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 코막힘 해소 방법, 수증기 들이마시면 효과적

    코막힘 해소 방법, 수증기 들이마시면 효과적

    Designed by Freepik
    Designed by Freepik

    코막힘은 자주 겪게 되는 증상이다. 하지만 원인이 모두 같다고는 볼 수 없다. 알레르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고, 만성 비염 등이 원인이 돼 수시로 코막힘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원인별 코막힘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일시적인 코막힘 증상의 원인

    가장 일반적인 코막힘 증상의 원인은 알레르기다. 꽃가루, 먼지, 곰팡이, 반려동물 털과 같은 물질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면역계의 과민 반응으로 콧속 점막이 부어오르게 된다. 이로 인해 콧속의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아지게 되므로 ‘코가 막혔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숨을 쉴 때마다 불편감을 느끼게 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입으로 호흡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코막힘 증상의 또 다른 원인은 감기, 독감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다. 바이러스가 호흡기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이 주 원인으로, 목 뿐만 아니라 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경우는 알레르기 반응과 메커니즘이 다르다. 콧속 점막에서 면역 반응이 일어나는 것은 맞지만, 점막의 부어오름보다는 점액 생성으로 나타난다.

    과도하게 생성된 점액은 다른 오염물질이나 병원체의 침투가 적을 경우는 비교적 묽은 상태가 돼 콧물로 흘러나오게 된다. 하지만 먼지 등이 과도하게 침입할 경우는 끈끈한 점성을 가지게 되며 코막힘을 유발한다. 보통 며칠 사이에 회복된다고는 해도 위생상 또는 미관상 문제를 초래하게 되며, 면역력이 약할 경우 증상이 오래 가거나 회복된 뒤에도 후속 증상이 남을 수 있다.

     

    만성적 코막힘 증상의 원인

    만성적인 원인으로는 비염이 대표적이다. 비염 자체도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지만, 콧속 점막에 염증이 발생해 지속적인 코막힘을 유발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알레르기가 유발됐을 때 그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완화되지 않고 염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다. 반면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연기나 자극성이 강한 냄새로 인해 면역 반응이 일어나 염증으로 이어진다. 

    후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 감지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바꿔 말하면 주위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받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어떤 원인이로든 비염이 발생하면 만성이 되기 쉬우며, 이로 인해 코막힘 증상을 자주 겪을 수밖에 없다.

    부비동염 역시도 만성 코막힘의 원인이 된다. 비염보다 좀 더 안쪽, 부비동에 발생하는 염증을 말한다. 점막이 부풀어 오르고 점액이 과다하게 생성된다는 점은 같다. 다만 일반적인 비염보다 좀 더 위험한 요건이 있다. 점액이 축적되면서 부비동 내에 압력과 통증을 유발한다는 점, 그리고 점액이 축적되면 병원체가 번식하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이다.

    비염이나 부비동염은 만성 코막힘의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비염이나 부비동염은 만성 코막힘의 대표적 원인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원인에 따른 코막힘 해소 방법

    감기나 독감 등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코막힘은 물을 끓여서 수증기를 흡입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코가 막힐 정도로 점액 농도가 높으면 금세 다시 막힐 수도 있지만, 점막의 습도가 높아지면 상대적으로 코막힘이 덜하게 느껴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코를 세척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낸다.

    알레르기성 코막힘은 전용 약물을 처방받는 것이 최선이며, 평상시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먼지 알레르기인 경우는 수시로 코막힘이 발생해 만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에 비해 청소를 더 자주, 구석구석 할 필요가 있다. 비염 역시 알레르기성인지 비알레르기성인지에 따라 달라지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비슷하다.

    부비동염의 경우 급성으로도, 만성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 만성일 경우는 거의 ‘달고 산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코막힘을 자주 유발한다. 이때 압박성 통증을 함께 유발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코막힘이 자주 발생한다면?

    코막힘 해소 방법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예방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코막힘이 자주 발생한다면 그 원인을 명확히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만성 비염이 있어서 그렇다”라고 그냥 넘어갈 게 아니라, 만성 비염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비염의 경우 정확한 발생 위치에 따라 자칫 부비동염으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코막힘이 잘 생기는 체질’이라는 건 근본적으로 가능성이 낮은 이야기다. 체질적인 알레르기를 제외한다면 어떤 이유이든 간에 면역력이 약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자연스럽게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 등 기본적인 생활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 한편, 규칙적인 청소와 공기청정기 사용, 실내 습도 유지 등의 습관도 중요하다.

    실내 습도와 공기 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실내 습도와 공기 질을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만성 피로 원인, ‘휴식 뒤의 피곤함’을 가벼이 여기지 말 것

    만성 피로 원인, ‘휴식 뒤의 피곤함’을 가벼이 여기지 말 것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만성 피로의 무서운 점이라면, 별다른 징후 없이 조용히 다가온다는 것이다. 어느 하루, 혹은 며칠 정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는 것은 그다지 이상하게 여길 일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난 날을 잊는다. 어느 순간 피로감이 거의 항상 배어있다는 걸 깨달을 즈음이면 이미 만성 피로 상태에 있을 수 있다. 만성 피로란 무엇이고 증상은 무엇인지, 만성 피로 원인과 예방, 관리까지 한데 모아서 살펴보도록 한다.

