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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석한 머리 예방을 위한 샴푸법과 일상습관

    푸석한 머리 예방을 위한 샴푸법과 일상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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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은 항상 건조함과 싸우는 계절이다. 피부의 수분 유지도 신경이 쓰이지만, 푸석한 머리도 문제다. 수분이 날아간 머리카락은 스스로 만졌을 때 푸석푸석한 느낌에 더해, 남들이 보기에도 부시시한 느낌을 주게 마련이다. 이는 대인관계의 자신감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푸석한 머리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

     

    푸석푸석한 머리가 되는 원인

    가장 주된 원인은 많이들 예상하듯이 수분 부족이다. 광고에 나오는 찰랑거리는 머릿결이 되려면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수다. 머리카락은 몸에서 가장 말단에 해당하는 조직인 데다가, 수시로 빠지고 새롭게 자라는 조직이다. 따라서 수분 분배의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 몸에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손톱이나 손끝, 발톱 등이 수분 부족을 겪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수분 부족의 이유는 또 있다. 건조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거나 너무 자주 머리를 감게 되면 자체적인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푸석푸석한 머리가 될 수 있다. 수분 섭취량이 적은 것이 ‘공급 부족’이라면, 이쪽은 ‘과잉 소비’인 셈이다.

    한편, ‘피부’의 관점에서 볼 수도 있다. 머리카락 역시 외부에 표면이 노출돼 있는 조직이므로 어떤 면에서는 피부와 유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는 수분 뿐만 아니라 유분도 적당히 유지되며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머리카락에서 수분과 균형을 이루는 요소는 무엇일까? 바로 구조를 이루는 단백질이다. 즉, ‘영양 결핍’ 또한 푸석한 머리의 원인이 된다.

    피부의 주요 구성 요소가 ‘콜라겐’이라면, 머리카락의 주요 구성 요소는 ‘케라틴’이다. 이 역시 단백질의 일종으로, 머리카락의 강도와 탄력을 결정한다. 단백질 섭취가 충분하다면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주재료인 케라틴이 충분히 합성될 수 있다.

    재료가 마련됐다면 그것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비타민 E와 철분은 각각 혈액순환 및 산소 운반을 맡아,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 경로를 마련해준다. 그리고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그리고 아연은 머리카락이 제대로 구성되고 자라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머리카락은 기본적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머리카락은 기본적으로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푸석한 머리 예방을 위한 샴푸법

    머리가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예방할 때 기억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적당히’다. 충분한 수분 공급도 중요하지만, 푸석한 머리를 만드는 가장 흔한 원인은 잦은 수분 손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루틴처럼 샴푸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적당히’를 반드시 기억할 필요가 있다.

    샴푸는 기본적으로 클렌징이 목적이기 때문에, 비누나 클렌저처럼 계면활성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머리카락에 달라붙은 오염물질과 기름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머리카락의 자연적인 유분과 수분도 함께 제거할 수밖에 없다. 너무 잦은 세안이 얼굴 피부 당김을 유발하는 것과 똑같다.

    이에 적절한 샴푸 권장 횟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한 샴푸 횟수는 머리카락의 타입이나 환경 등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 피부 타입을 기준으로 머리카락 타입을 예측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체로 비슷한 경향이 있지만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보통 일반적인 머리카락은 일주일에 3회 정도, 그러니까 2일에 한 번 정도 샴푸를 권장한다. 머리카락이 건성일 경우 이보다 적은 주 1~2회를 권장하며, 샴푸 후 반드시 컨디셔너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반대로 지성 머리카락인 경우는 주 4회까지 권장한다. 유분이 많으므로 컨디셔너보다는 유분 제거에 특화된 샴푸를 사용하거나, 샴푸 후 수분을 보충해줄 수 있는 에센스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기준이다. 예를 들어 땀을 많이 흘리거나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기 쉬운 생활 루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매일 샴푸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라면 매일 샴푸를 하되 자신의 머리카락 타입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 유지를 위한 후속조치를 해야 한다.

    만약 누워있는 동안 머리카락이 눌린 현상을 정돈하기 위한 경우라면 샴푸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헹궈내는 방법도 고려해볼 만하다.

    샴푸 횟수와 방법, 머리카락 특성에 맞는 샴푸 선택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샴푸 횟수와 방법, 머리카락 특성에 맞는 샴푸 선택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푸석한 머리 예방을 위한 일상습관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활 패턴을 보면, 열기구의 사용이 매우 자연스럽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괜찮지만, 머리가 푸석푸석해진 것이 신경쓰인다면 드라이어나 아이론(고데기)과 같은 열기구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자연 건조를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푸석해진 머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감수하는 것이 좋다.

    단, 머리 길이가 긴 사람들에게 자연 건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므로 대안이 필요하다. 먼저 드라이어의 차가운 바람 기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뜨거운 바람처럼 효과가 빠르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수분을 유지하면서 건조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다른 방법으로는 열을 가해서 빠르게 말린 다음 수분 공급 효과가 있는 헤어 에센스나 세럼을 꼼꼼하게 발라주는 것이다. 제품에 따라 건조를 하기 전에 사용하게 돼 있는 것도 있으므로 사용법을 상세하게 살펴보고 건조 후 보습용으로 나온 제품을 활용하도록 한다.

    이밖에 머리를 빗거나 정돈할 때 부드러운 브러시를 사용함으로써 머리카락의 손상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수분과 영양 공급이 부족하지 않도록 전반적인 식습관을 점검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열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르게 말리고, 수분 보충을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열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빠르게 말리고, 수분 보충을 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비만 측정 방법, ‘허리-키 비율’ 활용 권장

    비만 측정 방법, ‘허리-키 비율’ 활용 권장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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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량지수(BMI)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비만 여부를 산출하는 방법이다. 과거에는 건강검진에 사용될 만큼 널리 확산됐으나, 그 한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적과 함께 대안이 제기되면서 점점 신뢰하기 어려운 지표가 되고 있다. BMI의 대안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허리-키 비율’이다. 비만 측정 방법으로서 어떤 정보까지 알려줄 수 있는지를 살펴본다.

     

    정확한 비만 측정 방법의 중요성

    과거에는 비만이 단순히 외모 관련 문제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르다. 비만을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비만이 여러 대사성 질환과 만성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들이 쌓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비만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비만을 경계하는 움직임이 보편화되고 있다. 비만을 주제로 한 다방면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비만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과 캠페인도 확산되고 있다. 거의 표준안처럼 자리잡은 ‘건강한 생활습관’에 관한 지침도 적극적으로 장려되고 있다.

