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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단한 건강 레시피 추천 3가지, 조리 시간 15분 컷

    간단한 건강 레시피 추천 3가지, 조리 시간 15분 컷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바쁜 일상을 보내는 것은 때때로 자아효능감을 높이고 ‘충실히 살고 있다’라는 느낌을 받게 해준다. 하지만 그 가운데 자칫 건강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너무 바쁘다 보면 식사 준비를 할 시간이 부족해지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챙겨먹기 어려워지는 탓이다. 

    이럴 때 참고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가 있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미국 건강 전문 미디어 ‘헬스라인’에 소개된 3가지 간단한 건강 레시피를 소개한다. 여유가 있을 때 재료를 미리 썰어서 보관해둔다면, 약 10~15분이면 만들 수 있는 데다가 영양 균형이 잡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간편 닭고기 볶음밥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4인분 기준 재료

     : 현미밥 4컵, 닭고기 약 400g (미리 익혀두는 것을 추천), 간장 1/4컵, 냉동된 채소믹스 400~500g, 달걀 4개, 참기름 약 1~2큰술

    ■ 조리 순서

    ① 큰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둘러 반짝거릴 때까지 강불로 가열한다.

    ② 달걀을 그릇에 풀어 잘 섞어준다.

    ③ 밥, 닭고기, 간장, 채소를  한꺼번에 넣고 약 5분 가량 볶다가, 달걀을 붓고 함께 저어서 익힌다.

     

    미리 조리해둔 밥과 닭고기, 냉동 채소만 있으면 약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한 건강 레시피다. 냉동 채소는 다양한 채소를 손질해서 판매하는 제품도 있고, 자신의 취향에 맞춰 손질해서 냉동시켜두어도 좋다. 

    달걀을 풀기 위한 그릇과 팬 하나만 있으면 되므로 설거지도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1인분당 36g의 단백질과 7g의 섬유질을 제공하기 때문에, 단 한 끼로도 하루 권장 섭취량의 상당 부분을 채울 수 있다.

    다만, 제시된 레시피대로 따를 경우 나트륨 함량이 높은 편이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짠맛을 좋아하지 않거나 나트륨 섭취량에 주의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간장을 저염 제품으로 바꾸거나 레시피보다 조금 덜 사용하는 방법으로 더욱 간단한 건강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저탄수화물 치킨 쿠스쿠스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4인분 기준 재료

     : 갈아낸 콜리플라워 8컵, 파슬리 1/4컵, 닭고기 약 400g (미리 익혀두는 것을 추천), 올리브 오일 1/4컵, 아몬드 슬라이스 1/2컵, 훈제 파프리카 1티스푼, 레몬 2개

    ■ 조리 순서

    ① 콜리플라워는 씨를 제거하고 4등분한다. 강판을 사용해 쌀알처럼 될 때까지 갈아준다.

    ② 파슬리는 다지고 닭고기는 잘게 찢는다.

    ③ 큰 팬에 올리브 오일을 절반 정도(1/8컵) 두르고 중불로 가열한 다음, 갈아놓은 콜리플라워를 넣고 2~3분간 볶는다.

    ④ 닭고기, 아몬드 슬라이스, 훈제 파프리카를 넣고 3분간 볶은 다음 불을 끈다.

    ⑤ 파슬리, 레몬즙, 올리브 오일 나머지, 소금, 후추 등을 넣어서 입맛에 맞게 조절한다.

     

    쿠스쿠스는 본래 여러 종류의 밀가루를 혼합 반죽해 만든 작은 알갱이 형태의 음식을 말한다. 하지만 실제로 이 레시피에서는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사용하므로 엄밀히 따지자면 ‘쿠스쿠스’라는 명칭은 어울리지 않는다. 다만, 레시피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것이며, 실제로는 원하는 대로 불러도 무방하다.

    이 레시피는 사전에 재료를 준비하는 게 다소 복잡할 수 있지만, 사실상 콜리플라워를 미리 갈아두는 것 외에는 손이 많이 갈 일이 없다. 입맛에 맞는다면 파슬리와 닭고기도 미리 준비해둘 수 있다. ‘콜리플라워 라이스’라고 해서 갈아놓은 콜리플라워를 냉동 상태로 판매하는 제품도 있으니, 번거로울 경우 기성품을 이용해도 좋다.

    이 레시피의 최대 장점은 쌀이나 곡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탄수화물 섭취에 민감한 사람들이라면 적극 추천할 만한 간단한 건강 레시피다. 1인분 기준으로 단백질 약 40g, 섬유질 약 8g을 섭취할 수 있다.

    위에 제시된 재료 외에도 기호에 맞게 다른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 어울리는 재료로는 병아리콩이나 렌틸콩, 잘게 자른 브로콜리 등을 추천하며, 그 외에 자신의 입맛에 맞는 재료를 넣어보면서 맛이 괜찮다면 레시피를 변형해도 좋다.

