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튼튼한 고관절, 건강한 하체와 건강한 삶을 지킨다

    튼튼한 고관절, 건강한 하체와 건강한 삶을 지킨다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관절’이란 뼈와 뼈가 이어지는 부위에 위치한 기관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고관절’의 경우, 엉덩이뼈와 넓적다리뼈가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한 관절이다.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근육이 하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고관절 역시 하체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역할을 맡는다. 

    고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점프 등 다리를 쓰는 다양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다. 또한, 신체 균형 및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야말로 일상생활의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지지대라 할 수 있겠다. 

    고관절은 단순히 움직임을 돕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부위다. 하체의 모든 활동과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있으며,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전체적인 신체 기능은 물론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주위에서 고관절 통증으로 일상 활동에 제한을 받는 사람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우리는 고관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고관절의 세부적인 구조는 어떻게 돼 있는지, 고관절에 흔히 생길 수 있는 질환이나 문제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평소 고관절 건강을 위해 신경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고관절의 구조와 역할

    고관절은 크게 넓적다리뼈 윗부분의 공처럼 생긴 ‘골두’, 골반 쪽에 동그랗게 파인 뼈인 ‘비구’로 이루어진다. 두 뼈 사이에는 근육과 연골이 위치한다. 

    골두(Femoral Head)는 넓적다리뼈의 윗 부분을 말한다. 공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이 부분이 비구(Acetabulum)와 맞물려 둥글게 회전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골두와 비구가 맞물려 관절의 움직임을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유지하고, 체중을 분산시키며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두 뼈가 맞닿는 부분은 연골로 덮여 있다. 뼈와 뼈 사이에서 발생하는 마찰로 인한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로, 관절이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다. 연골이 손상되면 뼈와 뼈가 직접 맞부딪치게 되므로 심한 통증이 발생해 움직임에 제한이 생긴다.

    고관절 주변의 근육들은 몸 전체에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근육들이다. 넙다리근육, 엉덩이근육, 허리근육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이들이 고관절 움직임에 관여해 다양한 동작을 가능하게 한다. 이러한 근육들을 단련하고 유지하는 것은 고관절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필수다.

     

    고관절에 흔히 생길 수 있는 문제들

    고관절의 대표 질환으로는 연골이 닳는 관절염, 넘어지거나 다쳐 뼈가 부러지는 골절, 넓적다리뼈 머리 부분이 괴사되는 대퇴골두무혈괴사가 있다.

    관절염은 퇴행성이나 류마티스성, 또는 외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골 부위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초기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해 점차 심각한 수준까지 진행된다. 연골이 손상돼 뼈가 직접 마찰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뼈 변형이 발생할 수도 있다.

    골절은 대개 외부에서 강한 충격을 받는 경우 발생한다. 고령층의 경우 골밀도 감소 또는 골다공증이 진행된 경우가 많아, 낙상, 즉 넘어지면서 고관절에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사람들의 경우 교통사고 또는 격렬한 스포츠 활동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퇴골두무혈괴사는 앞서 말한 ‘골두’ 부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서 발생한다. 혈액 공급이 되지 않아 뼈 조직이 괴사하게 되고, 이로 인해 골두 부분이 붕괴되는 현상이다. 외상으로 인한 골절, 알코올 과다 섭취, 혈액순환 장애, 스테로이드 약물 사용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런 모든 질환들은 고관절 부위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통증이 발생하게 하는 원인들이다. 기본적인 움직임 상당수가 고관절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고관절에 발생한 부상은 당장 일상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관절은 체중을 하체에 고르게 분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무릎, 발목 등 하체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더 많은 부담을 짊어지게 된 관절들은 더 쉽게 손상될 수 있게 된다. 자연스레 부상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고관절 건강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

    평상시 건강한 고관절을 유지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근력 강화 운동’이다. 특히 스쿼트, 런지, 레그 프레스 등 하체 근육을 폭넓게 활용하는 동작들은 고관절 주위의 근육들을 튼튼하게 단련해준다.

    동시에 고관절은 유연성의 영향도 많이 받는다. 단순히 근력만 우수하다고 해서 건강한 고관절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함이 있다.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통해 고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풀어줌으로써, 운동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가나 필라테스 같이 유연성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운동은 고관절의 가동 범위를 늘려준다. 유연성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같은 상황에서도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줄어든다는 점을 명심하자. 고관절 주위 근육을 충분히 늘릴 수 있도록 의식적인 훈련이 필요하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경우, 발목이나 무릎 뿐만 아니라 고관절에 가해지는 하중도 늘어나게 한다. 근력과 유연성을 강화해 고관절의 든든한 지지대를 갖추는 것과 함께,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곁들여진다면 고관절 건강을 지키는 데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영양소로는 비타민 D와 칼슘, 오메가3 지방산이 핵심이다. 칼슘은 뼈 건강의 핵심이 되는 영양소이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돕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주요 성분이다. 오메가3 지방산은 불포화 지방산이면서 염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고관절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

  • 30대 중반 되면 갑자기 ‘확’ 늙는다?

    30대 중반 되면 갑자기 ‘확’ 늙는다?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매일 아침 일과를 시작하기 전 거울을 본다. 평소에는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전체적으로 칙칙해보인다는 생각이 든다. 문득 예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첩을 열어보니, 확실히 달라졌다는 걸 느낀다. 나 자신의 얼굴은 거의 매일 보는 편이니,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을 뿐.

    ‘노안’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음이 아프다. 나이가 들어서 자연스럽게 생긴 현상이라 해도 듣기 싫은 말인 건 매한가지다. 그렇다면 묻는다. 조금이라도 어리게 보이기 위해, 젊게 보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보았는가? 혹시 기본적인 셀프 관리도 하지 않으면서 거울 속 모습에 마음 아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얼굴이 늙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얼마 전까지는 안 그랬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확 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유튜브 채널 ‘주름잡는의사 이재운’을 운영하고 있는 온리프 성형외과 이재운 대표원장의 이야기를 토대로 '노화의 원인'에 대해 말해본다.

     

    얼굴이 늙어가는 세 가지 이유

    나이가 들면 늙어보이는 이유가 뭘까? 이재운 원장은 이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한다. 첫 번째는 색소 침착이다.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피부에는 다양한 색소 침착이 생긴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기미, 잡티, 검버섯이다. 

