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건의료 정책&동향

  • 화장품이 지방 분해? 체중 감량? “허위·과대광고 주의”

    화장품이 지방 분해? 체중 감량? “허위·과대광고 주의”

    Designed by Freepik
    Designed by Freepik

    체형 교정과 체중 감량 및 관리에 대해 우리나라만큼 관심이 뜨거운 나라도 드물 것이다. 먹는 형태의 다이어트 보조제는 물론, ‘바디 슬리머’와 같이 바르는 형태의 약품도 성행한 적이 있었다. 그 효과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갔지만, 결론적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뜸해진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중 체형 유지, 체중 감량을 표방하는 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하는 124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 124건 중 123건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라는 사유로 제재를 받았다. 지방 분해 및 체지방 감소는 명백한 의약품으로서의 효능에 해당한다. 따라서 화장품에 이러한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화장품법」 제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의 제1항 1조를 위반한 사례다. 나머지 1건은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라는 사유로 적발됐다.

    화장품법 제13조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화장품법 제13조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학적 입증이 필요한 효능들

    해당 제품의 광고들이 표방한 ‘지방 분해’,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 ‘셀룰라이트 제거’는 모두 의학적인 검증이 필요한 사항들이다. 지방 분해 또는 체중 감량의 경우 체내 지방 세포를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특정 성분이 지방 세포 감소 또는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면, 이는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돼야 하며, 기존에 승인된 바 없던 성분이라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체지방 감소 역시 이와 유사하다. 체지방은 체내 대사 과정으로 축적되는 것이므로 화장품과 같이 외부에서 바르는 형태의 제품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식단, 운동, 습관 교정 등 포괄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이므로, 화장품 광고를 위한 표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셀룰라이트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불균형하게 분포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치료나 시술이 필요하다. 화장품으로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연구 및 실험 등으로 입증된 결과가 있어야 한다.

    지방 감소, 노폐물 분해 등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지방 감소, 노폐물 분해 등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사용 금지·언급 금지 원료

    한편, 1건의 제품 광고에서 적발된 ‘스테로이드 없음’이라는 표시도 문제가 된다. 스테로이드는 본래 의료 용도로 사용되며 다양하고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의료 현장에서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화장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반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는 스테로이드 배합이 금지돼 있으며, 이에 따라 광고에서도 표시할 수 없게 돼 있다.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품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없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우리 제품에는 스테로이드가 없다’라는 뜻이면서, 동시에 ‘다른 제품에는 스테로이드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품도 유통·판매가 가능하다’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재 대상이 된다.

    스테로이드는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광고 표시해서도 안 되는 성분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스테로이드는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광고 표시해서도 안 되는 성분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적발 대상 제품, 지방청 조치 의뢰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124건의 허위·과대광고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사례에 해당하는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총 13개 판매업체의 13개 품목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내용들을 숙지하여 화장품 구매 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1월에도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피부 미백, 피부 주름개선 등 의학적인 효능을 내세우는 제품인 경우, 유통·판매에 앞서 식약처 보고 및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런 제품들의 경우 제품 포장에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글자 또는 도안이 들어가야 한다. 제품 포장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심사 여부를 확인해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2월 2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우울증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최초 허가

    우울증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최초 허가

    ACRYL-D01의 화면. 환자 답변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우울증 확률을 표시해준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ACRYL-D01의 화면. 환자 답변에 담긴 감정을 분석하고, 최종적으로 우울증 확률을 표시해준다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지난 20일(금) 국내 최초로 우울증 진단을 보조하는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허가된 기기는 ‘우울증 확률을 표시해주는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제품명 : ACRYL-D01)’다. 

     

    기존 사례 분석으로 임상의 진단 보조

    ACRYL-D01는 전문 의료인과 환자의 면담 기록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하여, 0~100% 범위로 우울증 확률을 표시해준다. 즉,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임상 전문의가 우울증을 진단하기 위한 보조 소프트웨어다. 우울증을 스크리닝하는 소프트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사례다. 

    ACRYL-D01의 구체적인 작동 방식은 국내 우울증 환자 2,796명의 면담 기록을 학습한 머신 러닝을 기반으로 한다. 이 면담 기록은 대한의학회와 질병관리청에서 공동으로 발간한 ‘우울증 임상진료지침’의 모니터링 및 평가 기준에 따라 데이터화한 것이다. 