     

    스테이크, 버섯, 시금치 원팬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위 이미지는 실제 조리된 것과 다를 수 있음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4인분 기준 재료

     : 양파 1개, 스테이크용 고기 400g, 마늘가루 1/2티스푼, 올리브 오일 1/4컵, 시금치 6컵(약 180g), 양송이 또는 새송이 버섯 4컵 (약 280g), 소금, 후추, 쿠킹 스프레이

    ■ 조리 순서

    ① 양파를 얇게 썰고 버섯도 먹기 좋은 크기로 미리 썰어둔다. 스테이크 고기는 마늘 가루, 소금, 후추 등을 뿌려 밑간을 한다.

    ② 프라이팬을 중불로 달군 다음, 쿠킹 스프레이를 한 번 뿌린다. 팬에 물 한 방울을 떨어뜨려 바로 증발할 정도로 달궈졌다면, 고기를 넣어 1분간 굽고 다시 뒤집어서 1분간 굽는다. 다 구워진 고기는 접시에 옮겨둔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두면 좋다)

    ③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강불로 가열한 다음, 썰어둔 양파를 넣고 소금과 후추로 간을 맞춘다. 2분 정도 익힌 뒤에 중불로 줄이고, 시금치와 버섯을 넣는다. 

    ④ 약 3분 뒤에 버섯이 부드러워지면 빼놓았던 고기를 다시 넣고 함께 섞어준다.

     

    스테이크용 고기를 자르는 것이 조금 번거로울 수 있지만, 그 외에는 딱히 복잡할 것이 없는 간단한 건강 레시피다. 고기는 미리 잘라둬도 좋지만, 구울 때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너무 잘게 자르지는 않는 것을 추천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는 것은 구워낸 다음에 해도 좋다. 물론, 요리가 능숙하다면 자유롭게 잘라도 무방하다.

    버섯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장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되므로 혈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좋은 메뉴다. 시금치 또한 풍부한 섬유질과 각종 무기질을 공급하는 식재료다. 전체적으로 1인분당 약 25g의 단백질과 8g의 섬유질을 제공하는 간단한 건강 레시피다.

     

     

  •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부정적인 기분 개선해준다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부정적인 기분 개선해준다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약 한 달 동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한 결과, 정신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일 기분 보고서 활용한 연구

    지난 9일 <NPJ 정신건강 연구(Nature Partner Journals – Mental Health Research)>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정적인 기분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신경계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뇌 축’과도 관련이 있다.

    네덜란드 라이덴 대학교 임상심리학 연구팀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뇌와 행동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라는 점이 기존 동물 연구에서는 밝혀졌지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결과가 서로 엇갈리게 나온 바 있다. 

    이에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가 인간의 감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했다. 보다 정확한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심리 설문지와 함께 일일 기분 보고서를 함께 사용했다. 또, 참가자들의 감정 처리 방식을 테스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연구 대상은 젊고 건강한 성인들로 정했다. 88명의 성인을 모집해 각 44명씩 그룹을 나누고, 한 달 동안 매일 프로바이오틱스 또는 위약을 섭취하도록 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변화를 추적했다.

    약 한 달간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고, 매일의 기분 변화를 기록하도록 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약 한 달간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하게 하고, 매일의 기분 변화를 기록하도록 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프로바이오틱스 효과

    연구팀은 실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과 위약 그룹을 비교했을 때, ‘일일 기분 보고서’ 내용에 명확한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임상심리 분야에서 흔히 사용되는 표준 심리 설문지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요소들이 일일 기분 보고서를 통해 포착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개선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걸렸다. 이는 임상에서 종종 사용되는 항우울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연구팀은 항우울제는 긍정적인 기분까지도 모두 감소시키지만, 프로바이오틱스는 부정적인 기분만을 감소시킨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이야기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항우울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팀은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부정적인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관찰했다. 그런 다음, 프로바이오틱스 섭취가 어떤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일지를 탐구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감정 처리 방식을 비롯한 성격 특성을 분석한 결과, ‘위험을 회피하는 성향’이 강한 사람들이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통해 기분 개선 효과를 더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언어적으로 드러나는 ‘감정적 단서’ 처리에도 영향이 있었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섭취한 참가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고 어떤 감정인지를 인식하는 정확도가 약간 더 높게 나타났다.

     

    정신건강 초기 해결책으로 잠재력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는 것인지, 장기적으로도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풀리지 않은 의문이 있다. 연구에 참가한 인원이 많지 않은 편이므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일반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 효과가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비쳤다. 정신건강 문제가 심화되기 전 초기 단계에서 프로바이오틱스를 표적 치료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다. 물론, 그 전에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한편, 연구팀은 향후 정신건강 연구에 있어 ‘일일 기분 보고서’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형식은 간단해도 무방하지만, 일정 기간 동안의 기분 변화를 기록하도록 하는 표준 설문지로 발견할 수 없는 의미 있는 답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다. 

