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황이나 기자

  • 권장량 대비 1.5배!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라

    권장량 대비 1.5배! 나트륨 섭취량을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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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사람들의 식습관에서 가장 경종을 울리는 영양소라면 ‘나트륨’일 것이다. 한국영양학회에서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2g)이다. 그러나 2022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9세 이상 성인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1일 3,213mg이다. 과거에 비해 다소 낮아진 수준이긴 하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물론 나트륨은 체내에서 많은 양을 필요로 하는 주요 무기질에 속한다. 하지만 현재 수준의 과도한 섭취량으로는 필수 역할을 넘어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더 높다. 특히 고혈압은 당뇨와 함께 3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절반 이상이 위험군에 해당한다. 체내 나트륨 농도를 줄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할 수 있을까?

     

    수분 균형과 자극-반응 조절

    나트륨은 주요 무기질이자 핵심 전해질 중 하나다. 특히 체내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인체의 약 70%가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나트륨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적정 수준을 유지할 경우, 수분 분포가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수분을 필요로 하는 세포와 조직 역시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나트륨은 신경 세포가 신호를 전달하는 과정을 관장한다. 어떤 자극이 발생했을 때 나트륨 이온이 세포막을 통해 이동함으로써 신경 신호를 전달한다. 예를 들면 무언가에 닿았거나 찔렸을 때 그 자극을 전달하고 반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같은 원리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도 영향을 미친다. 자극에 대해 반응할 때 근육이 빠르게 수축했다가 이완하는 것은 물론, 운동을 할 때 의도적으로 근육을 수축시켰다가 다시 이완시키는 과정에도 나트륨이 관여하는 것이다. 

    즉, 나트륨 공급이 부족할 경우에는 신경 세포의 반응이 둔해질 수 있다. 어떤 자극을 주어도 반응이 없거나 느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 다른 전해질과 마찬가지로, 나트륨이 부족하면 피로나 근육 경련, 두통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고혈압, 부종, 신장 문제 유발

    하지만 보통 나트륨은 부족보다 과다로 인한 문제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상이 바쁘게 돌아가면서 가공식품이나 외식의 비중이 과거에 비해 늘었다. 경기가 극도로 침체된 최근 트렌드를 고려하더라도 과거에 비하면 가공식품 소비 및 외식 비중은 높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음식들은 식품 보존 또는 맛 향상을 위해 나트륨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원료 가공이나 조리 과정에서 각종 첨가물을 사용하거나 나트륨이 다량 함유된 조미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흔하다. 맛은 좋지만 그만큼 나트륨 섭취량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그 비율을 맞추기 위해 몸은 더 많은 수분을 필요로 한다. 이는 전체 혈액량을 늘리는 결과를 가져온다. 혈관의 부피는 한정돼 있는데 혈액량이 늘어나게 되므로 혈압이 높아진다. 나트륨이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이유다. 높아진 혈압은 혈관에 지속적인 부담을 주게 되며, 혈관에 손상을 누적시켜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 위험을 높인다.

    한편, 과도한 나트륨 농도는 체내 수분의 저류 현상을 일으킨다. 필요 이상의 많은 수분이 유입되므로, 어느 부위에서는 불필요한 수분이 축적돼 부풀어오를 수 있다. 흔히 말하는 ‘부종’이다. 부종은 보통 손이나 발과 같은 말초 부위에 흔히 나타난다. 또는 얼굴의 경우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부풀어오르기 쉬운 부위라서 부종이 흔하게 나타난다.

    많은 영양소들이 그렇듯, 어느 정도의 초과량은 신장에 의해 조절된다. 예를 들어 엄격하게 2,000mg을 지키지 않더라도, 100~200mg 정도의 초과량은 신장이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얼마가 됐건 필요량 이상의 초과분은 신장에 부담을 준다. 앞서 제시한 통계처럼 1.5배를 넘는 수준의 초과는 그만큼 신장에 막대한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신장은 어느 정도의 손상까지 증상을 드러내지 않는 장기 중 하나다. 평소 별다른 증상이 없을지라도 이미 나트륨 과다로 인한 문제를 겪고 있을 수 있다는 의미다.

    이밖에 과도한 나트륨은 ‘칼슘 배출’을 증가시킨다. 칼슘은 우리나라 성인들에게서 가뜩이나 섭취 부족으로 꼽히는 대표적 영양소다. 섭취량이 부족한 데다가 나트륨 과다로 인한 배출량까지 늘어나게 되는 이중고를 겪는 셈이다. 칼슘 유출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보는 조직은 뼈다. 골밀도가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 골다공증의 위험을 높이는 것이다.

     

    나트륨 줄이는 실천방안

    당장 가공식품을 멀리 하라든가, 외식을 자제하라는 식의 극단적 해결책은 현실적이지 않다. 적지 않은 시간에 걸쳐 지속돼 온 만큼, 점진적인 개선안을 제시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다. 과도하게 섭취된 나트륨을 희석하고 소변으로 배출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법이다. 

    단, 위 방법은 혈압이나 신장 건강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한다. 고혈압 구간, 위험군 구간에 해당하는 사람, 혹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은 사람에게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이런 경우에는 식단을 조금씩 개선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식사 메뉴를 선택할 때는 가급적 나트륨 함량이 적은 조리방식의 메뉴를 선택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닭고기를 먹고 싶다면 치킨 대신 장작구이를 선택하는 식이다. 외식 메뉴 중 나트륨을 크게 배제한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실천해나갈 것을 권한다.

    과일, 샐러드, 통곡물의 비중을 늘리고, 생선이나 백색육 등 지방 함량이 비교적 낮은 단백질 식품을 더 자주 먹도록 한다. 이들은 대개 자연적으로 나트륨 함량이 낮은 음식에 해당한다. 또한, 신선식품이거나 가공을 최소화한 식재료이므로 가공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우려도 적다.

    보다 철저한 수준의 관리가 필요한 경우,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요리해먹을 것을 권고받기도 한다. 이 경우 마트에서 제품을 구매할 때 ‘무염’ 또는 ‘저염’ 표시가 붙은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도록 한다. 가공식품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조미료 등을 고를 때 특히 실천해야 할 사항이다. 아예 조리 과정에서 소금을 배제하고 허브나 향신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수분 섭취, 음식으로? 아니면 순수한 물로?

