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따갑다면 의외로 각막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눈이 아프고 시야가 뿌옇게 느껴질 때 단순한 피로나 결막염이라고 넘기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눈 앞쪽을 덮은 투명한 막인 각막에 문제가 생겨도 비슷한 불편이 나타납니다. 각막은 빛을 모아 초점을 맞추도록 돕는 부위라서, 이곳이 상했는지 아닌지에 따라 시력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각막 질환, 그중 각막염에서 나타나는 신호와 진료가 필요한 때를 차근차근 살펴보겠습니다.

눈이 따갑다면 의외로 각막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AI로 생성한 이미지

각막은 어떤 부위일까요

각막은 눈의 가장 바깥쪽 앞면에 있는 맑은 층입니다. 투명해야 빛이 제대로 들어와 초점이 맞습니다. 그래서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염증이 생기거나 물질이 쌓여 흐려지면 보이는 모습이 곧바로 영향을 받습니다. 각막에 생기는 흔한 문제로는 외상, 알레르기, 각막염, 안구건조, 각막이영양증이 있고, 안구 헤르페스·스티븐스-존슨 증후군·홍채각막내피 증후군·익상편처럼 상대적으로 드문 질환도 있습니다.

각막염은 각막에 생긴 염증입니다

각막염은 각막이 붉어지고 붓는 염증 상태를 말합니다. 자료에서는 콘택트렌즈와 관련된 감염을 각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설명합니다. 렌즈를 쓰는 분이라면 눈 불편이 이어질 때 한 번 더 신경 써서 살펴볼 이유가 되는 대목입니다.

각막에 생기는 다른 문제와 구분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구분 특징
외상 작은 긁힘은 대개 저절로 낫지만, 깊은 상처는 흉터와 시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붉고 가렵고 눈물이 납니다
각막염 각막의 염증이며 렌즈 관련 감염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안구건조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불편하고 시야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각막이영양증 각막에 물질이 쌓여 시야가 흐려지며 대체로 가족력이 있습니다

어떤 신호가 나타나나요

각막 질환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은 네 가지로 묶을 수 있습니다.

  • 눈의 통증
  • 흐릿한 시야
  • 붉어지거나 눈물이 많이 나는 눈
  • 빛에 민감해지는 느낌

이 증상들은 각막 질환의 종류와 관계없이 겹쳐 나타나기도 해서, 증상만으로 어떤 병인지 가려내기는 어렵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처럼 눈이 붉고 가려운 경우도 있고, 깊은 상처처럼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그래서 불편이 평소와 다르게 이어진다면 안과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 마르는 안구건조도 불편감과 시야 문제를 만들 수 있고, 각막이영양증은 각막에 물질이 쌓이면서 시야가 뿌옇게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작은 긁힘은 대개 저절로 아물지만, 상처가 깊으면 흉터가 남아 시력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바로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자료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안과 진료나 응급실 방문을 권합니다.

  • 참기 어려울 만큼 심한 눈의 통증
  • 시야가 달라진 느낌
  • 시야가 흐려짐
  • 눈이 매우 붉고 눈물이 계속 남
  • 눈에 무언가 박혀 있음
  • 눈을 세게 맞는 등 심한 외상

한 가지만 해당해도 미루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특히 시야의 변화는 각막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며칠 지켜보자고 넘기기보다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눈에 무언가 들어간 느낌이 들 때

눈에 이물감이 있을 때 자료가 안내하는 대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눈을 여러 번 깜박여 봅니다.
  • 깨끗한 물이나 식염수로 눈을 헹궈 봅니다.
  • 위쪽 눈꺼풀을 아래쪽 눈꺼풀 위로 끌어내려 봅니다.
  • 눈을 비비지 않습니다. 비비면 각막에 긁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이물질이 박혀 있다면 스스로 빼려 하지 말고 안과나 응급실로 갑니다.

눈을 비비고 싶은 마음을 참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진료실에서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각막 질환은 포괄적인 안과 검사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사는 간단하고 아프지 않다고 합니다. 각막의 긁힘이 의심되면 플루오레세인이라는 특수한 염색 점안액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염료 덕분에 긁힌 부위가 더 잘 보입니다.

치료는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많은 각막 질환은 처방받은 점안액이나 먹는 약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진행된 경우에는 각막의 모양을 다듬고 흉터 조직을 제거해 시야를 맑게 하는 레이저 치료가 쓰이기도 합니다. 손상을 되돌릴 수 없을 때에는 기증받은 건강한 각막으로 바꾸는 각막이식을 하거나, 인공 각막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14년에 47,000명이 넘는 사람이 각막이식을 받았다고 하며, 각막이식은 가장 흔한 이식 수술로 소개됩니다.

미리 줄일 수 있는 위험

각막이영양증처럼 가족력과 관련된 질환은 예방이 어렵지만, 각막 손상과 감염의 위험은 줄일 수 있습니다.

  • 공을 사용하는 운동, 풀 깎기 같은 마당 일, 페인트칠이나 망치질 같은 수리, 연마기나 드릴 같은 기계 작업, 표백제나 살충제 같은 화학물질을 다룰 때는 보호 안경을 씁니다.
  • 콘택트렌즈를 쓴다면 설명서대로 렌즈를 닦고 소독하고 보관합니다. 이는 각막염 같은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정리

각막은 투명해야 제 기능을 하는 얇은 막이고, 이곳의 염증이나 손상은 눈의 통증, 흐린 시야, 충혈과 눈물, 빛 과민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렌즈 관련 감염은 각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니 렌즈 관리가 중요합니다. 극심한 통증, 시야 변화, 눈에 박힌 이물질, 심한 외상이 있다면 곧바로 안과나 응급실을 찾으시고, 이물감이 있어도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글은 일반적인 건강 정보이며, 개인의 증상과 치료는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참고: NEI(눈) 자료 참고 (링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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