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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흰머리 예방, 셀러리&피망에 포함된 루테올린 도움돼

    흰머리 예방, 셀러리&피망에 포함된 루테올린 도움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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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으로 생각할 때, 흰머리는 나이가 들며 자연스럽게 나타난다. 처음에는 염색 등의 방법을 써서 흰머리를 감추려고 하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이곤 한다. 일본 나고야 대학이 내놓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채소에 함유된 ‘루테올린’이 흰머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흰머리가 생기는 이유

    머리카락의 색상은 ‘멜라닌(melanin)’이라는 색소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나라 사람 중에도 어떤 사람은 칠흑처럼 검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갈색에 가까운 머리색을 가지고 있다. 염색이나 탈색으로 색을 바꾸지 않아도 선천적으로 염색한 듯한 색상을 가진 사람도 있다. 이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멜라닌 색소의 양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게다가 유전적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인 나이보다 일찍 흰머리가 생긴다거나, 중년 정도의 나이에 완전히 흰머리가 되는 경우는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머리카락의 두께와 질은 유지되면서 색만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같은 흰머리라도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런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흰머리는 노화에 수반되는 현상이다. 머리카락 색을 결정하는 멜라닌 색소는 ‘멜라노사이트(melanocytes)’라는 세포가 만든다. 모든 세포가 그렇듯, 멜라노사이트 역시 나이가 들면 기능이 저하되거나 그 수가 줄어든다. 흰머리가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겨지는 기본적인 이유다.

     

    ‘검은 털’ 유지해주는 항산화 물질

    어떤 사람은 흰머리를 별로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인다. 또 어떤 사람은 흰머리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 흰머리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거나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본 나고야 대학 연구팀은 이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항산화 물질로 알려진 세 가지 물질, ‘루테올린(Luteolin)’, ‘헤스페레틴(Hesperetin)’, ‘디오스메틴(Diosmetin)’에 초점을 맞췄다. 모두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계열의 하위 분류, ‘플라보노이드’ 계열 화합물로 식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것들이다.

    연구팀은 인간의 모발처럼 검은색 털을 가지고 있으며, 나이가 들면서 털이 흰색으로 변해가게끔 사육된 쥐들을 사용했다. 쥐들을 그룹으로 나눈 다음, 세 가지 항산화 물질을 각각 한 가지씩 투여했다. 그 결과 루테올린을 투여받은 쥐들만 본연의 검은색 털을 유지했으며, 나머지는 회색이나 흰색으로 털이 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보다 정확한 연구를 위해 항산화 물질의 투여는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했다. 주사를 통해 외부에서 투여하는 방법과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방법이다. 루테올린은 두 가지 방법 모두 검은색 털을 유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흰머리 방지 루테올린, 피망에 풍부

    연구팀은 항산화 물질에 흰머리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을 것임을 예상했지만, 루테올린만 뚜렷한 효과를 보였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세포 간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단백질 ‘엔도텔린’에 루테올린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했다.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멜라노사이트에 지속적으로 신호를 보내도록 함으로써 세포 활동 감소를 예방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을 이끈 나고야 대학 마사시 카토 교수는 “루테올린은 모발의 성장이나 탈락보다는 ‘색소 보존’에 주된 영향을 미친다”라고 설명했다. 모발 자체의 건강을 유지하거나 탈모 예방에는 뚜렷한 효과가 없지만, 흰머리를 방지하는 데는 잠재적 효과가 있을 거라는 의미다.

    쥐의 털 색깔 변화를 통해 확인한 이 결과가 인간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날지에 대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연구팀은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토대로 루테올린이 노화에 수반되는 다른 현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루테올린은 셀러리, 파슬리, 피망 등의 채소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카모마일 차와 녹차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으며, 사과 껍질과 귤 껍질, 올리브 열매와 올리브 오일에도 루테올린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 녹내장 발생 위험, 55세 이상 HDL 수치 높으면 위험하다?

    녹내장 발생 위험, 55세 이상 HDL 수치 높으면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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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레스테롤과 관련된 문제라 하면 보통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로 이어진다. 하지만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도 마냥 긍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니다. HDL 콜레스테롤이 55세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녹내장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관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녹내장 발생 추적 관찰

    「영국 안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 온라인 게재된 연구에서는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40세~69세 범위의 약 40만 명의 참가자를 확보해 관찰 연구를 실시했다. 모든 참가자는 설문지를 작성하고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일반적인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연구자들은 이후 평균 14년 가량 참가자들의 건강 상태를 추적 관찰했다. 이 기간 동안 전체 참가자의 2%에 해당하는 6,800여 명에게서 녹내장이 발생했다. 녹내장은 시신경이 손상으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거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병이다. 기본적으로 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발생하지만, 정상 안압일 때도 발생할 수 있다.

    녹내장이 발생한 사람들은 대체로 나이가 많은 편이었고, HDL 수치는 평균 이상, LDL 수치는 평균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녹내장이 발생한 그룹은 복부 비만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당뇨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유병률이 더 높은 경향을 보였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약물 ‘스타틴(statin)’을 복용하는 비율도 더 높았고, 흡연율도 더 높게 나타났다.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대사 질환이 녹내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보인다. 스타틴 복용이 필요할 정도라는 점, 흡연을 한다는 점도 여러 면에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다.