     

    만성 피로의 정의와 증상

    만성 피로는 심한 피로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상태를 말한다. 보통 피로감이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만성 피로는 휴식으로 회복된다는 보장이 없다. 증상의 정도에 따라 휴식으로 회복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피로보다 훨씬 긴 휴식이나 질 높은 휴식을 필요로 한다.

    이는 ‘피로의 중첩’ 때문이다. 하루동안의 피로감이 충분히 회복된다면, 다음날을 시작할 때는 전날의 피로감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 하지만 회복 과정이 충분하지 않으면 어떨까? 전날 남은 피로감 위에 새로운 피로감이 더해진다. 이미 피로 상태에 있으면 더 빨리 지치게 되고, 회복도 더뎌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피로가 계속 ‘농축’되는 것이다.

    피로는 추상적인 느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세포들이 지치거나 노폐물, 독소 등이 쌓이면서 물리적, 화학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두통이나 근육통이 동반되는 것도, 이로 인해 불쾌감이 드는 것도, 불안감과 우울감, 무기력함이 느껴지는 것도 대개 체내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물질들의 영향이다.

    게다가 만성 피로는 회복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명칭만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이는 만성 피로가 원인이 돼 실제 의학적 진단이 내려지는 ‘질환의 단계’다.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나 취미생활, 휴식 등으로 회복할 수 없는 단계가 되며, 피로가 더 쉽게 쌓이기 때문에 소위 ‘체력이 약하다’라고 말하는 상태가 된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종종 피곤해보이는 것 역시 만성 피로를 의심할 수 있는 요인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다른 사람이 보기에 종종 피곤해보이는 것 역시 만성 피로를 의심할 수 있는 요인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만성 피로 원인

    만성 피로는 어떤 면에서 불안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과 유사한 면이 있다.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며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 증상을 자각하지 못해 어느 정도 진행되기까지 눈치채지 못할 수 있다는 점 등이다. 

    만성 피로의 핵심적인 원인은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피로감을 충분히 회복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흔한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수면 장애, 영양 부족, 그리고 당뇨나 갑상선 기능 문제와 같은 만성 질환이 있다. 

    이중에서 특히 위험도가 높은 것을 꼽자면 단연 스트레스다. 다른 요인들도 심각한 문제이긴 하지만, 이들은 어느 정도 일정한 수준에서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다. 하지만 스트레스의 경우 상황에 따라 급격한 변동을 보일 수 있는 요인이다. 

    스트레스가 심할 때는 기존에 누적된 피로의 영향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이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무너져 에너지 소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새롭게 발생하는 피로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다는 뜻이다. 평상시 운동이 부족하거나 식습관이 불규칙하다면 더욱 취약해진다.

    만성 피로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피로감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정 질환처럼 뚜렷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신체와 정신의 복합적 상호작용으로 인해 심해질 수 있다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다. 이유 모를 피로감을 자주 느끼고 있다면,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영양 상태 등을 점검하고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에 주목해야 한다.

     

    만성 피로 예방 및 관리

    만성 피로는 어느 날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초기 증상 또한 일반적인 피로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그냥 좀 쉬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하지만 충분히 쉬고 나서도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뭔가 문제가 있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한다.

    수면 습관이 규칙적인지, 숙면에 적합한 환경이 갖춰져 있는지, 평소 영양소는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지, 일주일 단위 활동량은 충분한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은 얼마나 있는지 등을 하나씩 검토해보기 바란다.

    만약 휴식을 취한 뒤에도 두통이나 근육통이 계속된다거나, 직장, 학교, 집에서의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이 흐려지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병원 진단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어떤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내과, 가정의학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중 적절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 분과를 방문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일과 중에 쉽게 지쳐버리는 일이 잦다면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일과 중에 쉽게 지쳐버리는 일이 잦다면 생활습관을 전반적으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과 가래는 목감기에 동반되는 성가신 증상이다.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알레르기, 대기오염, 흡연, 건조한 공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알다시피 기침과 가래는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러 모로 곤란한 상황을 만든다는 사실이 달라지는 건 않는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을 알기 위해 그것들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침 가래의 원인

    기침은 어떤 물질이 기도를 자극할 때 이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이다. 호흡기로 들어오는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작용인 것이다. 또한, 가래는 호흡기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호흡기에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감염이 발생하면, 면역 시스템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호흡기 점막에서 점액 세포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점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여기에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섞이면 가래가 된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침투하는 이때 가래에 의한 자극으로 기침도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기침과 가래는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꽃가루나 동물 털, 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물질,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수분이 부족한 공기, 식도로 역류하는 위산 등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이 있으면 기침이나 가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증상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이 발생한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식이요법

