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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 턱에서 소리 또는 귀 주변 통증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 턱에서 소리 또는 귀 주변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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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 장애’라고 하면 아무래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우려가 들 수 있다. 그렇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통증 혹은 그리 심각하지 않은 문제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턱관절 장애 혹은 이와 유사한 증상을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딱히 경각심을 갖지는 않는다는 의미다. 턱관절 장애의 의미부터,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 치료 및 관리법을 살펴본다.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

    우선 턱관절 장애가 무엇을 말하는지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귓불 근처의 뺨 끝부분에 손을 대고 입을 벌렸다 닫았다 해보면 관절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이 부분이 소위 턱관절이라 부르는 ‘측두하악관절’이다. 턱관절 장애란 이 측두하악관절을 비롯해 그 주변 구조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입을 벌리거나 닫을 때 딱딱거리는 소리가 난다거나, 입을 크게 벌리는 것 또는 음식을 씹는 것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경우, 또는 해당 부위와 그 주변에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가 모두 턱관절 장애와 관련이 있다. 이외에 귀 주변까지 불편감이 확대되기도 하고, 머리와 목으로 통증이 번지기도 한다.

    영향을 미치는 범위가 꽤 넓기 때문에,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만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으로는 턱을 움직일 때 ‘딸깍’ 혹은 ‘달그락’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리는 것이다. 턱관절 위치가 일시적으로 어긋나거나 턱관절의 연골이 마모됐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또한, 음식을 반복해서 씹을 때 아릿하거나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것 역시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입을 크게 벌릴 때 뭔가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질 수 있고, 귀 언저리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이러한 통증은 귀 근처는 물론 관자놀이 쪽까지 번지기도 한다. 그보다 더 올라가 긴장성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반대로 아래쪽으로 내려가 목 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목으로 통증이 번지는 경우 목 디스크로 인한 통증과 혼동할 가능성도 있다.

     

    턱관절 장애 발생 원인

    턱관절 장애는 선천적 혹은 성장 과정에서 치아의 정렬이 잘못되거나 위아래 교합이 맞지 않을 경우 생길 수 있다. 선천적 결함이 없었더라도 이를 악무는 습관이나 이를 가는 습관이 있을 경우, 턱관절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지면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턱관절 장애는 처음부터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장기간에 걸쳐 관절의 손상이나 마모가 누적되는 동안은 별 이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그러다 어느 순간 턱관절 장애 초기증상이 나타나며 점차 악화된다. 장기간에 걸쳐 교정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 외에도 스트레스로 인해 턱관절 장애가 발생하기도 한다.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온몸의 근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는 턱 근육에도 예외가 아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하기 되면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턱에 힘을 주면서 악물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근육의 구조적으로도 당연한 일이다. 턱을 움직이는 근육은 보통 목 근육 및 어깨 근육과 연결돼 있다. 스트레스로 목과 어깨가 경직되면 자연스럽게 턱 근육도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한편, 넘어지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턱 또는 얼굴에 타격을 받는 경우도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된다. 구기 종목 스포츠에서 얼굴에 공을 맞는 경우, 복싱이나 격투기류 스포츠에서 얼굴에 타격이 가해지는 경우도 같은 원리다.

     

    턱관절 장애의 조치 및 관리

    긴장할 때 턱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 정도가 과하면 턱이 얼얼할 정도로 이를 악무는 습관이 생길 수 있다. 이런 경우는 스트레스나 불안 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채 잠들었을 때 이갈이 증상을 보일 가능성도 높아진다. 

    턱관절 관련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를 통해 턱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치료가 가능하다. 이보다 더 증상이 심하거나 더 오래 진행된 경우라면 약물 치료나 교정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외의 문제는 상대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여기까지 내용을 확인했다면, 입을 벌려보면서 턱관절에 통증이 있는지를 점검해보자. 만약 의심이 되거나 걱정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치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면 된다. 단, 치과 중에서도 ‘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치과교정과’ 전문인 곳을 찾아야 보다 정확한 상담 및 진단이 가능하다.

  • 감기 예방 음식, 식재료와 간단한 요리법까지

    감기 예방 음식, 식재료와 간단한 요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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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 조금씩 물러가는 기미가 보인다. 머지 않아 기온이 오르기 시작하면 외부 활동이 점차 늘어나게 될 것이다. 이는 각종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을 높인다는 의미기도 하다. 또한, 갑작스럽게 변하는 온도 변화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보다 쉽게 감염되고 확산될 수도 있다. 

    이런 시기에 중요한 것은 감기와 같은 일상적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다. 감염원 노출 및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감기 예방 음식을 알아본다.

     

    감기의 원인과 예방 포인트

    감기는 너무 흔하게 발생하는 일상적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심각하게 여기는 사람도 드물다. 겨울철 공기로 인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상처가 발생하는 경우, 외부 활동이 늘어나며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의 접촉이 증가하는 경우, 만성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경우 등 감기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도 다양하다.

    근본적으로 감기를 일으키는 원인은 바이러스다. 위와 같은 조건들은 체내 손상을 유도해 염증 반응을 일으키거나, 면역 체계를 약화시킴으로써 바이러스가 침투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원인이 된다. 즉,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여러 방면의 예방 포인트를 점검해야 한다는 의미다.

    겨울과 봄 사이에는 바깥 공기에 알레르기 유발 물질 또는 이물질이 섞일 가능성이 높아진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날씨가 풀리면 상대적으로 옷차림도 가벼워지게 마련이므로, 공기 중에 노출됐던 부위라면 어디든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인 위생을 챙긴다 해도, 감기는 주로 타인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흔하다. 즉, 본인의 면역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지 않으면 쉽게 감기에 걸릴 수 있다는 뜻이다. 감기에 걸렸다가 나은지 얼마 되지 않아 비슷한 증상을 또 겪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면역력 약화를 의심해보는 것이 타당하다.

