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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 C와 요로결석, 올바른 정보와 현명한 섭취법

    비타민 C와 요로결석, 올바른 정보와 현명한 섭취법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당신은 비타민 C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는가? 수용성 비타민, 영양제의 단골 성분, 상큼한 맛, 항산화 성분, 면역력 증진, 피부 건강. 이중 3가지 정도만 알고 있어도 상당히 잘 아는 편에 속한다. 비타민 C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몸 안에 축적되지 않는다. 하루에 필요한 만큼 이상을 섭취하게 되면 나머지는 배출되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한다.

    그런데 간혹, 비타민 C가 요로결석을 유발한다는 정보 때문에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있다. 과연 비타민 C와 요로결석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막연한 두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올바른 정보를 제시한다.

     

    비타민 C와 요로결석의 연관성

    우리는 음식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한다. 몸 안에 흡수된 비타민 C는 대사 프로세스에 따라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그중 일부가 ‘옥살산(Oxalate, 수산)’이라는 물질로 바뀐다. 물질로서의 옥살산은 표백제나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는 성분이다. 얼추 봐도 딱히 건강에 좋을 것 같지 않은 이미지다. 실제로 옥살산은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노폐물 중 하나다.

    문제는 이 옥살산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옥살산은 특히 ‘칼슘(Ca)’과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소변 속에 칼슘 성분이 많을 경우, 옥살산과 칼슘이 결합해 ‘옥살산화칼슘(Calcium Oxalate, 수산화칼슘)’이라는 결정 형태의 물질이 된다. 이것이 바로 요로결석의 주범이다.

    여기까지의 프로세스를 정리해보자.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잉여분이 배출된다. 비타민 C의 일부가 옥살산으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비타민 C 섭취량이 많을수록 옥살산의 생성량도 많아진다. 옥살산이 많아지면 그만큼 결석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비타민 C 섭취를 자제해야 할까?

    바로 여기서 비타민 C와 요로결석에 대한 불안감이 탄생한다. “비타민 C 많이 섭취하면 옥살산이 많아지고, 그럼 요로결석이 생긴대.”라는 식으로 단순화되는 것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앞서 말했듯 ‘지나치게 단순화된 정보’다. 중간 부분이 생략되다보면 말은 종종 전혀 다른 결론으로 이어지게 마련이라는 점을 기억해두기 바란다.

    어떤 영양소든 자연 상태의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게 좋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어떤 음식이 특정 영양소 공급원으로 좋다는 식으로 종종 언급되지만, 실제로 거의 모든 음식은 여러 영양소를 다양하게 함유하고 있다.

    그 다양한 영양소이 음식 속에서 단순하게 서로 손잡고 늘어서듯 존재하지는 않을 것이다. 즉, 음식을 섭취하고 흡수, 대사되는 과정에서 여러 영양소들이 서로 복잡한 상호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생체이용률이나 흡수 속도 등이 자연스럽게 조절된다. 

    비타민 C 역시 마찬가지다. 비타민 C를 공급하는 식품들은 보통 수분, 무기질(미네랄), 섬유질 등을 함께 공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이 서로 긴밀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면서, 비타민 C가 체내에서 원활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적화된다.

    비타민 C 공급원들은 여러 영양소와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도록 돕는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타민 C 공급원들은 여러 영양소와 성분들이 상호작용하도록 돕는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경계 대상은 비타민 C 보충제

    문제가 되는 것은 보통 ‘비타민 C 보충제’인 경우가 더 많다. 비타민 C는 매일 일정량씩을 꾸준히 섭취해줘야 하는 종류다. 특정 영양소를 매일 꾸준히 먹는다는 건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비타민 C 보충제는 바로 이런 점을 타깃으로 삼는다. “한 포(또는 한 정)만 먹으면 하루치 비타민 C 끝”이라는 식의 광고, 누구나 한 번쯤 접어보았을 것이다.

    이런 종류의 비타민 C 보충제들은 농축된 비타민 C를 고용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많든 적든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비타민 C가 있는데, 하루 필요량 100%에 해당하는 고용량 비타민 C 보충제를 복용하면 이미 필요량 이상을 섭취하는 셈이 된다. 실제로 보충제를 매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소변으로 배출되는 옥살산의 양이 뚜렷하게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다. 

    여기에 또 한 가지 변수가 더해진다. 옥살산이 결석을 이루기 위해서는 칼슘과 결합해야 한다. 그렇다면 소변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도 중요한 변수가 된다. 신장으로 배출되는 칼슘의 양이 늘어나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영양 섭취 관점에서 두 가지를 꼽자면 ‘나트륨’과 ‘비타민 D’다.

    두 가지 영양소 모두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칼슘 배출을 늘리는 원인이 된다. 칼슘 자체를 과도하게 섭취해 잉여분이 배출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로는 드문 경우다.

     

    비타민 C와 요로결석, 괜한 불안은 No

    여기에, ‘개인차’라는 단골 변수도 작용한다. 비타민 C 보충제를 먹는다고 요로결석에 걸리는 것도 아니고, 먹지 않는다고 요로결석에 안 걸리는 것도 아니다. 체질, 건강상태, 평상시 수분 섭취량, 일반적인 식습관, 다른 질환 유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내용을 고려해 결론을 내리자면, “비타민 C와 요로결석이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은 맞지만, 불필요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신선식품 또는 최소한의 가공만 돼 있는 식품을 통해 비타민 C를 섭취하는 습관이 가장 좋다.

    음식으로 챙겨먹기가 여의치 않다면, 보충제를 선택하되 용량이 높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성인의 비타민 C 일일 권장 섭취량은 약 100mg 정도다. 별다른 이상도 없고, 전문의 소견도 없는데 고용량을 지속적으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또한, 요로결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는 ‘수분 부족’이 자주 꼽힌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소변의 양이 늘어나면서 그 안에 섞인 물질들의 농도도 자연스레 희석되기 때문에, 결석이 만들어질 위험이 줄어든다.