    기분 개선 효과가 아니더라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겨먹을 이유는 충분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기분 개선 효과가 아니더라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챙겨먹을 이유는 충분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마크헬츠, 심장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 유럽 독점 라이선스 체결

    마크헬츠, 심장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 유럽 독점 라이선스 체결

    가운데가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이사, 왼쪽에서 두 번째가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 / 사진 제공 : 마크헬츠
    가운데가 이승민 마크헬츠 대표이사, 왼쪽에서 두 번째가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 / 사진 제공 : 마크헬츠

    바이오 벤처기업 마크헬츠(MarkHerz)가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히는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와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 MRTF-A : Myocardin Related Transcription Factor A (유럽 특허 EP3132041)

     

    마크헬츠는 지난 3월 20일 쿠팟 교수와 MRTF-A 기술 이전·공동 연구 협약을 논의했으며, 4월 3일(목)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쿠팟 교수는 심혈관 재생 및 허혈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가이자, 세계적인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의과학자다. 현재 뮌헨공대병원(TUM Klinikum Rechts der Isar)에서 연구와 의료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협상에는 독일의 특허 변리사 사무소 ‘Dr. Schön, Neymeyr & Partner Patentanwälte mbB’의 변리사 루돌프 쇤(Rudolph Schön) 박사도 참여했다. 쇤 박사는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LMU) 의과대학의 임상의 출신으로 바이오 분야 특허를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

    마크헬츠는 이번 계약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웨덴 등 유럽 10개국에서 MRTF-A의 독점 개발·생산·판매 권한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유전자 치료제 시장에서 글로벌 주도권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MRTF-A, 심장 질환 유전자 치료의 열쇠

    MRTF-A는 심장 손상 회복에 관여하는 전사인자 및 핵심 치료 유전자로, 심근세포의 재생과 혈관 신생, 섬유화 조절 등 다양한 병태생리 기전을 조절한다.

    쿠팟 교수진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전임상 시험에 따르면 MRTF-A 발현 증가는 신생 혈관 형성을 촉진해 손상된 심근 회복 및 기능 정상화를 유도한다.

    마크헬츠는 향후 쿠팟 교수 및 TUM과 공동 임상연구, 글로벌 자금 유치, 기술 상용화 전략 전반에 걸쳐 긴밀하게 협력하고, MRTF-A를 적용한 AAV 유전자 치료제의 개발 및 임상시험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MAAV platform’, 세계 최초 심혈관계 표적 AAV 전달체 기반 치료제

    마크헬츠는 현재 개발 단계에 들어간 아데노-연관 바이러스(AAV) 유전자 치료제 ‘MAAV platform (환자 맞춤 표적 AAV 약물전달 플랫폼)’에 MRTF-A 기술을 적용해 AAV 유전자 치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전자 치료에서 AAV를 전달체로 사용하는 방식은 면역반응이 적고 신경계·근육·안구·간·심혈관 등 다양한 조직에 적용할 수 있어 핵심 기술로 간주된다.

    실제로 시장 조사 기업 ​IMARC 그룹에 따르면 AAV 유전자 치료 시장은 2024년 27억달러 규모에서 2035년 1072억달러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4년 기준 AAV 치료제 8개(CART 포함 시 15개)가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서 시판 허가를 받는 등 안전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현재 혈관을 직접 표적하는 AAV 치료제는 상용화된 사례가 없으며, 구현하기 가장 어려운 영역으로 꼽힌다.

    ‘MAAV platform’은 마크헬츠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심혈관 표적 AAV 전달체를 기반으로 하며, 협심증·심근경색·당뇨병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세포 재생 수준에서 직접 치료 가능한 혁신 기술이다.

    앞서 ‘MAAV platform’은 전임상 연구에서 단 56일 만에 치료 효과를 입증했으며, 말초 허혈과 대사성 질환 등 적응증 확장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AAV 유전자 치료제 혁신 선도

    이승민 대표가 이끄는 마크헬츠는 AAV 유전자 치료 분야의 치료 전달체(Transfer vector)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한국, 일본 등 아시아 권역 전반에서 폭넓은 특허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마크헬츠의 이승민 대표는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명문 대학이자 노벨상 수상자를 42명 이상 배출한 LMU 뮌헨 의과대학 박사 출신으로, 쿠팟 교수와는 동문이다.