    이러한 동향을 고려하면 ‘정확한 비만 측정 방법’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답할 수 있게 된다. 비만이 건강 문제라고 전제한다면, 과거처럼 겉으로 보이는 외모와 체중계에 표시된 숫자만 가지고 판단하던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 비만은 사람마다 양상이 똑같지 않다. 따라서 보다 세밀하고 정확한 측정이 이루어져야만, 이를 극복하기 위한 올바른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한편, 정책 면에서도 정확한 비만 측정 방법은 중요하다. 비만이 질환의 원인이면서 그 자체로 치료해야 할 대상이라면, 명백한 공중보건 정책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면 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고 적절한 자원을 배분하기 위한 기초 자료가 필요하다. 성별이나 연령, 직업군,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인구집단을 기준으로 한 비만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비만은 명백히 전 세계적인 사회 위험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만은 명백히 전 세계적인 사회 위험 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BMI, 어린이와 청소년 정확성 떨어져

    기존에 사용되던 BMI(Body Mass Index)는 이제 그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체중이라는 종합적 지표를 가지고는 비만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낼 수 없다는 이유다. 성인 대상의 측정에서도 그렇지만,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는 더욱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비만은 어린 시절부터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 문제로 보는 지금 시점에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다.

    지난 2월 국제 학술지 「비만과 내분비학(Obesity and Endocrinology)」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서는 BMI를 기반으로 할 경우 어린이를 과체중으로 잘못 분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지적했다.

    연구를 수행한 동핀란드 대학과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엑서터 대학 공동연구팀은 BMI의 대안으로 ‘허리-키 비율’을 활용해 비만 측정의 정확도를 비교했다. 허리-키 비율은 지난 1월 ‘랜싯 임상 비만의 정의 및 진단 위원회’에서 BMI를 보완하거나 대체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제시한 방법이다.

    허리-키 비율은 허리둘레를 키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BMI는 몸무게를 키로 나눈 값이었으니, 몸무게 대신 허리둘레를 활용했다는 차이가 있는 셈이다. 한때 BMI의 대안으로 제시됐던 ‘신체 둥글기 지수(Body Roundness Index, BRI)’와 같은 계산법을 사용하며, 결과에 따르는 해석의 범위와 내용에 차이가 있는 방법이다.

    공동연구팀이 비교 분석한 결과, BMI 기준으로 ‘과체중’으로 분류했던 어린이 중 상당수가 실제로는 체지방 수치가 정상에 해당할 수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전반적으로 비교할 때, BMI는 허리-키 비율 측정에 비해 3배 가량에 해당하는 어린이를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분류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결론이다.

    BMI는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비만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BMI는 특히 어린이나 청소년의 비만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데 한계가 뚜렷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허리-키 비율’이 유용한 대안인 이유

    BMI가 널리 사용됐던 이유는 ‘간편함’ 때문이다. 비만을 올바르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체지방량이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부위별 체지방 분포가 정상적인 수준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 결과에 따라 같은 체중이라도 비만인지 아닌지가 달라질 수 있으며, 어떤 관리 전략이 필요한지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최적의 방법은 흔히 ‘DEXA’라 불리는 계측법이다. 대상자의 몸에 X선을 이중으로 조사함으로써 전신의 체지방률과 분포 현황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를 위해서는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며, 매우 고가이기 때문에 널리 보급할 수 없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약식으로’ 비만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검사법이 필요했고 그것이 BMI였다. 실제로 BMI는 그동안 대략적인 판단 기준으로서 오랜 소임을 맡아왔지만, 인간의 몸에 대해 더 많은 것이 알려진 이제는 유의미한 역할을 할 수 없게 됐다.

    허리-키 비율이 유용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BMI 못지 않은 간편함을 가지고 있으면서, DEXA와 같은 고가의 장비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면서 BMI보다 훨씬 높은 정확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허리둘레를 측정함으로써 복부의 지방 축적 수준을 어느 정도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체지방은 기본적으로 피하지방으로 쌓이고, 그 양이 한계치를 초과하면 내장 주위에 쌓인다. 대부분의 내장은 복부에 몰려있으며, 그 주위에 지방이 쌓이면 바깥으로 불룩하게 튀어나오게 되므로 복부 둘레가 증가한다. 허리-키 비율은 이 지점에 착안해 보다 정확한 측정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대사 증후군이나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도 예측할 수 있다.

    이 방법은 BMI로 정확한 측정을 하기 어려웠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유용한 대안이 된다. 허리둘레와 키를 비율로 환산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연령에 상관없이 유용한 방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리-키 비율은 허리둘레만 측정하면 되기 때문에, BMI 못지 않게 간편하면서도 더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허리-키 비율은 허리둘레만 측정하면 되기 때문에, BMI 못지 않게 간편하면서도 더 정확도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수면의 중요성, ‘음모론’을 믿게 하는 심리적 메커니즘

    수면의 중요성, ‘음모론’을 믿게 하는 심리적 메커니즘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영국 노팅엄 대학에서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낮으면 ‘음모론적 믿음’에 취약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수면의 질과 음모론에 대한 믿음 사이의 연관성 조사>라는 이 연구는 금일(12일) 「건강 심리학 저널(Journal of Health Psychology)」에 온라인 게재됐다. 

     

    수면의 질과 음모론

    노팅엄 대학 심리학과 연구팀은 1,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2가지 방향의 연구를 수행했다. 수면의 질에 관련된 연구, 그리고 음모론적 믿음에 관련된 연구다. 이들은 각각 별개로 수행한 다음 상호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본 것이다. 

    연구 결과, 지난 1개월간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들은 음모론적 내용에 노출됐을 때 그것을 믿고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의 중요성과 사회적 문제 사이에 연결고리를 제시한다. 

    음모론에서는 어떤 강력한 집단이나 비밀스러운 집단이 자신들의 이익을 목적으로 사회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한다고 주장한다. 그간 음모론으로부터 출발한 믿음이 다양한 분야에 손을 뻗쳐왔다. 이러한 믿음은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문제부터 백신과 같은 공중보건 문제, 정치적 불신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노팅엄 대학 연구팀은 먼저 54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표준화된 방식을 적용해 수면의 질을 평가했다. 그런 다음 평가 결과를 토대로 그룹을 나누고,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에 관한 기사를 읽도록 했다. 이때 일부에게는 화재에 관한 사실적 설명을 읽도록 했고, 또 일부에게는 뭔가 의도적으로 은폐하고 있다는 암시를 접하도록 했다.

