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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보건소, 재활의료 공백 해소 위해 손잡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안구보건소, 재활의료 공백 해소 위해 손잡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7월 17일 장안구 보건소 건강관리과와 함께 재활의료 서비스 및 재활교육 활성화를 위한 원외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화된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방문재활 연계 진료 체계의 구축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장안구 보건소가 진행 중인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의 대상자 중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수원병원이 의료적 지원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협력체계를 확장한다. 이를 통해 외래 및 방문 재활서비스, 자가 건강관리 교육, 추적관리, 물리치료 등을 포괄하는 통합 지원이 가능해진다.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다학제 진료팀도 운영된다. 이 팀은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진행함으로써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덕원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장은 “이번 협력은 지역사회 내 재활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실질적인 건강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 불평등 해소와 보편적 의료접근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원외실무협의체 운영은 향후 보건소와 병원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재활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공공보건의료의 실질적인 실천과 지역통합돌봄의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안구보건소, 재활, 감염실무협의체
    장안구보건소, 재활, 감염실무협의체

     

  • “뇌종양,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서울대병원 박철기 교수, 뇌종양에 대한 오해 바로잡고 치료 가능성 강조

    “뇌종양,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서울대병원 박철기 교수, 뇌종양에 대한 오해 바로잡고 치료 가능성 강조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철기 교수는 오는 7월 22일 ‘세계 뇌의 날’을 맞아 뇌종양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자 뇌종양의 유형, 증상, 치료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박 교수는 “뇌종양이 곧 불치병이라는 인식은 편견에 가깝다”며 “실제로 매년 발생하는 뇌종양 환자 10명 중 7~8명은 양성종양으로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뇌종양은 어떤 질환인가?
    뇌종양은 뇌뿐 아니라 뇌막, 뇌신경, 두개골, 두피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뇌에서 직접 발생한 ‘원발성 뇌종양’과, 폐·간 등 다른 장기에서 전이된 ‘전이성 뇌종양’으로 나뉘며, 원발성은 일반적으로 뇌와 척수 내에서만 재발하는 특징이 있다.

    [자료2] 뇌종양 의심 증상
    [자료2] 뇌종양 의심 증상

     

    주의해야 할 증상은?
    가장 흔한 증상은 두통이다. 통증이 반복적·점진적·지속적이며, 새벽이나 아침에 특히 심하고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뇌종양을 의심해야 한다. 이 외에도 구토, 마비, 언어장애, 경련, 시야 이상 등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은 소화기 질환 등으로 오인되어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자료3] 양성뇌종양과 악성뇌종양
    [자료3] 양성뇌종양과 악성뇌종양

     

    양성과 악성, 치료의 차이점은?
    양성 뇌종양은 성장 속도가 매우 느리며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다. 대표적으로 뇌수막종, 뇌하수체 선종, 신경초종 등이 있다. 반면 악성 뇌종양은 뇌 조직을 침범하며 빠르게 진행된다. 그중 교모세포종은 가장 치명적인 유형으로 평균 생존 기간이 치료를 받아도 약 1년 정도에 그친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자료4]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MRI
    [자료4] 악성 뇌종양(교모세포종) MRI

     

    진단과 치료, 무엇이 중요한가?
    뇌종양 진단에는 MR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수술을 통해 종양 조직을 채취해 조직 검사와 유전자 검사를 병행해야 최종 진단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치료는 수술이다. 두개골을 열고 종양을 제거하는 개두술이 가장 일반적이며, 필요한 경우 내시경 수술이나 감마나이프와 같은 방사선 수술도 시행된다. 수술 이후에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 화학요법을 병행해 재발을 방지한다. 최근에는 혈관-뇌 장벽을 극복한 신약 및 표적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약물 치료의 효과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희망을 가져야 할 이유
    박철기 교수는 “물론 일부 악성 뇌종양은 여전히 예후가 좋지 않지만, 대부분의 뇌종양은 치료가 가능하며,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평생 문제없이 살아가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의료기술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으며, 대규모 유전자 분석과 다학제 협진 체계의 발전으로 맞춤형 치료 전략도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보는 ‘세계 뇌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뇌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서울대병원의 노력의 일환이며, 향후 정기적인 의료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 이대서울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획득… 윤리적 연구환경 인정받아

    이대서울병원,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획득… 윤리적 연구환경 인정받아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주웅)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이 주관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인증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간 인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를 기념해 병원은 지난 7월 4일, 지하 2층 중강당에서 ‘IRB 인증 현판식’을 개최하고, 병원의 연구윤리 관리체계가 국가적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은 연구기관의 IRB 구성, 운영 절차, 활동 실적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결정되는 제도로, 윤리적 연구 수행을 위한 조직적 체계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갖춘 기관에만 부여된다.