    수분 섭취, 음식으로? 아니면 순수한 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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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에는 여름에 비해 수분 섭취량이 적다. 통상적으로 여름에 비해 약 20~30% 적게 수분을 섭취한다고 알려져 있다. 땀 배출이나 수분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겨울에 수분 부족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여름에는 많은 수분 손실과 많은 수분 보충이 이루어지지만, 겨울에는 중간 정도의 손실에 적은 보충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수분을 보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 다른 하나는 직접적으로 물을 섭취하는 것이다. ‘수분’이라는 측면에서는 둘 다 같지만, 몸 안에서의 작용은 조금 다르다. 그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수분

    과일이나 채소와 같이 자연에서 얻는 신선식품들은 통상적으로 높은 수분 함량을 가지고 있다. 그중 일부는 거의 대부분이 수분으로 구성돼 있다. 수박(약 92%), 토마토(약 94%), 오이(약 95%)가 대표적이다. 

    곡물의 경우는 자연 상태에서는 약 12~15%의 수분을 가지고 있으며, 밥을 짓는 등 조리를 거칠 경우 대략 70% 가량의 수분을 함유하게 된다. 건강식으로 빠지지 않는 귀리는 약 8~10%의 수분을, 보리는 약 12~14%의 수분을 갖고 있다. 다소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밀가루 역시 10~14% 정도의 수분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가공식품 중에도 수분 함량이 높은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유제품은 가공식품이지만 사실상 반드시 가공을 거쳐야만 먹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준 신선식품’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액체인 우유인 약 85% 이상의 수분을 제공하며, 요거트 역시 점도에 따라 80~90%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 

    치즈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수분의 함량 범위가 넓은 편이다. 간단하게 말해, 딱딱한 정도에 따라 수분 함량이 다르다. 식감이 부드러운 크림 치즈와 같은 종류는 대략 50% 전후의 수분을 갖고 있으며, 파르메산 치즈와 같이 다소 딱딱한 종류는 약 30% 이하의 수분을 가지고 있다.

    음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할 경우, 당연히 해당 음식에 포함된 비타민이나 무기질, 섬유질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영양 균형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음식 속 수분은 해당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흡수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수분 공급 속도가 느리다. 대신 일정 시간에 걸쳐 꾸준히 수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순수한 물로 섭취하는 수분

    아무리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있다고 해도, 갈증을 느낄 때는 보통 물을 마시게 된다. 즉, 순수한 물은 섭취와 함께 체내에서 빠르게 흡수된다. 순수한 물이 소화기관으로 들어가면 즉각적으로 혈류로 흡수돼 세포 및 조직에 수분 공급이 이루어진다. 갈증이 날 때 물 한 잔으로 순식간에 괜찮아지는 이유다.

    무더운 날씨 또는 땀을 흘리게 되는 격한 운동을 할 때는 다량의 수분이 손실된다. 이때 적당한 수분을 보충해줘야만 체내 기능이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특히 근육은 상당량의 수분을 필요로 하는 조직이다. 수분을 통해 근육 세포가 필요로 하는 전해질과 영양소를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운동을 통해 땀을 배출할 경우, 상당한 양의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된다. 이때 수분을 보충해주지 않으면 체온 조절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중 또는 운동 후에 적당량의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운동 후 회복 과정에서도 수분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운동으로 대사가 활성화되면 체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걸러내게 되고, 이때 충분한 수분이 있으면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집안 청소를 할 때 물에 적신 도구가 있으면 보다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한 이치다.

    순수한 물을 수시로 섭취해주는 것은 체중 관리 측면에서도 도움이 된다. 순수한 물은 칼로리가 없으면서 어느 정도 포만감을 제공한다. 식전에 일정량의 물을 섭취하면 포만감으로 인해 전체 식사량이 줄어들 수 있고, 이를 습관화하면 체중 조절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음료수나 차 등으로도 수분을 섭취할 수 있지만, 이들은 저마다의 칼로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순수한 물에 비하면 효과가 덜하다.

     

    음식과 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두 가지 수분 보충 방법은 서로 보완적인 역할을 한다. 어느 한쪽으로만 수분을 섭취하는 것으로는 충분치 않다. 만약 음식으로만 수분을 보충할 경우, 조금씩 꾸준히 수분이 보충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긴급하게 많은 수분이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반대로 물로만 수분을 보충할 경우, 잉여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막상 필요한 상황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

    만약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면, 운동 전에는 수분 함량이 높은 음식을 소량 섭취한 다음, 약간의 시간 간격을 두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과 운동 후에는 순수한 물을 마셔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해주면 된다. 이렇게 하면 지속적으로 수분을 공급할 수 있고 대량의 수분 손실에도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겨울철에는 활동량이 줄어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양의 수분 손실이 발생한다. 특히 난방이 돼 있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동안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지속적인 수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얼굴 등 상시 노출돼 있는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얇은 데다가 수분 손실이 일어나기 쉽다. 이는 노화의 원인이 되기도 하니 수분 보충에 늘 신경을 쓸 필요가 있다.

    일상에서 갈증을 느끼지 않도록 평소 식단에도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포함하도록 하고, 틈틈이 물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편이 좋다. 따뜻한 국물을 식사에 포함시키거나 식후 차 한 잔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커피를 즐겨 마시거나 술을 자주 마시는 편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자주 물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예시, 높은 포만감과 대사 개선 효과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예시, 높은 포만감과 대사 개선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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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질은 3대 주요 영양소 중 하나이면서, 평균적인 섭취량이 가장 부족한 영양소로 꼽힌다. 흔히 단백질 하면 근육을 곧장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 단백질은 ‘아미노산’이라는 기초 단위로 분해돼 수많은 형태로 재결합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호르몬이나 각종 효소부터 수많은 세포의 기초 재료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단백질 위주로 섭취하는 식단은 체중 조절과 근육량 증가, 그 외 다양한 건강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이 글에서는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예시를 알아보고, 어떤 방식의 나만의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한다.

     

    높은 포만감, 대사율 개선

    단백질 다이어트가 각광받는 데는 크게 두 가지 이유를 짚어볼 수 있다. 하나는 ‘포만감’의 관점이고, 다른 하나는 ‘대사율 개선’의 관점이다. 먼저 포만감의 관점부터 살펴보도록 한다. 