    색소 침착은 자외선 노출, 호르몬 변화, 그리고 피부 세포의 노화 등에 의해 발생하게 되며, 보통 30대 중반부터 두드러지게 된다. 이는 얼굴을 더 칙칙해보이도록 만들고 좀 더 나이가 들어보이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두 번째는 얼굴 피부의 처짐이다. 이는 얼굴 노화 증상 중 가장 눈에 잘 띄는 현상이다.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로 처지는 것이다. 우리 피부는 나이가 들며 매년 1~2%씩 콜라겐이 감소한다. 나이가 들며 근육이 감소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게다가 피부가 처질수록 중력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처짐 현상은 더욱 빨라진다. 흔히 말하는 팔(八)자 주름, 이중 턱, 눈가 처짐 등이 대표적이다.

    세 번째는 얼굴 ‘꺼짐’이다. 나이가 들면 안면의 뼈가 서서히 흡수되면서 작아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를 ‘골 흡수’라고 한다. 이 현상 때문에 얼굴 구조가 변하게 되고, 얼굴이 움푹 꺼져보이게 되는 것이다. 

    또, 피부 안쪽에 있는 피하 지방 또한 나이가 들며 점점 감소하게 된다. 결국 얼굴 부위의 뼈와 지방 부피가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얼굴이 볼륨을 잃게 된다. 특히 눈밑 부분과 볼 부분이 움푹 꺼지게 되면 얼굴을 늙어보이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된다.

     

    어느 순간 ‘확 늙는’ 시기가 따로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해보자. 시간은 언제나 같은 속도로 흐른다. 그렇다면 시간에 따른 변화 역시 시나브로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하지만, 과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슨」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사람은 일생동안 세 번에 걸쳐 급격하게 늙는다’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18세부터 95세까지의 연령대에서 약 4천여 명의 혈액을 분석했다. 혈장 속 단백질 수치 변화를 관찰한 결과, 염증과 관련된 일부 단백질이 특정 연령에서 크게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세 번이 언제냐 하면 만 34세, 만 60세, 만 78세라는 것이다.

    특히 만 34세, 즉 30대 중반에 해당하는 나이에는 노화로 인한 변화가 한층 두드러진다. 이전까지는 피부 탄력도 좋고 재생도 활발하기 때문에 잘 느끼지 못하다가, 이 시기를 기점으로 급격한 노화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단백질인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산이 감소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잔주름이 생기기 시작한다. 특히 눈가, 이마, 입 등 표정을 지을 때 자주 움직이게 되는 부위에 주름이 두드러진다.

    이재운 원장은 이 시기에 발생하는 노화 증상에 관심을 가질 것을 적극 권했다. 이 증상들을 무시하고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로는 노화가 더욱 가속화된다는 것이다. 특정 시기에 급격하게 늙는 현상 자체를 막기는 어렵더라도, 평소 일상적인 관리를 꾸준히 하면 그 폭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

     

    늙어가는 속도를 늦추는 방법

    노화는 자연의 섭리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지켜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 완전히 막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해도, 속도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는 건 이미 입증된 사실이 아니던가. 

    이재운 원장이 추천하는 방법은 보습과 선크림, 그리고 팩이다. 사실 이는 피부 관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아는 내용이긴 하다. 하지만 꼬박꼬박 챙겨 바르면서도 왜 중요한지 설명하지는 못하는 사람이 많다.

    얼굴을 늙어보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은 앞서 말했던 처짐과 꺼짐으로 인해 생기는 ‘주름’이다. 보습과 선크림은 이런 주름을 막는 가장 기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더 잘 생기게 하는 근본적 원인이 된다. 

    특히 공기가 건조해지는 겨울철로 갈수록 피부 보습은 더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아침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보습제를 꼭 챙겨 바르는 것이 좋다. 제품 성분에 ‘히알루론산’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 좀 더 보습 효과가 좋은 편이다.

    선크림도 마찬가지다. 자외선 노출은 피부에 말로 다할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실내에 있어도 창가쪽에 앉아있는 경우는 자외선 일부가 뚫고 들어오며,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구름을 뚫고 지면과 피부에 닿는다. 매일 외출 전 바르고 중간에 수시로 덧바르는 공식을 반드시 기억하도록 한다.

    팩 역시 마찬가지다. 보습제의 효과를 한층 더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비싼 팩을 쓸 필요도 없다.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캡슐 팩만 해도 충분하다. 팩은 주 1~2회 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물론, 이러한 셀프 관리 방법은 분명 한계가 있다. 이 이상 눈에 띄는 효과를 얻고 싶다면 의료적 시술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방법이라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다. 시간에 따른 노화를 가만히 내버려두는 것과, 불가항력일지라도 계속 붙잡고 있으려 애쓰는 것이 꾸준히 누적됐을 때 어느 정도의 차이를 보일지는 자연스레 알게 될 것이다.

  • 가을 하면 사과, 껍질째 먹으면 더 좋아

    가을 하면 사과, 껍질째 먹으면 더 좋아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소비되는 과일 하면 아마 사과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매일 사과 한 개씩 먹으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라는 속담은 유명하다. 정말 모든 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해준다는 뜻은 아니겠지만, 그 정도로 건강에 유익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셈이다.

    거의 모든 종류의 과일이 그렇듯, 사과도 여러 가지 품종으로 나뉜다. 국내에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종류로는 저장성이 좋아 가장 흔하게 소비되는 ‘부사’, 이른바  ‘추석용 사과’로 알려진 ‘홍로’, 여름 사과라 불리는 ‘아오리’ 등이 있다. 이밖에 홍광, 아리수, 이지플, 컬러플, 골든볼 등 다양한 품종이 개발, 유통되고 있다.

    물론, 품종에 따라 당도, 산도, 식감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즉 실제 영양소의 함량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공통적으로 비타민 C, 플라보노이드 같은 항산화 성분, 그리고 섬유질의 공급원이라는 점은 같다.

    우리 일상에 가장 가까이 있는 건강식품, 사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한다. 다가오는 추석, 집에 사과가 있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하루 하나씩’ 먹어보길 바란다.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

    사과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을 가지고 있다. 식물성 화합물인 폴리페놀의 하위그룹 중 ‘플라보노이드’라 불리는 종류가 사과의 주력 성분이다. 여기에는 퀘르세틴, 카테킨, 아피제닌, 프로시안딘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사과에는 섬유질의 일종인 펙틴도 들어있다. 식전에 사과를 몇 조각 먹으면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므로 과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실제로 소화 속도를 조절해 음식에 포함된 영양분을 보다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들은 장까지 내려가 원활한 소화 및 배변을 촉진함으로써 장 건강에 기여하는 훌륭한 성분이다. 설사나 변비 등 배변 장애도 완화시킬 수 있다.