     

    HDL 수치와 녹내장 위험 연관성

    그러나 혈액 검사 결과를 분석했을 때, HDL 수치가 높을수록 녹내장 위험이 높아진다는 결과가 나왔다. 혈중 HDL 수치가 높은 그룹은 HDL 수치가 낮은 그룹에 비해 녹내장 발생 위험이 10% 더 높았다. 반대로 LDL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녹내장 발병 위험이 8%,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14%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러한 연관성은 나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55세를 기점으로 그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HDL 수치가 높을 때 녹내장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40세~55세에 해당하는 사람들만으로 한정했을 때는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추가로 다유전자 위험 점수를 산출했을 때, 유전적 위험 요인 1개당 녹내장 발병 위험이 5% 더 높아진다는 것을 발견했다.

     

    ‘HDL은 좋은 것’? 비판적으로 봐야

    연구자들은 이번 연구 방식이 관찰 연구였기 때문에, 원인과 결과를 명확하게 연결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즉, HDL 수치가 녹내장 발병 위험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확정할 수는 없다는 뜻이다. 다만, ‘55세 이상 녹내장 발병 환자들이 대체로 HDL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었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혈액 검사는 표준 방법에 따라 이루어졌지만, 여러 차례 검사하지 않고 단일 검사만을 진행했다는 점, 혈액 검사를 위해 별도의 단식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된다. 참가자 규모가 크긴 하지만 대부분 유럽계 백인이었다는 점 역시 변수가 될 수 있다.

    다만 연구자들은 ‘HDL은 좋고 LDL은 나쁘다’라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비판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일반적으로 HDL 콜레스테롤은 체내에서 사용되고 남은 잉여 콜레스테롤을 회수해 간으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좋은 콜레스테롤’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언제나 ‘적당한 수준’을 지향한다. HDL 수치 역시 과하게 높을 경우 기능적·대사적 이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염증 반응과도 연관될 수 있다. 연구팀은 HDL의 역할과 그 이면에 있는 메커니즘을 알아보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 운동의 심리적 이점, 긴장 완화부터 뇌 발달까지

    운동의 심리적 이점, 긴장 완화부터 뇌 발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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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의미에서 보면 현대사회는 정신건강을 더 중요하게 챙겨야 하는 사회라고도 볼 수 있다. 신체적으로 건강하더라도 정신건강이 취약한 사람들이 주변에 얼마든지 있다. 운동은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라는 목적도 좋지만, 그보다는 일상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삶을 위한 운동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긴장 완화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친밀한 삶을 산다. 그러다 보니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여기며 살기도 한다. 이는 자칫 만성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에서는 피로감이 빠르게 쌓인다. 이는 ‘운동할 힘이 없다’라고 말하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된다. 하지만 정말 체력이 고갈된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몸이 무척 예민해진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이 상태에서는 약간의 힘든 상황도 한층 크게 받아들이게 마련이다.

    가벼운 산책만이라도 시작해보면, 코르티솔 수치가 감소하며 긴장이 완화되는 효과를 얻는다. 그러다 보면 예민해졌던 몸이 정상으로 되돌아오면서 조금 더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움직임을 통해 혈액 순환이 촉진되고 엔돌핀과 같은 물질이 분비되며 한층 나은 효과를 가져다준다. 처음 시작하는 것은 어렵지만, 일단 시작하면 지속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우울과 불안 감소

    몸을 움직이면 뇌는 세로토닌과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한다. 이들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세로토닌은 일주기 리듬에 맞춰 멜라토닌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으로 분비되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도파민은 만족감을 느끼게 하고 이를 다시 동기부여로 연결해, 꾸준히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밑바탕이 된다.

    가벼운 걷기 정도의 운동부터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까지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주 3회 이상의 중강도 운동으로 일주일에 150분 가량을 움직이면 신체 건강은 물론 우울 증상이나 불안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도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자존감 향상

    우리 시대에 ‘자존감’은 매우 중요한 키워드로 꼽힌다. 자존감은 타인의 시선과 별개로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게 볼 줄 아는 안목이다. 이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이다.

    자존감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자아 효능감’을 활용하면 좋다. 비교적 간단한 도전과제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이를 달성해가는 과정에서 스스로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원리다. 이를 반복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운동은 매우 간단하게 시작할 수 있는 자아 효능감 과제로 꼽힌다. 특별히 뭔가를 준비할 필요도 없고,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만 갖춰서 시작하면 된다. 실외에서 움직이는 것이 가장 권장되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실내에서의 운동도 괜찮다. 핵심은 정해놓은 시간만큼은 꾸준히 움직이는 것이다. 성과를 누적해서 기록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더 좋다.

    조금씩 운동 기록을 쌓아가다 보면,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며 어느 순간 정신건강이 더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때쯤 되면 근육이 증가하고 체중도 적당히 관리되는 부가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운동의 심리적 이점 – 집중력 향상

    뇌는 각 영역마다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어찌됐든 결국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제 역할을 할 수 있다. 몸을 규칙적으로 움직이면 뇌의 혈류가 활발해지기 때문에 본연의 뇌 기능을 한층 잘 쓸 수 있게 된다.

    한편, 뇌는 적극적으로 사용할수록 발달하는 기관이다. 신체적 발달이 끝난 성인기 이후에도 뇌의 발달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과정에서 뇌를 자주, 활발하게 사용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산책만 하더라도 뇌 입장에서는 균형 유지부터 움직이는 보폭이나 속도 조절 등 많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뇌 세포 생성을 촉진하게 되고, 일상에서의 집중력도 향상된다.