    단백질은 기본적으로 다른 3대 주요 영양소로 꼽히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같은 양을 섭취했을 때 더 많은 포만감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단백질의 구조상 특성 때문이다. 단백질은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들이 복잡하게 결합돼 만들어진다. 게다가 단백질 식품마다 구성하고 있는 아미노산 종류와 결합 구조도 다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단백질 식품은 소화기관을 거치며 소화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조금씩 분해돼 소화시키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포만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식욕을 자극하는 호르몬은 감소시키고 식욕을 줄여주는 호르몬은 증가시켜주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다른 하나는 ‘대사율 개선’의 관점이다. 기본적으로 단백질은 소화 및 대사가 오래 걸린다. 즉,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음식을 소화하고 흡수하는 대사 과정에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현상을 가리켜 ‘식이 유도 열 발생(Diet-Induced Thermogenesis, DIT)’이라고 한다.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DIT 효과가 더 크다. 

    이로 인해 단백질 섭취량이 늘어나면 소화 과정에서부터의 대사량이 증가하게 된다. 또한, 섭취된 단백질은 체내 근육을 비롯한 조직 세포들의 강화 및 성장을 위한 재료가 된다. 보다 강해진 조직들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되므로 전체적인 기초 대사율이 향상되는 효과가 발생한다.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예시

    단백질 다이어트가 여러 모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건 그다지 새로운 사실이 아니다. 문제는 단백질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을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익히 ‘닭가슴살이 최고’라 이야기하지만, 명백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삼시세끼 닭가슴살만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고, 실제로 그렇게 한다면 영양 면에서 오히려 손해가 되기 때문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단백질 함량을 중요시하되, 다른 영양소들을 놓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아래에 약 일주일에 해당하는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 예시를 소개한다. 이 식단을 소개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다양한 음식으로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할 수 있다’라는 점을 인지하는 것.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단백질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하는 데 응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먹는 즐거움’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저것 생각할 여유가 없다면 아래 식단을 무조건 따라해도 무방하다. 

    또한, 칼로리 섭취량을 반드시 확인해 양을 적당히 조절할 것을 권한다. 현재 체중과 건강상태, 목표 체중 등에 따라 아래 섭취량은 과도하게 적은 양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30대 성인 남성이라면 일일 총 섭취량을 1,500~1,800kcal가 되도록 각 식단 섭취량을 조정해서 실천하는 것을 권장한다. 섭취량을 조절할 때는 ‘단백질 식품’의 양을 늘리는 쪽에 중점을 두도록 한다.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주요 단백질 식품들이다. / ⓒ 헬스라이프헤럴드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주요 단백질 식품들이다. / ⓒ 헬스라이프헤럴드

     

  • 겨울철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가 핵심

    겨울철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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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진다. 이런 날씨에 밖에 오래 있거나 외출을 하고 돌아오면 피부가 간지럽거나 불편감이 느껴지는 경우가 있다. 낮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진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겨울에는 어쩔 수 없다’라고 생각하며 에센스나 크림을 활용해 보습을 하게 된다.

    하지만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피부 장벽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즉, 단순히 보습에만 신경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원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더셀 피부과 심현철 원장이 본인의 유튜브 채널 ‘피부심’을 통해 전한 내용을 재구성하여 전한다.

     

    실내 습도 관리의 중요성

    겨울에는 실내 난방을 하게 되면서 실내외 온도차와 습도차가 매우 커진다. 실내 습도 조절을 신경쓰지 않으면 금세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다. 바깥도 건조하고 실내도 건조한 상황에서, 바깥에 있다가 실내로 들어오면 피부는 급격한 온도 차를 맞이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높아진 온도에 대응하기 위해 피부는 수분을 증발시켜 체온을 조절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피부 장벽의 수분이 날아가게 된다. 유분기는 그대로 유지되는 상황에서 수분이 날아가게 되면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지며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피부는 어떤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까? 심현철 원장은 “피부 안쪽을 집에 비유할 수 있고, 그 겉을 감싸는 피부 장벽을 지붕으로 비유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피부 장벽은 각질과 지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각각 벽돌과 그 사이에 발라진 시멘트로 비유한 것이다. 

    유수분 밸런스가 무너진다는 것은, 지붕이 얇아지거나 일부 파손되는 것과 같다. 집 안(피부 안쪽)에 있던 수분이 더 쉽게 날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상태가 지속되면 피부의 수분 유지 능력이 저하돼 피부 건조증이 심화된다. 간지러움이나 가려움 등의 증상이 계속되면 건선이나 아토피,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습도 관리가 핵심이다. 건조한 바깥 날씨는 어떻게 할 방법이 없으니, 실내에서 피부 수분을 지키는 데 신경을 써야 한다. 난방과 함께 가습기나 젖은 수건 등을 활용해 실내 습도를 높이면 피부의 수분 증발을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보습제를 발라 자체적인 수분 증발을 늦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피부 질환의 핵심, 유수분 밸런스

    유수분 밸런스는 피부 질환의 핵심적인 요인이다. 특히 겨울에는 수분 섭취량도 감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증발량은 많고 섭취량은 적어지는 계절. 심현철 원장은 “다른 계절에는 좀 괜찮으신 분들도, 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유독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피부 질환의 대표적인 유형 중 하나인 아토피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완화됐다가도 겨울이 되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심현철 원장은 “성인의 경우 어릴 때보다 통증에 대한 내성이 좀 더 높다”라며, “이 때문에 가려운 부분을 계속 긁다가 피부가 코끼리 피부처럼 두꺼워지고 딱딱해지는 ‘태선화’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루성 피부염 역시 겨울철 단골 피부 질환으로 꼽힌다. 지루성 피부염은 두피와 얼굴, 가슴 등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는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인 ‘말라세지아균’의 경우, 피지를 먹이로 삼아 증식한다. 이 때문에 피부 표면에 유분막이 남아있어도 그 안쪽에서 염증을 발생시킨다.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면 피부의 겉은 기름진 느낌이 들면서 안쪽은 수분이 부족해 건조해지는 언밸런스가 발생한다. 이로 인해 눈썹, 코 주변, 귀 뒤쪽, 턱 부근에서 붉은 발진이 발생하며,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생긴다. 이로 인해 비듬이나 각질이 늘어나기도 한다.

    건선은 면역 시스템의 과민 반응으로 인해 ‘피부 세포가 너무 빠르게 재생’되는 만성 질환이다. 겨울철의 건조한 공기가 피부에 손상을 입히고, 이를 급속으로 재생시키면서 건선 증상이 악화되는 현상이 종종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건선은 면역 시스템 이상과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고 오래 걸릴 가능성이 높다. 다만, 겨울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는 전문의에 의한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피부 보습, ‘개수 최소화’ 추천

    의학적인 치료보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법’일 것이다. 심현철 원장은 “가장 먼저, 적절한 보습 제품을 ‘최소한의 개수’로 선택해 사용하라”고 조언한다. 특히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베타시토스테롤 등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사용해 피부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 원장이 말하는 중요한 팁은 ‘제품 수를 줄이는 것’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보습용 제품들은 향 또는 바르는 느낌을 좋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추가 성분들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 성분이 섞일 경우 예상치 못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피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거나 모공을 막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다 싶은 제품을 선택한 다음, 그 제품을 더 자주 바르는 등의 횟수 조절을 통해 보습을 관리하는 편이 더 좋은 선택이다. 겨울철은 건조함이 두드러지는 계절인 만큼, 평소보다 더 자주 바르는 것이 좋다.