    인공지능은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면담 내용에 대해 감정 분석을 진행한다. 환자의 답변에 담긴 감정을 다양한 형태의 그래프와 확률로 표시하는 방식이다. 그런 다음 해당 사례에 대해 임상의가 진단한 결과를 비교하여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이 최종 계산해낸 우울증 확률을 결과값으로 표기해준다. 정신건강 임상의는 ACRYL-D01가 진단한 결과를 참고로 하여 최종 진단을 내릴 수 있다.

     

    규제과학 기반 새로운 의료기기 공급 박차

    식약처는 이 소프트웨어가 예측한 우울증 선별 결과를 활용함으로써, 임상의들이 우울장애 환자를 조기 진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빠른 발견과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우리 사회에 만연한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입장이다.

    이번 허가 사례를 시작으로, 식약처는 앞으로도 제품의 안전성·효과성·품질 등을 보장하기 위해 과학적 원칙과 방법을 근거로 하는 규제과학(Regulatory Science)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 기반의 새로운 의료기기가 보다 원활하게 공급돼, 진단 및 예측이 어려웠던 질환에 대한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개발 사례집 발간

    한편, 식약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는 국내·외 의약품 개발 시 인공지능 활용 동향 및 개발 사례를 담은 '인공지능 활용 의약품 개발 사례집'을 24일(화) 발간 예정이다.

    사례집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동향 △의약품 개발 단계별 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인공지능 사용을 위한 업계 의견도 수렴해 함께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사례집이 향후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여러 모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규제과학 전문성을 토대로 의약품 개발 및 제품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2월 23일~2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한국인 맞춤형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작

    한국인 맞춤형 정밀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작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개요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개요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출범식이 금일(19일) 오후 1시 서울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금일 출범식에는 관계부처인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질병관리청 관계자를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38개 의료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글로벌 격차 해소 목적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동의를 기반으로 각종 의료 데이터를 통합·관리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주로 어떤 질환에 자주 걸리는지, 해당 질환이 자주 발병하는 이유는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한 분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질병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함으로써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이다.

    실제로 해외 여러 대학이나 연구기관에서 건강 이슈나 각종 질환에 관해 거의 매일 새로운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그중 어떤 연구들은 전 세계적으로 충분한 보편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또 어떤 연구 결과들은 특정 인종, 특정 국가에만 국한된 연구를 내놓는 경우도 많다.

    특히 영국 바이오뱅크의 경우,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0만 명의 데이터 확보를 완료했으며, 현재까지도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영국은 이를 토대로 500만 명 규모의 게놈사업으로 확대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뱅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얻은 연구 결과 역시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 특화돼 있는 바이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편이 더 정확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한편, 미국 역시 2018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All of US’라는 이름으로 바이오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65만 명이 모집됐으며 2026년까지 100만 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의료 및 바이오 분야의 글로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한국인 특화 의료 데이터베이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이러한 배경으로 시작됐다. 국가가 주도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특화된 의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의료 및 바이오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가 주도하고 국민들의 참여로 완성한다는 통합형 프로젝트인 셈이다.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올해 3월 28일(목) 정부 관계부처 주관으로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4월 8일(월)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을 이끌어갈 사업단장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금일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당초 발표한 계획대로 오는 2028년까지 1단계 사업을 추진하며, 이 기간 동안 총 77.2만 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029년부터 2032년까지 다시 4년에 걸쳐 추가 모집을 진행, 총 100만 명 규모의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희귀질환자 및 중증질환자 사업 참여 방법 / 출처 :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
    희귀질환자 및 중증질환자 사업 참여 방법 / 출처 :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
    일반국민 참여자 사업 참여 방법 / 출처 :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
    일반국민 참여자 사업 참여 방법 / 출처 :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단 홈페이지

     

    어떤 정보를 제출하는가?