    단, 이러한 효과를 제대로 누리기 위해서는 사과를 껍질째로 먹는 것이 좋다. 농약 등 유해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식초 등을 써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낸 다음 껍질째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

    일부 연구에 따르면 사과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자유 라디칼 등 산화 부산물을 제거함으로써 세포가 산화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이는 세포 손상을 줄여 노화나 각종 변이 등 해로운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과 껍질에 풍부한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섬유질이 장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함으로써 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칼로리와 높은 섬유질 함량을 바탕으로 포만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이를 통해 혈당 수치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 당뇨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과다 섭취 시 역효과

    당연하겠지만,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너무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특히 과일 종류는 ‘과당(fruit sugar)’을 함유하고 있다. 과당은 단순당의 일종이기 때문에 쉽게 소화되고 빠르게 에너지원으로 전환된다. 

    따라서 적당량을 섭취하면 다른 영양소와 어우러져 포만감을 제공하는 선에서 그치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는 도리어 과당 섭취가 늘어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속담에서조차 ‘하루 1개’라고 ‘굳이’ 강조한 이유를 잊지 말자.

     

    사과, 먹을 때 유의해야 할 점

    사과는 기본적으로 병충해에 취약하다. 이 때문에 수확 시 살충제 등 약물의 잔류물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먹기 전에 항상 여러 차례 깨끗하게 씻는 것이 가장 좋다. 요즘은 과일 세척용품이 따로 나오기도 하지만, 깨끗한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사과를 담가뒀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어도 충분하다.

    또, 사과를 먹다 보면 가운데 씨앗이 있는 부분이 남게 마련이다. 이 부분은 보통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씨앗에 독성 화학물질이 들어있다는 이야기 때문이다. 사과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화합물이 포함돼 있는데, 이는 체내에서 시안화물로 바뀔 수 있다. 하지만 소량 섭취는 대부분 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아미그달린이 인체에 해를 끼칠 정도가 되려면 씨앗을 수십 개 이상 씹어서 먹어야 한다. 

    씨앗 또한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먹어도 무방하다는 뜻이다. 단, 본래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향이 있는 사람은 씨앗을 먹지 않는 편을 권장한다.

    이밖에 사과 주스는 알레르기 약물인 펙소페나딘(상표명 : 알레그라)의 효능을 방해할 수 있다. 알레르기로 인해 해당 약물을 복용 중인 경우, 사과를 갈아서 만든 주스와는 함께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건강하게 낮추려면?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 건강하게 낮추려면?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건강 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에 대한 경고를 받아본 적이 있는가? 아마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들이라면 흔히 받아봤을 것이다. 겉으로 보기에 별 문제가 없어보여도, 체지방률이 높은 이른바 ‘마른 비만’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대개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가 높다’라는 말에 익숙하다. 콜레스테롤이 좋은 것과 나쁜 것으로 나뉜다는 사실에 익숙해져, ‘나쁜 콜레스테롤을 피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공식처럼 기억하고 있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정작 나쁜 콜레스테롤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지 못한다. 그저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적게 먹어야 한다거나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을 줄여야 한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미국 건강전문 미디어 ‘헬스라인’에 보도된 내용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콜레스테롤, 우리 몸에 필수다

    콜레스테롤은 지방질의 일종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점성이 있는 왁스 같은 물질인데, 주로 동물성 식품에 함유돼 있는 경우가 많아 ‘기름’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의 구성 성분이면서 호르몬 생산, 지방의 소화를 돕는 담즙 생산에 필요하다. 자외선을 통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될 때 콜레스테롤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생성되기도 하지만, 우리는 대개 동물성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얻는 경우가 많다. 만약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으면, 간은 자연스럽게 콜레스테롤 생성량을 줄인다. 반대로 음식을 통한 섭취량이 적을 경우, 간에서 생성되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진다. 중요한 물질인 만큼, 항상 충분한 양이 유지되도록 하는 항상성이 작동하는 것이다.

     

    음식을 통한 콜레스테롤 섭취는 해로운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이유로 배척받는 음식들이 있다. 아니, 꽤 많다. 하지만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것들은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다. 일반적인 건강 상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음식을 먹더라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서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유전적 요인 또는 대사 이상이 있는 사람, 콜레스테롤 수치의 항상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사람, 혹은 콜레스테롤을 섭취했을 때 몸에서 과민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 정도다. 흔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여기에 해당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의 체내 작용 메커니즘

    우리가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은 그 자체로 좋고 나쁨이 나눠지지 않는다. 몸 속에 들어갈 때는 일단 모두 그냥 ‘콜레스테롤’이다. 다만 이들이 소화 과정을 거쳐 간으로 들어가게 되면 거기서부터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단백질과 결합해 ‘지단백(Lipoprotein)’을 이룬다. 이때 몸 곳곳에 공급해야 할 콜레스테롤이 잔뜩 올라타게 되므로, 기본적으로 콜레스테롤의 비중이 단백질보다 월등히 높다. 따라서 이를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Lipoprotein, LDL)’이라 한다.

    혈관을 따라 몸 곳곳으로 이동한 지단백은 콜레스테롤을 세포에 공급한 다음 간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이때는 싣고 왔던 콜레스테롤을 대부분 내려놓게 돼, 단백질 비중이 더 커지게 되므로 ‘고밀도 지단백(High-Density-Lipoprotein, HDL)’이 된다. 이들은 ‘여유 공간’이 있기 때문에, 간으로 돌아오는 길에 혈관에 떨어진 콜레스테롤이 있으면 수거해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따라 움직이며 세포에 공급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콜레스테롤은 혈관을 따라 움직이며 세포에 공급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콜레스테롤 섭취가 과하면?

    여기서 콜레스테롤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를 상정해보자.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많으면 간은 항상성에 의해 자체적인 생성을 줄인다. 하지만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이 필요량보다 많아진다면 어떨까?

    생각해볼 수 있는 현상은, 가뜩이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올라탄 LDL에 더 많은 콜레스테롤이 붙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세포에서 필요로 하는 콜레스테롤을 모두 공급한 뒤에도, 충분한 여유 공간이 없게 된다. 즉, HDL이 되지 못하는 단백질이 많아진다는 의미다. 

    단순한 원칙만 놓고 보자면, 간으로 돌아올 때는 모두가 HDL 상태가 돼야 마땅하다. 하지만 필요량 이상의 콜레스테롤로 인해 LDL 상태로 다시 간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생긴다. 당연히 이들은 돌아오는 길에 혈관에 남은 콜레스테롤을 수거할 수도 없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HDL 수치가 낮고, LDL 수치가 높은’ 상황인 것이다.

    물론 과도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하지만 간의 역량에는 분명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제한 없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건강하게 낮추려면?