    이밖에 실내 습도는 40%~60% 사이를 유지하도록 하고, 샤워는 미지근한 온수로 하는 것이 좋다. 뜨뜻한 물로 샤워하는 것은 기분이 좋을 수는 있지만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 시간을 너무 길지 않게 하는 것이 좋고, 샤워 후 피부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욕실에서 보습제를 바로 바르는 편을 추천한다.

    심현철 원장은 “아토피나 건선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옷의 재질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합성 섬유로 된 옷이나 타이트한 옷은 피부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세탁에 사용하는 세제 역시 저자극 제품을 찾는 것이 좋다.

  • 체지방률 낮추는 팁, 체지방 축적 원리부터 이상적인 체지방률까지

    체지방률 낮추는 팁, 체지방 축적 원리부터 이상적인 체지방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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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다이어트의 관건은 ‘체지방률을 낮추는 것’에 달려 있다. 체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는 일반적으로 외관상 비만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 정상 체형이라 해도, 체지방률이 높은 경우도 있다. 소위 ‘마른 비만’이라 불리는 상태다.

    외모 차원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기적인 건강에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 당뇨와 같은 대사 이상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고, 지방간질환으로 만성적인 간 손상이 일어날 우려도 크다. 혈관에 지방질이 축적되면서 동맥경화 및 심뇌혈관 질환의 위험도 높아진다. 체지방을 낮추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내용들을 정리하여 소개한다.

     

    체지방률 감소 ≠ 체중 감량

    체지방률을 낮춘다는 것은 딱히 오해의 소지가 없다. 체지방률이란 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몇 %를 차지하는지를 환산한 것이다. 즉, 몸에 축적된 지방의 양을 줄일 수 있다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다.

    다만,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체중 감량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체지방량이 줄어들면 당연히 체중도 줄어든다. 하지만 반대로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반드시 체지방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체내 수분이 줄어들거나 근육량이 감소해도 체중은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체중이 줄면서 체지방량은 그대로이므로 오히려 체지방률은 높아지는 문제가 생긴다. 서론에서 이야기한 ‘마른 비만’이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다. 전체 체중은 정상 범위에 있지만, 체지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건강 지표상 비만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는 즉, 체지방률 낮추는 팁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똑같이 건강을 위해 하는 행동이나 습관이라 하더라도 어떤 것은 체지방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는가 하면, 어떤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체지방, 어떻게 쌓이는가?

    체지방률 낮추는 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체지방이라는 것이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순서다. 우리는 음식을 섭취함으로써 에너지, 즉 ‘칼로리(열량)’를 얻는다. 물론 음식을 먹는 순간 곧장 칼로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칼로리를 제공할 수 있는 성분들이 몸 안에 존재하면서 필요할 때 에너지로 변환되는 것이다.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기초 대사, 그리고 몸을 움직이는 데 필요한 활동 대사는 모두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이 과정에서 소모되는 에너지보다 섭취한 것이 더 많을 경우, 잉여 에너지원은 몸에 저장된다. 

    몸속에 저장되는 잉여 에너지원은 ‘지방의 형태로 변환돼 저장’된다. 처음에는 기존 지방 세포에 저장되면서 지방 세포가 비대해지게 만든다. 그러다가 지방 세포의 수용량이 한계에 다다르면 새로운 지방 세포를 만들게 되고 다시 그 안에 잉여 에너지를 저장하게 된다. 비만과 함께 몸집이 점점 커지는 기본 원리다.

    체지방은 몸 곳곳에 지방 세포 형태로 저장되지만, 특히 집중적으로 저장되는 곳은 크게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1순위는 간, 2순위는 피하지방, 3순위는 내장지방이다. 각종 건강 관련 콘텐츠에서 내장지방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간과 피하지방의 수용량을 초과할 만큼 잉여 지방이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체지방률 낮추는 팁, 어떻게 하면 될까?

    접근법은 크게 두 가지다. 공급량을 줄이는 것, 그리고 소비량을 늘리는 것이다. 물론 공급을 줄이면서 소비를 늘리는 방법도 있다. 가장 효과가 빠른 방법이지만, 이 경우는 그만큼 어렵고 힘이 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종종 오해하는 것 중 하나가 지방 섭취량을 줄이는 것에만 집중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가리지 않고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것들은 모두 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다. 결국 지방 섭취량이 아닌 전체적인 음식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단백질의 경우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단백질 역시 에너지원의 일종인 것은 맞다. 하지만 단백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결합 구조가 복잡하고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우선순위가 낮다. 

    여기서 체지방률 낮추는 팁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전체적인 식사량을 줄이되, 탄수화물과 지방 섭취량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다. 단백질은 소화가 오래 걸리는 만큼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고, 이로 인해 간식 섭취를 줄이는 데도 기여한다. 탄수화물도 복합 탄수화물 위주로, 지방도 불포화 지방 위주로 섭취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충분한 수면이다.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체지방률 낮추는 팁에서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을 경우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식욕 증가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위 두 가지가 섭취량을 줄이는 관점의 팁이라면, 소비량을 늘리는 방법은 간단하다. 운동과 수분 섭취다. 30~40분 이상 지속되는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직접적으로 소모한다. 반면, 근력 운동은 그 자체로는 체지방을 크게 소모하지는 않지만, 근육량을 증가시켜 평상시 소모되는 에너지량을 늘린다. 유산소 운동은 축적된 체지방을 제거하는 관점, 근력 운동은 향후 체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관점이라고 보면 된다.

    한편, 운동을 할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잊지 않도록 한다. 체내 수분량이 충분하면 온몸의 대사가 활성화된다. 따라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해지는 것은 물론 포만감을 유지하는 데도 보탬이 된다. 무엇보다 수분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기 때문에 체지방 소모에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

     

    이상적인 체지방률은?