    기침과 가래의 본질은 호흡기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다. 즉,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식품은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염작용으로 유명한 마늘과 생강이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과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롤 등은 항염증 및 항균 효과가 있다. 익히 사용하는 것처럼 다진 형태로 쓰더라도 그 효과는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한편, “감기에는 비타민 C가 좋다”라는 말도 단순한 속설이 아니다. 비타민 C는 그 자체가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이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다. 감기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나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본래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을 때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유제품에 포함된 단백질의 주를 이루는 ‘카제인’은 그 자체가 점성이 높고 소화 속도가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점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어 가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생활습관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의 핵심은 수분이다. 기침이 잦은 것은 호흡기 자극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또, 가래가 자주 끓는 것은 호흡기 점액의 점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두 가지 모두 수분과 관련이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점액을 묽게 만들어 더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때 좋은 방법은 따뜻한 허브차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허브차 자체의 건강한 성분을 섭취함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한 음료는 찬 음료에 비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브차에 꿀이나 생강청을 넣으면 항염증 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끓는 물이나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법도 좋다. 이는 감염보다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침 가래가 발생하는 경우에 유용한 방법이다.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기도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점액을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꾸준히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자체로 항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줄일 수 있고,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집에서 천일염 등으로 소금물을 직접 만들어 쓸 경우 다른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공기 정화 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공기 정화 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아직 날씨가 들쭉날쭉한 경향은 있지만, 조금씩 겨울이 물러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를 비롯해, 각종 미세먼지가 마음에 걸린다. 갇혀 있던 실내 공기도 딱히 좋을 건 없지만 미세먼지는 더욱 꺼려진다. 공기 정화 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공기 정화 식물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해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본다.

     

    공기 정화 식물의 특별한 점

    본래 식물은 낮에 태양빛을 받으면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한다. 이중에서 일부 식물들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특정 물질을 함께 흡수하여 처리하는 작용을 한다. 산소를 내뿜는 기본 작용은 그대로 하면서, 특정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기 정화 식물로 분류되는 종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와 같이 인체에 독성으로 작용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구나 바닥재, 건축 자재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화학 물질이며, 벤젠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제품에서 방출된다. 암모니아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비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극성 물질이다.

    공기 정화 식물들은 이러한 유해 물질들을 단순히 흡수해서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을 분해하거나 변환함으로써, 인체에 해가 없는 형태로 바꿔놓는다. 이 과정에서 식물 본연의 기능인 산소 생성까지 이루어지므로,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 셈이다.

    오랫동안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간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이는 단순히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준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공기 정화 식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기 정화 식물이 있는 실내 환경에서의 생활이 스트레스 감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식물이라는 존재는 ‘자연’이라는 단어를 쉽게 연상하도록 함으로써,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식물은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식물은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유명한 공기 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공기 정화 식물 하면 ‘산세베리아’를 떠올릴 것이다. 산세베리아는 하나의 종이 아닌 여러 종으로 이루어지는 식물군을 지칭하는 말이다. 길고 뾰족한 잎이 뱀의 비늘을 닮았다 하여 ‘뱀식물’이라고도 불린다. 

    산세베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밤에도 공기 정화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본래 식물이 산소를 만들어내는 것은 광합성 작용에 의한 것이다. 즉, 충분한 빛이 제공되는 낮 시간에만 활발한 산소 생성이 가능하며, 밤에는 일반적인 호흡을 하며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강이나 호수에 ‘녹조’가 번지는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산세베리아의 경우, 일반 식물과 달리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이라 불리는 광합성 과정을 따른다. 밤 시간대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내부 대사를 거쳐 유기산 형태로 저장해둔다. 그리고 낮이 되면 저장한 유기산을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이를 활용해 광합성을 하며 산소를 만든다. 

    즉, 일반적인 식물이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데 비해, 산세베리아와 같은 CAM 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낮에 산소를 생성함으로써 보다 나은 공기 질 개선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이는 선인장과 같은 사막 지역 식물의 공통점이며, 다육식물이나 일분 난초에서도 사용된다. 이밖에 산세베리아는 관리가 쉽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의 공기 정화 식물들

    산세베리아가 매우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밖에도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진 종류가 여럿 있다. 평화백합이라고도 불리는 ‘스파티필름’의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보기 좋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영업용 업소에 개업 선물용 화분으로 적합한 종이다.

    한편, ‘금전수’와 ‘제라늄’도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하다. 둘 모두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들이다. 금전수의 경우 생명력이 뛰어난 식물로, 조도가 낮아도 잘 자라며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라늄은 꽃이 매우 아름다운 종으로 꼽히며 실내 인테리어에 큰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이밖에도 잘 알려진 공기 정화 식물로는 ‘라벤더’와 ‘알로에 베라’, ‘보스턴 고사리’ 등이 있다.

    보기 좋은 꽃을 피워내는 공기 정화 식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보기 좋은 꽃을 피워내는 공기 정화 식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 발목 불안정성, 한 번 다치면 더 쉽게 다칠 수 있다

    발목 불안정성, 한 번 다치면 더 쉽게 다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누구나 한 번쯤 발목을 접질려본 경험이 있지 않을까 싶다. 발목을 접질려보면 이 작은 관절이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게 된다. 또한, 발목은 한 번 다치고 나면 다음번에 또 다칠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이를 ‘발목 불안정성’이라 한다. 발목 불안정성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어떻게 예방하거나 관리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발목 불안정성의 정의와 원인

    발목 관절은 경골과 비골, 그리고 발목 뼈를 중심으로 하여 안정적인 구조를 형성한다. 뼈와 뼈는 인대로 연결돼 있고, 관절은 캡슐 조직으로 감싸져 있다. 여기에 주변 근육이 관절 움직임을 조절하면서 서있거나 걸을 때 체중을 지탱하고 적절히 분산하게 된다.

    이때 발목 관절을 이루는 구조 중 일부에 물리적·기능적 문제가 생기면 발목의 지지력이 약해지게 되는데, 이를 가리켜 ‘발목 불안정성’이라 한다. 정식으로 사용되는 진단명은 아니지만, 발목과 관련된 주요 질환과 깊은 관련이 있는 증상이다.