    일이든 공부든 잘하는 사람들은 보통 조금씩이라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고차원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집중력이나 문제 해결능력이 더 우수해지는 경향이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정서적 기능도 우수하기 때문에 대인관계도 원만한 경우가 많다.

  • ‘빈 칼로리’ 주의, 무엇을 피해야 할까

    ‘빈 칼로리’ 주의, 무엇을 피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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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지속할 때 사람들은 습관처럼 음식의 칼로리를 따진다. 단순히 칼로리가 높고 낮은 걸로만 따진다면, 배제해야 할 음식은 생각보다 많다. 칼로리가 어느 정도인지 전혀 신경쓰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보다는 영양소 균형을 따져봐야 한다. 어느 정도 칼로리가 있더라도 영양소 균형이 잡혀 있다면 적당히 먹으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빈 칼로리’로 규정해 피하는 것이 좋다.

     

    빈 칼로리의 의미

    ‘빈 칼로리(Empty Calories)’란 글자 그대로 칼로리 외에 다른 영양소가 거의 없는 경우를 말한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그 자체로 칼로리를 발생시키는 에너지원이다. 따라서 거의 대부분의 음식에 최소 하나 또는 둘 이상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무기질이나 비타민, 섬유질 등의 영양소가 매우 적거나 거의 없는 경우를 가리켜 ‘빈 칼로리 식품’이라 이야기한다.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은 그리 많은 양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몸이 가장 효율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보통 신선식품으로 분류되는 것, 또는 최소한으로만 가공한 식품에는 저마다 몇 종류씩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빈 칼로리는 대개 당분과 지방으로 이루어진 것들이 많다. 마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과자나 음료가 대표적이다. 배달 음식으로 자주 시켜먹곤 하는 일부 메뉴 중에도 ‘빈 칼로리’로 분류해야 할 만큼 영양소가 불균형한 것들이 있다.

    만약 칼로리가 높다는 이유만으로 식단을 선택하고 있었다면, 견과류나 그릭 요거트, 아보카도와 같이 효능을 인정받은 음식들도 자연스레 배제될 수밖에 없다. 식단을 선택하는 기준을 다시 한 번 점검해봐야 하는 이유다.

     

    빈 칼로리 음식의 예

    마트에서 판매하는 과일 주스도 사실은 원료 함량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대부분은 원가 절감을 위해 원료는 적게 사용하고 착향색소를 많이 쓴다. 그래도 주스들은 괜찮은 축에 속한다. 여기에 탄산이나 당분이 포함된 이른바 ‘과일맛 탄산음료’라면 대표적인 빈 칼로리 식품에 해당한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운동할 때 즐겨먹는 스포츠 이온음료나 커피 대신 마시는 에너지 음료도 마찬가지다. 특히 이온음료는 격렬한 운동으로 손실되는 전해질을 보충할 때 유용하지만, 보통 당분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기 때문에 성분을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권한다.

    이외에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공 간식들은 거의 대부분이 예외 없이 ‘빈 칼로리’ 음식이다. 쿠키와 스낵, 초콜릿과 사탕, 케이크, 빵, 아이스크림 등등 종류도 다양하다. 요즘은 ‘제로 칼로리’를 표방하는 과자류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보통 단맛을 내기 위해 인공 감미료를 사용한 경우다. 하지만 그것 하나만 믿고 구매하기에는 따져봐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

    이밖에 패스트푸드로 분류되는 음식들, 분식, 치킨과 피자 등은 섭취량 대비 높은 칼로리를 제공하면서 다른 영양소 함량은 매우 부족한 경우가 많다. 때로는 이런 음식들이 몹시 먹고 싶을 때도 있으므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횟수를 조금씩 줄여가는 노력이면 충분하다.

     

    빈 칼로리를 제한하는 습관

    습관은 하루 아침에 바꾸기 어렵다. 한 번에 눈에 띄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무리할 필요는 없다. 오랫동안 유지해온 습관을 일거에 바꾸려 하다가는 항상성의 저항에 부딪칠 수 있다. 이 경우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심해져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장을 볼 때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두고 느긋하게 보는 것부터 시작하자. 별다른 건강 문제가 없다면 주식으로는 통곡물 위주로 선택하도록 하고, 단백질도 닭고기나 생선 종류에 찾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음료는 가급적이면 물을 마시는 편이 좋다. 탄산수 정도는 마셔도 좋지만, 탄산음료는 확실하게 배제할 필요가 있다. 

    가장 중요한 습관은 마트에서 물건을 장바구니나 카트에 담기 전 ‘성분표’를 확인하는 것이다. 보통 성분표에는 이 제품의 1회 권장량은 얼마인지, 1회 권장량당 에너지 함량은 얼마인지, 그 함량은 무엇을 기준으로 산출돼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봐야 한다. 보통 성분표를 본다고 하는 사람들도 칼로리까지만 보고 상세 성분표는 확인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 암 세포 내부의 ‘트로이 목마’, 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 기대

    암 세포 내부의 ‘트로이 목마’, 암 치료 패러다임 전환 기대

    종양에 축적되어 종양 세포 내에서 항체를 생산 + 레이저에 감응해 방출이 가능한 나노입자 기반 면역 치료의 모식도 / 출처 : 포스텍
    종양에 축적되어 종양 세포 내에서 항체를 생산 + 레이저에 감응해 방출이 가능한 나노입자 기반 면역 치료의 모식도 / 출처 : 포스텍

    포스텍(POSTECH) 연구팀이 종양 내에 ‘항체 공장’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른바 ‘트로이의 목마’ 전술과 비슷한 방법이다.