    국가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은 개인의 유전체 단위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개인의 동의 하에 검체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상 및 유전체 데이터를 작성한 다음, 공공 데이터와 라이프 로그(Life Log, 개인의 일상활동, 경험, 감정, 건강, 운동, 식사 등에 대한 기록)를 수집하여 ‘통합 데이터(Integrated Data)’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단 홈페이지(https://www.biobigdata.kr)를 통해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 및 구체적인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38개 모집기관 중에서 △희귀질환자 △중증질환자 △일반 참여자 중 해당하는 유형에 맞는 모집기관을 방문하여 참여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희귀질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3개 기관에서만 모집하며, 중증질환자는 위 3개 기관을 포함해 고려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목동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등에서 모집한다. 국립암센터와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암 특화 중증질환자를 함께 모집한다. 그 외의 일반 참여자들은 각 지역별 3차 의료기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1단계 모집은 동의서와 설문을 작성한 다음 혈액 및 소변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희귀질환자나 중증질환자의 경우 채혈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타액을 채취하게 된다. 수집된 데이터 및 검체는 데이터뱅크(한국보건의료정보원 인체유래물은행) 및 바이오뱅크(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를 통해 안전하게 보관되며, 향후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개발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관된 데이터는 대학 및 병원 등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개방된다.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12월 19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11일, ‘비대면 진료’ 주제로 한 전국민 공론장 열려

    11일, ‘비대면 진료’ 주제로 한 전국민 공론장 열려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오는 11일(수) ‘디지털로 인한 의료 변화’에 대한 ‘콜로키움(colloquium)’을 개최한다. 콜로키움이란 특정 주제에 대해 학자, 연구자, 전문가 등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행사를 의미한다.

     

    디지털 기술로 인한 의료 변화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에서 주도하는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월 ‘딥페이크와 가짜뉴스’를 주제로 한 제 3회 콜로키움에 이어, 이번 4회 콜로키움은 ‘디지털로 인한 의료 변화, 어디쯤 오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12월 11일(수)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남역 인근 뱅뱅사거리에 위치한 ‘에피소드 강남262’ 지하 1층 컨퍼런스룸A에서 진행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참가비용은 없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디지털공론장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현재 팝업 이미지로 안내하고 있으며, 해당 페이지에서 신청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진료,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이번 제 4회 디지털 심화쟁점 주제는 디지털로 인한 의료 변화로, 가장 핵심이 되는 개념은 ‘비대면 진료’다. 비대면 진료는 여전히 찬반 의견과 장단점이 존재하는 사안이지만, 시대적 흐름을 볼 때 빠르든 늦든 도입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이번 콜로키움에서는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을 주제로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한다.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 주제에 관해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로는 역사 스토리텔러이자 방송인으로서도 활동하고 있는 썬킴 교수, 그리고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역시 방송인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독실 과학평론가가 나선다. 

     

    의료 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논할 기회

    썬킴 교수는 역사 스토리텔러로서 ‘인류 역사를 바꾼 최악의 질병들’에 대해 설명하고, 의료 기술이 어떻게 진보해왔는지, 또한 이를 통해 인류가 어떻게 생존해왔는지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현대사회에서 이슈가 됐던 질병들, 그리고 비대면 진료의 발전을 과거 의료 기술의 발전과 엮어서 흥미롭게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독실 과학평론가는 ‘대면 진료와 비대면 진료, 공진화의 조건’을 주제로 강연을 예정하고 있다. 대면 진료와 비대면 진료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환자 입장에서는 필요에 따라 두 가지를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두 가지 진료 방법의 장단점과 한계점 등을 언급하고, 함께 ‘의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이 필요할 것인지 들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 의료 환경의 초석 되길

    기술의 발전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개인의 바람이나 선호 여부와는 별개로, 그 변화를 알아두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이다. 특히 의료 분야는 누구나 살아가면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영역이다. 이번 의료 분야에 관한 콜로키움이 특히 중요한 이유다.

    이번 제 4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은 디지털 기술이 의료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그로 인해 사람들의 의료 서비스 이용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를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비대면 진료를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적응하기 위해 좋은 의견들이 여럿 나오기를 기대한다.

    출처 : 디지털 공론장 홈페이지
    출처 : 디지털 공론장 홈페이지

     

  • 의약품 부작용 치료 보상, 3천만 원으로 상향

    의약품 부작용 치료 보상, 3천만 원으로 상향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금일(6일)부터 ‘의약품으로 인한 부작용 피해구제 급여’의 상한액을 기존 2천만 원에서 3천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진료비 보상 상한액’을 높이는 조치다.