    고농도의 보충제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주의하도록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고농도의 보충제를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주의하도록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경락 마사지의 효과, 동양의학 관점에서 올바르게 이해해야

    경락 마사지의 효과, 동양의학 관점에서 올바르게 이해해야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의학의 가장 큰 줄기는 양의학(서양의학)과 한의학(동양의학)으로 나눌 수 있다. 서양의학이 해부학적 구조와 생리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면, 동양의학은 기(氣)와 혈(血)의 흐름 등을 중심으로 몸을 이해하려 한다. 

    이때 함께 다뤄지는 것이 ‘경락(經絡)’이다. 한자 그대로 풀이하자면 ‘흐름과 이어짐’이라는 뜻으로, 동양의학에서 인체의 에너지 네트워크를 이해하기 위한 기반으로 본다. ‘경락 마사지’가 중요한 건강 관리법으로 여겨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락 마사지의 효과와 인체에의 작용을 알아본다.

     

    몸의 에너지 네트워크, 경락의 기본

    동양의학에서 경락은 기, 혈과 함께 기본 개념으로 꼽힌다. 몸의 내부 장기와 바깥에 노출돼 있는 팔다리 및 피부 등 외부 장기를 연결하는 ‘에너지 통로’로 여겨지기도 한다. 기와 혈이 생명의 근본이라면, 경락은 이들을 전신으로 운반하고 순환시키는 도로망으로 이해하면 수월하다.

    동양의학에서 말하는 건강이란, 기와 혈이 경락을 따라 막힘없이 순환하는 것, 그리고 음양오행의 균형이 잘 맞춰진 것을 가리킨다. 기의 순환이 정체되거나 혈이 막히게 되면 통증이나 부종, 각 장기의 기능 저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이를 ‘기체혈어(氣滯血瘀)’라 한다. ‘기가 막히고 어혈이 생긴다’라는 뜻이다.

    경락 마사지의 효과는 이러한 기체혈어 상태를 해소하고 기와 혈의 흐름을 다시 원활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둔다. ‘기경팔맥’ 또는 ‘12정경’과 같은 말들이 동양의학에서 다루는 주요 경락이다. 각 경락이 특정 장기와 연결돼 있어, 경락의 상태에 따라 장기 기능을 엿볼 수 있다는 접근법이다.

     

    손끝과 도구를 사용하는 경락 마사지

    경락 마사지에서는 위와 같은 이론들에 기반해, 몸의 특정 경로와 지점을 자극하는 요법을 활용한다. 이때 보통은 손가락이나 손바닥, 팔꿈치 등 신체 부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효율성을 위해 특정 도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경락 마사지의 효과를 볼 때, 중요하게 봐야 하는 변수는 자극의 강도다. 단순히 강하게 자극한다고 해서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개인 체질, 현재 상태는 물론이고, 사람에 따라 같은 수준의 압박에도 통증을 느끼는 정도가 다르므로, 그에 따라 자극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

    보통 경락 마사지의 효과 하면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을 우선적으로 떠올린다. 하지만 경락 마사지는 단순히 뭉쳐 있는 근육 부위만을 타깃으로 하지 않는다. 각각의 경락이 체내 장기의 상태를 반영한다는 접근법에 따라, 어떤 증상이 있을 경우 해당 장기와 연결된 경락 및 혈자리를 자극함으로써 증상 개선을 목표로 하기도 한다.

    경락 마사지는 손 등 신체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경락 마사지는 손 등 신체부위를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경락 마사지의 효과

    동양의학의 관점에서 경락 마사지의 효과는 다양하게 거론된다. 가장 흔하게 기대하는 효과는 아무래도 ‘통증 완화’일 것이다. 기와 혈의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키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흔히 경험하게 마련인 허리 통증, 어깨 통증, 관절 통증, 두통 등이 완화될 수 있다.

    또, 혈액 순환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지점을 자극함으로써, 전체적인 혈액 순환이 더 잘 이루어지도록 한다. 특히 혈액 순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손과 발 등 말초 부위에 저림이나 냉증이 발생하기 쉽다. 경락 마사지의 효과 사례로 손발저림 완화나 수족냉증 개선이 자주 언급되는 이유다.

    경락 마사지를 비롯해 대부분의 마사지는 받는 동안 심신이 이완되고 편안한 상태가 된다.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므로, 몸의 긴장이 풀리고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편안하게 잠드는 데도 도움이 되며, 소화불량, 변비와 같은 증상도 경락 및 혈 자극을 통해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제반 지식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올바른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락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많지만, 그들 모두가 동양의학적으로 명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자극의 강도’ 부분에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마사지를 받고도 근육이나 신경에 손상을 겪을 수 있다.

    경락 마사지를 받고자 한다면 몇 가지를 반드시 숙지하도록 한다. 첫째, 시술자의 전문성 여부를 확인할 것. 둘째, 염증이나 상처가 있는 부위는 마사지를 피할 것. 셋째, 건강을 위한 ‘보조적 수단’이라는 인식으로 접근할 것.

    마사지의 적절한 강도가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마사지의 적절한 강도가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반신욕과 피부 노화, 직접적 연관 있을까?

    반신욕과 피부 노화, 직접적 연관 있을까?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반신욕은 꽤 많은 사람들이 휴식 및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궈서 근육 긴장을 완화하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번 물을 받는 번거로움을 피하고자, 건식 반신욕 기기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반신욕과 피부 노화의 관계’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전반적인 건강에는 좋다고 알려진 반신욕이 오히려 피부 건강에는 해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신욕과 피부 노화는 정말 관련이 있을까? 

