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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고파…” “방금 전에 먹었는데?” 식탐을 부르는 음식

    “배고파…” “방금 전에 먹었는데?” 식탐을 부르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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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탐’에 시달려본 적이 있는가? 아, 혹시 지금도 시달리는 중인가? 동감한다. 본인 또한 식탐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니까. 식탐은 음식에 대한 욕심이 많은 것을 뜻한다. 다만, 많이 먹는 것을 뜻하는 과식이나 폭식과는 궤가 다르다. 음식을 얼마나 먹느냐에 관계 없이 ‘음식을 자꾸 먹고 싶어 하는 성향’이라고 보는 게 옳다.

    분명 방금 전까지 식사를 마쳤다. 충분히 배도 부르다. 그런데 소파에 앉아 TV를 켜니, 옆에 먹다 남겨둔 과자봉지가 보인다. 식탐이 없는 사람이라면 배가 부르니 먹을 거리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마련이다. 기껏해야 커피나 차 한 잔 정도라면 모를까. 하지만 식탐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손을 뻗고 있다. 배가 부른 것과는 무관하다. 기계적이라 할 수 있을만큼 자연스레 그렇게 될 뿐이다.

    식탐이 많은 경우, 먹을 것이 있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계속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특히 가볍게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있다면 더욱 위험하다. 식탐이 높은 확률로 과체중이나 비만을 유발하는 건 이러한 메커니즘 때문이다.

     

    식탐을 ‘부르는’ 음식이 있다?

    식탐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성향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100% 그렇지만은 않다. 후천적으로, 혹은 일시적으로 식탐을 갖게 되는 상황이 생기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본래 식탐이 없었던 사람이라도 스트레스를 받아 코르티솔이 왕성하게 분비되면 식탐이 생길 수 있는 것이다.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만연한 세상에는 ‘후천적 식탐자’가 훨씬 더 많지 않을까.

    또, 음식의 섭취 원리에 따라 식탐이 촉진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음식을 먹고 나면 혈당 수치가 높아진다. 이들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몸 곳곳으로 운반돼 사용되고, 남는 것은 지방으로 축적되는 원리를 따른다.

    그런데 어떤 음식들은 혈당을 급격하게 높이는 것들이 있다. 곧바로 에너지를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운동선수 같은 경우가 아닌 한 일상적으로 그렇게 과하게 에너지를 써야 하는 일은 많지 않다. 따라서 필요한 만큼 쓰고 남은 에너지는 고스란히 저장돼 버리고, 다시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낮아지며 공복감을 느낀다. ‘혈당 스파이크’가 해롭다고 말하는 원리다.

    이런 식으로 혈당을 급격하게 변동하게끔 하는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단순당, 그리고 알코올이다. 그 구체적인 사례들을 몇 가지 알아보기로 한다.

     

    흰 빵

    쉽게 말해, 하얀 밀가루로 만드는 빵을 말한다. 호밀빵이나 통곡물빵 같은 것들과 비교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정제된 하얀 밀가루는 그 자체가 단순당의 상징과도 같다. 식감이 부드럽기 때문에 먹기에는 좋지만 그만큼 흡수가 빨라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급격하게 높아진 혈당은 곧장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 적합하다. 때문에 대부분의 일반인들에게는 에너지 과잉공급 상태가 되고, 잔여 혈당은 지방으로 축적된다. 

    이는 하얀 밀가루로 만든 면 종류에도 비슷하게 적용된다. 빵이나 면으로 식사를 하고 나면 먹은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다시 배가 고파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때문에 한 번 먹을 때 더 많이 먹으려 하는 경향이 생기거나, 식사 후 오래지 않아 간식을 찾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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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렌치 프라이

    ‘햄버거 세트 메뉴’를 완성하게 만든 음식. 하지만 그 해로움이 널리 알려지며 최근에는 햄버거만 주문하거나 햄버거 단품에 음료만 먹는 경우도 많아졌다. 

    프렌치 프라이는 기본적으로 감자를 가늘게 썰어서 튀기는 방식으로 조리한다. 감자는 어느 정도 단순당을 포함하고 있긴 하지만, 그보다는 장점이 더 많기 때문에 감자 자체가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다만 기름에 튀기는 조리법으로 인해, 지방 함량이 폭증하게 되고 혈당을 빠르게 높이는 주범으로 지목되고 말았다. 

    취향과 입맛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를 수 있겠지만, 프렌치 프라이는 아무 것도 찍지 않은 채 그냥 먹어도 상당히 짭짤한 편이다. 이는 한국인들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 평균치보다 높은 편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도 꺼림칙한 포인트다.

     

    피자

    하얀 밀가루 반죽과 경화유 가공 치즈, 그리고 맛깔스러운 각종 첨가제. 먹음직스러운 피자는 그 자체로 한 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음식이다. 파티에 어울리는 음식이자, 남녀노소 불문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음식이며, 최근에는 토핑에 따라 종류도 다양해, 취향껏 골라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하지만 피자에 들어가 있는 모든 성분들은 대개 건강과 거리가 먼 것들이다.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해 포만감과 공복감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기름진 성향은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될 테고.

    피자를 즐기는 것을 말릴 수는 없지만, 피자 한 조각을 먹는 순간 빠른 시간 내에 식탐이 찾아올 수 있다는 점은 인지해야 한다. 어쩌면 한 입 먹는 순간부터 식탐의 지배를 받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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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음료&커피

    설탕의 해로움이 부각되면서 그 대체제로 인공 감미료가 다양하게 등장했다. 소위 말하는 ‘제로 칼로리’ 음료들이 인공 감미료를 활용해 만들어진 것들이다. 칼로리 면에서는 일반 음료보다 나을 수 있지만, 이들이라도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음료에 들어간 당분은 단순당일지라도 어쨌거나 에너지원이 된다. 하지만 인공 감미료는 그 역할을 하지 못한다. 따라서 제로 칼로리 음료를 마실 경우, 조금 시간이 지난 뒤 공복감과 함께 단맛을 원하는 욕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음료는 결국 취향이기에, 맛 때문에 다이어트 음료나 제로 칼로리 음료를 선택하는 것이라면 굳이 말을 더 얹고 싶지 않다. 하지만 ‘제로 콜라가 몸에 더 좋다’라는 식의 잘못된 상식을 가지고 선택하는 경우라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아마 술이 왜 빠져있는지 의아해했을지도 모른다. 사실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을 만큼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간단하게라도 짚을 수밖에 없다. 