     

    트로이의 목마 원리

    트로이의 목마는 고대 그리스 시대에 있었다고 전해져 오는 유명한 이야기다. 그리스 연합군이 트로이를 점령하기 위해 10년 넘게 전쟁을 벌이던 중, 병사들을 숨긴 거대한 목마를 만들어 놓고 퇴각하는 척 모습을 숨겼다. 트로이는 이 목마를 기념물로 삼기 위해 성 안으로 들여놓았고, 밤을 틈타 숨어있던 병사들이 뛰쳐나와 성문을 열고 성을 함락시켰다는 이야기다.

    트로이의 목마 이야기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형태로 인용되고 응용돼 왔다. 의료 분야에서도 이와 비슷한 방법론을 사용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다.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나노입자에 약물을 포함시켜 특정 세포나 조직에 전달하는 기술이 트로이의 목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트로이의 목마에서 핵심이 되는 요소는 ‘내부 침투’라 할 수 있다. 포스텍 연구팀은 나노입자를 활용해 암 세포 내부로 침투하는 치료 전략을 세웠다. 암 세포 안에 면역 세포를 직접 침투시켜, 내부에서부터 치료 작용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방법이다.

     

    ‘면역관문 치료’의 한계

    면역세포의 일종인 ‘T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암 세포 같은 비정상적인  세포를 인식해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정상 세포와 암 세포를 구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때 기준으로 삼는 단백질이 있는데, 이를 가리켜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s)’이라 한다. 

    정상 세포는 면역관문을 발현시켜 T세포로 하여금 ‘나는 정상이니 공격하지 말라’라는 신호를 보낸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T세포는 면역관문을 발현시키지 못하는 세포만 공격하면 되니, 수월하게 면역이 이루어질 수 있어야 한다.

    문제는 암 세포들이 이를 따라한다는 점이다. 일부 암 세포는 정상 세포와 마찬가지로 면역관문을 발현시켜 T세포의 공격을 회피한다. 이 때문에 ‘면역관문 억제 치료’라는 기법이 개발돼 활용되고 있다. 

    이 방법은 그간 흑색종이나 폐암 등 여러 난치성 암에서 효과를 보인 바 있지만, 여전히 일부 암에 대해서는 치료 효과가 제한되는 것이 현실이다. 일부 암에서 T세포가 종양에 침투하지 못하거나, 주변 환경이 T세포 작용을 억제해 치료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식이다.

     

    암 세포를 안에서부터 무너뜨리는 방식

    포스텍 화학과·융합대학원 김원종 교수 연구팀은 ‘CAPRN’이라 불리는 나노입자 플랫폼을 개발했다. Controlled Antibody Production and Releasing Nanoparticle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나노입자를 통해 항체를 생산하고 방출한다는 의미다.

    암 세포는 약산성 환경을 선호하며, 이로 인해 대사 과정에서 산성 물질을 생성해 주변을 약산성 환경으로 만든다. CARPN은 이러한 약산성 환경에서 활성화되도록 설계된 나노입자다. 일반적인 정상 세포는 중성 환경에서 활발하게 기능하기 때문에, 주위 환경의 산성도(pH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암 세포의 존재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CARPN은 종양을 발견하면 그 내부에 항체를 생성할 수 있는 유전자를 전달한다. 이렇게 되면 암 세포가 스스로 항체를 만들어내는 ‘항체 공장’이 돼, 내부에서 싸움을 시작하게 된다. 면역세포를 피하는 방식으로 바깥에서의 공격은 억제할 수 있지만, 내부에서 항체가 곧장 생산되는 방식은 회피할 수 없을 거라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트로이의 목마 원리를 매우 흡사하게 재현한 사례다.

    여기에 더해 CARPN에는 ‘광감응제’가 포함돼 있다. 이는 특정한 파장을 가진 빛에 반응해 활성산소를 생성하는 약물이다. 내부에서 활성산소를 만들어 암 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이를 통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암 세포가 사멸하면 내부에서 만들어지던 항체들이 일제히 방출돼, 주변의 T세포들을 자극함으로써 면역 반응을 강화시킨다. 내부에서의 항체 생산, 활성산소  생성이라는 두 가지 메커니즘을 통해 암 세포를 제거하고, 생산된 항체를 토대로 면역력을 한층 강화시키는 전략이다.

     

    암 세포 특성 활용한 ‘항체 공장’

    포스텍 연구팀은 동물 모델을 사용해 CARPN의 효과를 검증했다. 흑색종을 유발시킨 모델에서 원발성 종양 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부위에 종양을 발생시킨 ‘양측성 모델’에서도 강력한 억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종양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항체를 생산하고, 사멸과 함께 그 항체들이 방출됨에 따라 기존의 외부 주입 방식보다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연구를 이끈 김원종 교수는 “종양 세포는 정상 세포에 비해 대사 활성이 높기 때문에, 내부에서의 항체 생산도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매우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말했다. 