    발목 불안정성이 생기는 가장 큰 원인은 익히 알려져 있다시피 발목 접질림과 같은 외상성 충격이다. 발목 부상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병원에서 “인대가 찢어졌다”라거나 “연골이 손상됐다”라는 식의 진단을 들었을 수도 있다. “인대나 연골 손상은 없다”라는 진단을 들었다면 다행이지만, 보통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한 발목 부상은 구조적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발목이 다치기 전의 정상적인 구조로 돌아가지 못할 우려가 생긴다. 이로 인해 발목의 정상 기능이 저하되고, 스포츠와 같이 격한 활동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생긴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일상생활 수행에도 제약이 있을 수 있다. 무엇보다 발목 불안정성이 생기면, 이후에도 같은 종류의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발목 구조는 한 번 손상되면 '완전한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발목 구조는 한 번 손상되면 '완전한 정상'으로 돌아가기 어렵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발목 불안정성의 증상과 치료

    꼭 부상이 아니더라도 발목 불안정성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선천적으로 발목 관절 구조나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발목 주변 근육이 충분히 강해지지 않은 경우 등이다. 장시간 걷거나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발목 부위에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발목 불안정성을 의심해볼 수 있다. 평상시보다 많이 걷고 난 뒤 발목이 붓는 경우도 의심 대상이다.

    혹은 일상에서 별 이유없이 중심을 잃거나 휘청이는 경우도 있다. 이는 꼭 발목의 문제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발목 불안정성이 원인 후보 중 하나라는 점은 변함이 없다. 앉았다가 일어서는 등의 동작에서 자신의 발목이 흔들리거나 소리가 난 적이 있다면 이 또한 위험 요소라 할 수 있다.

    이런 증상들이 초기에 발견될 경우, 물리적인 치료를 통해 정상에 가까운 기능을 되찾을 수도 있다. 발목 주변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꾸준한 스트레칭, 그리고 균형 유지 훈련 등 물리의학적 방법으로 안정성을 높여주는 방법이다. 물론 선천적으로 발목 구조에 이상이 없을 경우의 이야기다. 

    증상이 진행된 뒤에 병원을 찾거나, 혹은 선천적으로 구조 손상이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는 드문 사례인 데다가 어디까지나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은 다음 결정하도록 한다.

     

    발목 불안정성의 예방과 운동

    발목 불안정성 징후가 보인다면, 병원을 찾기 전 증상을 완화하거나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점검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가장 먼저 운동 시 스트레칭을 빠짐없이 하고 있는지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간과하곤 한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꾸준히 누적되면 추후 쉬이 회복되지 않는 증상으로 돌아온다.

    스트레칭은 운동 시작 전 근육과 인대 등을 충분히 늘려주는 역할을 하고, 운동을 마친 뒤에는 제자리로 돌아가기 위해 이완 시간을 부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여주기 위해서라도 스트레칭은 빠짐없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균형 유지에 신경쓰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인간은 왼쪽 반신과 오른쪽 반신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 않는다. 크게 보면 다를 게 없어보이지만,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양쪽 균형이 다르다는 것이다. 비대칭 현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적어도 비대칭이 더 심화되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하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B 스탠스 운동’이다. 의도적으로 한쪽에 체중을 더 많이 실으면서 비대칭인 쪽을 좀 더 강화하기 위한 여러 운동법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를 통해 발목 안정성을 높이고 여러 근육들의 협응력을 개선할 수 있다. 한편, 발목 불안정성이 있는 사람들은 발목이 쉽게 꺾이지 않도록 지지해줄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양쪽을 번갈아가며 단련할 때, 더 약한 쪽을 좀 더 강도 높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Designed by Freepik
    양쪽을 번갈아가며 단련할 때, 더 약한 쪽을 좀 더 강도 높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 Designed by Freepik

     

  • 척추 코어 운동으로 허리 통증 완화하기

    척추 코어 운동으로 허리 통증 완화하기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에 단골처럼 들어가는 내용이 있다. 바로 ‘자세 교정’과 ‘코어 운동’이다. 특히 코어 운동의 경우는 척추를 지지하고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한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척추 코어 운동의 종류와 구체적인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척추 코어의 정의와 중요성

    코어 근육을 강조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척추 코어’는 다를까? 약간 차이는 있다. 일반적인 코어 근육은 복부와 허리를 아우르는 근육을 가리킨다. 척추 코어의 경우 척추를 둘러싼 심부 근육과 골반저 근육까지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코어 근육보다 좀 더 넓은 범위를 포함한다는 의미다.

    물론, 코어 근육이라는 말 자체가 해부학적으로 사용되는 정식 명칭은 아니다. 몸의 중심(Core)에 위치해 있다는 의미로 편의상 사용하는 말이다. 따라서 정확히 어떤 개념이라기보다는 대략적인 느낌을 이해하면 된다.

    척추 코어가 잘 단련될 경우 척추의 정렬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올바른 자세로의 교정이 수월해진다. 허리 통증의 원인 중 잘못된 자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척추 코어 운동은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 볼 수 있겠다. 게다가 척추 코어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운동 능력이 좋아진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다.