    술은 한두 잔만 마셔도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렙틴)의 분비를 억제한다. 우리가 술을 마시면 유독 안주를 먹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다. 게다가 알코올 성분으로 인해 포만감을 잘 못 느끼거나 다소 늦게 인지하는 경우도 많다. 

    게다가 술안주로 각광받는 음식들은 대개 칼로리가 높은 경우가 많다. 술 자체의 칼로리도 높은데다가 식탐을 유발해 고칼로리 음식을 먹게 만드는 것. ‘술만 끊어도 살 빠진다’라는 말은 짧지만 명확한 근거를 내포하고 있는 말인 셈이다.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술은 떼어내기 어려운 파트너다. 끊는 것이 베스트지만 도저히 그게 불가능하다면, 음주 횟수나 음주량을 줄이는 것이 차선책이다. 여기에 더해 안주를 신중하게 고르는 것도 건강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개선안이 될 수 있다. 뭐가 됐든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 단백질 음식 조합, 근육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키운다

    단백질 음식 조합, 근육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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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주위에 흔한 질병을 꼽으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기’일 것이다. 흔히 계절이 바뀌는 시기인 환절기에 자주 찾아온다고 하지만, 면역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거의 사시사철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도 있다.

    감기에 걸리면 성가시다. 증상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콧물이 계속 흐르거나 수시로 기침이 터져나오기 때문에 여러 모로 불편하다. 몸살이라도 걸리면 일상 자체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지속되다보면 익숙해져서 ‘감기구나’라는 인식 자체도 흐릿해지기도 한다.

    감기는 왜 걸릴까?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우리 주위에 상시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문제의 원인은 면역력이다. 

    상시 존재하는 바이러스가 몸을 계속 공격하더라도, 면역력이 단단하면 감기에 걸릴 일이 드물다. 반대로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에 자주 걸린다. 그뿐일까. 당연히 다른 질병도 걸리기 쉬운 체질이 된다.

    면역력을 키우는데 핵심이 되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단백질이다. 풍부한 단백질이 뒷받침된다면 면역력에 관여하는 림프조직의 기능이 원활해지고, 전체적인 질환 발생 가능성이 대폭 낮아진다. 또, 단백질은 면역력에 관여하는 세포를 만들어내는 역할도 담당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항체를 적절히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단백질 공급원의 종류

    단백질을 무엇으로 섭취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꽤 잘 알려져 있다. 고기, 우유, 달걀 등. 꽤 많이 지난 이야기지만, 단백질은 가격대에 따라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는 말이 있었다. 

    가장 비싼 축에 들어가는 소고기나 고급 해산물부터, 비교적 저렴한 돼지고기, 닭고기, 등푸른 생선, 그보다 더 저렴한 두부와 달걀까지. 정말 가격대별로 다양하다. 물론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 등 상세하게는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인 수준을 갖출 수 있는 선택지는 충분하다.

    보통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주요 영양소들은 주된 식사부터 간식, 후식에까지 함유돼 있다. 단백질의 경우 본래 간식에는 드물었지만, 요즘은 단백질 간식이 다양하게 출시돼 있어 선택 폭이 넓어졌다.

    그래도 역시 가장 좋은 건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것. 선택지가 너무 많다보니 무엇을 먹어야 좋을지 고민되는 경우도 있다. 면역력 보완을 위해 단백질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음식 조합에는 무엇무엇이 있을까?

     

    소고기와 브로콜리

    소고기를 구운 스테이크와 브로콜리는 최상의 조합 중 하나로 꼽힌다. 브로콜리의 경우 객관적으로 봤을 때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채소 중에서는 손에 꼽히는 수준이다. 따라서 소고기와 브로콜리는 단백질 + 단백질 식단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두 조합을 통해 아연과 철분 등 무기질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브로콜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는 철분 흡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영양적인 측면 뿐만이 아니라, 맛의 조합도 은근히 좋다. 먹어본 사람은 안다.

    참, 브로콜리는 삶거나 전자레인지로 익히는 것보다 1분~3분 정도 살짝 데치는 쪽이 가장 영양소 파괴가 적다고 하니 참조할 것.

     

    돼지고기와 주꾸미

    이쪽도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검증받은 조합이다. 속설 중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삼겹살을 먹어야 한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물론 과학적으로 검증된 이야기라고 할 수는 없지만, 돼지고기 섭취를 통해 몸속 유해물질이나 노폐물 배출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건 맞다.

    돼지고기는 소고기와 마찬가지로 단백질과 철분 등의 공급원이다. 부위에 따라 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는 단점도 똑같다. 이때 주꾸미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주꾸미에는 타우린 성분이 함유돼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간의 부담을 덜어주는 작용을 돕는다.

     

    바나나와 우유

    고기가 맛있는 건 알지만 너무 과하게 먹으면 오히려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으니 적당한 선에서 멈출 필요가 있다. 혹시라도 포만감이 부족하다면 나머지는 디저트로 채워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디저트 조합으로는 바나나와 우유를 추천한다.

    우유를 통해 칼슘과 비타민D를, 바나나를 통해 마그네슘을 섭취함으로써 단백질과 함께 우리 몸에 필요한 무기질과 비타민을 추가로 챙길 수 있다. 

    사실 이 조합은 사람에 따라 한 끼 식사가 될 수도 있는 조합이다. 식사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면 아침식사로 바나나와 우유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실 음식을 어떻게 조합해서 먹느냐는 굳이 공식을 정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다. 차라리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조합’을 알아보고 그것만 피해서 자유롭게 챙겨먹는 편이 훨씬 나을 수 있다.