    종양 세포는 본래 빠르게 성장하고 분열하는 특성이 있으며, 그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활발한 대사를 수행한다. 기초 대사가 활발하면 에너지 소모량도 많고 그만큼 대사 산물도 많이 만들어낸다. 이와 마찬가지로 종양 세포 내부에 주입된 ‘항체 공장’도 활발하게 가동될 수밖에 없다. 

    김 교수는 “유전자와 항체 치료를 융합한 우리 연구팀의 CARPN이 암 치료 패러다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 오메가 3, 하루 1g 섭취하면 ‘저속노화’ 효과

    오메가 3, 하루 1g 섭취하면 ‘저속노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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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에 1g의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을 섭취하면 생물학적 노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노화 분야를 주로 다루는 오픈 액세스 저널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게재된 내용으로, 스위스 취리히 대학 및 바젤 대학의 연구팀이 함께 수행한 연구 결과다.

     

    장기간에 걸친 임상시험

    생물학적인 노화 속도를 늦춘다는 의미의 ‘저속노화’는 건강 분야에서 여전히 핫한 키워드다. 기대 수명은 길어졌고, 그 시간동안 가급적 건강하게 살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일 테니 말이다. 이 때문에 저속노화와 관련이 있는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제시되면 사람들은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칼로리 섭취 제한, 간헐적 단식, 특정 영양소의 지속적인 섭취 등 노화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하는 개별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저마다 나름의 실험이나 객관적인 연구 과정을 거쳤지만, 몇 가지 검토해야 할 부분이 있다. 

    가장 먼저 인간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아니면 동물모델 실험에 그친 것인지를 봐야 한다. 동물모델 실험은 나름대로의 과학적 근거를 갖추고 있지만, 그로부터 얻은 결과가 인간에게 똑같은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 혹은 충분히 큰 규모의 참가자를 모집해 실험한 것인지, 단발성 실험인지 아니면 어느 정도 기간을 둔 추적 관찰 실험인지도 따져봐야 한다.

    취리히 대학과 바젤 대학 연구팀은 이러한 기준들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70세 이상의 노인 777명을 모집해 3년간의 추적 관찰 방식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했다. 주제는 ‘생활습관 변화가 노화에 미치는 영향’이다.

     

    오메가 3, 꾸준한 섭취의 효과

    이 실험은 참가자들을 8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실시했다. 3년에 걸친 기간동안 참가자들은 하루 2,000 IU의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그룹, 하루 1g씩의 오메가 3를 섭취하는 그룹, 회당 30분씩 일주일에 3회 운동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그룹 등으로 세분화됐다. 

    연구팀은 ‘후성유전학 시계(Epigenetic Clock)’라 불리는 분자생물학 기반 노화 측정 도구를 사용해, 각각의 요인에 따른 노화 속도 변화를 측정하고자 했다.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오메가 3’를 꾸준히 섭취한 경우가 가장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였다. 후성유전학 시계를 활용한 분석 결과, 생물학적 노화를 최대 4개월까지 늦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참가자들의 성별, 연령, 체질량 지수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한편, 비타민 D와 오메가 3 섭취, 주 3회 운동을 모두 병행한 그룹에서는 더욱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각각의 요인을 따로 적용했을 때는 오메가 3 섭취가 가장 우수한 효과를 보였으나, 다른 요인들을 함께 적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난다는 근거다.

    연구팀은 이 세 가지 요인이 합쳐져 3년 동안 지속될 경우, 근감소증 등으로 인한 노쇠를 예방하고 암 발생 위험을 낮추는 데도 기여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오메가 3, 심뇌혈관에 효능 있어

    물론 이 연구에도 한계는 있다. 연구팀은 가장 먼저 모든 참가자들이 스위스인이었다는 점을 연구의 한계로 인정했다. 70세 이상의 노년층이라는 점은 어느 정도 객관성을 보장한다. 하지만 스위스에서만 모집한 것은 전 세계 평균적인 노인 집단을 대표하기에는 부족한 요건이다.

    연구팀은 또한, ‘생물학적 노화’라는 것 자체가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노화란 여러 변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객관적으로 인정된 ‘표준 측정법’이 아직 부족하다. 연구팀이 사용한 후성유전학 시계는 어느 정도 인정을 받는 방법이지만, 이것이 모든 개인에게 엄밀하게 적용될 수는 없다는 의견이다.

    다만, 이러한 한계를 모두 고려하더라도, 오메가 3의 꾸준한 섭취가 어떤 식으로든 이점이 있을 거라고 기대해볼 수는 있다. 오메가 3는 기존에도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안정시켜 심혈관 건강에 기여하는 영양소, 인지 능력 향상 및 치매 예방에 기여하는 ‘뇌를 위한 영양소’로도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오메가 3는 생선 기름, 식물성 기름, 견과류, 씨앗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정제한 오메가 3 공급용 영양제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 음악 활용한 통증 완화, ‘템포’가 중요하다

    음악 활용한 통증 완화, ‘템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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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맥길 대학 연구팀이 ‘개인의 신체 리듬에 맞는 음악’이 환자의 통증 수준을 낮춰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통증 연구 분야 학술지 「페인(Pain)」을 통해 발표했다. 신체 리듬에 맞게 음악의 ‘템포’를 조절함으로써 더욱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음악의 통증 완화 효과 비결은?

