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건의료 정책&동향

  • 랩비트 2024와 함께하는 2024년 ‘담배없는 폐(肺)스티벌’

    랩비트 2024와 함께하는 2024년 ‘담배없는 폐(肺)스티벌’

    출처 : '노담 캠페인' 홈페이지 (https://nodam.kr/)
    출처 : '노담 캠페인' 홈페이지 (https://nodam.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진행되는 뮤직 페스티벌 ‘랩비트 2024’에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된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은 매년 젊은 세대와 접점이 많은 음악 축제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는 ‘금연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올해는 개최 10주년을 맞는 ‘랩비트 2024’에서 캠페인을 추진한다. 랩비트 2024는 힙합, 록, K-Pop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박재범, 나스(Nas), 엄정화, 장기하 등 총 35개 팀이 출연 예정이다.

    이번 ‘담배없는 폐(肺)스티벌’에서는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 8월 26일부터 시작된 ‘청소년 흡연 예방 캠페인’과 연계하여, ‘노담(No담배)’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직접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현장에 방문해 홍보 부스에 비치된 태블릿 PC 또는 개인 스마트폰을 사용해 ‘노담’의 마음을 담은 가사를 작성한 다음, 인공지능 음원 생성 기술을 도움을 받아 즉석에서 노래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K-Pop, 힙합, 발라드 등 익숙한 장르를 선택하면 즉석에서 노래를 제작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곧장 배포까지 가능하다.

    한편, ‘노래로 말한담’ 캠페인은 디지털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랩비트 현장에서 참여하는 방법 외에도, 올해 11월까지 캠페인 사이트(nodam.kr)에 방문해 상시 참여할 수 있다. 노래를 매개로 재미와 독창성을 가미해 ‘노담’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에 취지를 두고 있다.

    한편,  ‘담배없는 폐(肺)스티벌’ 홍보 부스에서는 ‘나는 네가 #노담이면 좋겠어’메시를 활용한 일회용 타투 스티커를 배부할 예정이다. 해당 스티커를 부착한 후 포토 부스에서 친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개인 SNS에 인증샷으로 공유할 수 있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9월 20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잠복결핵,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알려드립니다

    잠복결핵, 하나부터 열까지 쉽게 알려드립니다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잠복결핵 감염’에 대해 국민들이 자주 궁금해하는 사항을 설명한 소책자 『잠복결핵 감염 A to Z(4판)』(이하 ‘소책자’)의 개정해 발간했다고 금일(19일) 밝혔다.

    본 소책자는 잠복결핵 감염의 검진부터 치료까지 국민들이 자주 묻는 28가지 질문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데 그 목적을 두었다. 2020년 제 3판 발간 이후 4년만의 개정으로,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소속 전문가의 감수를 받았다.

    이번 소책자 4판의 주요 개정사항은 지난 3판 발간 이후 변경된 ①매년 의무검진 대상 ②치료비 지원 관련 사항이다. 이밖에도 최신 연구결과 및 전문가 지침을 반영했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잠복결핵 감염'이란?

    ‘잠복결핵 감염’은 결핵균이 몸 속에 들어왔으나 체내 면역체계에 의해 결핵으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체내에 살아있는 균이 존재하지만, 외부로 배출되지는 않기 때문에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증상도 없다. 결핵 진단을 위한 항산균 검사 및 흉부X선 검사에서도 정상으로 나온다. 일반적으로 잠복결핵 감염자 중 10% 정도가 결핵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잠복결핵 감염자가 결핵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잠복 중인 결핵균을 사멸시키기 위한 치료제를 복용해야 한다. 치료는 충분한 사전 설명을 제공하고, 본인이 동의할 경우에 한해 실시한다. 다만, 전염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면역저하자인 경우 등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으로 분류하여 치료를 권고한다. 발병 시 파급력이 큰 집단시설 종사자도 마찬가지다.

     

    치료 희망 시 치료비 전액 지원

    치료를 희망할 경우, 표준 잠복결핵 감염 치료방법에 따라 치료를 실시한다. 약물 종류에 따라 3개월, 4개월, 9개월 요법으로 나뉜다. 치료 시작 후 첫 달은 2주, 4주 진료 및 추적검사를 실시하며, 이후로는 월 단위로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다. 표준치료를 완료할 경우 최대 90%까지 결핵을 예방할 수 있다.