    물론, 위의 설명은 일반인 관점에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상당 부분 단순화한 것이며, 엄밀한 생물학적 현상과는 괴리가 있다. 실제로 몸 안에서 이루어지는 콜레스테롤의 작용은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세밀한 과정과 변수를 가지기 때문에, 대략적인 흐름만 이해하면 된다.

    실제로 일어나는 현상이 어떻든, 중요한 것은 위와 같은 과정을 통해 혈관 내 콜레스테롤이 축적될 수 있다는 것, 그로 인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즉,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하게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다. 

    기본적으로는 영양가가 낮고 콜레스테롤만 높은 식품을 제한하는 것이다. 음식으로 인한 콜레스테롤 섭취가 대체로 큰 영향이 없다고 했지만, 이는 그 음식들이 영양학적인 가치가 충분한 경우에 한한다. 튀긴 고기나 치즈스틱, 패스트푸드와 프렌치 프라이 같은 음식들은 영양가에 비해 트랜스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과도하게 높기 때문이다. 햄, 베이컨, 소시지 등의 가공육이나 첨가당이 많이 들어간 각종 과자류도 마찬가지다.

    그 외의 방법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들이다.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흡연을 줄이거나 끊는 것 등이다. 또, 수분 균형이 깨지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으므로 수시로 물을 한 잔씩 마셔주는 습관이 필요하다. 점진적으로 습관을 개선해나간다고 했을 때, 대략 3~6개월 정도면 콜레스테롤 수치에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콜레스테롤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를 통해 바로잡을 기회가 되길 바란다. 특히, 단순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해서 식단에서 배제할 필요가 없다는 것, 핵심은 다른 영양소 및 생활습관과 균형을 이루는지에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 스케일링의 중요성, 치주 질환이 당뇨, 치매까지 부른다

    스케일링의 중요성, 치주 질환이 당뇨, 치매까지 부른다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해마다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있는가? 보통 1년에 한 번 이상, 흡연자일 경우 6개월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장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권고를 따르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 

    의외로 치아 및 구강 건강을 세밀하게 챙기는 사람은 많지 않으며, 치통이 발생하는 경우에만 치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알고 있는가?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은 전신 건강을 관리하는 데 있어 몹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뇌질환,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뜬금없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입속 건강이 중요한 건 알겠지만, 그것들이 실제로 여러 질병과 어떻게 연관이 있다는 걸까? 치과 전문의이자 대한 시니어 치과학회 회장인 장혁진 전문의가 SBS Biz '빅 퀘스천'에서 이야기한 내용을 재구성해서 전한다.

     

    수술 전 스케일링, 왜?

    입속에는 다양한 세균들이 상시 존재하고 있다. 건강한 상태일 때는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이들은 혈류를 통해 몸속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그러다가 기능이 약해진 장기나 수술, 부상 등으로 회복 중인 부위가 있으면 달라붙어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킨다. 

    장혁진 원장은 “이 때문에 대학병원에서 심혈관 스텐트 시술이나 장기 이식 등 개복 수술을 앞두게 되면, 먼저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고 오도록 한다.”라고 이야기한다. 입속에 있던 세균이 이동해, 수술로 인해 약해진 부위에 감염을 일으킬 경우 회복이 더뎌질 수 있고, 수술 부위에 따라 치명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치아 속 최악의 균, ‘진지발리스’

    장혁진 원장은 입속의 다양한 세균 중 ‘진지발리스 세균(Jingi Bacterium)’을 강조한다. 진지발리스 세균은 일반적으로 치석이나 플라그에서 발견되는 균으로 매우 강한 독성을 지녔다고 알려져 있다. 치주염 또는 치아 주위 염증을 유발하는 원인균이며, 구강 위생이 좋지 않을 경우 그 수가 증가할 수 있다.

    겪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치주염 등 입속에 생기는 염증은 그 정도가 매우 심하다. 이는 구강 부위가 민감하고 혈관이 풍부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를 유발하는 진지발리스 세균 같은 균들이 그만큼 강한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인체의 혈관은 거의 모든 곳과 연결돼 있기 때문에, 혈류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든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부터 치매 등 퇴행성 질환까지 연관될 수 있는 이유다.

     

    어금니와 치매의 상관관계, 임플란트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장혁진 원장은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진지발리스와 같은 치주 세균이 성장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대개 ‘나중에 임플란트 하면 되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하지만 임플란트는 치아의 기능을 조금 도와줄 뿐, 근본적으로 치아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장 원장의 설명이다.

    장혁진 원장은 “어금니로 음식을 꼭꼭 씹는 행위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뇌에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라며 “어금니가 없으면 이 과정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뇌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아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임플란트를 심는다고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어금니 저작으로 인한 산소 공급은 ‘치주 인대’를 통해야 하는데, 임플란트는 치주 인대를 대신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그저 사라진 치아를 대신해 음식 섭취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할 뿐이다.

     

    치주 질환, 뇌 질환 일으킬 가능성 높여

    입속의 세균이 혈관을 타고 몸속을 배회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각종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 장혁진 원장은 “의과에서 나온 논문에 따르면 치주 질환이 있을 경우, 뇌혈관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거의 세 배 이상 올라간다.”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치아가 약해질 경우, 원활한 식사가 어렵기 때문에 에너지 보충을 위해 당분이 있는 부드러운 간식이나 음료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 국수 같은 면 종류 역시 먹기가 수월하다는 이유로 자주 먹게 된다. 모두 혈당치를 높여 당뇨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올바른 양치질’이 건강의 포인트

    양치를 하는 순간은 입안이 개운하게 느껴진다. 치약의 화학성분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음식물 찌꺼기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으면 자고 일어났을 때 입냄새가 심할 수밖에 없다. 치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양치질이 중요하다.

    또한, 장혁진 원장은 올바른 양치질을 위해 다양한 도구를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한다. 청소할 때 진공 청소기, 물걸레, 먼지털이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장 원장은 일반 칫솔, 치간 칫솔, 치실, 구강세정기까지 총 네 가지를 갖춰놓고 사용할 것을 권했다.

    사용하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먼저 구강세정기를 사용해 큰 찌꺼기들을 제거해준다. 장 원장은 “이 과정 없이 칫솔을 바로 사용하게 되면 칫솔도 지저분해질 수 있기 때문에 구강세정기를 통한 1차 세정이 정말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1차 세정이 끝난 뒤 칫솔, 치간 칫솔, 치실 순으로 사용해주면 된다. 

    끝으로, 장 원장은 칫솔 관리에 대한 사항을 강조했다. 대부분 욕실은 습한 환경이고, 변기가 함께 있기 때문에 칫솔을 그대로 방치하면 수세미보다 더러워진다는 것이다. 가급적 깨끗이 씻어서 욕실 바깥 건조한 환경에 보관하도록 하고, 상태에 따라 2주~1개월 주기로 바꿀 것을 권했다.