     

    반신욕의 원리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

    반신욕은 하반신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목욕법이다. 상체에는 열이 오르지 않게 함으로써 체온 불균형 없이 몸을 데우는 것이 핵심이다. 하반신은 따뜻하고 상체는 비교적 차갑게 유지되면서 몸 안에 온도 차이가 발생하고, 이때 따뜻한 곳에서 차가운 쪽으로 혈류가 유도된다.

    이를 통해 몸 전체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는 효과가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땀과 함께 노폐물이 배출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의도적으로 하반신에만 온열 효과를 일으킴으로써 국소적인 혈관 확장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신진대사가 촉진되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따뜻한 물의 온기를 통해 심신 안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피부 노화'라는 측면에서 보면 반신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보통 피부 노화에는 자외선, 유수분 불균형으로 인한 건조함, 스트레스,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그중 건조함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잔주름을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반신욕을 할 때는 보통 ‘따뜻하다’라고 느껴지는 정도의 물을 사용하게 되며, 물 온도를 맞추는 과정에서 욕실 온도도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피부는 수분을 빼앗길 수 있으며, 자연적인 보호막인 피부장벽이 손상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신욕이 피부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반신욕이 피부장벽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반신욕과 피부 노화의 진실

    즉, 따뜻한 온도에 노출되는 것이 반복되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반신욕을 즐겨 하는 사람들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을 동시에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두어야 한다.

    먼저 긍정적인 측면을 보면, 따뜻한 물이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이를 통해 피부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되기 때문에, 피부 톤이 맑아지고 활기가 도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체온 조절을 위해 땀을 배출하면서, 모공 속 노폐물이나 독소가 일부 배출될 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 효능으로 꼽힌다. 이완 효과로 인한 스트레스가 완화도 마찬가지다.

    반면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피부 건조함 유발’을 들 수 있다. 뜨거운 물에 오래 노출됨으로써 피부 표면의 지질막과 천연 보습 인자 등이 손상되고, 피부장벽 기능이 약해지고 수분이 쉽게 증발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렇게 건조해진 피부는 탄력을 잃기 쉽고 잔주름이 생기거나 기존의 주름이 더 깊어 보이는 등 노화의 징후가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반신욕과 피부 노화 사이에 과학적으로 입증된 연구 결과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 다만, 피부과 전문의들은 ‘적절한 온도’와 ‘적절한 시간’을 강조한다. 따뜻한 걸 좋아하더라도 물 온도가 40℃를 넘어갈 경우, 앞서 말한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기분이 좋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반신욕을 즐기는 것도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반신욕의 적정 권장 시간은 15~20분 정도다. 그 이상 반신욕을 반복적으로 할 경우, 피부에 필요 이상의 자극을 주어 붉어짐,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반신욕, 올바르게 즐기려면

    즉, 반신욕과 피부 노화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근거는 딱히 없다. 반신욕 자체가 직접적으로 피부 세포의 노화를 일으킨다기보다는,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피부 건조를 유발함으로써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따라서 반신욕의 이점은 누리면서도 피부 건강, 특히 건조함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반신욕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 앞서 말한 물 온도와 적정 시간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물 온도가 중요한데, 체온보다 살짝 높은 ‘미지근한 수준’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 노화 예방에 가장 좋다. 너무 오래 물속에 있으면 피부가 불어나 건조해지기 쉽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반신욕을 마친 후 철저한 보습도 중요하다. 물에서 나온 직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몸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물기가 마르면서 피부의 수분까지 함께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특히 평소 피부 건조를 자주 겪는 사람, 혹은 특정 부위에 건조함이 심한 사람이라면 보습제를 꼼꼼히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 타입이 건성이거나 피부 질환, 트러블 등으로 인한 민감성 피부라면 반신욕 횟수를 줄이거나 물 온도를 더 낮추는 등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술을 마셨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반신욕을 피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적절한 물 온도로 적절한 시간만 지킨다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적절한 물 온도로 적절한 시간만 지킨다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알아두자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부터 대처법까지 알아두자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여러 사람과 함께 축구나 농구 같은 구기종목을 뛰다보면, 소위 ‘쥐가 나는’ 경우를 목격할 수 있다. 혹은 본인이 직접 경험해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는 다리 근육 경련으로 인한 것으로, 일상 속에서도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다. 

    다리 근육 경련이 흔한 이유는, 보통 체중 부하가 크거나 활동량이 많은 허벅지, 종아리 부위에서 근육 경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은 무엇인지, 적절한 대처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

    허벅지와 종아리에 경련이 자주 발생하는 원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수분 부족, 그리고 전해질 불균형이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하지 못하는 경우, 그리고 칼륨과 나트륨, 마그네슘, 칼슘 등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 근육 기능에 문제가 생겨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갑작스럽게 강도가 높은 운동을 하는 것, 근육에 과도한 피로가 누적되는 것도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이 된다. 이는 구기종목이나 달리기 등에서 경련 증상이 흔한 것도 관련이 있다. 충분히 스트레칭을 하고 움직일 경우 갑작스러운 운동 강도는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다리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다보면 어느 순간 경련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운동 효율을 높일 목적으로 운동 루틴을 바꿀 때도 어느 정도 주의가 필요하다. 다리 근육 경련은 익숙하지 않은 운동을 할 때도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밖에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거나 서있는 경우,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지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는 다리 근육 경련 뿐만 아니라 하지정맥류와 같은 혈관성 문제와도 연결될 수 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로 이어질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리 근육 경련, 보편적 양상

    다리 근육에 발생하는 경련은 크게 운동 관련, 휴식 관련으로 나눠볼 수 있다. 운동과 관련된 근육 경련은 앞서 이야기한 사례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운동 중이거나 운동을 마친 직후에 주로 나타난다. 