    선제적·적극적 치료를 통해 결핵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도모하고자, 치료비는 건강보험 재정 산정특례를 적용하여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개정한 소책자를 통해 국민들이 잠복결핵 감염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하며, “잠복결핵 감염자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 결핵을 예방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을 결핵으로부터 보호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소책자 PDF본은 금일(19일)부터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또는 ‘결핵ZERO 홈페이지’,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게재돼 누구나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인쇄본은 순차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의료기관에 배부될 예정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 노인 결핵환자 증가세,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실시

    노인 결핵환자 증가세,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실시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령층에서 결핵환자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무료 검진을 통해 고령층 환자를 조기 발견하겠다는 계획이다.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 해마다 늘어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38.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2년 환자 수 20,383명에 비하면 4.1%(843명)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 비율은 2018년 45.2%에서부터 2023년 57.9%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결핵 조기 발견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결핵 전체환자 현황 /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우리나라 결핵 전체환자 현황 /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무료 결핵 검진 제공 및 4분기 홍보 계획

    무료 결핵 검진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제공한다. 무료 검진은 지자체별 편성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상세한 사항은 거주지역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포스터, 대중매체, 옥외광고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잠복 결핵 사례 많아, 정기적인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결핵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특히 결핵은 별다른 증상 없이 잠복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 이후 2주 이상 기침, 가슴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9월 12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신약개발 허가기간 420일 → 295일로 단축

    신약개발 허가기간 420일 → 295일로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은 새로운 약물 개발을 보다 신속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신약허가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수익자부담 원칙’을 전면 적용하는 내용의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을 금일(9일) 행정예고했다.

    수익자부담 원칙이란, 특정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이득을 얻는 수혜자가 있을 경우, 해당 정책의 소요 비용 등을 그 수혜자로 하여금 부담하게 하는 재원 마련 기본 원칙을 말한다. 즉, 신약허가 기간을 단축하게 되면 해당 약물을 사업화할 수 있는 기업이 이득을 얻게 되므로, 해당 기업에 그에 따른 추가 수수료를 부담하게 한다는 것이다.

     

    ‘의약품 허가 혁신’의 일환

    식약처는 올해 초부터 ‘의약품 허가 혁신’이라는 주제로 △의약품허가총괄과 신설 등 조직 개편, △의약품 GMP 평가기간 단축방안 마련, △의약품 허가심사조정협의체 시범 운영, △의약품 허가자료 신뢰성 확인 절차 신설 등의 업무를 진행해왔다. 이번 ‘신약허가 혁신 방안’ 역시 해당 주제에 맞춘 업무 추진의 일환이다.

    식약처는 향후 2024년 하반기에 걸쳐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신약 수수료를 재산정하며, 심사인력을 확충하는 등 의약품 허가 절차를 보다 효율적·합리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2025년부터는 신약허가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자료보호 제도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안을 마련하고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속한 신약허가로 치료기회 확대

    식약처가 내세운 ‘신약허가 혁신 방안’의 포인트는 크게 네 가지다. 가장 먼저 ‘신속허가’는 새로운 약물을 빠르게 허가함으로써 치료 수요자들이 더 빠른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품별 전담 심사팀을 신설하고, 특히 임상시험(GCP) 및 제조·품질관리(GMP)는 우선적으로 심사함으로써 허가기간을 기존 420일에서 295일로 대폭 단축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허가 수수료’는 글로벌 수준을 참조하여 신약허가 수수료를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 신약허가 수수료를 4.1억 원으로 재산정으로, 이를 재원으로 활용하여 전문적인 심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수수료로 확보한 재원은 또한 업계 제품화 지원책 강화에도 활용된다. 이를 통해 중소규모 업체에도 개발기회를 보장, 혁신적인 신약 개발 위주의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 번째로 ‘규제 역량’이다. 신약허가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자칫 약물의 안전성 측면에서 허점이 생길 우려가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여 해당 분야 전문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기존 심사인력 중 전문 의사 및 약사 등 충분한 역량을 갖춘 심사자의 비율을 기존 30%에서 70%로 높이고, 맞춤형 개발 상담을 확대함으로써 업계 및 규제기관에 대한 규제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글로벌 표준’이다. 해외 국가와 공동심사를 진행함으로써 국제 심사표준을 이끈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우수규제기관 등재, 유럽의약품청(EMA)과 허가 공동평가 등을 통해 ‘글로벌 규제리더’로 인정 받음으로써 의약품 심사의 국제 표준에서 앞서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신약허가 수수료 883만 원 → 4억1천만 원

    9월 9일 행정 예고된 「의약품 등의 허가 등에 관한 수수료 규정」 개정안은 기존 883만 원이었던 신약허가 수수료에 ‘수익자부담 원칙’을 적용, 4억1천만 원으로 재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한 업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제조 신약 허가 신청은 수수료 50% 감면, △유사한 내용의 허가를 추가로 신청하는 경우 수수료 90% 감면을 적용한다. 