  • 노인 결핵환자 증가세,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실시

    노인 결핵환자 증가세,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 실시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출처 :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오는 10월부터 ‘65세 이상 매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고령층에서 결핵환자 발생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여, 보건소에서 실시 중인 무료 검진을 통해 고령층 환자를 조기 발견하겠다는 계획이다.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율 해마다 늘어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우리나라 결핵 전체 환자 수는 19,540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38.2명에 해당하는 수치다. 2022년 환자 수 20,383명에 비하면 4.1%(843명) 감소했으나, 65세 이상 결핵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전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환자 비율은 2018년 45.2%에서부터 2023년 57.9%로 매년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한 결핵 조기 발견이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결핵 전체환자 현황 /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우리나라 결핵 전체환자 현황 / 출처 : 질병관리청 보도자료

     

    무료 결핵 검진 제공 및 4분기 홍보 계획

    무료 결핵 검진은 각 지역 보건소를 통해 제공한다. 무료 검진은 지자체별 편성된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상세한 사항은 거주지역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 시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에 걸쳐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포스터, 대중매체, 옥외광고 등을 적극 활용하여 집중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잠복 결핵 사례 많아, 정기적인 검진 필요

    나이가 들수록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결핵에 감염될 위험이 높다. 특히 결핵은 별다른 증상 없이 잠복 상태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 이후 2주 이상 기침, 가슴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기사는 질병관리청에서 2024년 9월 12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보도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건강한 노화, 근손실 예방 위해서는 단백질 양보다 질이 중요

    건강한 노화, 근손실 예방 위해서는 단백질 양보다 질이 중요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단백질은 근육을 성장하고 유지시키기 위해 중요한 원료다. 매일 충분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라고 강조하고, 적정 섭취량이 얼마인지 범위를 지정해주는 이유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이 몸에 저장될 곳이 딱히 없기 때문이다. 탄수화물은 글리코겐 형태로 근육이나 간에 저장되고, 지방은 피하 또는 내장에 지방조직으로 저장되는 것과 다른 점이다.

    다행히 단백질은 이런저런 식품에 흔하게 존재한다. 적정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골고루 먹어야겠지만, 아무 단백질이나 다 괜찮은 것은 아니다.

     

    단백질, ‘양’보다 ‘질’에 주목해야

    단백질을 더 많이 섭취하는 것은 노화에 따른 근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필수다. 하지만 문제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식욕도 줄어들기 쉽고, 치아 문제가 동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소화능력도 저하되므로 고단백 식품을 소화시키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단백질의 ‘양’보다 ‘질’에 주목하는 방법이다. ‘질 좋은 단백질’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핵심적인 것 두 가지만 추리자면 ‘필수 아미노산 함량’과 ‘소화 및 흡수 효율’이다.

    단백질에서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사실은, 단백질이 체내에서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다음 필요에 따라 재조합된다는 점이다. 수백 종의 아미노산 중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아미노산은 대략 20종이다. 이중 8종은 인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들어낼 수 없으며, 반드시 음식을 통해서만 섭취해야 한다. 이른바 ‘필수 아미노산’이다.

     

    근육 성장에 핵심인 류신

    특히 필수 아미노산의 한 종류인 ‘류신(leucine)’은 신체의 근육 생성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운동 후 회복과 근성장에 주로 기여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따라서 류신 함량이 높을수록 근육을 성장시키고 유지한다는 목적에서 보면 ‘질 좋은 단백질’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한 가지 요소를 더 고려해야 한다. 바로 ‘소화 및 흡수 효율’이다. 대체로 필수 아미노산의 공급원으로는 동물성 단백질이 추천된다. 8종의 필수 아미노산을 골고루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성 단백질은 식물성 단백질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화, 흡수가 어렵다.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 노인들에게는 불리한 대목이다.

    하지만 식물성 단백질 역시 필수 아미노산을 일부 함유하고 있다. 8종 아미노산을 모두 가지고 있지 않을 뿐, 특정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데는 충분하다. 특히 핵심이 되는 ‘류신’은 콩 종류나 렌틸콩, 두부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역시 상대적으로 소화 및 흡수가 수월한 식물성 단백질의 좋은 예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를 통한 근육 생성 실험

    충분한 단백질이 근육 생성에 기여한다는 건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노인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될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영양 및 건강한 노화를 연구하는 제임스 맥켄드리 조교수는 노화 연구의 일환으로 단백질을 주제로 한 연구를 주도했다. 단백질의 질이 얼마나 좋은지가 노인들의 근육을 만드는 속도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 시험이다.

    맥켄드리와 그의 연구팀은 60세~80세 사이의 성인 31명을 대상으로 엄격한 식단 조절을 진행했다. 연구는 두 단계로 나누어서 진행했는데, 첫 번째 단계에서는 7일 동안 참가자들에게 체중 1kg당 0.8g에 맞춘 단백질을 제공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다시 7일 동안 참가자들로 하여금 아침과 점심에 유청과 완두콩 단백질로 만든 보충제를 통해 추가로 25g의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했다.

    즉, 하루에 추가로 50g씩의 단백질을 추가로 섭취한 것인데, 이는 체중 대비 표준 섭취량(0.8g/kg)으로 환산하면 62.5kg에 해당하는 양이다. 적절한 대조군이 형성되도록 하기 위해, 추가 단백질을 섭취할 참가자는 무작위로 선정했다. 아침과 점심으로 섭취 시간을 특정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노인들이 단백질을 가장 적게 섭취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고령층에 적합한 식물 기반 단백질

    7일 간의 식이 조절이 끝난 후 근육 생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아침과 점심에 추가 단백질을 섭취한 노인들은 근육 생성이 거의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널리 판매되는 콜라겐 단백질 보충제에 대해서도 대조 시험을 실시했다. 이는 이전 연구에서도 확인된 바 있는데, 그와 마찬가지로 콜라겐 단백질 보충제는 근육 생성을 촉진하지 못한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즉, 평소 식단에 단백질을 더 늘리는 것은 근육 생성에 기여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 단백질이나 다 되는 것은 아니며, 충분한 필수 아미노산, 특히 ‘류신’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완두콩 기반으로 추출된 식물성 단백질이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 못지 않게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도 입증됐다.