    들었을 때 마음이 편안해지는 종류의 음악들이 있다. 이런 음악들은 오랜 시간에 걸쳐 통증 완화 목적으로도 사용해왔다. 이는 단순히 플라시보(위약)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음악을 듣는 동안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물질을 생성하며, 이를 통해 통증 감각을 줄이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캐나다 맥길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모든 음악이 동일한 효과를 갖지는 않는다’, 그리고 ‘같은 음악에 모든 사람이 동일한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라는 두 가지 전제를 토대로 연구를 진행했다. 다양한 음악을 구성하는 요인 중 어떤 특정한 요인이 뇌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될 거라는 접근 방법이다. 그들이 목표로 삼은 것은 ‘템포(tempo)’, 즉 곡조의 빠르기였다.

    보통 템포는 분당 박자 수로 측정한다. 흔히 BPM(Beats Per Minute)이라 말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분당 120박(120 BPM)’이라고 하면 1분에 120번의 비트를 발생시킨다는 뜻이다. 이는 보통 ‘중간 정도 빠르기’로 여겨지는 속도다.

     

    음악의 템포와 개인의 템포

    노래나 악기 연주는 기본적으로 BPM을 바탕에 깔아두기 때문에 템포가 두드러지지만, 사실 템포는 음악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말하는 것, 춤추는 것, 일상에서 움직이는 것까지 모두 저마다의 리듬을 가지고 있다. 맥길 대학 연구팀은 여기서 ‘저마다의 리듬’에 주목했다.

    심리학에서 ‘자발적 생산 속도(Spontaneous Production Rate, SPR)’라 알려진 이 개념은 어떤 인간이 특정 행동이나 반응을 할 때 의식적 또는 무의식적으로 드러내는 속도를 의미한다. 말하는 속도, 움직이는 속도, 생각하는 속도, 특정 자극에 대한 반응 속도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이 SPR이 그 사람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보았다. 자발적으로 만들어내는 템포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선호하는 템포일 것이며, 자연스럽게 그와 유사한 템포의 음악을 들을 때 더 매력을 느낄 거라는 분석이다.

     

    개인 템포에 맞는 음악이 효과적?

    이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연구팀은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일부는 음악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며, 나머지는 일반인이었다. 가장 먼저 연구팀은 참가자들 개인의 SPR을 측정했다. 잘 알려진 동요를 듣도록 하고, 그에 맞춰 터치 감지 패드를 두드리도록 함으로써 그 사람이 자연스럽게 생성하는 템포를 측정했다. 

    전체적인 실험 방법은 단순했다. 참가자들로 하여금 일정한 수준의 통증을 경험하도록 하면서, 음악을 듣거나 듣지 않도록 했다. 음악을 듣는 그룹은 개인의 생성한 SPR과 일치하는 템포의 음악, 그보다 15% 더 느리거나 15% 빠르게 조정한 음악을 듣는 그룹으로 세분화했다. 

    각 참가자는 약 10초씩 열 통증을 느끼도록 한 다음, 그 사이에 간격을 두고 다시 통증을 느끼도록 하는 식으로 총 12개의 세션을 진행했다. 전체 실험에 걸린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이 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음악을 듣거나 듣지 않으며 통증을 경험했으며, 실험이 끝난 뒤 통증을 느낀 정도에 대해 스스로 평가하도록 했다.

     

    음악 치료, 개인에게 맞는 템포로 해야

    응답을 취합해 살펴본 결과, 어떤 종류든 음악을 들은 사람들은 음악을 듣지 않은 사람에 비해 통증을 덜 느끼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템포(SPR)’와 일치하는 음악을 들은 사람들이 가장 통증을 덜 느꼈다는 점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예측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고 언급하면서도, 이것이 자가설문 형식이었다는 점을 스스로 지적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팀은 뇌파 측정을 통해 신경 활동을 직접 살펴보고, 그 과정이 음악의 템포와 관련이 있는지를 확인해보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더 나아가 만성 통증이나 의료 시술로 인한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도 같은 내용의 연구를 진행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모든 방식으로 가설이 검증된다면, 현재의 음악 치료를 SRP에 기반한 ‘개인맞춤형’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근거가 될 것이다.

  • LDL 콜레스테롤을 감싸는 ‘외골격 단백질’ 발견

    LDL 콜레스테롤을 감싸는 ‘외골격 단백질’ 발견

    연구를 진행 중인 미주리 대학 연구팀 / 출처 : 미주리 대학 홈페이지
    연구를 진행 중인 미주리 대학 연구팀 / 출처 : 미주리 대학 홈페이지

    일반적으로 저밀도 지단백(LDL)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져 있다. 특히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으며, 건강검진에서 LDL 수치가 높게 나오면 온갖 우려가 따라다니곤 했다. 미국 미주리 대학에서 「네이처(Nature)」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LDL 수치보다 더 안쪽에서 살펴봐야 할 요소가 있다. 바로 LDL 운반을 돕는 ‘외골격 단백질’이다.

     

    콜레스테롤의 역할과 중요성

    흔히 콜레스테롤이라는 단어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로, 세포가 구조적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해준다. 또한, 세포막의 유동성을 조절해 물질의 출입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일반적으로 콜레스테롤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전구체로서 기본적인 구조를 형성한다.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테스토스테론과 같은 성 호르몬, 그리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혈압을 조절하는 알도스테론 등이 대표적인 스테로이드 호르몬들이다.

