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이나 기자

  • 피곤할 때 눈 떨림 원인? 피로 누적 or 영양 결핍 신호

    피곤할 때 눈 떨림 원인? 피로 누적 or 영양 결핍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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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곤함을 이겨내고 업무에 집중하다보면 때때로 ‘눈 떨림’이 발생할 때가 있다. 눈꺼풀 또는 눈가 근육에 짧은 진동이 일어나는 느낌이라고 할까. ‘안검 경련’이라고도 하는 이 증상은 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경험해봤을 흔한 증상이다. 

    눈 떨림은 보통 짧은 시간 잠깐 발생하는 정도고, 일시적인 현상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자신이 눈 떨림을 겪었는지조차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자주 경험한다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피곤할 때 눈 떨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들에 대해 알아본다.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

    눈 떨림이라는 증상은 본질적으로 눈 근육이 떨리는 것이다. 즉, 눈 주위의 근육이 어떤 이유로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짧은 떨림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근육의 과도한 긴장으로 인한 떨림은 다른 부위에서도 종종 나타나는 현상으로, 어떤 심각한 이상을 나타내지는 않는다.

    근육의 생리적 특성을 생각해보자. 운동을 할 때 근육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어느 순간 한 개의 동작도 더 수행하기 어려운 순간이 온다. 이때 억지로 동작을 수행하려 하면 근육이 떨리는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근육이 피로해졌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론, 이러한 골격근의 작동 원리와 특성은 눈 주위 근육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근육 조직인 이상, 피로가 쌓였을 때 떨림 증상이 발생한다는 기본 원리는 비슷하다. 즉, 수면이 부족하거나, 그 외 이유로 너무 오랜 시간 긴장 상태를 유지한 상황이라면 눈 근육의 떨림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깨뜨리는 등 신체 여러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로 인해 교감신경이 활성화된 동안에는 감각이 예민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눈 깜박임을 최소화하는 등 눈 근육도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기 쉽다. 이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눈은 어느 순간 떨림을 일으킴으로써 ‘피곤하다’라고 호소하는 것이다.

     

    카페인 및 알코올 섭취

    직장인들이 즐겨 마시는 커피 등의 카페인 음료는 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상태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알다시피 카페인 섭취량이 너무 많으면 교감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일으킨다. 앞 내용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교감신경 활성화 상태가 지속되면 눈 근육은 계속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로 인해 과도한 수축 상태가 지속되다가 한계에 이르면 눈 떨림이 발생한다.

    한편, 알코올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메커니즘으로 작동한다. 알코올을 섭취하면 진정과 이완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을 촉진하고 피로 물질인 아데노신 수치를 증가시킨다. 하지만 이는 그다지 오랫동안 지속되지 않는다. 몸에서 알코올을 우선적으로 분해하려 하면서 자연스럽게 진정과 이완 효과도 잦아들기 때문이다.

    알코올을 섭취하면서 중추신경계의 흥분과 억제에 교란이 발생한다. 몸은 깨어있지만 정신이 흐릿해지거나 반응이 느려지는 등 몸과 정신이 일체화되지 않는 상태가 발생하면서 신경계 교란이 발생하는 것이다. 눈 근육의 떨림은 신경계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알코올 섭취 또한 눈 떨림의 원인이 된다.

     

    수분 부족, 영양 부족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흔히 이뇨 작용이 촉진돼 탈수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이때 눈 떨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데, 이는 수분 부족 또한 눈 떨림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눈 떨림은 특정 영양소의 부족 또는 수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체내 전해질 균형이 깨진다. 근육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나트륨 이온, 근육 수축을 관장하는 칼슘 이온, 근육 이완을 관장하는 칼륨 이온은 적절한 균형을 이루면서 근육 기능을 컨트롤한다. 이 균형이 깨지면 종류를 가릴 것 없이 모든 근육들이 제대로 된 기능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생긴다.

    한편, ‘근육 경련이 발생하면 마그네슘이 부족한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수도 있다. 실제로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정상적인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영양소다. 여기에 더해 칼슘과 비타민 B12 등의 영양소들이 신경 전도 및 근육 수축 기능에 필요하다. 평소 이런 영양소 섭취가 부족할 경우 눈 떨림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 갱년기 뱃살 빼는 법, 원인부터 실천 방법까지

    갱년기 뱃살 빼는 법, 원인부터 실천 방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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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갱년기의 주 원인은 호르몬 변화다. 중년에서 장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남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지만, 보통 갱년기의 영향은 여성에게서 더 크게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지만, 여성의 경우는 완경기에 가까워지면서 호르몬 변화가 급격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갱년기 여성들은 흔히 복부 비만과 체중 증가를 경험한다. 갱년기 뱃살은 다른 시기의 뱃살과 다른 특성을 가지기 때문에, 관리 방법도 다르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갱년기 뱃살 빼는 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도록 한다.

     

    갱년기 뱃살, 무엇이 다른가?

    남성의 경우 30대 중반부터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점진적으로 감소하기 시작한다. 갱년기에 이르면 신진대사가 상당히 느려지게 되며, 이에 따라 근육량도 줄어든다. 그 결과 평소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데도 복부에 지방이 축적될 수 있다. 

    남성은 본래부터 체지방이 주로 복부에 축적되는 경향을 보인다. 여기에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복부 지방 축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여성의 경우 4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하게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남성에 비해 기초 대사량이 적은 편이지만, 이 시기에 신진대사가 느려진다는 점은 같다. 

    본래 여성은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하체에 중점적으로 지방이 축적되며, 그 외에도 전신에 지방이 나눠서 축적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 되면 이런 패턴에 변화가 생긴다. 지방의 분포를 돕던 에스트로겐의 영향이 줄어들면서 복부에 지방이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즉, 갱년기의 뱃살은 다른 시기에 비해 복부의 지방 축적이 집중된다는 차이가 있다. 이는 평상시와 같은 생활습관을 유지한다고 해도, 복부에 축적되는 지방의 밀도가 더 높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년 이후에 배가 불룩 튀어나오거나 뱃살이 유독 단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배에 축적되는 지방의 밀도가 달라질 수 있다 / Designed by Freepik
    호르몬 변화에 따라 배에 축적되는 지방의 밀도가 달라질 수 있다 / Designed by Freepik

     

    갱년기 뱃살 빼는 법, 식단 주목 포인트

    요약하자면, 갱년기 뱃살은 다른 시기의 뱃살과 비교했을 때 지방이 더 많이, 밀도 있게 쌓일 가능성이 높다. 뱃살을 빼기 위한 방법 자체는 그다지 특별할 게 없지만, 중요한 것은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야 한다는 데 있다. 