    면역력의 근본은 기초 체력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기반이 된다. 여기에 더해지면 좋은 것이 식습관이다. 감기 예방 음식으로 알려진 것들을 틈틈이 챙겨 먹는 것이다.

     

    감기 예방 음식, 신선식품 추천

    감기 예방 음식의 포인트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포함했는지 여부다. 가장 우선으로 꼽을 만한 것은 항산화 물질이자 면역력의 핵심 성분인 비타민 C다. 겨울과 봄 사이에는 귤, 레몬, 딸기 등의 과일이 먹기에 좋다. 채소 중에는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이 적합하다. 이들 모두 비타민 C가 풍부하고 섬유질도 얻을 수 있는 식품들이다.

    한편, 면역 체계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는 마늘을 빼놓을 수 있다. 마늘은 항바이러스 및 항균 특성이 있는 대표적 식품으로 꼽힌다. 쌈채소에 고기를 싸서 먹을 때처럼 편마늘로 썰어서 생으로 섭취해도 좋고, 요리의 기본 양념으로 활용할 때도 효능은 같다. 마늘과 유사하게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재료로는 생강을 꼽을 수 있다.

    한편, 면역 기능이 대부분 장에서 조절된다는 점을 기억해두면 좋다. 즉, 장 건강을 개선하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는 뜻이다. 장 건강 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익균, 즉 프로바이오틱스다. 치즈나 요거트를 비롯한 유제품은 엄밀히 따지면 신선식품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최소한의 가공을 거친 경우에 해당하므로 신선식품으로 함께 보기도 한다.

     

    감기 예방 음식, 간단한 요리법

    감기 예방 음식으로 꼽히는 신선식품들은 그 자체로도 효능이 있지만, 맛의 다양성을 위해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레몬, 생강과 같은 재료는 특히 차를 끓이면 간단하면서도 보다 수월하게 섭취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꿀을 조금 첨가하면 꿀의 항산화 성분이 더해져 감기 예방 음식이라는 주제에 한층 더 어울리게 된다.

    1인 가구에서 흔히 즐기곤 하는 간장계란밥처럼, 마늘볶음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다진 마늘을 올리브 오일에 볶다가 밥을 넣어서 섞어주고 간장이나 소금으로 간단하게 간을 맞추는 것이다. 여기에 취향에 따라 넣고 싶은 재료를 추가해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감기 예방 음식이 된다.

    요거트의 경우 다양한 재료와 함께 스무디로 만들기 좋은 식품이다. 특히 플레인 요거트는 사람에 따라 맛이 밋밋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이때 딸기나 바나나, 베리류와 같은 과일, 또는 신선한 채소를 함께 블렌더에 넣고 갈아주면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스무디를 즐길 수 있다. 

  •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영양 섭취’에 주목하라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영양 섭취’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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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호르몬 하면 여성의 생리주기 조절과 생식 기능을 떠올리게 된다. 여기에 더해 여성호르몬은 기분과 에너지 수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호르몬은 매우 민감한 물질이다. 작은 변화로도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의 삶은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문제를 발생시키며, 이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은 어떤 문제를 가져오는지, 그리고 여성호르몬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무엇을 신경 써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여성호르몬 바로알기

    여성호르몬은 주로 난소에서 만들어지며, 생리주기와 임신 과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요 여성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두 가지다. 

    에스트로겐은 주로 생리주기 전반부에 분비량이 증가하며, 후반부까지 일정하게 분비된다. 에스트로겐은 자궁 내막을 두껍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한편 프로게스테론은 주로 생리주기 후반부에 증가한다. 자궁 내막을 유지하고 수정란 착상을 돕는 것이 주된 역할이다.

    이 두 종류의 여성호르몬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생리적 기능이 원활하게 유지된다. 현대사회의 여성들이 종종 겪는 생리 불순이나 임신 관련 문제는 이들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에 발생한다.

    이밖에도 여성호르몬은 여러 중요한 기능을 한다. 에스트로겐의 경우 뼈 밀도, 혈관 건강, 피부 탄력 유지 등의 역할이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뼈 밀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뼈에 대한 보호 작용을 하기 때문에 뼈 건강 및 주요 기능이 유지될 수 있다. 

    혈관이나 피부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심혈관 질환의 발병 위험이 낮은 경향이 있다. 피부 탄력이 좀 더 오래 유지되고 노화가 늦는 것 역시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한편, 에스트로겐은 모발의 성장에도 관여한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모발은 남성에 비해 더 부드럽고 윤기가 나는 경향이 있으며, 모발의 빠짐도 덜하게 된다.

    이밖에 여성호르몬은 기분과 감정 조절에도 영향을 미친다. 여성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고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불안감이나 우울감을 효과적으로 다스릴 수 있다. 반대로 말하면, 여성호르몬 균형이 깨질 때 불안이나 우울에 시달릴 우려가 높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호르몬 불균형의 증상

    위와 같은 기능을 이해하면,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이 어떤 문제를 불러오는지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것이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다. 생리주기에 따라 유독 피곤하고 예민해지는 것은 여성호르몬이 기분과 감정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유의해야 할 부분은,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는 생리주기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해당 시기에 분비량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일 뿐,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문제는 상시 영향을 미친다고 봐야 한다. 

    만약 생리 불순 등의 문제를 겪는다면 생리 주간이 아닌 때에도 다른 문제가 없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에스트로겐이 관여하는 뼈 건강, 혈관 건강은 겉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우니 잠시 미뤄두더라도, 모발이나 피부의 문제는 즉각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머리카락의 윤기가 줄고 평소보다 더 많이 빠진다든가, 피부가 유독 거칠어지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이러한 이상 징후가 보인다면 여성의학과를 방문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호르몬 균형 여부를 확인하고 불균형이 발견된다면 그에 맞는 조치를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편,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여성호르몬 불균형이 여성만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성의 경우도 생식기에서 여성호르몬이 분비된다. 생리 및 임신과 관련된 기능 외에 여성호르몬의 다른 기능은 남성도 영향을 받는다는 이야기다. 기분 변화 및 조절, 뼈 건강, 혈관 건강, 피부와 모발 건강 등은 남성에게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

    모든 건강 문제가 그렇듯, 여성호르몬 균형 역시 평상시 생활습관에 영향을 받는다. 여성호르몬 균형 맞추는 법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영양이다. 특히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 그리고 비타민 D와 마그네슘이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호르몬 생성과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들이다.