    단, 유사 내용으로 인한 90% 감면 적용을 받을 수 있는 경우는 이미 허가신청된 신약에서 용량만 증감되거나 용기만 다른 주사제(바이알, 펜, 앰플 등)를 추가 신청하는 경우에 한한다.

    미국 FDA의 경우, 신약허가 수수료를 1건당 53억 원 수준으로 산정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 선진국은 신약허가 관련 비용에 대한 수익자부담 원칙이 이미 정착돼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 수수료 개편을 통해 해외 다른 국가에 견주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의 역량 있는 지원 시스템을 갖추는 첫걸음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 추진, 2029년 완공 목표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 추진, 2029년 완공 목표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 예정지 / 출처 : 질병관리청
    국립 심뇌혈관센터 건립 예정지 / 출처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지난 8월 22일(목)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의 총 사업비가 76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본격적인 설립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 사업을 이관 받았다. 초창기 총 사업비 475억 원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외됐으나, 이후 2021년 기본 계획을 수립한 결과 총 사업비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2022년 5월부터 2023년 7월까지 14개월에 걸쳐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7월 타당성 재조사 결과 발표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최종 사업비 규모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 및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달 절차를 마무리했다.

    이후 국립보건연구원은 2029년까지 약 5년 여에 걸쳐 전라남도 장성군 광주 연구개발특구에 연면적 13,837㎡ 규모로 국립 심뇌혈관센터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첫 단계인 기본설계 진행을 위해 올해 말까지 설계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건립 후 국립 심뇌혈관센터에서는 심뇌혈관 질환 관련 연구개발(R&D)을 비롯해, 심뇌혈관 질환 임상정보 및 관련 자원 확보, 공익 목적의 최첨단 기술 개발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심뇌혈관 질환은 암과 함께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로, 이에 관한 예방관리 및 극복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의학적·과학적 근거를 축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9월 6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얼마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건강보험 비급여 진료, 얼마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병원 등에 방문하기 전,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다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진료 항목이 어느 정도 비용이 드는지 PC 혹은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금일(5일) 의료기관별 ‘2024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공개한다. 해당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내 상단 [조회·신청] 메뉴에서 ‘비급여진료비정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알 권리 보장 및 합리적인 의료 선택 지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비급여 진료항목의 경우, 각 의료기관마다 진료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로 인해 같거나 비슷한 내용의 진료나 시술 등을 받음에도 저마다 다른 비용을 지불하는 경우가 흔히 있었다. 환자 입장에서는 비용을 비교해볼 기준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공개 제도는 이러한 부분에 착안하고 있다.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함과 동시에 합리적 의료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체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비급여 진료 중 623개 항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치료 재료 167개 항목 △MRI 75개 항목 △초음파 검사료 78개 항목 △예방접종 63개 항목 △기능 검사료 46개 항목 △처치 및 수술료 44개 항목 △치과 처치 및 수술료 20개 항목 △치과의 보철료 14개 항목 △보장구 12개 항목 △제증명 수수료 31개 항목 △기타 73개 항목이다.

    항목별 상세한 비급여 가격은 심평원 홈페이지 및 각 의료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는 의료기관의 경우, 기관 내 책자, 메뉴판, 벽보 등을 통해 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 비급여진료비 정보 열람 페이지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내 비급여진료비 정보 열람 페이지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건강e음'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구글플레이 스토어
    '건강e음'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출처 : 구글플레이 스토어

     

    의료기관별 편차가 큰 비급여 진료

    비급여 항목에 대한 금액 제출은 올해 4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11주에 걸쳐 진행됐다. 병원급 4,010곳, 의원급 66,552곳이 자료 제출에 참여해, 총 70,562개 의료기관의 자료를 취합한 결과다. 

    가장 진료 건수가 많은 비급여 항목은 △병원급 이상 ‘1인실 상급병실 및 도수치료’ △의과의원 ‘폐렴구균 및 대상포진 예방접종’ △치과의원 ‘레진충전과 크라운’ △한의원 ‘경혈 약침과 추나요법’으로 확인됐다.