     

    단백질 섭취에 대한 일반적 오해

    단백질 섭취가 과할 경우, 몇 가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그들 중 일부는 사실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단백질 식품에는 대개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편이며, 이로 인해 고요산혈증이나 통풍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은 사전에 유념해서 적절한 양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오해도 많다. 단백질 섭취를 늘린다고 해서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오해가 흔하다. 어떤 단백질을 섭취하느냐에 따라 대장암과 어느 정도 관련이 있을 수는 있지만, 모든 종류의 단백질이 직접적으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또, 단백질 섭취로 인해 뼈가 녹는다거나 하는 일도 없다. 오히려 단백질 섭취로 인해 뼈 밀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섭취가 과하면 칼슘 배출이 증가할 수 있지만, 이는 식단 조절로 충분히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신장 기능 부진도 마찬가지다. 건강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단백질 섭취가 신장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다만, 신장에 이미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단백질 섭취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노인들은 대개 한두 가지씩의 건강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다른 질환으로 인한 영향을 단백질 섭취로 인한 문제로 연관지을 수도 있다. 명확한 정보를 확인하여 불필요한 오해를 걷어내고, 건강을 위한 식단에 참고하길 바란다.

  • 초가공식품은 무조건 해롭다? 극단적 편견은 No

    초가공식품은 무조건 해롭다? 극단적 편견은 No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초가공식품은 건강에 해롭다’라는 말은 옳은가? 아마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하지만 이 또한 편견일 수도 있다. 초가공식품이라 불리는 음식의 종류는 무척 많다. 모두 같은 재료를 쓰는 것도 아니고, 동일한 첨가물을 넣는 것도 아니다. 만드는 방법도 제각각이다.

    세상에 ‘절대적인 규칙’이라는 건 없다. 신념과 가치관을 갖는 건 어느 정도 권장되는 사항이지만, 어느 한쪽으로 극단적인 믿음을 갖는 것도 그리 바람직하지는 않다.

    글로벌 학술지인 「더 란셋(The Lancet)」의 지역 건강 저널에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초가공식품 중 일부는 오히려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소 엉뚱하게 들릴 수 있는 이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기로 한다.

     

    낙인 찍고 무조건 배제하는 건 좋지 않아

    심장 분야 전문의인 다리우쉬 모자파리안 박사는 “그저 ‘초가공식품’이라는 카테고리 하나만으로 더 볼 것 없이 배제하는 건 그리 실용적이지 않다”라며 “가공식품 중 어떤 것이 더 해롭고 어떤 것이 덜 해로운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연구팀은 미국 성인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집단을 모집하고, 세 개 그룹으로 나누어 식품 관련 설문을 진행한 뒤 그 결과를 분석했다. 설탕이 들어간 음료, 인공 감미료가 들어간 음료, 가공육 의 경우, 예상했던 대로 심혈관 질환 및 관상동맥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결론이 나왔다.

    반면, 시리얼이나 빵, 짭짤한 스낵, 요거트 및 유제품을 활용한 간식류는 이런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당분이 첨가된 음료는 그 외에도 인공 색소나 기타 첨가물 함량이 높고, 영양 성분 측면에서는 유익한 것이 거의 없다”라며 “게다가 상대적으로 자주, 많이 먹게 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모자파리안 박사는 “가공육의 경우 생고기에 비해 염분이 4배 가량 높으며, 고농도의 질산염이 포함돼 있어 심장과 혈관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라고 이야기했다. 베이컨과 같은 일부 초가공식품은 매우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게 되므로, 염증성 화합물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초가공식품 중에도 유익한 부분 있을 수 있다

    반면, 모자파리안 박사는 “시리얼의 경우,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됨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위험을 낮추는 것과 관련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시리얼은 미국인들이 아침식사로 종종 먹게 되는 메뉴로서, 탄수화물의 주요 공급원인 것과 연관이 있다는 설명이다.

    흔히 ‘시리얼’이라는 명칭으로 묶어서 부르지만, 알다시피 그 종류는 다양하다. 가공 방식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저마다 다르다. 어떤 것은 통곡물을 원료로 하는 것도 있고, 밀기울(밀의 껍질 및 씨앗 부분 등의 부산물)이나 섬유질을 포함한 종류도 있다. 물론 설탕 및 각종 첨가물이 잔뜩 들어간 경우도 많다. 

    하지만 모자파리안 박사는 “모든 것을 종합했을 때, 시리얼은 평균적으로 유익한 편에 속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설탕이나 첨가물이 다소 들어가 있더라도, 통곡물을 원료로 썼다면 유익할 수 있다는 것이 그가 말하는 핵심이다.

    요거트 역시 마찬가지다. 제조 과정을 고려하면 초가공식품에 해당하지만, 장내 환경에 유익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대사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다.

    의외인 부분은 ‘짭짤한 스낵’이다. 모자파리안 박사는 “짭짤한 스낵에 사용되는 지방의 종류는 심장 건강에 중립적이거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다른 초가공식품에서 발견되는 지방이나 첨가물과는 차이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가공’은 영양소 손실이 기본, 하지만…

    모자파리안 박사는 “특정 식품을 가공한다는 것은, 그 식품의 자연적인 구조를 분해하는 과정이며 그로 인해 자연적인 영양소의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초가공’이라 하면 여기에 각종 첨가물을 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흔히 정제된 전분과 설탕은 혈당 수치를 빠르게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소화가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와 소장에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는 경우도 있고, 대장의 미생물들을 굶주리게 만드는 것이다.

    뉴욕 소재의 레녹스 힐 병원에서 중재 심장 전문의로 일하는 조셉 A. 다이비스 박사는 “임상적으로 볼 때, 초가공식품과 영양 불균형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하는 환자들의 건강 징후가 더 나쁘다는 건 명확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공식품은 필요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을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먹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는 가공이 필요할 수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요소가 얼마나 들어갔는지에 주목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가공식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모자파리안 박사가 제시한 연구결과는 어떻게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할까? 초가공식품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흑백논리처럼 ‘좋다’고 받아들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먼저 ‘초가공식품’이 무엇인지에 대한 기준을 머릿속으로 명확하게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을 기준으로 할 때, 자연에서 그대로 가져온 것인지, 가공을 거친 것인지를 구분해보자.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런 다음 가공 과정을 생각해본다. 공장을 통해 이루어지는 가공 과정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겠지만, 대략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 것인지는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필요하다면 인터넷 곳곳에 관련 자료가 흔하게 있을 테니 참고해도 좋다.

