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안세하·문영규 교수 연구팀이 단일공 흉강경을 이용한 폐암 복잡 구역절제술의 안전성과 종양학적 효과를 입증했다. 1,157명의 폐암 환자 중 513명을 분석한 결과, 복잡 구역절제술은 단순 구역절제술과 비교해 수술 성적이 유사하면서도 평균 재원일수가 짧고 합병증이 적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Thoracic Disease에 게재됐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간암·유방암 적정성 평가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뒀다. 간암은 모든 평가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최고 수준의 진료 역량을 입증했으며, 유방암은 96.01점을 획득해 상급종합병원 평균인 93.75점을 웃돌았다. 두 평가 모두 수술 사망률과 재입원율에서 ‘0’을 기록, 환자 안전과 치료 성과에서도 우수성을 보여줬다.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물이지만, 손상이나 질환이 진행돼도 초기에는 증상이 경미해 간과되기 쉽다. 그러나 무릎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무시하면 연골 손상과 관절염으로 이어져 회복이 어려워진다. 본 기사에서는 무릎 관절이 보내는 5가지 주요 경고 신호와 그 의미, 그리고 조기 관리 방법을 과학적으로 분석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매일 단 5분의 간단한 습관만으로 혈관 속 노폐물 제거와 혈류 개선이 가능하며, 뇌졸중 위험을 최대 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이 방법은 별도의 비용이나 장비 없이도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침 공복에 사과와 바나나 중 어떤 과일이 위장 건강에 더 적합한지에 대한 논의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다. 두 과일은 모두 장점이 있지만, 위장 환경과 개인 건강 상태에 따라 권장되는 선택이 달라진다.
손톱에 생긴 세로줄은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경우 특정 영양결핍이나 전신질환과 관련이 있다. 지속적으로 변화를 보인다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조기 대처가 필요하다.
생리 주기의 변화는 단순한 호르몬 변동이 아니라 자궁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다. 주기가 갑자기 길어지거나 짧아지고, 양이 달라지는 경우, 혹은 생리통이 심해지는 경우에는 자궁 질환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조기 진단과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라고 강조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4개 모든 평가 항목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와 주사제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처방을 실현한 결과로, 상급종합병원 평균보다 훨씬 낮은 항생제 처방률을 기록해 환자 중심의 안전 진료를 입증했다.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가 흡연의 중독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공중보건 정책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 17년간 공공 정신건강 분야에서 자문, 연구, 교육, 홍보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1회 Fun&Run 건강캠프’를 개최한다. 참가 아동들은 메타버스 기반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건강 생활습관을 배우고 실천하며, 스마트밴드와 팀 미션을 통해 흥미와 건강지식을 동시에 습득한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수원시정자동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장애인의 재활서비스 향상과 돌봄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돌봄 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공공의료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유경하 의료원장이 제16대 사립대의료원협의회 회장으로 연임됐다. 소아혈액종양 분야 권위자인 유 원장은 앞으로도 회원 기관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의료계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제2형 당뇨병 치료제 두 가지를 병용해 췌장 베타세포와 신장 조직의 노화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승인 약제를 활용해 인슐린 분비 기능 회복뿐만 아니라 항노화 효과까지 도출한 점에서 치료 전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 김동현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척추 MRI에서 골전이를 자동 탐지·분할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는 영상의학과 진단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경희의료원이 환우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경희대학교 성악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친숙하고 희망적인 노래들로 구성돼 병마와 싸우는 환우들과 의료진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병원은 앞으로도 문화행사를 통해 치유의 공감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김세희 교수는 통풍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으며, 통풍이 단순한 관절 질환이 아닌 전신성 대사질환임을 강조했다. 단순히 통증이 사라졌다고 치료를 중단하면 관절 손상은 물론 심장·신장 합병증까지 초래할 수 있어 장기적인 요산 조절과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름철에는 탈수와 식사 불균형, 활동량 증가로 당뇨병 환자에게 저혈당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저혈당 무감지증은 자각 증상 없이 혈당이 위험 수치까지 떨어져 큰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해변이나 마당에서 맨발로 걷는 행동은 당뇨발 합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여름철 무좀 환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대서울병원 피부과 노주영 교수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백선균의 증식을 유도해 무좀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진단과 항진균제 치료가 필요하며, 민간요법은 자칫 피부 손상 및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폐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이번 수술은 좁은 흉곽 구조를 가진 체구 작은 한국인 환자에게 시행됐다는 점에서 의학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다. 로봇 수술을 통해 환자 부담은 최소화되고 회복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정밀 폐이식 분야에서 로봇 기술 활용 가능성이 더욱 주목된다.
담석증 환자가 최근 5년간 26% 이상 증가하며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식후 우상복부 통증이나 등, 어깨로 번지는 복통은 담석의 주요 증상일 수 있으며, 무증상이라도 일부는 수술이 권고된다. 전문가들은 담낭 절제 후에도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소식 습관을 유지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