    오메가 3는 흔히 염증 완화와 세포 건강, 뇌 건강 등에 기여하는 중요한 영양소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호르몬을 생성하는 데 필수적인 지방산이기도 하다. 여성호르몬 자체가 기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 3는 눈여겨봐야 할 영양소라 할 수 있다. 기름진 생선과 호두, 씨앗류를 통해 오메가 3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D는 뼈 건강의 핵심 영양소인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돕는다. 또한, 면역 시스템을 지원하고 호르몬 생성에도 관여하는 영양소다. 특히 에스트로겐 수치 조절에 있어 비타민 D의 작용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한 경우 생리 불순이 더 자주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비타민 D는 햇빛을 통해 합성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식품으로 섭취하고자 할 때는 생선, 달걀, 유제품이 적합하다.

    마그네슘 역시 호르몬 생성과 조절 과정에서 중요한 무기질이다. 특히 마그네슘은 자율신경계의 스트레스 반응에 관여하는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 및 수치를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생리전증후군’을 심하게 겪을 가능성이 있다. 통곡물, 녹색 잎채소, 견과류, 씨앗류, 다크 초콜릿 등이 좋은 공급원이다.

  • 피곤할 때 두통 원인은? 각각 하나씩 짚어보기

    피곤할 때 두통 원인은? 각각 하나씩 짚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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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한 상태로 하루를 보내는 건 누구나 꺼리는 일이다. 보통 피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몸이 무겁고 힘이 없어 일상에 집중하기 어렵다. 게다가 피곤한 상태에서는 종종 두통이 유발되는 경우도 있다. 피곤할 때 두통이 발생하기도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피로를 좀 더 잘 풀 수 있을까?

     

    ‘피곤함’이라는 상태

    신체적 에너지, 또는 정신적 에너지가 소모됐을 때를 가리켜 우리는 ‘피곤하다’라고 이야기한다. 보통은 격한 신체활동을 하고 나서, 또는 극도의 집중력을 오랫동안 발휘한 뒤에 습관처럼 “아, 피곤하다”라고 이야기하게 된다. 

    격한 신체활동은 근섬유에 손상을 일으키고 근육에 저장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손상이 회복되고 소모된 에너지가 다시 채워지기까지 피로를 느끼게 된다. 집중력을 발휘할 경우 신경전달물질이 활발하게 사용되면서 뇌의 에너지 소모가 증가해 평소보다 더욱 피로감을 느낀다. 이런 경우는 다른 사람이 봐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피곤함에 속한다.

    단, 이런 눈에 띄는 원인이 없을 때도 피곤함은 발생한다. 사실 일상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피곤함은 이쪽이 더 흔하다. 대표적인 원인은 수면 부족 또는 영양 부족이다. 수면 부족은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피로의 원인이 된다. 중요한 시험을 목전에 뒀을 때, 또는 급한 업무의 마감기한을 맞춰야 할 때 일시적으로 잠을 줄일 경우 흔하게 겪을 수 있는 문제다.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평상시 수면 패턴이 불규칙한 경우, 또는 불면증과 같은 수면 장애가 있을 경우 발생한다. 잠을 자면서 자연스레 신체적·정신적 회복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 시간이 부족함으로써 최상의 상태가 되지 못하는 문제가 반복되는 것이다.

    영양 부족은 대부분 만성적 피로와 관련이 있다. 특히 신체 세포의 주요 구성 요소인 단백질의 섭취 부족,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 B군의 부족, 에너지 생산 및 신경 기능에 필요한 마그네슘의 부족 등이 주된 이유다. 또, 철분이 부족할 경우 혈액 내 산소 운반 기능이 약해지는 ‘빈혈’이 생김으로써 전신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피곤할 때 두통 원인은?

    피곤을 느낄 때 가장 곤란한 경우라면 통증이 동반될 때를 들 수 있다. 단지 힘이 없거나 한 경우라면 평소보다 여유를 갖고 움직이는 것으로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딘가 통증이 발생한다면 일과에 집중하기도 어렵고 신경도 날카로워지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곤란한 것이 두통이다. 피곤한 상태에서는 여러 경로를 통해 두통이 발생할 수 있다. 신체적·정신적 과로를 겪은 뒤에는 신경계가 과도한 긴장 상태에 놓일 수 있다. 이때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가 유지되면서 근육이 경직된다. 특히 목이나 어깨, 머리쪽 근육에 긴장이 발생하면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다.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

    수면 부족 또한 피곤할 때 두통 원인으로 자주 지목된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세로토닌의 재생성이 원활하지 않게 되며, 낮 동안의 활동 능력과 기분에 영향을 미친다. 이 과정에서 두통을 유발하는 신경전달물질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멜라토닌으로의 전환도 부족해지기 때문에 다시 또 수면이 부족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다.

    한편, 수면 부족은 뇌에 염증을 촉진해 두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 뇌는 깨어있는 동안 활발하게 작용하며 노폐물을 만들어낸다. 잠을 자는 동안 이것들을 해독하고 청소하게 되는데, 수면이 충분하지 않으면 해독 및 청소가 완전하지 않게 된다. 이로 인해 뇌에 염증 반응이 발생하게 되고, 두통으로 이어진다.