    한편, 휴식과 관련된 근육 경련은 휴식을 취하는 도중, 혹은 밤에 잠을 자는 도중 발생하기도 한다. 경련으로 인해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잠에서 깨어나는 경우도 있다. 야간에 발생하는 다리 근육 경련도 주로 허벅지와 종아리에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수면 패턴이 깨지는 것은 물론, 잠에서 깨어난 뒤에도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야간 다리 근육 경련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낮 동안 근육을 많이 사용해 피로가 누적된 경우가 의심 요인으로 꼽힌다. 또는, 잠을 자면서 뒤척이는 중 취하게 되는 특정 자세 또는 자는 동안 이루어지는 혈액 순환상 변화 등이 거론된다.

     

    다리 근육 경련의 대처법

    언제 어디서든 불시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인 만큼, 적절한 다리 근육 경련의 대처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경련 시 상당한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즉각적인 대처만으로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해당 부위를 곧장 스트레칭하여 이완시켜주는 것이 우선시돼야 한다. 종아리 근육 경련 시 다리를 들고 발끝을 눌러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허벅지 뒤쪽 햄스트링 부위에서 경련이 발생할 경우, 본인이 움직일 수 있다면 똑바로 선 채로 상체를 숙여 발끝을 터치하거나 바닥에 손을 짚는다는 느낌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면 된다. 본인이 움직이기 힘든 정도라면 누운 자세에서 다른 사람이 다리 전체를 몸쪽으로 눌러주는 스트레칭이 도움이 된다.

    허벅지 앞쪽 근육에 경련이 발생하는 경우, 무릎을 들어 발뒤꿈치가 엉덩이쪽으로 오도록 당겨주면 스트레칭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서 해도 좋고 똑바로 눕거나 옆으로 누워서 해도 무방하다. 부위에 상관없이 경련 발생 시에는 이러한 스트레칭과 함께 부드러운 마사지 또는 온찜질을 병행해주면 좋다.

    평상시 다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증상 발생 시에는 누워서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평상시 다리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주고, 증상 발생 시에는 누워서라도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습도와 관절 통증의 관계, 여름철 관절 건강 관리법

    습도와 관절 통증의 관계, 여름철 관절 건강 관리법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흐린 날이나 비가 올 때 관절 통증이 느껴지는 건 단순한 ‘감’이 아니다. 과학적으로 상당한 근거를 가지고 있는 현상이다. 비밀은 ‘습도’에 있다. 습도가 높아지면서 기압에 변화가 생기고, 이에 따라 몸 안의 압력에도 영향을 미치며 통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제 곧 습도의 계절 여름이 온다. 평소 어디 한 군데쯤 관절 통증을 경험하는 사람이라면, 습도와 관절 통증의 관계를 숙지해두도록 하자.

     

    습도와 관절 통증의 관계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름철의 평균 상대습도는 약 80.9%다. 봄철 평균인 65.1%에 비해 상당히 높다. 게다가 상대습도란 현재 공기가 머금을 수 있는 최대 수분량을 기준으로 한다. 공기의 온도가 높을수록 머금을 수 있는 수분량이 많다. 즉, 단순히 “15% 정도 차이네”라고 볼 게 아니라, 실제 공기 중에 분포하는 수분량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공기 중의 습도가 높아진다는 것은, 일정 공간 안에 그만큼 물 분자(수증기 분자)가 많아진다는 뜻이다. 물 분자는 공기를 구성하는 다른 분자, 즉 질소나 산소에 비해 무게가 가볍다. 따라서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면 전체적인 공기는 다소 가벼워진다. 이를 보통 ‘기압이 낮아진다’라고 표현한다.

    이제 관절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기압이 낮아진다는 것은, 평상시 외부에서 누르던 공기의 힘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때 관절 내부에서 가해지는 압력이 평상시와 같다면, 관절부가 팽창하게 될 것이다. 이로 인해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 활액, 주변 인대 등이 자극을 받게 되고, 염증 반응을 일으켜 통증을 유발한다. 이것이 습도와 관절 통증 사이의 연결고리다.

     

    근육 기능에도 관여하는 습도

    한편, 습도가 높아지면 근육에도 자극이 가해진다. 알다시피 습도가 높을 때는 땀이 많이 난다. 이는 피부 표면으로 배출된 땀이 잘 증발하지 않고 피부에 계속 맺혀있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에 영향이 생긴다.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칼륨, 칼슘, 나트륨과 같은 주요 전해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수분과 전해질 균형에 이상이 생기며 체액 균형이 흔들리면, 근육의 정상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습도가 높은 날에는 근육이 경련하거나 뻣뻣해지는 일이 더 자주 발생한다.

    습도가 높으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가 팽창하게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습도가 높으면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가 팽창하게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관절 건강의 이상적 습도

    높은 습도가 관절에 이상을 일으킨다는 이야기는, 자칫 습도를 무조건 낮춰야 한다는 말로 들릴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너무 마냥 낮은 습도도 문제가 된다. 공기 중 습도가 너무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것을 잘 알 것이다. 이는 피부의 수분만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결과적으로 몸 속의 수분까지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연히 관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흔히 건강에 가장 좋은 습도는 40~60% 사이라고 이야기한다. 관절 건강을 위한 이상적 습도 역시 이 범위에 위치한다. 습도와 관절 통증에 한정한다면, 전문가들은 대략 50~55% 정도를 관절 건강에 최적화된 습도로 본다. 습도가 과하게 높은 여름의 제습, 너무 건조해지는 겨울의 가습에 이와 같은 적정 습도를 참조하면 도움이 된다.

     

    관절 건강을 위한 관리법

    습도와 관절 통증의 관계를 이해하면, 여름철 습도가 높은 날씨에 관절 통증을 줄이기 위한 생활습관도 이해할 수 있다. 제습기를 사용하거나 에어컨을 사용해 실내 온도를 약간 낮춰주면 실내 습도가 떨어진다. 이때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면 실내 공기가 지나치게 건조해지고 체온이 낮아질 수 있다. 이 또한 관절 건강에 좋지 않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이때 평소 관절 통증을 자주 겪는 부위가 있다면, 따뜻한 물수건이나 핫팩 등을 이용해 관절 주변부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습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도, 찬 바람에 노출된 관절은 일시적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 통증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아무래도 움직임을 기피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꾸준히 단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겨준다든지, 벽을 짚고 서서 할 수 있는 다리 스트레칭법 등이 대표적이다. 

