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이나 기자

  • 저녁 다이어트 식단, 3가지 영양소별 집중 전략 추천

    저녁 다이어트 식단, 3가지 영양소별 집중 전략 추천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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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가장 먼저 눈길이 가는 것은 ‘저녁 식단’이다. 보통 하루의 마지막 식사인 만큼, 그날 하루동안의 총 칼로리 섭취와 총 영양성분 섭취를 ‘마감’하는 역할과 같기 때문이 아닐까. 실제로 저녁 식사에서는 칼로리를 가급적 낮추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다이어트에서 중요시하는 영양소 3가지를 중점으로,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추천해본다.

     

    단백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영양소는 두말할 것 없이 단백질이다. 사실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3대 영양소’ 중에는 가장 신경써야 할 영양소로 꼽히기도 한다. 다만, 다이어트에서는 충분한 근육량 확보 및 유지가 관건이기 때문에, 단백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는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는 장점이 있다. 비교적 적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천천히 먹는다면 금세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또 오랫동안 배고픔을 느끼지 않도록 해준다. 저녁 식단에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때 주력으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닭고기, 달걀, 생선, 그리고 콩류다. 닭고기는 보통 닭가슴살을 떠올릴 것이다. 물론 닭가슴살이 최고의 선택인 건 맞지만, 너무 뻔하고 물릴 정도라면 다른 부위도 괜찮다. 닭고기 자체가 다른 육류에 비하면 지방 함량이 적고 단백질 함량이 높기 때문이다. 단, 닭고기 껍질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으므로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필히 배제할 것을 권한다.

    생선 또한 종류가 다양하므로 구체적으로 어떤 생선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 고단백 저지방에 중점을 둔다면 대구나 명태, 청어 등을 추천한다. 참치도 등살의 경우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낮은 부위에 해당한다. 인터넷 쇼핑 등으로 냉동 상태의 참치 등살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색다른 식재료를 원한다면 활용해볼 것을 권한다. 

    단백질 중심 식단에서 중요한 또 하나의 요소는 ‘조리법’이다. 특히 기름을 많이 사용할 경우 기껏 선택한 저지방 옵션이 무의미해질 수 있으므로, 기름은 최소한으로 쓰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올리브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을 사용하도록 한다. 보통 추천하는 방법은 건식으로 찌거나 고온으로 달군 팬 또는 오븐을 사용해 굽는 방법이다.

    참치 등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안성맞춤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참치 등살은 고단백, 저지방 식재료로 안성맞춤이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단백질의 경우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해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에 못지 않는 단점이 공존한다. 바로 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로 단백질은 무수한 아미노산들이 복합 구조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소화 속도가 오래 걸리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비결도 구조적 특징과 무관하지 않다. 

    이 때문에 소화 능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는 단백질보다는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권장한다. 섬유질 중심의 식단 또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준다. 단, 이들은 그 자체가 소화를 원활하게 하도록 도와주므로, 소화 능력이 다소 약하더라도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평소 변비를 자주 겪는 사람이라면 섬유질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섬유질 중심 식단의 핵심 재료는 퀴노아, 현미, 귀리와 같은 통곡물이다. 다만 이들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을 공급하는 재료이기도 하기에, 저녁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소량만 사용하는 것이 포인트다. 퀴노아와 현미는 100g당 약 110~130kcal 정도이며, 귀리의 경우 날것일 때는 100g당 300kcal가 넘으므로, 조리를 통해 부피가 늘어난 상태에서 적당량을 선택해야 한다.

    통곡물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이면 칼로리는 낮아지겠지만, 그만큼 섬유질의 양도 줄어든다. 이때 부족해진 섬유질의 자리는 채소류와 과일류로 채운다. 저녁 식단이므로 가급적이면 채소류를 추천하며, 구체적으로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을 활용할 것을 권한다.

    브로콜리는 찌거나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는 것이 최고의 조리법으로 알려져 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살짝 구워서 먹는 것이 가장 좋으며, 당근은 생으로 먹는 것도 좋지만 영양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름에 살짝 볶는 것을 추천한다. 통곡물과 채소를 모두 활용해 스튜 형태로 조리해서 먹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귀리와 오트밀은 날것일 때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조리한 것 기준으로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귀리와 오트밀은 날것일 때 칼로리가 매우 높은 편이므로, 반드시 조리한 것 기준으로 섭취량을 정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건강한 지방 중심의 저녁 다이어트 식단

    다이어트를 진행 중인 사람들에게 지방을 추천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이다. 하지만 ‘건강한 지방’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은 체지방 축적으로 인한 염증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방 대사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알다시피 지방은 1g당 칼로리가 가장 높은 영양소다. 장시간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 있어서는 단백질 못지 않게, 어쩌면 단백질보다도 우수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지방산은 여러 호르몬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만큼, 식욕 조절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지방’ 중심의 식단에서 눈여겨볼 식재료는 생선류, 견과류, 그리고 아보카도와 올리브 오일이다. 생선류의 경우 단백질 식단에서도 언급했지만, 건강한 지방이 목적일 경우 구체적인 어종이 달라진다. 연어, 고등어, 정어리 등이 대표적으로 추천되며, 이들을 통해 오메가 3를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물론 건강하다고 해도 근본적으로 지방이기 때문에 한 끼 섭취량은 150g 정도를 기준으로 하면 적당하다. 칼로리에 좀 더 예민한 상황이라면 생선의 양을 더 줄이고 견과류와 아보카도로 대체하면 된다. 연어처럼 회로 먹을 수 있는 종류는 회가 가장 영양소 보존에 유리하며, 그 다음으로는 기름을 최소화하여 굽거나 찌는 방식이 좋다.

    아보카도 역시 슬라이스 형태로 썰어서 살짝 구워서 먹을 수 있다. 혹은 견과류, 올리브 오일과 함께 샐러드로 먹어도 좋다.