    영양 부족 및 수분 부족도 마찬가지로 피곤할 때 두통 원인이 될 수 있다. 흔히 다이어트 목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경우, 뇌가 사용할 에너지가 부족해지면서 두통을 겪는 사례가 있다. 이처럼 에너지 생산 및 대사, 신경 전달 기능을 하는 비타민 B군,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한 경우에도 신경전달물질 균형이 깨지거나 신경의 과흥분 상태가 발생하며 두통으로 이어진다.

    수분이 부족할 경우는 전체적으로 혈액의 농도와 점도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면 뇌에서 필요로 하는 산소와 영양소 공급이 둔해져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피로를 제대로 풀기 위해서는

    피곤할 때 두통 원인을 이해하면 그에 맞춘 피로 해소 방법을 실천해볼 수 있다. 먼저 신체적·정신적으로 과도한 일을 해낸 뒤에는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이때 최상의 휴식 방법이 바로 깊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수면 주기로 7~9시간 동안의 숙면을 취하게 되면 신체 및 정신의 회복이 올바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

    잠을 자고 일어난 뒤에도 여전히 피곤하다면 그만큼 쌓인 피로가 크다는 의미일 수 있다. 육체 노동일 경우에는 종종 발생할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연이어 계속된다면 수면 과정에 뭔가 문제가 있어 충분한 휴식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일 수 있다.

    혹은 활동량 부족이나 영양 부족일 가능성도 검토해봐야 한다. 특히 정신적인 노동을 주로 하는 직종이라면, 신체적인 활동량 부족으로 인해 수면 중 회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도 한다. 적절한 운동으로 혈액 순환이 촉진돼야만 수면을 통한 회복도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 다리 부종 원인, 혈액 순환의 근본적 원인까지 봐야

    다리 부종 원인, 혈액 순환의 근본적 원인까지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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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리 부종이란 다리 또는 발목 부위에 체액이 축적되면서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서있는 시간이 많은 직업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체액의 저류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므로 보다 중한 질환의 징후일 수도 있다. 다리 부종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일상적 또는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는 다리 부종 원인을 알아보도록 한다.

     

    다리 부종의 일상적 원인

    다리 부종이 비교적 가볍게 여겨지는 경향이 있는 것은 그만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장거리 비행 승무원과 같이 장시간 서있는 직업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그보다는 조금 덜하지만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직종에서도 자주 발생한다.

    이런 직종에서 나타나는 다리 부종 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데 있다. 서있든 앉아있든 관계없이 ‘가만히 있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혈액의 흐름이 둔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서있는 시간이 많더라도 자주 움직이게 되는 직종에서는 상대적으로 다리 부종이 덜하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서있거나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움직여줄 것을 권하는 이유다.

    움직임 여부와 별개로, 평상시 식습관도 연관이 있다. 염분과 수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체액의 농도가 높을 경우, 체액 저류가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 같은 조건에 있더라도 음식을 짜게 먹는 경향이 있거나, 달콤한 간식 등을 즐겨먹는 사람에게서 다리 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다리 부종 원인, 주목해야 하는 이유

    다리 부종 원인을 근본적으로 살펴보면, 혈액순환 장애 또는 림프액의 순환 장애로 이어진다. 우리 몸은 체내 수분을 규칙적으로 순환시키면서 과도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이때 과도한 수분이 배출되지 못하면 특정 부위에 축적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보통 다리나 발목, 발 등 하지 부분에서 많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부종이 발생할 경우 해당 부위가 평소보다 무겁고 둔하게 느껴진다. 부종의 정도가 심할 경우 해당 부위가 단단하게 느껴질 정도로 부어오르며 통증이 동반될 수도 있다.

    다리 부종이 심하든 심하지 않든, 단순히 여기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생각해봐야 한다. 혈액이나 림프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은 심혈관계 문제다. 혈액의 경우 심장 기능이 저하되면 충분한 압력을 받지 못하게 되므로 순환 과정에서 속도가 떨어지거나 정체될 수 있다.

    한편, 신장 기능의 문제도 의심해볼 수 있다. 신장은 체내 수분량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신장 기능이 약해질 경우 과도한 수분을 배출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체내에 머물면서 특정 부위에서 부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즉, 다리 부종이라는 현상의 배경에는 건강과 직결되는 근본적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리 부종 원인이 될 수 있는 일상습관

    사람에 따라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다리 부종이 나타날 수도 있다. 어쩌다 한두 번 나타나는 정도라면, 일상적으로 스트레스 관리나 운동에 조금 더 관심을 가지는 정도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특히 장시간 서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이라면 평상시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고정된 자세에서 까치발을 든다거나,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조금씩이라도 움직임을 늘리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

    다만, 다리 부종을 자주 겪는 사람들이라면 일상습관부터 점검해보도록 한다. 몸이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평소 활동량이 너무 적지는 않은지부터 살피는 것이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조깅 등 전신을 고르게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은 몸 전체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므로 다리 부종 원인을 원천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다리 부종은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받는다. 건강검진에서 혈압 또는 혈당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오는 경우라면 혈관 건강 문제로 부종이 자주 생길 수 있다. 흡연과 잦은 음주 역시 부종의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부종은 다리, 발목, 발 등에서 흔히 발생하지만, 손과 손목, 팔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과 중 틈틈이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부종이 발생할 때 통증이 느껴질 정도가 되거나,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는 단순한 부종 이상의 문제일 수 있다. 이런 경우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내과에서 기본적인 진단을 받아볼 수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보다 세분화된 진료 과목을 방문할 수 있다.

  •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원인’이 무엇인지에 주목

    구내염 빨리 낫는 법, ‘원인’이 무엇인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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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 속에 생기는 염증, 흔히 ‘구내염’이라 하는 증상은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안긴다. 이 글을 쓰는 지금, 본인도 아랫입술 바로 앞에 큼직한 구내염을 안고 있다. 음식에 의한 자극은 물론 가만히 있을 때 입속 점막끼리의 마찰에도 느껴지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이 아니면 모른다.

