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는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뇌종양 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뇌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해낼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을 개발해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여전히 뇌종양은 눈앞을 캄캄하게 하는 큰 병이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뇌종양 치료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이에 따라 결국 뇌종양도 정복 가능한 질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희망이 굳어지기를 바란다.

  •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 발견하며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퇴치하려는 세계적인 노력 강화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 발견하며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를 퇴치하려는 세계적인 노력 강화

    KFSH&RC는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세계 상위 250개 의료 기관 순위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전 세계 20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1위라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KFSH&RC는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세계 상위 250개 의료 기관 순위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전 세계 20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1위라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ing Faisal Specialist Hospital and Research Centre, 이하 KFSH&RC) 소속 과학자들이 전장 유전체 분석(whole-genome sequencing, WGS) 기술을 적용해 ‘Stenotrophomonas Riyadhensis’라는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를 식별하는 획기적인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발견은 박테리아가 기존의 약물과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이해하는 데 큰 진전을 이뤘음을 의미하며, 혁신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길을 닦은 것과 같다. 전 세계가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와 싸우고 있는 가운데 이와 같은 연구는 꼭 필요한 것으로 이를 통해 KFSH&RC의 첨단 연구 역량은 물론이고, 과학적 발견을 육성하고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는 선도적 역할 또한 부각됐다.

    ‘Riyadhensis’ 박테리아의 발견 덕에 유망한 진단 방법 및 치료 방법을 혁신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검사가 유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 박테리아의 내성 메커니즘에 대해, 특히 중환자실(ICU) 같은 민감한 환경이나 면역 체계에 문제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항생제 내성 퇴치, 의약품 개발, 질병 확산 방지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새로 식별된 박테리아는 2019년 KFSH&RC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의심스러운 발병을 심층 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그리고 이번 발견을 통해 새로운 박테리아를 찾아내고 대응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과학계와 의학계가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던 문제가 드러났다.

    이번에 발견된 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질병 유발 박테리아 Pseudomonas aeruginosa (녹농균)의 변종으로 여겨졌지만, 이어진 WGS 분석 결과 녹농균 속(屬)의 공통된 특성을 공유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대신 Riyadhensis 박테리아는 Stenotrophomonas (스테노트로포모나스)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과학적으로 동일한 속(屬)이라 인정된 다른 박테리아와 달리 독특한 유전 구성과 형태적 특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KFSH&RC의 감염병 및 면역 연구를 이끌고 있는 Ahmad Al Qahtani 박사는 “기존의 박테리아 식별 방법은 오식별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었다. 반면 WGS 분석은 정확하고 표적화된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으므로 내성 메커니즘에 대해 더 자세한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이 점을 고려하면 질병 발생 조사 및 환자 치료 향상에 WGS 분석의 중요성이 입증된 것과 같다”고 밝혔다.

    KFSH&RC의 장기 이식 우수성 센터에서 이식 감염 질환(Transplant Infectious Disease) 책임자를 맡고 있는 Reem Almaghrabi 박사는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 방법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WGS 같은 첨단 기술의 사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피력하는 데에도 이번 발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수준에 걸쳐 과학적 협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과 같으므로 항생제 내성을 퇴치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을 강화할 수 있다.

    새로운 종의 박테리아에서 미묘한 차이, 특히 항생제 내성을 이해한다는 것은 현대 의학에서 대단히 중요하며 박테리아 감염을 퇴치하는 주요 수단이 된다. 이러한 박테리아는 계속해서 내성을 발달시켜 인류의 건강에 심각하고 지속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KFSH&RC는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선정한 세계 상위 250개 의료 기관 순위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4년에는 전 세계 20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1위라는 주목할 만한 결과를 이뤄냈다. 또 2024년에는 권위 있는 매거진 뉴스위크(Newsweek)가 선정한 세계 최고 병원 리스트에 포함되기도 했다.

    KFSH&RC는 전문 의료 서비스 제공하고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연구 및 교육의 선진 허브라는 점에서 글로벌 리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국내외로 저명한 기관들과 전략 파트너십을 맺어 의료 기술을 발전시키고 전 세계적인 의료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소개

    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KFSH&RC)는 중동 지역 최고의 의료 기관으로, 전문 의료 서비스를 찾는 환자들이 선택하는 최적의 기관이 되는 것을 지향한다. 암, 심혈관 질환, 장기 이식, 뇌과학, 유전학 분야에서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KFSH&RC는 2024년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에서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최고의 아카데믹 메디컬 센터로 선정되며 전 세계 상위 20개 의료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2024년 뉴스위크 매거진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병원(World’s Best Hospitals) 중 하나로 뽑히게 됐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선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12월 21일 ‘사우디 비전 2030’의 하나로 왕실 법령에 따라 독립적인 비영리 정부 소유 기관으로 거듭났으며, 우수성과 혁신을 통해 의료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한 포괄적인 개혁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언론연락처:킹 파이살 전문 병원 겸 연구 센터 Mr. Essam Al-Zahrani Media Affairs Acting Head 0555254429 Mr. Abdullah Al-Awn Senior Media Editor 055629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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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K-뷰티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 시드 투자 유치

    글로벌 K-뷰티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 시드 투자 유치

    시그니처레이블의 K-스킨케어 브랜드 ‘지그태그(ZIGTAG)’
    시그니처레이블의 K-스킨케어 브랜드 ‘지그태그(ZIGTAG)’

    글로벌 K-뷰티 유통 스타트업 시그니처레이블(대표 이정민)이 CJ인베스트먼트와 에이티넘파트너스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시그니처레이블은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스킨케어 브랜드 ‘지그태그(ZIGTAG)’를 출시해 국내외에 선보이고 있다. K-뷰티 커머스 기업 비투링크 출신으로 국내 화장품 브랜드 ‘스킨1004’와 ‘나인위시스’의 동남아 진출을 성공시킨 이정민 대표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출신의 김윤진 공동창업자 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지난해 3월 설립했다. 현재 국내 뷰티 브랜드 30여곳의 해외 유통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뷰티하울·베트남 TDIC·미국 TJX·일본 웰니스보떼 등 10여개 국가의 주요 유통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소비자를 타기팅해 출시한 패셔너블 더마 브랜드 ‘지그태그’는 탁월한 기능성과 독특한 콘셉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K-스킨케어 브랜드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지그태그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의 글로벌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적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투자를 리드한 CJ인베스트먼트는 시그니처레이블이 보유한 글로벌 유통 시장에서의 탄탄한 네트워크와 제품 기획 및 제작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빠르게 글로벌 진출을 실행하고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글로벌 시장의 니즈를 잘 파악해 탄생시킨 지그태그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K-스킨케어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민 시그니처레이블 대표는 “K-뷰티가 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전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재의 흐름이 국내 인디 브랜드와 지그태그의 해외 진출 성공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그니처레이블은 우수한 국내 제품들을 빠르게 발굴하고, 해외 진출의 성과를 만들 모든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제공해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K-뷰티 브랜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레이블 소개

    시그니처레이블은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유통 및 PB 개발·판매,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한류가 강세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한 동남아 지역과 러시아, 일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그니처레이블은 현지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연결해주고 마케팅, 유통 전략, 가격 정책 등을 현지 파트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채널 관리 및 브랜드 구축에 시간을 절약해주고 있다. 진화하는 K-뷰티 트렌드에 맞춰 한국 제품을 글로벌 소비자에게 어필해 나갈 예정이며, 현지 100개 브랜드를 연결해 가장 영향력 있는 K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언론연락처:시그니처레이블 김윤진 050-7017-77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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