    이 과정에서 ‘자연적이지 않은 첨가물’이 들어가는 과정이 있다면 그것은 ‘초가공식품’으로 봐야 한다. 이를 테면 흰 우유는 ‘가공식품’으로, 그것을 활용한 초코우유나 딸기우유는 ‘초가공식품’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초가공식품으로 분류된 것을 ‘절대적으로’ 멀리하는 것은 너무 극단적인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쉽지도 않은 일이다. 모자파리안 박사의 설명을 활용하자면, 그 식품이 가진 본연의 영양소가 살아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어느 정도 첨가물이 들어가더라도, 본연의 영양소를 보존하는 방식으로 가공됐다면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이득이 있을 것이다. 그 이점이 충분히 존재한다면, 초가공식품이라 해도 어느 정도는 섭취해도 무방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첨가물 섭취로 인해 뒤따라오는 해로움은, 다른 방법으로 상쇄시킬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물론 초가공식품보다 ‘더 나은 대안’이 있다면 그쪽을 선택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원칙’은 기억해야겠지만.

  • 칼로리 따지기 전에 ‘장내 환경’을 점검하라

    칼로리 따지기 전에 ‘장내 환경’을 점검하라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먹는 칼로리’가 ‘소모한 칼로리’보다 적으면 살이 빠진다? 본질적으로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칼로리’에는 실제로 보이지 않는 요소들이 포함된다. 실제 입으로 들어가는 칼로리, 소화 과정을 통해 흡수하는 칼로리까지를 포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칼로리 계산 공식은 ‘건강상태가 정상일 때’ 의미가 있다. 특히 장내 미생물 환경이 좋지 않다면, 칼로리 섭취량부터 소모량까지 전반적인 예측이 빗나가기 쉽다. 

    워싱턴 의과대학 위장 분야 부교수 크리스토퍼 담만 박사는 “20년 동안 장내 미생물군이 대사 질병에 미치는 역할을 연구해왔다”라고 말한다. 담만 박사가 글로벌 미디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을 통해 게재한 글을 재구성하여 전한다.

     

    영양소 대신 ‘바이오 액티브’에 주목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 속 생리활성 요소들이 식욕과 소화, 신진대사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음식 속 생리활성 요소란, 익히 알려진 영양소 외의 섬유질, 항산화 물질, 기타 부가적인 성분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담만 박사는 이들 요소를 한데 묶어 ‘바이오 액티브(bioactives)’라 칭한다. 이들은 뇌의 시상하부, 장내 미생물, 그리고 세포 속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 흔히 통곡물은 건강에 좋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왜 그럴까? 기본적으로 통곡물은 섬유질과 기타 영양소를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화합물이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다. 이들은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포장재’ 역할을 한다.

    섬유질이나 폴리페놀은 에너지원이 아니다. ‘칼로리가 없다’는 뜻이다. 덕분에 이들을 주로 먹게 되면 같은 양을 먹더라도 충분한  포만감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된다.

    소장에서 소화 과정이 끝나면 남은 것들은 대장으로 넘어간다. 이때 장내 미생물들은 섬유질을 비롯한 잔여 성분을 배출하기 위한 변환 작업을 한다.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대사 부산물’들이 식욕 관련 호르몬을 조절해 음식을 더 먹고 싶은 욕구를 제한한다. 이 대사 부산물은 시중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위고비, 오젬픽,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 치료제 개발에 영감을 준 요소들이기도 하다.

    반면 가공식품은 이러한 바이오 액티브들이 부족하고, 염분이나 당분, 각종 첨가물이 포함된다. 오로지 ‘맛’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람들의 입맛을 자극하고, 더 많이, 더 자주 먹고 싶게 만드는 것이다.

    건강하다는 것은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의미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건강하다는 것은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하고 있다는 의미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미토콘드리아의 역할

    섭취하고 소모되는 칼로리를 제대로 계산하려면 무엇을 더 알아야 할까? 몸의 움직임, 뇌의 사고, 면역 등 대사 기능에 필요한 에너지가 어떻게 공급되는지, 그 과정을 어느 정도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지는 미토콘드리아에 의해 조정된다.

    ‘건강하다’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기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는 칼로리를 쉽게 처리해 세포가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사 질환’이 있는 경우는 어떨까? 몸의 어느 부분에서 미토콘드리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식욕이 증가하거나, 근육량이 줄어들거나, 지방 축적량이 늘어나는 것이 그 예다.

    흔히 ‘갈색 지방’과 ‘베이지색 지방’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들은 바꿔 말하면 백색 지방에 비해 미토콘드리아가 풍부한 지방 세포들이다. 갈색 지방과 베이지색 지방은 칼로리를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소모하는 역할을 한다. 비만인 사람이 체온이 낮게 나타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갈색 지방 세포와 베이지색 지방 세포가 더 적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즉, 미토콘드리아가 제 기능을 하고 있고 그 수가 더 많다면,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소모량, 즉 기초 대사량이 더 높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미토콘드리아가 건강하지 않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이미 그 답을 알고 있다. 식습관 불균형, 운동 부족, 수면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이다.

     

    ‘바이오 액티브’ 섭취에 관심을 가져라

    영양 섭취에 관한 최신 연구는 다양한 식이 요소들이 미토콘드리아 건강에 미치는 역할에 주목하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같은 익히 알려진 영양소 외에, 섬유질이나 폴리페놀을 비롯한 바이오 액티브, 그 외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다.

    건강한 식단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지중해 식단의 경우, 다양한 영양소와 바이오 액티브까지 고려했을 때 충분히 유익하다는 사실이 입증돼 있다. 바이오 액티브로 분류되는 대부분은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으로 넘어가며, 대장 미생물에 의해 활성 대사물로 작용한다. 이들은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의 수를 늘리고 그들이 건강하게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는다.

    섬유질을 비롯한 '바이오 액티브'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섬유질을 비롯한 '바이오 액티브'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장내 환경을 ‘유익하게’ 하라

    장내 미생물이 ‘유익균 우세’ 상태로 유지될 때, 그로부터 생성되는 대사 부산물들은 대체로 몸에 이롭게 작용한다. ‘칼로리를 소모하는’ 갈색 지방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진대사가 보다 건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가공식품 위주의 식단은 바이오 액티브의 부족으로 이어진다. 가공된 염분이나 당분, 첨가물 등은 장내 유익균에게 악영향을 미치며, 이로운 역할을 하는 대사 부산물의 생산능력을 저하시킨다.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높은 스트레스를 잘 다스리지 못하거나, 충분한 운동 및 수면이 이루어지지 못할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어떤 차이가 발생할까? 가장 대표적인 문제 한 가지만 꼽자면, 지중해 식단과 같이 ‘검증된 유익한 식단’을 섭취하더라도 효과가 덜할 수 있게 된다. 건강한 식단이라고 하기에 시도해 봤는데 생각만큼 효과가 없다면? 굳이 그 식단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라면 장내 환경을 먼저 개선하려는 시도가 필요할 수 있다. 대변 검사,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객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을 참조하자. 그 결과가 그리 좋지 않다면, 건강한 식단을 시도하기 전 유익균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먼저 시도해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돌고 돌아 결국은 ‘원리원칙’

    ‘지중해 식단’은 하나의 솔루션이지, 공식이나 답은 아니다. 지중해 식단을 실천할 경우 확실히 효과를 볼 수는 있겠지만, 어느 정도의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지는 장담할 수 없다. 음식에는 취향이라는 것이 있으니, 누구에게나 알맞은 방법이라 강권할 수도 없다.

