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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제7회 완화의료 심포지엄 30일 개최

    서울대병원, 제7회 완화의료 심포지엄 30일 개최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는 30일(금) 오후 1시부터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제7회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다각화'다.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국내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급성·만성 중증질환별로 실현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다룰 예정이다.

     

    자문기반 완화의료의 개념

    완화의료(Palliative Care)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 및 그 가족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다. 질병을 치료하기보다 환자가 가능한 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둔다. 

    흔히 말하는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에게 초점을 맞춘 완화의료의 한 형태를 말한다.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을 때, 환자가 가능한 한 편안하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그것과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명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자문기반 완화의료란, 중증질환자와 그 가족에게는 완화의료 서비스를, 담당 의료진에게는 치료와 돌봄 계획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말한다.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담당 의료진의 의뢰에 따라 진행되며,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투입된다.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기존 완화의료와 비교했을 때 몇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다. 기존 완화의료는 다른 치료를 중단하고 완화의료로 전적으로 받지만,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치료를 받는 동안에도 병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주치의에 의한 일반 치료 과정이 계속 진행되면서, 필요한 경우에만 완화의료 전문의가 개입해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의료와 완화의료를 모두 고려한 통합적인 접근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완화의료는 질병의 말기 단계에서 치료를 대신해 적용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러나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질병의 치료와 병행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질병 초기 단계에서도 적용할 수 있으며, 치료 과정에서 고통을 관리하고 삶의 질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흔히 생각하는 완화의료의 이미지와 다르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자문기반 완화의료'는 흔히 생각하는 완화의료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서울대학교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문기반 완화의료의 효과를 분석하고, 완화의료의 필요가 크지만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 중환자실 환자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지를 논의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2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1세션은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효과'라는 주제로 한다. 서울대병원 완화의료 임상윤리센터 유신혜 교수가 ▲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의 국내·외 효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유정 교수가 ▲ '자문기반 완화의료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가'라는 내용으로 세션을 진행한다.

    2세션에서는 '급성·만성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문기반 완화의료 실현 가능성'을 주제로 다룬다. 울산대병원 종양내과 교수이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인 고수진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중환자의학과 문재영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중증질환 담당 의료진, 완화의료 제공자, 언론인,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해당 주제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 접수는 27일(화)까지 전용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포지엄 상세 일정 /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심포지엄 상세 일정 / 출처 : 서울대학교병원

     

  • 배달음식 및 무인판매점, 먹거리 위생 꼼꼼하게 챙길 것

    배달음식 및 무인판매점, 먹거리 위생 꼼꼼하게 챙길 것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배달음식과 무인판매점을 이용할 때는 항상 어느 정도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겠다. 폭염과 함께 외출을 자제하라는 권고가 이어지는 중, 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하기 위해 배달음식을 이용하거나 인근에 있는 무인매장에서 아이스크림 등을 사먹는 경우가 많다.

    보통은 업체들이 어련히 위생을 신경 썼을 거라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 많은 업주들이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고, 관련 인증표지 등을 부착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100% 안심하고 경계를 하지 않는 것은 그리 바람직한 태도가 아닐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에서 지난달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금일(14일) 발표했다. 배달음식점 및 아이스크림 무인판매점 6,041곳에 대해 조사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9곳을 적발해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번에 적발된 곳은 삼계탕, 치킨, 김밥을 배달하는 음식점 11곳과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 18곳이다. 배달음식점의 주요 위반사항은 ▲종업원 건강진단 미실시, ▲시설기준 위반,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위생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의 경우, 소비기한이 경과된 과자 등을 진열·보관한 곳들이 적발됐다. 점검 대상이 된 김밥 한 제품에서는 대장균이 초과 검출됐으며,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다.

     

    매년 분기 단위로 소비량 많은 품목 점검

    식약처에서는 배달음식점의 시장 규모가 상당한 만큼, 위생 및 안전사항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소비량이 많은 품목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각 분기별로 족발·보쌈(1분기), 치킨(2분기), 분식(3분기), 피자(4분기)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으며, 2022년에는 중화요리(1분기), 족발·보쌈(2분기), 분식(3분기), 치킨(4분기)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마라탕과 양꼬치(1분기), 아시아요리(2분기), 분식(3분기), 샐러드 등(4분기)을 점검했으며, 올해는 마라탕, 양꼬치, 무인카페(1분기), 중식과 무인 밀키트(2분기)에 이어 이번 점검을 진행했다.