    지방의 밀도가 높을 경우,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노력을 해야 하거나 오랜 시간을 들여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단기간에 효과를 보려는 욕심이 앞서면 금세 지치거나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갱년기는 호르몬 변화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 속도 및 체성분 구조도 일종의 반환점을 맞이하는 시기다. 특히 자연스러운 근육 감소가 진행되며 그 속도가 빨라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기초 대사량이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여야 하는 이유다.

    하지만 칼로리 섭취를 줄인다고 해서 마냥 식사량을 줄이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가뜩이나 근육 감소가 가속화되는 마당에, 칼로리 섭취를 급격하게 줄여버리면 몸은 더욱 빠르게 근육을 없애려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체 칼로리 섭취에서 탄수화물이 차지하는 비중을 조금씩 줄이는 것이 우선이다. 탄수화물은 가장 빠르게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는 영양소다.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중에 탄수화물 공급량이 그대로 유지될 경우, 잉여 에너지가 고스란히 체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탄수화물 양을 줄이고 가급적 통곡물 등 복합 탄수화물로 섭취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단백질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좀 더 늘리도록 하고, 늘릴 때는 식물성 단백질을 늘리는 편이 좋다. 콩이나 두부, 견과류가 적당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콩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이는 섬유질 섭취까지 자연스럽게 늘리는 방법이다. 지방 섭취량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줄이는 방향으로 하고, 식물성 지방과 불포화 지방에 중점을 둔다.

     

    갱년기 뱃살 빼는 법, 운동 주목 포인트

    저속노화 키워드를 자주 사용해 트렌드를 이끈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에 따르면, 나이가 들수록 근력 운동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 젊었을 때는 유산소 운동을 70~80%, 근력 운동을 20~30% 비중으로 하고, 나이가 들면 반대로 근력 운동을 70~80%, 유산소 운동을 20~30% 비중으로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젊었을 때 신진대사 속도가 빠르므로 유산소 운동으로 전체적인 순환을 활발하게 하는 데 주력하고, 나이가 들면 신진대사가 늦어지고 근육 감소 속도가 빨라지므로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주력하라는 논리다.

    갱년기는 통상 중년 또는 장년에 해당하는 나이로, 신진대사가 늦어지고 근육 감소가 본격화되는 시기다. 따라서 기존에 유산소 운동을 주력으로 해왔다면, 조금씩 근력 운동 비중을 높여가야 하는 나이대라 할 수 있다. 

    다만, 복부에 쌓인 지방을 제거하는 데는 유산소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갱년기 뱃살 빼는 법에 가장 적합한 운동 방법은 근력과 유산소를 거의 비슷하게 하는 것이다. 단, 이 시기는 전체적으로 체력이 저하될 수 있는 시기이므로, 운동 강도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력이 괜찮다면 근력과 유산소를 결합한 형태의 서킷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좋다. 한 사이클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골고루 배치한 다음,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게 사이클 횟수를 수행하는 방법이다. 한 번에 너무 긴 시간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20~30분 정도 짧게 나누어 운동하는 것도 좋다. 그밖에 일상생활에서의 활동량을 늘리는 방법을 고려하면 도움이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근력 운동의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 Designed by Freepik
    나이가 들어갈수록 근력 운동의 비중을 조금씩 늘리는 것이 좋다 / Designed by Freepik

     

    갱년기 뱃살 빼는 법, 스트레스의 중요성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관리다. 연령대에 관계 없이 스트레스 관리는 중요하지만, 갱년기에는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호르몬 변화는 감정 기복을 크게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 정도가 더 크게 다가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잦은 스트레스는 체중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서는 비상 대응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자제하려 한다. 게다가 추가로 에너지를 섭취하고 비축하도록 하기 위해 배고픔 호르몬을 활성화시키기도 한다.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식사량이나 간식 섭취가 늘어날 수 있고, 이는 곧 갱년기 뱃살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갱년기의 뱃살은 축적되기는 쉽지만 빼기는 어렵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생활을 유지한다고 해도 빠지는 속도는 더딜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자주 신경을 쓰게 되면 그만큼 스트레스가 쌓일 수밖에 없다. 감량 자체를 목표로 두지 말고, 좀 더 활력 있는 삶을 추구하며 건강을 챙긴다는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 과정에서 뱃살은 자연스럽게 제거되는 부산물일 뿐이다.

    한편, 잠자리에 들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수면 부족 또는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호르몬 불균형을 부르는 대표적인 요인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호르몬 변화가 큰 시기에 수면 문제까지 겹친다면 더 큰 문제가 될 우려가 있다. 수면 환경을 개선하고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규칙적인 수면은 중년 건강의 토대가 된다 / Designed by Freepik
    규칙적인 수면은 중년 건강의 토대가 된다 / Designed by Freepik

     

  • 혈압 낮추는 자연요법, 식습관에 주목하라

    혈압 낮추는 자연요법, 식습관에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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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중요하게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고혈압 내원 환자는 약 750만 명이다. 전체 인구를 고려하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여기에 더해 ‘고혈압 위험군’으로 취급되는 사람들까지 더하면 대략 인구의 절반 이상이 혈압 관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현실이다. 

    혈압 문제는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당장 조치가 필요한 수준으로 혈압이 높은 상태가 아니라면,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자연요법이 더 권장할 만하다. 일상 속에서 시도할 수 있는 혈압 낮추는 자연요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혈압 낮춰주는 ‘칼륨 요법’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부분은 나트륨 섭취다. 전 세계적으로 한식은 짠맛이 강한 편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많은 편이기도 하다. 과거에 비해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더 줄여야 할 필요가 있다.

    나트륨 자체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하지만, 칼륨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나트륨과 칼륨은 서로 상반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나트륨은 체내에서 수분을 머금으려 하는 성질이 있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게 되고, 혈액량을 증가시켜 혈압을 높이는 것이다.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다.