    구내염을 자주 겪었던지라,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이라고 해서 여러 가지를 찾아보고 시도해봤다. 하지만 이렇다 할 효과를 본 적은 그리 많지 않다. 이유가 무엇일까?

     

    구내염의 원인과 증상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이라고 해서 떠도는 정보들을 보고 따라해본 적이 있는가? 효과를 보았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꽤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가장 먼저 구내염이라는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다는 데 있다.

    가장 흔한 원인이라면 영양 결핍을 들 수 있다. 1인 가구 중에는 영양의 중요성을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구내염은 흔히 겪는 문제가 될 수 있다. 보통 비타민 B군, 그 중에서도 비타민 B12가 부족한 경우가 대표적이다. 또, 비타민 C와 철분의 결핍도 구내염의 원인이 된다.

    이들은 영양소는 각기 다른 식품에 풍부하기 때문에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식단이 필수다. 어떤 영양소가 부족하여 발생했는지에 따라 ‘구내염 빨리 낫는 법’이라고 해서 시도해왔던 방법들이 들어맞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 구내염 원인으로는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알레르기 반응 등이 있다. 스트레스가 발생하면 면역 체계는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면역 반응을 중단하게 된다. 이로 인해 면역 체계가 취약해지게 되고, 이는 구내염이 더 자주 생기거나 크게 발생하는 원인이 된다.

    구내염의 증상들은 보통 입속 점막 일부에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부풀어오르는 경우, 궤양이 생기는 경우로 나뉜다. 다들 상당한 통증을 동반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곤란한 것은 궤양이 생기는 경우다. 어느 부위에 생기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는 불편을 겪지만, 특히 입술이나 안쪽 잇몸 등 치아에서 가까운 부위에 생길 경우 심한 통증을 더 자주 겪게 된다.

    혹은 혀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부위일 경우, 말을 할 때마다 고통을 느낄 수도 있다. 구내염 또한 본질적으로는 염증이기 때문에, 증상이 심할 때는 열이 나거나 전신 피로감을 느껴질 수도 있다.

     

    구내염 빨리 낫는 법

    보통 구내염이 생기면 약국에서 구내염 전용으로 판매하는 특정 브랜드의 연고나 약품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이다. 염증이나 궤양의 크기가 커서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진통제나 항염증제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는 반드시 적절한 용량이나 용법 등에 대해 약사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

    생리식염수를 구매해 가글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생리식염수 자체가 처음에는 염증 부위에 자극이 될 수도 있지만, 염증 부위를 세척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여러 차례 가글을 할 경우 염증 부위 자극을 완화해 통증을 다소 줄일 수 있다. 단, 이 부분은 시도해보고 본인이 느끼는 통증이 너무 심하다면 무리해서 할 필요는 없다.

    구내염이 생겼을 때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게 마련이다. 예를 들어 매운음식이나 신맛이 강한 음식, 딱딱한 음식 등이다. 염증이나 궤양 부위에 이런 종류의 음식이 닿았을 때의 고통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스스로 그런 음식들을 꺼리게 된다. 구내염이 있을 때는 과일이나 채소, 그리고 적당한 단백질 식품 중에서 자극이 덜한 것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다만, 음식에 의한 자극은 꼭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더라도 발생한다. 어떤 음식을 먹어도 고통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먹는 것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있다.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해주지 않으면 도리어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증상에 따라 죽이나 스프 혹은 스무디 같이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음식으로 영양을 보충하도록 한다.

     

    구내염이 자주 생긴다면?

    구내염이 한 달에 3회 이상 반복된다면 영양소 결핍이 있거나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근거일 수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구내염이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에 따라 근본적인 치료법은 달라진다.

    만약 전체적으로 면역력이 저하돼 있을 경우, 구내염 뿐만 아니라 감기와 같은 질병도 자주 걸리는 경향이 나타난다. 구내염 발생은 그 원인이 워낙 다양하기 때문에, 스스로 원인을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잦은 구내염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편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B군의 경우, 세포의 성장 및 재생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면역 기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 B12의 결핍이 구내염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비타민 B12는 달걀이나 우유를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것으로도 어느 정도 보충할 수 있다.

    한편, 비타민 C는 상처가 난 부위를 치료하는 데 기여하며, 철분은 체내 산소 운반 및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 구내염이 자주 발생하거나 한 번 발생한 구내염의 회복이 오래 걸린다면 이들 영양소 중 무엇 하나라도 부족한 게 없는지 평상시 식단을 점검해보기 바란다.

    비타민 C는 각종 과일과 채소류를 통해 섭취할 수 있다. 철분의 경우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두 가지 영양소를 함께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을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예로 토마토, 시금치, 그리고 브로콜리가 있다.

  • 눈물샘 막힘 증상, 너무 건조한 눈 또는 눈물이 과하다면

    눈물샘 막힘 증상, 너무 건조한 눈 또는 눈물이 과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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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물은 슬픔을 상징하는 요소다. 하지만 실제로 눈물은 감정 표현 못지 않게 건강과 연관성이 깊다. 특히 눈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눈물은 반드시 필요하다. ‘눈물샘 막힘 증상’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가? 눈물이 배출되는 곳이 막혀서 눈물 흐름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이다. 눈물샘 막힘 증상이란 정확히 무엇인지, 원인과 증상은 무엇인지, 예방이나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눈물샘 막힘 증상이란?