    이 연구를 전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일수록 ‘의도적 은폐’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입장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 사람은 음모론을 믿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음모론을 믿는 심리적 메커니즘

    노팅엄 대학 연구팀의 두 번째 연구는 575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했다. 주제는 수면의 질 저하와 음모론적 믿음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설명하는 심리 메커니즘을 조사하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수면의 질 저하와 불면증은 모두 음모론을 지지하는 경향과 연관성을 보였다. 주된 메커니즘은 ‘우울증’이었으며, 일부에서는 분노와 편집증이 원인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면은 본질적으로 신체와 정신의 회복을 위한 과정이다. 신체를 완전한 이완 상태로 만들어 최소한의 기능을 유지하도록 한 상태에서, 노폐물을 청소하고 항상성을 벗어난 요소들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과정이다. 

    수면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이러한 청소 및 정상화 과정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다양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 특히 과도한 스트레스 상태, 우울,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을 높인다.

    정신적인 문제는 개인의 인지 및 사고  패턴에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위 연구에서 주로 나타난 우울 증상의 경우, 개인의 사고를 비관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이는 세상에 대한 불신을 높이게 되고, 해소되지 않은 의문에 집중하게 만들어 음모론에 대한 믿음을 강화시킬 수 있다.

    또한, 우울이나 불안은 사람들로 하여금 무력감이나 불확실성에 시달리게 만든다. 인간은 불안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본능적으로 이를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찾고자 한다. 이때 음모론은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간단한 해답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상당한 불안감에 시달리기 쉽다. 이때 음모론은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소속감을 부여함으로써, 심리적 불안을 일시적으로 해소하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수면 부족은 '사회적 고립감 - 불안한 심리 - 음모론을 통한 소속감 부여'로 연결될 수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수면 부족은 '사회적 고립감 – 불안한 심리 – 음모론을 통한 소속감 부여'로 연결될 수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재차 강조하는 수면의 중요성

    노팅엄 대학 연구팀은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음모론적 사고의 확산을 막는 방법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수면의 질이 향상되면 정신건강이 개선된다. 이를 통해 개인은 명료한 상태에서 정보를 비판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서사를 제시하는 음모론에 대한 저항력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꼭 음모론 확산 방지가 아니더라도, 비관적 사고에 빠진 사람들은 변화가 필요하다. 수면 부족이 누적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는 더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의 중요성은 단기적으로는 스트레스 관리, 장기적으로는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도 강조된다. 더 나아가서는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관여하는 요소다.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신체의 회복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각종 질환 예방 차원에서도 수면의 중요성은 빠지지 않고 거론된다.

  • 피부 좋아지는 습관, ‘좋은 피부’ 기준부터 바로잡기

    피부 좋아지는 습관, ‘좋은 피부’ 기준부터 바로잡기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난 시대. 노화 늦추기에 대한 관심이 따라가는 것은 필연이다. 노화가 늦춰져야 건강한 수명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좋은 피부’는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건강의 상징으로도 여겨진다. 그렇다면 ‘좋은 피부’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또 좋은 피부를 만들기 위한 피부 좋아지는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좋은 피부’의 기준

    건강한 피부를 표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사람들이 즐겨 쓰는 ‘아기 피부’와 같은 표현도 있고, 탄력이 좋은 피부, 잡티가 없는 피부도 모두 건강한 피부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에 비해 ‘좋은 피부’란 사실 추상적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 ‘건강한 피부’의 기준들을 모두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기준들 중 특히 중요시되는 것들을 꼽자면, 가장 먼저 ‘충분한 수분’이 있다. 좋은 피부는 촉촉하고 탄력이 유지되는 것이 기본이다. 이를 위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맞아야 하며, 충분한 수분이 피부층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 ‘피부 톤’이다. 톤(tone)이라는 표현은 어떤 사람에게는 다소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톤’은 색상의 밝고 어두운 정도, 선명한 정도, 따뜻하거나 차가운 정도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피부에서 말하는 톤도 원칙적으로는 비슷하지만, 좀 더 복합적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다. 겉으로 보이는 피부의 기본 색상으로 밝고 어두운 것을 구분하며, 그 아래에 있는 밑색깔, 이른바 ‘언더톤(undertone)’까지를 함께 본다. 퍼스널 컬러에서 이야기하는 웜톤, 쿨톤 등이 바로 이 언더톤을 이야기하는 개념이다.

    좋은 피부에서 특정한 톤을 지정하여 기준으로 삼지는 않는다. 다만, 어떤 톤이든 간에 ‘균일하게’ 나타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기미나 잡티 등 패턴 균형을 깨뜨리는 요소가 최소화돼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피부 표면(결)이 매끄럽다면 겉으로 봤을 때 ‘아름답다’라고 느끼게 되는 좋은 피부가 완성된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색상과 상관 없이 '균일한 피부 톤'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좋은 피부'를 위해서는 색상과 상관 없이 '균일한 피부 톤'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좋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

    기준을 명확히 하더라도 문제는 남는다. 각각의 기준이 여러 요인과 복잡하게 얽히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는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강하게 받는다.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피부 타입과 특성은 대개 개선되더라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노력으로 통제할 수 있는 환경 요인과 식습관의 비중이 꽤 크다는 것이다. 피부 노화의 주 원인인 자외선을 차단하고, 외출 후 피부에 붙은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습관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에 수분 함량이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유전적 한계에서 가능한 선까지 개선할 수 있다. 이것들이 한데 모여 피부 좋아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다.

    한 가지 더 희망적인 부분은, 현대의 피부 의료 기술이 크게 발전했다는 점이다. 넘어설 수 없는 한계로 여겨졌던 유전적 요인도, 의료 기술로 어느 정도는 극복이 가능해진 것이다. 물론 피부 의료 기술로 모든 문제를 100% 극복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기존에 한계라고 생각했던 부분보다는 더 나은 결과를 제시할 수 있다.