    반면,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한다. 나트륨이 배출되면 자연스럽게 수분 저류도 줄어들기 때문에 혈압이 안정화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 자체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하기도 한다. 바나나, 감자, 시금치, 아보카도, 콩류 등이 대표적인 칼륨 공급원이다.

    단, 이런 일반적인 방식에 예외가 되는 경우가 있다.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사람들이다. 신장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의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즉,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혈압을 조절하기 어렵다. 이 경우는 나트륨 섭취는 물론 수분 섭취도 조절이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특별한 경우에 속하므로 의료 및 영양 전문가에 의한 별도 지침이 필요하다.

     

    혈압 낮추는 자연요법, 식습관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많지만 그 원인까지 모두 같지는 않다. 혈압을 높이는 메커니즘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혈압을 낮출 수 있는 접근법 역시 여러 가지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혈압 낮추는 식습관들을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자연요법을 찾는 데 참고할 수 잇을 것이다.

    가장 먼저 항산화 물질의 충분한 섭취가 있다. 항산화 물질의 기본 작용은 세포의 손상과 노화를 억제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있다. 이는 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다. 혈관의 내피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함으로써 혈관이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혈압을 낮추는 방식이다.

    당뇨 또는 고혈당은 종종 고혈압과 짝을 이뤄 나타나는 증상이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관 내벽에 손상이나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앞에 언급한 항산화 성분으로 이 작용을 늦출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혈당을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 여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섬유질이다. 통곡물을 비롯한 식물성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혈당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

    식물성 식품 중 콩이나 퀴노아 같은 식물성 단백질 식품이 특히 효과가 좋다. 이들은 나트륨 함량이 적은 편이고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는 조합이기 때문에,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이다.

    전반적으로 신선식품 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되, 매일 엇비슷한 시간에 식사를 하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좋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면 몸도 그 패턴에 적응하게 되므로, 혈당 수치를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식을 예방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고, 궁극적으로 과체중이나 비만으로 인한 혈압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기여한다.

     

    오메가 3와 마그네슘 활용하기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와 마그네슘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영양 성분이다. 오메가 3는 불포화 지방산으로서 염증을 줄이고 혈관 내 지방질과 콜레스테롤 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를 통해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류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혈관을 이완시켜 혈압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돕는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혈관이 쉽게 수축하기 때문에 혈압이 갑작스레 높아질 수 있다.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상시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들은 영양제로 쉽게 섭취할 수 있긴 하지만, 혈압 낮추는 자연요법에서는 약물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므로, 음식으로 보충하는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오메가 3의 경우 기름진 생선으로 섭취하는 것이 최선이다. 주 2회 정도 식단에 생선을 포함하는 정도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간식으로 견과류와 씨앗류가 섞인 믹스 제품을 먹는 것도 권장할 만하다.

    마그네슘은 앞서 이야기한 식물성 식품을 챙겨먹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다. 현미나 귀리와 같은 통곡물, 시금치 등의 녹색 잎채소, 각종 콩류와 견과류가 좋은 공급원이다.

  • 장 건강에 좋은 습관, ‘건강한 장’의 의미는?

    장 건강에 좋은 습관, ‘건강한 장’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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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건강을 다루는 미디어들에서 장 건강을 주제로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보곤 한다. 건강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이라는 점이 강조되면서, 음식을 소화시키는 장이 건강해야 전체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고해지기 시작했다. 장이 건강하다는 것은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장 건강에 좋은 습관으로는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본다.

     

    ‘건강한 장’의 의미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1차적으로 잘게 부숴지고, 식도를 지나 위로 넘어간다. 그 다음 위산과 함께 섞이면서 반죽에 가까운 ‘유미즙’ 상태가 되고, 소장과 대장을 거치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고 남은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보통 여기서 소장과 대장을 통틀어 ‘장’이라고 부른다. 두 기관의 주된 역할은 명확하게 다르다. 소장은 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고 흡수하는 역할을 하며, 대장은 잔여물에서 수분을 재흡수하고 남은 노폐물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기능을 맡는다. 이는 소화과정으로서 일련의 연속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둘을 하나로 묶어 ‘장’이라고 부르곤 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건강한 장’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다. 음식물로부터 영양소를 잘 흡수할 수 있어야 하고, 남은 노폐물에서 독소가 배출되기 전에 효과적으로 내보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중요한 것이 ‘장내 미생물’이다. 

    장내 미생물은 영양소의 분해부터 시작해 체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조절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신체 건강을 유지하는 근본이 되며, 더 나아가 ‘장-뇌 축’을 기반으로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장이 건강해야 하는 이유

    건강하고 이상적인 장이란, 적정 수준의 장 운동으로 규칙적인 배변을 할 수 있고, 유익균과 유해균이 적당한 수준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장이 건강한 사람들은 소화 능력이 원활해 소화 불량을 겪는 일이 드물고, 복부에 가스가 차는 일이 거의 없으며, 변비 등의 증상도 잘 겪지 않는다.

    다소 생뚱맞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장은 면역 체계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장내 환경을 이루는 미생물들은 면역 세포가 발달하고 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외부로부터 병원체가 들어왔을 때, 장내 미생물은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면역 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 반응을 촉진하고, 병원체를 제거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한편, 장내 미생물이 올바르게 균형을 이루게 되면, 대사 과정에서 항염증성 물질을 만들어낸다. 이는 체내 염증 반응을 조절하게 되고 장 점막의 기능을 강화해 병원체가 혈류로 들어가지 않도록 막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말하면, 장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것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이 균형을 이루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염증 반응이 잘 조절되지 않아 과도한 염증이 발생하거나, 염증이 제때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염증이 축적되는 만성 염증 상태가 될 수 있다. 또한, 장 점막의 투과성이 높아져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가 혈류로 들어가 체내 곳곳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장 건강에 좋은 습관 제안

    지금까지의 내용을 토대로 보면, 장 건강의 핵심은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 건강에 좋은 습관 또한 장내 미생물 균형을 좋은 쪽으로 개선하고 유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할 것이다.