     

    보상 상한액 상향 조정 배경

    식약처는 이번 진료비 보상 상한액 상향에 관하여 환자, 의료 및 제약업계, 관련 단체 등과 소통을 진행해왔다. 2023년 12월 간담회를 열어 각계의 의견을 들었고, 올해 3월에는 제도 개선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구성했으며, 올해 6월에는 재정운용위원회를 열어 실질적인 액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간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를 위한 진료비 보상의 상한액은 2천만 원으로 설정돼 있었다. 지난 2019년 6월 보상 범위를 기존 급여 비용에서 비급여 비용까지 확대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한 한정된 재원을 고려한 조치였다.

    피해구제 부담금은 의약품 제조·수입자의 생산 및 수입액에 비례하여 공동 분담하는 기본 부담금, 피해구제가 발생하여 급여를 지급한 대상 의약품에 부과되는 추가 부담금으로 조성해 운영한다.

     

    혈액 원료 의약품은 제외 명시

    식약처는 이를 위해 피해구제 부담금 재원의 운용 상황과 그간 지급됐던 실제 치료비용 현황 등을 고려해 보상 상한액을 3천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 내용으로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총리령)을 개정했다.

    한편,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서는 「혈액관리법」에서 별도로 보상을 규정하고 있는 혈액제제의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명시했다. 전혈이나 농축적혈구 등 「약사법」과 「혈액관리법」에 근거한 혈액 원료 의약품의 경우, 피해보상의 범위 및 절차에 대해 「혈액관리법」에 명확하게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별도 적립하여 지급하고 있으므로, 중복 지급을 피하기 위해 이번 의약품 부작용 피해보상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으로 인해 발생한 부작용을 치료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실질적으로 보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이번 개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예상치 못한 의약품 부작용으로 고통을 겪는 환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든든한 안전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2월 6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강북삼성병원, 14일 유방·갑상선암 웹 심포지엄 개최

    강북삼성병원, 14일 유방·갑상선암 웹 심포지엄 개최

    출처 : 강북삼성병원
    출처 : 강북삼성병원

    강북삼성병원이 오는 14일(토) 유방암·갑상선암을 주제로 한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로,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웹엑스(Webex) 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30분짜리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 시작 전 10분간 유방·갑상선 암센터 박찬흔 센터장의 오프닝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로 4개의 세션이 이어진다. 끝으로 약 10분에 걸쳐 Q&A 및 클로징을 진행한다.

    첫 번째 강의 세션은 외과 이관호 교수가 ‘유방암의 항암치료 및 부작용관리’를 주제로 진행한다. 두 번째는 외과 김은영 교수가 ‘유방암의 호르몬 치료’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부신 종양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외과 윤지섭 교수가 강의를 맡는다. 마지막 네 번째는 ‘갑상선 기능 이상, 그리고 임신’이라는 주제로 내분비내과 권혜미 교수가 맡게 된다.

    이번 웹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평점 2점이 부여되는 행사다. 대한의사협회 2024년 연수교육 심의 기준에 의거해 1만 원의 비용을 내고 참석할 수 있다. 단, 강북삼성병원 임직원은 무료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강북삼성병원 측에서 마련한 온라인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후 참가비를 납입하면 된다. 사전등록 신청 후 행사 당일 1일 전까지 입금하지 않을 경우 신청은 자동 취소될 수 있다.

     

    ▶ 강북삼성병원 온라인 사전등록 페이지 URL : 

    https://main.kbsmc.co.kr/main/symposium/index.do?s_idx=5

    출처 : 강북삼성병원
    출처 : 강북삼성병원

     

  • 진료기록 필요한데 병원이 폐업? 전자 시스템 도입 예정

    진료기록 필요한데 병원이 폐업? 전자 시스템 도입 예정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지난 11월 27일(수)부터 전국 12개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이하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 관리 중요성

    그간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은 각 보건소에서 출력물, USB 메모리, CD 등으로 보관 및 관리해왔다.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은 이러한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여 통합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2023년 10월부터 시작해 오는 2025년 6월까지 약 1년 8개월의 시간을 두고 구축하고 있다.