    2024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을 2023년 자료와 함께 조사·분석한 결과, 전체 항목 중 65.7%에 해당하는 334개 항목의 평균 가격이 인상되었으며, 32.7%에 해당하는 166개 항목의 평균 가격이 인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적 관심이 높은 항목 중 하나인 ‘도수 치료’의 경우, 전년대비 평균 가격이 2.5% 인상됐다. 면역력 저하로 인해 흔히 발생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역시 전년대비 평균 10.6% 인상됐다. 

    △도수 치료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 △비밸브재건술 △하지정맥류 수술 △MRI 촬영 등은 의료기관마다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도수 치료의 경우, 서울의 C 의원에서는 10만 원, 경남의 D 의원에서는 약 26만 원을 받고 있었으며, 백내장 수술용 다초점렌즈의 경우 서울 A 의원은 약 29만 원, 서울 B 의원은 680만 원을 받고 있었다. 

    비밸브재건술의 경우에도 20만 원부터 500만 원까지, 하지정맥류 수술은 중간금액 150만 원부터 최고 650만 원까지, MRI 촬영의 경우 중간금액 645만 원부터 최고 1,080만 원까지, 초음파 유도하 하이푸 시술의 경우 적게는 300만 원에서 많게는 1,500만 원까지 상당한 편차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했다.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 목표

    정부는 지난 8월 30일(금) 발표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에 따라, 소비자들이 주로 관심을 갖는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한 정보를 더욱 확대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관별 가격 편차가 큰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의료계와의 협의를 통해 적정 가격을 설정할 수 있도록 방안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올해로 시행한지 4년차를 맞았다. 보건복지부 권병기 필수의료지원관은 “앞으로도 소비자 및 의료계의 의견을 청취해,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용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9월 5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응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2천만 명 이상이 고혈압·당뇨 위험,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고 있나요?”

    2천만 명 이상이 고혈압·당뇨 위험,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알고 있나요?”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 –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Red Circle)은 건강한 혈관을 뜻한다.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다. 올해는 기존 3040세대에 더해 20대까지 중점 홍보대상에 추가했다. 2022년 국민건강영양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20~40대 만성질환 급증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 간 20대~40대 남성에게서 비만 유병률이 기존 대비 10%p 증가했다. 20대는 10명 중 4명이 비만(약 40%), 30~40대는 2명 중 1명이 비만(약 50%)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서구화된 식생활, 오랫동안 앉아있는 생활습관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이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혈압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은 ‘선행 만성질환’으로 여겨진다. 적절하게 관리되지 않을 경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만성 신장질환, 망막병증, 신경손상 등 합병증의 위험도 높아진다.

     

    선행 만성질환, 본인이 대상인지 몰라

    질환을 치료하거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각’이 먼저다. 본인에게 문제 또는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40대 성인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를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70세 이상에서는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경우가 87.1%로 나왔다. 그러나 40대 고혈압 환자는 약 50%, 30대 고혈압 환자는 약 25% 정도만이 본인이 고혈압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다. 실제 통계상 30대 성인 100명 중 10명이 고혈압이지만, 그 중 7~8명은 본인이 그 사실을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2021 국민건강통계
    출처 : 질병관리청, 2021 국민건강통계

     

    ‘전단계’ 포함하면 절반 이상이 위험군

    또, ‘환자’라고 할 정도는 아니더라도 주의와 관리가 필요한 ‘전단계’에 해당하는 사람도 많다. 2021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전단계에 해당하는 이들까지 포함할 경우 30세 이상 성인의 63.0%(2,296만 명)가 당뇨 위험군, 57.1%(2,074만 명)가 고혈압 위험군이다.

    평소 별다른 건강문제를 겪지 않더라도, 40대가 넘어가면 선행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20~30대에서도 비만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마찬가지로 발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가 각각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두어야 한다.

     

    질병청-지자체 협력 홍보 실시

    각 지방자치단체는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지역별 여건을 고려하여 ‘레드서클 존(건강부스)’ 운영, 건강걷기 행사, 전문가 초빙 강좌 개최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혈압측정 및 간이 혈액검사, 교육,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지역별 전광판을 활용한 그래픽 홍보, 뉴미디어 영상 송출, 언론 기고, 온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한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 메시지를 비롯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등을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만성질환은 생활습관 악화에 따라 젊은층에서 발생할 수 있다”라며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정기적인 검사 및 관리와 함께 생활수칙을 익히고 실천하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8월 29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첨단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의료 데이터 연계 프로젝트 가동

    첨단의료 연구·개발 활성화, 의료 데이터 연계 프로젝트 가동

    서울바이오허브 전경 / 출처 :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
    서울바이오허브 전경 / 출처 :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금일(28일) 오후 ‘의료 데이터 연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국내 바이오·의료 분야 스타트업들과 만나, 디지털 헬스케어를 비롯한 첨단의료 연구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방침이다.