     

    척추 코어 강화의 주요 효과

    허리 통증의 원인은 한 가지로 압축할 수 없다. 다만 현대인들 중 상당수는 척추를 지지하는 능력이 약해지면서 허리 통증을 겪는 경우다. 가장 흔히 떠올리는 허리디스크가 대표적이다. 디스크라 불리는 추간판은 과도한 압력으로 인해 터지거나 제자리를 벗어나게 된다. 이때 척추 지지력이 개선되면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어지는 척추측만증도 근육 불균형으로 인해 생길 수 있다. 척추 인근의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한다거나 염좌가 발생하는 경우도 약해진 척추 지지력 때문일 수 있다. 이때 척추 코어를 강화하게 되면 근육통부터 염증성 통증, 신경통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통증의 상당수를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척추 코어 운동으로 튼튼한 척추 지지력을 갖게 되면 신체 균형 및 안정성이 좋아진다. 이를 통해 운동 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일상적인 활동을 좀 더 편안하게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척추 코어가 강화되면 신체 균형과 안정성도 좋아진다 / Designed by Freepik
    척추 코어가 강화되면 신체 균형과 안정성도 좋아진다 / Designed by Freepik

     

    주요 척추 코어 운동

    가장 대표적으로 떠올릴 수 있는 척추 코어 운동은 ‘플랭크(Plank)’다. 가장 기본적인 자세는 팔꿈치와 발끝으로만 몸을 지지하면서 일정 시간을 버티는 것이다. 이때 몸이 일직선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모양이 널빤지(Plank)와 같다는 데서 동작의 이름이 붙었다.

    언뜻 보기에는 쉬워보일 수 있지만, 전신의 근육을 고르게 자극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복부와 등 근육을 강화해주면서 척추 안정성을 높여주는 척추 코어 운동이다. 보통 초심자의 경우 30초를 버티는 것도 쉽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다. 막상 해보면 30초가 매우 길게 느껴지는 현상을 경험하기도 한다. 

    플랭크를 수행할 때, 이를 응용한 ‘사이드 플랭크(Side Plank)’를 병행해주면 좋다. 옆으로 눕는다는 느낌으로 한쪽 팔꿈치와 한쪽 발 옆면으로만 몸을 지탱한 채, 마찬가지로 일직선 상태를 유지하고 버티는 것이다. 복부 중심 코어에 가해지는 자극이 옆구리 근육에 가해지기 때문에, 코어 근육 전체를 고르게 발달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사이드 플랭크는 양발을 붙이는 것이 기본 동작이다. 여기에 익숙해질 경우, 일직선으로 버티는 자세를 유지하면서 바닥에 닿지 않은 발을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내려오는 동작을 병행해보자. 복부 크런치의 원리를 적용한 것으로, 양쪽 옆구리에 서로 다른 자극이 동시에 가해지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다음으로, 등을 대고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들어올리고, 팔을 위로 쭉 뻗는다. 이른바 ‘데드버그(Dead Bug)’라 불리는 자세로, 벌레가 죽어서 몸을 뒤집은 모습을 연상케 하는 자세다. 

    그 상태에서 왼쪽 팔은 머리 쪽으로 내리면서, 동시에 오른쪽 다리를 쭉 펴면서 바닥으로 향한다. 팔과 다리 모두 바닥에 닿지 않도록 긴장 상태를 유지했다가 제자리로 돌아온 다음, 반대쪽 팔과 다리를 똑같이 내렸다가 올린다. 전체 과정을 천천히 수행하면서, 복부에 힘을 주어 허리가 바닥에 붙어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복부 전체와 하체 근육까지 동시에 강화하는 동작이다.

    사이드 플랭크 동작에 익숙해지면 여러 가지 변형도 가능하다 / Designed by Freepik
    사이드 플랭크 동작에 익숙해지면 여러 가지 변형도 가능하다 / Designed by Freepik

     

    척추 코어 운동의 적정 빈도와 강도

    척추 코어 운동은 근본적으로 근력 운동이다. 따라서 매일 하는 것보다는 하루씩 간격을 두면서 일주일에 2~3회 정도만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근육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여유 시간을 주어야만, 지속적으로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 8주 정도의 척추 코어 운동 프로그램 수행 결과, 참가한 사람 중 80%가 허리 통증이 줄었다고 보고한 바 있다. 척추 코어를 강화하면 통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앞서 소개한 세 가지 동작 모두 맨몸으로 할 수 있는 동작이지만, 정확한 동작으로 수행할 경우 생각보다 강도가 높은 운동이다. 따라서 초보자의 경우는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목표를 대략적으로 정해놓되, 본인의 체력 상태에 따라 몇 번 수정을 거치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허리를 비롯한 다른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면 즉각 중단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플랭크 40초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시작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20~30초 사이에 자세가 흐트러질 수 있고, 어떤 사람은 1분 가까이 무난하게 해낼 수도 있다. 정해둔 목표를 기준으로 자신의 상태를 확인해가면서 적당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다. 

    강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저항 밴드나 덤벨,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하는 중량 주머니 등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운동 관련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올려놓은 변형 동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기본 동작을 명확히 체득한 뒤에 넘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 얼굴 홍조 원인, ‘혈관 확장’을 경계할 것

    얼굴 홍조 원인, ‘혈관 확장’을 경계할 것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뺨 언저리가 붉게 보이는 얼굴 홍조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만성적으로 유지되기도 한다. 만성적으로 유지되는 홍조는 피부톤을 어두워보이게 만들기도 하고, 피부 트러블을 돋보이게 만들기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얼굴 홍조의 기본적인 메커니즘은 무엇인지, 만성적인 얼굴 홍조 원인과 유형별 주의해야할 점을 알아보았다.