    통증이 이미 상당한 수준이라면 임의로 스트레칭을 하기보다 정형외과 등 전문의의 처방을 따르는 것이 좋지만, 아직 경미한 수준이라면 스스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스트레칭을 하며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수건, 핫팩 등 따뜻한 도구를 사용해 통증이 있는 관절 주변부를 찜질해주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물수건, 핫팩 등 따뜻한 도구를 사용해 통증이 있는 관절 주변부를 찜질해주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 건강한 여름을 위한 필수사항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 건강한 여름을 위한 필수사항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봄치고는 여전히 쌀쌀하다 싶은 날씨가 최근까지 반복됐었다. 어떤 때는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높아졌다가 어떤 때는 으슬으슬한 느낌에 옷깃을 여미게 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머지 않아 무더위가 찾아올 거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체감상 갈수록 더워지는 여름, 에어컨은 이제 필수 가전으로 꼽힌다. 그만큼 제대로 된 관리법을 알아두어야만 한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에어컨은 시원하지도 않고 전기요금만 많이 나오게 마련이니까. 에어컨 관리의 핵심인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 필요성

    종종 잊게 되는 사실이지만, 에어컨은 본래 줄임말이다. 정식 명칭은 ‘에어 컨디셔너(Air Conditioner)’, 즉 실내 공기를 관리해주기 위한 장비다. 어감상 공기 청정기처럼 느껴지긴 하지만, 실제로 집안을 시원하거나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것 또한 ‘실내 공기 관리’라 볼 수 있으니 틀린 명칭은 아닐 것이다.

    에어컨이라는 가전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한 세트가 돼 작동한다. 즉, 둘 중 하나라도 관리가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없다.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를 모두 신경써야 하는 이유다. 

    실외기든 실내기든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비슷하다. 기기 내부에 먼지나 오염물질이 쌓이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기 간 열 교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거나, 공기의 흐름에 방해가 생겨 기기의 에너지 효율이 떨어진다. 목표 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이 상태에서는 전기 요금이 더 많이 나오게 되는 것은 물론, 기기 내부의 주요 부품에 과부하가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자칫 잘못하면 에어컨 내부 주요 부품이 망가져 높은 수리비가 발생하거나, 기기 자체를 새로 구입해야 하는 경우로 이어질 수 있다.

    이밖에 실외기 청소와 에어컨 내부 청소를 적절히 해주지 않을 경우, 세균 및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냉각 과정에서 발생하는 습기가 주 원인이다. 이 상태에서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세균과 곰팡이 포자가 실내에 퍼지게 되고, 고스란히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실외기 청소의 중요성

    에어컨은 실내에서 열을 흡수해 외부로 방출하는 원리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흡수한 열을 방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실외기다. 보통 사람들은 실외기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실질적으로 냉방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쪽은 실내기보다는 실외기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에어컨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압축기(Compressor)’가 실외기에 있기 때문이다.

    실외기는 건물 외부에 설치돼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꽃가루, 낙엽 등 환경적 요인에 쉽게 노출된다. 실외기 내부에 있는 열 교환기(응축기)의 핀 사이에 이런 이물질이 끼게 되면 열 방출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실내기가 흡수한 열을 제대로 방출할 수 없게 되므로, 전반적인 냉방 효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기기 수명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기본적으로는 실외기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관리가 되는 편이다. 드문 편이긴 하지만 만약 실외기 내부까지 청소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기 관련 안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실외기 내부의 핀은 강도가 약하다는 점을 기억하고, 부드러운 도구를 이용해 가볍게 청소해야 한다. 가급적이면 전문가에게 맡기는 편이 안전하고 확실하다.

    에어컨 실외기 청소에 신경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에어컨 실외기 청소에 신경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에어컨 내부 청소의 중요성

    냉방에 있어 실외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해도, 사실상 중요하게 여겨지는 쪽은 에어컨 내부 청소다. 에어컨 내부, 즉 실내기는 우리가 직접적으로 마시는 공기를 처리하는 곳이며, 세균이나 곰팡이가 실제로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여름을 앞두고 너도나도 에어컨 분해 청소 전문가를 찾게 되는 이유다.

    에어컨 내부가 오염되면 곰팡이 포자나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에어컨을 작동시켰을 때 바람을 타고 실내로 퍼져나간다. 자신도 모르는 새 호흡으로 이들을 들이마시게 되면 각종 알레르기 증상부터 호흡기 질환까지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 벽걸이형 에어컨에 물이 고이거나 흘러나오는 경우라면 에어컨 내부 청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에어컨 구조에 대한 지식이 해박하다면 직접 청소해도 무방하지만, 대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상당 수준의 분해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여름이 오기 전 에어컨 청소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곤 한다.

    다만, 평상시 기본적인 관리를 꼼꼼하게 해준다면, 전문가에 의한 분해 청소 주기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다. 간단한 청소용품을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에어컨을 끄기 전 ‘송풍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등의 간단한 노력으로도 에어컨 내부 청결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커버를 열면 쉽게 꺼낼 수 있는 필터는 틈틈이 씻고 말려서 사용하도록 하고, 팬이나 냉각핀 등 복잡한 부분은 1~2년 정도 주기로 전문가를 통해 분해 청소를 진행하는 편을 권장한다.