    첫 번째로, 미생물의 종류가 충분히 다양한지를 살펴야 한다. 장내 미생물은 크게 유익균과 유해균, 중간균으로 구분된다. 다만 이는 분류를 위한 카테고리일 뿐, 실제 세부적인 미생물들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장 건강이 악화될 경우 이러한 미생물의 ‘다양성’이 줄어든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든지, 유산균 제품과 같이 별도로 만들어진 보충제를 섭취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다양한 종류의 섬유질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한 선택이다.

    두 번째는 섬유질의 꾸준한 공급이다. 장내 미생물들은 기본적으로 섬유질을 먹이로 삼는다.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진 ‘수용성 섬유질’이 미생물들의 주 먹이다. 수용성 섬유질은 물에 녹아 점성을 띤 상태로 전달되며, 미생물들은 이를 발효시켜 유익한 단쇄 지방산(SFCA)을 만든다. 물론 섬유질도 식품에 따라 다양한 세부 종류로 나뉘기 때문에, 섬유질 식품도 다양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한편, 장 건강에 좋은 습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섭취와 운동,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장 건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섬유질은 소화 과정에서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한다. 충분한 수분을 틈틈이 섭취해주어야만 장내 수분 균형이 유지될 수 있다.

  • 혈당 낮추는 음식은 왜 필요할까? 무엇을 먹으면 될까?

    혈당 낮추는 음식은 왜 필요할까? 무엇을 먹으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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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속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가? 그렇다면 관련된 정보를 찾아보면서 ‘혈당 스파이크’라는 개념을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혈당 수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혈당의 급격한 상승은 당뇨를 비롯해 여러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혈당 낮추는 음식은 왜 필요한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와 효능은 무엇인지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혈당을 낮춰야 하는 이유

    혈당은 혈액 속에 존재하는 포도당의 농도를 뜻한다. 인간의 몸은 포도당을 기본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혈당은 필요하다. 하지만 하루종일 필요한 만큼의 에너지를 모두 공급하고 남을 정도로 혈당이 높다면 어떨까? 사용하고 남은 혈당은 우선적으로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며, 그러고도 남으면 체지방으로 전환돼 저장된다.

    즉, 기본적으로 혈당이 너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체중이 늘어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높은 혈당이 지속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수 있다. 혈당 조절을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더라도 세포들이 인슐린에 잘 반응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말한다.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할 경우, 혈당이 조절되지 않기 때문에 당뇨를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또한, 높은 혈당 상태가 조절되지 않으면 당분으로 인해 혈관 손상이 발생한다. 이는 동맥경화의 원인이 되며, 심장 및 각종 혈관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을 경우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분비하려 하므로 췌장 기능에도 부담이 가해질 수 있다. 만약 과도한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되면, 다시 또 혈당을 보충하라는 신호가 반복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혈당이 들쭉날쭉하게 되면 짜증과 불안, 급격한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다.

     

    혈당 낮추는 영양소와 그 효능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주요 영양소로는 섬유질과 단백질,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이 있다. 가장 먼저 섬유질의 경우, 몸에서 흡수되는 영양소는 아니면서 소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섬유질은 소화가 천천히 이루어지도록 돕기 때문에,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을 억제해준다. 특히 ‘수용성 섬유질’은 장내에서 물에 녹아 젤과 같은 형태가 된다. 이는 소화 효소의 작용을 늦추고, 한 번에 흡수되는 포도당의 양을 줄인다. 혈당이 점진적으로 천천히 높아지도록 하거나 일정한 범위에서 조절되도록 돕는 것이다.

    다음으로 혈당 조절을 돕는 영양소는 단백질이다. 단백질은 소화가 오래 걸리는 대표적인 영양소다. 종류에 따라 세부적인 구조는 다르지만,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아미노산들이 복잡하게 얽힌 구조를 띠고 있어 분해하는 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이 걸린다.

    아미노산은 일반적으로 체내 곳곳에서 신체 구조, 호르몬, 효소 등의 원료로 사용되지만, 일부는 간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기도 한다. 하지만 단백질이 아미노산 단위로 분해되는 시간 자체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사를 하게 되면 혈당이 천천히 상승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소화 속도 면에서는 지방도 비슷한 패턴을 보인다. 지방 역시 소화가 느려 위장에서 체류 시간이 긴 경향을 보인다. 이는 식사 후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방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단, 지방은 세부 종류에 따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따라서 불포화 지방산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 세 가지 영양소의 전반적인 공통분모는 ‘소화 속도’다. 혈당의 상승은 결국 음식물을 소화해서 영양소를 흡수함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소화 속도가 느리면 그만큼 혈당의 상승 속도 또한 느려지게 되는 것이다. 소화가 느려지면서 포만감도 그만큼 오래 유지되므로, 하루동안 섭취하는 총 칼로리를 줄이는 효과도 있다.

     

    혈당 낮추는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

    위 조건에 의하면, 혈당 낮추는 음식이 무엇인지도 비교적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같은 음식이라도  섬유질, 단백질, 불포화 지방이 함유돼 있거나 그 비중이 높은 음식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식으로 먹게 되는 곡물류는 대표적인 탄수화물 공급원이다. 이때 섬유질을 함께 공급하기 위해 정제 곡물보다 통곡물을 권장하는 식이다.

    단백질의 경우 공급원이 무척 다양하다.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동물성 단백질의 경우, 보통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것들도 많다. 따라서 동물성 단백질 식단을 고를 때는 단위 섭취량당 단백질과 포화지방 함량을 체크해서 선택해야 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닭가슴살, 생선, 두부 등을 선택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지방의 경우는 ‘불포화 지방’에 집중하면 된다. 사실 온전하게 불포화 지방만을 제공하는 음식은 없다. 다만, 불포화 지방의 함량이나 비중이 더 높은 음식들이 있을 뿐이다. 불포화 지방은 포화 지방이나 트랜스 지방으로 인한 해로운 영향을 상쇄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 된다.

    정제 곡물로 만든 백미, 흰 빵과 액상과당을 사용한 음료는 혈당 스파이크를 부르는 주범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마트에서 판매하는 가공 간식들도 마찬가지다. 가급적 섭취를 줄이도록 하고, 먹게 된다면 혈당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함께 섭취할 것을 권한다.

    예를 들어, 백미밥을 먹을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반찬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반찬을 곁들이면 좋다. 흰 빵을 먹고 싶다면 그릭 요거트나 무가당 요거트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과자와 같은 가공 간식을 먹을 때는 우유 한 잔을 곁들이는 것이 좋다.