    '건강한 지방'은 체지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건강한 지방'은 체지방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청소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몸이 붓는 이유, 자세 바꾸기와 면역력 강화 신경쓸 것

    몸이 붓는 이유, 자세 바꾸기와 면역력 강화 신경쓸 것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인간의 몸에는 혈액을 비롯해 각종 체액들이 존재한다. 일정한 패턴으로 순환하기도 하고, 필요에 따라 조직에서 다른 조직으로 이동하기도 하며 균형을 이룬다. 이 순환이나 균형이 깨지면 몸이 붓게 되는데, 이를 ‘부종’이라 한다. 체내에 있는 액체가 어느 한 곳에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외부로도 보이는 현상이다. 이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몸이 붓는 이유부터 그 해결을 위해 신경써야 할 것들까지 알아본다.

     

    부종의 증상

    정상적인 상태의 피부는 탄력이 있다. 예를 들어, 손가락으로 아무 부위의 피부를 꾹 눌러보면, 손가락으로 누른 자국이 남았다가 원래 상태로 돌아간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눌렀다가 뗐을 때 즉시, 혹은 빠른 시간 내에 돌아오는 것이 보통이다.

    자고 일어났을 때 얼굴에 남는 베개 자국이라든가 손목에 남은 시계 자국도 원리 면에서는 비슷하다. 다만, 이런 자국들은 비교적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눌렀다 떼는 것에 비하면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린다. 사람마다 ‘피부 탄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시간은 저마다 다르다.

    부종이 생기게 되면 이와 같은 피부의 원상복구가 잘 되지 않는다. 부종의 정도는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눈으로 보기에 잘 구분이 되지 않는 정도로 미미하게 나타나기도 한다. 다만 당사자 입장에서는 해당 부위에 불편감을 느끼게 되며,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남아 잘 돌아오지 않는다.

    부종이 심하게 나타날 경우 해당 부위의 피부가 육안으로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부풀어오른다. 때에 따라서는 살짝 누르는 것만으로도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특히 다리에 부종이 나타날 경우 걷는 것도 영향을 받게 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으면 부종 때문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자국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으면 부종 때문일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몸이 붓는 이유

    부종의 원인이 되는 체액은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혈장’이다. 헌혈을 해본 사람이라면 ‘혈장 헌혈’이라는 방식을 들어봤거나 실제로 해봤을 것이다. 혈액 속의 액체 성분을 일컫는 말로, 여기에는 단백질과 전해질, 수분 등이 포함돼 있다. 본래 혈장은 혈관을 타고 순환하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중 일부가 조직으로 누출되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세포와 혈관 사이 공간에 존재하는 ‘간질액’이 있다. 세포에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간질액은 몸 전체에 걸쳐 균형 있게 분포해야 하는데, 특정 부위에 축적되는 경우 몸이 붓는 이유가 된다. 이외에 림프관을 타고 순환하는 ‘림프액’ 역시 몸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특히 림프액은 면역 반응 및 노폐물 제거에 관여하므로, 흐름이 원활하지 않으면 림프 부종의 원인이 된다.

    이런 체액들의 누출이나 축적이 발생하는 데는 여러 원인이 있다. 대표적으로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혈관 조직의 투과성이 증가하면서 혈장이 조직으로 누출될 수 있다. 보통 혈관이 확장될 때 투과성이 증가하는 경향이 생긴다. 혹은 심부전이나 혈전 등의 원인으로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질 경우, 해당 부위에서 혈장이 누출돼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단백질 섭취가 현저히 부족하거나 간 기능 저하 및 간 질환으로 단백질 합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몸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다. 혈액 내 단백질의 농도가 기준치보다 낮아질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감소하면서 혈장이 빠져나가 간질액과 섞이며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부종 발생 시 건강 관리

    보통 부종이 발생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혈관 문제, 림프관 문제가 많다. 하지만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배경과 기전은 복잡하다. 예를 들어 ‘부종 = 혈액순환 문제’라는 식으로 단순하게 지목할 수 없다는 뜻이다. 진단에 따라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염증이 원인이라면 항염증제나 진통제 등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염증이 부상에 의한 것이라면 이를 조치하는 과정에서 부종이 가라앉을 수 있다. 만성 염증이라면 원인이 되는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통 비만인 경우 또는 적정 체중이더라도 체지방이 많거나 면역력이 약화된 경우다.

    심장, 신장, 간 등의 장기에 기능이 저하돼 있거나 질환이 있는 경우는 각각 그에 맞는 전문의 처방을 따라야 한다. 호르몬 변화 또한 몸이 붓는 이유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여성들은 생리 주기에 따라 부종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생리 주기에 따른 부종은 자연적으로 해결되지만, 그 정도가 심각하다면 호르몬 조절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별한 건강 문제가 없는 사람들 중에도 일상에서 몸이 붓는 경험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통 사무직이나 판매직 등 오랜 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게 되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난다. 이런 직종의 사람들에게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스트레칭을 권하는 이유다.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부종 예방 및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앉아서 지내는 시간이 많다면 부종 예방 및 허리 건강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으로 자세를 바꾸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소식하면 좋은 점,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쉬운 선택

    소식하면 좋은 점, 건강한 삶을 위한 가장 쉬운 선택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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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게 먹는 습관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건강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흔히 들어봤음직한 이야기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왜 그런지 이해하고 있는가? 당장 소식(少食)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막상 그것이 왜 좋은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소식하면 좋은 점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소식의 정의와 기본 원리

    의미 자체는 간단하다. 글자 그대로 ‘적게 먹는 것’이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적게 먹어야 하는지를 질문을 던져보면 생각만큼 쉽게 답이 나오지 않는다. 먹는 것을 조절해야 한다는 다이어트의 기본 원리가 단순히 칼로리 제한에만 그치지 않는다는 건 너무 잘 알려진 이야기다.