    식약처에서는 향후 소비 경향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보다 다양한 품목에 대해 위생 및 안전사항이 준수될 수 있도록 점검을 지속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주요 점검 항목일수록 관심 필요

    매년 점검 대상을 보면, 족발·보쌈, 치킨, 분식 등은 두 차례 이상 점검 대상이 됐음을 알 수 있다. 비교적 최근 소비량이 늘어난 마라탕과 양꼬치도 마찬가지며, 시장 트렌드에 따라 늘어나기 시작한 각종 무인 판매점도 향후 소비량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소비량이 많은 품목들의 경우, 소비자 스스로도 위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위생 관리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업주들에게 있겠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소비자 본인에게 1차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특히 포장 상태로 유통되는 가공품의 경우, 유통기한과 소비기한 등을 한 번씩 살펴보는 태도가 중요하다.

    이번 점검 대상이 된 업소의 수에 비하면 적발된 업체 수는 대략 0.5% 수준으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소비자 개인 입장에서 보면 언제든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식약처에서는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위법으로 의심되는 제품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신고를 해줄 것을 권고했다. 신고전화는 1399, 스마트폰 앱 ‘내손안’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점검으로 적발된 배달음식점은 각각 부산 1곳, 울산 2곳, 경북 영덕 1곳, 경남 창원 2곳, 경남 함양 1곳, 경남 거제 1곳, 전남 장흥 2곳, 제주 1곳이다. 무인 아이스크림 판매점은 서울 8곳, 인천 1곳, 부산 1곳, 대구 1곳, 경기 화성 1곳, 충북 청주 1곳, 충북 충주 1곳, 경남 창원 1곳, 경남 거제 3곳이다. 적발된 매장명과 적발 사항 등 상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보도자료(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8월 1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내 의료기록, 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내 의료기록, 앱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다

    출처 : 건강정보 고속도로 홈페이지
    출처 : 건강정보 고속도로 홈페이지

    2025년부터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포털을 통해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중계 플랫폼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국내 상급종합병원 21곳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데이터 제공기관으로 신규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2025년부터 국내 상급종합병원 전체(총 47곳)이 보유한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직접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12일(월) 밝혔다.

    본 사업은 2023년 9월 본가동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10곳, 종합병원 12곳, 병·의원 838곳이 참여한 바 있다. 이후 이번 달까지 1차 확산사업을 진행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16곳, 종합병원 12곳, 병·의원 116곳이 추가로 참여했다. 이들 기관의 경우, 데이터 제공 테스트 완료 후 다음달인 9월부터 개개인은 자신의 진료기록을 직접 조회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금일 발표된 추가 참여기관은 지난 6월까지 진행된 2차 확산사업에 참여 신청을 한 기관들이다. 기존에 빠져 있었던 나머지 21곳의 상급종합병원을 비롯해, 종합병원 28곳, 병·의원 210곳이 포함된다. 이들의 진료기록 데이터는 2차 확산사업이 완료되는 2025년 하반기(7월 예정)부터 직접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2025년 하반기 기준 국내 총 1,263개소의 의료기관 데이터를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통해 열람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진료 기록 본인 열람, 어떤 의의가 있나

    보통 진료 기록은 의료기관마다 양식이 다르게 마련이다. 게다가 일반인 시각으로 봤을 때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여러 의료기관들이 보유한 진료 기록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뒀다. 

    이를 통해 개인은 자신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자신의 건강상태 개선 및 질병 예방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의료진이 환자의 과거 진료기록을 보다 수월하게 참조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개인의 건강상태 및 병력 등이 진단에서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보다 정확하고 개인화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앱 마켓에서 '나의건강기록'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앱 마켓에서 '나의건강기록'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 출처 : 구글플레이스토어

     

    개인 진료 기록, 어떻게 제공되나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국가 단위로 운영되는 의료 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열람 가능한 데이터는 우선 기존 공공기관을 이용하면서 본인이 제공하기로 동의한 데이터다. 건강보험관리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보유한 진료 이력, 건강검진 이력, 투약 이력, 예방접종 이력 등이 그 대상이다. 