  • 미세먼지 배출 음식, 종류부터 조리법까지

    미세먼지 배출 음식, 종류부터 조리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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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정하게 말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것은 어렵다. 미세먼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 문제는 점점 더 많은 증거를 갖춰가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그것을 피할 방법이 딱히 없다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그나마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다니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방법으로 제시된다. 하지만 건강의 핵심은 음식이라 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지 않을까? 분명 있을 것이다. ‘미세먼지 배출 음식’의 종류와 가장 효과적인 조리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미세먼지와 체내 독소

    우리는 편의상 ‘미세먼지’라는 이름으로 부르지만, 사실상 미세먼지는 단순한 먼지를 아득히 뛰어넘는다. 미세먼지의 정의만 봐도, 입자가 일정 크기 이하인 유해물질을 총칭하는 것이지 않던가. 보통 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는 입자 크기가 2㎛ 이하인 물질을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KF 인증 마스크를 착용하면 상당 부분 필터링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한다. 실제 효과가 있을 거라 믿고 착용하기는 하지만, 그렇다 해도 100% 차단은 아니라는 게 문제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든 체내에 유입됐을 때의 문제를 우려할 수밖에 없다.

    미세먼지의 가장 큰 문제는 체내에 ‘축적’된다는 것이다. 예로부터 몸 속에 쌓여 독소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중금속과 사실상 다를 바가 없다. 호흡을 통해 체내에 들어온 미세먼지는 폐를 비롯한 호흡기에 축적되며, 혈류를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다.

    미세먼지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물질들은 우리 몸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들이 아니다. 즉, 면역 체계 입장에서는 ‘이물질’이 되며, 공격하고 제거해야 할 대상이다. 자연스럽게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잠재적으로 더 큰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미세먼지 배출 음식, 어떤 것이 있나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것’이다. 앞에서 미세먼지의 정의와 특성을 다시 한 번 반복한 것은, ‘어떤 기준으로 미세먼지 배출 음식을 선택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미세먼지는 결국 우리 몸에 있어서 유해한 이물질, 즉 ‘독소’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효능이 있는 음식들에 집중하면 도움이 된다. 이쯤 되면 건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떠올리게 되는 단어가 있을 것이다. 바로 ‘항산화’와 ‘항염’이다.

    미세먼지를 비롯한 독소는 세포에 손상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피해를 준다. 따라서 독소와 직접적으로 싸울 수 있는 비타민 C, 세포 손상을 보호해주는 비타민 E 등의 항산화 성분들이 도움이 된다. 체내 축적된 이물질을 걸러내 배출하기 위해서는 장 건강도 중요하다. 즉, 섬유질도 함께 챙기면 좋다.

    이런 조건들을 만족하는 음식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시금치, 케일과 같은 녹색 잎채소, 그리고 블루베리를 비롯한 베리류 과일들이다. 한편, 해로운 물질로 인해 발생한 염증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을 비롯한 불포화 지방산이 도움이 된다. 오메가 3는 연어와 고등어 같은 생선류, 그리고 호두나 아몬드 등 견과류를 통해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미세먼지 배출 음식에 적합한 조리법

    미세먼지 배출 음식을 무엇을 선택하는지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조리하는지도 중요하다. 식재료는 어떻게 조리하느냐에 따라 영양 성분이 보존되기도 하고 파괴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제철에 맞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선택하도록 한다. 특정 식품에 집착하기보다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려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항산화 성분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각각의 재료마다 다른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철에 맞는 재료를 선택하며 다양하게 먹는 노력이면 충분하다.

    이런 재료들은 가급적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좋다. 샐러드 형태로 섭취하거나 아니면 원재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스무디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다. 생으로 먹을 수 없는 종류의 것이라면, 중약불에서 데치거나 찌는 방법이 가장 좋다. 물론 이 경우에도 가열 시간이 길어지면 영양소 손실율이 높아지므로, 조리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한다.

    조리 기구의 재질도 중요하다. 스테인리스나 유리, 세라믹 등 비활성 재료로 만들어진 조리 기구를 사용하도록 한다. 미세먼지 배출 음식들은 신선한 상태로 먹는 것이 핵심이다. 따라서 조리한 음식은 가급적 빨리 섭취하도록 하고, 남을 경우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 생리통 완화 운동, 코어 근육과 혈액순환에 집중

    생리통 완화 운동, 코어 근육과 혈액순환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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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리는 여성들에게 매달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다. 특히 생리통은 사람마다 편차가 심하다. 어떤 때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정도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약을 먹고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만큼 심하게 찾아오기도 한다. 

    여성에게 생리통은 피할 수 없는 문제다. 그렇기 때문에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과 다양한 팁이 제시되곤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운동이다. 생리통 완화 운동의 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도록 한다.

     

    생리통의 원인과 운동의 효과

    생리통은 원인에 따라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뉜다. 생리 주기에 따라 자궁이 수축하면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경우를 1차성 생리통,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를 2차성 생리통으로 분류한다. 둘 중 어느 경우든 호르몬 변화에 의한 자궁 수축으로 발생하는 통증이라는 점은 같다. 통증의 시작점은 하복부지만, 증상에 따라 허리와 다리 등으로 퍼져나가기도 한다.

    생리통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간단한 운동을 권장하기도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운동은 체내에서 ‘엔도르핀’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조금씩 움직이다보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자연스럽게 생리통이 조금씩 줄어드는 듯한 형태로 나타난다.

    물론,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본인의 컨디션이다. ‘생리통 완화 운동’이라고 하지만, 사실 생리통 정도에 따라 컨디션은 천차만별이다. 통증이 심한 사람이라면 생리통이 한창 발생하는 기간에는 실천하기 어렵다. 몸을 가누기도 힘든 경우가 많은데 운동을 하라니 가당치도 않은 이야기다. 

    따라서 생리통 완화 운동은 기본적으로 생리 기간이 아닌 평상시에 조금씩 축적해두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코어 근육을 강화하고 근육 유연성을 높이며, 혈액 순환을 개선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생리통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포인트다. 혹은 생리통 기간에도 비교적 컨디션이 괜찮은 경우라면, 조금씩 시도해보라는 권장사항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생리통 완화 운동 추천

    생리통 완화 운동의 기본은 통증이 발생하는 근원을 염두에 두는 것이다. 자궁 수축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므로, 하복부를 중심에 두는 운동법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권장하는 방법은 하체 스트레칭과 골반 스트레칭이다. 