    소식은 신체의 대사 과정 및 에너지 균형에 영향을 미친다. 몸에서 필요로 하는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면서도, 과도한 수준이 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간헐적 단식과 유사하다. 에너지 공급을 줄여 잉여 에너지를 최소화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세포의 자가포식(Autophagy) 과정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자가포식 과정이 활성화되면 세포들은 조직 내 손상된 요소를 분해하고 그중 쓸만한 것들을 재활용하면서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손상되고 노화된 세포들이 줄어들고 건강한 세포 위주로 재구성이 이루어진다. 이로써 건강한 대사 기능이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소식하면 좋은 점, 장기적 기대효과

    소식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당연히 체중 감량이다. 총 칼로리 섭취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가포식이 촉진되고, 그 과정에서 체내 축적된 지방의 연소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세포의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돼, 혈당 조절도 원활해진다. 당뇨 위험군이 많아진 요즘 시대에는 주목할 만한 방법이다. 이를 바탕으로 심혈관 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소식하는 습관을 장기적으로 유지할 경우, 면역 체계 강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 체내 조직과 기관의 세포 구성이 건강하게 바뀌면서,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공급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면역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다. 잔병치레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잦은 염증에 시달리던 사람은 뚜렷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공급’한다는 데 있다. 소식은 단순히 적게 먹는 것이 아니며, 구체적으로 계획된 식단 중에서 딱 필요한 만큼만 먹는 것을 의미한다. 똑같이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더라도 필요 이상으로 먹게 되면 그 역시도 체내에 잉여 에너지를 축적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어갈수록 소식 습관을 갖춰놓는 것은 큰 도움이 된다. 건강을 꾸준히 관리한다고 해도 노화가 진행되면 신진대사 속도가 감소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소화 기능도 약해지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지 않으면 소화 불량이나 변비 등의 문제를 달고 살 우려가 생긴다. 무엇보다 근육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필요한 에너지 총량도 줄어드는 것이 당연하다.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진대사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습관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Designed by Freepik
    나이가 들면 전반적인 신진대사 속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식습관 변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소식 실천 방법과 유의사항

    앞서 소식의 핵심은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충분히, 그러나 과도하지 않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려면 우선 자신에게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가 어느 정도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적으로 정확한 값은 아니더라도 대략적인 수준을 알고 있어야만 원활한 소식이 가능해진다.

    자신의 현재 상태를 토대로 기초 대사량을 산출하는 것이 먼저다. 이는 자가 측정법으로 대략적인 값을 얻어도 되지만, 건강검진 등을 통해 확인한 신체 지표를 토대로 하는 편이 가장 좋다. 이를 바탕으로 전체 칼로리, 영양소 비율 등을 정해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전체적인 식사량이 많은 경우라면 모든 메뉴를 3분의 2 정도로 줄여서 칼로리가 적당한 수준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전체 식사량이 많지는 않지만 탄수화물과 지방 위주로 섭취하는 경우라면 특정 메뉴를 다른 것으로 바꿔서 섭취량 비율을 조절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영양소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동안 섭취하는 전체 칼로리를 기준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50:25:25 또는 40:30:30 정도로 맞추게 된다. 지방을 좀 더 줄이는 식으로 50:30:20 또는 45:30:25 비율로 조절할 수도 있다. 이때 무기질과 비타민, 섬유질, 수분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다만, 기존 식사량에서 너무 크게 변화를 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섣불리 시작하지 말고 의사 또는 영양 전문가와 상담을 먼저 할 것을 권한다. 일반적으로 소식은 권장되는 방법이지만, 현재 건강 상태나 개인 체질 등에 따라 소식이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간단하게 설명했지만 실질적으로 고려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맞춤형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도 전문가 상담을 받는 편이 좋다.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이는 것만이 아니라,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 신장에 좋은 음식이 가져야 할 3가지 조건

    신장에 좋은 음식이 가져야 할 3가지 조건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신장은 우리 몸의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을 비롯해 과도하게 섭취된 수분과 영양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흔히 간을 우리 몸의 ‘화학 공장’이라 비유하는데, 따지고 보면 신장도 수많은 물질과 성분에 노출되기 때문에 많은 부담을 짊어지는 기관이라 할 수 있다. 신장 기능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주목해야 할 식습관을 살펴보면서, 신장에 좋은 음식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충분한 수분을 가진 신선식품

    신장의 주요 기능인 노폐물 처리에는 상당량의 수분이 필요하다. 신장이 처리하는 노폐물은 농축 처리를 거쳐 방광에 쌓이게 된다. 이때 체내 수분을 함께 방광으로 보내면서, 어느 정도 쌓였을 때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만약 수분이 부족하면 어떻게 될까?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신장으로 내보낼 여유분이 없게 된다. 그렇게 되면 신장은 충분한 수분이 확보될 때까지 노폐물을 계속 농축 처리하게 된다. 이는 신장 기능 면에서도 적지 않은 부담이 되며, 농축된 노폐물의 독성이 강해져 신체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게 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것을 권하는 이유다.

    여기서 말하는 수분은 두 가지 방식으로 보충한다. 순수한 물로 섭취하는 방법, 음식에 포함된 수분으로 섭취하는 방법이다. 흔히 말하는 ‘하루 2리터’의 수분 섭취량은 이 두 가지 방식을 합해서 하루에 섭취해야 하는 총량을 의미한다.

    즉,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이 곧 신장에 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물론 수분 함량이 높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신선식품이어야 한다. 수박, 딸기, 토마토, 오이, 셀러리, 부추, 파프리카 등이 추천 식품이다. 이들은 풍부한 수분과 더불어 섬유질과 비타민, 각기 다른 항산화 물질을 제공해준다. 가공식품 중에는 코코넛 워터와 요거트가 수분 함량과 영양소를 모두 제공한다.