    다음으로 연계된 각 의료기관들로부터 의료 데이터를 가져와 표준화된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본인의 의료 데이터를 조회·저장·공유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한다. 열람 가능한 항목은 총 12가지로, 상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열람 가능한 12개 항목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열람 가능한 12개 항목 / 출처 : 보건복지부 보도자료

    개인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보건복지부(PHR)이 제공하는 ‘나의건강기록’ 앱을 설치하면 활용할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앱 사용 중에는 캡처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방법은?

    다운로드 받은 앱을 실행하면 네이버/카카오 간편인증, 금융인증서, 디지털원패스, 생체인증 중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해 로그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본인 의료기록 조회를 위해 ‘데이터 활용을 위한 연계항목 동의’를 진행해야 한다. 본인 주민등록번호 조회 후 금융인증서 또는 PASS를 활용해 인증한 다음, 동의할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까지 진행하고나면 기본 화면에서 공공기관을 통해 집계되는 데이터 및 개별 의료기관을 이용한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 삼성헬스 사용자의 경우 삼성헬스 앱과 연동시켜 개인 건강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24시간 약국 찾기, 야간진료 병원 찾기, 응급실 찾기, 약물 정보 서비스 등의 편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는 표준화 과정을 통해 한 차례 가공된 것으로, 원본 데이터는 공공기관 또는 해당 의료기관에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8월 12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카카오톡을 통한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 개시

    카카오톡을 통한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 개시

    국립정신건강센터 전경
    국립정신건강센터 전경

    카카오톡을 사용하고 있다면, 앞으로 보다 손쉽게 우울증 자가검진을 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은 9일(금) ‘국립정신건강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우울증 자가검진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23년 12월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과 올해 3월 진행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음건강 서비스 제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어떻게 구성돼 있나

    새롭게 개시하는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는 국립정신건강센터(센터장 곽영숙)와 (주)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카카오헬스케어 측에서는 서비스 기반이 되는 ‘챗봇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는 자가진단 서비스에 들어갈 구체적인 내용 및 이용 계약 관련 부분을 맡았다.

    자가진단에 사용되는 도구는 현재 국가 건강검진 설문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PHQ-9다. 본 검진도구는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한창수 교수가 저작권자로, 한 교수의 협조를 받아 자가진단 서비스에 활용하게 되었다.

    이번 우울증 자가진단을 시작으로, 향후 불안증, 조기정신증 등 수요에 따른 검진도구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로써 누구나 부담없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진단을 해볼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어떻게 이용할 수 있나

    마음건강 자가검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카카오톡에서 ‘국립정신건강센터’ 채널을 추가해야 한다. 성별, 연령대, 거주지역 등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면 자가검진을 해볼 수 있으며, 결과에 따라 거주지역에서 가까운 정신건강 전문의료기관, 상담센터 등 관련기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용자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 국가정신건강정보포털(링크)로 이동하여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모든 정보는 별도 이용료 없이 무료로 얻을 수 있다.

     

    정신건강 문제, 사회 분위기가 개선되길

    우리사회는 이미 정신건강과 관련해 ‘적신호’가 들어와있다.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우울증, 불안증, 강박증, 공황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호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고 있다. 과거에 비해 나아졌다고는 해도, 아직 갈길이 멀다.

    그런 점에서 이번 우울증 자가진단 서비스는 사회적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스스로 막연히 우울하다고 느끼는 것과, 검증된 도구에 근거해 우울증을 진단 받는 것은 확연히 다를 것이다. 이를 통해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한 마음을 되찾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챗봇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챗봇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다

    <본 기사는 보건복지부에서 2024년 8월 9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식약처, ‘마이크로 니들’ 내세운 화장품 광고 점검

    식약처, ‘마이크로 니들’ 내세운 화장품 광고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온라인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 니들'을 강조한 사례에 대해 허위·과대 광고 점검 및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식약처는 총 100건의 판매 게시물을 점검하고, 이중 「화장품법」제 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 위반한 82건을 적발했다. 이들 전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게시물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했으며, 이중 판매 주체를 확인한 24건(판매업체 8개사, 총 9개 품목)에 대해서는 관할 관서에서 점검 후 적법한 처분을 내릴 것을 요청했다.