    눈을 기준으로 위쪽과 아래쪽에 존재하는 눈꺼풀 안쪽에는 ‘눈물샘’이라는 기관이 위치해 있다. 눈물은 슬플 때 흐르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그것은 평소보다 더 많이 흐르는 것이며, 평소에도 우리의 눈은 눈물에 의해 촉촉하게 유지된다. 이는 먼지 및 각종 이물질, 혹은 눈을 통해 침투할 수 있는 병원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눈물샘에서 만들어진 눈물은 눈의 표면을 적셔준 다음 아래로 흘러내려간다. 이후 아래쪽 눈꺼풀 안쪽 모서리에 위치한 ‘눈물관’을 통해 코 쪽으로 배출된다. 눈물이 날 때 콧물이 함께 많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과정을 통해 눈물은 눈 전체에 고르게 분포하게 되고, 눈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그런데, 이 눈물샘이나 눈물관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 둘은 서로 반대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눈물샘 막힘 증상은 ‘눈 건조’로 이어진다. 눈물을 생성해야 할 눈물샘이 막히거나 생성 속도가 느려지면서 눈의 촉촉함이 덜해지고, 결과적으로 외부 자극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결과가 된다.

    반면 눈물관이 막힐 경우, 눈물의 자연스러운 배출이 되지 않으므로 ‘과다 분비’처럼 보일 수 있다. 눈꺼풀 안쪽을 통해 코로 빠져나가야 할 눈물관이 막히기 때문에 눈물은 모두 눈밖으로 흘러나오게 되는 것이다.

    눈의 겉면을 촉촉하게 유지해줘야 할 눈물이 부족할 경우, 공기 중의 먼지나 이물질에 의한 눈의 자극이 심해진다. 이로 인해 눈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눈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도 문제가 된다. 눈 안쪽에서 자연스럽게 배출돼야 할 눈물이 고여서 넘치게 되면 눈 주위 피부가 젖게 되고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눈가의 얇은 피부가 짓무르는 등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눈물샘 막힘 증상의 원인과 진단

    눈물샘 막힘 증상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감염’이다. 결막염과 같이 눈에 생기는 염증이 눈물샘이나 눈물관을 막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주 발생하는 것이 알레르기에 의한 막힘이다. 눈물샘이나 눈물관은 매우 미세한 크기의 기관이기 때문에,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해 좁아지거나 막힐 수 있다.

    한편, 선천적인 요인 또는 부상 등으로 인해 이상이 생길 수도 있다. 눈물샘이나 눈물관이 보통보다 좁아지는 경우, 더 자주 막히거나 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다.

    그 외의 문제로는 노화에 따른 눈물샘 막힘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의 잘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쉽사리 고여서 넘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는 눈물샘과 눈물관의 기능이 노화에 따라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눈물이 잘 나오지 않거나 고여서 넘쳐흐른다는 것만으로 보면 그다지 큰 문제가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눈에 대한 자극이 심해진다’라는 데 있다. 눈물의 보호가 없는 상태에서 눈은 일상적인 수준의 이물질에도 심한 자극을 받게 된다.

    눈물이 고여 넘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과도한 눈물은 그 자체로 눈과 그 주변 조직에 자극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자극이 지속적으로 가해질 경우, 안구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력 저하를 비롯한 각종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눈물샘 막힘, 치료 및 예방은?

    눈물샘 막힘 증상은 그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보통은 눈이 따갑고 아픈 경우 안과를 찾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안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증상이 발견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 또는 눈물관 세척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다만, 선천적 요인이나 부상 등으로 발생한 경우는 보다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습관으로는 평소 눈의 상태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눈이 건조해질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이 핵심이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흔히 눈 깜빡임이 덜해지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눈을 의도적으로 자주 깜빡여주는 것이 좋다. 이는 눈에 가해지는 부담과 자극을 줄여주므로 눈물샘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평상시에 눈이 다소 건조한 편이라고 느끼거나, 눈이 자주 따갑고 가렵다면 인공눈물을 충분히 구비해 두거나 휴대하고 다니는 것이 좋다. 만약 그 정도가 심하다면 혹시 선천적 요인으로 눈물샘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으니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 무좀 치료 자연요법, 식초와 마늘도 효능… 사용 전 테스트 중요

    무좀 치료 자연요법, 식초와 마늘도 효능… 사용 전 테스트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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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좀은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보통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 계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원인이 되는 곰팡이가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번식하기 때문에, 조건만 갖춰지면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개인 위생 관리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이미 발병한 경우라면 자연요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무좀 치료 자연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무좀의 원인과 증상

    무좀은 흔히 부르는 명칭으로, 의학적으로는 ‘백선(tinea)’이라 부른다. ‘티크로포톤’이라는 곰팡이가 원인이다. 보통 ‘발에 생기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손과 손톱 주위, 팔과 다리, 두피나 사타구니에 생기기도 한다. 이 경우 발생 부위에 따라 체부 백선, 두피 백선, 사타구니 백선 등으로 부른다.

    티크로포톤은 여느 곰팡이가 그렇듯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쉽게 번식한다. 이 때문에 여름철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장소 중 습도와 온도가 높은 곳을 주의해야 한다. 대중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이 대표적이다. 

    무좀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려움과 피부 벗겨짐, 그리고 발진이다.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 손톱이나 발톱이 변형되기도 한다. 손톱이나 발톱 역시 본질적으로는 피부 조직이기 때문에, 감염으로 인해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감염 지점으로부터 정상적인 성장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두꺼워지거나 기형의 손발톱이 자라날 수 있다.

    발가락에서 무좀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양말이나 신발 속에 갇혀 있는 데다가 발가락이 늘 붙어있기 때문이다. 이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지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무좀의 초기증상으로는 발생 부위가 건조해지면서 가려움증과 피부 벗겨짐 현상이 나타난다. 건조증이 심해지면 갈라지거나 균열이 생길 수 있고, 피부가 붉어지거나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무좀 하면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떠올리게 되는데, 이는 곰팡이가 성장하고 번식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무좀 치료 자연요법

    보통 무좀은 약물을 사용하는 치료가 일반적이다. 다만, 무좀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라면 자극에 매우 예민하기 때문에, 환부에 직접 바르는 형태의 약품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무좀 치료 자연요법이다. 부작용이 적고 피부에 자극을 덜한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가장 널리 알려진 무좀 치료 자연요법은 ‘티트리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다. ‘티트리(Tea Tree)’라는 이름 때문에 차 나무를 연상하게 되지만, ‘티트리 나무’라는 식물이 따로 있다. 이는 호주에서 원주민들이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에센셜 오일이다. 강력한 항균 및 항진균, 항염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에 널리 활용된다.