     

    피부 좋아지는 습관 만들기

    물론 현대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과 무관하게, 피부 좋아지는 습관에는 개인의 노력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습관의 확립이 없다면 의료 기술의 도움을 받아 원하는 결과를 얻더라도, 그것을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피부 좋아지는 습관의 첫 번째는 올바른 스킨케어 루틴 확립이다. 피부를 씻을 때 사용하는 폼 클렌저, 바디 클렌저부터, 여러 가지 제형으로 나오는 스킨케어 제품들을 갖춰야 한다. 특히 스킨케어 제품은 묽은 정도에 따라 주로 영향을 미치는 피부층이 달라진다. 묽은 것을 가장 먼저 사용하고, 점성이 높은 것을 가장 나중에 쓰는 방식이 기본이다.

    외출 시에는 날씨와 무관하게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몇 군데만 찾아봐도, 자외선 차단제의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관한 정보를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식습관은 앞에서 언급했으니 넘어가도록 하고, ‘노폐물 배출’을 위한 습관을 강조하고 싶다. 좋은 피부의 기준 중 하나인 ‘피부 톤’은 노폐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배출하는지와 긴밀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것은 체지방을 연소하는 과정임과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배출하는 과정이다. 여기에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편안한 숙면 루틴을 확보하게 되면, 잠자는 시간을 활용해 또 한 번 체내 불순물들이 말끔히 청소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의 정확한 용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좋은 피부란 결국 '디테일의 차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의 정확한 용도를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좋은 피부란 결국 '디테일의 차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봄나물 종류 3가지 추천, 건강 효능과 조리법까지

    봄나물 종류 3가지 추천, 건강 효능과 조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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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도 어느새 중순이다. 이제 정말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이 든다. 새싹이 돋으며 새로운 해의 시작을 실감하게 하는 계절, 제철 봄나물을 식탁에 올리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제철 봄나물 종류와 건강 효능, 그리고 추천하는 조리법까지 살펴본다.

     

    제철 봄나물 종류 – 두릅

    두릅은 봄과 함께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나물 중 하나로 꼽힌다. 쌉싸름한 맛에 풍성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살짝 데쳐서 초장이나 기름장에 찍어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두릅의 어린 싹에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두 가지 모두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핵심 영양소다.

    두릅의 주요 영양분으로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그리고 칼슘과 철분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 강화 및 피부와 연골 건강을 유지해주며, 비타민 A는 시력과 눈 전반의 건강을 보호해준다. 칼슘은 뼈 건강의 핵심이며, 철분은 혈행 건강을 돕는 영양소다.

    두릅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간장과 다진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나물로 무쳐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나물로 만들기 전에 앞에서 말한대로 살짝 데친 그대로 먹는 사람도 꽤 많다. 단, 데칠 때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특유의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고 쓴맛이 너무 강해질 수 있으니, 1~2분 정도만 데치고 바로 찬물에 헹궈 식혀주는 것이 좋다. 

    혹은 즐겨먹는 다른 식재료와 함께 볶아서 먹는 것도 좋다. 이때 양념을 쓰고자 한다면, 두릅 본연의 쌉싸름한 맛을 덮어버리거나 겉돌지 않도록 적절한 양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조리된 두릅은 시간이 지나면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 가급적 바로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Kamikochi Aralia elata Nag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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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철 봄나물 종류 – 냉이

    냉이는 봄에 흔히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단골 나물이다. 보통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자생한다. 냉이는 생으로 먹기도 하고 요리 재료로도 널리 사용한다. 냉이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요리에 냉이의 향을 더하는 용도로 종종 사용하기도 한다.

    영양 측면에서는 두릅과 비슷하다. 면역력 강화를 돕는 비타민 C와 빈혈을 예방하는 철분, 그리고 뼈 건강을 돕는 칼슘이 풍부하다. 냉이 자체가 해독 작용이 뛰어난 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가장 일반적인 조리법은 나물이다.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다음, 간장과 다진 마늘, 참기름, 고춧가루 등을 넣어서 무치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다. 냉이 된장국 또한 잘 알려진 조리법이다. 된장의 강한 맛과 냉이 특유의 향이 어우러지기 때문에, 다른 된장국들과는 차별화되는 맛을 볼 수 있어 봄철 인기 음식으로 꼽힌다.

    냉이를 고를 때는 색이 선명하고 나물의 줄기 부분이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향이 강할수록 맛도 좋은 경향이 있다. 습기를 많이 머금으며 자라는 특성상 채취할 때 흙이 많이 딸려오는 경향이 있다. 세척되지 않은 냉이를 살 때는 흙이 깨끗하게 제거되도록 여러 차례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칠 때는 30초~1분 사이로 데치도록 하고, 꺼내는 즉시 물러지지 않도록 찬물에 헹궈준다. 

     

    제철 봄나물 종류 – 참나물

    두릅과 냉이가 개성을 뽐내는 봄나물이라면, 참나물은 점잖게 은은한 향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봄철에 특히 맛이 좋은 나물로 꼽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샐러드 재료로 쓰거나 나물을 무쳐 먹는다. 

    참나물은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량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 또한, 다양한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소화 기능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나물을 샐러드로 즐길 때는 흙이 남아있지 않도록 잘 씻은 다음, 방울토마토, 오이, 적양파와 함께 섞어주면 잘 어울린다. 드레싱은 취향껏 선택하면 되지만, 건강을 고려한다면 올리브유를 베이스로 한 드레싱을 추천한다. 

    또한, 참나물은 장아찌로 즐기는 것도 추천하는 나물이다. 참나물을 소금에 절인 다음 식초, 설탕, 물을 혼합한 양념에 재워서 장아찌로 만들어먹으면 식전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 반찬이 된다.

    다양한 봄나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봄을 한층 더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다양한 봄나물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면 봄을 한층 더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왼쪽 가슴 찌릿하면 심장 문제? 동반되는 증상이 중요

    왼쪽 가슴 찌릿하면 심장 문제? 동반되는 증상이 중요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우리 몸의 어느 장기든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다. 다만, 그 와중에도 우선순위는 있는 듯하다. 예를 들면, 배가 아픈 것보다 가슴 쪽이 아픈 것을 좀 더 우려하는 것처럼 말이다. 가슴에는 심장과 폐 등의 장기가 위치해 있다. 

    특히 심장의 경우 아주 잠깐의 기능 이상으로도 위급해질 수 있는 중요한 장기다. ‘왼쪽 가슴 찌릿’이라는 증상이 덜컥 겁나게 만드는 이유다. 왼쪽 가슴이 찌릿하는 증상과 연관된 문제들, 그리고 동반되는 다른 증상들을 살펴본다.