    코코넛워터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에 좋은 식품이지만, 가공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첨가물 함량에 유의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코코넛워터는 수분과 전해질 공급에 좋은 식품이지만, 가공된 형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첨가물 함량에 유의해야 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저염분 또는 염분 조절 식품

    나트륨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이야기는 여러 차례 들어봤을 것이다. 과도한 염분이 체내에 공급되면 이를 희석시키기 위해 혈액에 더 많은 수분이 공급된다. 자연스레 혈액량이 많아지면서 혈압이 높아지게 되고, 신장은 높은 압력을 견디거나 조절하는 과정에서 과도한 부담에 시달리게 된다.

    염분 함량이 높은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면 자연스레 염분 섭취가 줄고 수분 섭취량도 늘어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여기에 더해, 나트륨의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는 칼륨을 섭취해주면 좋다. 기본적으로 과일과 채소 중에서 칼륨이 풍부한 종류로는 바나나, 오렌지, 멜론,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꼽힌다. 견과류와 씨앗류, 콩류 역시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다.

    칼륨은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무기질로 꼽히지만, 실제로 영양 섭취 현황을 보면 권장 섭취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칼륨의 농도가 충분히 높아질 경우, 신장은 나트륨을 더 많이 배출할 수 있게 되면서 궁극적으로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하게 된다.

    다만, 이는 신장이 아직 건강할 때에 유효한 방법이다. 실제 대한신장학회에서는 이미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나트륨과 칼륨을 모두 줄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꾸준히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신장 기능에 이상이 없다면 미리부터 나트륨을 조절하는 식습관을 챙기는 것이 좋다.

     

    무조건 고단백질? 주의 필요

    단백질에 관해서는 대부분 ‘섭취를 늘려라’라는 조언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이를 절대적인 공식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곤란하다. 사람에 따라서는 단백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몸 안에서 팔방미인처럼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다. 심지어 급할 때는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될 수 있으니, 그야말로 만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백질 섭취량을 한없이 늘리는 것은 고스란히 신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단백질은 결합 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다른 영양소에 비해 대사 과정이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 그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노폐물도 적지 않으며, 이는 모두 신장에서 처리하게 된다. 즉, 너무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면 그만큼 신장에 부담이 차곡차곡 쌓인다는 이야기다. 체중 1kg당 0.8~1.2g의 단백질 권장 범위가 강조되는 이유다. 

    보통 ‘식물성 단백질’은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더 적어, 신장에 부담이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렌틸콩, 검은콩, 병아리콩 등의 콩류를 비롯해 대두로 만드는 두부도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권장된다. 식물성 단백질 중 완전 단백질 사례로 꼽히는 퀴노아도 좋은 옵션이다. 이외에 견과류와 씨앗류도 식물성 단백질과 불포화 지방산을 제공하는 권장 식품이다.

    식물성 단백질 하면 다양한 콩류가 적극 추천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식물성 단백질 하면 다양한 콩류가 적극 추천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손톱 질감과 모양으로 보는 건강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손톱 질감과 모양으로 보는 건강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알고 있는가? 손톱도 피부의 일종이다. 손톱은 피부의 각질층에서 유래하며, ‘케라틴’이라는 단백질이 주를 이뤄 딱딱한 성질을 가진다. 손가락 끝에 위치해 충격을 보호해주는 일종의 갑옷 같은 역할을 한다. 따라서 손톱의 상태는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다.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과 손톱 질감으로 보는 건강, 과연 어떤 ‘시그널’을 캐치할 수 있을까?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 하얀 손톱

    손톱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핑크빛 또는 매우 연한 붉은색을 띤다. 손톱 아래의 혈관이 비쳐 보이면서 나타나는 색깔이다. 이때 나타날 수 있는 가장 흔한 이상 현상은 하얀색 또는 노란색으로 변하는 것이다. 

    손톱 색깔이 하얗게 변하는 흔한 원인은 단백질 부족 문제를 들 수 있다. 손톱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 필요하지만, 체내 다른 곳에 필요한 단백질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는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손톱에는 단백질이 적게 공급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혈압이 낮은 경우에도 손톱이 하얗게 변할 수 있다. 손가락에서도 가장 끝부분에 해당하는 부위인 만큼, 혈액순환 장애나 저혈압으로 인해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손톱이 하얗게 나타날 수 있다. 한편, 빈혈 증상이 있을 때도 같은 문제가 나타날 수 있지만, 이는 손톱 색깔만으로는 혈액 순환이나 저혈압 문제와 구분하기 어렵다. 

    이밖에 손톱 색깔이 하얗게 나타날 수 있는 이유로는 간 기능 문제가 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의 생산량이 줄어들게 된다. 단백질 부족이나 혈액순환 문제의 원인이 간 기능 저하일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손톱 색깔이 하얗게 변하는 증상이 며칠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 혈액 검사를 받아보면 전체적인 지표에 어떤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 알 수 있다.

    흡연자의 경우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흡연자의 경우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 노란 손톱

    혹시 흡연을 하는 지인의 손톱을 살펴본 적이 있는가? 흡연자의 손톱에는 종종 노란빛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흡연으로 인해 체내에 타르와 니코틴이 축적된 영향이다. 특히 타르의 경우 손톱에 직접적으로 침착돼 노란색을 띨 수 있으며, 손톱 색깔이 변하지 않더라도 손가락 말단 부분의 피부를 변색시켜 손톱을 노랗게 보이게 한다.

    이는 폐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이나 폐렴이 있을 경우, 폐 기능에 영향을 미치므로 체내 산소 공급 체계에 이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경우 손톱이 노랗게 변색될 수 있다. 산소 공급은 심장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것은 심장 질환의 초기 징후일 수도 있다.