    한편, 자외선을 받음으로써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 D 역시 콜레스테롤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자외선 B(UV-B)가 피부에 닿았을 때, 비타민 D3로 전환되기 위한 시작 단계에 콜레스테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타민 D3가 생성되어야 이들이 간으로 이동해 비타민 D로 전환될 수 있다.

     

    핵심은 LDL 수치 관리

    한 마디로, 콜레스테롤은 ‘중립적’인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LDL 수치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을 통해 섭취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간에서 만들어진다. 이들을 온몸에 필요한 곳으로 운반하는 것이 바로 LDL이다. 

    이 때문에 일반적으로 LDL 수치가 높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본다. LDL은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는데, LDL 수치가 너무 높으면 필요 이상의 콜레스테롤이 혈류로 방출되고, 잉여 LDL은 혈관 곳곳에 축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반대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HDL이다. HDL은 전신 세포로 공급됐던 콜레스테롤 중 잉여분을 회수해 간으로 다시 가져오는 역할을 한다.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라고 알려진 방법들은 모두 LDL 수치를 낮추고 HDL 수치를 높이기 위한 것들이다.

     

    LDL을 운반하는 외골격 단백질

    미주리 대학 연구팀은 여기서 한 단계 더 깊게 들어갔다. 연구팀은 건물 2층 높이에 해당하는 대형 ‘극저온 전자 현미경’과 인공지능(AI) 기술, 그리고 슈퍼컴퓨터를 동원해 세포를 구성하는 개별 단백질의 구조를 들여다보았다. 이를 통해 ‘ApoB100’이라 불리는 단백질의 구체적인 형태와 결합 구조를 밝혀냈다. 

    연구팀에 따르면 ApoB100은 분자의 ‘외골격’ 역할을 하는 단백질이다. LDL 입자가 혈류를 통해 이동할 수 있도록 겉을 감싸주는 역할을 한다. 즉, ApoB100 단백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을 경우, 그만큼 LDL 입자를 더 많이 운반할 수 있으므로 심혈관계 건강에 위험 요인이 된다는 설명이다.

    연구팀 소속 생물물리학 조교수인 케이스 케시디는 “사람들은 종종 콜레스테롤을 나쁜 것이라고 인식하지만, 실제로는 호르몬을 생성하고 세포막 유동성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매우 유용한 분자”라고 이야기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기 위해 사용되는 현재의 방법은 그다지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이 연구팀의 의견이다. ApoB100 단백질의 혈중 수치를 검사할 수 있어야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을 나타내는 보다 정확한 지표가 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극저온 전자 현미경 이미지와 AI 신경망을 결합해 더욱 높은 해상도로 ApoB100 단백질의 구조를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콜레스테롤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 표적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장내 미생물군이 건강에 중요한 이유들

    장내 미생물군이 건강에 중요한 이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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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장내 미생물군을 주제로 하는 연구 결과가 여럿 있었다. 원활한 소화 기능부터 면역력에 관여한다는 내용, 장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축을 언급하며 저마다 장내 미생물군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스웨덴 룬드 대학의 연구팀이 건강전문 미디어 ‘메디컬 익스프레스’를 통해 장내 미생물에 관한 최근 인사이트를 한데 모아 정리했다.

     

    전신의 의사소통 센터

    우리 몸에서 장이 하는 역할은 무엇일까? 대개 음식을 소화시키고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는 역할을 떠올린다. 장내 미생물군은 그 과정이 원활해지도록 돕는 역할로 여겨진다. 하지만 그것은 1차원적인 수준에서의 역할일 뿐이다. 

    장내 미생물들이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하게 되면, 그 과정에서 포만감 호르몬(렙틴)을 비롯한 여러 화학 물질이 만들어진다. 이들은 장 점막을 통과해 혈관계 또는 신경계로 퍼져나간다. 저마다의 목적에 맞게 각각의 신체 부위에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면역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이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를 통해 질병 위험이나 발생 여부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나 당뇨를 앓고 있는 경우, 장내 미생물 구성에 비정상적인 면모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좋은 음식’의 소화 및 흡수 차이

    일반적으로 ‘좋은 음식’ 또는 ‘건강한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이 있다. 이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에 따라 실제 효능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사과는 기본적으로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똑같이 사과를 먹더라도 장내 미생물군의 구성에 따라 더 큰 이득을 누리는 사람들도 있다.

    식물성 단백질의 공급원이자 저칼로리 식단의 필수로 꼽히는 콩류 역시 마찬가지다. 단백질부터 섬유질까지 중요한 영양소를 고루 제공해주지만, 장내 미생물군에 따라 이로운 효능은 사람마다 차이가 난다. ‘유익한 미생물’로 분류되는 것은 여러 종류가 있고, 저마다 잘 분해할 수 있는 음식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에 따라 현재 개인의 미생물군 구성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최적의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는 방향이 논의되고 있다.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룬드 대학의 장내 미생물 전문 연구원의 말에 따르면, 장내 미생물군은 기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세로토닌의 90%는 장에서 만들어진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의욕을 자극하는 역할은 물론, 수면 유도에 중요한 멜라토닌의 전구체이기도 하다. 