    스트레칭이 목적이기 때문에 복잡한 동작은 필요하지 않다. 다리를 쭉 폈다가 구부리는 동작도 좋고, 허리를 좌우로 천천히 비틀면서 풀어주는 동작 정도면 충분하다. 이는 통증이 있을 때도 몸을 가눌 수 있을 정도라면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이다.

    평상시에 운동을 어느 정도 하는 편이라면, 필라테스와 요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한다. 필라테스와 요가에는 코어 근육을 집중적으로 강화할 수 있는 동작들이 여럿 있다. 코어 근육 강화를 통해 복부 주변 근육 전체를 유연하게 만들어주면 생리통 완화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반적인 운동 능력과 체력도 개선된다.

    필라테스와 요가를 생리통 완화 목적으로 배우고자 한다면, 가르쳐주는 사람에게 그 목적을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모두 다양한 동작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활용하는 운동법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적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평상시에 걷기나 조깅 등 유산소 운동을 틈틈이 하는 것도 좋다. 이는 혈액 순환을 염두에 둔 것이다. 자궁 근육의 수축 자체는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이때 혈류가 감소하면 산소 공급이 부족해 생리통이 심해질 수 있다. 즉, 평상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혈류 부족으로 인한 생리통을 예방하거나 완화할 수 있는 것이다.

     

    생리통 완화 운동 주의사항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컨디션이다. 생리통은 개인 편차가 무척 크다. 통증의 편차는 때때로 같은 여성끼리도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통증을 인식하는 개인의 감각 차이도 있겠지만, 건강 상태에 따라 실제로 발생하는 통증의 정도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 “아픈 건 나도 아는데 그래도 하면 좀 나아진다니까 한 번 해봐.”라는 식의 권유가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통증의 정도는 본인이 판단하는 것이며, 가벼운 운동이라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도 마찬가지다. 통증을 견뎌가며 무리하게 움직이는 것은 오히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자신이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면 앞서 말했듯 평상시 관리부터 접근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유산소 운동과 코어 근육 강화를 틈틈이 해보면서 생리 주기의 통증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효과가 있다면 통증은 점점 줄어들 것이고, 생리통 기간에도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아질 가능성도 있다.

    통증이 너무 심할 때는 운동에 집착하지 말고 다른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따뜻한 찜질을 하며 한숨 푹 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크랜베리’가 최고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크랜베리’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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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광염은 소변이 저장되는 방광 내부에 발생하는 염증이다. 연간 약 160~170만 명 가량의 환자가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방광염이 생기면 배뇨 시 통증, 빈뇨, 하복부 불편감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 식이요법을 중심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한다.

     

    방광염 제대로 알기

    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환자의 거의 대부분이 여성이다. 이는 해부학적으로 여성의 요도가 남성보다 짧기 때문에, 방광이 세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탓이다.

    방광염이 발생하면 기본적으로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 보통은 따끔거리는 느낌이라고 하지만, 증상의 심각한 정도에 따라 더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평소보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한 번 신호가 올 때 갑작스럽게 나타나 참기 힘든 경우가 생긴다. 또 하복부가 계속 압박감이 느껴지거나 불편해지는 증상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

    경우에 따라서는 열이 나거나 오한이 동반되는 몸살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이는 방광에서 발생한 감염이 몸 전체로 퍼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병원을 방문하더라도 증상의 원인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방광염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문제는 방광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다. 잦은 발생은 그만큼 감염에 취약하다는 신호이기도 하며, 이로 인해 ‘만성 방광염’이 생길 수 있다. 방광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식이요법을 비롯한 일상적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

    가장 기본적으로는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체내 수분이 충분히 공급되면 그만큼 방광을 자주 비워주게 돼 세균과 노폐물을 배출하게 된다. 이는 소변에 포함돼 있을 세균들에게 번식할 시간을 주지 않는 효과가 있어 전반적인 건강에 기여하게 된다.

    보통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이 권장되지만, 수분 함량이 높은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수분 섭취가 과도하게 많으면 일상에 지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일일 수분 섭취 권장량을 기준으로 자신에게 적합한 섭취량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이 주된 원인이므로, 비타민 C의 항산화 작용이 도움을 준다. 오렌지나 키위와 같이 상큼한 맛이 나는 과일들은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이들은 방광 내부의 산성도를 높여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세균이 번식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어 염증 발생 위험을 원천 차단하는 접근법이다.

    염증 완화 효능이 있는 브로콜리나 시금치 등의 채소류도 좋다. 이들은 방광염 뿐만 아니라 체내 다른 곳에 염증을 자주 겪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이다. 염증은 면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문제가 된다는 것은 면역 체계가 효율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항염 작용 식품을 통해 염증을 예방함과 동시에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으로 특화된 것은 ‘크랜베리’가 있다. 크랜베리에 다량 포함된 ‘프로안토시아닌’ 성분은 감염의 원인인 세균이 방광 내부에 안착하는 것을 예방한다.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에 감염 발생 위험을 줄이고, 혹여 감염이 발생하더라도 증상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물론 프로안토시아닌은 크랜베리의 고유한 성분은 아니다. 블루베리, 포도, 체리, 카카오 등에도 프로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 다만, 크랜베리는 100g당 최대 250mg으로 다른 음식에 비해 그 함량이 높다. 방광염에 좋은 음식으로 가장 우선순위에 꼽히는 이유다.

     

    방광염, 피해야 할 음식과 생활습관

    방광염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당연히 피해야 할 음식도 있다. 예방하고 관리한다 해도 다른 사람에 비해 취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점을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가장 대표적으로 카페인과 알코올은 방광을 자극하는 성분들이다. 커피나 술을 마시면 소변이 자주 마렵다는 건 흔히 경험해본 일일 것이다. 이로 인해 수분 배출이 많아지면 방광의 염증을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커피 외에 카페인 함량이 높은 차 종류를 마실 때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상에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그와 비슷한 양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함께 들이면 좋다. 술자리에서도 역시 틈틈이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수분 균형을 지켜 방광염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다음날 숙취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속이 좋지 않거나 다음날 배변이 힘든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에는 매운 음식의 캡사이신 성분을 잘 처리하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런 경우 체내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방광염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런 사람들은 매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여러 모로 도움이 된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첨가물도 마찬가지다. 가공식품에 흔히 사용되는 방부제나 착향료 등의 첨가물, 제로 칼로리 음료에 흔히 사용되는 인공 감미료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들은 방광의 점막을 자극하고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 편두통 관리 방법, 두통이 너무 잦다면?