     

    얼굴 홍조 원인과 기본 메커니즘

    얼굴에서 홍조가 나타나는 부위를 생각해보자. 보통은 코 주변, 그리고 뺨 부위다. 이 부분의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두께가 얇은 데다가 미세 혈관이 밀집해있다. 

    이 부위는 사람의 얼굴을 볼 때 무의식적으로 먼저 눈길이 가게 되는 부분으로서, 흔히 말하는 ‘안색’이나 ‘혈색’이 드러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얼굴 홍조가 있는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겪으며 외모적 자신감이 떨어지기도 한다. 

    근본적으로 얼굴 홍조는 밀집된 혈관이 확장되면서, 해당 부위로 흐르는 혈액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는 자율신경계가 조절하는 영역으로, 보통은 감정 변화 또는 주위 온도 변화가 원인이 된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부르는 원인은 다양하다. 긴장하거나 부끄러움을 느낄 때, 혹은 흥분하거나 화가 날 때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떠올리면 된다. 날씨가 덥거나 뜨거운 음식 또는 매운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 방금 전 운동을 마쳤을 때, 혹은 사우나에 들어갔을 때도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얼굴 홍조 원인이라 할 수 있다.

    로사세아는 만성 얼굴 홍조의 원인으로 흔히 지목되는 피부 질환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로사세아는 만성 얼굴 홍조의 원인으로 흔히 지목되는 피부 질환이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만성적 얼굴 홍조 원인과 유형

    문제는 이러한 얼굴 홍조가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다. 일시적인 원인으로 나타난 얼굴 홍조는 오래지 않아 사라지지만, 만성적 얼굴 홍조는 ‘얼굴 혈관을 확장시키는 원인’이 항상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질환 혹은 전체적인 건강과 연관이 있다.

    가장 흔하게 지목되는 원인은 피부 질환의 일종인 ‘로사세아(Rosacea)’다. 얼굴에 지속적인 혈관 확장을 동반하며 붉은 반점이 생기기도 하는 질환이다. 로사세아는 보통 스트레스를 자주 겪는 사람, 음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매운 음식이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한편, 알레르기 반응 역시 만성적 얼굴 홍조 원인으로 지목된다. 보통 알레르기 반응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잦아들지만, 지속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됐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면 얼굴 홍조가 만성이 되기도 한다. 염증 반응이 증가하며 혈관 확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는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 더운 곳과 추운 곳을 자주 오가는 환경일 경우 악화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여름철 실외에서 육체 노동을 하다가 냉방이 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경우가 거듭되면 만성적 얼굴 홍조로 이어질 수 있다.

     

    만성 얼굴 홍조, 신경써야 할 습관들

    얼굴 홍조가 만성인 경우는 보통 피부와 관련해 개선해야 할 습관이 하나 이상 있을 가능성이 높다. 화장품이나 그루밍 제품을 별 고민없이 골라서 사용하는 경우, 자외선 차단제 및 피부 보습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 얼굴을 시원하게 유지하지 않는 경우 등이다.

    만성 얼굴 홍조를 개선하고 싶다면,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나 그루밍 제품을 점검하는 것이다. ‘저자극성’이 명시된 제품을 기본으로 하되, 이 역시 종류가 여러 가지이므로 매장에서 직접 샘플을 사용해보거나 소량 제품을 구매해 사용해보면서 적합한 것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정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통은 피부 장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기존보다는 개선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보습과 얼굴 피부 온도를 낮추려는 노력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빠뜨리지 않고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역시 자극이 약한 제품이 있으므로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 뜨거운 음식을 비롯해 술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이들은 모두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을 스트레스 해소 목적으로 즐기는 경우, 매운 음식 외의 다른 스트레스 해소법을 고려하는 것이 얼굴 홍조 원인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적 루틴처럼 만들 필요가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적 루틴처럼 만들 필요가 있다 / Designed by Freepik

     

  •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 종류에 따른 주요 포인트는?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 종류에 따른 주요 포인트는?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알레르기는 면역 체계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여러 가지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그중 피부염 형태로 나타날 경우 상당히 까다로운 문제가 되곤 한다. 알레르기 피부염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각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은 무엇이며, 기본적으로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는지 정리해본다.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한 종류로 꼽히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만성 피부염이다. 가장 기본적인 증상은 면역 체계의 과민반응으로 인해 피부 장벽이 약해지는 것이다. 피부 장벽은 피부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을 차단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즉, 피부 장벽이 약해지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외부 자극에 민감해지는 것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일반적인 치료법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해 가려움증과 염증을 완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피부 장벽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평상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며,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전문가 처방에 따른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알레르기가 원인이 돼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평상시 자신이 어떤 요인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해두고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면역 관련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니, 스트레스 관리법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다.

     

    접촉성 피부염

    특정한 물질과 직접 접촉했을 때 피부염이 발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또한 해당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다. 보통은 특정 금속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전반적으로 금속성 물질 전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형태로 나타난다. 화장품이나 세제 등 화학성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접촉성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도 기본적으로는 동일하다. 가려움증은 항히스타민제로, 염증은 스테로이드 크림으로 완화한다. 이 종류의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은 해당 물질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방법이다. 