    어차피 핵심은 음식 자체가 아닌 영양성분의 균형이다. 우리는 소위 ‘영양 과잉의 시대’에 살고 있다. 영양소 자체가 부족할 것을 우려하기보다, 특정 영양소만 과하게 섭취하는 것을 경계하며 골고루 먹기를 실천하면 면역력도 자연스레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 올라운드 플레이어 ‘간’, 회복을 돕는 효자 음식은?

    올라운드 플레이어 ‘간’, 회복을 돕는 효자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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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의 몸 안에 있는 장기 그 어떤 것이라도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간(肝)은 많은 관심을 필요로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암이 생기더라도 말기가 될 때까지 이렇다 할 증상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른바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을 얻게 된 배경이다.

    간은 사람으로치면 전방위 멀티플레이어와 같다. 에너지 관리, 해독작용, 면역작용, 호르몬 분해 및 대사, 담즙 생성, 소화 및 분해 등 인체 대사 곳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도맡아 수행하기 때문. 특히 술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간의 해독작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낄 것이다.

    하지만 한계는 있다. 아무리 체력이 좋고 역량이 출중한 사람이라도 무한정 활약할 수는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간 세포의 한계를 초과하는 다량의 독소가 한꺼번에 들어오면 간의 해독기능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이런 문제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간 질환으로 이어진다. 과도한 업무에 피로는 피로대로 쌓이고, 그 스트레스를 음주로 해소하는 스타일의 사람들이 심각한 간 질환에 노출되는 과정이다.

    앞서 말했듯 간은 구조적, 기능적 문제가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다. 따라서 사전에 관리하고 예방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간에 쌓이는 독소를 빼내는데 도움이 되는 과일과 채소들을 소개한다.

     

    자몽

    자몽은 우선 비타민C 함량이 높다. 또한 글루타치온 함량도 다른 과일에 비해 독보적이다. 자몽 1개에 들어있는 글루타치온은 약 70mg. 이 글루타치온이 바로 간 해독 효소의 생산을 돕는 단백질이다. 비타민C 자체도 항산화 효과로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간과 궁합이 좋은 과일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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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사과는 ‘매일 아침마다 하나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라는 속설이 돌 정도로 효능을 인정받은 과일이다. 사과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의 기능 중 하나인 담즙 생성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간이 지쳐 담즙 생성이 다소 둔해지더라도 사과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플라보노이드는 혈액 속에 포함된 금속 성분을 제거하는데도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늘

    마늘 역시 간을 위한 선택으로 적합하다.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꼽히기도 할 정도로 마늘은 그 성분과 효능 면에서 우수함을 인정 받았다. 마늘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알리신(allicin)은 비타민B1의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데 톡톡한 공을 세운다. 마늘 자체가 비타민B1을 어느 정도 함유하고 있는 데다가, 체내 흡수율도 높여주니 몹시 좋은 효능을 지닌 셈이다. 마늘 속 알리신은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해주고, 더불어 간에 누적돼 있는 피로가 풀릴 수 있도록 해준다. 또 다른 성분인 셀레늄의 경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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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리플라워

    흔히 ‘십자화과 채소’라 불리는 콜리플라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을 섭취할 경우 체내에 글루코시놀레이트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겨자, 고추냉이 등 매콤한 맛을 내는 식물에 포함된 천연 성분이다. 십자화과 채소의 씁쓸한 맛을 내는 주 원인이기도 하다.

    이들은 천연 항암성분으로 주목 받았으며, 비타민C와 마찬가지로 해독 기능도 한다.

     

    헛개나무

    술 마신 뒤 즐겨찾는 ‘헛개차’의 그 헛개나무다. 헛개 열매에는 ‘암페롭신(ampelopsin)’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들은 독소와 알코올을 분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성분이다. 간을 괴롭히는 주범 중 하나인 술을 상대하기 위한 특화 식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한편 헛개는 간에 축적된 중성지방을 녹여 배출하는 데도 기여한다. 이를 통해 지방간을 개선하고 예방하는데 무척 든든한 우군이 된다.

  • 배달음식 전성시대, ‘체지방 감소’에 도움되는 음식은?

    배달음식 전성시대, ‘체지방 감소’에 도움되는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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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의 2~3일에 한 번 정도는 ‘배달 수수료’와 관련된 콘텐츠를 접하게 된다. 뉴스든 광고든 그 외의 다른 무엇이든. 그만큼 배달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시장 형성이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배달 시장이 이토록 성장한 배경에는 배달음식의 다양화도 물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으로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배달음식을 즐겨 찾는다는 것이다. 

    빠른 시간 안에 음식을 받을 수 있는 데다가, 직접 요리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할 필요도 없고, 치우는 것도 비교적 간단하다. 잔반이나 음식물쓰레기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그건 뭐 직접 요리를 하더라도 마찬가지니까. 편의성 면에서는 압도적인 장점. 이 때문에 사람들은 배달음식을 찾는다. 

    하지만, 그 반대급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타난다. 배달음식이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는 것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오던 이야기. 배달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그걸 모르는 게 아니다. 단지 당장 눈에 보이지 않는 건강 문제보다 눈앞의 편의성이 더 달콤하게 다가올 뿐이다.