    금일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을 비롯해,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센터장, 그리고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스타트업 공동연구 프로젝트(이하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선정된 7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3월부터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바 있다. 이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들이 병원의 의료 데이터를 활용,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 등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서울바이오허브란?

    서울바이오허브는 지난 2017년 10월 서울 동대문구에 개관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센터에 실험 및 연구를 위한 공간, 회의실·세미나실·워크스페이스 등 네트워킹에 특화된 공간 등을 추가함으로써 각 기업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279개 기업이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한 바 있다. 입주 기업들을 통틀어 약 4,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774억 원의 매출과 1,700여 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3년 7월부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고려대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바이오·의료 분야 연구 개발(R&D) 및 사업화(컨설팅, 투자,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육성, 네트워크 거점 제공, 인재 양성 지원 등을 주요 목적으로 운영한다.

    공동연구 프로젝트 모식도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공동연구 프로젝트 모식도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공동연구 프로젝트 주요 내용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과 서울바이오허브가 주체가 돼, 서울 소재의 기업과 ‘의료 데이터 중심병원(이하 중심병원)’ 간 연계를 추진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에는 다양한 의료 데이터가 대량으로 필요한 만큼, 각 기업과 중심병원 간 협의 및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3~4월에 걸쳐 공동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는 공고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7개 기업을 선발해 5개 의료기관과 최종 매칭 및 협약을 완료했다.

     

    7월부터 연구 착수

    현재 공동연구 프로젝트의 중심병원으로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43개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중심병원들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는 가명 처리 등 개인정보 보호 하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지난 7월 중심병원 5곳과 바이오·의료 분야 중소·벤처기업 7곳을 매칭해 첨단의료 연구에 착수했다. 가명 처리된 의료 데이터를 활용해, 질환별 진단·예측에 필요한 인공지능 솔루션 및 바이오마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중심병원과 기업간 매칭, 상담, 데이터 가공비용 일부 지원 등의 방법으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8월 2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자살사망자 우울장애 비율 약 75%로 추정… 경고신호 4명 중 1명 꼴로 인지

    자살사망자 우울장애 비율 약 75%로 추정… 경고신호 4명 중 1명 꼴로 인지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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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사망자들의 96.6%가 극단적 선택을 하기 전 경고신호를 보냈으나,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사망자들은 평균적으로 4.3개의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과 함께 2015년~2023년까지 최근 9년에 걸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1인 가구의 자살사망’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수록했다.

     

    심리부검이란?

    심리부검이란, 자살로 사망한 이의 심리적 변화, 행동 양상의 변화를 확인함으로써 자살 원인을 추정하는 조사방법이다. 고인의 가족 또는 지인의 진술, 그리고 고인이 남긴 기록물 등을 검토하여 심층 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올해 발표된 심리부검 면담 분석 결과는 유족 1,262명으로부터 얻은 자살사망자 1,099명의 심리부검 면담 자료다. 해당 보고서는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평균연령 44세, 저소득층이 가장 많아

    심리부검 대상 자살사망자들을 분석한 결과, 우선 성별로는 남성이 64.7%, 여성이 35.3%를 차지했다. 자살사망자들의 평균 연령은 44.2세였으며, 이중 1인 가구였던 비율은 19.2%였다. 피고용인, 즉 근로자가 38.6%로 가장 많았고, 월 100만 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46.5%를 차지했다.

    자살사망자들은 평균적으로 4.3개의 ‘스트레스 사건’을 다중적으로 경험했다. 34세 이하 청년층 자살사망자의 경우 ‘실업 및 구직 관련 직업 스트레스’를 겪은 비율이 가장 높았고, 35~49세 연령층에서는 ‘직업 스트레스’와 ‘경제적 스트레스’ 비율이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직장 내 인간관계, 사업부진 및 실패, 부채(빚) 등이 높게 나타났다.