    이번 인증 과정에서 이대서울병원 IRB는 위원회 구성, 역할 및 기능, 운영의 투명성 등 총 5개 항목, 40개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원회의 전문성과 윤리적 책임감,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이 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대서울병원이 획득한 IRB 인증은 단순한 평가 통과를 넘어, 향후 병원의 연구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전망이다. 인증을 받은 급성기병원의 경우, 향후 의료기관 평가인증에서 ‘임상연구 관리 기준’ 항목에서 상위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 주관기관 신청 시 가산점도 부여받게 된다.

    이대서울병원 IRB 위원장 유은선 교수는 “이번 인증은 이대서울병원이 연구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적 연구환경을 갖춘 기관임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연구자의 윤리의식 제고와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에 병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대서울병원은 이번 IRB 인증을 계기로 연구자와 연구 대상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윤리와 과학이 조화를 이루는 임상연구 문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윤리 수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서울병원, IRB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평가 현판식 단체사진
    이대서울병원, IRB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평가 현판식 단체사진

     

  • 한양대학교병원,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 ‘펄스장절제술(PFA)’ 성공 도입

    한양대학교병원, 차세대 심방세동 치료법 ‘펄스장절제술(PFA)’ 성공 도입

    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형중)이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차세대 치료법 ‘펄스장절제술(Pulse Field Ablation, 이하 PFA)’의 임상 도입에 성공하며, 국내 부정맥 치료 분야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존 고주파 또는 냉각 방식과는 완전히 다른 원리를 적용한 PFA는, 치료의 정밀성과 환자 안전성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PFA’는 고강도 전기장을 이용해 심장 조직 내 세포막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기술로, 열을 이용한 고주파(RFA)나 냉각을 이용한 냉각절제술(Cryoablation)과는 달리 주변 식도, 신경, 혈관 등 비표적 조직에 대한 손상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시술의 안정성은 물론, 회복 속도도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효과를 낸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대표적인 부정맥 질환으로, 적절한 수축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류 이상을 유발하고, 심부전이나 뇌졸중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고령층에서 유병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50대 이하 중장년층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클리닉 박진규·박진선 교수팀은 최근 PFA 시스템을 활용해 연속적인 시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시술 대상에는 재발 경험이 있는 60대 환자와 70대 후반 고령 환자도 포함됐으며, 모든 환자에서 시술 후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을 보여 PFA 기술의 안전성과 실제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1~2일 내로 퇴원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술을 집도한 박진선 교수는 “펄스장절제술은 심장 외 조직에 대한 손상 위험이 현저히 낮고, 시술 시간도 짧아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 이 기술이 부정맥 치료의 새로운 기준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병원 심장내과는 그동안 축적해온 고난도 부정맥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진료 체계와 최신 의료기술을 적극 도입해 왔다. 이번 성과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부정맥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심장질환 치료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국내 부정맥 치료 기술 발전에 있어 한양대학교병원의 이번 도입 사례는 향후 많은 병원에 기술적 확산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측부터 박진규 교수, 박진선 교수
    좌측부터 박진규 교수, 박진선 교수

     

  • 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 미래 이끌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 미래 이끌 인재 육성 본격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은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신규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 23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입문 과정」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의과대학 및 간호대학 학생들 중 선발된 공중보건장학생들이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기본 이해를 다지고, 현장 실무에 필요한 소양과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 목적에서 기획되었다.

    이번 과정은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따라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공공보건의료의 필요성과 운영 체계, 공중보건장학제도에 대한 이해, 디지털 전환과 병원 혁신 관련 특강, 그리고 공공의료인의 역할과 비전을 탐색하는 워크숍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분야 선배와의 만남’ 시간에는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과 황선숙 서울의료원 간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후배들에게 실제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공중보건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장학생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여러분이 미래의 공공의료를 책임질 중요한 인재”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의료 형평성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도 함께 전했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입문 과정은 장학생들이 향후 공공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이해하고 준비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장학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7월 22일부터 이틀간 지난해 입문 과정을 수료한 장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공공보건의료 심화 과정」을 개최할 예정이며, 관련 정보는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입문 과정은 향후 국내 공공의료의 질적 향상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주춧돌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1]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1]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기념사진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2]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과정 단체 기념사진
    [국립중앙의료원 사진자료 2] 2025년 공중보건장학생 입문 과정 단체 기념사진

