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심혈관 치료용 인공패치'가 9년 간의 추적 관찰 결과에도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로 5% 미만으로 낮아 매우 안전하다는 결과를 입증했다.
골반장기탈출증은 자궁, 방광, 직장 등 골반 내 장기가 질 밖으로 탈출하는 질환으로,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 흔히 발생한다.
한국연구재단, 경북대학교, 한국뇌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중뇌에서 전뇌로 연결되는 특정 신경 회로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노화로 인한 근육량 감소가 발생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눈의 대사를 개선하는 비타민 보충제를 투여하면 녹내장 완화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 B군을 보충해 시신경 손상을 늦출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아산병원 연구팀이 심부전 주요 원인인 '심근병증'의 발생 원인을 유전자 수준에서 밝혀냈다. 난치성 질환으로 꼽혀오던 심근병증의 치료제 개발을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다.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연구팀이 한약제제 '거풍청혈단'이 동맥경직도 감소 및 혈관 탄력성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월머 연구소 연구팀은 이번 발표한 연구를 통해 저혈당과 눈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입증했다. 저혈당으로 인해 '혈액-망막 장벽'이 손상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밝혀낸 것이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 암 조직 성장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실제 인체와 유사한 종양미세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암 성장 예측의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서울보라매병원 박지웅 교수 연구팀은 켈로이드가 발생하는 부위의 조직 장력, 즉 ‘기계적 자극 전달’ 과정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프리온 질환은 희귀 난치성 질환으로, 현재까지는 치료가 불가능해 ‘치명률 100%’로 알려져왔다. 최근 전북대학교 연구팀이 이에 대한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