     

    문제의 핵심, 체지방 과다 축적

    영양 과잉의 시대. 과도한 체지방의 축적은 겉보기부터 마이너스다. 게다가 몸 안쪽에서도 크고 작은 질환들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배달음식이 계속 안 좋은 방향으로 지적받는 것도, 체지방 축적과 관련된 문제다. 음식으로 영업을 한다는 것은 어쨌거나 이익을 높여야 한다는 것. 재료 선정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먹는 이의 건강보다는 낮은 단가가 우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 모든 것들의 결과가 체지방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모든 음식 영업이 그렇다고 매도하고 싶지는 않다. 마진이 다소 줄더라도 정말 정직하게 재료를 고르고 손님의 입장에서 장인정신을 발휘하는 음식점도 무수히 많다. 다만, ‘배달음식’이라 분류되는 대표적인 메뉴들 중에는 건강과 거리가 먼 것들이 많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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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지방, 만악의 근원

    체지방량이 늘어 단순히 살이 찌는 것만으로 끝난다면 그냥 개인 취향에 맡기면 될 일이다. 하지만 체지방량이 많아질수록 몸은 고단해진다. 혈액에 지방함량이 높아지는 고지혈증부터, 고혈압, 당뇨 등 대부분 성인병은 모두 과도하게 축적된 체지방과 연결고리가 있다. 의료계, 운동계 할 것 없이 체지방에 사활을 걸고 조언을 반복하는 이유다.

    혹시 한 번이라도 체성분 측정을 해본 적이 있는가? 체성분 측정 결과 체지방량이 20% 후반, 혹은 그 이상을 기록했다면 지금 당장 경고를 받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수명이야 하늘이 정해준다지만, 사는 동안 건강하게 살다 가야 하지 않겠는가.

    체지방량이 높을수록, 목표로 한 감량 수치가 클수록, 기간이 짧을 수록 강도 높은 운동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체지방량이 높게 나타날만큼 건강이 악화된 사람들에게는 고강도 운동을 견뎌내는 것도 고통이다. 욕심은 잠시 접어두고, 본인의 수준에 맞는 운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 건강은 장기전이다. 마지막에 웃어야 승자다.

     

    나쁜 지방 줄이는 음식은?

    건강한 음식만 먹고 사는 게 베스트라지만, 그러면 인생의 재미는 반감된다. 살다보면 몸에 좋다는 걸 알아도 꺼려지는 음식이 있고, 반대로 몸에 안 좋은 걸 알면서도 먹게 되는 음식이 있다. 당연한 것이다. 득도한 승려처럼 좋은 것만 먹고 사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그러니 절충안을 찾는다. 건강한 음식, 나쁜 지방 줄이는 음식을 알아보고, 전체적으로 그것들이 식생활에서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도록 하자. 몸에 안 좋아도 맛있는 건 먹고 살아야 하니, 먹을 땐 잘 먹고 즐기도록 하고, 평소에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으며 관리를 하는 것이다.

    가장 먼저 알아두면 좋은 것은 베리 종류다.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며, 요즘은 아사이 베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수분과 식이섬유 공급원으로 매우 탁월하다. 아, 항산화 효과에도 매우 좋은 음식으로 유명하다. 간식이 자꾸 땡긴다면 과자네 젤리 대신 블루베리를 먹어보자.

    후식으로는 따뜻한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자. 특히 녹차를 추천한다. 녹차에 들어있는 성분이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이다. 녹차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입맛에 맞는 차를 한 잔씩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

    계절에 맞는 과일을 챙겨먹는 것도 필요하다. 여름에는 참외, 수박이 대표적이고, 해외에서 들여오는 열대과일도 좋다. 체지방 감소 자체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풍부한 비타민과 식이섬유로 포만감 유지 및 신체대사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간식으로 블루베리를 먹는 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견과류로 눈을 돌려보자. 호두, 아몬드,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다양한 견과류를 시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은 적당량을 섭취하면 체지방 감소는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 안정화에도 도움이 된다. 단,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니 적당히. 시판되는 ‘하루견과’와 같은 제품을 참조하면 일일 적정 섭취량을 파악하기에 좋다.

    이밖에도 식초를 활용한 음식, 고춧가루를 활용한 음식을 적극적으로 먹으면 도움이 된다. 식초는 우리 몸이 스스로 지방을 태울 수 있도록 돕는 데 효과가 있으며, 고춧가루의 캡사이신 성분은 더 말하지 않아도 이미 효과가 입증돼 있는 지방 감소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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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어트 음식 조합,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렇게 먹어봐.”

    다이어트 음식 조합, 어떻게 해야 좋을까? “이렇게 먹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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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이미 여러 모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다보니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떤 것을 믿고 따라야 하는지가 더 중요해졌다고 할 수 있겠다.

    한때 ‘무조건 낮은 칼로리’에 초점을 맞춘 극단적인 식단 조절이 주목받던 때가 있었다. 이와 같이 너무 극단적인 다이어트 방법은 보통 길게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다시 일반적인 식사로 돌아오는 순간 급격한 요요현상 등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단지 필요한 에너지(칼로리)를 얻기 위한 것만이 아니다.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적당히 조절하면서 챙겨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해질 경우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특정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다이어트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다양한 영양성분을 따져가며 필요한 만큼 먹고, 지방 소모는 가속화하되 포만감은 훨씬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하는 것. 

    하지만 무수히 많은 음식들 중에서 이런 변수를 모두 따져가며 식단을 구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준비했다. 간편하게 따라할 수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음식 조합 다섯 가지.

     

    녹차 + 레몬즙

    녹차는 다이어터들이 애용하는 음료 중 하나다. 자체 칼로리도 낮은 데다가, 녹차가 함유한 카테킨 성분이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덤으로 항산화 효과까지 있어 노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2주 동안 매일같이 녹차를 마시는 실험을 진행한 적이 있다. 이때 연구팀은 녹차를 마심으로써 지방 소모량이 더 많아진다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여기에 레몬즙을 첨가하면 녹차 고유의 기능이 더욱 활성화된다. 레몬 역시 코르브산, 헤스페리딘 등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녹차의 효능이 더욱 잘 나타나도록 돕는다. 게다가 레몬은 비타민C 공급원으로도 탁월하다. 

    레몬즙을 넣은 녹차 한 잔으로 얻을 수 있는 장점이 몇 가지인지 따져보자. 그리고 녹차에 레몬즙을 넣는 일이 얼마나 간단한지를 생각해보자. 하지 않을 이유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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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 고춧가루

    닭가슴살은 다이어터의 숙명과도 같은 음식이다. 낮은 칼로리와 높은 단백질 함량, 상대적으로 오래 가는 포만감까지. 십수 년이 흘렀지만 다이어트에서 닭가슴살이 아예 배제되는 건 여전히 상상할 수도 없다.