    본래 의료기관이 휴업 또는 폐업할 경우, 해당 의료기관의 개설자가 보건소 서류보관실로 진료기록을 이관하거나 보건소장의 승인을 받아 진료기록을 직접 보관할 수 있다. 

    하지만 의료기관 개설자가 직접 보관하는 경우,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환자는 자신의 진료기록이 필요할 때 발급받지 못할 수 있고, 진료기록 관리 부실로 개인의료정보가 유출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는 실제로 발생해왔던 사례들이다. 진료기록이 개인 민감정보에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다.

     

    자동 이관, 전자 보관시스템 구축

    이에 보건복지부는 2020년 의료법 개정을 추진, 휴업 또는 폐업하는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전자적으로 이관하여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근거를 마련했다. (「의료법」 제40조의 3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의 구축·운영)

    그런 다음 상용 전자의무기록 소프트웨어(EMR S/W)에 진료기록을 자동 이관할 수 있는 연계 기능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휴·폐업하는 의료기관이 진료기록 등을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그 다음 단계로 전자 이관된 진료기록을 보건소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포털 형태로 구축해, 의료기관의 휴·폐업 여부와 관계 없이 국민 개인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전국 12개 보건소 시범 운영 실시

    서울은 서초구, 마포구, 강서구 보건소 3곳에서, 경기도는 부천시와 안산시 보건소 2곳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유성구, 광주 광산구, 부산 부산진구 3곳에서 실시하며, ‘의료 취약지’로 분류된 경기 여주시, 충남 서산시, 전남 고흥군, 전남 해남군 4곳에서도 함께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 운영에 참여하는 보건소에서는 자동 이관기능이 개발된 상용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기록 전자 이관 절차 등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 이관기능이 개발된 시스템은 비트컴퓨터의 ‘비트U차트’, 유비케어의 ‘의사랑’ 2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 휴·폐업 시 진료기록 이관업무 절차 등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시스템을 확대 적용하기 전 개선사항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정식 운영 예정

    진료기록 보관시스템은 이번 시범 운영을 거쳐 2025년 하반기 중으로 정식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2개 소프트웨어에만 적용돼 있는 자동 이관기능을 7종으로 확대하여, 의원급 의료기관 약 88%의 전자의무기록(EMR)을 자동 연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진료기록부, 진단서, 상해진단서, 사망진단서, 처방전, 진료비 계산서 및 영수증 등 17종의 의무기록에 대한 온라인 발급 기능을 도입한다. 국민 입장에서는 필요할 때 병원에 방문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시스템이 구축되면 보험 청구 및 자격증명 등 국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며, 보다 안전한 진료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의료기관이 폐업하더라도 온라인으로 자신의 진료기록을 언제, 어디서나 조회, 발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며, 보건소 역시 방대한 양의 진료기록을 수기 보관하던 부담과 불편함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12월 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지정 공모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 지정 공모

    올해 1월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 전경
    올해 1월 '중앙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 서울대병원 전경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금일(2일)부터 오는 13일(금)까지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할 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심뇌법) 제 13조 등에 따른 조치다.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은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보통 심뇌혈관 질환은 중증도가 높고 골든타임이 중요한 만큼 응급도 역시 촌각을 다툰다.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의료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확립하고자 지역 필수의료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 1개소, 권역 14개소에 이은 지역센터 지정

    이번 공모를 통해 지정하고자 하는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는 총 10개소다. 관할 지역 내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했을 때 등 긴급한 상황에 대해 전문성 있는 진료를 24시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주된 목적이다. 또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하며, 보다 넓은 범위에서 권역 내 다른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심뇌혈관 질환은 신속한 이송과 가능한 한 빠른 치료가 핵심이다.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중앙 – 권역 – 지역으로 이어지는 심뇌혈관 질환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앙 센터로는 올해 1월 서울대병원이 지정됐으며, 권역 센터로는 14개소가 구축·운영 중이다.