    필터 청소 정도는 스스로도 할 수 있지만, 분해 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권장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필터 청소 정도는 스스로도 할 수 있지만, 분해 청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을 권장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운동 효율 극대화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운동 효율 극대화를 위해 알아두어야 할 3가지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운동의 목적은 무엇일까? 보통은 다이어트 또는 체중 관리라고 답하는 경우가 꽤 많을 듯하다. 중년 이상의 연령대라면 ‘건강 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질 테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크진 않지만 체력 증진이나 체형 변화를 목표로 하는 경우도 꽤 있다.

    어떤 이유든 간에 모든 운동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효율의 중요성’이다. 운동은 단순히 오랜 시간 땀을 흘리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 투자하는 것인데, 기왕이면 효율적으로 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운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방법을 이야기해보도록 한다.

     

    가장 기본은 ‘FM’ 따르기

    FM이란 본래 야전 교범(Field Manual)의 준말이지만, 여러 상황에 응용할 수 있다. 운동 동작에 관한 정보를 찾아본 사람이라면, 이 역시 FM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는 걸 느낄 것이다. 운동 효율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가장 기본 단계라면 역시 ‘정확한 자세’에 있기 때문이다.

    여러 운동들 중에서도, 근육에 자극을 줄 목적으로 설계된 다양한 근력 운동의 동작들은 특히 정확한 자세를 중요시한다. 이는 목표로 한 부위에 정확하게 자극을 주기 위한 것도 있지만, 잘못된 자세로 수행할 경우 다른 부위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부상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운동 효율 극대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 특정 동작마다 주로 목표로 하는 부위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근육 조직들은 서로 연결돼 있고 ‘협응’을 통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정확한 자세를 통해 핵심 목표 근육을 비롯해 그와 연계된 근육들까지 자극하는 것이 기본 원리다. 자세가 틀리면 부상 위험과 별개로 당연히 운동 효율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정확한 자세'를 지키는 것이 효율 극대화의 기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정확한 자세'를 지키는 것이 효율 극대화의 기본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운동 효율 극대화를 위한 선택

    시간은 한정돼 있다. 따라서 정해진 시간 동안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는 오로지 개인의 선택이다. 이때 무엇을 최우선 가치로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운동 효율 극대화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의 운동 효과를 얻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꿔 말하면, 동시에 많은 근육에 자극을 줄 수 있는 동작이 적합하다는 뜻이다.

    보통 ‘다관절 운동(복합 운동)’이라 부르는 것들이 있다. 소위 3대 운동이라 불리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 프레스도 여기에 해당한다. 집에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인 푸쉬업이나 플랭크도 대표적인 다관절 운동으로 꼽힌다. 많은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다관절 운동으로는 ‘풀업’이 빠지지 않는다.

    이런 동작들은 특정 근육에 집중하기보다, 범위 내 여러 근육을 사용하게끔 하면서 상호 협응력을 길러주는 데도 적합하다. 특정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단일 관절 운동(고립 운동)’에 비하면 시간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훨씬 좋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루틴’을 기억하라

    앞서 소개한 다관절 운동 중 한두 가지만 꾸준히 반복하더라도 분명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운동 효율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면,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갈 필요가 있다. 바로 운동 루틴의 다양성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적응의 동물이다. 그 말은 곧 몸과 내부 시스템이 특정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을 가졌다는 뜻이다. 운동에도 예외는 아니다. 같은 운동을 계속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그 운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자극이 줄어들어 시간 대비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법으로 ‘점진적 과부하(Progressive Overload)’가 쓰인다. 반복 횟수, 중량, 세트 수, 운동 시간 등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거나, 세트 사이 휴식 시간을 조금씩 줄이는 방식으로 강도를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운동의 기본 원칙을 말한다. 현재 자극에 익숙해진 몸에 새로운 자극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건강 관리를 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강도를 늘리는 대신 운동 루틴을 바꾸는 선택지도 있다. 비슷한 강도라도 다른 동작으로 구성된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은 기존에 적응되지 않은 자극에 노출되므로 여전히 높은 운동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운동 루틴’이나 ‘홈 트레이닝’, ‘서킷 트레이닝’, 또는 ‘칼리스테닉스’와 같은 이름으로 스마트폰 스토어를 검색해보라. 아예 프로그램 형태로 잘 구성된 루틴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한 가지 운동만 계속하는 것보다는 여러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한 가지 운동만 계속하는 것보다는 여러 운동을 돌아가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대처 방법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과 증상, 대처 방법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새우, 게, 가재와 같은 갑각류는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식재료다. 특히 신선한 새우와 게는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메뉴들이 여럿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밥도둑’으로 사랑받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대표적이며, 제주도에서 유명한 ‘딱새우 회’도 그 예다.

    하지만 특정 사람들은 이러한 ‘갑각류’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생 갑각류에만 유독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조리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갑각류에 동일한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가 나타나는 범위와 반응 정도는 다르다.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과 위험성, 대처 방안 등을 알아본다.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

    알레르기의 메커니즘은 기본적으로 같다. 특정 물질이나 성분에 대해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즉, 갑각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정 성분이 알레르겐이 되는 것이다.

    갑각류 알레르기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것은 ‘트로포미오신(Tropomyosin)’이라는 단백질이다. 새우, 게, 가재 등 다양한 갑각류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단백질이다. 알레르기 반응의 정도가 심한 사람의 경우, 오징어를 먹을 때도 교차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트로포미오신 단백질의 두드러지는 특징 중 하나는 ‘열에 대한 안정성’이다. 보통 대부분의 단백질은 열을 가했을 때 형태와 성질이 변한다. 이 과정에서 알레르기 유발 능력이 떨어지거나 없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트로포미오신은 높은 온도로 가열해도 그 구조가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 때문에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생 갑각류부터 익힌 갑각류까지 두루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본인이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다면, 조리 여부와 무관하게 모든 갑각류 요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알레르기는 그 특성상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반대로 없다가 갑자기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지금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따지지 말고 전체적으로 주의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각류 알레르기는 조리 여부와 무관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각류 알레르기는 조리 여부와 무관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갑각류 알레르기의 주요 증상