    티트리 오일을 면봉에 적셔서 무좀이 발생한 부위를 부드럽게 문지르면 생각보다 빠르게 효과가 나타난다. 염증을 줄여 피부 가려움이나 붉어짐 증상을 완화하고, 항진균 효과로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므로 냄새를 막고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다음으로 추천하는 무좀 치료 자연요법은 ‘코코넛 오일’이다.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로, 식용으로도 사용하는 바로 그것이다. 코코넛 오일에는 여러 종류의 ‘중쇄 지방산’이 함유돼 있는데, 이들은 피부 장벽을 강화해 피부 수분을 유지하는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피부 깊숙한 곳까지 흡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갈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한편, 코코넛 오일의 주요 성분이자 중쇄 지방산의 일종인 ‘라우르산’의 경우, 항균 및 항진균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곰팡이의 세포벽을 파괴하는 작용으로,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감염 부위에 바르면 곰팡이 번식을 줄일 수 있다. 티트리 오일과 마찬가지로 감염부위에 직접 발라도 좋으며, 따뜻한 물에 몇 방울 타서 씻을 때 사용해도 좋다.

     

    무좀 치료 자연요법 주의사항

    이밖에도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도 치료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사과 식초’의 경우, 피부의 산성도(pH)를 조절해 곰팡이 번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 사과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 성분 역시 자연적인 항진균제로 유명하다. 마늘을 잘 다져서 감염 부위에 직접 바르는 방법도 좋고, 평소 식사에 마늘을 조금씩 포함시켜 전체적인 섭취량을 늘리면 보다 자연스럽게 면역력 강화를 꾀할 수 있다.

    다만, 티트리 오일부터 마늘까지 모든 종류의 자연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다. 아무리 효능이 좋다고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등 체질적으로 잘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좀 치료 자연요법은 분명 의학적으로도 많은 인정을 받는 방법이지만, 개인차에 대한 부분까지 장담할 수는 없다. 사용하기 전 반드시 테스트를 통해 반응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자연요법을 꾸준히 사용했음에도 증상이 전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전문의를 방문할 것을 권한다.

  •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 ‘해독 기능’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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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 불린다. 해독 기능, 음식물 소화, 에너지 대사, 영양소 저장 등 몸에서 이루어지는 중요한 화학적 과정의 상당 부분을 직접 담당하거나 주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간에 문제가 생기면 전체적인 건강 유지에 있어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을 평상시에 챙겨야 하는 이유다.

     

    간의 기능과 중요성

    간의 기능 중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것은 바로 ‘정맥혈 처리’다. 상식처럼 알고 있듯, 몸 속을 순환하는 혈액은 동맥을 통해 전신에 공급되고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회수된다. 이때 동맥혈은 각 조직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정맥혈은 각 조직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수거하는 역할을 한다.

    정맥혈에 포함된 노폐물은 심장으로 그대로 들어갈 수 없다. 이를 사전에 처리하는 것이 바로 간이다. 보통 장기들은 동맥과 정맥으로 이원화된 혈관을 가지고 있지만, 간의 경우는 ‘간문맥’을 더해 세 종류의 혈관을 가지고 있다. 각 혈관의 기능을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간동맥(Hepatic Artery)

       – 심장 → 간 연결. 산소가 풍부한 동맥혈을 간에 공급.

       – 간세포가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산소 제공.

     

    2. 간문맥(Portal Vein)

       – 다른 장기 → 간 연결. 다른 장기에서 생성된 영양소·노폐물을 간으로 운반.

       – 장에서 흡수된 영양소 및 다른 장기에서 발생한 노폐물을 간에 전달.

     

    3. 간정맥(Hepatic Vein)

       – 간 → 심장 연결. 영양소를 포함한 정맥혈을 심장에 공급.

       – 간문맥을 통해 받아들인 영양소를 처리한 후,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

       – 영양소를 품은 혈액에 산소를 더한 뒤,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재분배.

     

    정맥혈은 ‘간문맥’을 통해 먼저 간으로 유입되며, 여기서 유해한 요소를 처리한 다음 심장으로 돌아가게 된다. 보통 간의 해독 기능이라 하면 알코올 분해를 쉽게 떠올리지만, 실제로 해독 기능의 비중은 정맥혈 처리에 더 집중돼 있는 셈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간은 해독 기능 외에도 화학 공장으로서 영양소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단백질 합성을 비롯해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저장해뒀다가 필요할 때 방출하는 것도 간의 역할이다. 거의 대부분의 영양소가 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셈이다.

     

    간 건강 지키는 식단

    이처럼 중요한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필요할까? 간 건강 지키는 식단에서 핵심이 되는 것은 아무래도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라고 봐야 한다. 정맥혈을 통해 유입된 노폐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잔여 노폐물이 포함된 정맥혈이 심장으로 이동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독 기능을 지원하는 영양소는 흔히 ‘항산화 물질’이라고 알려진 것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E, 글루타티온이 대표적이다. 이밖에 섬유질은 체내 노폐물 제거를 돕는 역할을 하며,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 등의 무기질은 간 기능을 직접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마늘은 간의 효소 생산을 촉진함으로써 해독 작용을 돕고, 올리브 오일은 불포화 지방의 주요 공급원으로 간의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도 간 건강 지키는 음식으로 탁월하다.