    체내 산소 공급에 이상이 있을 경우, 초기에는 노란색으로 변하지만 여기에서 끝이 아니다. 산소 부족 증상이 심화되면 손톱이 푸르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수준의 산소 부족을 의미하므로 즉각적인 진단 및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 외 손톱으로 나타나는 이상 신호들

    이외에 손톱 색깔로 보는 건강 증상들은 상대적으로 드문 편이다. 하얀 손톱과 노란 손톱에 비하면 덜하지만 손톱이 붉은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다. 정상적인 손톱 색깔에서 붉은색이 진해지거나 손톱 주위에 붉은 선이 나타나는 경우다. 

    붉은색 손톱은 해당 부위에 염증이 발생했거나 혈액순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혹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손톱이 붉은색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도 손톱은 색깔이 아닌 질감과 모양으로 건강 신호를 보내오기도 한다. 자주 발생하는 사례로는 손톱이 얇아지는 경우다. 손톱을 깎을 때 너무 얇고 잘 쪼개지는 느낌이 든다면, 영양분 공급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손톱의 얇아지는 것은 보통 칼슘이 부족한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 칼슘은 충분히 공급되더라도 비타민 D가 있어야 원활하게 흡수되므로 비타민 D 섭취의 문제일 수도 있다.

    만약 손톱이 흔들리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갑상선과 같은 내분비계 질환의 신호일 수 있다. 심장 또는 호흡기 질환의 징후가 있다면 손톱이 과도하게 휘어지는 ‘클럽핑’ 증상이 나타나므로 항상 손톱 상태를 면밀하게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톱을 자주 살펴보면 건강 이상 신호를 빠르게 캐치할 수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손톱을 자주 살펴보면 건강 이상 신호를 빠르게 캐치할 수도 있다 / 이미지 출처 : Motion Elements

     

  • 미세먼지 배출법, 음식으로, 호흡으로 털어내자

    미세먼지 배출법, 음식으로, 호흡으로 털어내자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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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는 크게 두 개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입자 크기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그리고 입자 크기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다. 과거에는 봄철에 만연하는 황사가 주된 경고 대상이었지만, 이제는 사시사철 가리지 않고 배출되는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 건강을 상시 염려해야 하는 시대다. 심지어 미세먼지는 황사보다도 입자 크기가 더 작다. 몸 속에 들어와 쌓이는 미세먼지 배출법, 어떻게 하면 도움이 될까?

     

    체내 미세먼지가 들어오는 경로

    호흡은 의식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이루어지는 자율적 과정이다. 이 때문에 사람들은 그야말로 ‘숨쉬듯이’ 미세먼지를 들이마시고 있음에도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작은 입자 크기로 인해 감각적으로 인지하기 어렵다는 것도 한몫을 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치 이상이 되면 바깥이 뿌옇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 이하일 때는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미세먼지는 호흡기의 점막에서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긴 하지만,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한다. 입자 크기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는 사실상 호흡기 점막에서 거의 걸러낼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사실이다. 

    이렇게 필터링되지 못한 미세먼지는 폐에 쌓일 수도 있고, 폐포의 기체 교환 과정에 섞여들여 혈류로 들어갈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다양한 배출 경로를 가지고 있으며, 그만큼 성분도 다양하다. 하지만 대부분 인체에 유해물질로 인식되는 것들이기 때문에, 면역계를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위험 요인이다.

     

    미세먼지 배출법의 필요성

    체내에 축적된 미세먼지는 가장 먼저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감기와 같은 일상질환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지만, 기관지염, 천식, 폐렴 등 보다 심각성이 있는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도 높아진다. 호흡기 질환은 체내 산소 공급 체계와 그 효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질환을 불러올 수 있는 기저질환이 될 수 있다.

    폐로 유입된 산소는 즉각적으로 심장으로 전달된다. 즉, 미세먼지에 포함된 유해물질들이 곧장 심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심장마비,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 기능 이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체내 모든 기관은 심장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심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다른 장기 및 조직들의 2차적 피해는 거의 확정적으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장에서 뿜어진 혈액이 온몸을 돌 때, 그 안에 포함된 유해물질도 체내 곳곳으로 퍼진다. 면역계가 건강하게 작동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면역계를 항상 튼튼하게 유지하는 것은 상당한 관리 노력을 필요로 한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순간이 발생하면 감염 저항력이 떨어져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가 약해지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 Designed by Freepik
    미세먼지로 인해 호흡기가 약해지면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진다 / Designed by Freepik

     

    음식을 통한 미세먼지 배출법

    최선은 미세먼지의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차선은 미세먼지 유입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마스크를 지참하는 것, 그리고 미세먼지 배출법을 익혀두는 것이다. 다행히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방법이 몇 가지 있다.

    가장 먼저 ‘수분 섭취’다. 충분한 수분이 공급되면 몸은 체액을 순환시키며 노폐물을 수거하고, 잉여 수분을 더 자주 배출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체내에 축적된 미세먼지의 배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다. 단, 잉여 수분이 배출될 때는 보통 전해질을 비롯한 다른 영양소도 함께 배출되게 마련이므로, 수분은 순수한 물과 음식을 통해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음으로 ‘항산화 식품’을 챙겨먹는 것이다. 미세먼지가 체내에 유입되면 곳곳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날 수 있고, 그 근본에는 세포에게 가해지는 산화 스트레스가 있다. 따라서 세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항산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진다. 

    베리류와 녹차, 견과류는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항산화 물질을 제공할 수 있는 조합이다. 다행히 모두 간식으로 적합한 식품들이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디톡스 주스도 효과적이다. 단, 주스는 가급적이면 착즙 대신 원 재료를 통째로 갈아서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미세먼지 배출법, 생활에 접목하면?

    심호흡은 보통 스트레스 관리 기법으로 강조되지만, 스트레스 여부와 무관하게 수시로 해주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깊은 호흡을 하는 과정에서 폐의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체내 유입된 미세먼지를 일부 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리에 앉아있다가도 ‘심호흡’이라는 단어를 접할 때마다 틈틈이 복식 호흡을 시도해보자. 미세먼지 배출 외에도 여러 모로 득이 된다.