    갑각류 알레르기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경우, 일반적으로는 피부 발진과 두드러기가 나타난다. 혈관 부종으로 인해 입술이나 혀, 얼굴이 붓는 경우도 있다. 이밖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과 같은 소화기 증상, 또 콧물, 재채기, 코막힘과 같은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기관지가 부어올라 숨가쁨, 쌕쌕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갑각류는 조리 여부와 무관하게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생 갑각류는 더욱 위험하다. 트로포미오신이 아무리 열에 강하다고 해도, 조리를 하게 되면 약간이라도 변화가 생긴다. 하지만 생 갑각류는 이 약간의 변화도 가해지지 않은 채 단백질 농도가 그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적은 양으로도 더 강한 반응이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

    모든 알레르기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이지만, 알레르기 반응이 심할 경우 전신 반응인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가 발생할 수 있다. 온몸에 두드러기와 부종이 퍼지고, 심한 호흡곤란, 혈압 저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생명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생 갑각류 섭취는 아나필락시스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갑각류 알레르기, 올바른 대처법

    앞서 이야기했듯, 알레르기는 있다가 없어지기도 하고, 없다가 생기기도 한다. 따라서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갑각류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비정기적으로라도 알레르기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하다.

    한편, 갑각류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이라면, 갑각류를 주 재료로 한 요리가 아니더라도 주의할 부분이 있다. 갑각류는 그 감칠맛으로 인해 육수나 소스 등에도 흔히 사용되는 재료이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이 정도는 괜찮을 수도 있지만, 가급적이면 제품의 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살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실수로 갑각류 또는 그 성분을 섭취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두드러기가 나거나 가려운 수준이라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된다. 하지만 몸이 붓는 느낌이 든다거나 호흡이 어려워지는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자신에게 어떤 알레르기가 있는지를 잘 알고 있거나, 검사를 통해 심한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라면 전문의로부터 에피네프린과 같이 적절한 응급 처치용 약물을 처방받아 사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심한 알레르기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알려두는 것도 좋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약물을 처방받아 휴대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증상이 심한 사람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약물을 처방받아 휴대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 나만의 루틴 만들기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 나만의 루틴 만들기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하체 근육은 상체에 비해 구성은 단순한 편이다. 하지만 몸에서 가장 큰 근육들이 모여있다. 튼튼한 하체는 자세 안정화, 관절 보호, 기초 대사량 증가, 혈액 순환 활성화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런 많은 이점에 비해, 하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 방법 몇 가지를 통해 다양한 건강상 이점들을 챙겨보도록 하자.

     

    탄탄한 하체의 중요성

    하체 근육은 몸 전체의 근육량을 따져봤을 때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생각해보면 가만히 있을 때 체중을 지지하는 것은 물론, 움직일 때의 균형을 조절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힘이 필요할 것은 자명해보인다. 걷기, 뛰기, 계단 오르기와 같이 일상에서 무의식적으로 하게 되는 활동에서도 하체 근력의 중요성을 실감할 때가 적지 않다.

    게다가 엉덩이와 허벅지 근육이 튼튼하게 갖춰져 있으면, 무릎이나 발목 등 주요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줄어든다. 근육들이 하체에 가해지는 힘의 상당 부분을 분산해서 지탱해주기 때문에, 관절에 가해지는 무게가 상대적으로 적어지는 것이다.

    한편, 하체 근육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중요성이 커진다. 기대 수명이 대폭 늘어난 지금, 사람들은 노화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신체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갖는다. 이때 우선으로 꼽아야 할 것이 바로 근력이며, 그중에서도 하체 근력이다. 튼튼한 하체는 몸의 균형 감각을 향상시켜주므로, 넘어져 다칠 위험을 크게 줄여준다. 

    또한, 근력을 유지하기 위한 습관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뼈 건강도 챙길 수 있게 되므로, 골밀도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체의 탄력은 체형 개선 효과도 있기 때문에, 소위 ‘핏(fit)’이라 불리는 옷 맵시에도 영향을 준다.

    하체 근력이 튼튼하면 균형부터 옷 맵시까지 장점이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하체 근력이 튼튼하면 균형부터 옷 맵시까지 장점이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

    하체는 별다른 운동 장비가 없어도 충분히 단련할 수 있다. 단지 본인의 체중만 가지고도 효과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맨몸 운동 동작들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의 대표 격인 스쿼트(Squat)만 해도, “단 하나의 운동만 꼽는다면 스쿼트”라고 하는 전문가들이 있을 정도로 효과적이다.

    단, 스쿼트의 경우 횟수나 세트 수보다 ‘정확한 자세’를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단순히 ‘스쿼트 하루 O회’라는 식으로 접근하다보면 잘못된 자세로 횟수 채우기에만 급급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무릎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다행히 유튜브 등 영상 매체를 통해 전문가들이 자세를 보여주는 콘텐츠가 많으므로, 정확한 자세를 먼저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하도록 한다.

    딱히 “운동을 해야겠다”라고 거창하게 목표를 잡지 않아도,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으로 적합한 동작도 있다. 종아리 근육을 집중 단련해주는 카프 레이즈(Calf Raise), 일명 ‘까치발 들기’다. 편안한 자세로 서서 발뒤꿈치를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리는 것을 반복하는 매우 간단한 동작이다. 너무 간단해서 운동이 될까 싶지만, 습관적으로 틈틈이 해보면 분명한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이밖에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으로는 런지(Lunge), 브릿지(Bridge) 등이 꼽힌다. 널리 알려져 있는 동작들이 단순하고 지루하다면, 다양한 변칙 동작들을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다만, 무엇이든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으면 된다.