    심장내과(인간생물학) 전공 과정에서 세계 최초의 심혈관 표적 AAV 유전자 전달체를 개발해 최우수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쿠팟 교수와 협업해 이 기술 기반 연구 성과를 ‘Nature Medicine (2020)’, ‘Advanced Science (2022)’ 등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잇달아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다수 출원하며, AAV 플랫폼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이승민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전 세계 심혈관 환자들에게 ‘완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일”이라며 “노벨상 반열에 오를 만큼 혁신적인 AAV 유전자 치료 기술을 통해 인류 건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마크헬츠가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와 ‘MRTF-A’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마크헬츠가 크리스티안 쿠팟 교수와 ‘MRTF-A’ 독점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수 논문상 수상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대한방사선사협회 우수 논문상 수상

    제공 :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제공 :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신혜경)은 방사선종양학과 방사선사(함일식, 손찬희, 최현경, 황다현)들이 지난 4월 5일 열린 2025년 대한방사선사협회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유방암 환자를 위한 표면유도방사선치료(SGRT) 시스템 활용에 대한 임상적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연구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이다. 연구팀은 신의료기술인 SGRT 시스템을 유방암 치료에 적용해, 기존 방사선치료 방법과 임상적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 환자 치료의 정확도 및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방사선종양학과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방사선사 전원이 치료 전문방사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최근 첨단 방사선치료기인 바이탈빔(VitalBeam)과 지멘스사의 최신 CT 시뮬레이터인 고심(go.Sim)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VMAT(입체 세기조절 회전 방사선치료), SRS(정위적 방사선수술) 등 초정밀 치료 기법을 활용하고 있으며, 왼쪽 유방암 환자에게는 DIBH(깊은 들숨 호흡 멈춤법), 전립선암 환자에게는 직장풍선술을 적용해 정상 장기에 대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과는 극대화하고 있다.

  •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 7가지 되짚어보기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 7가지 되짚어보기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봄이 되면 몸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겨우내 짧았던 일조 시간이 다시 길어지면서 신체 시스템이 재정립되는 과정은 춘곤증과 같은 일시적 피로감을 불러온다. 면역력을 비롯해 기초적인 건강이 흔들릴 수 있는 계절,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들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본다.

     

    살코기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적색육(붉은 고기)이라 불리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건강과 거리가 먼 음식으로 취급된다. 하지만 기름진 부분을 잘라내고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 된다. 닭가슴살에 비하면 여전히 지방 함량이 높지만,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면서 단조로운 식단을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은 간과할 수 없다.

    붉은 고기도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붉은 고기도 살코기 위주로 섭취한다면 고품질의 단백질 공급원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조개류

    조개류는 ‘아연’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아연은 심혈관계, 생식계, 근육 등에 매우 중요한 무기질이다. 특히 남성들의 경우, 아연 수치가 정상적으로 유지돼야만 정자 품질을 우수하게 유지할 수 있다. 난임의 이유로 남성쪽 문제도 빈번한 만큼, 평상시 신경쓸 것을 권한다. 4~5월은 특히 키조개 제철로 꼽히는 시즌이다. 키조개는 낮은 칼로리에 우수한 철분 공급원이니 날이 더워지기 전 챙겨먹을 것을 추천한다.

     

    생선류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으로 생선을 빼놓을 수 없다. 생선이 가진 다양한 영양소 중 가장 주목해야할 것은 ‘오메가 3 지방산(오메가 3)’이다. 오메가 3는 불포화 지방산의 대표 격이면서 뇌와 심혈관 등 주요 기관의 염증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봄을 맞이해 일주일 2~3번 정도만 식탁 위에 생선 요리를 올려보도록 하자.

    일주일에 2~3회 정도 생선으로 된 메뉴를 섭취하면 오메가 3 보충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일주일에 2~3회 정도 생선으로 된 메뉴를 섭취하면 오메가 3 보충에 도움이 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체리와 체리 주스

    봄이 오면 웅크렸던 몸을 일으켜 활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에도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갑작스러운 활동량 증가로 근육통을 겪게 될 수도 있다. 근육이 뻐근할 때 체리는 매우 효과적인 치료제다. 항염증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활력 넘치고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으로 꼭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생강

    생강 또한 염증 완화에 탁월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특유의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니, 생강향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볶음밥이나 그 외 볶음류 요리를 할 때 생강을 갈아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소 향이 강한 양념을 사용하면 생강의 향을 덮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생강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운동 시 근육 부상을 겪더라도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리는 어떤 형태로 먹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체리는 어떤 형태로 먹어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토마토 or 토마토 소스

    항염 효과를 언급했다면 다음으로는 항암 작용을 언급할 차례일 것이다. 토마토는 본래 암 예방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라이코펜’이 풍부한 식재료다. 토마토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전립선암 등 일부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꼭 이런 내용이 아니더라도 토마토가 건강한 삶에 필요한 음식이라는 걸 부정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바나나

    바나나가 가지고 있는 여러 성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트립토판, 그리고 칼륨이다.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의 일종이자 세로토닌의 전구체로서 일상의 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칼륨은 두 가지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근육의 수축을 위해 필요한 전해질로서도 필요하고,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특히 짠 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이라면 혈압을 낮추기 위해 충분한 칼륨 섭취가 필요하다.