    체지방률의 계산법 자체는 사실 어려울 것이 없다. 다만, 별도의 장비가 필요하므로 개인이 측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서 체지방량을 측정해주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완벽하게 신뢰하기에는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 좀 더 정확하게 측정하려면 의료기관이나 전문 클리닉, 피트니스 센터 등에 있는 측정 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이상적인 체지방률은 남성의 경우 10~20% 사이, 여성의 경우 18~28% 사이다. 건강 측면에서 봤을 때는 좀 더 엄격하게 적용해서, 남성는 15% 이하, 여성은 25% 이하로 보기도 한다. 

    물론 이는 단편적인 기준일 뿐이며, 실제로는 연령과 건강상태, 평상시 활동량 수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체지방률은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경향이 있으며, 30대 이후부터 증가세가 나타난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현재 체지방률 결과에 너무 집착하기보다, 위에 소개한 체지방률 낮추는 팁을 참고해 전체적인 건강을 추구하는 습관을 갖기 바란다.

  •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 권장되는 사람과 피해야 할 사람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 권장되는 사람과 피해야 할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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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에 있어 ‘탄수화물’만큼 뜨거운 감자가 되는 요소가 또 있을까? 가장 주된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영양소인만큼, 다이어트에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을 기본 전제로 깔고 가는 경우가 많다. 가히 영양과잉 시대에 걸맞는 전략이라 할 만하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만인에게 공통된 황금열쇠 같은 것이 아니다. 효과적인 전략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누구에게나 만족할만한 결과를 가져다주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의 기본 개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피해야 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개념 정립

    일반적으로 건강한 식단이라 하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50:25:25으로 구성하는 비율을 권장한다. 물론 엄격한 공식은 아니다. 보통 탄수화물을 45~60% 범위에서 조정하고, 지방을 20~35% 범위에서 조정한 다음, 나머지를 단백질로 채우는 방식이 권장된다. 

    그렇다면 방법은 무척 다양해진다. 탄수화물 55%에 지방 20%, 단백질 25%로 조정해도 무방하고, 탄수화물 45%, 지방 25%, 단백질 30%로 해도 된다. 단백질이 너무 부족해지거나, 단백질보다 지방 비율이 높아지는 경우만 피한다면 적절한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기본적으로 위에서 제시한 범위보다 탄수화물 비중을 더 낮추는 것이 포인트다. 당연히 그만큼을 지방이나 단백질로 채운다. 이때도 가급적 지방을 단백질보다 낮은 비중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방은 동물성보다 식물성·불포화 지방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좋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장점 – 뚜렷한 체중 감소와 혈당 안정

    가장 두드러진 장점은 뚜렷한 체중 감소 효과다. 탄수화물 공급이 줄어들면 체내 ‘글리코겐’의 저장이 줄어든다. 글리코겐은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들이 저장될 때 서로 결합해서 만들어지는 형태다. 1g의 글리코겐은 약 3~4g의 수분과 결합하여 주로 간과 근육에 저장되며, 에너지 공급이 필요할 때 우선적으로 소모된다. 

    하지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인해 전체적인 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그만큼 잉여 포도당이 적어진다. 이는 글리코겐으로 전환돼 저장될 포도당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하며, 글리코겐 저장에 필요한 수분도 그만큼 필요하지 않게 돼 외부로 배출된다. 이에 따라 수분 손실이 이루어지며 다이어트 초반에 비교적 급격한 체중 감소가 이루어진다. 

    수분 손실로 인한 체중 감소는 그리 이상적인 형태는 아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체중이 줄어들면서 자신감이 향상되고, 다이어트를 지속할 동기를 얻게 된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계속되면 에너지 공급이 필요한 시점에 글리코겐이 더 빨리 고갈된다. 즉, 체지방 연소가 더욱 활발해지면서 다이어트가 정상 궤도에 오르게 된다.

    한편, 유입되는 포도당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당뇨 증상이 있거나 건강검진 시 당뇨 위험군으로 나온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단점 – 두통과 영양 결핍 우려

    빛이 있으면 당연히 그림자가 지는 곳도 있게 마련이다. 저탄수화물을 유지하게 되면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은 뇌다. 기본적으로 뇌는 포도당을 최우선적인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공급되는 탄수화물의 양이 부족해지면 자연스레 뇌로 가는 포도당의 양도 상대적으로 적어지기 때문에, 한동안 집중력이 흐려지거나 어지러움과 같은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뇌는 체지방을 대사할 때 만들어지는 ‘케톤체’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이러한 증상은 잦아든다. 하지만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이상을 느끼고 다이어트 계획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한편,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일 때 가장 많이 선택하는 방법이 바로 ‘밥을 적게 먹는 것’이다. 또, 일부 과일이나 채소 등도 탄수화물 공급원으로 꼽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섭취량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탄수화물과 함께 각종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이들의 섭취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그로 인한 영양 결핍 문제가 발생할 우려도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이나 지방 공급원에서 해당 영양소들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계획을 짜거나, 영양제 등을 통해 필요한 만큼을 공급해줘야 한다.

    또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지속하게 되면 식사 메뉴 선택에서도 상당한 제한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는 자칫 스트레스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다만, 요즘은 사회 분위기상 다이어트 노력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으므로, 적절히 조율한다면 지속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을 수도 있다.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권장되는 사람과 피해야 할 사람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장점과 단점은 이처럼 명확하다. 그렇다면 이를 바탕으로 반드시 짚어야 할 부분이 있다. 그 어떤 다이어트 방법이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는 없다. 그리고 어떤 다이어트 방법은 누군가에게 ‘건강상 위험’을 초래할 우려도 있다. 그렇다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누구에게 적합한가? 그리고 누가 피해야 하는가?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적합한 사람은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 혹은 당뇨 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당뇨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이미 전문가에 의해 식이 조절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므로 다이어트 대상에서는 제외하도록 한다.

    과체중·비만은 다른 건강 문제를 유발할 위험도 문제지만, 대외적으로 자신감을 잃기 쉽거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도 문제가 된다. 이때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비교적 빠르게 가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된다. 

    혈당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은 사람도 마찬가지다. 단시간 내에 유의미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최고라 할 수 있다. 물론 두 경우 모두 단순히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한 영양소 섭취 비율을 준수하고 부족해질 수 있는 영양 보충 수단을 확보하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반면, 건강검진 결과 간이나 신장 건강과 관련해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단백질과 지방 섭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단백질의 과도한 섭취는 기본적으로 신장에 부담을 주게 되며, 지방의 섭취 비중이 높아지는 것은 간에 부담이 된다. 따라서 이 경우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

    또한, 영양소 결핍이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모든 경우라면,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선택하기 전 신중을 기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 임산부를 들 수 있다. 임산부는 영양제 등 약물 섭취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영양소 결핍을 피하기 위해서는 곡물, 과일, 채소 등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는 그리 적합한 방법이 아니다.