     

    왼쪽 가슴 찌릿? 정확한 느낌

    통증이 나타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흔하게 겪게 되는 통증 형태를 꼽자면, 좁은 부위를 날카롭게 찌르는 ‘따끔함’을 들 수 있다. 날카로운 도구에 찔리는 듯한 통증으로, 신경에 가해지는 자극이나 손상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신경통이나 급성으로 나타나는 통증이 주로 이 유형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특정 부위가 마비된 듯한 감각이 들거나, 미세한 바늘로 반복해서 콕콕 찌르는 듯한 ‘저림’이 있다. 신경 압박이나 손상이 주된 원인으로, 관절부의 터널 증후군이나 디스크로 인한 신경 압박에서 흔히 나타난다.

    비교적 넓은 범위에 걸쳐 나타나는 ‘뻐근함’도 많은 이들이 자주 겪는 유형이다. 주로 근육통이 여기에 해당한다. 근육 긴장이나 경직, 또는 염증 지속 등이 원인이 되는 유형으로, 주로 만성적 통증에서 발생한다. 이외에도 쥐어짜는 듯한 통증, 둔하게 짓누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며 뜨겁게 느껴지는 통증 등 다양한 유형이 있다.

    이 중에서 ‘찌릿함’이라는 통증은 따끔함이나 저림 유형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디스크 증상을 가지고 있거나 겪어본 사람이라면, 앉았다 일어나거나 허리를 굽힐 때 순간 ‘찌릿’하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신경이 자극이나 압박을 받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찌릿한 통증은 보통 갑작스럽고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대개 어느 한 지점, 또는 좁은 범위에서 발생하지만, ‘방사통’이라 하여 시작 지점에서부터 다른 부위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듯한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신경통인 경우 신경이 전달되는 속도로 통증이 퍼져나갈 수 있다.

    넓은 범위로 퍼져나가는 뻐근한 통증은 근육통일 가능성도 높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넓은 범위로 퍼져나가는 뻐근한 통증은 근육통일 가능성도 높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왼쪽 가슴 찌릿’할 때 가능한 문제들

    보통 상식적으로 왼쪽 가슴은 심장이 위치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왼쪽 가슴 찌릿’이라는 증상에 대해 높은 불안감을 형성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대해 먼저 오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실제로 심장은 왼쪽 가슴 한복판이 아니라, 가슴 중앙에 있지만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보는 편이 정확하다. 오히려 가슴 중앙부의 통증이 심장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

    해부학적 측면을 이해한다면, 왼쪽 가슴이 찌릿한 감각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은 조금 잦아들 것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완전히 안심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다. 이와 관련된 증상의 스펙트럼은 꽤 다양하기 때문이다.

    가장 대수롭지 않은 문제라면 ‘근육 긴장’을 꼽을 수 있다. 벤치프레스나 팔굽혀펴기(푸쉬업)와 같은 가슴 근육 단련 동작을 수행할 때, 자세가 잘못되거나 과도한 긴장이 가해지면 일순간 찌릿한 감각이 찾아올 수 있다. 이런 경우는 보통 찌릿한 느낌 다음으로 가슴 근육 전체로 퍼지는 뻐근한 통증이 따라오게 된다.

    다음으로 꽤 많은 사람들이 만성으로 안고 살아가는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식도의 위치가 대략 가슴 위쪽 한가운데 즈음에 있기 때문에, 식도염 증상이 나타나면 가슴 부위 전반에 걸쳐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이때 왼쪽 가슴에도 통증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혼동할 수 있다.

    처음에는 쥐어짜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심장 문제가 아닌가 혼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후에 나타난다면, 그리고 통증이 화끈거리는 느낌으로 이어진다면 식도염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 위치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만, 실제 심장은 가운데에 위치해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심장의 실제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 그리고 해당 부위에 심장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보통 이해를 돕기 위해 심장 위치를 이런 식으로 표현하지만, 실제 심장은 가운데에 위치해 왼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다. 심장의 실제 크기가 그리 크지 않다는 것, 그리고 해당 부위에 심장만 있는 게 아니라는 것 등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동반되는 증상에 주목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심장의 위치는 가슴 한복판에서 살짝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즉, 왼쪽 가슴의 찌릿한 증상이 심장과 아예 무관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심장에 관련된 심각한 문제는 보통 ‘왼쪽 가슴 찌릿’이라는 단순한 증상으로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심장은 전신의 혈액순환을 총괄하는 기관이므로, 심장 문제가 생기면 높은 확률로 호흡 곤란 또는 어지러움 문제가 따라온다. 갑자기 식은땀이 나거나 온몸에 오한이 든다면 심장마비 전조증상일 수 있다. 또한, 가슴의 어느 부위에서 통증이 시작됐든 간에 왼쪽 팔이나 턱 쪽으로 방사통이 생기는 경우 심장 문제를 의심할 수 있다. 

    정리하자면, 단지 왼쪽 가슴이 잠시 찌릿하는 정도로 과도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운동이나 식사 같은 별도의 요인이 없이 찌릿하는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미리 병원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직전에 언급한 동반 증상들이 따라온다면 두말할 필요 없이 응급실을 찾아 조치를 받아야 한다. 혹은 왼쪽 가슴이 단순히 '찌릿'하는 정도가 아니라 보다 격한 통증인 경우도 마찬가지다.

  • 생선 오메가 3, ‘어린이 사회성 발달’에 기여한다

    생선 오메가 3, ‘어린이 사회성 발달’에 기여한다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건강 식단의 최고봉으로 일컬어지는 ‘지중해식 식단’의 주된 특징을 꼽으라면, 올리브 오일과 생선을 들 수 있다. 올리브 오일은 ‘건강한 지방’의 아이콘이며, 생선은 ‘훌륭한 단백질’의 대명사와 같기 때문이다. 특히 생선의 건강 포인트는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 공급원이라는 데 있다. 생선 오메가 3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생선이 제공하는 영양소

    생선은 기본적으로 완전 단백질로, 필수 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된 ‘동물성 단백질’을 제공한다. 그러면서 흔히 소비되는 육류, 특히 적색육에 비해 지방 함량도 높지 않다. 쇠고기나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의 경우, 고품질의 단백질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포화 지방산의 함량이 높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반면 생선의 경우 지방 함량 자체도 높지 않지만, 그중 상당 부분이 불포화 지방산인 오메가 3로 이루어져 있다. 불포화 지방산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체내에 축적된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그러면서도 필수 영양소로서의 지방 본연의 역할은 고스란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일석이조의 건강효과를 제공한다.

