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은 오는 28일(목)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행사의 정식 타이틀은 「고령화 시대의 필수의료,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의 발전방향: From Hospital to Home」이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표방하는 참여 대상은 재택의료에 참여하는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이지만, 중증질환자 및 가족 등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사직은 무료 해당자 외에 1만 원의 등록비가 있으며, 간호직, 전공의, 기타 보건의료인 등 그 외의 참가자는 모두 무료다.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포스터에 표시된 QR코드(하단 포스터 참조)를 통해 사전등록을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 사전등록 QR코드 직접 접속 URL : https://forms.gle/2L1JRVsGoXQ9R9vW9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발전 필요
전환기 치료(Transitional Care)란, 간단하게 말해 재택의료라 할 수 있다. 급박한 치료를 마친 후 퇴원한 중증질환자가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으며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중증질환자들 중에는 가정에서 시간을 보내길 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즉, 환자 본인과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다.
그간 국내 재택의료 시범사업은 주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해왔다. 암이나 신경퇴행성질환 등 중증질환자를 위한 재택의료 서비스는 없었다. 이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의료진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증질환자에 대한 전환기 치료 필요성을 공유하고, 나아가 국내 재택의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사업단(PACEN)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세션 1 – 전환기 치료의 필요성 강좌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뉜다. 첫 번째 세션의 주제는 ‘상급종합병원 퇴원 환자를 위한 필수의료, 전환기 치료’다. 퇴원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재택의료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까지를 다룬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는 각 30분씩 총 4개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먼저 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장숙랑 교수가 ▲퇴원 후 지역 복귀를 위한 의료-돌봄 연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다음으로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이선영 교수가 ▲국내외 전환기 치료 현황과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세 번째는 서울대병원 재택의료클리닉 김계형 교수가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상급종합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한다. 주로 의료인 교육에 대한 내용이 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 이진용 교수가 ▲중증질환자 지원을 중심으로 한 재택의료지원센터 모델 개발과 수가에 대해 강연을 진행한다.
세션 2 – 현실적 관점에서의 조율 토론
두 번째 세션은 패널 토론이다. 서울대병원 중증소아 단기의료돌봄센터 김민선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중증질환자 전환기 치료의 발전을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에서의 조율이 필요하다. 이에 ▲대학병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의료기관 기반 가정간호 ▲병원 사회복지사 ▲건강보험공단 ▲정부 등 6개 영역에서 각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비룡 공공지료센터장은 “전환기 치료 서비스의 부재로 인해 급성기 치료를 마친 후에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원치 않게 병원에서 치료를 지속하는 중증질환자와 가족들이 많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중증질환자를 위한 전환기 치료의 필요성과 다양한 재택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