    닭가슴살의 문제점이라면 ‘너무 심심하다’는 것. 맛이 없다고 하기엔 맛있게 먹는 사람들도 꽤 많으니 ‘심심하다’라는 표현이 가장 적당해보인다. 그럴 경우 매콤한 고춧가루를 활용할 수 있다. 닭가슴살에 고춧가루를 더하면 캡사이신 성분으로 인해 칼로리 소모를 촉진하는 효과를 얻는다.

    들어가는 음식은 저칼로리, 함께 들어간 고춧가루가 기존 축적된 칼로리 소모 촉진.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조합이라 할 수 있겠다.

     

    녹색 잎채소 + 아보카도

    배추, 상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잎채소는 섬유질, 비타민,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음식이다.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이들은 근본적으로 ‘에너지원’으로서의 기능이 약하다. 녹색 잎채소만으로 식사를 하면 쉽게 허기가 질 뿐더러 영양적으로도 불균형이 발생한다.

    그래서 여기에 아보카도를 함께 섭취해주면 좋다. 아보카도는 다량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데다가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도 풍부하다. 무엇보다 잎채소들과 함께 샐러드 형태로 먹기에도 좋은 조합이다. 

    아보카도는 단백질로 부족한 포만감을 잡아주는 데다가, 채소들이 가지고 있는 영양소들의 체내 흡수도 높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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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이크 + 브로콜리

    의도적으로 채식만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고기는 규칙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에는 단백질은 물론 철분 공급원으로도 적당하다. 철분이 부족하면 혈액 속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몸의 전반적인 활력에 영향을 준다.

    스테이크와 같은 육류를 먹을 때 브로콜리를 같이 섭취할 경우,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C가 육류의 철분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밖에도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는 채소류를 브로콜리 대신 섭취해도 좋다.

     

    오트밀 + 호두

    다이어트를 위한 아침식사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오트밀은 낮은 칼로리에 식물성 단백질, 탄수화물, 섬유질을 고루 포함하고 있다. 이밖에 비타민과 미네랄 등 미량만 있어도 되는 영양성분들도 골고루 들어있다.

    보통 통곡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곡물에 포함된 다양한 영양소를 손실없이 고루 섭취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또한,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하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간식을 찾게 되는 횟수를 줄여줄 수 있고 이후의 끼니에서 과식을 할 가능성도 잡아줄 수 있다.

    여기에 호두를 곁들여먹을 경우, 포만감 지속시간이 더욱 길어질 수 있다. 호두 자체가 단백질 및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호두에는 소화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섭취한 음식으로부터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어, 더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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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숙면 도와주는 음식 없을까?

    잠 못 이루는 열대야, 숙면 도와주는 음식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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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르게 찾아온 더위 덕분에 열대야도 빠르게 찾아오고 있다. 아직까지 완연한 열대야는 아니더라도, 그리 머지 않아 잠 이루기 힘든 더위가 밤을 지배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수면은 우리 삶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잠을 통해 우리는 하루 동안 소모된 에너지를 회복하고, 다시 또 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다음날 집중력을 온전히 발휘하기 힘들어지고, 나아가 삶의 질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여름의 열대야도 물론 숙면의 큰 적이지만, 잠 못 이루게 하는 원인은 그보다 훨씬 많다. 더위가 찾아오기 전부터도 불면에 시달리는 사람들, 자도자도 피곤한 사람들은 많았으니까. 잠 못 드는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는데 보탬이 되고자, 수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들을 몇 가지 소개한다.

     

    닭고기와 연어

    고기와 생선에 풍부하게 함유된 ‘트립토판’은 단백질의 생합성에 사용되는 아미노산이다. 인체 스스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아미노산’의 하나다.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을 합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분이다. 밤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멜라토닌은 세로토닌으로부터 합성되므로, 결과적으로 트립토판이 충분해야 멜라토닌도 원활하게 분비될 수 있다. 

    트립토판은 육류와 생선류라면 모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우유와 계란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다만,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하고 있다면 바나나, 초콜릿, 견과류, 씨앗류 등을 통해서도 얻을 수 있으니 참조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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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 잎채소

    시금치나 케일, 브로콜리 같은 녹색 채소들은 대부분 칼슘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칼슘은 트립토판이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과정에 관여한다. 칼슘 수치가 낮으면 멜라토닌 생산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트립토판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제대로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평소 식단에서 칼슘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두면 좋다. 식사에 녹색 잎채소를 포함해서 먹고, 후식으로 우유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칼슘 함량 면에서는 시금치가 가장 높지만, 흡수율을 고려한다면 브로콜리나 케일을 추천한다. 브로콜리는 전체 칼슘 함량의 약 50% 흡수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바나나

    트립토판 섭취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언급한 바나나는 포만감이 상당한 과일이다. 때문에 아침을 간단히 먹고자 할 때 단골 메뉴로 꼽힌다. 바나나의 100g당 칼로리는 약 90kcal이고, 평균적인 크기의 바나나는 대략 200g 전후다. 조금 작은 녀석으로 선택한다면 야식으로 한 개 정도 먹어도 큰 부담이 없을 것이다.