    오메가 3는 특히 두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오메가 3의 세부 종류 중 하나인 DHA는 뇌를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뇌 기능을 발달하고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원료가 된다. 퇴행성 뇌질환 확산을 경계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영양소로 꼽히는 이유다.

    오메가 3는 견과류나 씨앗류를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지만, 생선 오메가 3는 그와 차별되는 특별함이 있다. 식물성 식품의 오메가 3는 보통 ALA(알파리놀렌산) 형태이며, 생선 오메가 3는 DHA(도코사헥사엔산)와 EPA(에이코사펜타엔산) 형태가 주를 이룬다. 

    실제 인체에서의 유용성은 DHA, EPA가 월등히 높다. 물론 ALA도 체내에 들어오면 DHA나 EPA로 전환될 수 있지만, 그 전환율이 5% 미만으로 낮기 때문에 섭취량 대비 효율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이 때문에 생선 오메가 3를 별도로 구분해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것이다.

    오메가 3 공급원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선은 효능이 뛰어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오메가 3 공급원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생선은 효능이 뛰어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생선 오메가 3, 어린이 사회성에 기여

    영국 브리스톨 대학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가 현지시각 11일 발행된 오픈 액세스 저널 「유럽 영양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렸다. 7세~9세 사이의 어린이들이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을 규칙적으로 섭취했을 경우, ‘친사회적 성향’을 보일 가능성이 높았다는 내용이다. 이는 1990년대에 7세~9세에 해당했던 어린이 5,969명의 설문 데이터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다.

    이 연구에 따르면 생선을 잘 섭취하는 어린이는 대인관계 형성에 더욱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타인과 원만하고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며, ‘이타적 행동’을 더 많이 한다는 분석 결과가 제기됐다. 생선을 적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사회적 상호작용이 줄고,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느끼는 경향을 보인 것과 대비된다.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은 이를 두고 생선 오메가 3가 어린이의 뇌 발달에 기여한 결과라고 보았다. 생선 오메가 3 섭취량이 지능 지수(IQ)에 미치는 영향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회성 및 인지적인 기능의 발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적 상호작용과 대인관계에 초점을 맞췄을 때, 생선 섭취량을 기점으로 상반되는 결과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7세~9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적어도 주 2회의 생선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등어, 연어, 가자미, 참치, 정어리, 청어, 송어 등이 EPA와 DHA가 풍부한 생선으로 꼽힌다.

    생선 오메가 3는 어린 시절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데 뚜렷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생선 오메가 3는 어린 시절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데 뚜렷한 기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생선, 그 외의 다양한 효과

    생선 오메가 3는 이외에도 다양한 건강 효과를 제공한다. 오메가 3가 전반적인 뇌 기능 발달과 향상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메가 3가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절함으로써 기분을 안정시킨다는 것은 여러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이밖에 오메가 3의 작용으로 중성지방 수치가 줄어들면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서도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혈압이 낮아지므로 전체적인 심혈관 건강이 개선되며, 자연스레 혈액순환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도 개선될 수 있다. 생선 오메가 3의 항염증 효과 역시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이밖에도 생선은 비타민 B12와 비타민 D, 셀레늄과 같은 주요 미량 영양소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비타민 B12는 신경세포와 신경계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며, 비타민 D는 칼슘 흡수를 촉진하고 면역 기능 조절에 관여한다. 셀레늄은 항산화 성분 중 하나이며 갑상선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준다.

    오메가 3 이외에도 생선 요리를 꾸준히 섭취할 이유는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오메가 3 이외에도 생선 요리를 꾸준히 섭취할 이유는 많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근육통 있는데 운동 해도 될까? 스스로 살필 수 있는 것들

    근육통 있는데 운동 해도 될까? 스스로 살필 수 있는 것들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근육통은 운동을 할 때 필히 따라오는 문제다. 보통은 기존보다 높은 강도로 운동을 수행했을 때 심한 근육통이 찾아온다. 이외에 기존에 하지 않던 동작을 새롭게 시작하는 경우, 또는 장기간 쉬었다가 운동을 다시 시작하는 경우에도 근육통을 겪을 수 있다. 

    건강 관련 조언에서는 대개 주 2~3회 정도 꾸준한 근력 운동을 강조한다. 하지만, 근육통 있는데 운동을 해도 되는 걸까? 근육통이 마냥 두렵기만 한 운동 초심자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준비했다.

     

    정상적인 근육통의 이해

    근육통이라는 말 자체는 근육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라는 뜻이므로 범위가 포괄적이다.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의 근육통인지’를 아는 것이다. 전문적인 진단을 고려하기 전 자가 진단을 통해 가늠해볼 것은 딱 두 가지다. 자연스러운 ‘지연성 근육통(Delayed Onset Muscle Soreness, DOMS)’인지, 아니면 부상이나 과사용으로 인한 통증인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지연성 근육통은 흔히 ‘운동 후 근육통’으로 칭한다. 근육의 성장 원리를 요약하자면 의도적인 손상과 회복이다. 특정 동작을 반복함으로써 해당 부위 근육에 자극을 주고, 근섬유 미세 손상을 유발한다. 그런 다음 휴식과 영양 공급으로 회복을 촉진하면서 근육을 성장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운동을 하든 근육통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물론 운동 강도가 낮다면 근육통이 미세하게 발생하므로 느껴지지 않을 수는 있지만, 적당한 수준 이상의 운동이라면 근육통을 느끼는지 여부와 무관하게 근육은 점진적으로 성장한다.

    지연성 근육통은 보통 운동을 마친 다음날부터 발생한다. ‘지연성(Delayed)’라 부르는 이유다. 통증 신호를 발생시켜 회복 과정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이 경우라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운동 강도에 따라, 개인차에 따라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통상 2~3일 이내에 서서히 회복된다.

    근육통은 사람에 따라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다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근육통은 사람에 따라 회복에 걸리는 기간이 다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정상적인 근육통 감지

    이 틀에서 벗어난 패턴이 발견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과사용 근육통(Overuse Muscle Pain)’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통증의 정도’를 살핀다. 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근육통이라면 보통 해당 근육의 범위에 넓게 걸쳐 뻐근하고 욱신거리는 느낌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과사용 근육통은 다르다. 특정 부위 또는 특정 지점에 집중돼 날카로운 통증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해당 부위를 움직이거나 할 때 갑작스레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도 이에 해당한다.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도 중요하다. 정상적인 근육통이라면 운동을 마친 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난다. 하지만 만약 운동을 진행하는 도중, 혹은 운동을 마친 직후에 통증이 몰려온다면 과사용 근육통일 가능성이 높다.