    이에 따라 간 건강 지키는 식단으로는 통곡물과 달걀, 해산물, 채소를 중심으로 구성하면 좋다. 간식으로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은 간 건강에 필요한 무기질을 보충하는 수단이 된다. 한편,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노폐물 제거 기능이 원활해질 수 있다는 점도 참고로 알아두면 좋다. 

    이밖에 간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밀크씨슬과 강황이 있다. 밀크씨슬은 간의 주요 기능을 지원하고 해독 과정을 돕는 역할로 알려져 있으며, 강황은 간의 해독 효소를 활성화하고 항산화 및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간 건강을 해치는 음식

    간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영양소 및 독소를 처리하기 위해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기관이다. 그러면서도 어지간한 손상에 대해서는 별다른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 우직함도 가지고 있다. 즉, ‘어느 특정 성분’이 과도하게 밀집된 식품은 모두 간에게 부담이 된다.

    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 너무 달거나 짠 식품, 인위적인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초가공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많은 동물성 식품, 그리고 설탕 함량이 높은 식품들은 지방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또한, 엄밀히 따지면 단백질 함량이 과도하게 높은 음식 역시 간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간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적은 당연히 ‘알코올’이다. 다른 음식들이 간에 부담을 주는 정도라면, 알코올은 직접적으로 간에 손상을 주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간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해로운 식품들을 피하고, 무엇보다 알코올을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불면증 개선 방법, ‘꼬리를 무는 생각’ 정리하기

    불면증 개선 방법, ‘꼬리를 무는 생각’ 정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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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기준 2023년에 불면증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 수는 약 75만 명이었다. 2024년 데이터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그려온 것을 보면 더 늘었을 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게다가 불면증은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문제가 있다’라고 인식하고 병원이나 전문기관을 찾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린다. 제대로 잠을 잘 수 없는 고통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 입장에서는 결코 공감하기 힘들다. 불면증 개선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불면증 진단 기준

    불면증은 DSM-5에 등재된 정식 질환이다. 수면의 양 자체가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현저히 부족한 경우, 그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를 말한다. DSM-5에서 불면증을 진단할 때는 2가지 기준을 핵심적으로 다룬다. 수면 문제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됐는지, 그로 인해 낮 동안에 어떤 문제가 나타나고 있는지다.

    수면 문제의 지속성은 보통 3개월을 기준으로 본다. 자리에 누워 잠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거나, 자다가 자주 깨어나는 것, 또는 잠든 시간에 비해 너무 이른 시간에 깨어나거나, 반대로 너무 일어나기 힘든 것 등을 수면 문제로 본다. 이로 인한 낮 동안의 기능 저하로는 집중력 문제, 잦은 기분 변화, 그리고 해소되지 않는 피로 등이 꼽힌다.

    여기서 문제는, 불면증의 정식 진단 기준에 미치지 않더라도 충분히 고통스러운 상태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수면 문제가 1~2개월 동안 지속되는 경우에도 당사자는 피로, 집중력, 감정 기복의 문제로 고통받을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핵심은 불면증 진단 기준이 무엇인지, 자신의 증상이 그에 해당하는지를 따져보는 것이 아니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것, 늘 심한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느끼는 것 등 문제가 있다고 여겨지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만약 문제가 있다면 즉각 병원이나 전문기관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불면증 유발 원인과 메커니즘

    불면증을 유발하는 근본적인 원인으로는 ‘과다각성’이 꼽힌다. 잠에 빠져들고 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부교감신경계가 활성화된 상태로 이어져야 한다. 하지만 과다각성 상태는 교감신경계가 계속 활성화된 채로 있는 것이다. 

    잠자리에 누워있을 때까지 몸이 편안하게 이완되지 못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잠을 자던 도중에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갑작스럽게 잠에서 깨어나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아침에 너무 일찍 깨는 것도 마찬가지다. 반대로 너무 늦게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것은, 뒤늦게 부교감신경계가 과하게 활성화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이런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한 가지로 딱 짚어낼 수 없다. 하지만 빛이나 소음, 불편한 자세 등 쉽게 납득할 수 있는 원인이 아니라면 범위는 크게 압축된다.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수면 관련 문제 또는 스트레스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다.

    쉬운 예로, 어떤 한 가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다 보면 쉽사리 잠이 들 수 없게 된다. 그나마 즐겁거나 기분 좋은 주제라면 적당히 이어지다가 자연스레 잠들 수도 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상황이나 그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혼자 고민해서 답이 나오지 않는 상황은 필히 걱정이나 불안으로 이어지고, 뇌가 계속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어떤 문제에 대한 생각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는 마음먹은대로 통제하기 쉽지 않다. 이런 생각들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면서, 뇌는 그것을 위험 신호로 인지하고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잔뜩 긴장한 상태에서 잠을 이루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다.

     

    불면증 개선 방법으로 알려진 것들

    생각이 떠오르는 건 스스로 차단하기 어렵다. 그래서 가장 흔하게 쓰는 스트레스 관리 기법은 ‘생각 덮어쓰기’에 주력한다. 의도적으로 한 가지 생각에 집중하려 노력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밀어내는 방법이다. 심호흡을 하며 공기의 움직임에 집중한다거나, 명상을 시도하며 몸의 특정한 감각에만 집중하는 것이 이와 비슷한 맥락이라 할 수 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을 고치라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뭔가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비하거나, 혹은 걱정되는 주제에 대해 검색하게 된다. 즉, 지속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감각 자극을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으로 이끄는 부정적인 지름길이다.

    이미 수면 문제를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있어 수면 환경 개선이라든가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라는 원론적인 이야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잠들기 전 시간을 이용해 현재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글로 정리(저널링)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혼자 마음 속에만 담아두는 것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방법을 시도해봤지만 모두 효과가 없었다면, 불면증 진단 기준 같은 것은 신경쓰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전문가의 도움을 청하는 편이 낫다. 불면증 역시 정신질환의 일종이며, 초기에 치료를 시도할수록 효과적이고 빠른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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