    마이크로 니들(micro niddle)은 글자 그대로 미세한 크기의 바늘을 말하는 것으로, 피부 표면에 미세 바늘을 주입해 약물 등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이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패치 형태의 예방접종이 마이크로 니들을 활용한 사례다.

    마이크로 니들은 피부 표면을 관통하는 원리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피부 겉면을 관통해 약물이 진피층으로 바로 주입되고, 곧장 혈류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통증도 적고 보다 효율적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과대 광고의 경우, 화장품 원료를 침 모양으로 굳힌 실리카 등이 마이크로 니들과 같은 효과를 내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들이다. 침 모양의 화장품 원료는 피부 표피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를 눌러 화장품 접촉 면적을 넓히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적발된 업체들은 이러한 방식을 명시하지 않고, 침 모양 원료가 피부 표면을 관통해 진피층에 바로 작용한다는 식으로 광고함으로써, 소비자로 하여금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제재를 받았다.

    '마이크로 니들이 피부 깊숙한 층까지 침투한다'라고 직접적으로 언급한 사례부터, '피부 깊숙히 들어가'라는 식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한 사례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또한,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킨다거나 '항염 효과가 있다'라는 식으로 의약품처럼 받아들일 수 있는 표현도 적발 대상에 포함됐다.

    한편, 식약처가 점검한 100건 외에도 유사한 사례가 더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지 않은 허위·과대광고 사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소비자들은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제품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 니들을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안전성, 효능, 제조 공정 등 전체 과정에서 인증 획득 및 규제 준수의 의무가 있다. 따라서 화장품 광고에서 마이크로 니들이 언급돼 있다면 쉽게 현혹되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에서 공고한 마이크로 니들 허위·과대광고 예제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식약처에서 공고한 마이크로 니들 허위·과대광고 예제 /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8월 8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독도 바닷물에서 얻은 미세조류로 ‘항산화 색소’ 생산성 증대

    독도 바닷물에서 얻은 미세조류로 ‘항산화 색소’ 생산성 증대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 / 출처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 광학현미경 사진 / 출처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항산화 및 눈 건강 효능을 지닌 천연색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금일(2일) 독도 바닷물로부터 분리해낸 미세조류 ‘클로렐라 글로리오사(Chlorella Gloriosa) MABIK LP119’를 활용해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고부가 천연색소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로티노이드(carotenoid)는 광합성을 돕고 자외선의 유해 작용을 막는데 기여하는 식물 색소를 통칭한다. 그 효능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에 단골처럼 들어가는 요소다. 

    건강 관련 식단이나 음식 관련 정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라이코펜’, ‘크립토잔틴’, ‘지아잔틴’ 등이 모두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카로티노이드는 약 600여 종으로, 주로 노란색이나 오렌지색 계통의 과일과 채소에 여러 종류가 복합적으로 함유돼 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지난 2018년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를 분리, 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해양 미세조류로서 크기는 약 4~7μm(마이크로미터)에 구(球)형을 띠고 있다. 연구진은 이 미세조류가 루테인, 베타카로틴, 비올라크산틴처럼 자유 라디칼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기능 색소를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그 내용을 논문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연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생물분류실, 바이오 실용화실, 경북대학교 융합학부 홍지원 교수 연구팀의 공통연구를 통해 진행됐으며, 클로렐라 글로리오사 MABIK LP119의 항산화 색소 생산성이 어떤 조건에서 증대되는지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미세조류로부터 항산화 색소를 추출함에서 있어 보다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특허 기술은 의약품이나 화장품 등 항산화 및 항염 효과가 필요한 분야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미세조류에서 추출된 카로티노이드는 안전성과 효능 때문에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에서 선호도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해양 미세조류를 발굴해 산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물질의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와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삼성서울병원
    출처 : 삼성서울병원

     

  • “위조품 주의하세요” WHO, 인기 비만치료제 ‘오젬픽’ 공식 경고

    “위조품 주의하세요” WHO, 인기 비만치료제 ‘오젬픽’ 공식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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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비만치료제이자 당뇨약 '오젬픽'의 위조품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20일(현지시간) 공식 경보를 발령했다.