    편두통 관리 방법, 두통이 너무 잦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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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두통은 예고 없이 찾아온다. 찌르는 듯 극심한 통증이 불쑥 끼어들면 일상생활은 크게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병원을 찾아 원인에 맞는 처방을 받는 것이 최선이지만, 마냥 그 방법에만 의존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편두통 발생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신경써야 할 방법들을 짚어본다.

     

    편두통 관리 방법, 핵심은 규칙적 수면

    하루 약 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규칙적인 일정은 편두통 발작 횟수를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필수적이다. 물론, ‘하루 8시간’이라는 것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으니 권장사항에 가깝지만, ‘규칙적인 수면’은 편두통 관리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수면이 부족할 경우 세로토닌과 같은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흐름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실제로 세로토닌 수치가 낮으면 편두통 발작 위험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수면 부족이 스트레스로 인식될 경우, 코르티솔 수치가 증가함으로써 편두통 유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 억제가 발생할 경우, 과도한 염증이 신경계를 자극해 편두통 발작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규칙적인 수면, 나아가 자연스러운 리듬에 맞춰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평소 잠들기 전 무엇을 하는지, 도중에 졸린 적은 없는지를 면밀하게 살펴보도록 한다. 잠자리에 누워 무언가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졸음이 온 적이 있다면, 그것이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취침 시간일 수 있다. 

    자연스러운 취침 시간을 정하고,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면 편두통 예방에 기여할 수 있다.

     

    편두통 관리를 위한 ‘식단 일지’

    음식의 종류는 다양하다. 건강을 위해 챙겨야 할 음식도 많은 데다가 자신의 취향까지 고려하면 ‘이것을 먹어라’라고 강권하기는 쉽지 않다. 게다가 음식에 따라 개인별 편두통에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무엇을 먹고 무엇을 멀리할지 제시하기는 더욱 어렵다. 

    가장 추천할 만한 방법은, 자신만의 ‘트리거 식단’을 찾기 위해 식단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사람에 따라 특정한 음식을 먹었을 때 편두통이 유독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편두통 일지를 작성하면 무엇 때문에 편두통이 발생하는지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 기록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을 때도 보다 확실한 원인을 찾기도 수월해진다. 

    최근 알려진 것 중 하나는, 오메가 6 지방산(이하 오메가 6)의 과도한 섭취가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오메가 6는 오메가 3 지방산(이하 오메가 3)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상인데, 보통 오메가 6는 섭취 과다, 오메가 3는 섭취 부족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오메가 6 섭취를 줄이고 오메가 3 섭취를 늘렸을 때 편두통 발생 빈도가 크게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식단 일지를 작성할 때는 가급적 지난 기록을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하는 편을 권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음식을 먹고 편두통이 발생했을 때, 해당 음식을 키워드로 검색한 다음, 거기에 기록을 누적하는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어떤 음식이 특히 편두통을 자주 일으키는지를 파악하기가 수월해진다.

     

    편두통 관리 방법, 자신만의 이완 공식 찾기

    편두통이 반드시 스트레스 상황에만 찾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확률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스트레스는 호르몬 변화를 일으켜 편두통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빠르게 다스릴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가장 널리 쓰이는 호흡 기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기본으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심호흡의 기본은 4~5초간 들숨, 4~5초간 멈추기, 4~5초간 날숨이다. 시간을 정확히 지켜야 할 필요는 없지만,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공기를 마시고 유지하며 천천히 내뱉는 것이 핵심이다. 언제 어디서든 쓸 수 있는 방법이므로 평소 연습을 통해 습관화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명상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기법이다. ‘명상’이라는 단어 하나로 뭉뚱그려서 표현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나뉘는 기법이기도 하다. 다만, 그 기본 원리는 생각의 흐름을 멈추고 단 하나의 요소에 집중하는 데 있다. 여유가 된다면 자신에게 맞는 세부적인 명상기법을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호흡과 명상, 근력 운동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 흔히 ‘요가’가 거론되곤 한다. 동영상 플랫폼 등을 통해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요가 동작을 접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는 것도 좋다. 요가 동작에 집중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내장지방 빼는 방법, ‘모든 일상의 조화’ 필요

    내장지방 빼는 방법, ‘모든 일상의 조화’ 필요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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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지방은 우리 몸에 축적되는 체지방의 형태 중 하나다. 흔히 복부지방이라고도 하는데, 보통 내장기관들이 배(복부) 부위에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내장지방은 장기들의 주위 및 사이에 쌓인다. 지방 세포는 대사 과정에서 염증 물질을 분비하기 때문에, 내장지방은 각종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된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내장지방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내장지방 빼는 방법까지를 총체적으로 알아본다.

     

    내장지방, 뱃살과는 다르다

    내장지방이 많으면 배 부위가 불룩하게 도드라진다. 보통은 아랫배와 옆구리가 튀어나오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사람에 따라 윗배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배 전체가 도드라지기도 한다. 이는 개인의 체형이나 유전적 요인, 지방 조직의 분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흔히 내장지방과 뱃살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배 부위에 군살이 붙은 모양새이므로 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건강 관리 측면에서는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뱃살은 체지방의 다른 형태인 ‘피하지방’을 포함한다. 즉, 배 부위의 피부 바로 아래 위치한 지방을 의미한다.

    반면 내장지방은 더 안쪽, 장기 주위에 쌓이는 지방이다. 넓은 의미로 보자면 내장지방도 뱃살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본질적으로 다르며, 관리 방법도 다르다. 또한, 피하지방은 에너지 저장 및 체온 조절 등 긍정적인 기능이 부각되지만, 내장지방은 각종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등의 부정적 문제가 더 크기 때문에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내장지방을 뱃살과 구분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보통 ‘정상 체중’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체형상 뱃살이 적거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도 내장지방은 있을 수 있다. 소위 말하는 ‘마른 비만’이 여기에 해당한다. 