    바나나에 대해서는 트립토판과 칼륨, 두 가지를 기억하자.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바나나에 대해서는 트립토판과 칼륨, 두 가지를 기억하자.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맞춤형 항암제 개발 도울 암세포 실시간 분석 기술

    맞춤형 항암제 개발 도울 암세포 실시간 분석 기술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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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세포와 혈관 간의 상호작용을 실제 인체 환경처럼 정밀하게 모사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칩 기술이 개발됐다.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항암제 개발’ 기술이 한층 더 정교해졌다.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윤경 교수 연구팀은 암세포와 혈관 사이의 상호작용을 대량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미세 유체 칩 '오디세이(ODSEI)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세포와 혈관세포의 상호작용

    암세포의 본질은 ‘비정상적인 성장’이다. 정상세포가 일정한 횟수만 분열한 뒤 더 이상 분열할 수 없는 것과 달리, 암세포는 무제한으로 성장·분열할 수 있고 그 성장 속도도 빠르다. 세포 사멸(아폽토시스)을 회피하는 능력이 있어, 손상을 입더라도 계속 생존하면서 분열을 거듭한다.

    암세포는 ‘비정상적으로 빠른 성장’을 위해 매우 빠른 대사 속도를 발휘한다. 그 결과 정상세포에 비해 영양분과 에너지를 빠르게 소모하게 되고, 그만큼 더 많은 영양분과 산소를 가져다 쓰려 한다. 다만, 외부에서 공급되는 자원에는 한계가 있고, 암세포가 이를 스스로 만들 수도 없다. 그리하여 암세포는 주변의 혈관세포를 자극해 필요한 자원을 끌어온다. 

    이는 암과 혈관 사이의 상호작용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암세포와 혈관세포 사이의 상호작용을 명확하게 파악함으로써, 암세포의 변화무쌍한 전이, 약물 내성 메커니즘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효과적 치료 전략을 세우고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인체 미세환경 본뜬 개방형 시스템

    보통 종양 미세환경을 연구할 때는 동물 모델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종양의 성장 및 전이 과정을 상당 부분 이해할 수 있었지만, 본질적으로 인간과는 미세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3차원 종양 스페로이드 배양 시스템’이 개발됐고, 종양의 입체적 구조를 표현할 수 있었다. 다만, 기존 시스템들은 대개 폐쇄형 구조로 돼 있어, 세포를 선택적으로 회수하거나 유연하게 조작하는 것이 어려웠다.

    UNIST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으며, 그 결과 암세포와 혈관세포 사이의 상호작용을 분석하기 위해 실제 인체 환경을 정밀하게 본떠 분석할 수 있는 칩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ODSEI 칩은 1,000개 이상의 암 덩어리(종양 스페로이드)를 혈관세포와 함께 배양해 분석할 수 있는 장치다. 

    또한, ODSEI 칩은 기존의 폐쇄형 시스템과 달리, 개방형 구조로 설계돼 있다. 이로써 특정 시점에 원하는 스페로이드만 회수해 유전자 분석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암세포가 혈관과 상호작용하며 내성을 획득하는 경과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맞춤형 항암제 개발을 위한 자료 제공 가능

    연구팀은 ODSEI 칩을 활용해 기존 유방암 치료제인 ‘타목시펜’에 대해 암세포가 내성을 갖게 되는 과정을 연구했다. 먼저 단일 세포 RNA 시퀀싱과 단백질 분석을 통해 혈관 약물 전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인 IL-8, TIMP-1을 발굴했다. 

    또한, 이 신호 물질들이 암세포의 생존 신호를 활성화하고 치료제에 대한 반응을 억제함으로써 암세포가 약물 내성을 보이는 과정을 규명했다. 이는 내성 획득 여부와 그 과정을 토대로 맞춤형 항암제를 개발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다.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노주영 학생은 “칩은 특수 코팅된 이중층 다공성막으로 설계돼 개방형 구조를 가지면서도 실제 인체와 유사한 환경을 모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세포와 혈관 세포는 물리적으로는 분리돼 있지만, 신호 물질은 자유롭게 오갈 수 있어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구조다. 또한 각 암세포 스페로이드는 개별 웰(well)에 분리돼 배양되므로, 간섭 없이 스페로이드 단위로 독립적인 관찰과 분석이 가능하다.