    바나나는 마그네슘 함량이 높다. 이로 인해 잠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 ‘가바’가 적절한 수준으로 분비되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스트레스 반응을 조절하거나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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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

    체리는 멜라토닌 성분을 직접 함유하고 있는 효자 같은 과일이다. 그야말로 천연 수면제라고 할 만하다. 체리를 적당량 섭취하면 생체 리듬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보통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은 이른 아침 이후로 분비되며,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멜라토닌이 분비되면서 잠들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생체 리듬이 불규칙해지게 되면 이러한 시스템에 교란이 발생한다. 즉, 늦은 밤에 갑자기 코르티솔이 분비되며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체리는 100g당 칼로리가 바나나의 절반 정도에 해당한다. 100g이면 대략 9~10개 정도이므로 저녁식사 즈음에 섭취한다면 칼로리 상으로도 별 무리 없이 숙면 유도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입냄새원인 혹시,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원인부터 해결방법까지

    입냄새원인 혹시, ‘입냄새’ 때문에 고민이라면? 원인부터 해결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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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는 생각보다 매우 흔한 문제다. 사실상 전체 인구 중 2명 중 1명은 입냄새로 인한 문제를 경험해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당사자는 자신의 입냄새가 심한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다. 혹은 입냄새가 난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심한 정도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다양하다. 단순하게 ‘식사 후 양치를 잘 하지 않아서’라고 뭉뚱그려버리면 억울해지는 사람이 수없이 많을 것이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입냄새는 그보다 훨씬 다양한 이유로 생길 수 있다.

    아무리 양치를 꼼꼼하게 해도, 매 양치 때마다 치간칫솔에 치실까지 써도, 구강 스프레이와 가글을 휴대하며 수시로 써도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로 고민하는 사람들, 그로 인해 대인관계에서 자신감을 잃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이달의 건강정보’를 토대로 입냄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본다.

     

    입냄새원인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의 입 속은 늘 어느 정도 촉촉하게 젖은 점막들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입안 온도는 피부의 온도보다 약간 높은 편이다. 습한 데다가 적당히 따뜻한 온도. 한 마디로 ‘세균이 살기에, 그리고 번식하기에 매우 적합한 환경’이다. 아무리 양치를 꼼꼼하게 하더라도 입 속 세균을 완전히 없애는 건 불가능하다.

    입 속에는 음식물 찌꺼기, 침, 그리고 구강점막에서 떨어져나온 세포들이 거의 상시 존재한다. 모두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들이다. 그리고 입 속의 세균은 단백질을 분해한다. 보통 단백질은 세균 등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암모니아, 황화수소 등 ‘냄새’가 나는 기체를 생성한다. 육류 등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사를 즐기는 사람들이 방귀 냄새가 독한 것도 같은 원리다.

    즉, 입 속에 세균이 늘 존재하는 이상, 그리고 입 속에 단백질 요소가 존재하는 이상 입냄새는 어떤 식으로든 날 수밖에 없다. 음식을 먹지 않는다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침과 구강 내 세포 역시 단백질 기반인 건 마찬가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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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원인 중 입냄새를 ‘심해지게’ 만드는 요인들

    하지만 사람들은 경험으로 알고 있다. ‘입냄새가 난다’라고 느낀다는 것은 반대로 입냄새가 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경우도 있다는 것. 냄새 자체가 완벽하게 나지 않을 수는 없지만, 그것이 소위 말하는 ‘심각한’ 수준인지 아닌지는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입냄새를 심해지게 만드는 원인들을 명확히 알아둘 필요가 있다. 당장 사라지지 않는 입냄새원인이 걱정이라면 이러한 이유들에 해당하지 않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면 좋겠다.

    먼저 ‘침 분비 감소’가 있다. 우리 입 속은 침의 충분한 분비로 인해 보다 높은 습도를 유지하게 되고, 이로 인해 세균의 무분별한 번식에 어느 정도 제동을 건다. 하지만 침 분비량이 감소하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게 적당한 습도가 갖춰지면서 세균 활동이 더욱 왕성해진다. 자연스레 입 속 단백질 분해가 더욱 활발해지고, 그에 따라 입냄새도 심해진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정의에 따르면 보통 건강한 성인의 경우 하루에 1~1.5L의 침을 분비한다. 어떤 이유로든 이보다 적은 양의 침이 분비된다면 ‘입 속이 마른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단순히 수분 부족으로 인한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영양 결핍이나 빈혈, 당뇨, 쇼그렌 증후군과 같은 건강상 이상으로 구강 건조가 유발될 수 있다. 코나 인두와 관련된 증상이나 질환이 있거나 입으로 숨을 쉬는 것 또한 구강 건조를 유발하는 원인이다.

    다음으로 ‘생활습관 문제’도 침 분비와 연관이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부교감신경 활동이 줄어들며 침 분비 감소로 이어진다. 불규칙한 식사습관을 갖고 있을 경우, 필요할 때 충분한 침 분비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이럴 경우 입 속 음식물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을 수 있어 찌꺼기가 많이 남게 되고, 세균이 분해할 수 있는 먹거리가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마늘이나 양파 같이 향이 강한 음식을 즐겨먹는 경우,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되는 입냄새가 날 수 있다. 또, 앞서 이야기했듯 단백질과 지방 위주의 식단을 자주 먹는 경우도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다. 흡연, 음주와 같은 습관은 당연히 해당된다.  모두 입냄새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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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냄새 잡는 습관’, 어떻게 만들까?

    가장 먼저 양치질 습관부터 점검해보도록 하자. 흔히 ‘양치’라는 단어 때문에 치아에만 신경쓰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정확히는 입안 모든 곳을 샅샅이 관리해야 한다. 치아, 잇몸, 혀, 그 외 구강 점막까지 가능한 구석구석 살펴보며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모든 것이 다 있는 곳’을 비롯해 시중에서 다양한 구강관리용품을 쉽게 구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해보자.

    여러 가지 용품을 사용해 구강관리를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다. 아침식사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하기 전, 저녁식사 후 하루를 마무리하기 전. 비교적 시간이 여유로운 시기를 이용해 하루 두 번, 못해도 하루 한 번이라도 평소보다 세밀하게 구강 위생을 관리해보자. 이미 입냄새 문제를 겪고 있다면 어찌됐든 현재보다는 훨씬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입냄새원인을 잡기위해 또, 적어도 1년에 한 번 정도는 치과 검진 및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딱히 통증이 없더라도 말이다. 미리 검진을 받으면 충치 등 이상이 있을 때 조기에 발견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스케일링은 셀프로는 관리하기 어려운 치아의 미세한 틈새까지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루 수분 섭취량 기준을 참조해, 부족하지 않도록 수분을 섭취하도록 한다.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챙겨먹으면 수분 보충에도 좋고 건강에 유용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여기에 단백질, 지방 위주 식단에 균형을 만들어주니 일석삼조라 할 수 있다.