    한편, 만성 피로를 겪고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 장애, 면역력 문제로 인한 잦은 감염을 겪고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이런 증상들은 특정 영양소가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즉, 이미 영양 불균형이 발생한 상태이므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로 인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 손톱이 노랗거나 뚝뚝 부러진다면? 의심해볼 문제들

    손톱이 노랗거나 뚝뚝 부러진다면? 의심해볼 문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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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기적으로 손톱을 깎을 때,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는가? 이를 테면 손톱이 너무 뚝뚝 부러지는 느낌이 든다든가, 손톱 아래 피부의 색깔에서 위화감을 느낀다든가 하는 것들 말이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손톱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때, 손톱을 통해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영국 일간지 ‘더 미러’에 게재된 ‘손톱과 콜레스테롤 수치 사이의 연관성’에 관한 글을 재구성하여 소개한다.

     

    분홍색? 노란색? 백색?

    손톱 건강의 문제는 가장 먼저 ‘손톱 색상’으로 알아볼 수 있다. 손톱에 무슨 색상이 있냐고? 물론 손톱은 보통 반투명한 색상을 띤다. 다만, 손톱으로 덮인 손가락 끝부분의 혈관 색상이 손톱에 비쳐 보이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혈액이 말초 부위까지 잘 순환되고 있는지, 혈액의 산소 수준은 어떤지 등을 알아볼 수 있는 것이다.

    혈액 순환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면, 보통 손톱은 연한 분홍색을 띤다. 산소가 풍부한 혈액이 손가락 끝까지 순환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피부와 손톱에 의해 연해진 색상이 비쳐보이는 것이다.

    만약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면, 손톱 끝이 노랗게 변할 수 있다. 혈액 속에 포함된 고농도의 콜레스테롤이 순환 과정에서 피부 아래에 축적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손가락 끝 말초 부위에까지 콜레스테롤이 축적될 정도라면, 체내 다른 곳에도 콜레스테롤이 쌓였을 가능성이 높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이밖에 손톱이 노랗게 변하는 이유로는 몇 가지가 더 있다. 특정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라면 전문의가 그 사실을 미리 알려줄테니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흡연도 원인이 된다. 하지만 두 가지 사례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면, 간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다.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간에서 만들어지고 처리된다는 점을 기억하자.

    한편, 손톱이 창백한 흰색으로 보일 때가 있다. 체한 경험이 있다면 그때 나타나는 손끝의 색상을 떠올리면 된다. 이는 손끝까지 혈액 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물론 혈액 순환이 저하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콜레스테롤로 인해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손톱 강도’가 이상하다면?

    손톱은 주로 ‘케라틴(keratin)’이라는 내구성이 뛰어난 단백질로 구성된다. 가장 유사한 발톱은 물론, 피부나 머리카락 등에서도 발견되는 구조 단백질 중 하나다. 케라틴은 각질층을 형성해 손톱의 강도를 제공하는데, 아미노산 조합에 따라 손톱의 질감과 강도가 달라진다. 또한, 손톱에 포함된 수분 함량에 따라 유연성이 달라지기도 한다.

    손톱에 필요한 영양분은 앞서 이야기한 손끝 혈관을 통해 공급된다. 충분한 단백질과 수분, 아연이나 철분과 같은 무기질이 공급되면 손톱은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성장한다. 하지만 이들 중 부족한 것이 생기면 강도에 이상이 생긴다. 

    특히 손톱을 깎을 때 뚝뚝 부러지는 것처럼 잘려나가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는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분과 각종 영양소의 공급이 부족해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고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손톱에 필요한 영양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질 수 있다.

    만약 손톱 색이 창백해지면서 동시에 두꺼워지거나 약해진다면 이는 콜레스테롤 수치 이상으로 인한 증상을 의심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손톱 깎을 때 주의깊게 살펴보기

    우리는 손을 사용해 많은 일을 한다. 즉, 그만큼 손을 자주 보게 된다는 뜻이다. 물론 너무 자주 보기 때문에 손끝과 손톱에 크게 주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의외로 건강상 이상을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창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길 바란다.

    보통 사람들은 월에 1~2번 이상 손톱을 깎는다. 전문적인 관리를 위해 네일샵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젊은 여성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금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네일샵에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손톱과 발톱에 나타나는 이상 현상을 어렵지 않게 포착할 수 있을 것이다. 꼭 콜레스테롤 문제가 아니더라도, 손발톱의 색상, 두께, 강도의 변화는 쉽게 캐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혈액 순환이나 영양 공급과 관련된 이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자신의 손을 한 번 들여다보자. 손톱을 깎을 시기가 다가온다면, 이번에는 한 번 주의깊게 손톱 상태를 살펴보는 기회로 삼는 것도 좋겠다.

  • 요요현상 예방방법,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

    요요현상 예방방법,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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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는 ‘뉘앙스’라는 것이 있다. 같은 말이라도 어떤 맥락에서 어떻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가 하면 어떤 단어는 뉘앙스와 무관하게 그냥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특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이 기준에 따른다면 ‘요요현상’이라는 단어는 후자에 속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체중 관리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요요현상은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요인이다. 요요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요요현상이 생길까? 그리고 요요현상 예방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요요’가 뭔지 잘 모른다면?

    요요는 중장년 이상 연령대에게는 익숙한 물건이다. 하지만 지금의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는 ‘요요(yo-yo)’가 그리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요요는 필리핀어로 ‘다시 돌아오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자이로스코프의 원리를 이용해 만든 장난감으로, 다양한 형태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숙련도에 따라 무수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스킬토이’다.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감겨진 실이 풀리며 아래로 내려갔다가 다시 역으로 회전하며 올라오는 구조로 돼 있다. 요요현상(Yo-yo effect)은 바로 이러한 특성에 빗대, 체중이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현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요요를 가지고 놀아본 적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알겠지만, 아래로 내려간 요요는 보통 강한 회전력을 지닌 채 올라온다. 이 회전력으로 인해 본래 시작했던 위치보다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요요현상이 나타나면 본래보다 더 높은 몸무게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현실에서의 요요현상은 일시적으로 체중이 감소했다가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흔히 겪는 부작용이며, 스트레스를 가중시키는 대표적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간단한 구조의 요요는 그 특성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쓰이고 있다 / Designed by Freepik
    간단한 구조의 요요는 그 특성으로 인해 '불명예스럽게' 쓰이고 있다 / Designed by Freepik

     

    요요현상, 왜 생길까?