     

  •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실시…실전형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실시…실전형 훈련으로 대응역량 강화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의료원장 이현석)이 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을 지난 6월 24일과 7월 16일, 총 이틀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서울의료원은 재난거점병원으로서 권역 내에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응급의료 지원과 환자 수용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실전형 집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실제 상황에 준하는 훈련을 통해 응급의료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서울 권역 내 신속대응반과 응급의료기관 재난의료 담당자 총 38명이 참여했으며, ▲재난 대응 이론교육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한 도상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습 교육에서는 재난 현장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실질적으로 수행해보는 방식으로 훈련이 이뤄졌으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현장 초기 대응부터 병원 이송 및 수용 단계까지 전 과정의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숙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을 주관한 박진형 권역응급의료센터 과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이 맡게 될 역할을 훈련에 그대로 반영한 실전형 훈련이었다”며 “재난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만큼, 반복적이고 체계적인 훈련만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 매뉴얼 정비를 통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의료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그 일환으로서 각 의료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실전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관련 사진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관련 사진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관련 사진
    서울의료원, 2025년 대량재해 대비 집체교육 관련 사진

     

  • 서울대병원, 드문 용종까지 감지하는 AI 대장내시경 보조 시스템 ‘ColonOOD’ 개발

    서울대병원, 드문 용종까지 감지하는 AI 대장내시경 보조 시스템 ‘ColonOOD’ 개발

    서울대병원이 국내 연구진과 함께 드물게 발생하는 대장 용종까지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대장내시경 보조 시스템 ‘ColonOOD’를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단순한 분류 기능을 넘어, 각 용종에 대한 분류의 ‘신뢰도’까지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보조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 교수와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형신 교수 공동연구팀이 주도했으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서울병원 등 국내 4개 의료기관과 2개 공개 데이터셋을 포함한 약 3,400건의 대장내시경 영상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Expert Systems with Applications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암은 국내 암 발생률 2위, 사망률 3위를 차지하는 주요 암종으로, 조기 진단을 통해 사망률을 최대 53%까지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암의 주요 전구 병변인 대장 용종은 ‘선종성 용종’(고위험)과 ‘과형성 용종’(저위험)으로 구분되며, 최근 내시경 진단 보조용 AI 시스템들이 의료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시스템들은 대부분 주요 두 유형에만 초점을 맞춰 학습되어 있어, 발생 빈도가 낮은 ‘소수 유형 용종’의 감지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적용해 소수 유형 용종까지 감별 가능한 ‘ColonOOD’를 개발했다.

    ColonOOD는 내시경 영상에서 용종의 위치를 자동으로 찾아낸 뒤, 주요 고위험 용종은 1차로 분류하고, 분류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다시 추가 분석을 통해 저위험 또는 소수 유형 용종 여부를 판단하는 다단계 분류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시스템은 각 용종 분류 결과마다 ‘신뢰 수준(High/Low)’을 함께 제시하여, 내시경 전문의가 판단 시 참고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검증 결과, ColonOOD는 전체 용종을 최대 79.7%의 정확도로 분류했으며, 특히 감지하기 어려운 소수 유형 용종도 최대 75.5%까지 정확하게 판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헌 교수는 “이번 연구는 AI 기반 대장내시경 시스템 중 처음으로 드문 용종까지 감지 가능한 모듈을 탑재한 성과로, 임상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신뢰 기반 진단 결정을 내릴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ColonOOD는 향후 실제 임상에서 높은 활용 가능성을 지닌 도구가 될 것이며, 다기관 확장 연구를 통해 추가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기술이 암 조기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의료현장에서의 실용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료] ColonOOD 개요
    [자료] ColonOOD 개요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형신 교수
    [사진 왼쪽부터]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헌·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김형신 교수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장례문화 실천 앞장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 다회용기 도입…친환경 장례문화 실천 앞장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장례식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조치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장례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의 일환으로, 2025년 7월부터 수원시와 함께 순환체계 기반의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제6조)’에 근거해 경상보조비용으로 수원시가 사업을 추진하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장례식장은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게 됐다.