    당분이 많은 간식은 세균에게도 좋은 에너지원이 되므로 먹는 걸 최소화하도록 하고, 커피와 각종 주스를 마시면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산성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것도 유념하도록 해야 한다.

    그 외에는 앞서 이야기한 ‘입냄새 심해지는 원인’을 참고하여 반대가 되도록 실천해보면 된다. 입으로 호흡하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조절하기, 흡연 및 음주 줄이거나 끊기, 스트레스 관리 방법 찾기 등이다. 처음에는 의식적으로 해야 하니 상당히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자연스레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한꺼번에 다 하려 하지 말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습관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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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 이상일 수 있다는 점에 주의

    이러한 습관 개선으로 입냄새가 개선된다면 좋은 일이다. 어쨌거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는 반증이기 때문이다. 

    습관을 바꾸고 철저하게 위생관리를 하는데도 여전히 불쾌할 정도의 입냄새가 난다면, 다른 원인 질환이 있음을 의심해야 한다. 입냄새원인 자체가 다양한 만큼, 원인이 되는 질환도 매우 다양하다. 구강과 연결된 비강, 인두에 생기는 질환부터 후두, 편도, 식도, 위 또는 간까지 호흡기와 소화기 전체를 걸쳐 이상이 생기면 그 증상의 일환으로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다. 

    만약 습관을 양호하다 싶을 정도로 개선했음에도 여전히 입냄새가 난다면 치과를 먼저 방문해서 진단을 받아보도록 한다. 치과 진료로 원인을 찾을 수 없을 경우, 이비인후과, 내과 등을 찾아 다른 건강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별다른 이유 없이 입이 부쩍 건조해질 경우는 당뇨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염두에 두고 병원 검진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다.

  • 서울성모병원, 14년의 연구·분석 끝에 국내 최초 ‘AMED 증후군’ 진단

    서울성모병원, 14년의 연구·분석 끝에 국내 최초 ‘AMED 증후군’ 진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평생건강증진센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하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최초로 선천성 유전질환인 ‘AMED 증후군’을 진단해냈다. 

    AMED 증후군은 골수의 부적절한 조혈 작용으로 인해 혈구 감소 증상을 보이는 유전질환 ‘골수부전증후군’ 중 한 유형이다. 골수부전증후군은 신생아 백만 명당 65명 정도로 매우 낮은 빈도로 발생하는 희귀 난치병이다. 다만, 그 증상이 다양하여 정확하게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실제 유병률은 통계치보다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이종미, 그리고 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 정낙균 교수팀은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14년에 걸쳐 골수부전증후군이 의심돼 진료를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유전분석연구를 진행했다. 이는 현재까지 골수부전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 중 최대 규모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의 결과로 50%의 환자에게서 유전학적 선천성 질환 확진이 가능했으며, 무엇보다 AMED 증후군을 국내 최초로 진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2010년 백혈구 감소 증세로 병원을 찾았던 10대 자매에게서 진단해낸 것이다. 당시 모든 검사 기법을 동원했음에도 정확한 진단명을 찾지 못했으나, 이후 지속된 임상 증상에 따라 혈액질환 치료를 받던 중 이번 연구를 통해 병명을 확인한 사례다.

    또한, 연구팀은 골수부전증후군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지만 병리 기전은 다른 질환들도 효과적으로 구별해냈다. 선천성 혈소판 감소증, 골수성 종양, 선천성 면역장애 등이 그 대상이다.

    이밖에도 연구 과정에서 ‘전장유전체 시퀀싱’을 통한 추가 진단의 유용성도 확인했다. 전장유전체 시퀀싱(Whole-genome sequencing, WGS)이란, 전체 유전정보를 비교분석하여 종합적인 관점을 제공하는 방법으로, 유전체의 제한된 부분을 분석하는 엑솜 시퀀싱 또는 표적 재시퀀싱과 같은 집중적 접근 방식과 대비되는 기법이다.

    유전체에 대한 집중적 접근방식으로 진단이 어려운 증상일 경우, 전장유전체 시퀀싱 방식으로 진단해낼 수 있다. 이는 최근 국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이 명확한 의미와 실용성을 갖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례가 될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영국 혈액학회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 최근 호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정낙균, 김명신, 이종미 교수 / 출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의료진 소개
    왼쪽부터 정낙균, 김명신, 이종미 교수 / 출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홈페이지 의료진 소개

     

  •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탄단지’만으로는 부족해! 비타민과 무기질 챙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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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몸은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보통 3대 영양소라 불리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몸을 움직이기 위한 주된 에너지원으로서 필요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너지만 있다고 해서 건강해지지는 않는다. 3대 영양소 외의 수많은 영양성분들이 존재하고 필요한 이유다.

    3대 영양소 외의 것들은 대개 비타민과 무기질이라는 이름으로 통합하여 부른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하루 기준 매우 적은 양만 있으면 충분하기 때문에 ‘미량 영양성분’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물론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 등도 3대 영양소에 비하면 지극히 적은 양만을 필요로 하므로 상대적으로 보자면 미량 영양성분이라 볼 수도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연령에 상관 없이 온전한 건강을 위해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습관이 필요하다. 미량 영양성분을 챙기는 일상 속 습관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아침밥은 꼭 챙겨먹기

    아침식사는 연령에 상관 없이 중요하다. 보통 건강한 생활습관을 따른다면, 잠들기 몇 시간 전부터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여기에 평균적으로 권장되는 수면시간을 합하면 대략 10~12시간 정도 ‘에너지 공백’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아침식사를 거른 채로 일과를 시작하게 되면 에너지 부족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뇌의 경우 포도당을 원료로 써야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청소년이나 고도의 지적활동을 필요로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아침에 포도당을 제공하기 위한 탄수화물 등 에너지 공급이 필수라 할 수 있다.