    50~64세 연령층에서는 실업, 퇴직 등으로 인한 직업 스트레스가 높았다. 실제로 실업자 비율이 청년층 다음으로 높은 연령대로 나타났다. 그와 함께 정신건강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65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대인관계 단절로 인한 스트레스, 만성 질병으로 인한 건강 스트레스, 우울장애 추정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보건복지부

     

    사망 전 경고신호, 4분의 1 정도만 인지

    한편, 자살사망자의 96.6%가 ‘사망 전 경고신호’를 보였으나, 이를 주변에서 인지한 비율은 23.8%에 불과했다. 대략 4분의 1 정도인 셈이다. 

    경고신호는 감정상태 변화나 무기력, 대인기피 같은 ‘정서적 변화’, 잠자는 패턴의 변화나 식사 변화, 주변 정리, 자해와 같은 ‘행동적 변화’, 말 또는 기록으로 자살을 언급하거나 자기비하를 하는 등의 ‘언어적 변화’로 나타난다. 

    감정기복이나 무기력 같은 정서적 변화는 60~70% 정도로 높게 나타나며, 행동 변화 중에서는 수면상태가 변화(71.7%)하거나 식사 패턴이 변화(59.6%)하는 경우가 많았다. 언어적 변화로는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말을 하거나(63.6%),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50.3%)하거나 자기비하적 말(47.0%)을 하는 경우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극단적 선택을 한 시점으로부터 경고신호가 언제 어떤 식으로 나타났는지 시기적으로 분석해보았다. 1개월 이내에는 감정상태가 변화(19.1%)하고, 주변 일이나 관계 등을 정리하는 모습(14.0%)이 나타났다. 1년 이상 전부터도 경고신호가 나타났는데, 주로 수면상태 변화(26.2%)와 자살에 대한 언급(24.1%)이 많았다.

    출처 : 보건복지부
    출처 : 보건복지부

     

    유족 50% 이상이 극단적 생각한 적 있어

    심리부검 면담 과정에서는 유족들의 정신건강에 관한 조사도 포함된다. 면담에 참여한 유족의 98.9%가 사별 후 심리/행동, 대인관계, 신체건강, 가족관계 등의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우울 증세를 앓는 경우 20.0%,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33.1%, 슬픔이나 상실감, 죄책감 등 감정이 결합돼 나타나는 복합비탄을 겪는 경우가 37.8%로 나타났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다는 비율도 56.3%로, 유족들의 정신건강 관련 문제가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족의 72.7%는 고인이 자살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알리지 못했다고 답했다. ‘상대방이 받을 충격을 우려해서’, 그리고 ‘자살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 편견을 우려해서’가 그 주된 이유였다.

    면담에 참여한 유족들은 면담 과정에서 심리적 위안과 지지를 받았으며, 정신건강 등 치료 서비스와 연계된 점에 만족하는 경향을 보였다. 자살사망자의 유족으로서 면담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는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1인 가구, 청년·비정규직 비율 높아

    1인 가구 자살사망자 중 43.8%가 청년층이었다. 다인 가구에서는 28.0%로 나타난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혼자 지내는 청년들의 생활환경 등의 요소가 자살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1인 가구 자살사망자 중 43.7%가 비정규직이었으며, 지속적 빈곤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경험한 비율이 15.3%로 나타났다. 1인 가구의 상당수가 고용불안정 및 저소득으로 인한 경제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시도자 등 고위험군이 보내는 경고신호에 대해 가족이나 친구, 동료 등 주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생애주기별 자살 위험요인 및 특성 / 출처 : 보건복지부
    생애주기별 자살 위험요인 및 특성 / 출처 : 보건복지부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8월 27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 9월 3일 개최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심포지엄 9월 3일 개최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하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이 오는 9월 3일(화) 출범 후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의학사업추진단은 지난 2023년 3월 출범했다. 인간과 기술의 융합을 추구하는 '산업 5.0 시대'에 대응하여, 경계를 나누지 않고 여러 분야를 융합적으로 바라봄으로써 인류 건강 증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당시 ▲초정밀의학사업단 ▲첨단세포치료사업단 ▲합성생물학사업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의 4개 세부 사업단을 구축했으며, 출범 후 약 6개월이 지난 2023년 9월에 첫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월 3일 진행될 두 번째 심포지엄 역시 4개 세부 사업단별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각 세부 사업단이 지난 1년간 수행해온 연구 결과를 비롯해, 출범 목표에 맞는 최신 지식과 트렌드, 의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각 세부 사업단에서 준비하는 세션 주제 및 내용은 가톨릭중앙의료원 홈페이지에 게재된 심포지엄 공지(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공지 내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하거나 참가 신청(링크)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출처 : 가톨릭중앙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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