    요요현상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관점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하나는 신체생리적 요인, 다른 하나는 심리적 요인이다. 먼저 ‘기초 대사량’ 문제가 대표적이다. 체중이 줄어든다는 것은 몸의 질량이나 부피가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크기가 작아진 만큼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에너지(기초 대사량)가 줄어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이 된 식사량을 바꾸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다. 소모량은 줄었는데 공급량이 많아지면 그만큼 잉여분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략에 있어 식사량 조절이 중요하게 다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호르몬 변화로 인한 요요현상도 흔하다. 다이어트를 진행하게 되면 흔히 식사량을 줄이거나 메뉴를 제한하는 일이 생긴다. 이 변화가 너무 갑작스럽게 이루어질 경우, 식욕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촉진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더 많이 먹거나 특정 음식을 찾게 되기도 한다. 이런 일이 몇 차례 반복되면 요요현상이 금세 나타날 수 있다.

    이는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이 있다. 식욕을 높이는 호르몬 ‘그렐린’이 왕성해질 때, 의식적으로 식욕을 참아낼 수는 있다. ‘먹고 싶지만 먹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심한 경우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지며 우울증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목표 체중을 달성한 뒤에도 방심은 금물이다. ‘다이어트는 목표 달성보다 유지가 더 힘들다’라는 말도 널리 통용된다. 목표로 했던 체중을 달성하더라도, 몸의 항상성이 그 체중에 맞춰지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 목표를 달성함으로 인해 동기를 잃게 되면 요요현상을 마주할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이다.

     

    요요현상 예방방법, 포인트는?

    요요현상 예방방법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간단하다. 누누이 강조하는 이야기지만,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급격한 체중감량에 현혹되지 않기를 바란다. 보편적인 체중보다 수십 kg씩 더 나가는 과도한 상태가 아니라면, 보통 한 달에 2~3kg 정도 감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감량 속도다. 

    물론 계획을 세우고 의지력을 발휘하기에 따라 그 이상의 감량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에서 핵심은 ‘지속가능한 방법’을 따르는 것이며, 그 결과 ‘건강한 감량’을 이뤄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식단부터 생활습관까지 대대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그야말로 ‘초인적’이라 할만한 인내력과 실행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요요현상 예방방법의 포인트는 무게보다 체성분에 있다. 앞서 설명한 기초 대사량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빠지는 체중의 대부분이 체지방이어야 한다. 근육량이 전혀 줄어들지 않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근육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체지방 감소를 늘리는 방법은 분명 있다. 제대로 실천한다면 실제 줄어드는 체중에 비해 체감하는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좋을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받아라

    다이어트는 결국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반드시 혼자서 해야만 한다는 법은 없다. 특히 요요현상 예방방법을 신경 쓴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편이 더 좋을 수 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 트레이너 또는 영양 코치 서비스 등을 통해 식단과 식습관 점검을 받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많은 양의 정보를 구할 수 있는 건 맞다. 굳이 돈을 들이지 않아도 유용한 정보를 찾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그 정보의 신뢰성을 명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가? 불확실성과 시간 낭비를 해결하고 싶다면 검증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편이 가장 좋다. 가장 비싼 건 시간이니까.

    운동 및 영양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가 꺼려진다면, 다이어트 여정을 함께 할 친구나 커뮤니티 활동도 좋은 방법이다. 사람은 사람으로부터 동기와 의욕을 받을 수 있다. 혼자서는 쉽게 지칠 수 있는 길도 누군가와 함께 간다면 더 수월해질 수 있다. 

    길고 멀리 내다보는 것이 중요하다. 빠른 효과를 보장하는 감량법은 분명 그에 상응하는 반대급부가 있다. 조급한 마음으로 인해 스스로 눈을 가리지 말고, 요요현상이라는 지뢰를 피해가며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가속 노화’를 부르는 습관 멀리하기

    Designed by Freep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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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산다’라는 것은 대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는다. 하지만 여기에는 한 가지 단서가 붙는다. 바로 ‘건강하게 오래 산다’라는 것이다. 건강을 잃는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움직일 때마다 고통을 느끼는 상황일 수도 있고, 혹은 자유롭게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든 이렇게 되면 오래 산다는 것을 마냥 긍정적으로만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중년으로 넘어가는 나이라면 이 ‘건강’에 한 가지 관점이 더 붙는다. 바로 ‘젊어보이는 것’이다. 노화가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이해하면서도, 사람들은 기왕이면 젊어보이는 것을 선호한다. 한편으로는 ‘젊음 = 건강’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 지점에서 한 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다. 당신이 일상에서 흔히 하고 있는 습관들이 어쩌면 당신을 젊음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것들은 이미 알고 있는 것일 수도 있고, 어떤 것들은 새로운 것일 수도 있다. 가볍게 살펴보고 조금이라도 더 자신을 가꾸는 데 거름으로 삼기를 바란다.

     

    햇볕을 너무 많이 받지 말 것

    자외선은 가장 좋은 비타민D 공급원이다. 비타민D의 부족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고 몸 전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대표적 위험 요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일출 시간이 짧고 광량이 적기 때문에 충분한 빛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충분한 햇볕을 받기 위해 자칫 무리해서 바깥 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성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비타민D는 지용성이기 때문에 매일 빠짐없이 보충하지 않아도 된다. 띄엄띄엄이라도 충분한 양을 보충하기만 한다면 결핍에 시달릴 일은 없다. 매일 무리해서 바깥 활동을 하러 나서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다. 

    게다가 추운 날씨에는 피부를 노출하는 데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주로 얼굴이나 목 위주로 노출하게 되는데, 이는 얼굴의 노화를 부르는 가장 안 좋은 습관이다. 얼굴 피부는 다른 부위에 비해 더 얇은 편이기 때문에, 자외선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겨울의 햇빛이 아무리 약하다 해도 얼굴 피부의 콜라겐을 손상시키기에는 충분하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면

    우리는 얼굴의 수많은 근육을 움직여 ‘표정’을 짓는다. 개인마다 감정에 따라 짓는 표정에는 일정한 패턴이 있다. 이를테면 웃는 표정, 화난 표정, 찡그린 표정 등이 대개 비슷한 패턴에 따라 나타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며 거울을 보면 알게 되겠지만, 특정한 표정을 지을 때 움직이는 근육의 주위에는 유독 주름이 많이 생긴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는 피부의 탄력과 회복 능력이 좋기 때문에 티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기게 되고, 회복 능력이 약해져 잘 없어지지도 않게 된다.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는 이유로 표정을 아예 짓지 않을 수는 없다. 대신 기왕이면 좋은 쪽의 표정만 지으려 노력해보자. 찡그리는 표정은 특히 이마와 눈가 등에 깊은 주름을 만드는 주된 원인이다. 