     

    종합병원 중 지정기준 충족 시 신청 가능

    이번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의료법」 제3조(의료기관)의 제2항에 따라 구분한 제3호의 병원급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이다. 또한, 「심뇌법」 시행규칙 제8조 제1항에 명시된 지정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① 응급의료기관으로서 24시간 대응 체계를 확보하고 있어야 하고, ② 심뇌혈관 질환 대응 체계 구축사업에 참여해야 하며, ③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 체계를 확보하고 ④ 심뇌혈관 질환 관련 전문학회에서 수술·시술 경력을 인증받은 의료진을 확보해야 한다.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신청 가능한 의료기관의 조건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신청 가능한 의료기관의 조건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12월 중 발표, 1월부터 3년간 지정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에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심뇌법」 시행규칙에서 ‘별지 제5호 서식’으로 게재된 지정신청서를 작성한 다음, 사업계획서 등 첨부서류와 함께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 방식은 우편 제출이다.

    공모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과 제출 양식 등 보다 세부적인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공지사항 → 공고 확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중 발표된다. 서면 및 구두심사를 바탕으로 한 선정평가 및 심뇌혈관 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발표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2025년 1월부터 시작해 총 3년간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된다. 3년이 지난 후에는 다시 평가를 통해 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12월 2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필수의료 수가 인상, 정신건강 위험군 첫 진료비 지원

    필수의료 수가 인상, 정신건강 위험군 첫 진료비 지원

    보건복지부는 28일(목)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필수의료분야 수가 개선방안을 비롯해 건강보험 급여체계 개선안을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 의결에 따라 뇌혈관 수술과 복부 대동맥류 수술 수가가 최대 2.7배 인상됐다.

     

    고위험·고난도 필수의료 수가 인상

    위원회는 필수의료분야 인력과 인프라를 유지하고 진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필수의료분야에 대한 공정보상 문제를 논의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부터 뇌혈관 수술 및 복부 대동맥류 수술의 수가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뇌출혈이나 뇌종양 등 뇌혈관과 관련된 질환은 두개골을 절개하는 개두술 또는 두개골에 구멍을 뚫는 천두술 등의 수술이 필요하다. 복부 동맥류 역시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는 것으로, 이로 인해 사망 위험이 높으며 동맥류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도 위험도와 난이도가 높다. 이들은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분야이면서 고위험·고난도 의료행위로 의료 종사자들의 기피분야다.

    이에 위원회는 혈관의 파열 여부, 뇌엽절제술 동반 여부, 수술 부위 등 수술 난이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따라 수술을 세분화하고, 해당 수술의 수가를 최대 2.7배까지 인상한다. 위험도가 높고 어려운 의료행위에 대해 보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결과다.

     

    정신건강 문제 조기 치료 지원 확대

    국가건강검진 내 정신건강검사에서 ‘우울증이나 조기정신증 위험군’으로 판정될 경우, 2025년 1월부터 첫 진료비에 대해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으로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는 것을 해소하고자 정신건강 문제의 적극적인 치료를 유도하고자 하는 결정이다.

    현재 건강검진 항목에 우울증 검사가 포함돼 있으나, 건강보험연구원에 따르면 검진을 통해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판정되더라도 치료로 이어지는 비율은 21년 기준 17.8%에 불과했다. 이것도 결과 통보 이후 1년 이내 의료기관에 방문한 비율이다.

    지난 10월 17일 제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정신건강검진 확대안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1월부터 국가건강검진에서 정신건강검사를 확대하고 그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험군 결과 통보를 받을 경우 첫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진찰료와 검사료, 상담료로 구성된다.

    WHO 권고에 따르면 우울증 등 정신질환의 적정 치료 시기는 발견 후 3개월 이내다. 이번 의결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만성화를 예방하고 빠른 회복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산정특례 대상 희귀질환 확대

    2025년 1월부터는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새롭게 지정된 66개 질환을 건강보험 산정특례 대상으로 확대 적용한다. 산정특례제도는 암과 같이 의료비 부담이 큰 중증질환자,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환자 본인의 부담비용을 낮추는 제도다. 

    본래 본인부담률은 입원 20%, 외래 30%~60%로 부과되지만, 산정트계를 적용할 경우 입원·외래 모두 0%~10%를 적용한다. 여러 질환이 새롭게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당 희귀질환을 앓는 환자들의 의료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12월 1일부터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환자의 운동 기능과 증상 개선을 위한 치료제 ‘캄지오스(주성분: 마바캄텐)’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환자의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 질환 중 하나다. 산정특례 대상자가 캄지오스를 사용할 경우, 본인부담률 10%가 적용된다.