    금속의 경우는 비교적 피하기 수월한 편이지만, 만약 특정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라면 다소 복잡해진다. 화장품이나 세제의 경우 여러 성분을 복합적으로 배합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성분에 반응하는 것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이 경우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자극이 적은 제품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금속 등 특정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금속 등 특정 물질에 대해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경우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높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지루성 피부염

    피지선이 활발한 부위에서 주로 발생하는 만성 피부 질환을 가리켜 지루성 피부염이라 한다. 피지선이 활발한 부위에 곰팡이가 서식하기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지는 경우,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피부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밖에 지루성 피부염은 지속적인 스트레스나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 얼굴, 가슴 등의 부위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피지로 인한 기름진 각질이 발생하며 염증이 동반되는 것이 주 증상이기 때문에, 피지 분비가 많은 피부 타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나타난다.

    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은 항진균제가 핵심이다. 그 외의 원인으로 발생한 지루성 피부염은 다른 알레르기 피부염 치료법과 마찬가지로 스테로이드 크림을 사용한다. 진단에 따라 피지 분비가 과도한 수준일 경우는 두피나 피부의 유분을 조절할 수 있는 목적성 샴푸나 워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가장 폭넓은 요인을 가진 피부 질환이다. 알레르기 반응은 물론, 감염이나 스트레스,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이 주로 나타나는 원인들이다. 보통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잦아들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면 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두드러기의 경우 치료법 자체가 특별히 다르지는 않지만, 원인의 범위가 다양하기 때문에 그만큼 신경쓸 부분이 많다. 언제 어떤 상황에 두드러기가 발생했는지에 대해 기록을 남겨두면 무엇이 원인인지, 어떻게 습관을 개선하면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보통 두드러기는 식습관이나 자주 시간을 보내는 곳의 환경적 요인으로부터 원인을 찾을 수 있다.

    두드러기의 경우, 발생 원인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 Designed by Freepik
    두드러기의 경우, 발생 원인의 범위가 넓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 / Designed by Freepik

     

  • 편두통 예방 방법, 흔하게 발생하는 4가지 원인들

    편두통 예방 방법, 흔하게 발생하는 4가지 원인들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편두통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특발성 증상이다. 일반적인 두통에 비해 훨씬 날카로운 통증이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이 무엇인지에 따라 구체적인 통증 강도와 빈번한 정도는 달라진다. 편두통을 일으키는 흔한 요소와 메커니즘, 그리고 각각의 원인에 따른 편두통 예방 방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스트레스에 의한 편두통

    편두통 원인은 중 가장 흔하게 지목되는 것은 스트레스다. 어떤 일이나 상황에 직면해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면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다. 이는 혈압을 높이고 심박수를 빠르게 하여 긴장 상태를 만들게 된다. 이에 따라 뇌로 가는 통증 신호가 증가해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전신의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전신으로 가는 혈류량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특히 뇌로 가는 혈액의 양에 변화가 생길 경우, 이 또한 편두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에 의한 편두통 예방 방법은 결국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 열쇠가 된다. 스트레스가 상태가 얼마나 지속되느냐에 따라 통증 지속시간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복식 호흡 방법을 명확하게 익혀두고, 평상시에 명상법과 같은 스트레스 관리 기법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취미생활을 만들어 즐거운 생각을 떠올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증가시킬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호르몬 변화에 의한 편두통

    여성호르몬 중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뇌의 통증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에 영향을 미친다.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게 되면, 통증 수용체가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여성들 중에는 생리 주기에 따라 편두통을 겪는 경우가 있다. 혹은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중단했을 때 편두통을 발생하기도 한다. 만약 이런 경우에 해당한다면 호르몬 변화로 인한 편두통이라 할 수 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한 경우라면, 오히려 패턴에 대한 단서가 생긴 셈이다.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미리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고, 그 정도가 심하다면 전문의 상담을 통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할 수도 있다. 물론 전반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유지하려 노력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한 문제를 원천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식습관에 따른 편두통

    특정한 음식이 편두통을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예로 ‘초콜릿’을 들 수 있다. 초콜릿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세로토닌과 각성 효과를 가져다주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 이를 습관적으로, 또는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먹지 않았을 때 오히려 편두통이 나타날 수 있다. 초콜릿을 먹었을 때의 효과가 기준점이 되면서, 먹지 않았을 때는 금단 증상이 오는 셈이다.

    초콜릿만을 예로 들었지만,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음식은 여러 종류가 있다. 세로토닌과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일부 인공 감미료 역시도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식습관에 따른 편두통 예방 방법은 ‘식사 기록’을 남기는 것이 핵심이다. 편두통 증상이 발생하면 우선 증상에 대해 기록한 다음, 가장 최근에 무엇을 먹었는지를 먼저 떠올려서 기록하는 방식이다. 보통은 가공식품과 인공 감미료가 포함된 식품 섭취를 줄이면 완화되는 경향이 있다.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이 편두통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습관처럼 먹는 음식이 있다면, 그것이 편두통 원인일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수면 문제로 인한 편두통