    오젬픽은 덴마크 코펜하겐 소재 제약회사인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의 주사제 형태의 제품이다. 본래 당뇨 치료용으로 개발된 약이지만, 살 빼는 데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왔다.

    오젬픽 주사제의 주요 성분은 세마글루타이드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의 유사체다. 그 효과가 입증되면서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이 들어간 약품들이 큰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미국 미용성형외과 저널(Aesthetic Surgery Journal)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오젬픽 사용자는 2019년 569명에서 2022년 22,891명으로 엄청난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에서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현상이 나타날 경우, 우선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가 있다. 실제로 오젬픽과 노보 노디스크의 또다른 제품인 '위고비'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 가격이 높다는 점이 지적됐다. 이에 지난 5월,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은 오젬픽과 '위고비'의 높은 가격이 미국 전체 의료 시스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바 있다.

    다른 한편으로, 모조품이 등장할 우려가 생긴다. WHO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브라질과 영국, 미국에서 오젬픽의 위조품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한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에서 오젬픽과 위고비의 위조품 때문에 입원한 사례가 3건 발생했다. 위조품 투여로 인한 저혈당 쇼크가 원인이었다.

    WHO의 이번 경보 발령은 위조품이 유통되고 있음을 확인한 후 이루어진 첫 번째 공식 통지다. 위조품 투여로 인한 피해 사례가 지난 해에 비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앞으로 급증 추세가 나타날 수 있음을 우려한 조치로 보인다.

    WHO는 가짜 약들이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온라인 등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확인되지 않은 채널에서 의약품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식품 알레르기, 종류와 증상 달라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 필요

    식품 알레르기, 종류와 증상 달라질 수 있어… 철저한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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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024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맞이하여, 6월 23일(일)부터 6월 29일(토)까지 알레르기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 세계 111개 지역 및 국가의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학회로 구성된 세계알레르기기구(World Allergy Organization, WAO)에서는 매년 세계알레르기주간을 정하고,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식품 알레르기'가 가장 중요한 것으로 선정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우리 주위에서 무척 흔하며, 무엇보다 연령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필요하다. 식품 알레르기 증상은 가벼운 것부터 때로는 치명적인 것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이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예방관리 방법을 통해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식품 알레르기는 무엇인가?

    식품 알레르기는 식품 유해반응의 하나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이 없는특정 식품이 일부 사람에게만 면역학적으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식품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원인은 해당 식품에 함유된 일부 단백질이다. 보통 단백질은 조리과정 및 소화과정에서 분해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일부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은 채로 흡수되기도 하는데, 이 과정에서 식품 알레르기가 나타난다.

    특정 식품에 노출된 후 두드러기, 부종, 가려움, 복통, 구토, 설사, 기침, 호흡곤란, 어지러움 및 아나필락시스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식품 알레르기를 의심할 수 있다.

     

    식품 알레르기,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특정 식품에 노출되거나 섭취한 후 위와 같은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장 먼저 알레르기를 유발한 것으로 의심되는 음식의 종류를 체크한다. 다음으로 구체적인 증상은 어땠는지, 어떤 증상이 언제 나타나서 어느 정도 유지됐는지 등을 기록하도록 한다. 이 내용을 가지고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하고, 필요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뒤 그 결과를 종합하여 알레르기 여부를 진단한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식품은 연령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영아나 유아, 어린이의 경우 계란, 콩류, 우유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흔하다. 청소년 및 성인의 경우 밀, 땅콩, 생선, 갑각류, 견과류 알레르기가 많다.

    이외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식품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식품 알레르기, 주의할 사항은?

    모든 알레르기 질환은 원리 면에서는 유사하다. 하지만 증상의 정도와 원인이 되는 식품에 노출된 뒤 반응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다. 