    본질적으로는 과사용 근육통 역시 근섬유의 미세 손상이 원인이다. 다만 일반적인 근육통에 비해 손상의 정도가 더 크거나 특정 부위에 손상이 밀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는 점도 같지만, 정상적인 수준의 근육통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운동 중에 갑작스러운 통증을 느낀 경우라면, 이는 근육 부상일 수도 있다. 특정 근육이 감당하기 어려운 힘이 순간적으로 가해지면서 근육 파열이나 염좌 같은 심각한 손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통증이 더 심각하다는 차이도 있지만, 이는 근섬유의 미세 손상이라는 메커니즘과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의료적 개입이 필요하다.

    운동 중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정상적인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운동 중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정상적인 근육통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근육통 있는데 운동, 어떻게?

    일반적으로 근력 운동은 매일 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근력 운동 숙련도가 높은 사람들의 패턴을 보면, 매일 운동을 하는 경우 ‘5분할’ ‘3분할’ 같은 식으로 집중하는 부위를 다르게 가져간다. 이는 자극이 가해진 부위에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전략이다.

    맨몸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매일 같은 동작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앞서 말했듯 본인 기준에 운동 강도가 그리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근육통이 심하지 않고 짧은 휴식만으로도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일 반복할 수 있는 것이다. 쉽게 말해, 누군가 하루에 스쿼트 50개씩을 꾸준히 한다고 해서 무작정 따라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이다.

    즉, 어떤 형태로든 근육통이 있을 때는 운동을 쉬거나 강도를 대폭 낮춰서 하는 것이 좋다. 근력 운동을 한 다음날에는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기와 같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다.

    통증의 정도와 발생 시기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면, 명심해야 할 것은 개인차다. 어떤 사람은 같은 수준의 운동을 하고도 하루만에 회복할 수 있는가 하면, 다른 사람은 2~3일이 걸릴 수도, 그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이를 고려하여 운동과 휴식 또는 저강도 운동의 계획을 자신에게 맞게 수립해야 한다.

    정상적인 수준의 근육통이라 해도 만약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운동 강도가 자신에게 너무 과하다는 신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특히 근력 운동은 어느 정도 숙달된 사람이 아닌 한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 비타민 C 결핍 예방하기, 적절한 섭취를 위한 가이드

    비타민 C 결핍 예방하기, 적절한 섭취를 위한 가이드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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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아스코르브산’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이다. 세포의 손상을 막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도 탁월한 역할을 한다. 콜라겐 단백질의 합성, 철분 흡수 등에 관여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C는 수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일정량을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비타민 C 결핍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적절한 양의 비타민 C를 공급하기 위해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좋을지 알아본다.

     

    비타민 C의 주요 역할과 결핍 증상

    비타민 C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 중에서도 능동적인 종류로 꼽힌다. 세포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종(ROS)을 직접적으로 중화하는 작용을 통해 손상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낮추기 때문이다. 게다가 방어적 기능을 수행하는 또다른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 E의 기능을 다시 활성화시키는 것도 비타민 C의 역할이다. 가히 항산화 작용의 최전방 요원이라 할 만하다.

    이를 바탕으로 비타민 C는 전체적인 세포들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도 기여한다. 특히 면역 세포의 경우, 비타민 C가 손상을 막아주고 재활성화를 도와주기 때문에 더욱 활발하게 감염원과 싸울 수 있게 된다. 비타민 C가 면역력 향상을 돕는 메커니즘이며, 반대로 비타민 C가 부족할 때 면역력이 크게 떨어질 수 있는 근본적 이유다.

    한편,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 과정에서도 필수적이다. 콜라겐은 피부를 비롯해 체내 연조직의 뼈대를 이루는 주요 단백질이다. 즉, 비타민 C가 부족하면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더라도 콜라겐 생성이 부족해질 수 있으며, 이는 각종 피부 노화로 이어질 수 있다.

    빈혈 증상과도 연관이 있다. 비타민 C가 철분의 흡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식품에 포함된 철분은 일반적으로 흡수율이 높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높은 동물성 철분이 최대 35% 정도 흡수율을 가진다. 

    철분이 부족할 경우 헤모글로빈 생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더라도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이는 비타민 C 결핍이 피로감,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이유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 과정에 관여해 피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 과정에 관여해 피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타민 C 결핍 원인

    이밖에도 비타민 C 결핍은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콜라겐 부족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노화 뿐만이 아니다. 조직 재생 능력이 저해돼 상처가 났을 때 빠르게 회복하는 능력도 약해진다. 또한, 체내 연조직의 대표 격인 관절도 영향을 받는다. 관절 건강이 악화되는 것 역시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한 증상이다. 

    재생 저해와 연조직 약화라는 특성이 반영된 증상이 잇몸 염증과 출혈로 알려진 ‘괴혈병’이다. 괴혈병은 보통 잇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피부에 멍이 쉽게 들고 상처가 났을 때 자연 치유가 늦어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전신 질환이다.

    모든 영양소가 그렇듯, 비타민 C 역시 가장 주요한 결핍 원인은 식사의 불균형이다. 비타민 C는 주로 채소류와 과일류를 통해 섭취하게 되는데, 현대인들은 식단에 채소와 과일이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비타민 C 요구량이 많다. 흡연이 체내에서 활성산소 생성량을 늘려, 비타민 C를 더 많이 소모하도록 유도하기 때문이다. 흡연자라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비타민 C 섭취량보다 좀 더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음주가 잦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알코올은 위장의 점막을 자극해 비타민 C 흡수를 저해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또한, 알코올은 간에서 우선적으로 처리할 대상으로 취급되므로, 비타민 C 대사를 늦추는 원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간에서 이루어지는 비타민 C 대사를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알코올 소비가 많으면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결핍을 겪을 수 있다.

    알코올의 영향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위장관 점막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을 경우 비타민 C 흡수 및 이용이 부족할 수 있다. 장 기능을 저하시키는 크론병, 장 점막 손상을 유발하는 셀리악병과 같은 질환이 대표적이다. 또한, 당뇨 환자의 경우 고혈당 상태로 인해 세포가 비타민 C를 이용하는 과정을 저해할 수 있다.