    땀을 흘릴 수 있는 활동도 미세먼지 배출법으로 효과적이다. 땀은 거의 대부분이 수분이지만, 근본적으로는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법이다. 게다가 피부는 체내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기관이므로 땀샘을 통한 미세먼지 배출은 매우 효과적이면서도 효율이 높은 수단이 될 수 있다.

    실내공기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Designed by Freepik
    실내공기를 맑게 유지하기 위한 조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 Designed by Freepik

     

  • 무릎 연골 보호 방법, 허벅지 근육 단련이 핵심

    무릎 연골 보호 방법, 허벅지 근육 단련이 핵심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무릎에는 우리 몸의 관절 중 가장 크기가 큰 관절이다. 몸무게를 지탱하는 하체에서도 한복판에 위치해있으며, 고관절과 함께 퇴행으로 인한 문제가 빈번한 관절이기도 하다. 무릎 연골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지, 무릎 연골 보호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무릎 연골에 문제가 생기는 과정

    관절부에 있는 연골은 뼈와 뼈가 맞물리거나 부딪칠 때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고, 관절의 움직임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면 뼈가 직접 닿으면서 마찰을 일으키게 되므로 매번 심각한 수준의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연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이유로는, ‘노화에 따른 연골 퇴화’, ‘과체중으로 인한 연골 손상’, ‘부상 등의 반복으로 인한 손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무릎 연골은 체중을 지탱하는 하체에 있으면서 매우 빈번하게 움직이는 허벅지와 종아리의 연결부에 있기 때문에 더 많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특별한 이유가 없더라도 일상에서 하체와 무릎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무릎 연골은 서서히 손상된다. 점진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심각한 통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연골의 재생 능력은 일반적으로 30세가 지나는 시점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근육량이 자연스럽게 감소하듯 퇴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60대가 넘어가면 기존의 50% 수준까지 손상될 수 있다.

    비만이나 과체중은 이 과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요인이 된다. 통계적으로 보면 체중이 1kg 늘어날 때마다 무릎이 짊어지는 부담은 약 4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무릎 관절염이 발생할 위험이 배로 높아지기 때문에 무릎 연골 보호 방법에 더 주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30세만 넘어도 연골의 재생 능력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일반적으로 30세만 넘어도 연골의 재생 능력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무릎 연골 보호 방법

    무릎 연골의 손상 자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렇다면 무릎 연골 보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여러 습관 개선을 통해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처럼, 무릎 연골 역시 손상과 퇴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더라도,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을 것이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관절 부위를 지지하는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다.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직접적인 원인은 뼈와의 마찰이다. 이때 무릎을 지지해주는 허벅지 근육와 햄스트링이 강화되면 연골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직접적인 마찰을 예방하거나 마찰 면적을 줄일 수 있다. 강해진 근육 자체가 관절에 가해질 충격을 분산하고 대신 흡수하는 효과도 있다.

    이는 ‘스쿼트’를 무릎 연골 보호 방법의 최고 운동으로 꼽는 이유 중 하나다. 스쿼트는 허벅지 앞뒤 근육을 고르게 단련하는 운동이며, 바른 자세로 수행할 경우 무릎에는 충격이 가지 않기 때문이다. 비슷한 원리로 헬스장에서 볼 수 있는 ‘레그 프레스’가 있다. 비스듬히 누운 자세에서 다리로 중량을 밀어올리게끔 설계된 바로 그 머신이다.

    무릎에 통증을 느끼기 시작한 사람이라면 과도한 중량 운동보다 자연스러운 유산소 운동이 더 적합할 수 있다. 자전거 타기의 경우, 안장 높이를 조절해 다리가 완전히 펴지지 않도록 맞추면 무릎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 수영과 같은 수중 운동은 물의 압력으로 인해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무릎 연골 보호를 위한 습관들

    무릎 연골 손상이 시작되는 나이를 넘어서면,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을 의식적으로 피해야 한다. 특히 같은 자세로 서있는 것, 똑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는 것도 포함된다. 이는 무릎 관절 뿐만 아니라 허리 및 척추 전반의 건강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일이다. 또한, 많은 무게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신발은 가급적 편안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발바닥에 쿠션감이 있는 것으로 고르되, 쿠션이 너무 과도하면 오히려 걷거나 움직일 때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자신의 감각과 생활패턴에 맞춰 적당한 수준으로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일상에서 무릎 연골이 감당해야 할 부담을 조금이나마 더 줄일 수 있다.

    한편, 올바른 영양 섭취도 신경써야 한다. 무릎 연골은 특히 염증에 취약하기 때문에, 항염작용을 하는 영양소를 챙기는 것이 좋다. 오메가 3 지방산이 가장 대표적이며, 항산화 성분을 두루 챙길 수 있는 과일, 견과류, 씨앗류를 챙겨 먹으면 도움이 된다.

    뼈와 관절 건강에 핵심인 비타민 D와 칼슘, 그리고 연골 건강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콘드로이틴이나 글루코사민도 섭취를 고려해보면 좋다.

    항염 작용을 하는 오메가 3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로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항염 작용을 하는 오메가 3를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로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직장인 간헐적 단식, 기본 법칙의 응용법 제안

    직장인 간헐적 단식, 기본 법칙의 응용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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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 효과는 물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준다는 이야기가 많다. 일부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간헐적 단식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하지만, 명확한 계획에 근거해 필요한 영양소를 챙긴다면 이점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다이어트를 필요로 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직장인이라는 사실이다. 수많은 직장인들은 사전 계획을 철저하게 지키기 어려운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직장인 간헐적 단식,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간헐적 단식의 개념과 긍정적 효과

    간헐적 단식은 하루 24시간 중 정해진 시간에만 식사를 하고 나머지는 공복 상태를 유지하는 방법이다. 세포들의 자가포식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체중 조절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 개선을 꾀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간헐적 단식의 효과로는 체중 감량, 인슐린 민감도 개선, 세포 재생 및 노화속도 감소 등이 있다. 신체에 공급되는 에너지를 일정한 규칙에 근거해 제한함으로써, 세포들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게 만든다는 것이 간헐적 단식의 기본 원리다.