    잠은 신체와 정신의 회복을 위한 과정이다. 즉, 잠이 부족하면 몸 곳곳에 대사 부산물을 비롯한 잔재들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뇌의 경우, 잠을 자는 동안 활동을 최소화하고 용적을 줄임으로써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 때문에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통증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외에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도 문제가 된다. 수면 습관이 불규칙하면 수면 주기에 영향을 줄 수 있고, 각 단계별 회복을 충분히 이루지 못해 편두통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몸이 무겁고 찌뿌둥할 때 편두통을 경험한다면 원인은 높은 확률로 수면 문제다. 이런 경우 편두통 예방 방법은 평상시 수면 습관은 어떤지, 수면 환경은 적절히 갖춰져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스마트폰 앱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수면 주기를 누적 기록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스트레스 활용법’, 백해무익한 것은 아니다

    ‘스트레스 활용법’, 백해무익한 것은 아니다

    Designed by Freepik
    Designed by Freepik

    ‘스트레스’라고 하면 일단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거의 반사적인 반응이 나온다. 하지만 알다시피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  스트레스를 ‘즐기는’ 것까지는 어려울 수 있지만, 적어도 ‘활용’할 수는 있는 방법은 있지 않을까? 

     

    스트레스 활용법 1. 적응력 향상

    스트레스의 본질 하면 항상 따라다니는 말이 바로 ‘투쟁 혹은 도피’다. 이 말은 스트레스 상황에 신체가 반응하는 방식을 원활하게 설명하기 위해 사용된다. 원문은 ‘Fight or Flight’로, 번역하기에 따라 여러 의미로 응용할 수 있다. 글자 그대로 투쟁, 도피로 사용할 수도 있고, 비슷한 의미나 맥락을 가진 다른 뜻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특히 Fight의 경우 ‘저항’ 또는 ‘대응’의 의미로 쓸 수도 있다. 이미지를 떠올려보자. 보통 일상에서 겪는 스트레스가 ‘무언가와 싸우는’ 상황은 아닐 것이다. 그보다는 ‘불편한 상황’ 또는 ‘해결해야 하는 상황’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는 저항이나 대응이라는 맥락이 더 적합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는 개인으로 하여금 새롭게 발생한 상황을 없애거나 적응하라는 메시지가 되며, 해결 또는 적응이 완료되면 스트레스는 자연스레 잦아들거나 해소된다. 이런 종류를 가리켜 ‘짧은 스트레스’라 하며, 적절히 반복될 경우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런 종류의 짧은 스트레스는 때때로 ‘유익한 스트레스’로 여겨지기도 한다.

     

    스트레스 활용법 2. 면역 시스템 훈련

    일반적으로 스트레스 상황은 면역력과 상극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면역 시스템의 일상적인 면역 활동이 중단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하는 체제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몸에서 면역 반응을 필요로 하는 상황들이 위험에 노출되면서 면역력 약화로 이어지게 된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자. 면역 시스템이 그때그때 곧바로 반응하게 되면, 신체는 외부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취약해질 것이다. 또한, 면역 반응의 과도한 활성화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인이기도 하다.

    즉, 짧은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이 너무 과도하게 반응하지 않도록 통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외부 위협 요소가 발생했을 때 어느 정도 견디면서, 면역 시스템이 꼭 필요할 때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최적화 및 균형 능력을 갖추게 할 수 있다.

     

    스트레스 활용법 3. 심리적 체력 강화

    일상적인 삶을 생각해보자. 예를 들어, 굵직한 사건을 자주 경험한 사람들은 그보다 작은 일에는 흔들리지 않는 이른바 ‘강철 멘탈’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 객관적으로 그리 크지 않은 일이라도, 여러 차례 경험한 사람과 처음 경험하는 사람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이는 스트레스에도 고스란히 적용할 수 있다. 짧은 스트레스를 겪고 이를 완화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여러 번 경험한 사람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상 상태로 돌아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비슷한 상황에 스트레스를 겪지 않거나 덜 느끼게 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자체에 비교적 덜 예민해질 수도 있다. 

    이는 바꿔 말하면 ‘심리적 체력’과 ‘심리적 회복력’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짧은 스트레스를 겪은 후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정신적 역량을 향상시킨다면, 언제 어떤 식으로 겪게 될지 모를 또 다른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핵심은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를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에는 두 가지 전제가 깔려 있다. 하나는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겪지 않는 삶은 있을 수 없다는 것. 다른 하나는 스트레스는 기본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요인’이라는 것이다. 즉, 애당초 스트레스는 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고, 이를 통해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게다가 스트레스 상황을 생리적으로 들여다 보면,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키고 가용 자원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신체 에너지와 정신 에너지가 언제 어떤 식으로 어느 정도 필요할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주의를 집중시키는 것이다. 

    즉, 스트레스는 인류의 생존에 도움을 준 본능 중 하나다. 다만, 현대사회는 초기 인류 사회에 비해 생존에 위협이 될 만한 사건이 많지 않다. 그 덕분에 스트레스는 대개 정신적인 이슈와 연관지어졌고, 한없이 부정적인 요인으로 취급받게 됐다. 스트레스에 대한 관점을 바꾸면, 오히려 이를 관리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회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저작권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헬스라이프헤럴드 | (주)메이븐크리에이티브 |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설월길 45-13 2층

대표전화 070-8890-5653 | 이메일 healthlifeheraldnews@naver.com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경기 아 53970 | 등록일 2024-02-21 | 발행인·편집인 나지홍 | 청소년보호책임자 나지홍

Copyright © 헬스라이프헤럴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