    또한, 허가 – 평가 – 협상 시범사업 약제로 신경모세포종 환자 치료제인 ‘콰지바주(주성분: 디누룩시맘베타)’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5.5개월 만에 등재된 사례다. 이로써 환자에게 신속한 치료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11월 29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함께 만드는 ‘에이즈 제로’, 정확한 인식이 중요

    함께 만드는 ‘에이즈 제로’, 정확한 인식이 중요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12월 1일(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런던 선언’ 이후 국제연합(UN)에 의해 채택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세계 에이즈의 날은 ‘권리를 지키는 길(Take the Rights Path: My health, my right!)’을 주제로 삼았다. UN 산하 유엔에이즈계획(UNAIDS)에서 정한 것으로, 모든 사람의 권리 보호 및 인권 존중을 통해 에이즈 종식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금일(28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24 세계 에이즈 날 기념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의료진, 관련 학회, 에이즈 유관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에이즈 및 성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유공 기관 4곳과 유공자 30명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표창 및 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2024년 에이즈 관리사업 성과를 비롯해 2025년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에이즈 바로알기

    에이즈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ciency Virus, HIV) 감염이 진행됨으로써 발생한다. HIV에 감염된다고 해서 모두 에이즈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감염으로 인해 면역 체계가 심각한 수준으로 손상된 경우’가 에이즈에 해당한다. HIV는 면역 체계의 주요 세포인 CD4 T세포를 감염시키는 바이러스다.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주사기 공유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HIV에 감염된 채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감염이 진행되면서 면역 체계가 심각하게 손상되는데, 이를 가리켜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 즉 에이즈(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AIDS)라 한다. 

    HIV 감염 후 시간이 지나면 점진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게 되고, 이로 인해 ‘기회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기회감염은 건강한 면역 체계를 가진 사람에게는 별 문제가 되지 않는 미생물이나 병원체에 의한 감염을 가리킨다. 

    에이즈에 대한 흔한 오해가 ‘성적인 접촉’에만 초점이 맞춰진다는 것이다. 성적인 접촉이 HIV의 감염 경로 중 하나인 것은 맞지만, 그 인식이 지배적인 탓에 편견을 만드는 경우가 적지 않다. HIV는 성적 접촉 외에도 감염자의 혈액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으며, 주사기 공유, 감염된 모체에서 태아로의 전파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될 수 있음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방 요법, 감염 위험 99%까지 예방

    한편, ‘노출 전 예방 요법(Pre-exposure Prophylaxis, PrEP)’의 효과적 분배와 대상자 발굴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 감염내과 백예지 교수가 맡는다. 

    PrEP는 HIV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약물을 사전에 복용하는 방법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예방 전략이다. 여기서 말하는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고위험군)이란, HIV 감염된 파트너와 성관계를 가진 사람,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 HIV 감염 위험이 높은 성적 행동을 하는 사람 등이다.

    PrEP는 매일 한 번씩 약물을 복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약물을 정기 복용함으로써 HIV가 체내에 침투하고 복제되는 것을 차단해 감염을 예방하는 원리다. 연구에 따르면 PrEP에 따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경우, HIV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이라도 최대 99%까지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현재 HIV 감염을 완치할 수는 없지만, 약물 복용을 통해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정상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전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진행

    한편, 질병관리청은 기념식과 더불어 금일부터 12월 1일까지 4일에 걸쳐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행사 부스를 설치·운영한다. 부스에서는 국민과 함께하는 ‘예방으로 에이즈 감염제로!’ 현장 캠페인이 진행된다. 에이즈 예방을 주제로 한 초성 퀴즈, 차별 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메시지 작성, 사진 촬영, SNS 이벤트 등 국민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에이즈 감염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차별을 해소하는 것은 에이즈 예방 및 관리의 핵심과제”라며 HIV 감염자들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낙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지영미 청장은 또한, “이번 세계 에이즈의 날이 편견의 문턱을 넘어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HIV 감염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촉구했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11월 2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헬스라이프헤럴드 | (주)메이븐크리에이티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설월길 45-13 2층

대표전화 070-8890-5653 | 이메일 healthlifeherald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 53970 | 등록일 2024-02-21 | 발행인·편집인 나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나지홍

Copyright © 헬스라이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