     

    직장인 간헐적 단식의 방법

    이에 따라 가장 널리 사용되는 몇 가지 방법이 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방법이 ‘16:8 단식법’이다. 하루 24시간 중 16시간의 공복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널리 알려진 또 다른 방법으로는 ‘5:2 단식법’이 있다. 일주일 중 5일은 식사를 하고 2일은 칼로리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이다.

    둘 다 응용하기에 따라 직장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일반적으로 16:8 단식법은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또는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모든 식사를 마치고, 나머지는 단식을 유지하는 식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직장인들의 스케줄을 고려하면 그리 효과적이라 보기 어렵다. 이때 식사 및 단식 구간을 개인 생활패턴에 맞게 바꾸는 식의 응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본래 아침을 잘 먹지 않는 직장인의 경우, 아침은 간단하게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하고 점심시간 즈음부터 8시간을 식사 시간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적용할 수 있다.

    5:2 단식법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보통 이 방법은 주중에 식사를 하고 주말에 칼로리 제한을 하는 방법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주말을 기다리며 사는 직장인들의 경우 이것이 과도한 스트레스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중에 2일을 지정해 칼로리 제한을 하는 방식으로 변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물론, 기본으로 제시된 원칙을 벗어날 경우 상대적으로 효과가 덜 나타날 우려도 있다. 하지만 직장인의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틈틈이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혀 하지 않는 것에 비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간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 갖춰져 있으면 도움이 된다 / Designed by Freepik
    간편하게 집어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이 갖춰져 있으면 도움이 된다 / Designed by Freepik

     

    직장인 간헐적 단식, 유의사항은?

    간헐적 단식의 핵심은 단순히 식사 시간을 제한하는 것에만 있지 않다. 정해둔 식사시간 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직장이나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 염분이 높고 단백질 함량이 부족한 식사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보충할 수 있도록 과일이나 견과류 등 건강한 간식의 역할이 중요하다.

    직장인들 중에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가 많다. 이때 커피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 탈수 증상을 겪게 될 우려가 있으므로, 물이나 허브차 등을 자리에 비치해두고 습관처럼 마실 수 있도록 조치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또한, 직장인들은 종종 급격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상태가 길어지면 신체의 정상적인 대사 과정에 방해가 된다. 이는 직장인 간헐적 단식을 어렵게 시도하더라도 그 효과를 반감시키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 간식을 활용하거나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자신만의 방법을 늘 확보해둘 것을 추천한다.

    직장인 간헐적 단식이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명심해야 할 것은 ‘단기간의 효과’를 목표로 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장기적인 건강 관리 및 개선이 주된 목적이며, 차근차근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물이나 허브차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 Designed by Freepik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물이나 허브차 등으로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 Designed by Freepik

     

  •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기침 가래 없애는 법, ‘촉촉한 호흡기’ 만들기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과 가래는 목감기에 동반되는 성가신 증상이다. 혹은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알레르기, 대기오염, 흡연, 건조한 공기 등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다. 

    알다시피 기침과 가래는 호흡기를 보호하기 위한 우리 몸의 방어 메커니즘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러 모로 곤란한 상황을 만든다는 사실이 달라지는 건 않는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을 알기 위해 그것들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하면 도움이 될 것이다.

     

    기침 가래의 원인

    기침은 어떤 물질이 기도를 자극할 때 이를 배출하기 위한 반응이다. 호흡기로 들어오는 물질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반사적으로 나타나는 작용인 것이다. 또한, 가래는 호흡기 점막에서 분비되는 점액의 덩어리라고 이해하면 된다. 호흡기에 이물질이 침투하거나 감염이 발생하면, 면역 시스템에 의해 면역 반응이 일어난다. 

    이때 호흡기 점막에서 점액 세포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점액의 양이 늘어나게 되는데, 여기에 먼지, 세균, 바이러스 등 이물질이 섞이면 가래가 된다. 가래는 기도를 통해 침투하는 이때 가래에 의한 자극으로 기침도 더 자주 발생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기침과 가래는 감기에 걸리지 않더라도 발생할 수 있다. 꽃가루나 동물 털, 먼지와 같은 알레르기 물질, 대기 중의 오염물질이나 미세먼지, 수분이 부족한 공기, 식도로 역류하는 위산 등 호흡기 점막을 자극하는 요인이 있으면 기침이나 가래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증상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상당한 지장이 발생한다.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식이요법

    기침과 가래의 본질은 호흡기 자극에 의해 발생하는 염증 반응이다. 즉, 염증을 다스릴 수 있는 식품은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 도움이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염작용으로 유명한 마늘과 생강이다.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과 생강의 주요 성분인 진저롤 등은 항염증 및 항균 효과가 있다. 익히 사용하는 것처럼 다진 형태로 쓰더라도 그 효과는 온전히 누릴 수 있다.

    한편, “감기에는 비타민 C가 좋다”라는 말도 단순한 속설이 아니다. 비타민 C는 그 자체가 능동적으로 작용하는 항산화 물질이자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다. 감기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주는 데 효과적이다.

    우유나 치즈, 요거트와 같은 유제품은 본래 건강에 좋은 식품이지만, 기침이나 가래 증상이 있을 때는 자제하는 편이 좋다. 유제품에 포함된 단백질의 주를 이루는 ‘카제인’은 그 자체가 점성이 높고 소화 속도가 느린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점액의 점도를 높일 수 있어 가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유제품의 카제인 단백질은 점액을 진하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기침 가래 없애는 법 – 생활습관

    기침 가래 없애는 법의 핵심은 수분이다. 기침이 잦은 것은 호흡기 자극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고, 호흡기 점막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또, 가래가 자주 끓는 것은 호흡기 점액의 점성이 높다는 의미가 된다. 두 가지 모두 수분과 관련이 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면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해주는 것은 물론, 점액을 묽게 만들어 더 쉽게 배출되도록 돕는다.

