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에 좋은 음식, 미리미리 챙겨 장 건강 지키기

대장에 좋은 음식, 미리미리 챙겨 장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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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있어 복부 통증은 매우 일상적인 증상이다. 그만큼 복부 통증은 수시로 찾아온다. 평소보다 과하게 혹은 급하게 먹었을 때처럼 먹는 것으로 인한 통증일 수도 있고, 신경성 위염이나 장염 같은 증상일 수도 있다. 혹은 만성 변비인 경우도 있다. 현대인에게 자주 생기는 질환들은 보통 생활습관과 연관돼 있다. 그렇다 보니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장과 관련된 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대장에 좋은 음식, 대장에 좋은 운동법이나 일상습관에 대해 관심이 이어지는 것은 그에 대한 반증이라 할 수 있다.

 

소화불량부터 변비까지, 장과 관련된 질환들

일상에서 가장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장 관련 증상은 소화불량이다. 소화계통에 궤양이나 암 등 특별한 병증으로 인해 생기는 ‘기질성 소화불량’을 제외하고, 별다른 이상 소견 없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기능성 소화불량’이라 따로 구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능성 소화불량으로 진료 받는 환자의 수는 전체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 간의 환자 수 동향을 보면 약 10만 명이 늘어 70만 명 정도다. 소화불량 증상이 생기면 소화제를 먹고 휴식하는 경우가 더 많고, 병원을 찾는 사람이 드물다는 현실을 감안하면 가볍게 볼 수 없는 수치다. 장염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장염 증상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병원을 찾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약 10년간 장염 환자 수는 보통 500만~600만 명 수준이다. 2020년에는 약 400만 명 정도로 줄어든 적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보면 해마다 전체 인구의 10% 가량이 1번 이상 장염을 겪는다고 볼 수 있다. 변비의 경우, 통계적으로 전체 인구의 15% 정도가 변비 증상을 겪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실제 변비로 인한 치료를 받는 비율은 그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변비를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현실, 변비라는 증상을 입밖으로 내기 꺼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한다. 변비에 좋은 식습관이라든가 운동법, 민간요법 등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밖에 과민성 대장증후군, 크론병과 같은 염증성 장 질환 등 생각하는 것보다 장과 관련된 질환은 우리 일상에 다양하게 도사리고 있다.

 

장을 비롯한 소화기관에 생기는 병증은 대부분 불규칙하고 불균형적인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기인한다. 불규칙한 생활과 균형이 깨진 식습관은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하는 데 따라온 일종의 부작용이라 할 수 있다. 그것들이 누적돼 위와 같은 병이 생기고, 그 때문에 생활과 식사에 지장이 생긴다.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한 결과 일상의 자유에 제약을 받는다는 아이러니인 셈이다. 

 

대장에 좋은 음식, 습관으로 장 건강 미리 신경써야

습관은 쉽게 바꾸기 어려우니, 음식부터 바꿔보는 것이 좋다. 대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는 대표주자는 바로 청국장이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음식인 것은 사실이나, 풍부한 식이섬유로 인해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줄 수 있는 일등공신이다. 젊은 세대 중에는 일본식 청국장이라 불리기도 하는 낫토를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경우도 있다. 청국장이나 낫토가 도저히 입에 맞지 않는다면, 고구마와 요거트를 적극적으로 검토해볼 것을 권한다. 고구마는 보통 찌거나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생으로 먹는 것이다. 생고구마의 하얀 진액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까닭이다. 양배추를 잘게 썰어 만드는 샐러드도 좋은 선택이다. 양배추는 장 뿐만 아니라 위에도 도움이 되며,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각광받고 있어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섬유질과 더불어 장의 수축을 돕는 음식을 선택하면 좋다.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우리 몸의 전해질 회복을 도움으로써 장의 원활한 수축을 돕는다. 천연 소화제로 널리 알려진 매실 또한 강력한 해독 작용으로 염증을 막아주기 때문에 대표적인 대장에 좋은 음식으로 꼽힌다.

 

현대인들은 굽거나 튀기는 조리법으로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부쩍 많다. 여기에 불규칙한 생활습관이 더해지니 소화불량이나 변비, 장염의 유병률이 높아지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일일 것이다. 하지만 세상이 변했다면 그에 맞춰 살아가야 하는 것 또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대장에 좋은 음식, 대장에 좋은 습관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은 자유로운 일상을 추구하기 위한 일종의 타협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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