    조윤경 교수는 “종양 미세환경을 정교하게 모사한 조건에서 약물 내성을 효과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이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IBS)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지난 4월 3일 출판됐다. 이번 권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으며, 미세 유체칩 분야 핫 토픽(hot topic)에도 올랐다. 

    논문 제목은 ‘ODSEI 칩: 종양 구형체-내피세포 상호작용 연구를 위한 개방형 3D 미세 유체 플랫폼(ODSEI Chip: An Open 3D Microfluidic Platform for Studying Tumor Spheroid‐Endothelial Interactions)’이다.

    암세포 덩어리를 둘러싼 복합적 환경을 모방할 수 있는 ODSEI 칩의 개발 / 출처 : BRIC Bio통신원
    암세포 덩어리를 둘러싼 복합적 환경을 모방할 수 있는 ODSEI 칩의 개발 / 출처 : BRIC Bio통신원
    ODSEI 칩에서 회수된 스페로이드 단일세포 분석을 통한 약물 내성 규명 / 출처 : BRIC Bio통신원
    ODSEI 칩에서 회수된 스페로이드 단일세포 분석을 통한 약물 내성 규명 / 출처 : BRIC Bio통신원

     

  • 정밀 맞춤형 치료제 개발할 수 있는 엑소좀 제작 기술

    정밀 맞춤형 치료제 개발할 수 있는 엑소좀 제작 기술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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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총장 이건우) 뉴바이올로지학과 예경무 교수, 화학물리학과 서대하 교수 공동 연구팀이 세포외 소포체(엑소좀) 표면에 다양한 물질을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는 모듈형 단백질 어댑터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정밀 맞춤형 치료제 제작 가능성을 입증했다.

     

    정밀 맞춤형 치료제 가능성

    엑소좀은 세포에서 분비되는 지름 약 30~150㎚의 미세한 소포체로, 세포가 다른 세포와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엑소좀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특성 덕분에 면역 거부 반응이 적고 생체 적합성이 높다는 점에서 차세대 약물 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본래부터 세포 간 신호 및 물질 전달 역할을 수행하므로, 자연스럽게 약물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엑소좀은 특정 세포에 대해 친화성을 지닐 수 있다. 이는 표적 세포에 약물을 전달하면서, 다른 건강한 세포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항암제나 유전자 치료제 등 다양한 약물을 동시에 담을 수 있기 때문에, 복합적인 정밀 맞춤형 치료제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엑소좀 손상 없이 약물 전달

    다만, 엑소좀을 이용한 약물 전달 방식에는 개선이 필요했다. 기존 방식은 화학적인 반응을 이용해 엑소좀 표면을 변형하는 방식이었다. 이 과정에서 엑소좀의 구조적 손상 또는 기능 저하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으며, 부착된 물질의 양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다.

    DGIST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단백질 어댑터(Protein Adaptor) 기반의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기술의 핵심은 안정성이다. 엑소좀 표면을 직접 변형하지 않고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안정적으로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엑소좀의 손상이나 기능 저하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 ‘맞춤형 엑소좀’을 제작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즉, 엑소좀 손상이나 기능 저하 없이 정밀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엑소좀 치료제 정량 측정 성공

    또한, 연구팀은 ‘초정밀 현미경 기술’을 활용해 개별 엑소좀에 부착된 약물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정밀하게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기존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부족했던 정량적 분석 방법을 보완하고, 엑소좀 기반 정밀 맞춤형 치료제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항체가 결합된 엑소좀을 이용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표적하고 항암 효과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DGIST 예경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엑소좀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맞춤형 기능을 조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질병에 최적화된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백문창 교수팀과의 협력을 통해 수행됐으며, 복잡한 세포막 환경에서도 기능성 분자가 효율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성과는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Nano>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으로 선정됐다.

    (우측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DGIST 예경무 교수, 서대하 교수, 신지원 박사과정생, 장주희 박사과정생 / 출처 : BRIC Bio통신원
    (우측 위부터 반시계방향으로) DGIST 예경무 교수, 서대하 교수, 신지원 박사과정생, 장주희 박사과정생 / 출처 : BRIC Bio통신원

     

  •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 어떤 차이일까?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 어떤 차이일까?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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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변과 관련해 겪게 되는 가장 흔한 증상은 ‘설사’와 ‘변비’ 두 가지다. 하나는 너무 묽은 배변이 이루어지는 경우, 다른 하나는 대변이 단단해져 배변 자체가 어려운 경우다. 사실상 정반대의 증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 상반되는 증상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점성 섬유질의 특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건강 매거진 ‘셀프(SELF)’에 게재된 내용을 재구성하여 소개한다.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

    ‘섬유질을 충분히 섭취하라’는 조언은 익숙하다못해 식상하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섬유질’은 단 하나의 물질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일단 섬유질 자체가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의 한 분류에 속하는 데다가, 그 안에서도 또다시 세부 종류로 나뉘기 때문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구분으로는 ‘수용성(용해성) 섬유질’과 ‘불용성(비용해성) 섬유질’이다. 각각의 분류 아래로도 세부적인 종류들이 있지만, 보통은 이 기본적인 구분만 알고 있어도 충분하다.