    장례식장에서의 1회용기 사용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어왔다. 이에 따라 수원병원은 조문객에게 제공되는 음식에 대해 상주의 요청에 따라 다회용 그릇과 접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전문 세척업체를 통해 철저한 세척, 소독, 건조 과정을 거친 뒤 장례식장에 다시 제공되어 위생과 품질을 모두 확보한 상태에서 재사용된다. 이를 통해 장례 절차의 품격은 유지하면서도 환경 부담은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장례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덕원 병원장은 “장례식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가장 마지막 공간인 만큼, 그 자리에서조차 환경을 해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며 “보다 따뜻하고 정성 어린 식사를 제공함과 동시에, 자원 순환을 실천하며 친환경적 장례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편의를 넘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다회용기 순환체계 구축은 장례문화 속에서도 환경 보호 실천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공공기관의 친환경 정책 도입 모델로서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은 향후 유사 사례의 확대와 운영 성과를 분석해 타 기관과의 공유 및 협업도 고려하고 있다.

    다회용기
    다회용기
    다회용기
    다회용기
    다회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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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지역 유관기관과 진료협력 네트워크 본격 구축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지역 유관기관과 진료협력 네트워크 본격 구축

    진료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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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협력
    진료협력
    진료협력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지역사회 내 환자 중심의 진료 연계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수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지난 7월 중 수원시 내 주요 유관기관인 동수원병원, 화홍병원, 이춘택병원을 방문해 각 기관과의 진료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기반을 다지고,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각 병원과의 회의에서는 전원 및 되의뢰 환자의 관리방안, 입원병상 가용성 공유, 진료 접근성 향상 등 실무 중심의 주제들이 활발히 논의되었다.

    수원병원 측은 간호간병통합병동, 응급실, 재활치료센터, 수원지역 2차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감염내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다는 점 등 병원의 주요 진료 자원을 소개했다. 아울러 향후 개소 예정인 완화병동과 공공보건의료 사업에 대한 방향성도 함께 공유하며, 협력기관과의 정보 교류를 확대했다.

    특히 동수원병원과 이춘택병원과는 상호 진료협력을 공식화하는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진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실질적인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료 연계 활성화는 물론 외래 및 입원 환자 유입 확대, 진료 공백 최소화 등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장기적으로는 지역사회 내 효율적이고 유기적인 진료체계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진료협력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병원의 운영 효율성 또한 제고하는 다각도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국내 연구진,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간암 예측모델 개발…비만·당뇨가 핵심 위험인자

    국내 연구진,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간암 예측모델 개발…비만·당뇨가 핵심 위험인자

    국내 연구진이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MASLD) 환자에서 간암 발생을 보다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위험 예측모델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간 질환 전문의들이 환자의 고위험군 여부를 보다 정확히 판단해 조기 개입과 감시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전호수·이민종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 공동 연구팀 주도로, 국내 5개 기관과 미국·유럽·아시아 등 총 15개 해외 기관이 참여한 다국적 다기관 코호트 연구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소화기내과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 심혈관 대사 위험 요인과 연관돼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간경변이 없어도 간암이 발생할 수 있어 최근 국내외에서 조기 진단과 정밀한 예측 도구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팀은 총 7만7,677명의 MASLD 환자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을 수행했으며, 나이·성별·혈소판 수치 외에도 5가지 심혈관 대사 위험 요인 중 비만과 당뇨가 간암 발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위험인자라는 점을 밝혀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진은 새롭게 간암 예측모델을 개발했으며, 이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의미하는 C-index는 0.835로 기존 예측 도구들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특히 미국·유럽·아시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외부 검증에서도 예측도가 0.926에 달해 글로벌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간 섬유화가 진행된 고위험군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기존 예측모델인 ‘애자일(Agile) 3+’와 ‘Agile 4’보다 더 높은 정확도를 보여, 실제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전호수·이민종 교수는 “이번 연구는 MASLD 환자에서 각 대사 위험 요인의 간암 발생 기여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한 최초의 연구”라며 “비만과 당뇨가 간암 발생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을 입증한 만큼, 해당 위험인자들을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대사성 질환 환자의 간암 발생을 예측하고 조기 개입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임상 현장에서의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MASLD 환자 관리에 있어 향후 정밀의료 접근의 기반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전호수, 이민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소화기내과)
    (왼쪽부터) 이대서울병원 전호수, 이민종 교수, 세브란스병원 김승업 교수(소화기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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