    특히, 원인 음식을 섭취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단순히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조리도구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경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다뤘던 조리도구를 세척하지 않은 상태에서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알레르기 증상의 정도는 개인마다 차이가 크다. 호흡곤란이나 아나필락시스 반응 등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철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

    본인이 어떤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를 안다면, 식품을 섭취하기 전 원인 식품이 원료나 재료에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교차반응'에도 주의해야 한다. 교차반응이란,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식품과 비슷한 성분이 포함된 다른 식품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알레르기 증상이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나는 경우라면,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고 다니는 것도 중요하다.

     

    식품 알레르기, 어떻게 관리하면 되나?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것으로 진단될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원인이 되는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해당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가 무엇인지를 확인하여,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대체식품도 알아두어야 한다.

    전문적으로 확인된 정보 없이 불필요한 식이 제한을 하면 어린이나 청소년의 경우 성장과 발달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 알레르기는 있던 것이 사라지기도 하고 없던 것이 새로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알레르기와 관련하여 정기적으로 진료와 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 원인이 되는 식품의 종류와 증상의 심한 정도도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를 것을 권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품의 경우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제'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법적으로 표시 의무가 있는 식품은 난류(가금류), 우유, 메일, 땅콩, 대두, 밀, 고등어, 게, 돼지고기, 복숭아, 토마토, 새우까지 총 12종이다. 식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식품 라벨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 또한 알레르기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일이다.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은 2023년에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수칙을 제정하여 배포한 바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응급실 및 입원치료 반복, 학교 결석 및 직장 결근, 의료비 부담 등 삶의 질 저하가 우려되는 만성질환이며, 조기 발견, 적정 치료, 지속 관리를 통한 진행 억제 및 악화 방지가 중요하다”며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국민들이 더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시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지역사회에 체감이 되는 정책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 및 관련 자료는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링크) 및 국가건강정보포털(링크)에 리플릿과 카드뉴스 형태로 게재되어 있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6월 21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해당 보도자료 원본은 정책브리핑 www.korea.kr 브리핑룸 – 보도자료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백일해 감염자 10년 사이 최대치… 감염병 유행 ‘적신호’

    백일해 감염자 10년 사이 최대치… 감염병 유행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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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에서 백일해 확진자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기, 강원, 광주, 전북 등 지자체마다 올해 백일해 환자가 역대 최고 수준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백일해, 어떤 병인가?

    백일해(百日咳, Pertussis)는 '100일 동안 지속되는 기침(咳)'이라는 뜻의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감염됨으로써 발생한다. 현재는 2급 감염병으로 분류돼 있다.

    백일해는 보통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호흡기 질환이 으레 그렇듯 환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인한 호흡기 전파가 주요 감염 경로다. 

    가족 중 감염자가 나올 경우 다른 가족에게도 전염될 가능성이 몹시 높다. 성인에게는 보통의 호흡기 질환 정도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지만, 영유아나 소아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백일해, 주요 증상은?

    백일해에 감염되면 최소 4일에서 최대 21일까지의 잠복기를 가진다. 이후 약 6주에서 8주 사이에 걸쳐 크게 3단계에 걸친 증상을 보인다.

    가장 전염력이 강한 초기 1~2주는 눈물과 결막염, 발열, 콧물, 기침 등 전반적으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다. 시일이 갈수록 기침이 심해지며, 기침 끝에 '흡' 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만성 기침을 겪고 있는 사람이라도, 끝에 '흡' 소리가 난다면 백일해 감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2주차부터 4주까지의 중기에 접어들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무호흡, 청색증, 비출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마지막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증상이 차츰 완화되며 가라앉게 된다.

    백일해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일 경우, 잠복기 혹은 초기 단계에 병원을 찾아 전용 항생제를 투여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어린 영아나 유아의 경우는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증상에 따라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감염병 확산, 전세계적 동향으로 나타나

    질병관리청이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8일까지 집계된 국내 누적 백일해 환자 수가 약 1,600여 명에 달한다. 작년 이맘때쯤 누적 환자 수가 14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경각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주된 감염자는 10세~19세 청소년이 약 78%로 집계된다. 각 지역별 교육청이나 일선 학교에서 촉각을 곤두세우는 이유다. 