    흡연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늘리기 때문에, 흡연자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비타민 C 섭취가 권장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흡연은 체내 활성산소 생성을 늘리기 때문에, 흡연자는 일반인보다 더 많은 비타민 C 섭취가 권장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비타민 C 권장량 채우기

    비타민 C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보통 남성의 경우 일 90mg, 여성의 경우 일 75mg이다. 흡연자의 경우 통상 35mg 정도의 추가 섭취가 권장되므로, 남성이라면 125mg, 여성이라면 110mg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수용성 성분으로 어느 정도의 초과분은 자연스럽게 배출되며, 매일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C 결핍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식품으로는 과일 중에서는 오렌지, 레몬, 딸기, 키위, 채소류 중에서는 브로콜리, 피망, 파프리카 등이 있다. 오렌지와 레몬은 100g당 약 53mg, 딸기는 58mg, 키위는 93mg이다. 키위의 경우 큼직한 것으로 1개만 섭취해도 하루치 비타민 C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다. 

    채소류의 경우 브로콜리가 100g당 비타민 C 약 89mg, 피망은 약 80mg, 빨간색 파프리카가 약 약 127mg이다. 파프리카 반 개 정도만 섭취해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 C를 얻을 수 있다.

    비타민 C를 섭취할 때 유의할 점은, 조리 방법에 따라 일부 함량이 손실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온에서 조리하는 방식은 비타민 C를 파괴하기 쉽다. 따라서 비타민 C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경우라면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조리를 하더라도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조리를 마치는 것이 좋다.

    또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비타민 C 결핍이 흔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섭취를 권하는 것이지, 과도한 섭취는 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보충제를 통해 섭취하는 경우 과다 섭취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 

    고용량의 비타민 C는 설사, 복통과 같은 위장관계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신장 결석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만약 위와 같은 증상과 더불어 소변에 주황색이 섞여 나오는 일이 잦다면 비타민 C 과다 섭취가 자주 반복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과일 중에는 키위가, 채소 중에는 파프리카가 비타민 C 공급원으로 탁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과일 중에는 키위가, 채소 중에는 파프리카가 비타민 C 공급원으로 탁월하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저녁 다이어트 식단, 3가지 영양소별 집중 전략 추천

    저녁 다이어트 식단, 3가지 영양소별 집중 전략 추천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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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저녁 식단’이다. 보통 하루의 마지막 식사인 만큼, 그날 하루동안의 총 칼로리 섭취와 총 영양성분 섭취를 ‘마감’하는 역할과 같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로 저녁 식사에서는 칼로리를 가급적 낮추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이어트에서 중요시하는 영양소 3가지를 중점으로,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추천해본다.

     

    단백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양소는 두말할 것 없이 단백질이다. 사실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3대 영양소’ 중에는 가장 신경써야 할 영양소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다이어트에서는 충분한 근육량 확보 및 유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단백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비교적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천천히 먹는다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또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저녁 식단에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 주력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닭고기, 달걀, 생선, 그리고 콩류다. 닭고기는 보통 닭가슴살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닭가슴살이 최고의 선택인 건 맞지만, 너무 뻔하고 물릴 정도라면 다른 부위도 괜찮다. 닭고기 자체가 다른 육류에 비하면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단, 닭고기 껍질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필히 배제할 것을 권한다.

    생선 또한 종류가 다양하므로 구체적으로 어떤 생선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고단백 저지방에 중점을 둔다면 대구나 명태, 청어 등을 추천한다. 참치도 등살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은 부위에 해당한다. 인터넷 쇼핑 등으로 냉동 상태의 참치 등살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식재료를 원한다면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 

    단백질 중심 식단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조리법’이다. 특히 기름을 많이 사용할 경우 기껏 선택한 저지방 옵션이 무의미해질 수 있으므로, 기름은 최소한으로 쓰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도록 한다. 보통 추천하는 방법은 건식으로 찌거나 고온으로 달군 팬 또는 오븐을 사용해 굽는 방법이다.

    참치 등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안성맞춤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참치 등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안성맞춤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단백질의 경우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는 단점이 공존한다. 바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단백질은 무수한 아미노산들이 복합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 속도가 오래 걸리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구조적 특징과 무관하지 않다. 

    이 때문에 소화 능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단백질보다는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권장한다. 섬유질 중심의 식단 또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단, 이들은 그 자체가 소화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므로, 소화 능력이 다소 약하더라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 변비를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섬유질 중심 식단의 핵심 재료는 퀴노아, 현미, 귀리와 같은 통곡물이다. 다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재료이기도 하기에, 저녁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퀴노아와 현미는 100g당 약 110~130kcal 정도이며, 귀리의 경우 날것일 때는 100g당 300kcal가 넘으므로, 조리를 통해 부피가 늘어난 상태에서 적당량을 선택해야 한다.

    통곡물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칼로리는 낮아지겠지만, 그만큼 섬유질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부족해진 섬유질의 자리는 채소류와 과일류로 채운다. 저녁 식단이므로 가급적이면 채소류를 추천하며, 구체적으로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브로콜리는 찌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최고의 조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구워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름에 살짝 볶는 것을 추천한다. 통곡물과 채소를 모두 활용해 스튜 형태로 조리해서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귀리와 오트밀은 날것일 때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조리한 것 기준으로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귀리와 오트밀은 날것일 때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조리한 것 기준으로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건강한 지방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사람들에게 지방을 추천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지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은 체지방 축적으로 인한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방 대사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알다시피 지방은 1g당 칼로리가 가장 높은 영양소다.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단백질 못지 않게, 어쩌면 단백질보다도 우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방산은 여러 호르몬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만큼,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지방’ 중심의 식단에서 눈여겨볼 식재료는 생선류, 견과류, 그리고 아보카도와 올리브 오일이다. 생선류의 경우 단백질 식단에서도 언급했지만, 건강한 지방이 목적일 경우 구체적인 어종이 달라진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대표적으로 추천되며, 이들을 통해 오메가 3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건강하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지방이기 때문에 한 끼 섭취량은 150g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적당하다. 칼로리에 좀 더 예민한 상황이라면 생선의 양을 더 줄이고 견과류와 아보카도로 대체하면 된다. 연어처럼 회로 먹을 수 있는 종류는 회가 가장 영양소 보존에 유리하며, 그 다음으로는 기름을 최소화하여 굽거나 찌는 방식이 좋다.

    아보카도 역시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서 살짝 구워서 먹을 수 있다. 혹은 견과류, 올리브 오일과 함께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

    '건강한 지방'은 체지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건강한 지방'은 체지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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