    이러한 이유로 대사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늘 반복되는 ‘원리원칙’으로 돌아온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숙면,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영양가 있는 식습관이다. 오늘 먹기로 한 음식이 건강에 유익한지를 자문해보자. 해로운 것이라면 보다 유익한 대안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보자.

    여전히 먹는 칼로리의 양, 소모하는 칼로리의 양만 가지고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는가? 인간의 몸은 정직하지만, 그 안에는 잘 보이지 않는 변수들이 숨어있다. 계산기가 내놓는 답과 현실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그 변수를 파악해봐야 한다. 단서는 이미 충분히 알려주었다.

     

  • 스트레스, 상담 받기 전 알아두어야 할 5가지 함정

    스트레스, 상담 받기 전 알아두어야 할 5가지 함정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Designed by Freepik (https://www.freepik.com/)

    스트레스로 인해 의료기관이나 상담기관을 방문해본 적이 있는가? 아니면 혹시 방문할 예정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한 번쯤 읽어볼 것을 권한다. 스트레스와 관련해 의료기관 또는 관련 전문가를 만날 때 흔히 빠지는 ‘함정’에 대한 이야기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관련 문제로 치료나 상담을 받기 위해 기관을 방문한다. 의사나 관련 전문가는 스트레스를 자주 다뤄봤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내 문제’를 100% 공감하고 해결해줄 수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미국 대중심리학 매체 ‘사이콜로지 투데이’에서 언급한 ‘스트레스 상담 시 알아야 할 5가지 함정’을 재구성하여 소개한다.

     

    스트레스, 흔하지만 애매모호한

    스트레스는 흔한 증상이다. 하지만 이를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는 없다. 물론 전문가는 무엇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지, 그게 어느 정도로 당신을 힘들게 하는지 등을 꼼꼼하게 물어볼 것이고, 최선을 다해 해결책을 찾아주려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당신에게 확실한 해결책이 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아프고, 잠을 잘 못 자고, 일상에서 멍한 상태가 유지된다고 느낄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것이 정말 스트레스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요인으로 인한 것인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이런 일련의 문제들은 전체적인 건강상태, 질환 유무 등과도 연계해서 살펴봐야 할 문제다. 인간의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어떤 문제를 신경학적, 심리학적으로 특정해서 접근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당연히, 환자 본인이 호소하는 내용만 가지고도 판단할 수는 없다.

     

    ‘충분한 시간’이 부족하다

    물론, 경우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은 표준 심리평가나 문진 등만 가지고도 명확한 문제를 진단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문제는 남는다. 일반적인 1차 의료기관(의원)은 환자 한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스트레스라는 것은 ‘개인의 총체적 특성’과 연관이 있다. 성격부터 주위 환경, 대인관계 등 다방면의 특성을 알기 위해서는 충분한 이야기를 들을 시간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은 상태에서 전해지는 해결방안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의료 서비스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의사 개인의 잘못은 아니다. 그들 또한 ‘직업’으로서 하고 있는 일이기 때문에, 한 사람에게 마냥 모든 시간을 쏟는다는 건 불가능하다. 의료기관이나 상담기관을 이용할 때는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감안해야만 한다.

     

    약 처방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했을 때 가장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너무 빨리 약 처방을 내린다는 사실이다. 항우울제를 비롯한 약물을 복용하면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별다른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처방을 내려주는 전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한 사람당 주어진 시간은 충분하지 않고, 이 사람은 무언가 해결책을 바라고 방문했을 테니 뭐라도 솔루션을 줘야 한다고 느낄 수 있다.

    이는 전문가의 판단에 달린 일이다. ‘반드시 약 처방이 필요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다만, 스트레스에 대한 객관적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약 처방도 별 효력이 없을 수 있다’라는 점을 유념하라는 것이다.

    당연하겠지만, 약 처방을 해달라고 먼저 요청하는 것도 결코 바람직한 태도는 아니다.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해결책

    의사나 상담자가 무척 유능해서 문제의 본질을 빨리 캐치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운동이나 특정 치료법 등 약물을 쓰지 않고도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명쾌하게 알려줄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이 ‘현실성’이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다.

    예를 들어, 여유 자금이 부족한 사람에게 상대적으로 비용이 들어가는 치료법을 제안한다면? 혹은 하루 스케줄이 너무 빡빡해 병원도 간신히 방문해야 하는 사람에게 날마다 꾸준한 운동을 하라고 제안한다면? 그것이 분명 효과가 있음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현실적’인 해결책이라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지 마시고’라는 병원의 단골 멘트에 ‘안 받고 싶다고 안 받을 수 있느냐’라는 씁쓸한 답변이 나오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나에게 맞지 않는’ 전문가

    상담 전문가 중에는 내담자 한 사람에게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도 있고, 방문 이후에도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열정과 적극성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현실적으로, 물리적으로 그럴 수 있는 시간이 있는지는 굳이 따지지 않도록 하자.)

    하지만 스트레스 유발 원인은 그야말로 천차만별이다. 당신이 스트레스를 느끼는 원인이 개인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사회구조적인 문제일 수도 있다. 환자 본인도 ‘전문가 한 사람이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임을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문제 말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를 방문하는 경우, 당장의 해결책을 바라기보다는 상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에 대해 공감하는 이야기를 바라는 마음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가 그에 적절한 역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경우는 아무리 적극적이고 우호적이더라도 ‘나에게 맞는’ 도움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할 ‘질병’이라고 인식해야 한다. 다만, 위에 언급한 5가지 ‘함정’은 흔하지는 않아도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경험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건강 관련 문제에는 늘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작 한두 번의 전문가 상담으로 해결책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하지 말고, 절차에 따라 차근차근 문제의 원인을 찾아보려는 태도가 필요하다.

    모든 건강에 관한 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다. 정신건강 또한 마찬가지다. 즉, 증상이 심해져 견딜 수 없을 때가 되어서야 전문가를 찾아나서려는 생각을 버려라. 하루라도 빨리 전문가를 찾아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헬스라이프헤럴드 | (주)메이븐크리에이티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설월길 45-13 2층

대표전화 070-8890-5653 | 이메일 healthlifeherald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 53970 | 등록일 2024-02-21 | 발행인·편집인 나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나지홍

Copyright © 헬스라이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