     

    나만의 루틴 만들기

    집에서 하는 하체 근력운동은 솔직히 말해 그리 어렵지 않다. 오히려 어렵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특히 뭔가 “운동을 했다”라는 성취감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은 충분한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 경우는 왠지 소홀해져 꾸준히 유지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만의 하체 트레이닝 루틴을 만들어두면 도움이 된다. 이 또한 아예 백지 상태에서부터 스스로 만드는 것은 상당히 성가신 일이므로, 기존의 프로그램들을 응용하면 좋다. 

    스마트폰 앱 중에서 기본적인 홈트레이닝이나 맨몸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들이 여럿 있다. 그중에서 적당한 것을 골라, 입맛대로 동작 종류나 횟수, 세트 수 등을 조금씩 조정해서 자신만의 루틴을 만드는 것이다. 루틴도 한 가지만 반복하면 지루해질 수 있으므로, 여러 가지를 구성해놓고 번갈아가며 하는 것도 좋다.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것은 정확한 자세를 익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근력운동이므로 시작 전 워밍업과 종료 후 쿨다운을 신경써야 한다는 점이다. 워밍업은 제자리걸음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면 되고, 쿨다운은 뻐근함이 느껴지는 부위를 늘려주는 스트레칭 동작을 하면 된다. 보통 운동 동작을 알려주는 콘텐츠에서 해당 부위의 스트레칭법도 함께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

    사용 가능한 도구들을 최대한 사용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자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사용 가능한 도구들을 최대한 사용해,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자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 개선하려면?

    피부 면역력이 약해지는 이유, 개선하려면?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면역력’이라고 하면 무엇을 떠올리는가? 보통은 감기와 같은 일상 질환, 또는 감염에 의한 질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해주는 것을 떠올린다. 하지만, 면역력은 꼭 몸 내부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다. 인체 장기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피부’ 역시 강력한 면역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피부 면역력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왜 약해지는지, 어떻게 강화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피부, 복합적 방어 시스템

    피부 하면 아무래도 물리적인 장벽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화학적, 생물학적, 면역학적으로도 기능하는 복합적 방어 시스템이다. 환경에 존재하는 수많은 병원균, 유해물질, 그리고 상시 노출되게 마련인 자외선까지,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측면에서는 피부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이 있다. 마치 벽돌처럼 단단하고 촘촘하게 세포들이 쌓여 있으며, 그 사이 공간을 지질 성분이 채워 하나의 견고한 장벽을 형성한다. 외부 물질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체내의 수분이 외부로 나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

    화학적으로 봤을 때, ‘건강한 피부’는 pH 4.5~5.5 사이의 약산성을 띤다. 유해균이나 곰팡이 증식을 억제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산성도다. 또한, 피부 세포는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 ‘항균 펩타이드’를 분비해, 유해한 균을 죽이거나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한다.

    ‘체내 미생물’이라고 하면 보통은 장내 미생물, 구강 미생물 등을 떠올린다. 하지만 피부에도 수많은 미생물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피부 표면에서 생물학적 장벽을 만들고, 유해균의 증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 피부에 상처나 감염 등이 발생했을 때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역할도 한다.

    마지막으로 피부의 각 층에는 저마다 다른 면역 세포들이 존재한다. 표피층에는 알레르기 물질이나 세균 등 외부에서 들어오는 침입자를 감시하는 ‘랑게르한스 세포’가 있다. 진피층에는 체내에서 활동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T세포, B세포와 같은 면역 세포들이 존재한다. 이들이 각자의 역할을 하며 상호작용함으로써, 광범위하게 노출된 피부를 통해 들어올 수 있는 유해물질을 차단한다.

    피부는 각 층별로 다른 면역 세포들이 존재해 면역 기능을 수행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는 각 층별로 다른 면역 세포들이 존재해 면역 기능을 수행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피부 면역력의 약화 요인과 개선 습관

    피부 면역력은 이처럼 다양한 성질에 근거해 촘촘하게 구성돼 있지만, 그만큼 약해지게 만드는 요인도 다양하다. 피부에 발생하는 다양한 증상이나 질환들은 피부 면역력의 특정 영역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봐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피부 면역력 약화 요인은 ‘자외선’이다. 파장이 짧은 빛은 강한 에너지를 품고 있기 때문에, 세포 DNA를 손상시키고 피부 장벽을 약하게 만든다. 또한, 피부에서 활동하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둔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이밖에 미세먼지, 각종 대기오염 물질이 만연한 환경도 피부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한편, 일상적인 습관들 중에도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것들이 여럿 있다. 샤워나 목욕을 할 때 과하게 높은 온도의 물을 쓰는 것, 그리고 일상생활 공간의 실내 습도가 지나치게 낮은 것 등이다. 자신의 피부 타입을 고려하지 않은 화장품이나 그루밍 제품, 세정력이 너무 강한 클렌징 제품도 마찬가지다. 

    또, 피부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크럽 제품을 자주 쓰는 것은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가할 뿐만 아니라 각질층의 순기능을 파괴하는 문제가 된다. 이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표피층의 미생물 균형을 깨뜨려,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이러한 습관들을 잘 명심하고, 평상시 자신의 습관에 해당하는 것들이 있다면 바로잡을 것을 권한다.

    피부 역시 무수한 세포들로 구성돼 있으므로, 적절한 신체 활동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하면 영양분과 산소 공급이 원활해진다. 자연스레 외모 개선과 피부 면역력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 기본적인 건강 습관도 마찬가지다.

    피부 면역력을 위한 영양소도 몇 가지로 추려볼 수 있다. 비타민 C는 피부의 구조 단백질로 꼽히는 콜라겐 생성과 면역 기능에 중요하다. 비타민 D는 피부 장벽과 면역 반응 조절을 담당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기여하며, 아연은 피부 회복 및 면역 세포 활동에 필수적이다.

    스크럽 기능이 있는 제품은 피부에 과한 자극을 주므로 자주 쓰지 않도록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스크럽 기능이 있는 제품은 피부에 과한 자극을 주므로 자주 쓰지 않도록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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