    이때 좋은 방법은 따뜻한 허브차를 통해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다. 허브차 자체의 건강한 성분을 섭취함과 더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뜻한 음료는 찬 음료에 비해 체온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이때 허브차에 꿀이나 생강청을 넣으면 항염증 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끓는 물이나 가습기에서 발생하는 증기를 흡입하는 방법도 좋다. 이는 감염보다는 건조한 공기로 인해 기침 가래가 발생하는 경우에 유용한 방법이다.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기도를 촉촉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점액을 묽게 만드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감기에 걸렸을 때는 소금물이나 생리식염수로 꾸준히 가글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 자체로 항균 효과가 있기 때문에 목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줄일 수 있고, 기도에 가해지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집에서 천일염 등으로 소금물을 직접 만들어 쓸 경우 다른 첨가물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도 거의 없다.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실내 공기의 질과 습도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 공기 정화 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공기 정화 식물, 무슨 차이가 있을까?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이미지 출처 : 모션 엘리먼츠

    아직 날씨가 들쭉날쭉한 경향은 있지만, 조금씩 겨울이 물러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하지만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황사를 비롯해, 각종 미세먼지가 마음에 걸린다. 갇혀 있던 실내 공기도 딱히 좋을 건 없지만 미세먼지는 더욱 꺼려진다. 공기 정화 식물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유다. 공기 정화 식물은 무엇이 다른지, 어떻게 해야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알아본다.

     

    공기 정화 식물의 특별한 점

    본래 식물은 낮에 태양빛을 받으면 광합성 작용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생성한다. 이중에서 일부 식물들은 공기 중에 존재하는 특정 물질을 함께 흡수하여 처리하는 작용을 한다. 산소를 내뿜는 기본 작용은 그대로 하면서, 특정 화학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공기 정화 식물로 분류되는 종류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암모니아’와 같이 인체에 독성으로 작용하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가구나 바닥재, 건축 자재 등에서 흔히 발생하는 화학 물질이며, 벤젠은 플라스틱이나 고무 제품에서 방출된다. 암모니아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비료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극성 물질이다.

    공기 정화 식물들은 이러한 유해 물질들을 단순히 흡수해서 저장하는 것이 아니다. 미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물질을 분해하거나 변환함으로써, 인체에 해가 없는 형태로 바꿔놓는다. 이 과정에서 식물 본연의 기능인 산소 생성까지 이루어지므로, 전반적인 환경 개선에 커다란 기여를 하는 셈이다.

    오랫동안 환기가 이루어지지 않은 공간에서는 불쾌한 냄새가 나게 마련이다. 이는 단순히 기분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에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신체적·정신적 건강에까지 영향을 준다. 실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에게 공기 정화 식물이 더 중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공기 정화 식물이 있는 실내 환경에서의 생활이 스트레스 감소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게다가 식물이라는 존재는 ‘자연’이라는 단어를 쉽게 연상하도록 함으로써, 정신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식물은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식물은 그 자체로 인테리어 효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유명한 공기 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사람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공기 정화 식물 하면 ‘산세베리아’를 떠올릴 것이다. 산세베리아는 하나의 종이 아닌 여러 종으로 이루어지는 식물군을 지칭하는 말이다. 길고 뾰족한 잎이 뱀의 비늘을 닮았다 하여 ‘뱀식물’이라고도 불린다. 

    산세베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밤에도 공기 정화 작용을 한다는 점이다. 본래 식물이 산소를 만들어내는 것은 광합성 작용에 의한 것이다. 즉, 충분한 빛이 제공되는 낮 시간에만 활발한 산소 생성이 가능하며, 밤에는 일반적인 호흡을 하며 산소를 소비하고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 강이나 호수에 ‘녹조’가 번지는 근본적 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산세베리아의 경우, 일반 식물과 달리 CAM(Crassulacean Acid Metabolism)이라 불리는 광합성 과정을 따른다. 밤 시간대에 기공을 열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내부 대사를 거쳐 유기산 형태로 저장해둔다. 그리고 낮이 되면 저장한 유기산을 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고, 이를 활용해 광합성을 하며 산소를 만든다. 

    즉, 일반적인 식물이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키는 데 비해, 산세베리아와 같은 CAM 식물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낮에 산소를 생성함으로써 보다 나은 공기 질 개선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이는 선인장과 같은 사막 지역 식물의 공통점이며, 다육식물이나 일분 난초에서도 사용된다. 이밖에 산세베리아는 관리가 쉽고 어떤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징이 있다.

     

    그 외의 공기 정화 식물들

    산세베리아가 매우 잘 알려져 있긴 하지만, 이밖에도 공기 정화 식물로 알려진 종류가 여럿 있다. 평화백합이라고도 불리는 ‘스파티필름’의 경우, 포름알데히드와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보기 좋은 꽃을 피우기 때문에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영업용 업소에 개업 선물용 화분으로 적합한 종이다.

    한편, ‘금전수’와 ‘제라늄’도 공기 정화 식물로 유명하다. 둘 모두 포름알데히드와 벤젠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물들이다. 금전수의 경우 생명력이 뛰어난 식물로, 조도가 낮아도 잘 자라며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제라늄은 꽃이 매우 아름다운 종으로 꼽히며 실내 인테리어에 큰 도움을 주는 식물이다. 이밖에도 잘 알려진 공기 정화 식물로는 ‘라벤더’와 ‘알로에 베라’, ‘보스턴 고사리’ 등이 있다.

    보기 좋은 꽃을 피워내는 공기 정화 식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보기 좋은 꽃을 피워내는 공기 정화 식물도 있다 /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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