    세계적으로도 비슷한 추세가 나타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들어 신고된 백일해 환자가 약 5천 명에 이른다. 지난 해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4월 한 달에만 9만 명이 넘는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 수도 20명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백일해의 확산과 함께 전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엔데믹 선언 후 채 1년이 되지 않아 다시금 감염병 유행 위기가 찾아오는 분위기다.

    실제 영국의 한 조사전문업체가 수집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약 13가지 전염병 환자가 세계적으로 급증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일상에 안주하지 말고,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 방역과 위생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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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8세 청소년기, ‘성숙한 두뇌’로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

    12~18세 청소년기, ‘성숙한 두뇌’로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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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과학연구원(Institute for Basic Science,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참여교수인 홍석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그의 연구팀이 금일(19일) 사람의 뇌 영상을 어린이 때부터 성장 시기별로 분석해, 뇌 기능 네트워크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밝혀냈다.

     

    뇌 기능의 근본, 외부 수용과 내부 모델링

    외적 정보처리와 내적 정보처리는 인간의 뇌 기능에 있어 가장 근본적인 원리라 할 수 있다. 외적 정보처리는 감각기관 등을 통해 외부로부터 얻게 되는 각종 정보를 처리하는 ‘외부 수용’ 기능을 의미한다. 

    그리고 내적 정보처리는 받아들인 정보를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기존 정보에 비해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게끔 하는 ‘내부 모델링’ 기능을 말한다. 이 두 가지가 상호작용함으로써 인간은 수시로 변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외적 정보처리와 내적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대규모 기능 네트워크는 대뇌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대뇌피질(cerebral cortex)’에 포함된다. 이는 연령에 따른 뇌 발달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의 중심부에 있는 ‘시상(thalamus)’과 대뇌피질의 연결성이 뇌 기능 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상은 주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감각 정보를 처리하는 중계 역할을 하는 부위다. 최근 연구에서는 시상이 내부 모델링과 같은 근본적 인지기능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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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상과 대뇌피질 연결, 연령에 따라 달라져

    홍 교수와 연구팀은 최신 뇌 영상 분석기법을 활용해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뇌 영상을 분석했다. 특히 시상과 대뇌피질의 연결이 연령에 따라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에 포인트를 두고 관찰했다. 

    분석 결과, 시상과 대뇌피질 사이의 연결성은 뇌 발달의 단계에 따라 각기 다른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학습 능력이 활발한 유아기에는 대뇌피질 중 감각정보를 담당하는 영역이 시상과 뚜렷한 연결성을 나타냈다. 반면 성인기로 넘어감에 따라 대뇌피질의 ‘현저성 네트워크’와 시상의 연결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현저성 네트워크는 대뇌피질에서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감각정보를 처리하는 영역과 내적 정보처리 영역의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사건을 감지하고 주의를 기울이게 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시상과 현저성 네트워크의 연결성이 강해짐에 따라, 외부 감각처리 영역과 내적 정보처리 영역이 분리, 명확히 다른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뇌에 ‘기능적 세분화’가 일어나는 쪽으로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세~18세 청소년기, 두뇌 발달에 중요해

    한편, 홍 교수와 연구팀은 발달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상-대뇌피질의 연결성과 ‘기능적 전뇌 네트워크’(뇌의 여러 영역이 상호작용해 특정 작업이나 상태를 유지하는 시스템) 사이에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지를 검증했다.

    소위 ‘성숙한 두뇌’라 하는 발달된 뇌는 기능적으로 세분화돼 있고, 다양한 감각 정보를 처리·통합해 고차원 인지기능과 연결하는 ‘감각-연합 축’이 발달한 것을 특징으로 한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시상-대뇌피질의 연결이 이러한 성숙한 두뇌로 발달하는 데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12세~18세 사이의 기여도가 크다는 것을 밝혀내, 청소년기의 두뇌 발달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홍석준 교수는 “태아의 뇌가 형성될 때 시상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었지만, 태어난 이후에도 기능적 전뇌 네트워크의 발달에 영향을 미침을 밝혀냈다”며, “이를 통해 내·외적 시스템 발달 부진으로 나타나는 자폐, 조현병 등 다양한 뇌 질환의 기전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10일(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출처 : 기초과학연구원(I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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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기초과학연구원(IBS)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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