    게다가 얼굴을 자주 찡그린다는 것은 그만큼 스트레스를 자주 받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상황은 피부로 전달되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수분 손실을 유도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잠자기 전 수분 공급 체크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노화 방지의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잠이 부족하면 신체는 그만큼 많은 스트레스를 감당하게 되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더 왕성하게 분비한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스트레스 호르몬은 피부로 가는 혈류를 줄이는 데다가 피부의 콜라겐 단백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충분한 잠을 자는 것에 더해 한 가지 조건이 더 필요하다. 바로 수분 공급이다. 잠자는 동안에도 피부는 공기 중에 노출돼 있으며, 수면 중에는 체내 대사가 느려지기 때문에 수분 손실에 대한 대응 능력도 약해질 수 있다. 자고 일어나서 피부가 거칠어진 느낌을 받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실내 공기도 건조해지기 쉬우므로, 밤 동안의 수분 손실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잠들기 전에는 얼굴과 목, 손발 등에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하루하루는 별 효과를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장기간 누적되면 그 차이는 분명히 드러난다.

     

    다른 사람을 돕는 자아효능감

    일반적으로 사람은 다른 누군가를 도울 때 ‘자아효능감’을 느낀다. 스스로 누군가를 도울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부터 긍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이다. 이런 감정은 스스로의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타인을 돕는 행동은 그 자체로 엔돌핀이나 옥시토신과 같은 행복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이로 인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가 낮아진다. 이는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며, 나아가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도 영향을 미친다.

    더 나아가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사회적 연결을 강화하는 수단이다. 외로움과 고립감은 때때로 필요한 순간도 있지만, 대체로 부정적인 감정의 원인이 될 때가 많다. 특히 본인이 외로움을 해소하고 싶을 때 만날 사람이 없는 상황은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부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평상시에 타인을 돕는 것을 틈틈이 해왔다면 자신이 필요한 순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 화장품이 지방 분해? 체중 감량? “허위·과대광고 주의”

    화장품이 지방 분해? 체중 감량? “허위·과대광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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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형 교정과 체중 감량 및 관리에 대해 우리나라만큼 관심이 뜨거운 나라도 드물 것이다. 먹는 형태의 다이어트 보조제는 물론, ‘바디 슬리머’와 같이 바르는 형태의 약품도 성행한 적이 있었다. 그 효과에 대해 여러 의견이 오갔지만, 결론적으로 과거에 비해서는 뜸해진 모양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중 체형 유지, 체중 감량을 표방하는 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에 해당하는 124건을 적발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적발된 광고 124건 중 123건은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라는 사유로 제재를 받았다. 지방 분해 및 체지방 감소는 명백한 의약품으로서의 효능에 해당한다. 따라서 화장품에 이러한 기능이 있다고 광고하는 것은 「화장품법」 제13조 ‘부당한 표시·광고 행위 등의 금지’의 제1항 1조를 위반한 사례다. 나머지 1건은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다’라는 사유로 적발됐다.

    화장품법 제13조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화장품법 제13조 / 출처 : 국가법령정보센터

     

    의학적 입증이 필요한 효능들

    해당 제품의 광고들이 표방한 ‘지방 분해’, ‘체중 감량’, ‘체지방 감소’, ‘셀룰라이트 제거’는 모두 의학적인 검증이 필요한 사항들이다. 지방 분해 또는 체중 감량의 경우 체내 지방 세포를 감소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특정 성분이 지방 세포 감소 또는 체중 감량에 기여한다면, 이는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돼야 하며, 기존에 승인된 바 없던 성분이라면 별도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체지방 감소 역시 이와 유사하다. 체지방은 체내 대사 과정으로 축적되는 것이므로 화장품과 같이 외부에서 바르는 형태의 제품으로 해결하기는 어렵다. 식단, 운동, 습관 교정 등 포괄적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한 문제이므로, 화장품 광고를 위한 표현으로는 적합하지 않다.

    셀룰라이트는 피부 아래에 지방이 불균형하게 분포돼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에 의한 치료나 시술이 필요하다. 화장품으로 이러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학적인 연구 및 실험 등으로 입증된 결과가 있어야 한다.

    지방 감소, 노폐물 분해 등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지방 감소, 노폐물 분해 등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내용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사용 금지·언급 금지 원료

    한편, 1건의 제품 광고에서 적발된 ‘스테로이드 없음’이라는 표시도 문제가 된다. 스테로이드는 본래 의료 용도로 사용되며 다양하고 심각한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의료 현장에서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물질이다. 

    화장품은 일반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일반 화장품 제조 과정에서는 스테로이드 배합이 금지돼 있으며, 이에 따라 광고에서도 표시할 수 없게 돼 있다.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품은 화장품이 아닌 의약품으로 분류되며, 엄격한 규제를 받게 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가 없다’라고 광고하는 것은 ‘우리 제품에는 스테로이드가 없다’라는 뜻이면서, 동시에 ‘다른 제품에는 스테로이드가 있을 수 있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스테로이드가 포함된 제품도 유통·판매가 가능하다’라고 오인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제재 대상이 된다.

    스테로이드는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광고 표시해서도 안 되는 성분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스테로이드는 화장품에서 사용할 수도 없고, 광고 표시해서도 안 되는 성분이다 / 출처 : 식약처 보도자료

     

    적발 대상 제품, 지방청 조치 의뢰

    식약처는 이번에 적발한 124건의 허위·과대광고 중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직접 광고한 사례에 해당하는 30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 현장 점검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총 13개 판매업체의 13개 품목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소비자들로 하여금 이와 같은 내용들을 숙지하여 화장품 구매 시 허위·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1월에도 ‘기능성 화장품 과대광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있다. 피부 미백, 피부 주름개선 등 의학적인 효능을 내세우는 제품인 경우, 유통·판매에 앞서 식약처 보고 및 심사를 받아야 한다. 

    또한, 이런 제품들의 경우 제품 포장에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글자 또는 도안이 들어가야 한다. 제품 포장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을 경우,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기능성 화장품 심사 여부를 확인해 적합한 제품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2024년 12월 24일 작성하여 공공누리 제1유형으로 개방한 자료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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