    체중이 정상이더라도 허리 둘레나 체지방률을 측정해보면 내장지방의 상태를 알 수 있다. 보통 내장지방이 있을 경우 체형에 비해 허리 둘레가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내장지방은 내부 장기 주위에 쌓인다는 점에서 뱃살과 구분된다 / Designed by Freepik
    내장지방은 내부 장기 주위에 쌓인다는 점에서 뱃살과 구분된다 / Designed by Freepik

     

    내장지방, 왜 늘어나나?

    대부분의 건강 문제는 식습관에서 출발한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위와 소장, 대장을 거치며 필요한 영양소를 흡수하게 된다. 이때 당분과 지방의 함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을 경우,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남은 나머지는 체지방으로 전환돼 쌓인다.

    우리 몸은 기본적으로 탄수화물을 분해해 우선적으로 사용하게끔 돼 있다. 당분을 모두 사용한 뒤에도 에너지가 추가로 필요해지면 최근 섭취한 지방을 사용하게 된다. 그것으로 충당할 수 없으면 체내 축적된 체지방을 가져다가 연료로 사용하는 순서다. 실제 에너지 대사에는 수많은 호르몬과 효소가 관여하며 복잡하게 이루어지지만, 대략적인 프로세스는 이렇다.

    당분과 지방 등 에너지원의 섭취량이 체내 소모량보다 많아지게 되면, 1차적으로는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한다. 포도당 분자를 여러 개 결합해서 형성된 다당류다. 평균적으로 글리코겐은 간에 약 100g, 전신의 근육에 약 300~400g이 저장된다. 개인의 체중이나 근육량 등 체성분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수용량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글리코겐의 수용량을 초과하게 되면 그 다음으로는 피하지방으로 쌓인다. 피하지방의 수용량을 채우고도 남게 되면 내장지방으로 쌓이게 되며, 이때 간에도 지방이 축적되면서 지방간질환의 원인이 된다.

    즉, 내장지방이 쌓이는 원인은 간단하다. 에너지원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다. 하루에 섭취하는 전체 에너지원이 몇 kcal인지가 첫 번째로 따져봐야 할 요소다. 그 다음으로 그 중에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비율이 각각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기초 대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그렇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섭취를 줄이면 도리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루 총 섭취 에너지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그 안에서 비율은 탄·단·지를 각각 50:25:25, 또는 40:30:30 정도의 비율로 분배하는 것이 좋다.

    하루 총 섭취량에서 탄단지 비율을 맞춰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하루 총 섭취량에서 탄단지 비율을 맞춰야 한다 / Designed by Freepik

     

    내장지방 빼는 방법

    내장지방 빼는 방법의 기본은 1차적으로 에너지원 섭취가 과도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특정 영양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방법이다. 특별한 경우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영양이나 식단 관련 전문가의 코치를 받으며 건강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때 의미가 있다.

    적당한 수준으로 식사량을 조절하도록 하고, 보다 정밀하게 관리하고 싶다면 자신의 ‘기초 대사량’ 또는 ‘일일 총 칼로리’를 계산하는 방법을 통해 하루치 식사량을 정해두도록 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에너지 섭취량 외에 무기질, 비타민, 섬유질 등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에너지 섭취량만 맞춘다고 해서 영양 균형이 부족한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 등의 가공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것은 내장지방 빼는 방법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는 움직임을 늘려야 한다. 체지방 감소에는 유산소 운동이 최적이다. 보통 내장지방 빼는 방법이 필요한 사람들은 높은 강도의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강도를 높이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중저강도의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중강도라면 하루 30~40분, 저강도라면 하루 1시간을 권장하며, 주에 3~4회 정도가 적절하다.

    이 방법이 중요한 이유는, 유산소 운동이 전신의 에너지 소모를 활성화시키면서 체지방을 태우기 때문이다. 이때 필요성은 가장 적으면서 많은 에너지를 제공해주는 내장지방이 우선적으로 소모될 가능성이 높다. 내장지방은 내장기관에 가까이 붙어있기 때문에, 저장된 에너지원 중 가장 접근이 쉽다는 이유도 있다.

    한편, 별도로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것 외에도 일상의 모든 활동에서 조금이라도 움직임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하면 좀 더 도움이 된다. 아파트 등에 거주한다면 1~2개 층 정도는 걸어서 다니는 습관을 만든다든가,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거장에서 본래 내리던 곳보다 조금 일찍 내려서 걷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내장지방, 모든 일상이 중요

    먹는 것과 운동은 이미 잘 알려진 내용이다. 여기에 건강을 위해 단골처럼 언급되는 요소들이 또 있다. 바로 스트레스와 수면이다. 언뜻 보기에는 큰 연관성이 없는 것 같지만, 이들 또한 내장지방 빼는 방법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먼저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을 보자. 스트레스 상황이 발생하면 부신에서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코르티솔은 우리 몸을 비상대기 상태로 만드는 호르몬이다. 즉, 에너지를 비롯한 모든 역량을 낭비하지 말고 필요한 순간에 폭발적으로 쓸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것이다.

    이는 내장지방에도 적용된다. 내장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쓰는 작용을 중단시키고 도리어 축적을 촉진할 수 있는 것이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릴 경우, 평상시에도 부족한 에너지를 충당하기 위해 내장지방을 소모할 수 있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수시로 발생하거나 해소되지 않고 지속된다면 어떨까? 이러한 에너지 소모가 억제되기 때문에 내장지방을 빼는 데 방해가 된다.

    한편, 수면 부족 또한 비슷한 원리로 작동한다. 수면 시간의 부족, 또는 수면의 질 부족이 반복되거나 누적되는 상황이 되면, 몸은 그 자체를 거대한 스트레스 상황으로 인식한다. 이때 몸은 위기상황에 대비하게 된다. 배부름을 관장하는 호르몬 ‘렙틴’을 감소시키고,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 ‘그렐린’을 증가시킨다. 위기상황이니 에너지를 더 충당하라는 본능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빼기 위해서는 일상의 모든 요소가 중요해진다. 막연히 식사량을 줄인다거나,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해서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유념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일상의 모든 습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Designed by Freepik
    일상의 모든 습관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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