    흔히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 스트레스를 자주 겪는 사람은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은 이에 대해 비활동성과 스트레스가 장내 미생물군을 손상시키고, 그로 인해 세로토닌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스 관리를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정신건강에 총체적 영향

    장내 미생물군은 단순히 기분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전반적인 정신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룬드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조현병이나 ADHD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장내 미생물군 구성도 건강한 사람들과 다르다는 것이다.

    장내 미생물군에 이상이 생겨 정신건강 질환을 일으키는 것인지, 아니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생겨 장내 유해균이 많아지는 것인지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자폐증을 유발한 쥐의 장내 미생물군을 개선했을 때 증상이 호전되는 연구가 있었다. 

    장내 미생물과 정신건강 중 어느 쪽이 원인이고 어느 쪽이 결과이든 간에, 미생물군 개선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치료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다. 단, 쥐의 미생물군과 인간의 미생물군은 크게 다르기 때문에 더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장 건강, 핵심은 다양성

    건강에 이로운 역할을 하는 유익균, 해로운 작용을 하는 유해균도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이 있다. 저마다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어떤 사람의 장내 미생물군이 ‘건강하다’ 하더라도 실제 구성은 다를 가능성이 높다. 

    중요한 것은 ‘다양성’이다. 유익균의 비율이 더 높게 유지돼야 하는 것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유익균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을 풍부하게 섭취하되, 어느 한 가지에 집중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근본적 이유이기도 하다.

  • 꿀과 양파 결합하면 감기 증상 다스릴 수 있어

    꿀과 양파 결합하면 감기 증상 다스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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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적인 가정에 흔하게 갖춰둘만한 재료 두 가지로 감기 증상 완화에 탁월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 바로 ‘양파’와 ‘꿀’이다. 영국 일간지 ‘더 미러(The Mirror)’에 게재된 내용을 재구성하여 소개한다.

     

    꿀의 면역력 증진 효과

    소셜 미디어 플랫폼 틱톡(Tik Tok)에서 ‘Dr. Joe MD’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응급의학과 의사 조 휘팅턴은 양파와 꿀을 사용해 인후통과 기침을 완화할 수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통해 심각하지 않은 수준의 감기 증상은 집에서 충분히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휘팅턴 박사의 말에 따르면 이는 수십 년 전부터 사용돼 오던 민간요법이다. 꿀은 본래 면역력 증진 효과가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프로폴리스’라는 물질은 꿀벌이 나무의 수지와 꽃가루 등을 혼합해 만드는 자연적인 물질로, 다양한 항균 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함께 진행했던 연구에서도, 토종꿀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는 결론을 내놓은 바 있다. 그 자체로도 훌륭한 면역 증진 식품이자 바이러스를 다스릴 수 있는 식품으로 확인된 것이다.

     

    꿀과 양파의 결합

    한편, 여기에 양파를 결합하면 그 효과가 배가된다는 것이 휘팅턴 박사의 설명이다. 양파에는 알리신을 비롯한 황 함유 화합물이 존재한다. 황 성분을 포함한 화합물은 일반적으로 항균, 항염, 항산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리신과 함께 항산화 물질의 대표 격으로 꼽히는 글루타치온 등이 대표적인 황 함유 화합물이다.

    꿀을 양파에 첨가할 경우, 두 식품의 성분이 서로 반응해 발효가 이루어질 수 있다. 이때 꿀은 양파의 항염 성분들을 추출하는 역할을 하며, 양파의 유용한 성분들이 더욱 잘 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휘팅턴 박사는 이렇게 강화된 효과로 기침을 하거나 인후통이 있을 때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이야기했다. 꿀의 점성이 기도를 코팅해주기 때문에 자극을 덜 받게 되고, 더욱 강해진 항균 효과로 바이러스 감염이 더 진행되지 않도록 막아준다는 설명이다.

     

    ‘꿀양파’ 만드는 법과 주의사항

    이른바 ‘꿀양파’는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양파의 겉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은 다음, 얇게 썰거나 다진다. 그런 다음 양파 위에 꿀을 붓는데, 양파가 충분히 잠길 수 있도록 적당한 양을 조절해주면 된다.

    이 상태에서 외부 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밀폐해서 빛이 들지 않는 곳에 1~2시간 정도 두거나, 냉장고에 넣어서 하루동안 숙성시키면 된다. 이 과정은 꿀이 양파의 수분과 결합하기 위해 필요하다. 꿀의 끈적한 점성이 양파의 수분과 만나 적당한 점도를 가진 시럽처럼 변하게 된다.

    숙성을 마친 뒤에는 곧장 먹어도 된다. 양파를 잘게 썰었다면 그대로 스푼으로 떠서 먹어도 좋고, 따뜻한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양파를 슬라이스로 큼직하게 썰었다면 건져내어 다시 사용해도 무방하다. 한 번 만들어놓으면 며칠 정도는 냉장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섭취’다. 꿀양파를 직접 섭취할 경우 하루 1~2스푼 정도를 넘지 않도록 하고, 물이나 차에 타서 마실 때도 비슷한 양을 지키도록 한다. 또한, 휘팅턴 박사는 “보툴리즘의 잠재적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 아이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꿀에 보툴리누스 균의 포자가 포함될 수 있기 때문에 면역 체계가 미숙한 아이나 노약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또한, 꿀양파는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가벼운 증상에는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증상이 심각해진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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