    다만, 설사와 변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섬유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 차례 더 세부적인 구분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용성 섬유질을 세분화한 것으로,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이다.

    본래 수용성 섬유질이라 하면, 몸 속에서 물과 결합해 젤 같은 형태를 이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소화 속도를 늦춰, 혈당 상승 속도를 늦추고 영양소 흡수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다만, 여기서 ‘젤 같은 형태를 이룬다’는 것은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점성 섬유질의 특성은 다소 점도 높은 형태를 이루고, 비점성 섬유질의 특성은 상대적으로 점도가 높지 않은 형태를 이룬다는 것이다.

    수분을 많이 머금어 걸쭉해지는 것이 점성 섬유질의 특징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수분을 많이 머금어 걸쭉해지는 것이 점성 섬유질의 특징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수분 함량이 높은 점성 섬유질의 특성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은 물과 결합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본적으로 소화기관 건강에 유익한 효과를 제공한다는 점은 같다. 다만, 물과 얼마나 잘 결합하는지에 따라 점도의 차이가 있고, 구체적인 작용 방식이 다를 뿐이다.

    바꿔 말하면, 점성 섬유질은 수분을 더 많이 머금을 수 있는 특성을 갖는다. 이것이 바로 설사와 변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의 의학 교수인 대런 브레너 박사는 셀프(SELF)를 통해 설사 또는 변비일 경우 점성 섬유질의 작용 원리를 설명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대변을 스펀지에 비유할 수 있고, 설사는 수분을 너무 많이 머금은 과포화 상태의 스펀지, 변비는 수분이 빠져나가 딱딱해진 메마른 스펀지라 할 수 있다.

    이때 수분을 머금은 점성 섬유질이 포함돼 있다면 어떨까? 과포화 상태의 스펀지일 경우, 점성 섬유질은 그 안의 수분을 자신이 흡수함으로써 적정 수준의 수분 함량을 유지하게 한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의 스펀지라면, 점성 섬유질이 소화기관에서 수분을 빨아들여 적정 수준의 수분 함량으로 만들어주는 식이다.

    브레너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 모두 같은 작용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점성 섬유질이 더 많은 수분을 머금을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다.

     

    점성 섬유질을 섭취하려면?

    사실, 특별히 점성 섬유질만 따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들은 수용성과 불용성 섬유질 모두를 함유하고 있으며, 그중에서 어느 한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거나 할 뿐이다. 같은 원리로, 점성 섬유질과 비점성 섬유질 역시 마찬가지다. 

    그래도 가급적 수용성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하고자 한다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류(사과, 배 등)와 키위, 자두 등의 과일을 추천한다. 또, 물에 불려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치아씨드,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흔히 만나볼 수 있는 차전자피 등이 도움이 된다.

    단, 브레너 박사는 어떤 종류의 섬유질을 섭취하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늘리지 말라고 조언한다. 기존에 소화기관이 수행하던 방식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조금씩 변화를 주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하며,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복부 팽만감이나 가스 발생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점성 섬유질을 섭취하는 데는 과일류가 유리하며, 그중에서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이 권장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점성 섬유질을 섭취하는 데는 과일류가 유리하며, 그중에서도 껍질째 먹을 수 있는 과일이 권장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더 클래식 500’ 신옥선 회원, 건국대병원에 1억 원 기부