    모든 영양소가 중요하지만, 아침식사는 특히 탄수화물과 함께 미량 영양성분의 하나인 철분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겠다. 철분은 무기질의 한 종류로, 혈액 중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이다. 우리 몸 전체를 합해 3~4g 정도의 매우 적은 양이 존재하는 영양소다. 혈액에 헤모글로빈이 충분해야 뇌가 산소 등 필요한 것들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는데, 이 적은 양의 철분이 헤모글로빈의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양 균형이 갖춰진 정석적인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시리얼과 우유, 과일, 요거트 등 비교적 간단한 메뉴를 활용해서라도 꼭 아침을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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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는 과일·채소와 함께

    체질적으로 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경우라면 모를까, 고기는 가급적 충분히 섭취할 것이 권장되는 중요한 식품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류’에 대한 경고가 흔하지만, 이는 과도하게 많이 먹거나 지방함량이 너무 높은 경우를 경계하는 것이다. 지방함량이 높지 않은 살코기 위주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은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

    단, 고기를 먹을 때는 가급적이면 여러 종류의 채소와 과일을 함께 챙겨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채소와 과일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이러한 미량 영양성분을 함께 챙겨야만 다른 영양소들이 몸에서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고기를 먹을 때는 철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진한 녹색 채소를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진한 녹색 채소의 대표주자들이다.

     

    철분은 비타민C와, 칼슘은 비타민D와 짝꿍

    고기와 녹색 채소, 달걀 등은 대표적인 철분의 공급원이다. 이들은 특히 비타민C와 궁합이 좋다. 비타민C가 철의 흡수를 도와주기 때문이다. 딸기, 오렌지, 귤 등 비타민C 함유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과일을 함께 섭취하면 된다.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한다고 해서 모든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특정 영양소를 얼마나 잘 흡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영양 보충의 효율이 달라질 수 있다. 

    철분은 애당초 체내에 존재하는 전체 양도 적은 편이고, 일일 권장 섭취량도 mg 단위인 미량 영양성분이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철분 함유 식품과 비타민C 함유 식품을 함께 챙겨먹는 정도면 충분히 필요한 만큼의 철분을 보충할 수 있다.

    같은 원리로, 칼슘은 비타민D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대표적 음식인 연어는 칼슘이 풍부한 요거트, 치즈, 우유와 함께 먹으면 최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1일 영양성분기준치 확인하기

    가공식품보다는 가급적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먹는 것이 좋다는 건 정설이다. 하지만 그것을 일상생활에서 절대적으로 지키기란 어렵다. 모든 먹거리를 직접 요리해서 먹기란 불가능에 가까우니 말이다.

    가공된 형태로 판매되는 식품을 선택할 때는 포장이나 라벨 등에 표기된 ‘1일 영양성분기준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물론 안 보던 사람이라면 처음에는 낯설 수밖에 없다. 하지만 보다 보면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적혀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물론 1일 영양성분기준치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엄밀한 수치가 아니다. ‘어떤 영양소는 하루에 대략 이 정도’라는 식으로 참고만 하는 정도면 충분하다.

    출처 : 식품안전나라
    출처 : 식품안전나라

     

  • 여름 식중독 주된 원인,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가열과 세척 철저히”

    여름 식중독 주된 원인,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가열과 세척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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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온열질환 주의보와 함께 식중독에 관한 경고도 부각되고 있다.

    식중독은 미생물 독소에 의한 식중독, 동물성·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화학물질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 세균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분류된다. 이중 여름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세균성 식중독 원인이 되는 세균은 병원성 대장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비브리오균, 콜레라균 등 다양하다. 우선 기본적으로 여름의 고온다습한 기후 자체가 식중독 원인균들이 잘 자라는 환경이다. 게다가 여름에는 쥐, 모기, 바퀴벌레 등이 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세균이나 바이러스 전파도 빠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금일(21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발생한 여름철(6~8월) 식중독의 평균 98건이며 환자 수는 2천여 명이다. 이중 절반 이상이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것이었다.

    병원성 대장균은 겉절이, 샐러드 등 생채소에 흔히 증식한다. 여름에는 흔히 생채소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 가열하거나 조리하지 않고 섭취하는 경우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 따라서 전용 소독제 등을 사용한 세척액에 담가두었다가 여러 차례 깨끗이 씻어서 먹어야 한다.

    한편,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장내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이다. 특히 통째로 유통되는 닭고기 또는 달걀 껍질이 살모넬라균에 오염돼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닭고기나 달걀을 다룰 때는 반드시 위생에 신경써야 한다.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한편, 식약처 발표에서는 식중독이 주로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크다는 점도 지적했다. 평균 98건 중 57건이 음식점에서 발생한 식중독이었다. 다양한 재료를 대량으로 다루거나 보관하는 과정에서 미비점이 발생하여 식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식약처는 식중독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유의사항과 더불어 각 식재료별 취급 요령을 안내했다.

    병원성 대장균의 원인이 되는 생채소의 경우, 가축의 분뇨나 퇴비 등이 장마로 인해 수확 전 채소에 옮겨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채소를 썰거나 하기 전에는 반드시 도구를 깨끗이 소독, 세척해야 한다. 

    다양한 요리에 흔히 사용되는 달걀의 경우, 껍질을 만지고 난 뒤 다른 작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이때 단순히 물로만 씻지 말고 반드시 비누나 세정제를 사용하도록 한다.

    닭고기나 달걀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위생장갑은 가급적 버리도록 하고, 사용한 도구들도 마찬가지로 세정제 등을 사용해 씻은 뒤에 다른 재료를 손질해야 한다. 특히 살모넬라균의 경우, 열에 약하기 때문에 충분한 온도로 가열하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출처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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