    ‘더 클래식 500’ 신옥선 회원, 건국대병원에 1억 원 기부

    유광하 건국대병원장과 신옥선 회원 / 제공 : 건국대학교병원
    유광하 건국대병원장과 신옥선 회원 / 제공 : 건국대학교병원

    시니어를 위한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공간 ‘더 클래식 500’의 입소자인 신옥선 회원이 불우환우 후원금 1억 원을 건국대병원에 기탁했다. 전달식은 지난 3일(목)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신옥선 회원의 가족과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옥선 회원은 “나눔을 통해 진정한 기쁨을 느꼈다”라며 소회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신옥선 회원의 숭고한 나눔의 뜻을 기려 환우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더 클래식 500'은 지난 2009년 준공 및 개원한 곳으로, 도심 속 미래형 복합문화 주거공간을 표방한다. 건국대학교병원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의 자문 및 맞춤형 건강 관리 등이 포함된 메디컬 서비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커뮤니티 서비스, 호텔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한방으로 맞춤형 접근 가능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 한방으로 맞춤형 접근 가능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따뜻해지는 봄은 반갑지만, 봄철이면 으레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는 불청객이다. 특히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이들은 봄의 불청객으로 인해 더욱 고통스럽다. 어린 아이들은 아직 면역체계가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시기라서, 이러한 환경 변화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한 여러 방법 중 한방치료 접근법을 알아본다.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축농증도 우려해야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알레르겐)이 코 점막을 자극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재채기, 코막힘, 맑은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연령대에서 흔하게 발병하지만, 그중에서도 주로 5세 이후 소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3년 통계를 보면 연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 약 740만 명 중 5세 미만 환자가 약 80만 명, 5세~9세 환자가 약 100만 명이다. 10세 이후로는 다소 줄어들지만, 여전히 어린이를 비롯한 성장기 연령대에 대부분의 환자가 발생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적절한 치료를 통해 호전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가 단순한 코감기로 혼동해, 자연스럽게 나을 거라고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소아의 경우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치하면 보다 악화될 위험이 크다. 천식이 생길 수도 있고, 흔히 축농증이라 불리는 부비동염이 생기거나 중이염·인후염 등 다른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코가 막히면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서 입속이 건조해지므로, 각종 구강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한편, 코가 막힐 경우 잘 때 코골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수면장애, 두통, 집중력 저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어린이의 성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린이는 면역 발달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어린이는 면역 발달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 노출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한방치료로 증상 개선부터 근본 치료까지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한약 치료, 바르는 외용제, 침 치료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증상의 개선은 물론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까지 목표로 한다. 특히 한약은 최근 연구를 통해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19개의 무작위 대조 실험 결과를 메타 분석한 것으로, 한약이 비염 증상을 완화한다는 내용이다.

    한약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자연물에서 유래한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데 있다. 또한, 약에 사용되는 자연물마다 고유한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같은 증상이라도 체질을 고려한 맞춤형 처방이 가능하다. 

    이중 ‘소청룡탕’은 만성 비염 환자의 비강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염을 유발한 모델 테스트 결과, 염증세포의 침투를 줄이고 면역 세포의 활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억제에도 도움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는 “한약은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라면서 “한약이 면역 시스템을 조절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 건강을 증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단, 한약은 환자의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하여 소아의 증상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는 지난 해 4월 말부터 적용된 ‘첩약시범사업 2단계’ 확대와 함께 더욱 수월해졌다. 기존 1단계 시범사업에서는 적용 대상이 아니었지만, 2단계로 대상이 확대되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을 포함한 총 3개 질환이 건강보험 적용 대상에 들어간다. 대상 의료기관도 기존 한의원에서 한방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모든 병원으로 확대돼, 환자들의 부담률도 줄었다. 

    보건복지부 첩약시범사업은 2020년 1단계를 시행하며 생리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3종 질환에 적용됐으며, 2024년 4월 2단계로 확대되며 현재 알레르기성 비염, 기능성 소화불량,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가 포함됐다. 총 6가지 질환 중 1가지 질환에 대해 연간 1개 의료기관에서 최대 20일까지, 개인당 총 2가지 질환에 대해 40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편,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를 위해 한약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바르는 형태’의 한약 외용제 연고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4주간 하루 3회 이상 한약 외용제를 사용한 58명의 비염 환자들은 코 증상이 36.4% 감소하고, 삶의 질 평가 점수가 49.4%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鼻) 내시경 평가에서는 콧속 점막의 색상, 부종 등이 22%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염증을 나타내는 사이토카인 수치도 감소했다.

    한약은 개인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하는 방식이므로 부작용 위험이 적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한약은 개인 체질에 따라 맞춤 처방하는 방식이므로 부작용 위험이 적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소아 알레르기성 비염 생활관리법

    소아 비염 환자의 증상 개선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세심한 관리도 중요하다. 비염이 있는 아이들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두꺼운 옷 한 벌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입히도록 하고, 기온 변화에 맞춰 입거나 벗게 하여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실내는 약간 서늘하게 유지하며,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 바이러스 농도를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침 치료에 자주 활용되는 합곡혈이나 영향혈을 손으로 지그시 눌러 지압해 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들이 외출 시 코가 자주 막히면 목 뒤 머리카락 경계 부위인 풍지혈과 목을 앞으로 숙일 때 튀어나오는 대추혈을 따뜻하게 하고 지압해주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은 소아 비염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일상생활에서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에서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한 소아 비염 집중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을 방문하여 아이의 성장상태를 점검하며 4주간 주 1~2회 병원을 방문해 한약 치료와 함께 침, 뜸 치료를 받으며 비염 증상을 완화하고 면역력 증진을 위한 치료를 진행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집중 치료 이후에도 1~2개월간 경과 관찰 및 치료를 통해 지속해서 비염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 / 제공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소아과 방미란 교수 / 제공 : 강동경희대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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